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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1991년/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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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1991 시즌
8월 9월
시즌 성적 (9월 최종)
순위 승차 승률
6 / 8 53 1 72 -19 0.425
9월
성적
1 0 10 -9 0.091
시리즈 전적 우세 0 동률 0 열세 4
시리즈 스윕 승리 0 패배 2
최다 연승 1 최다 연패 10
- 1 VS 삼성
8:2 패
2
휴식일
3 VS 태평양
우천취소
4 VS 태평양
우천취소
5 VS 태평양
우천취소
6 VS 해태
우천취소
7 VS 해태
0:4 패
8 VS 해태
0:10 패
DH 2차
우천취소
DH 2차
우천취소
DH 2차
3:6 패
9 VS 해태
0:5 패
10
휴식일
11
휴식일
12 VS 쌍방울
4:18 패
13 VS OB
8:1 패
14 VS OB
4:0 패
15 VS 태평양
1:4 패
DH 2차
9:3 승
16 VS 태평양
3:4 패
-

1. 8월 30일 ~ 9월 1일 VS 삼성 라이온즈 (잠실) 루징 시리즈
1.1. 9월 1일
2. 9월 3일 ~ 9월 5일 VS 태평양 돌핀스 (인천)
2.1. 9월 3일2.2. 9월 4일2.3. 9월 5일
3. 9월 6일 ~ 9월 9일 VS 해태 타이거즈 (광주) 피스윕
3.1. 9월 6일3.2. 9월 7일 더블헤더3.3. 9월 8일3.4. 9월 9일
4. 9월 10일 ~ 9월 11일 휴식일5. 9월 12일 VS 쌍방울 레이더스 (전주) 1패
5.1. 9월 12일
6. 9월 13일 ~ 9월 14일 VS OB 베어스 (잠실) 피스윕
6.1. 9월 13일6.2. 9월 14일
7. 9월 15일 ~ 9월 16일 VS 태평양 돌핀스 (인천) 루징 시리즈
7.1. 9월 15일 더블헤더7.2. 9월 16일
8. 9월 17일 ~ 9월 19일 휴식일

1. 8월 30일 ~ 9월 1일 VS 삼성 라이온즈 (잠실) 루징 시리즈

8월 30일 ~ 8월 31일 경기는 8월 문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1. 9월 1일

9.1(일), 14:0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삼성 성준 0 2 0 0 2 0 0 4 0 8
LG 정삼흠 0 0 0 0 0 0 2 0 0 2
<삼성 12승6패> 승 : 성준(선발, 8-4) 패 : 정삼흠 (선발, 12-13) 세이브 : 정윤수(6회, 2세이브)
홈런 : 김용국 (7호, 2회 2점) (삼성)

동아 경향

삼성과의 최종전에서 3타수2안타5타점5실점1홈런으로 활약한 김용국을 막지 못하고 패했다.

삼성을 비롯해 해태, 빙그레, 롯데 등 상위권 팀들이 모두 승리했다. 윤학길은 쌍방울과의 홈경기에서 완투승으로 17승을 기록, 선동열과 다승 공동1위가 되었고 롯데는 LG와 6경기차로 멀어지며 준플레이오프 매직넘버를 4만 남겨뒀다.

LG 트윈스의 1991 시즌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홈경기 중 삼성전이 6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 1991/9/1 프로야구 순위표 ]
||<#0066b3> 순위 ||<#0066b3> ||<#0066b3> 경기수 ||<#0066b3> ||<#0066b3> ||<#0066b3> ||<#0066b3> 게임차 ||<#0066b3> 승률 ||
1 해태 타이거즈 113 69 5 39 0.0 0.639
2 빙그레 이글스 114 66 5 43 3.5 0.606
3 삼성 라이온즈 115 65 1 49 7.0 0.570
4 롯데 자이언츠 116 57 3 56 14.5 0.504
5 LG 트윈스 116 52 1 63 20.5 0.452
6 태평양 돌핀스 118 51 2 65 22.0 0.441
7 쌍방울 레이더스 112 46 3 63 23.5 0.424
8 OB 베어스 112 41 2 69 29.0 0.373

2. 9월 3일 ~ 9월 5일 VS 태평양 돌핀스 (인천)

지난 맞대결 상황과는 달리 두 팀 모두 8월 들어 급격한 부진을 겪으며 포스트시즌과 멀어진 상황이다. LG의 포스트시즌 트래직넘버는 4, 태평양은 2이다.

3연전 전부 우천취소되었다.

2.1. 9월 3일

우천취소되었다.

해태가 삼성 원정에서 김정수의 완봉으로 5:0 승리로 70승에 선착하며 선두 자리를 굳혔고 추격자 2위 빙그레가 롯데를 한용덕의 시즌 16승 완봉으로 4:0으로 이기며 LG의 트래직넘버는 4로 유지되었다.

