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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 You Hear the People Sing

레미제라블 OST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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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곡이 불리는 영화 레미제라블의 마지막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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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뮤지컬 레 미제라블넘버이자 민중가요로, 해당 뮤지컬 전체를 상징하는 합창곡. 간단하게 말할 때는 People's Song이라고 불리기도 하며 같은 맥락에서 한국어로는 '민중의 노래' 또는 '민중의 소리'라고도 한다.[1] 가슴이 벅차오르는 멜로디와 가사가 인상적이라 많은 이들이 찾는 합창곡이다. 뮤지컬 내에서는 1막에서 처음 등장한 후 전투 장면에서 멜로디만 살짝 차용된 대사가 등장하는 것 외엔 나오지 않다가 뮤지컬 피날레에서 장 발장이 사망한 뒤 천국에 가서 기다리던 거의 모든 등장인물들[2]과 함께 부르는 형태로 리프라이즈된다. 가사의 분위기는 사뭇 다르고 대체로 2막 마지막에 나오는 가사가 깊은 여운을 남기기 때문에 공연을 관람한 이들 중 많은 이들이 한동안 이 곡을 흥얼거리게 된다.

사실 1막에 나오는 부분은 뮤지컬에서 라마르크 장군의 죽음을 가브로슈에게 전해 들은 아베쎄의 벗들이 혁명의 불씨를 얻은 기회에 시민들을 설득하는 장면이고 곧바로 이어지는 장면이 사랑타령(...). 장면[3]이라서 처음 볼 때는 실컷 스펙터클한 장면을 기대시켜 놓고 약간 김이 새는 면이 없지 않아 있다. 1막 마지막 부분 <One Day More>에서 혁명이 시작하기 전까지는 사람에 따라 다소 지루하게 느낄 수 있는 사랑 타령이 이어지기 때문. 사실 이건 원본이 되는 소설이 더 심하지만 4부의 부제(플뤼메 거리의 서정시와 생 드니 거리의 서사시)에서 알 수 있듯 이것이 빅토르 위고의 원래 뜻이기는 했다.

하지만 2012년 영화 버전은 뮤지컬의 넘버 순서를 편집하였고, 사랑 타령 나오는 곡들이 다 지나고 One Day More이 끝난 후 라마르크 장군의 장례 도중 봉기가 시작되는 장면에서 이 노래가 나오게 되었다. 때문에 곡이 김새게 되는 느낌은 사라지고 한층 더 비장한 느낌이 되었다.

2. 1막

2.1. 영어

<rowcolor=#fff> 2012년 영화[4]
<rowcolor=#fff> 10주년 콘서트 25주년 콘서트
<rowcolor=#fff> 영어 원문 번역
<rowcolor=#fff> 앙졸라스[5]
Do you hear the people sing
singing a song of angry men?

It is the music of a people
who will not be slaves again!

When the beating of your heart
echoes the beating of the drums

There is a life about to start
when tomorrow comes!
민중의 노래가 들리나?
분노한 자들의 노래가?

다시는 노예가 되지 않으려는
민중의 음악이네

심장 박동 소리가
북소리와 공명할 때

내일이 오면 시작될
새로운 삶이 있네!
<rowcolor=#fff> 콩브페르[6]
Will you join in our crusade
who will be strong and stand with me?

Beyond the barricade
is there a world you long to see?
우리의 성전에 동참하겠나? 굳건히 견뎌내겠나?

바리케이드 너머에는
꿈꾸던 세상 있을까?
<rowcolor=#fff> 쿠르페락
Then join in the fight that will give you the right to be free!그렇다면 자유의 권리를 가져올 투쟁에 동참하라!
<rowcolor=#fff> 전체
Do you hear the people sing?
Singing a song of angry men

It is the music of a people
who will not be slaves again!

When the beating of your heart
echoes the beating of the drums

There is a life about to start
when tomorrow comes!
민중의 노래가 들리나?
분노한 자들의 노래가?

다시는 노예가 되지 않으려는
민중의 음악이네

심장 박동 소리가
북소리와 울려퍼질 때

내일이 오면 시작될
새로운 삶이 있네!
<rowcolor=#fff> 푀이
Will you give all you can give
so that our banner may advance?

Some will fall and some will live
will you stand up and take your chance?

The blood of the martyrs
will water the meadows of France!
우리의 깃발이 전진하는 데에 모든 것을 바칠 수 있는가?

누군가는 죽고 누군가는 살겠지
그래도 일어서 당신의 기회를 잡겠나?

순교자들의 피가
프랑스의 들판을 적시리라!
<rowcolor=#fff> 전체
Do you hear the people sing?
Singing a song of angry men

It is the music of a people
who will not be slaves again!

When the beating of your heart
echoes the beating of the drums

There is a life about to start
when tomorrow comes!
민중의 노래가 들리나?
분노한 자들의 노래가?

다시는 노예가 되지 않으려는
민중의 음악이네

심장 박동 소리가
북소리와 울려퍼질 때

내일이 오면 시작될
새로운 삶이 있네!

