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4 03:04:59

이시하마 마사시

파일:이시하마 마사시.jpg

1. 개요2. 경력3. 특징4. 인맥5. 작품
5.1. 감독5.2. 참여작
6. 연출, 작화 샘플

1. 개요

石浜真史
개인 트위터
일본의 애니메이터.연출가. 애니메이션 감독. 1968년 9월 1일 생. ([age(1968-09-01)]세) OH!프로덕션 출신으로 주로 작화감독과 캐릭터 디자인을 맡았다.

2. 경력

작화 스승은 오구라 노부토시. 화풍은 나카자와 카즈토를 동경해서 그를 따라하던 시기가 있었다고 한다. 연출은 신보 아키유키와 마스나리 코지에게 배웠고, 신보의 화면을 구성하는 방식, 마스나리의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에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자신의 연출에는 이 둘의 영향이 크다고. 이 둘은 꼭 이시하마 마사시를 컷팅이나 애프터 레코딩 현장에 데려가 어떤 흐름으로 작업이 진행되는지 보여줬다고 한다. 캐릭터 디자인 때 캐릭터 표를 그려넣는 방법도 이 둘에게 배웠다고 한다.

3. 특징

작화의 경향은 캐릭터의 선을 적게, 그림자가 없는 편을 좋아하고 여성 캐릭터를 요염하게 그리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나카무라 료스케와 함께 오프닝의 장인으로 불리는 인물로 세련된 오프닝을 연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니코니코동화에 오프닝, 엔딩 모음이 올라가 있는 연출가.

오프닝은 주로 현란하고 정신없는 고속 편집을 사용하며, 작품 내용을 암시하는 상징적 메타포를 가득 집어넣는다. 색도 다양하게 사용하며, 보통 홍콩 영화에서 자주 나오는 카메라 구도나 색감을 쓴다. 왕가위의 영향을 받은 듯한 미장센도 특징. 이시하마의 아방가르드는 왕가위의 영향이 짙다.

그가 만든 오프닝들은 제작진 표기 글씨도 연출의 일부로 활용해 타이포그래피로 흘러가서 오히려 논 크레딧으로 보면 뭔가 빠진 듯한 느낌을 준다. 아예 그가 오프닝을 담당한 작품은 BD를 낼 때 논크레딧을 따로 안 넣어주기도 한다. [1] 이러한 자막 활용은 이시하마 본인이 원조는 아니고 마츠타케 토쿠유키의 R.O.D 오프닝 연출을 응용하는 것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이시하마를 존경하는 연출가들이 오프닝을 연출할 때 이 자막 활용 연출을 종종 차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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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감독 작품의 오프닝을 연출할 때는 감독 표기를 유난히 크게 하거나 강조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 중 도쿄 레이븐스 오프닝에서는 감독인 카나사키 타카오미의 이름을 대문짝만하게 표시하면서 카나사키 감독이 본의 아니게(?) 인터넷에서 놀림받기도 했다. 카나사키 감독이 말하길 '내가 만든 것도 아닌데 부끄러움은 나의 몫'이라고. 그래서 니코니코 동화에서는 다른 작품의 오프닝 등에서 카나사키 감독의 이름이 나오면 코멘트가 그의 이름 '金崎貴臣'으로 뒤덮인다. 사실은 야마모토 유스케(山本裕介)가 초기의 피해자이다. NHK에 어서 오세요의 오프닝에서는 무려 감독 이름이 10번이나 반복해서 나온다. 가장 힘든 일을 하는 역할이 감독이란 걸 알고 있는 입장에서 옆에서 지켜보고 있자면 무심코 강조해서 적어버리게 된다고. 그런데 정작 자기가 감독한 작품의 오프닝을 연출하면 저렇게 크게 안 쓴다. 오히려 스쳐지나가듯 짧고 작게 쓴다.겸손

색채와 조명의 변화로 감정 표현을 하는 연출을 즐겨 쓴다.