한편 백인천 감독이 구단에 사의 의사를 전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8월 23일 부산에 내려갔을 때 경기지원부장에게 2년 계약 만료기간인 올해까지만 감독직을 수행한다는 의사를 통보했다고 한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차기 감독 후보로 정동진 전 삼성 감독, 김동엽 전 MBC 감독 등이 물망에 올랐다. ##

[ 1991/9/3 프로야구 순위표 ]
||<#0066b3> 순위 ||<#0066b3> ||<#0066b3> 경기수 ||<#0066b3> ||<#0066b3> ||<#0066b3> ||<#0066b3> 게임차 ||<#0066b3> 승률 ||
1 해태 타이거즈 114 70 5 39 0.0 0.642
2 빙그레 이글스 115 67 5 43 3.5 0.609
3 삼성 라이온즈 116 65 1 50 8.0 0.565
4 롯데 자이언츠 117 57 3 57 15.5 0.500
5 LG 트윈스 116 52 1 63 21.0 0.452
6 태평양 돌핀스 118 51 2 65 22.5 0.441
7 쌍방울 레이더스 112 46 3 63 24.0 0.424
8 OB 베어스 112 41 2 69 29.5 0.373

2.2. 9월 4일

우천취소되었다.

대구에서 해태가 삼성을 9:7로 이겼고, OB는 홈에서 쌍방울을 4:1로 이겼다.

[ 1991/9/4 프로야구 순위표 ]
||<#0066b3> 순위 ||<#0066b3> ||<#0066b3> 경기수 ||<#0066b3> ||<#0066b3> ||<#0066b3> ||<#0066b3> 게임차 ||<#0066b3> 승률 ||
1 해태 타이거즈 115 71 5 39 0.0 0.645
2 빙그레 이글스 115 67 5 43 4.0 0.609
3 삼성 라이온즈 117 65 1 51 9.0 0.560
4 롯데 자이언츠 117 57 3 57 16.0 0.500
5 LG 트윈스 116 52 1 63 21.5 0.452
6 태평양 돌핀스 118 51 2 65 23.0 0.441
7 쌍방울 레이더스 113 46 3 64 25.0 0.418
8 OB 베어스 113 42 2 69 29.5 0.378

2.3. 9월 5일

3경기 모두 우천취소되었다.

3. 9월 6일 ~ 9월 9일 VS 해태 타이거즈 (광주) 피스윕

백인천 감독의 사퇴 통보 소식이 알려지며 분위기가 뒤숭숭해진 LG는 2위 빙그레와 4경기차로 한국시리즈 직행 굳히기에 나선 해태 원정에 나선다. 상대전적은 순위에 비해 해태의 8승6패로 비교적 팽팽했다.

3.1. 9월 6일

우천취소되었다. 꼴찌 OB가 태평양을 7:1로 이기며 태평양에 5.5경기차, 쌍방울에 4경기차로 탈꼴찌 희망을 이어갔다.

[ 1991/9/6 프로야구 순위표 ]
||<#0066b3> 순위 ||<#0066b3> ||<#0066b3> 경기수 ||<#0066b3> ||<#0066b3> ||<#0066b3> ||<#0066b3> 게임차 ||<#0066b3> 승률 ||
1 해태 타이거즈 115 71 5 39 0.0 0.645
2 빙그레 이글스 115 67 5 43 4.0 0.609
3 삼성 라이온즈 117 65 1 51 9.0 0.560
4 롯데 자이언츠 117 57 3 57 16.0 0.500
5 LG 트윈스 116 52 1 63 21.5 0.452
6 태평양 돌핀스 119 51 2 66 23.5 0.436
7 쌍방울 레이더스 113 46 64 3 25.0 0.420
8 OB 베어스 114 43 2 69 29.0 0.384

3.2. 9월 7일 더블헤더

9.7(토) 14:00 더블헤더 1차전, 무등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김태원 0 0 0 0 0 0 0 0 0 0
해태 문희수 0 0 0 0 0 0 4 0 - 4
<해태 9승6패> 승 : 문희수(완봉, 4-3) 패 : 김태원(선발, 8-8)
홈런 : 장채근 (13호, 7회 3점) (해태)
9.7(토) 14:00 더블헤더 2차전, 무등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문병권 2 0 0 0 0 0 0 1 0 3
해태 신동수 3 0 0 0 0 3 0 0 - 6
<해태 10승6패> 승 : 송유석(1회, 10-4) 패 : 문병권(선발, 3-12)
홈런 : 박철우 (12호, 1회 3점) 장채근 (14호, 6회 3점) (이상 해태) 송구홍 (2호, 1회 1점) 최달호 (1호, 8회 1점) (이상 LG)

동아 경향

해태와의 더블헤더에서 모두 패하며 해태와의 상대전적 열세가 확정되었고 포스트시즌 탈락 확정 일보직전에 왔다. 롯데가 삼성을 상대로 더블헤더에서 모두 져서 포스트시즌 탈락 트래직넘버는 2가 되었다. 그리고 6위 태평양의 반경기차 추격을 받게 되었다. 반면 해태는 빙그레와의 승차를 5로 벌리며 매직넘버를 5로 줄였고 한국시리즈 직행이 유력해졌다.

