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3 13:58:11

후쿠시마 유이치

후쿠시마 유이치
[ruby(福島, ruby=ふくしま)][ruby(祐一, ruby=ゆういち)] |Yuichi Fukushima
파일:후쿠시마 유이치.jpg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출생 1984년 ([age(1984-12-31)] ~ [age(1984-01-01)]세)
군마현
국적
[[일본|]][[틀:국기|]][[틀:국기|]]
직업 애니메이션 프로듀서, 기업인
소속 CloverWorks (집행임원)
JOEN (대표이사)
링크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1. 개요2. 경력3. 특징4. 인맥5. 참여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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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애니메이션 프로듀서, 기업인.

2. 경력

아마추어 영상 제작을 하며 영상에 관심을 보였으며 원래 실사 영상을 하려고 했으나 공각기동대, 곤 사토시 감독 작품을 보며 애니메이션에도 흥미를 가지기 시작했다.

피스메이커 쿠로가네마츠모토 노리오의 작화를 보고 큰 감명을 받아 애니메이션을 하기로 진로를 정하고 2007년부터 피스메이커 쿠로가네를 만든 곤조에 들어가[1] 제작진행으로 업계 경력을 시작했다. 6년이라는 긴 기간 동안 제작진행으로 재직하면서 애니메이션 크리에이터들과 인맥을 쌓았다. 본인은 제작 프로듀서를 목표로 2010년 경 곤조를 퇴사하고 A-1 Pictures로 이적하여 프로듀서가 될 초석을 닦기 시작한다. 이때 제작진행을 맡은 대표작이 아이돌 마스터이다.

2013년 비비드레드 오퍼레이션으로 애니메이션 프로듀서로 데뷔한다. 해당 작품은 타카무라 카즈히로가 감독과 캐릭터 디자인을 맡아 영상미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다음 해인 2014년에는 이시구로 쿄헤이를 감독으로 내세워 4월은 너의 거짓말을 프로듀싱했는데 해당 작품은 본인이 쌓아온 인맥을 동원하고 이시구로의 연출력이 발휘되어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출세작이 되었다. 2015년에는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를 프로듀스했고, 비록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이 만들어졌으나 타카오 노리코를 발굴했다. 2016년에는 다시 이시구로와 함께 Occultic;Nine을 맡았는데 4월 때와는 달리 스토리는 혹평을 받았지만 실력자들을 여럿 기용해 인상적인 작화 퀄리티를 남기며 작화에 강한 프로듀서라는 인식이 깔리기 시작했다.

2018년에는 본인이 소속되어 있던 A-1 Pictures 코엔지 스튜디오가 CloverWorks로 독립하면서 CloverWorks의 집행임원과 대표 프로듀서로 재직하고 있다. 여기서도 슬로우 스타트, 달링 인 더 프랑키스, Fate/Grand Order -절대마수전선 바빌로니아-, 약속의 네버랜드, 아케비의 세일러복 등 영상미가 뛰어난 작품들을 많이 프로듀싱했고 작화에 강한 프로듀서라는 인식을 뿌리내렸다.

2020년대부터는 현장에서 뛰는 제작 프로듀서보다는 기획이나 심의, 경영을 담당하는 프로듀서를 주로 담당하고 있다. 회사 내 지위와 입지가 커져 경영 일을 해야하는 것도 있고 나이를 먹음에 따라 체력 저하도 있어서 현장 일을 뛸 여력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후쿠시마가 프로듀스한 작품엔 여전히 후쿠시마 사단 애니메이터가 투입된다.