2.2. 한국어

한국 초연 영상

한국어 가사[7]
앙졸라스
너는 듣고 있는가? 분노한 민중의 노래
다시는 노예처럼 살 수 없다 외치는 소리!
심장 박동 요동쳐 북소리 되어 울릴 때,
내일이 열려 밝은 아침이 오리라
콩브페르
모두 함께 싸우자 누가 나와 함께하나
저 너머 장벽 지나서 오래 누릴 세상
쿠르페락
자 우리와 싸우자 자유가 기다린다!
전체
너는 듣고 있는가? 분노한 민중의 노래
다시는 노예처럼 살 수 없다 외치는 소리!
심장 박동 요동쳐 북소리 되어 울릴 때
내일이 열려 밝은 아침이 오리라
푀이
너의 생명 바쳐서 깃발 세워 전진하라
살아도 죽어서도 앞을 향해 전진하라
저 순교의 피로써 조국을 물들이라
전체
너는 듣고 있는가? 분노한 민중의 노래
다시는 노예처럼 살 수 없다 외치는 소리!
심장 박동 요동쳐 북소리 되어 울릴 때
내일이 열려 밝은 아침이 오리라!

2.3. 프랑스어

프랑스어로 나온 오리지널 컨셉 앨범의 수록곡.

<À la Volonté Du Peuple>이라는 제목인데 번역하자면 '인민의 의지에 대하여(To the will of people)'으로 과연 계몽주의프랑스 혁명이 생각나는 가사. 영어판 대형 공연을 역수입한 셈인 1991년 파리 캐스트의 불어판에서도 제목은 같지만 가사는 조금 다르다.두 가지 버전의 영어 번역 위 동영상에서는 오리지널판 가사로 부른다.
오리지널판 1991년판
프랑스어 가사 한국어 번역 프랑스어 가사 한국어 번역
앙졸라스
À la volonté du peuple
Et à la santé du progrès,

Remplis ton cœur d'un vin rebelle
Et à demain, ami fidèle.

Nous voulons faire la lumière
Malgré le masque de la nuit

Pour illuminer notre terre
Et changer la vie.
인민의 의지와
진보의 기치를 위하여

우리의 심장에 혁명의 잔을 채우세
충실한 동지여, 내일이 되면

우리는 빛을 갖고 오고 싶다네
비록 밤처럼 어두울지라도

세상을 밝히고
우리의 삶을 바꾸기 위해
À la volonté du peuple
et à la santé du progrès,

remplis ton cœur d'un vin rebelle.
Et à demain, ami fidèle,

si ton cœur bat aussi fort
que le tambour dans le lointain,

c'est que l'espoir existe encore
pour le genre humain.
인민의 의지와
진보의 기치를 위하여

우리의 심장에 혁명의 잔을 채우세
충실한 동지여, 만일 내일이 되어도

저 멀리 들려오는 드럼 소리처럼
그대의 마음이 여전히 굳건하다면

그건 인류의 앞날에
여전히 희망이 존재하기 때문이라오
콩브페르
faut gagner à la guerre
Notre sillon à labourer,

Déblayer la misère
Pour les blonds épis de la paix
이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우리의 밭고랑을 쟁기질해야 한다네

기쁨으로 가득 찬
저 위대한 자유의 바람 속에서[8]
Nous ferons d'une barricade,
le symbole d'une ère qui commence.

Nous partons en croisade
au cœur de la terre sainte de France.
우리는 다가오는 새 시대의 상징이 될
바리케이드를 지켜내리라

신성한 프랑스 대지의 심장부에서
우리의 십자군이 출발하니
쿠르페락
Qui danseront de joie
Au grand vent de la liberté
우리의 고통을 쓸어버리고
평화를 추수하기 위해서.
Nous sommes désormais les guerriers
d'une armée qui s'avance
우리는 바로 전진하는
군대의 전사들이다
모두
À la volonté du peuple
Et à la santé du progrès,

Remplis ton cœur d'un vin rebelle
Et à demain, ami fidèle.

Nous voulons faire la lumière
Malgré le masque de la nuit

Pour illuminer notre terre
Et changer la vie.
인민의 의지와
진보의 기치를 위하여

우리의 심장에 혁명의 잔을 채우세
충실한 동지여, 내일이 되면

우리는 빛을 갖고 오고 싶다네
비록 밤처럼 어두울지라도

세상을 밝히고
우리의 삶을 바꾸기 위하여
À la volonté du peuple
et à la santé du progrès,

remplis ton cœur d'un vin rebelle.
Et à demain, ami fidèle,

si ton coeur bat aussi fort
que le tambour dans le lointain,

c'est que l'espoir existe encore
pour le genre humain.
인민의 의지와
진보의 기치를 위하여

우리의 심장에 혁명의 잔을 채우세
충실한 동지여, 만일 내일이 되어도

저 멀리 들려오는 드럼 소리처럼
그대의 마음이 여전히 굳건하다면

그건 인류의 앞날에
여전히 희망이 존재하기 때문이라오
푀이
À la volonté du peuple,
je fais don de ma volonté

S'il faut mourir pour elle,
moi, je veux être le premier

Le premier nom gravé
au marbre du monument d'espoir!
인민의 의지를 위하여
나의 의지를 맡기리라

목숨을 바쳐야 한다면
내가 기꺼이 첫 희생양이 되리라!

그것이 희망의 대리석을 장식하는
최초의 비명(碑銘)이 될지니!
À la volonté du peuple,
je fais don de ma volonté

S'il faut mourir pour elle,
moi, je veux être le premier

Le premier nom gravé
au marbre du monument d'espoir!
인민의 의지를 위하여
나의 의지를 맡기리라

목숨을 바쳐야 한다면
내가 기꺼이 첫 희생양이 되리라!

그것이 희망의 대리석을 장식하는
최초의 비명(碑銘)이 될지니!
모두
À la volonté du peuple
Et à la santé du progrès,

Remplis ton cœur d'un vin rebelle
Et à demain, ami fidèle.

