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스포츠펍 소속 사진기자로, 2011년부터 2020년까지 네이트에 전속 칼럼을 올렸던 네이트 유명인사다. 네이트 이전에는 2008년 10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네이버에서 칼럼 형식으로 사진기사를 연재한 바 있다.1992년 스포츠서울에 입사하여 사진기자로 활동하다가 2000년부터 2003년까지 미국 특파원으로서 박찬호, 박세리, 최경주, 김병현 등 한국인 선수들을 취재한 바 있다. 이후 귀국하여 스포츠서울닷컴 소속 기자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이후 베스트일레븐에서도 사진기자로 활동했다. 그 이후 프리랜서로 활동하다가, 2012년부터 디스패치 소속 사진기자로서 네이트에 연재를 시작했다. 2014년 8월부터 다시 스포츠서울 소속 사진기자로 활동 중이며,[1] 네이트에도 연재를 계속하고 있다. 그러다가 2018년 경부터 엠스플뉴스(현 스포츠춘추)에 적을 두고 있다.
2020년 11월 네이트에서의 연재가 종료된 이후 개인 블로그를 통해 칼럼 형식의 업로드를 하다가 2021년 스포츠춘추를 퇴사한 이후 2022년 스포츠펍을 창립해서 그곳에서 활동하고 있다.
개인블로그 줌 인 스포츠 유튜브 채널
스포츠PUB 스포츠PUB 유튜브 채널
2. 섹명호, 명호형
스포츠 전문 사진기자지만 선수나 경기 장면이 아닌, 경기장의 치어리더나 배트걸, 레이싱 모델, 아나운서 등 스포츠 현장에서 일하는 비선수 출신 여성들을 주로 찍는다. 그리고 주로 치마 밑이나 가슴을 부각시키는 구도로 사진을 찍으며 사진마다 자신의 생각을 담은 기사를 쓴다. 근데 이게 통상적인 언론사의 사진이나 칼럼보다 수위가 높은 것들이 많아서 섹명호라고 불린다. 본인도 그 별명을 잘 알고 있어서 기사 중간중간에 섹명호 드립을 써먹기도 한다. 색(色)명호로 돌려서 쓴다. 그래도 섹이든 색이든 부르는 입장이나 듣는 입장이나 부담스러운 별명인건 매한가지이기 때문에 최근에는 (대부분 남자들인) 팬들에게 '명호형'이라고 불리는 경우가 많으며, 본인도 마음에 드는지 '명호형'을 적극 밀고 있다. 본인이 독자들을 호칭할 때는 '동지들'이라고 한다. 가끔 댓글을 직접 달아주기도 한다.그러나 강명호가 칼럼이나 보도에서 지켜야 할 수위를 넘는 경우는 결코 없고[2] 야사를 찍는 것도 아니다. 손연재가 20세를 딱 찍자마자 사진을 올리는 등 타이밍도 기가 막히다. #[3] 오히려 그동안 스포츠 현장의 음지에서 힘들게 대접받으며 일해온 치어리더나 모델들을 양지로 이끌어내 당당한 스포츠 종사자나 엔터테이너 직업군으로서 조명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치어리더 인터뷰도 많이 한다. 따라서 이 분야에서 유명 인사가 된 강명호가 취재하면 치어리더나 모델들도 반기며 인사해 준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강명호가 신인일 때부터 주목하여 보도한 치어리더나 모델들은 반드시 뜬다는 속설이 있다. 대표적인 사람이 안지현.
2019년부터 안소현의 인지도 떡상에 큰 기여를 했다.사진모음
3. 그 외
주로 여성들 위주의 그렇고 그런 기사들만 쓰지만 가끔 휴머니즘이 담긴 훈훈한 미담이 오가는 에피소드도 다루고 있어서 호평을 받기도 한다. 대신 이런 날은 댓글 대부분이 '실망했어요'인 경우가 많다.다만 네이버 시절부터 한국 프로야구 구장 실태를 파악한 글들은 매우 호평받고 있다. 강명호만큼 구장 실태를 심도있게 파악하는 기자가 몇 없기 때문. 단순한 시설 노쇠화만 지적한 것이 아니라, 가장 최근에 지어진 프로야구장인 문학 야구장부터 파악 대상으로 삼아 녹색 그물, 관중석의 시야각과 가로막는 기둥 등의 장애물, 관중석 의자 등의 시설들의 채도 문제, 펜스 설계와 도색 문제 등 경기 진행자들과 관람자 모두의 입장에서 문제점을 세세히 찾아 지적하였다. 심지어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의 익사이팅 존 구조의 문제점을 지적한 적도 있었다. 가장 좋은 반응을 얻은 것은 역시 녹색 그물을 지적한 것이었다. 빛 반사가 심하여 경기 관람과 사진 촬영에 불편을 주는 녹색 그물을 심지어 2011년에 완공한 고양 야구장에도 사용한 것을 지적하였다. 그것을 받아들여 MLB나 NPB에서 사용하는 검은색 그물로 교체한 구장이 생겼고 신축 구장에 모두 검은색 그물을 사용하는 엄청난 파급 효과를 불러 일으켰다.
비인기 종목을 다루는 칼럼도 평균 2주에 한 개 정도는 올라오며, 2013년 말 들어서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과 관련하여 동계 스포츠 종목 칼럼이 벌써 두 개나 올라오는 등 비인기 종목 선전을 위해서도 네이트나 네이버의 칼럼니스트들이 거들떠보지 않는 영역에서도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강원도 속초시 출신이다. 때문에 K리그 강원 FC의 팬이기도 하다. 가끔씩 K리그 관련 칼럼을 쓸 때가 있는데 거의 99%의 확률로 강원 FC 관련 칼럼이다.
주로 칼럼 연재시 섹명호스러운 기사와 미담 및 종목, 선수에 관한 스포츠칼럼 본연의 기사가 1:1의 비율로 고르게 연재되는 패턴을 보이지만 독자들의 눈에는...
네이트에서 활동하던 시절에는 같이 연재를 했던 불암갑에게 심심찮게 만화 소재로 쓰였다.
2019년부터는 명호형TV라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V로그 활동을 본격적으로 하는 것은 아니고 본인의 칼럼이나 기사에 삽입할 동영상을 이쪽에 올려서 링크한다.
2023년부터는 디시인사이드의 치어리더 갤러리에도 인증글을 남기고 활동을 시작했다. #
[1] 2014년 8월 12일 본인의 기사에서 11년만에 스포츠서울 편집국 사진기자로 복귀했다는 표현을 썼다.[2] 대놓고 치마 속을 찍는다던지, 미성년자를 찍는다던지 등. 단 이 정도면 사진기자로서 최소한의 선을 지키는 것이지, 수위를 절대 안 넘는다고 하기엔 선을 넘은 기사가 굉장히 많다. 시구자의 엉덩이를 클로즈업해 속옷 종류를 유추한다던지 합법적 도촬이라며 미국 비치발리볼 여자선수들이 경기후 수영복을 입고 샤워하는 장면을 촬영해 성기 부분을 모자이크 한채로 내보내기도 했으며 한 선수는 찍지 말라고 X자 표시를 하는데도 이를 그대로 찍어 기사로 업로드하기도 했다.[3] 손연재는 1994년생으로 저 기사가 올라온 2013년부터 성인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