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1 21:09:01

DRX/리그 오브 레전드/202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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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X 역대 시즌
2023 시즌 2024 시즌 2025 시즌

1. LCK 스토브리그/20232. 2024 LoL Champions Korea Spring
2.1. 1라운드2.2. 2라운드2.3. 스프링 총평
3. 변화?4. 팀별 둘러보기

1. LCK 스토브리그/2023

2023년 11월 21일 크로코, 페이트, 덕담, 베릴신동욱 코치, 김영진 코치의 계약 종료를 발표했다. # # #

11월 23일, 김준서 2군 코치와 2년 계약 연장, 2군 정글러 스폰지 1년 재계약, 서포터 플레타 2년 재계약을 진행하면서 2군 미드 세탭과 함께 모두 1군으로 콜업했다. # # # #

스토브리그 동안 타 팀에 비해 조용한 모습을 보였는데 결국 내부 콜업을 발표했다.# 물론 무색무취한 모습을 보여준 페이트, 1년 내내 해맸던 크로코, 2군으로 내려간 덕담의 계약만료에 대해서는 팬들도 비교적 수긍하는 듯한 모양새이다. 허나 베릴의 경우 잔존하는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경쟁력있는 스쿼드를 맞추기 위한 조각으로써 재계약을 해야한다는 팬들의 의견이 적지 않았다. 그런 팬들의 성원에도 불구하고 여지없이 4FA가 선언되면서 많은 팬들이 실망감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많은 팬들은 프랜차이즈 스타를 버리고, 1군 선수를 뚜렷한 이유 없이 로스터에서 말소시키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행보를 보이던 팀이었기에 쓸쓸한 결과가 나타난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일부 팬들은 DRX을 믿고 기존에 2년 이상 장기계약을 맺었던 라스칼주한이 불쌍하니 풀어주라는 말까지 할 정도로 민심은 땅으로 떨어진 상황이다.

또한 타 팀의 스토브리그 소식이 DRX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기도 했다. DRX는 작년 월즈 우승을 하고도 팀이 공중분해 됐던 반면, 올해 월즈 우승을 한 T1제우스, 구마유시, 케리아와 모두 재계약에 성공하였다. 이어 디플러스 기아 또한 쇼메이커와 낭만의 3년 재계약을 맺었다. 한화생명제카와 2년, 바이퍼와 1년 재계약을 맺었으며, 젠지 또한 쵸비와 재계약을 맺었다. 심지어 직전시즌 같은 동부권이자 차기시즌 또한 동부권 경쟁이 유력한 브리온, 샌드박스, 농심도 클로저, 모건, 지우 등 프랜차이즈 스타들 대부분이 재계약에 성공했다. 이렇게 많은 구단이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를 잔류시키는 상황 속에서, 불과 작년에 프랜차이즈 스타 표식데프트와의 재계약을 거부한 DRX의 선택이 다시금 비판받고 있다.

일부 팬들은 DRX 프런트의 능력 부족을 지적하면서도 과거부터 쌓아온 과오가 드디어 터진 것이라는 의견이다. LCK 5대 미드 중 세 명이 과거 DRX 소속이었지만 모두 놓치는 실책을 범했다. 게다가 좋은 성적을 거둔 2020년, 2022년 DRX 소속 선수들 중에서는 서브였던 주한만 팀에 남아있는 상황이다. 지난 몇 년 동안 코어급 선수들의 재계약을 실패하는 일이 반복되면서, 주어진 기회를 살리지 못한 DRX 프런트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사모펀드로 운영되는 DRX가 올해 여름부터 신규 CSO를 채용하는 공고를 올린 만큼, 스토브리그 투자를 최소화하고 매각처를 구하여 인수과정에 접어들 것이라는 추측도 존재한다.

11월 28일, 한상용이 개인방송에서 2~3일 뒤 'DRX의 변화가 예상된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다시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다음날에는 LPL의 유명 썰쟁이 '한이'로부터 새로운 썰이 추가됐는데, DRX의 세탭에게 WE가 오퍼를 했다는 소식이다. 이에 부족한 베테랑을 추가 영입할 것으로 기대한 많은 팬들이 큰 우려와 걱정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윽고 저녁에는 테디의 DRX행 가능성과, 세탭의 중국행이 결정된다면 페이트를 재계약 할 수 있다는 소문이 퍼져가면서 여론은 혼파망이 되어가고 있다. 한상용 또한 'DRX가 무언가 하고 있다'라는 이야기를 전하면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1월 30일, 켄지 기자가 "세탭은 중국에 가지 않으며 DRX에서 2024시즌을 준비할 것"이라는 소식을 전하며, 세탭의 잔류는 거의 확실해진 상황이다. # 이윽고 한상용이 개인방송에서 'DRX의 변화 소식이 내일 나올 수 있다'는 이야기를 했다.