Nous voulons faire la lumière
Malgré le masque de la nuit

Pour illuminer notre terre
Et changer la vie
인민의 의지와
진보의 기치를 위하여

우리의 심장에 혁명의 잔을 채우세
충실한 동지여, 내일이 되면

우리는 희망을 갖고 오고 싶다네
비록 밤처럼 어두울지라도

세상을 밝히고
우리의 삶을 바꾸기 위하여
À la volonté du peuple
et à la santé du progrès,

remplis ton cœur d'un vin rebelle.
Et à demain, ami fidèle,

si ton cœur bat aussi fort
que le tambour dans le lointain,

c'est que l'espoir existe encore
pour le genre humain.
인민의 의지와
진보의 기치를 위하여

우리의 심장에 혁명의 잔을 채우세
충실한 동지여, 만일 내일이 되어도

저 멀리 들려오는 드럼 소리처럼
그대의 마음이 여전히 굳건하다면

그건 인류의 앞날에
여전히 희망이 존재하기 때문이라오

2.4. 독일어


독일어 원문 한국어 번역
앙졸라스
Hörst du, wie das Volk erklingt?
Von uns'rer Wut erzählt der Wind

Das ist die Symphonie von Menschen,
die nicht länger Sklaven sind

Jedes Herz schlägt, wie es kann,
unsere Herzen trommeln laut

Alles fängt ganz von neuem an,
wenn der Morgen graut
들리는가, 민중에게서 울려 퍼지는 소리가?
바람이 속삭이는 우리의 분노가

이것은 더는 노예가 되지 않을
인류의 교향곡이다

각자의 심장이 힘껏 뛰고 있으니
우리의 마음은 거대한 소리가 되리

모든 것이 새로이 시작되리라
내일 새벽이 도래하면
콩브페르
Wenn die Barrikade ruft,
dann bebt der Feind vor unser'm Schrei

Wir bauen eine Welt
ganz ohne Haß und Tyrannei
바리케이드가 나타나면
적들은 우리의 함성 소리에 두려워하니
우리는 증오도 폭정도 없는
새로운 세계를 건설하리라
쿠르페락
Drum schließt euch uns an,
jede Frau, jeder Mann, und seid frei
그러니 우리에게 동참하라,
모든 여성들과 남성들아, 그리고 자유로워져라!
전체
Hörst du, wie das Volk erklingt?
Von uns'rer Wut erzählt der Wind

Das ist die Symphonie von Menschen,
die nicht länger Sklaven sind

Jedes Herz schlägt, wie es kann,
unsere Herzen trommeln laut

Alles fängt ganz von neuem an,
wenn der Morgen graut
들리는가, 민중에게서 울려 퍼지는 소리가?
바람이 속삭이는 우리의 분노가

이것은 더는 노예가 되지 않을
인류의 교향곡이다

각자의 심장이 힘껏 뛰고 있으니
우리의 마음은 거대한 소리가 되리

모든 것이 새로이 시작되리라
내일 새벽이 도래하면
푀이
Wenn du kämpfst mit ganzer Kraft,
hat bald ein Ende alle Not

Mancher wird dahingerafft,
stirbt einen ehrenvollen Tod

Die Erde von Frankreich,
vom Blut uns're Helden hellrot
모든 의지를 바쳐 싸우면,
역경 너머로 끝이 보일지니

누군가는 죽음을,
명예로운 죽음을 맞이하겠지만,

프랑스의 대지는,
영웅들의 붉은 피로 밝아지리라
전체
Hörst du, wie das Volk erklingt?
Von uns'rer Wut erzählt der Wind

Das ist die Symphonie von Menschen,
die nicht länger Sklaven sind

Jedes Herz schlägt, wie es kann,
unsere Herzen trommeln laut

Alles fängt ganz von neuem an,
wenn der Morgen graut
들리는가, 민중에게서 울려 퍼지는 소리가?
바람이 속삭이는 우리의 분노가

이것은 더는 노예가 되지 않을
인류의 교향곡이다

각자의 심장이 힘껏 뛰고 있으니
우리의 마음은 거대한 소리가 되리

모든 것이 새로이 시작되리라
내일 새벽이 도래하면

2.5. 일본어


1막 전체를 부른 후 2막의 후렴구를 부르는 방식. 일본어 가사 영문 번역
일본어 원문 한국어 번역
앙졸라스
戦う者の歌が聞こえるか?
鼓動があのドラムと 響き合えば
新たに熱い 命が始まる
明日が来たとき そうさ明日が!
싸우는 사람의 노래가 들리는가?
심장의 고동이 그 드럼 소리와 맞닿으면
새로이 뜨거운 생명이 시작되니
내일이 올 때, 바로 그 내일이!
콩브페르
列に入れよ 我らの味方に
砦の向こうに 世界がある
대열에 합류하라, 우리의 동지들에게
요새의 너머에 세계가 있노라
쿠르페락
戦え それが自由への道싸워라, 그것이 자유를 향한 길일지니!
전체
戦う者の歌が聞こえるか?
鼓動があのドラムと 響き合えば
新たに熱い 命が始まる
明日が来たとき そうさ明日が!
싸우는 사람의 노래가 들리는가?
심장의 고동이 그 드럼 소리와 맞닿으면
새로이 뜨거운 생명이 시작되니
내일이 올 때, 바로 그 내일이!
푀이
悔いはしないな たとえ倒れても
流す血潮が 潤す祖国を
屍越えて拓け 明日のフランス!
후회는 하지 말라, 비록 꺾일지라도
흐르는 혈조가 조국을 적시리니
시신을 넘어 열려라, 내일의 프랑스여!
전체
戦う者の歌が聞こえるか?
鼓動があのドラムと 響き合えば
新たに熱い 命が始まる
明日が来たとき そうさ明日が!