1차전에서 문희수에게 완봉당하며 0:4로 졌다. 김태원은 6회까지 무실점으로 버텼으나 7회 장채근의 3점 홈런 등 집중 5안타로 4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2차전에선 1회 신동수를 공략하며 2점을 냈으나 곧바로 박철우에게 쓰리런을 맞으며 역전당했고 6회말 장채근에게 또 쓰리런을 허용하며 더블헤더를 모두 내줬다. 박철우의 홈런으로 해태는 1990년 삼성이 세운 한 시즌 팀 최다홈런기록(131개)를 경신하고 133홈런을 마크했다.

전주에서 열린 쌍방울과 빙그레의 더블헤더는 1차전은 쌍방울의 4:3 승리, 2차전은 빙그레의 4:3 승리로 끝났다. 대구에서 열린 삼성과 롯데의 예비 준플레이오프는 1차전과 2차전 모두 삼성의 승리로 끝났다. 1차전에서 삼성은 롯데 포수의 타격방해로 결승점을 얻어 승리한 뒤, 2차전에선 연장전까지 가는 승부 끝에 12회말 김용국의 끝내기 안타로 연승했다. 잠실에서 열린 태평양과 OB의 경기는 태평양이 OB에 3:1로 이겼다.

[ 1991/9/7 프로야구 순위표 ]
||<#0066b3> 순위 ||<#0066b3> ||<#0066b3> 경기수 ||<#0066b3> ||<#0066b3> ||<#0066b3> ||<#0066b3> 게임차 ||<#0066b3> 승률 ||
1 해태 타이거즈 117 73 5 39 0.0 0.652
2 빙그레 이글스 117 68 5 44 5.0 0.606
3 삼성 라이온즈 119 67 1 51 9.0 0.568
4 롯데 자이언츠 119 57 3 59 18.0 0.491
5 LG 트윈스 118 52 1 65 23.5 0.444
6 태평양 돌핀스 120 52 2 66 24.0 0.441
7 쌍방울 레이더스 115 47 3 65 26.0 0.420
8 OB 베어스 115 43 2 70 30.5 0.381

3.3. 9월 8일

9.8(일), 14:00 무등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이용철 0 0 0 0 0 0 0 0 0 0
해태 김정수 9 0 0 1 0 0 0 0 - 10
<해태 11승6패> 승 : 김정수(선발, 5-2) 패 : 이용철(선발, 2-6) 세이브 : 김승남(7회, 1세이브)
홈런 : 박철우 (13호, 1회 4점) 김성한 (22호, 1회 3점) 홍현우 (6호, 4회 1점) (이상 해태)

동아 경향

1회부터 무사만루에서 박철우에게 만루홈런을 맞고 김성한에게 쓰리런을 맞는 등 9실점했고 4회에 홍현우에게 솔로포로 총 홈런 3방을 맞으며 해태 타자들의 먹잇감이 되며 10:0 완패를 당했다. 롯데가 삼성에 6:3으로 승리하며 LG는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되었다. 해태는 6연승을 기록하며 한국시리즈 매직넘버를 3으로 줄였다.

쌍방울은 홈에서 8회까지 1:5로 지고 있었으나 8회 집중 5안타로 4득점한 뒤 9회 김기태의 결승홈런으로 빙그레에 6:5 역전승을 거두었고 6위 태평양에 승차를 1게임차로 좁혔다. 조규제는 승리투수가 되어 31세이브포인트를 기록, 구원승 부문 단독선두가 되었다. 장종훈은 시즌 147호 안타로 90년 이강돈의 146안타를 넘어 한 시즌 최다안타 기록을 세웠다. 롯데가 삼성에 승리하며 4위를 확정지은 가운데 장효조는 5타수 4안타의 맹타를 휘둘러 이정훈을 제치고 타율 .339로 타격 1위에 올랐다. OB는 잠실에서 박철순의 시즌 7승으로 태평양을 5:1로 이겼다.