작화에 일가견이 있는 인물이라 인맥이 대단히 많다. 특히 R.O.D와 우주쇼에 어서오세요는 이시하마의 인맥의 끝판을 보여준 작품이다.쿠라타 히데유키와도 친분이 있는 사이로, 쿠라타가 구성을 맡은 작품들도 자주 맡는다. 코지마 타카시를 가르치기도 했고 사이 후미히데와 작업하는 경우도 많다. 신보 아키유키, 오오바리 마사미, 우메츠 야스오미, 호소다 마모루, 카메이 칸타, 마츠타케 토쿠유키 하고도 친분이 있다. 와츠키 노부히로하고도 아는 사이. 무장연금의 캐릭터 다이하마 마사시는 이시하마 마사시를 모델로 만든 캐릭터로 외모가 비슷하다.

연출은 대사로 표현하는 것보다 상징, 미장센, 행동을 통해 영상으로 감정과 의미를 표현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그런 점에서 작품을 상당히 이해하기 어렵게 만드는 편. 너무 오랜 시간 대사가 없이 표현하는 오프닝 연출만 해서 연출법이 아방가르드에 가깝게 굳어져버리고 말았다. 그래서 호불호가 갈린다. 대사로 설명해주는 이해하기 편한 작품을 원하는 사람들은 난해하고 영문 모를 감독이라며 매우 싫어하고 이시하마 마사시 작품 매니아들은 여러 번 봐도 재밌는 작품을 만든다며 열성적으로 지지한다.[2]

감독 작품은 애니메이터로서의 명성에 비해 작화로 논란이 터지는 경우가 많은데 원화가의 스타일을 존중해서 수정하지 않고 통과시키는 경우도 많고 별로 중요하지 않은 장면은 냅두고 중요한 장면에만 심혈을 기울이는 스타일이다. 어느 정도 의도된 것이며 이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모든 장면의 그림체가 일정하길 원하는 사람들에겐 작화붕괴가 많다는 소리를 듣기도 한다. 특히 신세계에서는 이시하마 마사시가 직접 실력있는 애니메이터를 끌어모은 작품임에도 이러한 스타일 때문에 작화 매니아들과 일반 시청자의 평이 매우 크게 갈린다. 페르소나 5 the Animation는 무슨 사정이 있는지[3] 불명이나 이시하마의 지인 애니메이터도 별로 참여 안 했고 그냥 작화 상태가 안 좋다.[4] 반면 호리미야는 대중적인 연출을 구사하고 작화도 트랜디하게 살려서 호평을 받았고 최대 히트작이 되었다. 페르소나 5에서 제자 오오하시 카즈키를 가르치면서 본인도 미장센 구현에 강점이 있는 오오하시의 영향을 받아[5] 본인의 약점을 보완하는 부분을 습득해 타협점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누님계 속성 취향인지 감독이었던 페르소나 5 애니메이션의 발렌타인 데이 스페셜 OVA에서 원작에도 없던 니지마 사에 연애 루트+발렌타인 데이 이벤트를 넣었다. 이 에피소드는 히로인 별로 각각 다른 연출가가 전담해서 연출했는데 사에 루트는 이시하마가 직접 연출했다.

4. 인맥

마스나리 코지와 친해서 같이 작업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시하마를 존경하는 후배 연출가로는 오가와 유키, 오오하시 카즈키가 있으며, 오오하시에게는 2021년 손수 감사 축전으로 그림과 사인을 보내줬다.#

제자로는 나츠메 신고, 오오하시 카즈키가 있다. 나츠메에게는 작화를 가르쳤고, 오오하시에게는 감독 노하우와 연출을 가르쳤다고 한다.

같이 일하는 프로듀서로는 CloverWorks의 츠지 토시카즈, 이토 타이토가 있다.