列に入れよ 我らの味方に
砦の向こうに 憧れの世界
みな聴こえるか ドラムの響きが
彼ら夢見た 明日が来るよ

列に入れよ 我らの味方に
砦の向こうに 憧れの世界
みな聴こえるか ドラムの響きが
彼ら夢見た 明日が来るよ
싸우는 사람의 노래가 들리는가?
심장의 고동이 그 드럼 소리와 맞닿으면
새로이 뜨거운 생명이 시작되니
내일이 올 때, 바로 그 내일이!

대열에 합류하라, 우리의 동지들에게
요새의 너머에 동경하던 세계가 있으니
모두들 들리는가? 드럼의 울림이
그들이 꿈꿔왔던 내일이 오네

대열에 합류하라, 우리의 동지들에게
요새의 너머에 동경하던 세계가 있으니
모두들 들리는가? 드럼의 울림이
그들이 꿈꿔왔던 내일이 오네

3. 2막

1막의 가사가 혁명을 외치는 성격이 강했다면 리프라이즈 버전은 사랑, 희망, 구원을 노래하는 가사다. 영화판에서는 앞선 장 발장의 죽음 장면과 맞물려 번역가가 'crusade'를 사랑의 전사라고 번역하여 손발이 오그라들겠다는 반응도 나왔지만[9] 어쨌든 사랑, 희망, 구원을 노래하는 노래라는 점에서 레미즈 뮤지컬 전체를 꿰뚫는 곡이다.

3.1. 영어



2012년작 영화의 피날레

영어 원문 한국어 번역
Do you hear the people sing
lost in the valley of the night?

It is the music of a people
who are climbing to the light.

For the wretched of the earth
there is a flame that never dies.

Even the darkest night will end
and the sun will rise.

We will live again in freedom
in the garden of the Lord.

We will walk behind the plough-share;
we will put away the sword.

The chain will be broken
and all men will have their reward.

Will you join in our crusade
who will be strong and stand with me?

Somewhere beyond the barricade
is there a world you long to see!

Do you hear the people sing?
Say, do you hear the distant drums?

It is the future that they bring
when tomorrow comes!

Will you join in our crusade
who will be strong and stand with me?

Somewhere beyond the barricade
is there a world you long to see!

Do you hear the people sing?
Say, do you hear the distant drums?

It is the future that we bring
when tomorrow comes!

Tomorrow comes!
밤의 골짜기를 떠도는
민중들의 노래가 들리는가?

빛을 향해 기어오르는 사람들의 노래

가련한 이들을 위해
결코 꺼지지 않는 불꽃

어둡던 밤은 끝나고
결국 태양이 떠오르리니

주의 정원에서 자유롭게 다시 살리라

칼 대신 쟁기를 손에 들리라

족쇄는 끊어지고
모두가 보상 받으리[10]

우리의 성전에 함께하겠나?
굳건히 내 곁을 지켜주겠나?

그대가 염원하던 세상이
바리케이드 너머에 있네

민중들의 노래가 들리는가?
저 멀리 북소리가 들리는가?

내일이 오면 모두 보게 되리라

우리의 성전에 함께하겠나?
굳건히 내 곁을 지켜주겠나?

그대가 염원하던 세상이
바리케이드 너머에 있네

민중들의 노래가 들리는가?
저 멀리 북소리가 들리는가?

내일이 오면 모두 보게 되리라

내일은 오리라!

3.2. 한국어

한국어 가사
너는 듣고 있는가? 어둠 속 길 잃은 우리
어딘가 빛을 찾아 높이 오른 민중들 노래.
세상 모든 절망들 꺼지지 않을 저 불꽃
어두운 밤을 끝내 태양처럼 뜨리.

하늘 정원 가득 찬 자유로 살아가리다.
총칼 모두 버려두고, 손을 잡고 걸으리.
그 사슬에 벗어나 자유를 찾으리다!

우리 함께 싸우자, 누가 나와 함께하나?
어딘가 저 너머 장벽 지나 오래 누릴 세상!
너는 듣고 있는가? 저 멀리 울린 북소리.
미래가 오는 소리, 내일 오는 소리!

우리 함께 싸우자, 누가 나와 함께하나?
어딘가 저 너머 장벽 지나 오래 누릴 세상!
너는 듣고 있는가? 저 멀리 울린 북소리.
미래가 오는 소리, 내일 오는 소리!

새로운 날!

3.3. 프랑스어



불어판 피날레 가사 내용은 다른 언어판 가사와 사뭇 다르다. 다른 언어판은 영어판처럼 성경의 구절을 인용하거나 '주님의 은총' 같은 가사를 자기들 식으로 번안한 경우가 많지만, 라이시테를 국시로 삼는 프랑스에서 나온 노래이다보니 데우스 엑스 마키나 따윈 전혀 없이 오로지 혁명이다. 하나의 꿈이 질지라도 미래까지 지진 않는다, 오늘 바리케이드가 무너지면 내일은 백 개가 더 올라간다는 등의 가사에서는 독기마저 느껴질 정도. 마찬가지로 종교 이야기를 잘못 하면 훅 가는 수가 있는 대한민국에서도 종교적 색채는 가급적 배제한 채 한국어 번안 가사가 나왔다.
프랑스어 원문 한국어 번역
À la volonté du peuple
dont on n'étouffe jamais la voix