[ 1991/9/8 프로야구 순위표 ]
||<#0066b3> 순위 ||<#0066b3> ||<#0066b3> 경기수 ||<#0066b3> ||<#0066b3> ||<#0066b3> ||<#0066b3> 게임차 ||<#0066b3> 승률 ||
1 해태 타이거즈 118 74 5 39 0.0 0.655
2 빙그레 이글스 118 68 5 45 6.0 0.602
3 삼성 라이온즈 120 67 1 52 10.0 0.563
4 롯데 자이언츠 120 58 3 59 18.0 0.496
5 LG 트윈스 119 52 1 66 24.5 0.441
6 태평양 돌핀스 121 52 2 67 25.0 0.437
7 쌍방울 레이더스 116 48 3 65 26.0 0.425
8 OB 베어스 116 44 2 70 30.5 0.386

3.4. 9월 9일

9.9(월), 19:00 무등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정삼흠 0 0 0 0 0 0 0 0 0 0
해태 이강철 2 0 1 0 1 0 0 0 - 5
<해태 12승6패> 승 : 선동열(5회, 18-4) 패 : 정삼흠(선발, 12-14)
홈런 : 김성한 (23호, 1회 1점) (해태)

동아 경향

해태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도 무기력한 경기 끝에 5:0 완패, 해태와의 상대전적을 6승12패로 마쳤다. 이강철과 선동열에게 단 2안타만 치며 무기력했고, 김성한에게 선두타자홈런을 맞는 등 12피안타를 허용 5실점했다. 해태는 한국시리즈 직행 매직넘버를 2로 줄였다. 다만 5회 윤학길과의 다승왕 경쟁을 펼치던 선동열을 이강철 대신 투입하여 18승을 만들어 준 것은 비판을 받았다. 시즌 후반 백인천 감독과 선수들 간 불화가 노골적으로 드러난 LG는 8월 8승19패에 이어 9월 5전 전패 포함 최근 6연패로 경기가 없는 태평양에 승률에서 밀려 6위로 떨어졌다.

LG와 OB를 비교하며 LG의 문제점을 꼬집은 기사가 나왔다. ## OB의 상승세와 비교하여 LG의 부진 원인을 인화를 꼽았다. OB는 감독 교체 이후 윤동균 감독대행과 끈끈한 분위기를 만들어가며 실책을 줄이고 작전 수행력이 좋아져 끈기라는 팀컬러가 되살아난 반면 LG는 통솔이 안 되는 선수, 독단적인 감독이란 선수와 감독 간 불협화음의 지속으로 디펜딩챔피언의 체면이라도 살리자는 유종의 미조차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것. OB는 감독대행 기간 5할 이상의 승률을 기록한 윤동균을 정식 감독으로 계약했다.

전주에서 빙그레는 쌍방울에 9:4로 이겼다. 롯데는 연장 10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박정태의 결승타로 5:4로 이겼다. 삼성은 한 시즌 최다득점 신기록을 세웠다. 이정훈은 2홈런 포함 6타수 4안타를 기록, 타율 .343으로 하루만에 타격 선두가 되었고 장종훈도 4타수 3안타로 타율 .337을 기록하며 1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경기에서 빠져 타율관리라는 빈축을 산 장효조(.338)를 추격했다.

[ 1991/9/9 프로야구 순위표 ]
||<#0066b3> 순위 ||<#0066b3> ||<#0066b3> 경기수 ||<#0066b3> ||<#0066b3> ||<#0066b3> ||<#0066b3> 게임차 ||<#0066b3> 승률 ||
1 해태 타이거즈 119 75 5 39 0.0 0.658
2 빙그레 이글스 119 69 5 45 6.0 0.605
3 삼성 라이온즈 121 67 1 53 11.0 0.558
4 롯데 자이언츠 121 59 3 59 18.0 0.500
5 태평양 돌핀스 121 52 2 67 25.5 0.437
5 LG 트윈스 120 52 1 67 25.5 0.437
7 쌍방울 레이더스 116 48 3 65 27.0 0.425
8 OB 베어스 116 44 2 70 31.0 0.386

4. 9월 10일 ~ 9월 11일 휴식일

9월 10일 태평양이 빙그레 원정에서 8:1로 패하면서 LG는 하루만에 5위에 복귀했다. 타격선두 이정훈은 출전하지 않아 스탯관리라는 비판을 받았다. 한용덕은 시즌 12번째 완투승으로 시즌 17승을 기록하며 윤학길과 함께 선동열을 추격했다. 선두 해태는 윤동균이 정식 취임한 OB에 홈에서 신동수의 완투로 3:1로 이기며 8연승으로 한국시리즈 직행까지 1승만 남겨두었다. OB는 꼴찌 확정까지 트래직넘버 4를 남겼다. 쌍방울은 대구 삼성 원정에서 10:6으로 꺾고 6위 태평양을 반게임차로 추격했다. 조규제는 1세이브를 추가하며 32세이브포인트로 김성길을 2개차로 따돌렸다.