12월 1일, 단장 최병훈이 계약을 종료했다. 24년 DRX의 스토브리그 상황이 팀의 사정을 감안해도 엉망이라 최병훈이 나간 게 아니냐는 추측이 들려왔는데, 실제로 한상용이 10월달에 이미 팀을 나왔다고 이야기했다.

12월 5일, 커즈의 광동 입단 소식이 발표되었는데, 이후 비하인드 찌라시를 푼 광마갤 썰쟁이에 따르면,[1] DRX가 상황이 좋지 않아 뒤늦게 커즈와 컨택했지만 놓쳤다고 한다. 특히 DRX의 상황을 처참한 수준이라고 밝힌 것이 중요한 점. 스크림 결과가 너무 좋지 않아 부랴부랴 영입전에 뛰어든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12월 6일, 리브 샌드박스에서 나온 테디가 DRX 1군 멤버들과 칼바람을 돌린 정황이 포착되었다. 뒤이어 본인 계정으로 사설방까지 만든 사실이 확인되면서 팀 합류썰이 급부상하기 시작했다. 상황이 처참하다는 찌라시로 인해 마음을 졸이던 팬들은 조금이나마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12월 7일, 전날 중국에서 개인방송을 진행하던 아이콘이 말하기를 타잔이 LCK에 갔다고 한다. 현재 LCK 모든 팀의 로스터가 거의 확정된 상황에서 정글 영입 가능성과 자금력이 있는 유일한 팀이 DRX이기에 주목되는 상황. 타잔의 DRX행 소문이 급격하게 퍼지면서 팬들의 기대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일각에서는 며칠 전 광동 프릭스의 서포터 안딜이 "영재가 아파서 씨맥이 정글로 스크림 대타를 뛰었는데 2승 1패 했다"라는 발언과 연관지어, '씨맥 정글을 낀 광동에게 스크림을 패한 DRX가 위기감을 느끼고 타잔과 컨택한 것이 아니냐'는 흥미로운 추측도 이루어지고 있다.

12월 8일, 갑작스레 정글러 주한과 상호해지로 계약을 종료했다.# 곧이어 2군 코치로 노진욱, 2군 정글러로 샌드박스 출신의 카니아를 영입했다. #. # 마지막으로 테디와의 계약 소식을 발표하며 로스터를 보강했다. 많은 팬들이 세탭, 플레타가 의지할 수 있는 베테랑 원딜의 영입을 강력하게 원했기 때문에 테디의 영입에 대해서는 호의적인 반응이 대부분이다. 허나 주한을 풀어준 것에 대해서 여러 추측이 오가고 있다. 2022 월즈 우승의 마지막 멤버였기 때문에 퇴단을 아쉬워하는 반응이 지배적인 상황이다. 한편으로는 이미 4대 메이저 지역의 스토브리그가 다 끝난 상황인데, 선수를 너무 늦게 풀어준 것이 아니냐며 프런트를 비판하는 의견도 나오는 중이다. 만약 주한이 이적할 수 있는 팀을 찾았다면 합리적인 상호해지가 될 수 있지만, 그게 아니라면 강제로 휴식기를 가져야 될 수도 있는 상황이 되었기 때문이다.

다만 한가지 의문인 점은 현재 DRX가 공식적으로 발표한 통합 로스터 인원이 10인에 그친 상황.# LCK 규정상 통합로스터는 반드시 11인을 채워야 한다. 물론 지난 시즌 타 팀의 사례로 미루어보아 현재 1군 소속 김준서 코치가 로스터에 등록되어 11인을 채울 수도 있다. 스토브리그 말미에 강력하게 타잔과 링크되어 온 DRX였지만, 프런트의 공식 입장문을 통해 정글 영입은 없다고 못을 박은 상황이다. 따라서 남은 한 자리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2월 10일, 주한의 인터뷰 기사가 공개되었다. 선수 본인의 인터뷰에 따르면 DRX 프런트가 선수에게 뒤늦은 계약해지를 통보, 이에 선수가 어쩔 수 없이 동의하여 팀을 떠나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에 많은 팬들이 분개하며 프런트에게 질타의 목소리를 내자, DRX 또한 입장문을 내며 반박에 나섰다. 입장문의 요지는 "스토브 시작 전, 본인의 주전자리가 보장되지 않는다면 이적을 원한다고 밝혔고, 팀은 확답을 줄 수 없으니 팀을 알아보라고 했다"는 것이다. 과거의 사례처럼 선수와 프런트와의 주장이 엇갈린 상황. 자세한 내용은 논란 참조.