Et dont le chant renaît toujours
et dont le chant renaît déjà

Nous voulons que la lumière
déchire le masque de la nuit

Pour illuminer notre terre
et changer la vie

Il viendra le jour glorieux
où dans sa marche vers l'idéal

L'homme ira vers le progrès
du mal au bien du faux au vrai

Un rêve peut mourir
mais on n'enterre jamais l'avenir

Joignez-vous à la croisade
de ceux qui croient au genre humain

Pour une seule barricade
qui tombe cent autres se lèveront demain

À la volonté du peuple
un tambour chante dans le lointain

Il vient annoncer le grand jour
et c'est pour demain

Joignez-vous à la croisade
de ceux qui croient au genre humain

Pour une seule barricade
qui tombe cent autres se lèveront demain

À la volonté du peuple
un tambour chante dans le lointain

Il vient annoncer le grand jour
et c'est pour demain

C'est pour demain!
결코 억압할 수 없는
인민의 의지와

끊임없이 다시 부활하며
이미 다시 부활한 노래를 위하여

우리는 밤의 장막을 찢어버릴
빛을 갈망하노라

우리네 대지를 비추고
삶을 변화시키기 위하여

인간은 이상을 향한 행진 속에서
영광의 나날을 맞이하리라

인류는 악(惡)에서 선(善)으로,
거짓에서 진실로 나아가리라

하나의 꿈을 짓밟을 수는 있어도
미래를 파묻을 수는 없을지니

인류에 대한 믿음을 지닌
이들의 십자군에 합류하라

하나의 바리케이드가 무너지면
내일은 또 다른 백 개가 떠오를지니

인민의 의지를 위하여
저 멀리서부터 드럼 소리가 들려오네

내일을 위한 위대한 날을
기념하기 위하여

인류에 대한 믿음을 지닌
이들의 십자군에 합류하라

하나의 바리케이드가 무너지면
내일은 또 다른 백 개가 떠오를지니

인민의 의지를 위하여
저 멀리서부터 드럼 소리가 들려오네

내일을 위한 위대한 날을
기념하기 위하여

내일을 위하여!!

3.4. 독일어


독일어 원문 한국어 번역
Hört ihr, wie das Volk erklingt,
tief in dem Tal der Dunkelheit?

Das ist die Symphonie von Menschen
auf dem Weg in hell're Zeit

Für die Schwachen dieser Welt
brennt eine Flamme, die sie eint

Finsterste Nächte geh'n vorbei
und die Sonne scheint

Einst erreichen wir den Garten,
den das Unrecht uns verwehrt

Wir marschieren hinter Pflugschar'n
und zerbrechen stolz das Schwert

Wir sprengen die Ketten
und jedem was jedem gehört

Wollt ihr, daß der Sieg gelingt?
Seid ihr bereit und steht uns bei?

Hinter den Barrikaden
winkt uns eine Welt, gerecht und frei

Hört ihr, wie das Volk erklingt?
Hört ihr den fernen Trommelschlag?

Es ist die Zukunft,
die er bringt, und der neue Tag

Wollt ihr, daß der Sieg gelingt?
Seid ihr bereit und steht uns bei?

Hinter den Barrikaden
winkt uns eine Welt, gerecht und frei

Hört ihr, wie das Volk erklingt?
Hört ihr den fernen Trommelschlag?

Es ist die Zukunft,
die er bringt, und der neue Tag

Der neue Tag!
어둠의 계곡 저 멀리로부터
민중의 소리가 들리는가?

더 밝은 시대를 향해 나아가는
인류의 교향곡이니라

이 세계의 나약한 자들이
연대의 불꽃을 피워 올릴지니

가장 어두운 밤이 지나가고
태양이 내리쬐리라

일단 불의가 사라진
주의 정원에 도달하면

민중은 자랑스럽게 칼을 부수고
쟁기와 함께 행진하리라

우리는 사슬을 부수리니
모두가 모두의 것이 되리라

최후의 승리를 위한 성공을 갈망하는가?
우리들에게 합류할 준비가 되었는가?

바리케이드 뒤편에는 우리를 지지하는
자유롭고 정의로운 세계가 있노라

민중의 소리가 들리는가?
저 너머의 드럼 소리가 들리는가?

그것이야말로 내일이 오면
그들이 가져올 미래이니라

최후의 승리를 위한 성공을 갈망하는가?
우리들에게 합류할 준비가 되었는가?

바리케이드 뒤편에는 우리를 지지하는
자유롭고 정의로운 세계가 있노라

민중의 소리가 들리는가?
저 너머의 드럼 소리가 들리는가?

그것이야말로 내일이 오면
그들이 가져올 미래이니라

내일이 오면!!

4. 기타

잉글랜드에서 개최된 유로 1996 폐막식에서의 합창. 1, 2막의 가사가 섞여있으며 폐막식이라는 컨셉에 맞게 2막의 가사를 메인으로 부른다.

10주년 콘서트에 초청된 17개국 프로덕션의 장 발장 역 배우들이 각자의 언어로 부른 버전
사실 세계 정부를 이룩한 각국의 투사들이 부르는 노래이다. 자베르 최악의 악몽 1, 2막 가사가 섞여 있다.
일본 배우분을 보고 데스노트가 생각나는 건 기분 탓...이 아닐지도 모른다[11]

한국어판.(시유)
편곡/시유 오퍼레이션: Yozumina, 일러스트: LASEN, 영상 : Topol_la 일본어판

2016년 7월 14일 업로드된, 보컬로이드 소프트웨어 시유로 제작한 버전이다. 프랑스 혁명 227주년 기념으로 제작했다고. 제작자인 Yozumina는 이 곡 외에도 인터내셔널가 시유 커버 곡, 임을 위한 행진곡 시유 커버 곡 등을 발표한 바 있다.

