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頂點 時率 / ZHR(zenithal hourly rate)관측자가 어두운 밤에 시간당 볼 수 있는 별똥별의 개수를 뜻한다.
2. 상세
[math(\LARGE ZHR = \dfrac{\overline{\rm HR} * F * r^{6.5-lm}}{\sin(hr)})]
[math(\overline{\rm HR} = \dfrac{N}{Teff})]
- 관측자의 시율을 나타낸다. N은 관측된 별똥별의 수로 유효 관측 시간으로 나눈다.
[math(F = \dfrac{1}{1-k})]- 시야 교정 인자
[math({\large r^{6.5-lm}})]- 임계크기 교정인자.
주로 유성우가 내릴 때 시간당 떨어지는 별똥별을 관측자가 얼마나 볼 수 있는지에 대한 지표로 쓰인다. 하지만 계산시 관측자의 위치에 따른 그 날의 광공해 농도나 기상상태 등등의 변수는 전혀 고려되지 않기 때문에 정점 시율은 사실상 그 지역의 관측 조건이 최적일 때를 고려하여 계산한 것이다. 즉 실제로 관측할 수 있는 값은 그보다 낮다고 생각하면 된다.[1] 예를 들어서 ZHR이 100이라고 한다면 시간당 100개의 유성을 볼 수 있다는 뜻이 된다.매년 유성우가 오면 기사에서 ZHR이 얼마이다 하고 언급하는데 이게 바로 정점 시율이다. 물론 기사에 적힌 그대로 받아들이면 곤란하다. 천문현상의 경우 여러가지 변수가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관측자의 위치에 따라 별똥별의 복사점 위치에 강한 광원이 있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정점 시율은 현저히 낮아진다. 하지만 그렇다고 전혀 쓸모없는 통계치는 아닌 것이 ZHR대로 별똥별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해도 변수를 고려해 어느 정도 떨어질지 예측은 가능하기 때문이다. 주로 천체사진에 별똥별의 모습을 담으려는 경우 ZHR을 고려하지 않을 수는 없다. 예측을 하더라도 최고의 조건에서 얼마나 안 보일지 추측은 할 수 있기 때문이다.
[1] 월령의 경우 유성우가 떨어지는 날의 월령을 알 수 있으므로 대부분 고려한다. 예측 가능한 경우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