12월 12일, 사실상 마무리 되는 것처럼 보였던 DRX의 스토브 리그이지만 또 다시 타잔의 계약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이틀 전 주한에 대한 입장문에서 "정글 외부 영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였으나 최종적으로는 하지 않기로 결정하였습니다."라고 공식적으로 밝혔기에 타잔 영입전은 마무리 된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였다. 허나 LPL의 유명 썰쟁이 '한이'가 타잔의 LCK행을 이야기했고, 얼마전 아이콘의 발언까지 겹쳐져서 타잔의 거취에 대한 궁금증이 계속 이어졌다. 이윽고 LNG로부터 타잔의 계약해지가 발표되었는데, 저녁에 DRX 선수들과 타잔의 솔랭 시작, 마무리 시간이 일치하는 것이 관측되면서 DRX와 계약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12월 15일, 최종적으로 타잔의 스프링 휴식 소식이 발표되었다.# 기사에 따르면 타잔은 LCK 행을 마음먹었고, 복수의 LCK 팀과 협상을 진행했다고 한다. 허나 고민 끝에 무리한 계약 협상을 포기하고 휴식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기사에 등장한 내용과 여러가지 정황으로 봤을 때 타잔과 DRX가 협상을 오랫동안 진행한 것은 공공연한 사실처럼 보이는 상황이다. 페이컷 의향도 존재하고 신인 중심의 로스터도 괜찮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결국 DRX가 타잔을 계약하는데 실패하면서 무능력한 프런트에 대한 비판이 가해지고 있다.[2]

다만 스토브 기간 중 안 좋은 소식만 들려서 저평가될 뿐 2024년 DRX의 로스터도 무조건 꼴찌가 확정된 수준으로 암울하지는 않다. 일단 베테랑인 라스칼과 테디를 확보했으며 신인이 셋이긴 하지만 이들 모두 2군 국제대회인 ASCI를 우승하고 온 유망주들이기 때문.[3][4] 신인들이 생각보다 잘 해준다면 8위 이상도 충분히 바라볼 수 있는 전력이다.

2. 2024 LoL Champions Korea Spring

DR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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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000,#fff> 2라운드 NS전 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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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주차 샌드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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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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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 KT전 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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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LCK 심볼 화이트.svg 2024 LoL Champions Korea Spring 경기 결과표
라운드 1라운드 R
1



2라운드 R
2



파일:농심 레드포스 로고.svg 파일:한화생명e스포츠 로고.svg파일:한화생명e스포츠 로고 화이트 (텍스트).svg 파일:FearX 로고 옐로우.svg 파일:OK저축은행 브리온 로고.svg파일:OK저축은행 브리온 로고 화이트.svg 파일:T1 로고.svg 파일:kt 롤스터 로고.svg파일:kt 롤스터 로고(다크모드).svg 파일:광동 프릭스 로고.svg파일:광동 프릭스 로고 (화이트, 주황).svg 파일:Dplus KIA 로고.svg파일:Dplus KIA 로고(화이트).svg 파일:Gen.G 로고 심플.svg파일:Gen.G 로고 심플 화이트.svg 파일:Dplus KIA 로고.svg파일:Dplus KIA 로고(화이트).svg 파일:농심 레드포스 로고.svg 파일:한화생명e스포츠 로고.svg파일:한화생명e스포츠 로고 화이트 (텍스트).svg 파일:OK저축은행 브리온 로고.svg파일:OK저축은행 브리온 로고 화이트.svg 파일:광동 프릭스 로고.svg파일:광동 프릭스 로고 (화이트, 주황).svg 파일:FearX 로고 옐로우.svg 파일:kt 롤스터 로고.svg파일:kt 롤스터 로고(다크모드).svg 파일:Gen.G 로고 심플.svg파일:Gen.G 로고 심플 화이트.svg 파일:T1 로고.svg
세트 0 0 1 2 0 1 0 0 0 1 2 0 1 2 0 1 0 0
2 2 2 1 2 2 2 2 2 2 1 2 2 0 2 2 2 2
결과
전적 0 0 0 1 1 1 1 1 1 1 1 2 2 2 3 3 3 3 3 3
1 2 3 3 4 5 6 7 8 8 9 9 10 11 11 12 13 14 15 15
득실 -2 -4 -5 -4 -6 -7 -9 -11 -13 -13 -14 -13 -15 -16 -14 -16 -17 -19 -21 -21
순위 8 8 9 8 9 9 9 9 9 9 9 9 9 10 7 8 9 9 9 9