3. 특징

애니메이터와 연출가 인맥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감독이 신인이어도 후쿠시마가 프로듀서로 참가한다면 영상 퀄리티 우려는 없을 정도로 상당한 라인업이 참여할 때가 많다. 이토 토모히코 감독은 일본에서 실력있는 애니메이터를 싹 쓸어가는 프로듀서로 나카타케 테츠야와 후쿠시마 유이치를 언급했다. 후쿠시마가 일할 때 상대 애니메이터와 연출가들에게 언제나 친절하고 피드백이 빠르며 일을 지원해줄 인물을 바로바로 찾아주고 밤중에도 애니메이터들의 문의를 받아주기 때문에 같이 일하기 편한 인물이라는 신뢰감을 획득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 한편 이 인터뷰에서는 성향이 비슷한 인물로 나카타케 테츠야를 언급하기도 했는데 2022년 스파이 패밀리에서 나카타케와 공동 프로듀서가 되어 같이 일하게 되었다. 프로듀서 후쿠시 유이치로도 친분이 있어 이 3사람 사이에 인맥 공유가 이루어지기도 한다.

이렇게 인맥이 많고 현장 관리를 잘해서 인맥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프로듀스한 작품은 모두 작화가 좋으며 작화를 말아먹은 작품은 단 하나도 없다고 봐도 좋다. 평론가 오구로 유이치로, 쿠츠나 켄이치는 후쿠시마 작품은 작화는 믿고 봐도 좋다고 하기도 했다.

반면 스토리 쪽은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지 기복이 심해서 어떤 작품은 스토리가 매우 좋고, 어떤 작품은 스토리가 작화를 못 따라가는 현상이 발생해 작화보다 스토리를 중시하는 시청자라면 복불복이 요구되는 프로듀서이다.

휘하에 사진 팀이 있으며 이 사진을 바탕으로 배경을 만들어 배경이 실사같고 리얼한 작품이 많다. 화면이 고정된 2D 배경을 선호하는 편이라 회전 카메라 워크를 중시하는 연출가는 잘 쓰지 않는다. [2]

4. 인맥

  • 동화 검수
    • 미야타 토모코(宫田知子)
  • 색채 설계
    • 나카지마 카즈코(中島和子)
  • 미술 감독
    • 우스이 히사요(薄井久代)
위 인물들이 아니더라도 상당한 업계 마당발이라 업계 거물들을 종종 불러와 화제를 낳기도 한다. 스파이 패밀리 2기의 오프닝 담당에 유아사 마사아키를 불러온 것이 대표적.

곤조 출신임에도 가이낙스 출신 애니메이터와 인맥이 많은데 제작진행 일이 힘들 때 천원돌파 그렌라간을 보고 감명을 받아 "이걸 만든 사람들과 같이 일하고 싶다." 라고 결심해 곤조를 그만두고 그렌라간에 참여한 니시고리 아츠시 등 여러 애니메이터를 수소문해서 찾아다니며 자신의 인맥으로 끌어들였다고 한다. # 그리고 후쿠시마는 2018년 달링 인 더 프랑키스에서 그렌라간의 멤버의 대부분을 캐스팅해 꿈을 이루게 된다.

사람이 좋아서인지 한 번 같이 일한 사람들이 같이 일하는 빈도가 다른 프로듀서보다 월등히 높다. 프리랜서라고 해도 후쿠시마가 한다고 하면 다시 모인다. 심지어 후쿠시마가 현장을 떠나 기획 쪽으로 물러났는데도 사단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WEB계 애니메이터도 종종 쓰는데 일본인, 서양인 WEB계 보다는 한국인 WEB계를 선호한다.

5. 참여 작품



[1] 이 당시 입사 동기로는 나가사카 케이타가 있다.[2] 예외로는 아카이 토시후미, 온센 나카야가 있다.[3] 후쿠시와 하세가와는 같은 곤조 출신이다.[4] 마츠오 유스케의 주선으로 만났으며 우메하라는 그때 이미 프로듀서였지만 후쿠시마의 능력에 감탄을 하고 동화공방을 퇴사하고 제자로 들어가 밑바닥부터 다시 시작했다고 한다.[5] 니시고리 감독작이자 자신의 프로듀싱 작품인 달링 인 더 프랑키스를 통해 나가이 타츠유키를 소개받기도 했다.[6] Yostar Pictures로 이적한 후에는 부르지 않고 있다.[7] 곤조 시절 지인. 매드하우스에 자리잡은 뒤로는 부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