5. 작품

5.1. 감독

5.2. 참여작

6. 연출, 작화 샘플

스태프롤 글씨에 주목.
R.O.D OP
콘티, 연출 마츠타케 토쿠유키 / 작화감독 이시하마 마사시
원화 스가누마 에이지 등
R.O.D TV OP / 콘티, 연출 마츠타케 토쿠유키 / 작화감독 이시하마 마사시
카미츄! OP / 콘티, 연출 이시하마 마사시 / 작화감독 치바 타카히로
원화 야부노 코지, 사쿠라이 치카라, 이소가이 타츠야(磯飼タツ矢), 야마다 타츠오, 스즈키 히로후미, 하리이 신야(針井新哉) 등
[vimeo(26998649)]
드래곤 크라이시스! OP
콘티, 연출 타치바나 히데키 / 작화감독 이시하마 마사시
원화 마츠타케 토쿠유키, 카이 야스유키 등
진격의 거인 OP2 「자유의 날개」
콘티, 연출, 작화감독 전부 이시하마 마사시
도쿄 레이븐스 OP1 「X-encounter」
콘티, 연출, 이시하마 마사시 / 작화감독 와타나베 아츠코
[nicovideo(sm24020850)]
야마노스스메 세컨드 시즌 OP / 콘티, 연출, 작화 전부 이시하마 마사시
Occultic;Nine OP
콘티, 연출, 원화 이시하마 마사시 / 작화감독 타카세 토모아키
원화 타나카 마사요시, 스기야마 카즈타카, 야마구치 사토시, 마츠오 유스케, 타카하시 나오야, 코바야시 케이스케, 아사카 카즈유키, 하야시 이사오, 타카다 아키라, 하마구치 아키라 등
페르소나 5 the Animation OP1
콘티, 연출 이시하마 마사시 / 작화감독 이시카와 토모미
페르소나 5 the Animation OP2
콘티, 연출, 원화 이시하마 마사시 / 작화감독 이시카와 토모미, 코마츠바라 세이
YOASOBI 三原色 MV
콘티, 연출, 원화 이시하마 마사시 / 작화감독, 원화 나카무라 쇼코
원화 니시이 료스케 등
애니메이션 프로듀서 후쿠시마 유이치
도쿄 24구 OP
콘티, 연출 이시하마 마사시 / 총 작화감독 이토 키미노리
작화감독 야스도메 마사야(安留雅弥)
원화 이시하마 마사시, 요시다 유코
스파이 패밀리 OP1
콘티, 연출, 원화 이시하마 마사시 / 작화감독 아사노 쿄지
원화 키소 유타, 스기타 슈, 사카이 사토시, 아오키 슌스케, 오다시, 토미오카 카이토, 오오쿠라 케이스케 등
흑집사 -기숙학교 편- OP
콘티, 연출, 원화 이시하마 마사시 / 작화감독 시미즈 유미(清水祐実)
원화 타케우치 시호, 오다시, 츠즈키 하루카(都築 遥), 코지마 타카시 등

[1] 특전으로 논크레딧을 넣어주는 이유가 글씨가 화면을 가려서인데 글씨가 화면의 일부라면 뺄 필요가 없다.[2] 다만 페르소나 5 한정 이런 아방가르드 없이 원작 내용 복사 붙여넣기만 반복을 했다.[3] 자세한 사항은 불명이나 당시 제작사 CloverWorks가 A-1 Pictures와의 법인 분리를 추진하던 시기였던지라 때가 겹치며 악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4] 사실 페르소나 시리즈의 캐릭터 원안을 담당한 소에지마 시게노리의 그림체가 움직임이 조금만 많아져도 데생을 유지하기 힘들다. 심지어 5는 타 시리즈에 비해 원안을 너무 충실히 따른 디자인이 더 문제가 되었다. 어지간히 실력자가 아니면 다루기 힘든 그림체인데 실력파 애니메이터가 너무 적었다.[5] 오오하시는 샤프트 시절 신보 아키유키에게 연출을 배웠음에도 신보식 아방가르드를 전혀 구사하지 않는다.[6] D.backup의 극장판[7] 니지마 사에 담당[8] 이 작품은 스케줄 문제로 땜빵용 임시 오프닝을 2번이나 사용했다.[9] 원화 담당의 그림을 존중해서 작화 수정을 거의 안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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