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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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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초창기3. CJ케이블넷4. CJ헬로비전
4.1. SK브로드밴드와의 합병 추진
4.1.1. 무산
5. CJ헬로
5.1. LG U+로의 인수 추진
6. LG헬로비전

1. 개요

LG헬로비전의 역사를 서술한 문서이다.

2. 초창기

파일:양천넷 로고.png[1]
CJ헬로비전의 전신은 1995년 케이블TV 출범 직후 대한민국 최초로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로 인가받았던 한국통신케이블TV라는 명칭의 SO였다. 당시 한국통신케이블TV는 1995년 종합유선방송 출범 당시 서울특별시 양천구 일원 지역을 모태로 당시 목동아파트단지를 포함한 해당 권역 일대를 시작으로 점차 세력을 확장해 나가던 지역 케이블 SO였으며, 1981년부터 2001년까지 대한민국 체신부(이후 정보통신부) 산하 공기업이었던 한국통신(한국전기통신공사)이 점점 민영화를 추진하기 시작했고[2], 당시 삼구쇼핑[3]의 제일제당 인수에 따라 2000년 2월에 (주)양천넷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케이블 방송 사업 부문을 방대하게 노렸던 제일제당그룹이 불과 약 3개월 만에 삼구쇼핑과 물적 분할로 2000년 6월부터 (주)한국케이블TV 양천방송으로 재출범했다.

3. CJ케이블넷

파일:CJ케이블넷 로고.svg[4]

이후 2년 동안 개별 자체 SO 인수를 발주하다가 전국적인 MSO로의 사전 정지 작업을 벌였고, 2002년 'CJ케이블넷 (CJ CableNet)' 출범 후 CJ케이블넷 양천방송으로 상호를 변경하여 CJ그룹(당시 제일제당그룹) 차원에서 본격적인 케이블방송 사업에 할애하게 된다.

그리고 당시에 CJ케이블넷 브랜드로 북인천방송, 금양방송, 금정방송, 중부산방송, 해운대기장방송[5] 등을 인수하였으며 그 이후 유진그룹 계열 드림씨티방송 등을 순차적으로 인수하였으며[6], M&A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하였다.[7]

또한 2005년부터 헬로우디(HELLO D)라는 이름으로 디지털 방송도 최초로 개시하기 시작했다. # VOD서비스나 데이터 방송 등의 양방향 서비스들도 다 이때 토대가 마련되었다. 다만 당시 케이블 PP중에서 HD방송을 하는 PP가 없었기 때문에 방송은 전부 SD(480i)로 송출되었을 것이다.

4. CJ헬로비전

파일:external/www.mediaus.co.kr/31881_68240_3546.gif[8]

2008년 사명 변경에 의거 당시 새 명칭 공모를 실시하여 CJ헬로비전(CJ HelloVision) 으로 변경했다.

2010년 당시의 CJ 헬로비젼 케이블 TV(헬로TV) 점유율은 약 20.3%로 티브로드에 이어 전국 케이블 MSO사업자 중 총 2위 MSO였으나 2013년~2014년 당시 GBN 강원방송과 YBN 영서방송을 각기 인수함으로써 헬로tv(CJ헬로비전)는 명실상부 전국 1위 MSO 사업자가 되었다.

4.1. SK브로드밴드와의 합병 추진

2015년 10월 30일 SK텔레콤 당국이 CJ헬로비전과의 인수합병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SK텔레콤이 구상했던 초기 계획은 CJ헬로비전과 SK브로드밴드를 합병시키는 것이었다. CJ그룹은 케이블방송 부문으로는 한계에 부딪혔다고 판단하고 CJ E&M으로 대표되는 미디어 콘텐츠 사업에 주력하겠다는 취지에서 매각을 결정했고, SK텔레콤은 이동통신에 비해 시장지배력이 약한 SK브로드밴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인수를 결정했다. 이 절차에서 OTT 서비스인 티빙이 당시 CJ E&M으로 이관되었다. 2016년 2월 26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SK브로드밴드와의 합병을 의결했다.