[ 1991/9/10 프로야구 순위표 ]
||<#0066b3> 순위 ||<#0066b3> ||<#0066b3> 경기수 ||<#0066b3> ||<#0066b3> ||<#0066b3> ||<#0066b3> 게임차 ||<#0066b3> 승률 ||
1 해태 타이거즈 120 76 5 39 0.0 0.654
2 빙그레 이글스 120 70 5 45 6.0 0.609
3 삼성 라이온즈 122 67 1 54 12.0 0.554
4 롯데 자이언츠 121 59 3 59 18.5 0.500
5 LG 트윈스 120 52 1 67 26.0 0.437
6 태평양 돌핀스 122 52 2 68 26.5 0.433
7 쌍방울 레이더스 117 49 3 65 27.0 0.430
8 OB 베어스 117 44 2 71 32.0 0.383


9월 11일 해태는 OB와의 홈경기에서 연장11회 접전 끝에 10:8로 졌으나 빙그레가 태평양에 4:2로 패한 덕분에 한국시리즈 직행을 확정지었다. 쌍방울은 롯데에 홈에서 9:3으로 승리하며 6위 LG를 반게임차로 추격했고 탈꼴찌 확정에 3승만을 남겨두었다.

[ 1991/9/11 프로야구 순위표 ]
||<#0066b3> 순위 ||<#0066b3> ||<#0066b3> 경기수 ||<#0066b3> ||<#0066b3> ||<#0066b3> ||<#0066b3> 게임차 ||<#0066b3> 승률 ||
1 해태 타이거즈 121 76 5 40 0.0 0.655
2 빙그레 이글스 121 70 5 46 6.0 0.603
3 삼성 라이온즈 122 67 1 54 11.5 0.554
4 롯데 자이언츠 122 59 3 60 18.5 0.496
5 태평양 돌핀스 123 53 2 68 25.5 0.438
6 LG 트윈스 120 52 1 67 25.5 0.438
7 쌍방울 레이더스 118 50 3 65 26.0 0.435
8 OB 베어스 118 45 2 71 31.0 0.388

5. 9월 12일 VS 쌍방울 레이더스 (전주) 1패

디펜딩챔피언이지만 6위로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된 LG와 신생팀이지만 4할대 승률로 탈꼴찌가 유력한 7위 쌍방울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이다. 상대전적은 LG의 11승6패 우위이지만 8승1패 이후 3승5패로 안좋은 모습. 패할 경우 7위로 떨어지며 반면 승리할 경우 5위를 탈환하게 된다.

5.1. 9월 12일

9.12(목), 18:30 전주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문병권 0 0 0 0 2 2 0 0 0 4
쌍방울 박진석 0 1 5 4 4 0 4 0 - 18
<쌍방울 7승11패> 승 : 박진석(선발, 8-5) 패 : 문병권(선발, 3-13) 세이브 : 조규제 (7회, 26세이브)
홈런 : 이승희 (4호, 2회 1점) (5호, 5회 1점) 이창원 (8호, 4회 2점) (9호, 5회 3점) (이상 쌍방울) 최훈재 (10호, 6회 1점) 김영직 (4호, 6회 1점) (이상 LG)

동아 경향

쌍방울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마치 자포자기한 경기력으로 이승희와 이창원의 백투백 홈런, 연타석 홈런 등 장단 22피안타를 폭죽처럼 맞으며 18:4 부끄러운 패배를 당했다. 7연패로 기어이 쌍방울에 반 게임차로 순위를 역전당해 7위가 되었다. 외쳐 7G 동아일보 기사에서는 아예 LG를 작정하고 깠다. LG는 시즌 68번째 패배로 역대 한 시즌 최다패배를 기록했다.

한국시리즈 직행에 성공한 해태는 홈에서 롯데에 3:1로 역전승했고 선동열은 시즌 19승을 올렸다. OB는 삼성 원정에서 2:5로 패하며 1패만 기록하면 꼴찌가 확정된다.

[ 1991/9/12 프로야구 순위표 ]
||<#0066b3> 순위 ||<#0066b3> ||<#0066b3> 경기수 ||<#0066b3> ||<#0066b3> ||<#0066b3> ||<#0066b3> 게임차 ||<#0066b3> 승률 ||
1 해태 타이거즈 122 77 5 40 0.0 0.658
2 빙그레 이글스 121 70 5 46 6.5 0.603
3 삼성 라이온즈 123 68 1 54 11.5 0.557
4 롯데 자이언츠 123 59 3 61 19.5 0.492
5 태평양 돌핀스 123 53 2 68 26.0 0.438
6 쌍방울 레이더스 120 51 3 66 26.0 0.436
7 LG 트윈스 121 52 1 68 26.5 0.433
8 OB 베어스 119 45 2 72 32.0 0.385

6. 9월 13일 ~ 9월 14일 VS OB 베어스 (잠실) 피스윕

OB와의 마지막 2경기이며 홈에서의 최종전이 치러진다. 순위는 LG가 7위이고 OB가 8위지만 백인천은 불화 이후 사퇴, 윤동균은 정식감독 부임으로 서로 대조적인 분위기로 시즌을 마무리하고 있는 가운데 LG는 1승이라도 올리면 꼴찌는 면하게 되고 반면 OB는 1패라도 기록할 경우 꼴찌가 확정된다. 상대전적은 LG가 11승5패로 앞서있으나 최근 4경기에선 OB의 3승1패로 우세였다.