2.1. 1라운드

  • vs. NS - 0 : 2 패배
    개막전에선 지난 시즌 악연이 있던 농심을 상대하게 되었는데 라스칼과 테디의 역캐리로 인해 완패를 당했다. 오히려 신인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을 정도. 밴픽에서도 1픽에 루시안을 대놓고 가져가려는 집착을 시전하면서 팬들의 지탄을 받았다.
  • vs. HLE - 0 : 2 패배
    젠지에게 영감을 받은 듯 고밸류 위주의 밴픽을 짜왔고 실제로 1세트에선 스펀지의 좋은 메이킹으로 초반에 앞서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러나 운0 기질이 튀어나오면서 역전을 헌납했고 그대로 멘탈이 나간 듯 2세트에선 처참히 터져 나가면서 완패를 당했다.
  • vs. FOX - 1 : 2 패배
    이전 경기의 여파 탓인지 미드 차이가 크게 나면서 1세트를 허무하게 내주었다. 하지만 2세트 때는 르블랑을 잡은 세탭이 종횡무진 활약하며 세트 스코어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에서는 오히려 치열한 난타전이 벌어졌는데 야라가스의 파괴력을 이겨내지 못하면서 최종적으로는 3연패에 빠지게 되었다.
  • vs. BRO - 2 : 1 승리
    양 팀 모두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멸망전 양상으로 전개되었지만 그래도 나르를 잡은 라스칼의 속죄 캐리, 폼을 끌어 올린 바텀 듀오의 활약으로 귀중한 첫 승을 신고했다. 그러나 냉정하게 경기력은 좋지 않았던 만큼 많은 피드백이 들어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 vs. T1 - 0 : 2 패배
    압도적인 T1의 체급에 처참히 농락당한 끝에 굴욕적인 완패를 당했다. 세탭은 페이커에게 시종일관 얻어 터지며 패배에 직접적으로 관여했고 전체적으로도 T1의 빠른 템포를 쫓아가지 못하면서 기록적인 참패를 당했다. 경기력은 물론 멘탈 회복이 필수적일 듯.
  • vs. KT - 1 : 2 패배
    지난 경기에서 뼈저리게 교훈을 얻었는지 서부권에 자리한 KT를 시종일관 밀어 붙이면서 이전과는 다른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실제로 1세트에선 스폰지가 표식을 상대로 우위를 잡고 한타에서도 좋은 전술을 보여주며 완승을 거두기도 했다. 그러나 연이어 바론 스틸을 당하며 역전을 헌납하는 모습도 보였고 초반에 번 이득을 홀라당 날리는 운0으로 인해 패배의 쓴 잔을 들이켜야 했다. 그래도 그 KT를 상대로 가능성을 보여준 만큼 앞으로 하위권 경쟁에서 만큼은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생기기 시작했다.
  • vs. KDF - 0 : 2 패배
    설 휴식기 이후 첫 경기였던 광동전에서는 운0 기질과 의아한 밴픽이 연거푸 터져나오면서 완패를 당했다. 그나마 완패한 1세트 이후 2세트에선 상대의 무리수를 적절히 받아치며 초반에 좋은 상황을 만들었고 특히 세탭의 요네가 계속 킬을 몰아먹고 상대 아지르를 솔킬내는 등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기는 듯했다. 그러나 막상 중반 단계로 접어들자 상대의 단단한 운영에 휘둘리더니 한타 때마다 상대의 CC 조합을 뚫어내지 못하고 계속 패배하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밴픽 면에서도 이전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던 세나를 풀어주고 루시안을 가져가는 의아한 선택을 하면서 비판을 받았다.
  • vs. DK - 0 : 2 패배
    디플러스의 최근 폼이 좋지 않았기에 접전을 예상한 여론도 있었으나 그것이 무색하게 최저점을 찍으며 완패, DK 회생의 제물로 전락했다. 밴픽부터 이길 의지가 없었는데 루시드의 핵심 픽인 렐를 넘겨주는 무상복지를 시전했고 그것에 더해 2원딜 조합을 고르는 기상천외한 선택을 하면서 스스로 말아먹었다. 인게임에서도 솔방울탄 조작 실수로 인해 테디를 죽이는 등 처참한 모습이 나오며 패배에 쐐기를 박았다.
  • vs. GEN - 0 : 2 패배
    미드 카르마와 직스-파이크 등 이색 전략을 통해 돌파구를 찾으려 했지만 그것이 무색할 정도로 박살나면서 1라운드를 완패로 마무리하게 되었다. 테디를 제외한 선수들의 전반적인 기량도 문제였지만 감코진의 이해할 수 없는 밴픽도 도마 위에 올랐다.

1라운드를 요약하자면 스프링 시작 전 제기되던 모든 장점들이 퇴색된 팀이라고 할 수 있다. 먼저 팀 내 구심점을 잡아 줄 베테랑들인 라스칼과 테디가 팀의 운영에 도움이 되기는 커녕 방해만 되고 있다. 선수단을 통틀어 가장 심각한 폼을 보여주는 선수는 공교롭게도 라스칼이다. 라스칼은 작년 스프링 통나무 들기의 여파가 이어진 것인지 힘을 제대로 쓰지 못하고 있는데, 작년 바텀의 부진으로 인해 본인이 독박 캐리를 해야 했던 것을 생각하면 입장이 반대가 된 지금은 아이러니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까지 솔킬 횟수 1회가 그의 떨어진 폼을 대변하고 있다. 테디의 경우 무너지는 팀을 지탱하지 못하는 걸 넘어서 스스로 팀을 무너뜨리는 등 SKT 시절로도, 진에어 시절로도 돌아가지 못하고 DRX 현지화가 되어버렸다. 이들의 만행에 신인 3인방의 경우 장점으로 제시되던 스폰지의 메이킹, 세탭의 라인전, 플레타의 슈퍼세이브 모두 경기를 진행할 수록 점점 희미해지고 있어 그들의 스텝업을 기대했던 팬들에게 아쉬움을 주고 있다.

