최근 수정 시각 : 2024-01-17 03:14:46

개축팬들한텐 미안하지만 김학범은 결과로 보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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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설명3. 배경4. 재평가5. 파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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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인터넷 커뮤니티 에펨코리아국내 축구 갤러리에서 생겨난 유행어. 국내축구 버전의 탈룰라에 가까운 일종의 이다. 해당 댓글은 김학범호가 아르헨티나와의 평가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둔 후 작성되었다.

연애상담 게시판에서 나온 희대의 개소리 "언터폭(넌 젠가 탄이었어)" 이후 오랜만에 나온 펨코 밈이며, 모버지 이후 가장 성공적인 국내축구 갤러리 발 밈이자, 2020 도쿄 올림픽 이후 김학범에 대한 비판 및 조롱거리를 상징하는 밈으로 발전되었다.

2. 설명

파일:개팬학결.jpg

2020 도쿄 올림픽 준비기간 동안 김학범 감독을 비판하는 K리그[1] 팬들을 조롱하는 여론 중[2]에 이 댓글이 달렸는데, 재평가에 재평가가 반복되면서 자연스럽게 사이트 내의 밈이 되어가는 중이다.

3. 배경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당시 황의조를 둘러싼 비난 여론에도 불구하고 끝내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되어 김학범 감독의 평가가 올라갔는데, 이때 까임방지권이 생겨났음에도 2021년에 들어서 파울루 벤투 감독과의 마찰, 선수단 선발 논란이 생겨나면서 김학범의 이미지가 급격하게 나빠지게 된다.

이에 K리그 팬들은 김학범 감독의 행태를 비판하지만, 되려 몇몇 어그로와 과도한 쉴더들이 K리그 팬들을 조롱하게 되면서 어그로를 끌게 되었고, 이러한 과정 속에서 개축팬한텐 미안하지만 김학범은 결과로 보여줌 이라는 댓글이 성난 국내 축구 갤러리 게시판 이용자들의 어그로를 제대로 끌어 크게 주목받게 된다. '결과면 좋으면 장땡'아니냐 라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기 때문에 불난 집에 부채질 한 격.[3]

그리고 자연스레 이 댓글을 비난하는 글 또한 많은 추천수를 받고는, 단순히 한 유저를 비난하는데 그치는 게 아닌 K리그 팬들과 김학범 쉴더들의 신경전을 대변하는 문장으로의 의미까지 부여받게 되었다.

4. 재평가

이 유행어의 진정한 의미는 실시간 재평가라는 점에 있다. 아래의 사례를 보자.
  • 2020 도쿄 올림픽 남자축구, 뉴질랜드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로 뉴질랜드를 상대로 패배하게 되자 당시에는 김학범 감독을 비난하던 국내축구 팬들이 이 밈을 부정적 의미로 사용했었다.
  • 그러나 이후 루마니아를 상대로 4:0, 온두라스를 상대로 6:0의 스코어로 대승하자 이번에는 김학범 감독을 지지하던 팬들이 김학범 감독을 비난하던 K리그 팬들을 조롱하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즉 경기 승패에 따라 재평가에 재평가를 거듭하고 있는 셈.
  • 이번엔 멕시코를 상대로 3:6 대패를 하면서 김학범 감독을 비난하던 팬들이 김학범 감독을 지지하던 팬들을 다시 조롱하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게다가 야구, 배구 등의 타 종목 스포츠와 엮어 김경문, 김연경 등이 등장하기도 하는 등, 가히 궁극의 범용성을 가진지라 빠르게 밈으로 정착하게 되었다.
  • 참고로 저 댓글을 쓴 유저는 대한민국이 8강에 진출하자마자 기세등등하게 나타나서는 온두라스 경기 전까지의 결과로(뉴질랜드전 패배로) 많은 욕을 먹은게 억울했는지 '자기가 뭐랬냐, 역시 결과로 보여준다면서 한국은 4강은 무조건 간다'는 글까지 작성하고는 '다시금 누가 옳았는지 증명될 것'이라며 자신의 주장을 변호했고 이를 본 유저들의 큰 호응과 함께 포텐터진 게시판까지 진출하였으나, 이어진 멕시코전의 결과는 아시다시피 대참사였다. 그러자 본인도 쪽팔리는지 해당 글은 전반전 종료와 함께 곧바로 삭제해버렸다.
  • 결국 이 유저는 가진 모든 포인트(잉여력)를 뿌리는 이벤트를 진행 후 탈퇴하겠다고 밝히는 것으로 사건은 일단락 되었지만 댓글은 특유의 적절함으로 유례없는 대성황을 이루게 되었다.

5. 파생



[1] '개축'은 K리그를 비하하는 표현이다. 다만 K리그팬들이 많이 이용하는 국축갤은 이런 멸칭같은 것도 스스럼없이 써서 사실상 관용적인 단어로 변했다.[2] 정확히는 올림픽 평가전인 아르헨티나와의 2:2 경기에서 달린 댓글이다. 다만 비추가 많은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해당 경기의 경기력 자체가 좋지 못했기 때문에 흔히 '머법관'이라 부르는 다수의 회원들에게도 당시 어느정도의 조롱을 받긴 했다.[3] 더더욱이 이 댓글은 올림픽이 시작되지도 않은 시기에 나온 것으로, 아직 결과도 나오지 않은 마당에 결과를 보여줬다는 얘기가 되는지라 많은 축구팬들의 어이가 털리기엔 충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