6.1. 9월 13일

9.13(금), 19:0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OB 계형철 4 0 0 4 0 0 0 0 0 8
LG 이용철 1 0 0 0 0 0 0 0 0 1
<OB 6승11패> 승 : 계형철(완투, 1-6) 패 : 이용철(선발, 2-7)
홈런 : 김광림 (3호, 1회 3점) (OB)

동아 경향

가을야구도 무산되고 백인천도 떠나고 팀분위기도 와해되며 주전까지 뺀 LG는 잠실 라이벌전에서 시즌 종료시점까지 시즌 1승도 없던 38세의 노장 계형철에게까지 완투승을 헌납하는 형편없는 경기를 펼치며 가볍게 8연패했다. 쌍방울과 태평양의 경기는 없었으며 5위 트래직넘버는 3, 7위 매직넘버는 아직 1이 남아있게 되었다. 빙그레와 삼성의 대구경기는 삼성의 2:5 승리로 끝났으며 이정훈은 3타수3안타로 타율을 .348로 올리며 .344의 장효조를 2위로 밀어냈다.

[ 1991/9/13 프로야구 순위표 ]
||<#0066b3> 순위 ||<#0066b3> ||<#0066b3> 경기수 ||<#0066b3> ||<#0066b3> ||<#0066b3> ||<#0066b3> 게임차 ||<#0066b3> 승률 ||
1 해태 타이거즈 122 77 5 40 0.0 0.658
2 빙그레 이글스 122 70 5 47 7.0 0.598
3 삼성 라이온즈 124 69 1 54 11.0 0.561
4 롯데 자이언츠 123 59 3 61 19.5 0.492
5 태평양 돌핀스 123 53 2 68 26.0 0.438
6 쌍방울 레이더스 120 51 3 66 26.0 0.436
7 LG 트윈스 122 52 1 69 27.0 0.430
8 OB 베어스 120 46 2 72 31.5 0.390

6.2. 9월 14일

9.14(토), 14:0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OB 김동현 0 2 0 1 0 0 0 0 1 4
LG 이승배 0 0 0 0 0 0 0 0 0 0
<OB 7승11패> 승 : 김동현(완봉, 10-10) 패 : 이승배(선발, 0-1)

동아 경향

무기력한 경기 끝에 9연패를 기록했다. 2회초 김태형에게 2타점 적시타로 결승타를 허용했으며, 전날 계형철의 완투에 이어 이번엔 김동현의 완봉을 내줬다. 이 패배로 5위 태평양과의 트래직넘버는 2가 되었고 탈꼴찌 매직넘버 1도 없어지지 않았다. 공교롭게도 최종전 상대가 태평양이라 3경기에서 1패라도 기록할 경우 5위 불가가 확정된다.

빙그레는 쌍방울 원정에서 장종훈의 시즌 34호, 통산 100호 홈런 등 5타수 4안타의 맹타를 휘두르며 13:6 대승을 기록했다. 이정훈이 타율관리를 위해 결장한 가운데 장종훈은 타율을 .344로 뛰어오르며 팀 선배의 기록을 위협했다. 출루율은 .44424를 기록하며 장효조의 .44402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LG 트윈스의 1991 시즌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홈경기 중 OB전이 마지막 7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 1991/9/14 프로야구 순위표 ]
||<#0066b3> 순위 ||<#0066b3> ||<#0066b3> 경기수 ||<#0066b3> ||<#0066b3> ||<#0066b3> ||<#0066b3> 게임차 ||<#0066b3> 승률 ||
1 해태 타이거즈 122 77 5 40 0.0 0.658
2 빙그레 이글스 123 71 5 47 6.5 0.602
3 삼성 라이온즈 124 69 1 54 11.0 0.561
4 롯데 자이언츠 123 59 3 61 19.5 0.492
5 태평양 돌핀스 123 53 2 68 26.0 0.438
6 쌍방울 레이더스 121 51 3 67 26.5 0.432
7 LG 트윈스 123 52 1 70 27.5 0.426
8 OB 베어스 121 47 2 72 31.0 0.395

7. 9월 15일 ~ 9월 16일 VS 태평양 돌핀스 (인천) 루징 시리즈

1991 시즌 최종전이다. 우연치 않게 시작과 끝은 모두 태평양전이다.

양팀은 시즌 종료까지 똑같이 3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태평양은 53승+2무=54승, LG는 52승+1무=52.5승이다. LG는 1패만 기록하더라도 태평양을 넘을 수 없어 5위가 불가능해진다. LG는 쌍방울에 대한 트래직넘버는 4이며 LG가 전패하고 쌍방울이 5전 전패 혹은 LG가 1승2패를 기록하고 쌍방울이 1승4패, LG가 2승1패하고 쌍방울이 2승3패를 기록할 경우에는 공동 6위가 된다. 일단 1승이라도 거둘 경우 꼴찌 불가가 확정된다.