심지어 작년 극적인 플레이오프 및 롤드컵 선발전 진출을 명분으로 잔류시킨 김목경 감독이 여지없이 발밴픽을 가동, 가뜩이나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선수들에게 부담을 가중하고 있는 것 또한 문제다. 디플러스 기아전 루시드를 상대로 세주아니 / 렐 / 마오카이 등 탱커챔들을 밴하지 않았다가 게임을 내 준 것이 대표적이다. 선수들의 장점인 기습적인 이니시에이팅을 하나도 고려하지 않은 스노우볼링 조합이나 대충 눕는 조합만을 내놓고 있기 때문에 로스터 변화나 감독 경질 등 다양한 노력을 보여주고 있는 타 팀과 비교했을 때 현 시점 LCK 최악의 감독이 바로 김목경 감독이라고 할 수 있다.

2.2. 2라운드

  • vs. DK - 1 : 2 패배
- LCK를 타겟으로 한 디도스 공격으로 인해 3시에 시작해서 밤 10시 경에 게임이 끝날 정도로 힘겨운 경기를 하였다. 그 와중에도 다전제 경험이 많아 장기전에 유리한 선수들이 즐비한 디플러스 기아를 상대로 깔끔하게 2세트를 따낸 부분은 충분히 인상적이였다고 할 수 있다. 확실한 이니시 수단+바텀의 후반 캐리라는 확실한 팀적인 전략을 확립하고 이에 맞는 밴픽을 준비해 온 감코진 또한 1라운드보다는 긍정적이였다.
  • vs. NS - 2 : 1 승리
- 1세트에서는 조합의 한계로 탱커들을 뚫지 못해 스몰더의 왕귀에 무기력하게 쓸려나가면서 패배했지만, 2세트부터 예후를 콜업시킨 후 연이어 2세트를 승리하며 6연패를 탈출, 9위로 올라서게 되었다. 이전까지 신 짜오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줬던 스폰지가 2세트 POG를 받으며 결자해지에 성공했고, 폼이 가장 좋지 않았던 라스칼도 3세트에서는 잭스를 잡고 철벽 그 자체로 돌아온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한타에서 팀원들이 자잘하게 잘리면서 위기가 왔던 상황들도 조금은 있었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의 피드백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vs. HLE - 0 : 2 패배
- 직전에 한화생명이 피어엑스에게 1세트를 내주고 승리한 터라 약간 아리송한 경기력을 보고 DRX가 이번엔 이겨볼 만하다고 생각했고, 실제로 인게임에서도 스펀지가 날카로운 갱각과 오브젝트 컨트롤로 피넛을 완벽하게 지워버리며 이번에야말로 해내나 싶었지만 라스칼의 역적질과 재작년 DRX 미드의 복수에 불타는 슈퍼캐리가 잘 가던 게임을 다 갈아엎었다. 그리고 그 피넛은 1세트에 당했던 그대로 2세트에 스펀지에게 복수하면서 이번에도 허망하게 패배했다.
  • vs. BRO - 1 : 2 패배
- 브리온도 직전 주차에 2연패를 박아서 딱히 기세가 좋은 상황은 아니었지만 파멸적인 탑 차이로 인해 이번에도 패배했다. 1세트에는 참으로 오래간만에 라스칼이 통나무를 들어줘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지만, 그 후로 라스칼은 게임 내내 지워지는 걸로 모자라서 스펀지 - 예후 - 테디가 어찌저찌 게임을 만들며 끌고 가는 동안 아무 것도 못 했고, 반대로 상대 탑솔러 모건은 통나무를 들고 나머지 브리온 팀원들도 든든하게 받쳐주며 팀워크 차이가 뭔지 DRX에게 똑똑히 보여줬다. 다른 한편으로 DRX의 인스스에 스포일러성 글이 올라오면서 김이 팍 샜는데, 막상 브리온의 패배가 예정된 것으로 보였던 인게임에서는 브리온이 시종일관 DRX를 압박하며 "대체 어떻게 게임을 해야 이 게임이 진다는 거냐?"라는 의문을 갖게 했고 스펀지의 바론 스틸이나 카리스의 순간이동 실수 등 실제 스포일러대로 브리온이 위험한 구간도 있었다.
  • vs. KDF - 2 : 0 승리
- 무력하게 쓸려나갈 것이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모든 방면에서 광동 프릭스보다 한 수 위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이번 시즌 첫 스윕승을 가져갔다. 다만 킬스코어를 많이 벌려놓았음에도 골드 차이는 그렇게까지 심하지 않거나, 너무 신내다가 상대방에게 제압 골드를 헌납하고 체력 상태가 좋지 않음에도 대형 오브젝트를 치는 의아한 판단들을 내리는 등 불안한 장면들도 많았기에 과정을 생각하면 마냥 좋게만은 평가할 수 없긴 하다. 그렇지만 김목경 사단의 나날이 좋아지는 밴픽 실력, 라스칼의 적어지는 기복, 예후의 주도권 사수 능력 등 이 경기를 기점으로 여러 긍정적인 요소들이 생겨나기 시작했고 이를 시즌 끝까지 계속 유지 및 발전시킨다면 피어엑스전, 나아가 KT전까지도 이번 경기에서의 스텝업을 통해 3연승을 충분히 노려볼 만 하게 되었다.
  • vs. FOX - 0 : 2 패배
- 일말의 희망이라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 무색하게, 1세트는 럼블 상대로 레넥톤을 꺼내들며 우세를 잡았음에도 챔피언의 한계와 운영적인 한계를 맞이하며 턴을 넘겨주고선 자멸했고, 2세트는 말 그대로 체급에 짓눌려 압살당했다. 스폰지와 플레타는 신인 특유의 이상한 판단을 보여주고, 라스칼은 두 세트 합쳐서 킬 관여가 하나도 없을 정도로 꼬여버리고, 예후는 클로저를 상대로 못하진 않았으나 판정패를 당했으며, 테디 역시 망가져가는 판에서 무색무취한 플레이를 보여줄 수 밖에 없었다.
  • vs. KT - 1 : 2 패배
- 이 경기를 지면 플옵 탈락이 확정되는 상황. 2군의 프로그를 콜업하거나, 3세트에서 라스칼에게 퀸을 쥐어주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판단들의 연속 속에 패배를 적립하고 말았다. 승리한 세트에서도 라스칼의 차력쇼가 아니였다면 패배할 수도 있었다. 다시 초반의 DRX로 돌아와버린, 암울한 상황이다.
  • vs. GEN - 0 : 2 패배
- 플옵 탈락 확정 이후 갖는 첫번째 경기, 최상급 라인전 능력을 갖춘 기인에게 트페를 계속해서 풀어주는 모습에서 이미 승패는 가려진 상황이였다. 게다가 이미 플옵 탈락은 결정났으니 이의는 받지 않겠다는 듯, 2경기 연속으로 프로그를 출전시켰다. 무력하게 털린 1세트와는 달리, 2세트에서는 3원딜 조합을 들고 와 나름 젠지를 상대로 리드하는 순간도 있었을 만큼 완전 부정적인 결과만을 얻은 것은 아니다.
  • vs. T1 - 0 :2 패배
- 2024 스프링 시즌 마지막 경기. 직전 젠지전에서의 교훈은 개나 줘버린 듯 똑같은 문제만을 반복하며 패배했다. 다만 모든 세트에서 각각 트리스타나와 아리를 들고 적극적으로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하려 한 예후와 오너를 상대로 강타 싸움을 연이어 승리한 스폰지의 저력은 눈여겨볼만 했다.

