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05-30 21:28:46

88번 국도

파일:Korea_National_Route_logo.png 대한민국의 국도
종축 1 · 3 · 5 · 7 · 13 · 15 · 17 · 19 · 21 · 23 · 25 · 27 · 29 · 31 · 33 · 35 · 37 · 39 · 43 · 45 · 47 · 59 · 67 · 75 · 77 · 79 · 87
횡축 2 · 4 · 6 · 12 · 14 · 18 · 20 · 22 · 24 · 26 · 28 · 30 · 32 · 34 · 36 · 38 · 40 · 42 · 44 · 46 · 48 · 56 · 58 · 82 · 88
북한 지역으로만 지나가는 국도 보기

1. 개요2. 구간
2.1. 일월-수비 구간2.2. 수비면-온정 구간2.3. 온정-평해 구간
3. 역사4. 특징5. 관광지6. 도로명

1. 개요

국도 제88호선은 경상북도 영양군 일월면에서 시작하여 구주령과 더티재를 거쳐 경상북도 울진군 평해읍에서 끝나는 국도이다. 총길이는 38.7km.
(영양쪽 시점, 울진쪽 시점)

2. 구간

영양군 일월면 - 영양군 수비면 - 울진군 온정면 - 울진군 평해읍

2.1. 일월-수비 구간

일월면 문암삼거리에서 31번 국도와 분기하며 출발한다. 해발 430m의 한티재를 넘는다. 영양군 구간에서는 그나마 선형개량이 조금씩 이루어지고 있는 구간이다. 뒤에 넘을 구주령에 비하면 애들 장난이다 한티재를 넘으면 바로 수비면 소재지가 나오는데, 수비면 소재지 구간은 중앙선이 없는 왕복 1차로 구간이다. 발리삼거리에서 917번 지방도와 교차한다.

2.2. 수비면-온정 구간

수비면소재지를 벗어나고 어느 정도 직선으로 뻗은 도로를 달리다 보면 이 국도의 하이라이트인 구주령을 만나게 된다. 구주령은 태백산맥을 넘는 고개로, 여느 태백산맥의 고개들이 그렇듯 서쪽 수비면 방향으로는 완만한 편이지만, 동쪽 온정면 방향으로는 그야말로 깎아지른 듯한 절벽과 급경사 급커브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커브는 다른 어느 고개와 비교해도 절대 꿀리지 않는 수준의 급커브들이 산재해 있고, 180도 커브도 수차례 만나볼 수 있다.

구주령 구간의 일부는 2019년 태풍 미탁으로 인해 차로 하나가 무너져 유실되었는데, 2년이 지난 2021년 현재도 복구공사가 완료되지 않았다. 더군다나 이 구간은 신호도 설치되어 있지 않고 신호수도 없는 경우가 많아 마주오는 차량이 서로 만나면 꼼짝없이 한쪽 차량이 후진해줘야 한다. 공사구간의 양쪽 끝이 급커브라 상대편 차가 오는지 시야확보도 되지 않는다. 이 구간을 지날 일이 있다면 조심하자.

온정면 선구리 내선미마을을 만나면서 아 드디어 고갯길이 끝났구나 생각이 들 수 있지만, 마을 지나고 나서 바로 또 고갯길이 이어진다(...) 더티재로, 다행히 구주령만큼 험하지는 않다. 선구리에서 69번 지방도와 만나는데, 동네 골목길 수준이라 표지판이 없으면 분기를 알아보기 힘들 수준이다.

2.3. 온정-평해 구간

백암온천을 지난다. 백암온천이 울진군에서 네임드 관광지 중 하나다 보니, 온정-평해 구간은 그나마 신경써서 개선공사를 하는 편이다. 소태 2리에서 69번 지방도와 분기한다. 구불구불하게 흐르는 남대천을 따라가다 보면 평해읍이 나오고, 평해삼거리에서 우회전 후 평해교차로에서 7번 국도와 만나며 끝난다. 단, 평해교차로는 88번 국도에서 7번 국도 울진 방향으로는 진입로가 없기 때문에, 이 방향으로 갈려면 평해읍소재지를 통과한 후 월송교차로를 이용해야 한다.

3. 역사

1994년 정부에서 발표한 신규국도지정 예정도로 계획(하남 ~ 평해)에 편입되었다. 그러나 재정상의 문제로 1995년에 국가지원지방도가 생기면서 전구간이 국가지원지방도인 88번 지방도에 포함되었다. 그 이후 도로 관리의 문제 때문에 2001년 8월 25일부터 영양 ~ 울진 구간만 88번 국도로 승격되었고, 하남 ~ 울진 구간은 88번 지방도로 남아있다.

4. 특징

이 국도에는 특징이 몇 개 있는데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 전체적으로 선형이 영 좋지 않다. 영양군 수비면부터 백암온천까지의 길을 가는 것이 정말 죽을 맛이다... 이 길을 가려면 아무것도 먹지 않고 출발하기를 권한다. 농담 아니다. 그나마 울진군(포항국도관리사무소) 구간은 선형을 일부라도 개량하고 있지만 영양군(영주국도관리사무소) 구간은 선형이 레이싱 코스를 뺨치는 수준이라그렇다고 진짜 공도 레이싱 하지는 마라 운전을 할 때 조심해야 한다. 하지만 길에서 보이는 풍경은 태백산맥을 넘어가는 길 중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절경이다. 산길을 올라가다 보면 어느새 자신이 올라온 길이 까마득히 아래에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걸어서 올라가봐도 괜찮다. 백암온천에서 고개 끝날 때까지 성인 남자 걸음으로 4시간 정도면 갈 수 있다.안 가요
  • 영양군 수비면 소재지 구간에서는 도로가 1차로 골목길 수준으로 좁아진다(...). (#1, #2)
  • 삼색/사색 신호등이 시점과 종점에 위치한 신호등을 제외하면 없다. 시점은 2색 신호등이다.
  • 경북북부에서 태백산맥 서쪽과 동쪽을 넘나드는 길은 모두 통틀어서 당진영덕고속도로, 36번 국도, 34번 국도, 918번 지방도, 그리고 이 88번 국도뿐이다.
  • 백일홍이 많이 핀다.

5. 관광지

주요 관광지로는 백암온천이 있다. 구주령의 경치도 볼 만하다.

6. 도로명

한티로-백암온천로-월송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