4.1.1. 무산

하지만 2016년 7월 5일 공정거래위원회는 CJ헬로비전과 SK브로드밴드의 합병을 불허했다. 당시 주된 이유는 MVMO 시장 1위인 CJ헬로비전 산하의 MVMO 헬로모바일을 인수합병을 통해 SK그룹이 독점할 경우 이동통신시장의 경쟁질서가 사실상 훼손된다는 것이다. SK그룹CJ그룹은 행정소송을 고려했으나 결국 인수합병을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CJ헬로비전 통합 무산 이후 SK브로드밴드는 2020년 4월 30일자로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 MSO인 티브로드를 인수 합병하였다.

5. CJ헬로

파일:external/corp.cjhello.com/brand/images/common/gnb_logo.png

2017년 10월에 주주총회를 열고 기업명을 종전의 사명에서 '비전'을 제거한 CJ헬로로 개칭하였다. 케이블방송 차원을 넘어 종합 통신회사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당시 FTTx 망 확장, 하나방송 인수, 딜라이브 인수 시도, 정부에 의향서 제출 등 제4이통사로 나오려는 의향을 제시했으나, 정부의 지지부진한 제4이통사 설립 추진에 난항을 겪으면서 일차적으로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5.1. LG U+로의 인수 추진

2018년 1월 17일에 LG U+CJ오쇼핑에게서 CJ헬로 주식을 인수한다는 발표가 공개되었다. 양사는 확인이 불가하다고 했지만, 이미 두 회사에 로펌과 증권사들이 붙어서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으며, 인수대금은 경영권 프리미엄까지 합산하여 약 1조 원(!)으로 추산된다고 한다. 하지만 보도 직후 CJ오쇼핑에서 매각설을 부인했다.

실제로 LG U+ 에서 2018년 3월, 인수를 검토했었다고 한다. 무산되었다고 대외적으로는 발표했으나 계속 물밑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2019년 2월 8일, LG U+ 에서 약 1조 원에 CJ헬로 인수를 확정을 검토했고 며칠 후 최종 결정을 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기 시작했다.

2019년 2월 14일, CJ ENMLG U+ 양 측에서 이사회를 개최하여 LG U+CJ헬로 인수를 최종 결정하였다. 공시내용은 8천억 원에 LG유플러스측이 CJ ENM에게서 지분 50%+1주를 매입하는 것으로 발표되었다. 당시 합병을 검토했던 SK브로드밴드와는 별개로 합병이 아닌 인수 혹은 지분 매각으로 결정되었는데, 종전 SK그룹 산하와의 인수합병이 거부된 상황에 대한 우려 때문으로 추정된다. LG U+가 CJ헬로 인수를 공식화하자, 당시 SK브로드밴드에서는 티브로드를 인수합병하겠다고 표명하였다.

2015년과 마찬가지로 당시 최대 변수는 알뜰폰(MVNO) 이동통신 사업인 헬로모바일이 될 것으로 추론되었다. 당시 SK텔레콤KT는 CJ헬로비전이 한국 이동통신 시장의 독행기업[9]이라는 사실은 예나 지금이나 같다며 LG U+가 CJ헬로비전을 인수한다면 헬로모바일은 분할매각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에 LG U+ 측은 전체 이동통신시장에서 헬로모바일의 점유율은 약 1.2%에 불과한 실정인데, 이 점유율을 시장지배적 사업자인 SK텔레콤이 인수하는 것과 3위 사업자인 LG U+가 인수하는 것이 동일란 상황이냐면서 반발에 나서기까지도 하였다.

2019년 11월 10일, 공정거래위원회는 LG U+의 CJ헬로 인수를 공식 승인했다. 단 IPTV를 운영하는 통신사가 SO를 인수하면서 케이블TV 시장이 궤멸할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를 반영하여 케이블TV 가입자의 IPTV 전환을 제한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10] 이에 남아있는 절차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심사가 유일하다. 당시 과기정통부는 2019년 12월 9일에 심사위원들을 모집하고 세종시에서 합숙 심사에 들어갔다.

2019년 12월 9일 당시 CJ헬로는 사실상 LG U+로의 인수 승인 완료 상태로 간주하고 동년 12월 24일 주주총회를 개최하여 LG헬로비전(LG HelloVision)으로 사명을 변경하겠다고 밝혔다.