2.3. 스프링 총평

최종 성적: 9위
3승 15패 득실차 -21 (1라운드 1승 8패/2라운드 2승 7패)
파일:24스프링_DRX.jpg
나름 중견급 2군 국제 대회인 ASCI 우승 전력들의 포텐을 터뜨리기 위해 그들을 이끌어줄 베테랑들로 라스칼테디를 낙점했으나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 전체적으로 초반에는 강팀들을 상대로도 자잘한 교전들을 주도하여 오히려 앞서나가는 모습을 보였으나 중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힘이 빠지는 팀 컬러가 생겨버렸다. 3신인+커리어 황혼기의 베테랑 2명으로 이뤄졌기에 잘만 하면 베테랑들의 노련함을 활용하여 플레이오프까지도 노릴 수 있었으나, 오더 능력의 부족으로 인한 판단 미스, 김목경 감독의 리그 최악급 밴픽 능력이 겹쳐지면서 9위로 아쉽게 시즌을 끝마쳐야 했다.

애초에 프런트의 스토브리그 진행 방향성이 잘못되었다는 평가도 존재한다. 이번 시즌을 육성으로 보낼 거면 주도적인 콜과 게임의 판도를 잘 읽는 선수들을 데려왔어야 했는데, 이번 시즌 유일한 영입 자원인 테디의 폼은 1옵션 수준이나 게임 전체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었고, 원딜이라는 포지션의 한계로 인해 인게임 오더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다. 이 상황에서 1군 경험이 부족한 플레타가 독박 오더를 하니 의아한 판단들이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오더의 대명사인 베릴을 붙잡았어야 했다는 의견들이 줄줄이 나오는 상황, 베테랑들이 게임의 방향성을 전혀 제시하지 못하는 것이 DRX의 로스터의 고질적인 문제라고 할 수 있다.

