퉁구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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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 ||
다수 거주지 | 만주 | 청더 | 차부차얼 시보 자치현 | 러시아 극동 | 시베리아 | |
해당 지리적 인종 | 동아시아인 | 시베리아 원주민 | |
언어 및 문화·사상 | ||
언어 | 퉁구스어족 | |
사상 | 만주 민족주의 | |
신화 | 만주 신화 | 샤머니즘 | }}}}}}}}} |
1. 개요
말갈의 한 분파. 역사에 처음 등장하는 것은 수서(隋書)에서 말갈 7부로써 등장하면서부터이다. 참고로 말갈 7부에 대한 위치 비정은 학자들마다 다 다르다.[1] 근데 그중에서도 흑수말갈이 가장 위치 논란이 심하다.아무르강과 송화강이 만나는 유역 부근에서 살아가던 부족이었다. 추운 곳에서 살았지만, 흔히 생각하는 유목민족 이미지와는 다르게 돼지를 길러 고기를 먹고 가죽으로 옷을 만들어 입는 등 농경 생활을 했다. 실제 만주족은 반농반목 생활을 하는 민족이었다.
다른 말갈부족보다 타 민족(가령 고구려인들)과의 혼혈이 적은 편이었다고 한다.
한국사에서는 고구려의 지배를 받던 북흑수말갈이 주필산 전투에서 동원되면서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발해 초기 때 그들의 영향력 하에서 빠져나가려는 행보를 보이는데 추장 예속리계가 당나라와 손잡고 발해의 후방을 위협하자 무왕은 동생 대문예를 시켜 공격하도록 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대문예는 무왕에게 공격을 하지 말자고 항명을 했고 무왕이 그를 죽이려 하자 당으로 망명해 버린다(자세한 것은 대문예 항목 참조).
무왕이 당나라를 공격한 이후 결국 발해에 복속되었다. 그러다 9세기 후반이 되면 흑수가[2] 보로국과 함께 신라 헌강왕에게 화친을 청하는데, 발해 중~후기 어느 시점에 발해에서 사실상 독립한 상태가 된 것으로 추측된다. 이후 거란이 발해를 멸한 후에는 거란에 복속한 숙여진과 달리 거란을 거부해 생(生)여진으로 이어진다.
고려와 후백제의 최후의 결전인 일리천 전투에서 고려 장수 유금필이 튀르크 계통의 유목민족인 철륵과 말갈족의 일파인 달고 및 흑수족 기병들을 이끌고 활약했다고 전하는데 이 흑수족이 바로 흑수말갈이다.
아무르 강 유역에 거주하는 나나이족이 흑수말갈의 후예다. 나나이족 출신인 슈퍼주니어 한경이 바로 흑수말갈의 후예이다.
2. 관련 사료
황제가 고려를 정벌할 때, (흑수말갈)북부가 반기를 들어 고려와 합하였다.
(帝伐高麗, 其北部反, 與高麗合)
고혜진 등이 그 무리를 이끌고 안시성을 구원하였고 매 싸움마다 말갈을 앞세웠다.
(高惠眞等率衆援安市, 每戰, 靺鞨常居前.
황제가 안시성을 격파하고 고혜진을 사로잡았는데 말갈병사 3천명을 묻어 죽였다.
(帝破安市, 執惠眞, 收靺鞨兵三千餘, 悉坑之)
《신당서》 흑수말갈전
(帝伐高麗, 其北部反, 與高麗合)
고혜진 등이 그 무리를 이끌고 안시성을 구원하였고 매 싸움마다 말갈을 앞세웠다.
(高惠眞等率衆援安市, 每戰, 靺鞨常居前.
황제가 안시성을 격파하고 고혜진을 사로잡았는데 말갈병사 3천명을 묻어 죽였다.
(帝破安市, 執惠眞, 收靺鞨兵三千餘, 悉坑之)
《신당서》 흑수말갈전
흑수말갈은 숙신의 땅에 거주하여 동쪽으로 바다에 접하였다.
남쪽으로 고려에 접하였으며 고려에 복속되었다.
(黑水靺鞨居肅慎地,東瀕海,南接高麗,亦附於高麗)
일찍이 15만의 무리가 고구려를 도와 당태종에 맞섰는데 안시성에서 패하였다.
(嘗以兵十五萬衆助高麗拒唐太宗,敗于安市)
《금사》 본기
남쪽으로 고려에 접하였으며 고려에 복속되었다.
(黑水靺鞨居肅慎地,東瀕海,南接高麗,亦附於高麗)
일찍이 15만의 무리가 고구려를 도와 당태종에 맞섰는데 안시성에서 패하였다.
(嘗以兵十五萬衆助高麗拒唐太宗,敗于安市)
《금사》 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