중국공산당이 경기를 일으키며 싫어하는 곡이다. 민주주의의 상징과도 같은 곡이기 때문. 그런 노래가 2022년 중국 제로 코로나 반대 시위항저우시에서 울려퍼졌다. 영상

2024 파리 올림픽개회식에서 이 곡이 나왔다. 음원은 1막에 더 가까운 편이나 가사는 2막 부분을 사용했다.

5. 개사, BGM, 크로스오버 外

레미즈 뮤지컬에서 딱 한 곡을 뽑아서 뮤지컬의 주제가로 삼으라고 하면 대개의 팬들은 <One Day More>가 아니면 이 뮤지컬의 전반적인 주제 의식을 함유한 피날레곡인 <Do You Hear the People Sing?(Reprise)>를 뽑는 경우가 많다. 다만 1막에서 혁명가 성격으로 나오는 가사가 워낙 임팩트가 있어서 정치적인 것을 싫어하는 이들은 1막에 나오는 버전을 싫어하는 경우가 있다. 그래도 뮤지컬을 다 본 후 피날레의 리프라이즈를 들으면서 눈물을 흘리는 이들이 적지 않을 정도로 피날레곡은 감동의 도가니를 만들기에 충분하다.

또한 아베쎄의 존재감 없는 벗들의 솔로 파트를 하나로 퉁칠 경우 사실상 전체가 합창으로 이뤄져있고 잘 알려진 곡인지라 여러 합창단에서 자주 부르는 곡이기도 하다.

그런데 막상 인터넷에서 인기를 끄는 영상들은 대부분 사랑을 논하는 피날레보다는 혁명을 논하는 1막의 가사와 성격이 비슷하다. 세상이 워낙 요지경이라 불의가 판을 치는 세태 때문인지도[12] 또한 패러디가 주를 이루는 <One Day More>와 달리 마성의 BGM과 같은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다.

5.1. 민중가요

5.1.1. 2013년 튀르키예 시위


2013년 튀르키예 시위에서 탁심 광장 앞 아타튀르크 문화 센터 입구에서 벌어진 퍼포먼스로 튀르키예어 가사는 다음과 같다.
튀르키예어 한국어
Duyuyor musun sesi?
İşte bu halkın öfkesi
Olmayacak hiçbir zaman
bir başkasının kölesi

sanki kalp atışları karışıyor davullara
Yürüyoruz gururla yeni bir yarına

Sen de gel katıl bize
Diren bütün bu baskıya
Durur koca dünya barikatın arkasında
Sen de özgürlüğün için diren omuz omuza!

Duyuyor musun bizi
İşte çapulcunun sesi
Olmayacak hiçbir zaman
bir başkasının kölesi

sanki kalp atışları karışıyor davullara
Yürüyoruz gururla yeni bir yarına

yarınlara…
소리가 들리는가?
이것은 민중의 분노이다.
결코 다른 누군가의
노예가 되지 않겠다는 이들의

마치 심장 박동이 북소리와 뒤섞이듯
새로운 내일을 향해 자랑스럽게 나아가네.

그대도 우리에게 합류하시오
모든 압력에 저항하시오
거대한 세계는 바리케이드 뒤에 멈출 거요
그대도 자유를 위해 저항하시오 나란히 나란히!

우리의 목소리가 들리는가?
이 "차풀주"의 목소리가[13]
결코 다른 누군가의
노예가 되지 않겠다는 이들의

마치 심장 박동이 북소리와 뒤섞이듯
새로운 내일을 향해 자랑스럽게 나아가네.

내일을 향해...

5.1.2. 2021년 미얀마 민주화 운동


미얀마 민주화 운동에서 많이 불리는 노래이다. 외신 언론의 기사에서도 이 노래가 과거부터 미얀마의 민주화 운동과 많은 관련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5.1.3. 2013년 대만 반정부 시위


시위 원인은 해당 기사들 참고. ##
사실 이 곡은 꼭 대만이 아니어도 천안문 6.4 항쟁 이래로 중화권 반정부 시위대의 공통 메들리라서 인터넷 검열을 실시하는 중국높으신 분들은 이 곡에 대해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인다. CCTV 뉴스에서 대만 시위대의 합창을 보여준 적은 있지만 대륙에서 이 곡을 합창한다면 경찰이 다가올 수 있고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레미즈는 그런 곡이 타이틀인 뮤지컬이기에 2013년 2월에 영화판 개봉을 검열을 거쳐서나마 허락하자 외국에서 이슈가 되기도 했다. 또한 중국 외에도 혁명이란 말에 치를 떠는 여러 독재 국가들의 높으신 분들이 싫어하는 곡이다 보니 2010-2011 아랍권 민주화 운동의 중심에 섰던 여러 중동 국가들에서는 직접 연주하거나 틀어놓는 것이 금지됨은 물론 그냥 흥얼거리는 것만으로도 코렁탕 한 사발을 하는 수가 있었으며 지금도 그러한 곳이 꽤 있다고(...).