7.1. 9월 15일 더블헤더

9.15(일), 14:00 더블헤더 1차전 숭의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오종우 1 0 0 0 0 0 0 0 0 1
태평양 양상문 0 0 0 1 0 1 2 0 - 4
<태평양 7승9패> 승 : 양상문(선발, 6-9) 패 : 정삼흠(5회, 12-15) 세이브 : 정명원 (8회, 14세이브)
홈런 : 김경기 (8호, 8회 1점) (태평양)
9.15(일), 더블헤더 2차전 숭의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이석구 0 6 0 0 0 2 1 0 0 9
태평양 허정욱 1 1 0 0 0 0 1 0 0 3
<LG 10승7패> 승 : 배현우 (2회, 1-0) 패 : 허정욱(선발, 2-9) 세이브 : 전태건 (4회, 1세이브)
홈런 : 김상훈 (5호, 6회 1점) (LG)

동아 경향

1차전을 1:4로 패하며 10연패 기록을 작성했고 태평양을 못 넘는 것이 확정되며 5위 불가가 확정되었으나 2차전은 9:3으로 이기며 9월 첫 승을 기록했고 창단 첫 꼴찌는 면했다.

롯데는 해태와의 부산경기에서 5:1로 이겼다. 장효조는 해태와의 경기에서 2타수 1안타로 타율 .345을 기록하며 이정훈의 .348을 추격, 그리고 출루율 1위를 탈환했다. 하지만 장효조가 17일과 18일 빙그레전에 출전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며[1] 사실상 이정훈의 타격왕이 확정되었다. OB는 장호연의 완봉승으로 삼성을 4:0으로 완파하며 3연승, 승률 4할대에 오르며 실날같은 탈꼴찌 희망을 유지했다.

[ 1991/9/15 프로야구 순위표 ]
||<#0066b3> 순위 ||<#0066b3> ||<#0066b3> 경기수 ||<#0066b3> ||<#0066b3> ||<#0066b3> ||<#0066b3> 게임차 ||<#0066b3> 승률 ||
1 해태 타이거즈 123 77 5 41 0.0 0.653
2 빙그레 이글스 123 71 5 47 6.0 0.602
3 삼성 라이온즈 125 69 1 55 11.0 0.560
4 롯데 자이언츠 124 60 3 61 18.5 0.496
5 태평양 돌핀스 125 54 2 69 25.5 0.439
6 쌍방울 레이더스 121 51 3 67 26.0 0.433
7 LG 트윈스 125 53 1 71 27.0 0.427
8 OB 베어스 122 48 2 72 30.0 0.400

7.2. 9월 16일

9.16(월), 18:30 숭의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이승배 0 0 0 0 0 1 2 0 0 3
태평양 최창호 0 0 1 1 1 0 0 1 - 4
<태평양 8승10패> 승 : 정명원(7회, 12-6) 패 : 배현우(6회, 1-1)

동아 동아

전날 10연패를 벗어났지만 최종전에서 11안타를 쳤지만 2군급 투수들의 난조로 최종전 패배를 기록했다. 태평양은 8회 스퀴즈번트로 결승점을 짜냈다. 쌍방울이 1승이라도 더 할경우 LG는 7위가 확정되며 쌍방울이 잔여경기에서 전패해야만 공동6위라도 하게 된다.

해태는 빙그레를 홈에서 홍현우의 장채근의 3점 홈런으로 9:3으로 이기고 85년 삼성이 세운 77승 기록을 넘어 78승을 기록했다. 장종훈은 볼넷 2개로 출루율을 올려 장효조를 제치고 출루율 1위가 되었다. 전주에서는 쌍방울이 OB에 11:2 승리를 기록하며 OB의 삼청태에 이후 처음있는 2년 연속 꼴찌와 첫 8위를 확정지었다. 조규제는 시즌 27세이브로 전년도 송진우가 기록한 시즌 최다세이브 기록 타이를 이루었고 선발 박성기는 쌍방울 첫 10승 투수가 되었다. 쌍방울은 잔여 4경기에서 3승 이상을 기록할 경우 5위, 1승이나 2승시 단독 6위, 전패시 LG와 공동 6위를 기록하게 된다.

이날 마지막 경기 패배로 LG는 6위로 1991 시즌을 마쳤다.