라스칼은 POG 500점을 받으며 팀 내 POG 1위에 등극했으나 역대급 저점을 보이며 팀의 부진의 원흉으로 주목받고 있다. 다른 의미로 라스칼을 찾기 시작한 것이 그 원인인데, 작년에 무리하게 통나무를 든 여파인지 유독 부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시팅을 받아도 캐리를 못하고, 탱커를 잡으면 버티긴 하는데 한타에서 자꾸 집중 마크를 당해 지워지는 등 인게임 요소들만 놓고 보면 팀 내를 넘어서 리그 전체에서 워스트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였다. 시즌 중후반에 말파이트라는 짝꿍을 만나 나름 활약하긴 했으나 이미 많이 까먹은 긍정적인 평가들을 도로 메우기에는 한참 부족했다.

스폰지는 ASCI 파이널 MVP답게 신인 트리오 중에서는 가장 좋은 활약을 했다. 시그니처 챔피언 신 짜오를 앞세워 DRX가 여러 게임에서 초반을 앞서나가는 데에 큰 기여를 했다. 단점이라면 KT전 4연 바론 스틸 허용으로 대변되는 강타 싸움 실력과 데스가 많다는 것이다. 강타 싸움의 경우 여러 번 스틸을 해내는 등 조금씩 나아지고 있고, 정글러가 데스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찬스 메이킹을 많이 시도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니 마냥 부정적으로 평가할 것은 아니다. 전임자인 크로코가 스프링 때 최악 중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주한만큼 안정적이진 않지만 그 이상의 클러치 능력을 보여준 선수이기에 이번 시즌을 디딤돌 삼아 더욱 더 성장할 여지가 있는 선수다.

세탭은 기대치 대비 가장 낮은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22 스프링 당시 주전 멤버들의 코로나 확진으로 인한 결장에 긴급 콜업되어 작년 일최미 아리아를 상대로 솔로킬을 따내고 POG까지 받으며 활약하는 등 본격적으로 주전 자리에 섰을 때의 모습이 기대되는 선수라는 평을 많이 들었다. 하지만 이는 올해 부정적인 평가들로 점점 치환되기 시작했다. 라인전은 반반 이하밖에 못하고, 한타에서 딜도 못 넣고 폭사하고, 애초에 메이지 챔피언도 르블랑, 아지르 등 기동성이 좋은 챔피언을 제외하면 한 적이 없는 등 밴픽, 인게임적 요소 모두 낙제점을 받았다. 이마저도 샌드다운 이후 더욱 심화되어 DRX 2군의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에 영향을 주는 등 여러모로 실망스러운 시즌이 되었다.

예후는 세탭의 단점인 스탠딩 메이지 숙련도와 심각한 기복을 모두 커버해주면서 쏠쏠한 활약을 했다. 카르마의 미드 기용이 메인 메타가 된 후에도 예후의 콜업 이전까지 DRX는 카르마를 하지 못했는데, 예후가 카르마를 기용할 수 있게 되면서 밴픽에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스폰지와 함께 소규모 교전을 주도하는 등 인게임 요소들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아 서머에서 스텝업을 노린다면 DRX의 돌풍의 또 다른 주역이 될 가능성이 크다.

테디진에어 시절의 그 수련법을 다시 가져온 듯 노데스를 하면 무난히 승리, 유리한 상황에서 데스를 기록하면 바로 상대에게 흐름이 넘어가는 등 테디가 몇 데스를 했느냐에 따라 경기의 승패가 확 갈렸다. 테디는 자체적인 피지컬로 승부를 보기보다는 챔피언의 강점이 살아나는 시간대를 활용하여 플레이하는 것이 특징인데, 스몰더를 들고 후반에 킬을 쓸어담거나, 루시안을 들고 상위권 바텀 듀오들을 상대로 라인전을 강하게 압박하는 등 어떤 챔피언이 어느 시점에 가장 강해지는지를 잘 알고 있다. 지금의 폼을 유지하기만 해도 문제가 없는, DRX의 넥서스 그 자체인 테디다.

플레타는 신인 3인방 중에서 가장 기복이 적다고 여겨지는 선수다. 항상 무난한 플레이를 보여주면서도 가끔씩 신들린 스킬샷을 보여주는 것이 특기이다. 또한 이니시, 세이브 등 어떤 롤이든 맡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확실한 오더만 빼고. 유리한 상황인데 불리한 것마냥 대형 오브젝트를 먼저 치는 모습이 반복되고 이것이 패배로 많이 이어졌는데, 메인 오더를 맡고 있는 플레타가 이에 대한 지분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다. 팀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라면 각성이 가장 필요시되는 선수인 셈이다.

