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9 22:54:33

Wilderness Cooking

야생 음식 WILDERNESS COOKING
파일:WILDERNESS COOKING.png
본명 태배퀼 아슬라노프(Təvəkkül Aslanov)
국적 아제르바이잔
활동일 2020년 1월 27일 ~
구독자 수 약 607만명[1]
총 조회수 약 15.52억회[2]
링크 유튜브 채널 인스타그램
Супер!
1. 개요2. 상세3. 특징

1. 개요

아제르바이잔의 요리 유튜버.

2. 상세

아제르바이잔의 산악 마을인 가마르반[3]의 어느 푸근한 인상의 아저씨가 이 채널의 주인이다[4]. 촬영 장소는 주로 마을 인근의 야산이나 계곡, 호수 등을 이용한다.

3. 특징

아제르바이잔의 전통 요리, 러시아, 우크라이나, 튀르키예 같은 인접 지역의 음식 뿐만 아니라 햄버거나 피자 같은 대중적인 음식도 요리한다. 여기까지만 들으면 평범한 요리 유튜버 같지만 이 사람의 진가는 바로 무지막지한 스케일의 조리방식이다. 양 한마리는 기본인데다 갓 잡은 가축들은 고기와 내장 할거 없이 그야말로 손이 크다는 말이 아까울 정도로 굉장히 통크게 요리한다.[5] 초창기 영상들을 보면 마땅한 스튜디오가 없이 이곳저곳 여러현장에서 조리를 한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의 스튜디오에 있는 각종 화구를 비롯한 구조물들[6]까지 이전 영상들로부터 서서히 추가되는 모습들을 보면 다수가 손수 건조된 것으로 추정된다. 낙타와 소를 한마리 통째로 구입했을때 혹은 조리를 위한 구조물들을 만들때 굴착기와 크레인 등을 비롯한 온갖 중장비들을 동원하기 까지 한다. 또 재료도 굉장히 다채롭게 사용하는데 소고기를 예시로 들자면 평범한 부위부터 시작해서 머릿고기,우골,우족 그 밖에 온갖 내장부위를 이용한 요리도 상당히 많다.
드론을 통해 촬영한 눈 오는 아제르바이잔, 거친 강물 등의 절경들이 영상의 초반부에 자주 등장하는 편이다.

아제르바이잔도 종교적으로 대다수 인구가 이슬람 신자인 만큼, 돼지고기는 사실상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7]. 대신 쇠고기양고기, 염소고기, 닭고기, 칠면조, 잉어, 철갑상어처럼 쉽게 구할 수 있는 육류 및 수산물을 이용한 요리를 주로 선보이지만 수산물 중에 카스피해에서 서식하지 않는 문어킹크랩 또한 아낌없이 사용하여 이색적임을 한층 더한다. 또한 요리에 사용되는 기름은 식물성유로 옥배유와 올리브유 또는 동물성 유지는 라드유 대신 양의 엉덩이 지방을 주로 쓰는 모습을 볼 때 기본적으로 돼지고기가 쓰일만한 재료는 웬만해선 모두 양고기로 대체되는듯 하다.

요리를 하다가 중간에 휴식을 취할 때 사모바르에 한참 타고있는 장작 조각을 넣어 물을 끓여 티타임을 즐긴다. 아제르바이잔이 한때 소련에 묶여있기도 했지만, 사모바르 자체가 러시아에만 국한되어 쓰이는 물건은 아니다.[8]

상당히 큰 칼과 함께 상당한 스케일로 요리를 하는 영상이 많은데, 이러한 요리들은 대개 마을의 아이들과 함께 먹는다. 요리가 끝나고 음식을 맛 본 후, 엄지 척과 함께 SUPER를 외치는데, 이게 상당히 찰지다.

조리 하면서 염소 미키와 개, 고양이들이 자주 등장한다. 특히 미키는 이 채널의 마스코트와 같은 동물로써 주인장과 시청자들에게 많은 귀여움을 받고 티타임에 자주 나타나 간식을 받아먹는다.

초기에는 인사 및 재료와 조리법을 한마디씩 넣으면서 대사가 있었고웰껜투 웰드네스 쿠낑 말미엔 별도의 브금까지 삽입 하기도 했지만 최근엔 간혹가다 출연하는 아이들과의 잡담 정도만 간간이 들어가는 수준으로 사실상 SUPER 이외의 대사는 일절 삽입되지 않고 있다. 대신 드론을 활용하여 주변 풍경과 자연의 소리들을 더욱 신경써서 담아내는 모양새를 취하고 있는데 덕분에 뭔가 잔잔한 분위기의 팅글을 유도하는 컨셉으로 바뀌었다. 또 초창기 영상과 비교하면 풍채가 확연히 커졌다. 기본적으로 본인이 만든 요리를 직접 먹기도하고 요리들도 육류들에 딱봐도 살찌기 좋은 음식들인지라 그런듯.

영상 내에서 운행하는 차량으로 미쓰비시 트라이톤[9] 하드탑 모델이 등장한다.

요리를 하는 것을 보여주는 컨텐츠 외에도 간간이 동영상에 구독 좋아요 눌러줄 것을 부탁하면서 동시에 자신이 제작한 목기나 조리도구 등을 광고하기도 한다.



[1] 2024년 10월 29일 기준[2] 2024년 10월 29일 기준[3] 북부 중앙의 개밸래(Qəbələ)구 소재[4] 태배퀼 아슬라노프(Təvəkkül Aslanov)라는 중년 남성인데, 영어위키피디아에 의하면 레즈긴인 출신으로 1970년 7월 18일 생이라고 한다.[5] 에를들면 한마리 통으로 도축된 고기를 척수에 철사꼽고 등뼈와 갈빗대를 도끼로 턱턱 찍어서 해체하는 장면은 가히 압권이다.[6] 밭에서 직접 기른 채소와 과일, 향신료들은 물론이고 스튜디오 외곽 뒷편의 냇가에 조성된 연못에는 송어를 기르고 있으며 심지어 양봉장까지 있다.[7] 다만, 아제르바이잔세속주의 성향이 강해서 나이롱 신자들은 비싸더라도 돼지고기를 잘만 먹는다. 일단 국토의 대부분이 추운 고산지대라서 돼지보다 , 등을 더 흔하게 볼 수 있는 만큼, 종교적인 이유를 차치하더라도 현실적인 이유로 돼지고기를 안 쓰는 듯하다.[8] 사모바르는 러시아 뿐만 아니라 캅카스, 튀르키예 내륙, 이란 북부, 중앙아시아 등 비교적 추운 지역에서 널리 쓰인다.[9] 5세대 F/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