5.1.4. 2014년 홍콩 우산 혁명,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

파일:흑색 홍콩깃발.svg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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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 선거

홍콩 입법회 선거: 2021년 홍콩 입법회 선거
홍콩 구의회 선거: 2019년 홍콩 구의회 선거
연관 사건 ·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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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홍콩 우산 혁명 때에 시위대가 부른 노래. 광동어로 되어 있다.

2019년 홍콩 범죄인 인도법 반대 시위때도 영광이 다시 오길(Glory to Hong Kong)이라는 곡이 나오기 전까지는 이 곡을 불렀다.

제목인 <問誰未發聲>[14]은 '누가 목소리를 내지 않는가'라는 뜻이다.
가사
試問誰還未發聲 都捨我其誰衛我城
天生有權還有心可作主 誰要認命噤聲
試問誰能未覺醒 聽真那自由在奏鳴
激起再難違背的那份良知和應

為何美夢仍是個夢 還想等恩賜泡影
為這黑與白這非與是 真與偽來做證
為這世代有未來 要及時擦亮眼睛

試問誰還未發聲 都捨我其誰衞我城
天生有權還有心可作主 誰要認命噤聲
試問誰能未覺醒 聽真那自由在奏鳴
激起再難違背的那份良知和應

無人有權沉默 看著萬家燈火變了色
問我心再用我手 去為選我命途力拼
人既是人 有責任有自由決定遠景

試問誰還未發聲 都捨我其誰衞我城
天生有權還有心可作主 誰要認命噤聲
試問誰能未覺醒 聽真那自由在奏鳴
激起再難違背的那份良知和應

5.1.5. 대한민국

2012년 영화의 열풍이 휩쓴 뒤 찾아온 2013년 여름부터는 국내에서 열리는 시위에서 많이 불린다. 정치적인 면은 접어두더라도 곡 자체가 주는 메시지가 듣는 이에게 굉장히 깊게 다가온다는 증거. 그야말로 현실, 픽션을 막론하고 불의와 악에 저항하는 장면을 적절히 편집하고 이 곡을 깔아주면 마성의 BGM이 따로 없다. 특히 각국의 정치적인 시위 장면을 찍은 사진들의 슬라이드 쇼에 깔리곤 한다. 레미즈 2012년 영화판 해당 장면 3분짜리 영상의 유튜브 페이지를 들어가 보면 영상이 올라온 뒤로 허구한 날 정치적 주제의 소모적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2013년에는 터키 시위가 주요 떡밥이었고 2014년의 떡밥은 우크라이나 유로마이단이었다.
5.1.5.1. 중앙대학교 구조 조정 반대 플래시몹
중앙대학교에서 학교 구조 조정에 반대하는 학생들의 퍼포먼스.

5.1.5.2. 2016년 시국 선언과 촛불 시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각계의 시국 선언이 이어지는 가운데 2016년 11월 03일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진행한 서울, 안성캠퍼스 합동 릴레이 시국 선언에서 마지막 순서로 예술대학 음악학부 성악전공 학생회장과 전통예술학부 음악예술전공 회장의 선창으로 개사한 음악을 제창하였다.

동아방송예술대학교의 학생들도 박근혜 퇴진에 초점을 맞추어 레 미제라블 OST 원곡을 개사하여 2016년 11월 10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시국 선언을 했다. 당시 퍼포먼스를 본 길 가던 시민들과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주목을 받았다. YTN 기사

2016년 11월 27일 열린 제5차 박근혜 정권 퇴진 범국민행동 민중총궐기에서 공연된 뮤지컬 배우 ('시민과 함께하는 뮤지컬 배우들'(시함뮤) 2기 #) 들의 퍼포먼스. 중간에 "는 듣고 있는가?"라고 길게 외치며 출연자 전원이 뒤로 돌아서 청와대 방향을 멀리 가리키는 퍼포먼스에선 시민들의 환성이 터져 나왔다. One Day More로 이어지는 편곡 역시 적절했다.[15]

보면 알겠지만 모두가 아래위 전부 검은 옷으로 드레스 코드를 통일했는데, 박근혜정부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를 꼬집는 의미다.
2016년 12월 3일에 열린 제6차 박근혜 정권 퇴진 범국민행동 민중총궐기(박근혜 즉각 퇴진의 날) 당일 오전, 청춘문화그룹 '생각'의 회원 50여 명은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플래시 몹 공연을 했다. #


대구 중구 국채보상로에서 열린 박근혜 퇴진 요구 촛불 집회에서 시민 2만 5000명(경찰 추산 8000명)이 시민들이 횃불을 들고 함께 불렀다. #

5.1.5.3. 2018년 불편한 용기 시위
10월 6일 5차 시위 때 가사를 개사하여 불렸다.
5.1.5.4.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
2023년 3월 8일 치러진 국민의힘의 전당대회에서 가사를 제외한 연주곡의 형태로 윤석열 대통령의 입장곡으로 사용되었다. # 이에 대해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대통령이 분노한 민중의 노래를 사용하는 것이 맞느냐는 취지로 비판했으나, 대통령실은 해당 곡이 윤석열 대통령의 애창곡이라고 해명했다.#

5.1.6. 2022년 중국 제로 코로나 반대 시위

항저우에서 열린 제로 코로나 반대, 공산당 퇴진 시위에서 이 노래가 재생되었다. 연합뉴스

5.2. 기타

5.2.1. 광고

  • 모바일 게임 블레이드 for kakao의 광고 CM송으로 편곡되어 불러지기도 했다. 영상
  • 일본에서는 "인생은 마라톤이 아니야"라는 공익 광고의 BGM으로 삽입되어, 열정을 가지고 자신의 길을 개척하는 사람들에 대한 찬가로 사용되었다. 영상