2019년 12월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LG유플러스의 CJ HELLO 인수를 조건부 승인했다. 알뜰폰 분리매각은 후술할 조항에 반영되지 않았다. 그러나 알뜰폰(시장 1위)과 유료방송(시장 2위) 점유율이 상승세를 기록하는 만큼 △알뜰폰 도매제공 대상 확대와 데이터 선구매제 할인 제공 △유무선 결합상품 동등제공 △CJ헬로모바일 가입자 LG유플러스로 전환 강요·유인 금지 △농어촌 등 음영지역 광대역 광가입자망(BcN) 구축 △LG유플러스 및 CJ헬로비전 간 매년 PP 프로그램 사용료 지급 규모 및 전년 대비 증가율 공개 △콘텐츠 투자계획 구체화와 협력업체와의 상생방안 마련 등의 이용자 보호, 경쟁활성화를 위한 조건 등이 입증되었다.#

이번 인수로 LG U+ 측에서 콘텐츠 등 개발에 2조 6,000억 원, 인터넷ㆍ방송 등 네트워크 망 구축에 6,2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하였다.

6. LG헬로비전

파일:LG헬로비전 로고.svg

LG유플러스 인수 당시 '원더넷', '원더TV', '브링(bring)' 등의 사명 후보가 제시되었으나, 모두 각하되었고 LG헬로비전(LG HelloVision)으로 개칭하였다.

2019년 12월 24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사명을 공식 변경하였다. 또한 당시 LG헬로비전 신임 송구영 대표가 취임하였다.

2020년 2월 18일부터 모회사의 협력으로 권역 내 케이블 기가 커버리지가 99%까지 확대됐다.#

2020년 3월 8일, 헬로tv 채널 편성 상 종전까지 SD로 송출되었던 채널들이 HD로 전면 전환됐다.#

2020년 3월 29일, LG헬로비전 지역채널 제2의 도약을 선언하고 지역형 자체 프로그램을 대거 개편했다고 해명하였다. 핵심 발전 방향으로 △재난 및 선거 방송 강화 △시청자 주도형 뉴스 시사 프로그램 확대 △지역형 예능 교양 콘텐츠 본원적 경쟁력 확보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1] 2000년 2월~6월 당시 한정[2] 민영화 전후인 2001년 KT로 사명 변경. 이후 KT는 자체적으로 IPTV를 창설시켰다. 초창기였던 2004년 홈엔, 2006년 메가패스TV, 2007년 메가TV(MEGA TV), 2009년 쿡TV(QOOK TV), 2011년 올레TV(olleh tv)로 서비스 명칭을 변경하면서 현재에 이르고 있다. 또한 2002년 3월에 서비스를 시작했던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 역시 사명을 (주)한국디지털위성방송에서 KT스카이라이프로 2011년 변경[3] 이후 CJ39쇼핑, CJ홈쇼핑을 거쳐 CJ오쇼핑으로 개칭. 2018년 CJ E&M과의 합병 및 CJ ENM 오쇼핑 사업부문 축소, 2021년 CJ Mall과 CJ오쇼핑의 통합 절차로 CJ온스타일 전환[4] 2002년에 바뀐 로고다.[5] 당시 인수 후에도 노조와의 갈등이 있었으나, 이후 노조가 폐지되었다.[6] 당기 유진그룹에서 건설사업 부문에 투자를 목표로 알짜배기 회사인 드림씨티방송을 매각했다.[7] 여담으로 당시에는 케이블TV가 퍼지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던 영향으로 인해 인지도 문제가 있을 것이란 생각 때문이었는지는 몰라도 케이블 지역 SO 사명 앞에 대부분 모기업 브랜드 명칭이 아닌 한국케이블TV라는 명칭이 붙어있었다.[8] 2011년 개정 CJ헬로비전 CI[9] 시장의 일정 점유율을 쥐고 있어 독과점을 방지하고 경쟁을 활발하게 만드는 기업.[10] 같은 시기에 SK브로드밴드티브로드의 합병도 공식 승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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