DRX의 최악의 결점인 김목경 감독의 경우 시즌 중반에는 테디의 후반 캐리력과 신인들의 적극적인 이니시에이팅을 보조할 수 있는 조합들을 적극 기용하면서 부정적인 평가들을 해소해 내는가 싶었으나, 2라운드 피어엑스전 패배를 기점으로 원상태의 LCK 최악의 감코진으로 회귀해 버렸다. 라스칼에게 노쇠화를 고려하지 않은 채 라인전이 힘든 챔피언들을 강제로 쥐어주고, 후반 교전이 약한 팀인데 초반 스노우볼형 조합을 고집하는 등 지난 시즌 극적인 플레이오프 진출을 명분으로 계약을 억지로 이어간 대가를 톡톡히 치르는 중이다. 얼마 전 징동을 떠난 마파, RA에서 경질된 샤인 같은 추가적인 감코진들을 영입하는 것이 절실한 상황.

3. 변화?

이렇게 2022 월즈 우승 이후 힘든 여정을 보내고 있는 DRX지만, 이상하게도 인력 모집 사이트에 계속 올라오는 프런트 채용 공고, 갑자기 뜸해진 SNS 활동과[5] 작년부터 시작한 멤버십 프로그램의 종료까지 불상사들이 연이어 일어나면서 스토브리그 때 롤마노의 발언대로 큰 변화(팀 매각)를 준비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루머가 돌고 있다. DRX가 롤팀뿐만 아니라 발로란트, 대전 격투 게임 종목 등 여러 분야로 산업을 확장하고 있기에 이번 물갈이가 확실시된다면 DRX 팬들에게는 큰 충격일 것이다. 심지어 젠지의 사례처럼 리빌딩된 팀의 역사가 내부적으로 통째로 부정당할 가능성도 존재하기에 이번 프리시즌의 결과에 따라 DRX의 존속, 또는 아예 TSM처럼 시드권 매각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아마도 DRX 팬들에게 가장 희망적인 시나리오로는 대기업에게 인수되어 좋은 여건 속에서 활동을 이어나가는 것일 것이다. 당장 네이버, 삼성, 메인 스폰서 신한은행까지 DRX를 인수해 주기를 바라는 기업들이 많다. 프런트가 대차게 삽질을 했지만 은행을 스폰서로 두고 있는 팀들과의 '뱅크 더비' 이벤트, 선수와 팬간의 더 가까운 소통을 위해 준비되었던 THE DIVE 이벤트, 다른 팀들과 비교했을 때 높은 퀄리티를 가진 굿즈 사업 등 여러모로 좋은 점도 있었던 DRX기에 팬들은 팀의 역사를 존중하면서도 선수들간의 시너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로스터를 구성할 역량이 있는 회사가 팀을 인수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

4. 팀별 둘러보기

파일:LCK 심볼 화이트.svg LCK 2024 시즌 팀별
파일:Gen.G 로고 심플.svg파일:Gen.G 로고 심플 화이트.svg 파일:T1 로고.svg 파일:kt 롤스터 로고.svg파일:kt 롤스터 로고(다크모드).svg 파일:Dplus KIA 로고.svg파일:Dplus KIA 로고(화이트).svg 파일:한화생명e스포츠 로고.svg파일:한화생명e스포츠 로고 화이트 (텍스트).svg
GEN T1 KT DK HLE
파일:DRX 로고.svg파일:DRX 로고(화이트).svg 파일:FearX 로고 옐로우.svg 파일:OK저축은행 브리온 로고.svg파일:OK저축은행 브리온 로고 화이트.svg 파일:농심 레드포스 로고.svg 파일:광동 프릭스 로고.svg파일:광동 프릭스 로고 (화이트, 주황).svg
DRX FOX BRO NS K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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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팀별 목록은 2024년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하는 데 성공한 팀들의 시드별 진출 순위, 따낸 서킷 포인트 점수와 리그 최종 등수 조건에 따른다.

[1] 타 팀의 두두 오퍼와 커즈 입단 사가 등 스토브에 관한 주요 내용들을 다 맞춰서 광마갤 내에서는 이미 유명인사 취급을 받고 있다. 한상용 前 감독조차 관계자 같다는 반응을 보였을 정도.[2] 며칠 동안 커뮤니티를 떠들석하게 만든 소문에 의하면 DRX는 2년 계약을 고집, 타잔은 1년 계약을 원하면서 협상이 마무리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떠돌기도 했다.[3] 참고로 지우가 포함된 2023 농심도 콜업 전에 2022년도 ASCI에 출전한 적이 있었는데, 결과는 조별딱(...)이었다. ASCI가 2군 대회라지만 마냥 물로 볼 대회는 아니라는 것.[4] 물론 DRX의 우승에는 1군 퍼스트 경력으로 바텀을 파괴하고 다닌 덕담의 공이 크다.[5] X 계정의 경우 팀 승리 시에만 관련 게시물들이 올라오고 있고, 전 경기 결과 안내마저도 1라운드 종료 이후 멈춘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