5.2.2. 게임

5.2.3. 레 밀리터리블

역시나 레 밀리터리블의 후기 파트에도 이 노래가 어레인지되어 실려 있다.
장병들의 노래가 들립니까 비행단에
봄이 오길 기도하며 눈이 그치길 원해
쓸어도 끝이 없는 활주로의 눈 무더기
하지만 나는 괜찮아 곧 봄이 와


[1] 사실 People의 가장 정확한 번역은 '인민'이기 때문에 DYHPS의 제대로 된 한역 역시 '인민의 노래가 들리는가'가 맞다. 따라서 People's Song도 '인민의 노래'가 올바른 축약이다. 하지만 하필 인민이란 어휘를 꺼림칙한 집단이 선점한 탓에 한국에선 People을 때로는 국민으로 번역하고, 때로는 민중이나 대중 등으로 번역하여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2] 다만 자베르는 등장하지 않는다. 기독교적으로 자살을 한 사람은 천국에 갈 수 없기 때문.[3] In My Life와 A Heart Full of Love.[4] 영화에서는 기존에 1막에서 <Red & Black> 다음에 나오던 순서가 대폭 조정되며 사실상 <One Day More>와 서로 역할을 바꿨다. 2분 가량의 이 장면은 영화 내에서 최고의 명장면이라 봐도 무방하다. 그런데 OST 발매사인 리퍼블릭 레코드에서는 12월 영화 개봉 직후 발매한 음반에서 봉기 장면에서의 이 곡을 빼놓는 몹쓸 짓을 저질러서 팬들에게 매우 많이 까였다. 때문에 2013년 3월 발매된 전곡 수록 OST 앨범(The Motion Picture Soundtrack Deluxe)의 음원 다운로드 순위에서는 수많은 음원 사이트들에서 공통적으로 이 곡 혼자만의 기록이 다른 곡들 총합보다도 높은 넘사벽급의 인기 지수를 찍었다.[5] 하단의 한국어판 공연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이 부분 가사 번역은 한국어판 공연의 가사들을 많이 인용하였다. 다른 부분에 비해 번역이 잘된 편.[6] 각각의 대사가 정해져 있긴 하지만 아주 칼같이 지켜지지는 않는 듯하다. 사실 뮤지컬에서 묘사된 아베쎄의 벗들은 앙졸라스, 마리우스, 그랑테르 빼면 전부 개성이 없이 다 똑같은 캐릭터라서 일반적인 앙상블이나 다름없으니.[7] 정식 라이선스 버전으로, 번안은 조광화 작가가 담당했다.[8] 원래 이 부분에 대응하는 가사는 바로 아랫부분의 "Qui danseront de joie Au grand vent de la liberté."지만, 번역을 자연스럽게 하기 위해 위치를 바꿨다. 마찬가지로 바로 아랫부분 번역에 대응하는 가사는 "Déblayer la misère Pour les blonds épis de la paix."다.[9] 그러나 이는 오역이라고 하기는 어렵다. 여기서의 사랑은 남녀 간의 사랑이 아닌, 그리스도교적 사랑을 말하는 만큼 어찌 보면 초월번역스러운 면도 있다. 물론 초월번역과 오역은 한 끗 차이라서 애매하지만(...).[10] 성경 이사야서 2장 4절을 변형한 것이다. 이사야서 2장 4절은 다음과 같다. "그가 민족 간의 분쟁을 심판하시고 나라 사이의 분규를 조정하시리니, 나라마다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낫을 만들리라. 민족들은 칼을 들고 서로 싸우지 않을 것이며 다시는 군사 훈련도 하지 아니하리라.(공동번역)"[11] 카가 타케시, 데스노트 영화판에서 야가미 소이치로를 연기한 그 배우다. 하지만 이 콘서트는 1995년에 한 것이라 얼굴이 지금과는 많이 다르다.[12] 다만 작품 내적으로 보자면, 2막의 가사가 '사랑'으로 표현되는 뮤지컬 전체의 주제에 더 부합한다. 분명 레 미제라블에서 혁명은 중요한 사건이지만, 주제를 표현하기 위한 장치 중 하나일 뿐이다. 애초에 이 뮤지컬의 주인공은 장 발장이지 아베쎄의 벗들이 아닌 것을 감안하면, 2막의 곡이 결코 중요성이 떨어지지는 않는다.[13] 에르도안 총리가 게지 공원 시위자들을 çapulcu(약탈자)라고 지칭한 이후로 시위대는 스스로를 '차풀주'라고 부른다. 이스탄불에 가면 "Everyday I am çapulling" 이라는 문구가 그려진 티셔츠도 기념품으로 판다(...)[14] man6 seoi4 mei6 faat3 sing1[15] 1막 버전은 기존 후렴구만 반복해 마무리가 상대적으로 약하고, 2막 버전은 최후에 외치는 희망의 가사인 "Tomorrow comes!"를 한국어로 의미와 음절을 모두 맞춰 번역하기 곤란하다. 그런데 One Day More은 원본은 등장인물 전원이 (혁명 시민, 주인공, 거리의 빈민, 경찰까지) 그들의 삶에 큰 분기점이 될 내일(1832년 6월 봉기)을 앞두고 또 맞이하는 중의적인 의미가 강하지만, 도리어 번역본에선 "내일로"를 전원 합창함으로 인해 내일에 대한 기대감과 희망이 더 강조된다. 집회의 목적과 성격에 잘 어울리는 아주 멋진 마무리인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