[ 1991/9/16 프로야구 순위표 ]
||<#0066b3> 순위 ||<#0066b3> ||<#0066b3> 경기수 ||<#0066b3> ||<#0066b3> ||<#0066b3> ||<#0066b3> 게임차 ||<#0066b3> 승률 ||
1 해태 타이거즈 124 78 5 41 0.0 0.655
2 빙그레 이글스 124 71 5 48 7.0 0.593
3 삼성 라이온즈 125 69 1 55 11.5 0.560
4 롯데 자이언츠 124 60 3 61 19.0 0.496
5 태평양 돌핀스 126 55 2 69 25.5 0.444
6 쌍방울 레이더스 122 52 3 67 26.0 0.437
7 LG 트윈스 126 53 1 72 28.0 0.425
8 OB 베어스 123 48 2 73 31.0 0.397

8. 9월 17일 ~ 9월 19일 휴식일

9월 17일 쌍방울의 임신근 수석코치가 훈련 도중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비보가 있었고 OB와 쌍방울의 전주경기는 꼴찌가 확정된 OB의 12:5 승리로 끝나며 OB의 승률 4할 복귀가 있었다. 롯데와 빙그레의 대전경기는 롯데의 5:4 승, 해태와 삼성의 대구경기는 삼성의 11:2 승리였다. 이만수는 통산 200호 홈런에 선착했다. 롯데의 장효조는 당초 불참 선언과 다르게 구단의 지시로 출장했는데 예상대로 이정훈은 결장, 장효조는 고의4구만 기록하며 대전 홈관중들에게 실망만 안겼다.

[ 1991/9/17 프로야구 순위표 ]
||<#0066b3> 순위 ||<#0066b3> ||<#0066b3> 경기수 ||<#0066b3> ||<#0066b3> ||<#0066b3> ||<#0066b3> 게임차 ||<#0066b3> 승률 ||
1 해태 타이거즈 125 78 5 42 0.0 0.650
2 빙그레 이글스 125 71 5 49 7.0 0.592
3 삼성 라이온즈 126 70 1 55 10.5 0.560
4 롯데 자이언츠 125 61 3 61 18.0 0.500
5 태평양 돌핀스 126 55 2 69 25.0 0.444
6 쌍방울 레이더스 123 52 3 68 26.0 0.437
7 LG 트윈스 126 53 1 72 27.5 0.425
8 OB 베어스 124 49 73 2 30.0 0.403


9월 18일에는 해태가 홈에서 열린 쌍방울과의 시즌 최종전에서 3:1로 이겼다. 선동열은 3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3관왕(평균자책점, 다승, 승률)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이 결과로 태평양의 5위가 확정되었고 쌍방울이 다음날 OB와의 최종전 더블헤더에서 모두 패할 경우 LG는 쌍방울과 공동6위가 된다. 빙그레는 홈에서 열린 롯데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4:0으로 이겼다. 빙그레의 이정훈은 고의적인 타율관리 끝에 장효조와 장종훈을 제치고 타격왕을 차지했다. 장효조는 대신 출루율 타이틀만 가져갔다. 장종훈은 홈런, 타점, 안타, 장타율 4관왕에 오르며 가장 강력한 MVP 후보가 되었다.

[ 1991/9/18 프로야구 순위표 ]
||<#0066b3> 순위 ||<#0066b3> ||<#0066b3> 경기수 ||<#0066b3> ||<#0066b3> ||<#0066b3> ||<#0066b3> 게임차 ||<#0066b3> 승률 ||
1 해태 타이거즈 126 79 5 42 0.0 0.647
2 빙그레 이글스 126 72 5 49 7.0 0.591
3 삼성 라이온즈 126 70 1 55 11.0 0.560
4 롯데 자이언츠 126 61 3 62 19.0 0.496
5 태평양 돌핀스 126 55 2 69 25.5 0.444
6 쌍방울 레이더스 124 52 3 69 27.0 0.435
7 LG 트윈스 126 53 1 72 28.0 0.425
8 OB 베어스 124 49 73 2 30.5 0.403


그리고 9월 19일 OB와 쌍방울의 1991 프로야구 최종전 더블헤더에서 OB가 둘 다 이기며 LG는 간신히 공동 6위로 마감했다. 최종순위 공동 6위조차 라이벌 덕분에 얻은 민망한 시즌 결말이었다.

[ 1991 프로야구 최종 순위 ]
||<#0066b3> 순위 ||<#0066b3> ||<#0066b3> 경기수 ||<#0066b3> ||<#0066b3> ||<#0066b3> ||<#0066b3> 게임차 ||<#0066b3> 승률 ||
1 해태 타이거즈 126 79 5 42 0.0 0.647
2 빙그레 이글스 126 72 5 49 7.0 0.591
3 삼성 라이온즈 126 70 1 55 11.0 0.560
4 롯데 자이언츠 126 61 3 62 19.0 0.496
5 태평양 돌핀스 126 55 2 69 25.5 0.444
6 LG 트윈스 126 53 1 72 28.0 0.425
6 쌍방울 레이더스 126 52 3 71 28.0 0.425
8 OB 베어스 126 51 2 73 29.5 0.413


[1] 나와봤자 이정훈이 안 나오고 빙그레 투수들이 견제하면 끝이기 때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