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02 22:58:49

화련/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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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부
1.1. 2층
1.1.1. 크라운 게임1.1.2. 술래잡기1.1.3. 최종시험
2. 2부
2.1. 21층
2.1.1. FUG2.1.2. 지게나의 꽃
2.2. 외전 - 슬레이어2.3. 29층
2.3.1. 내기
2.4. 30층
2.4.1. E급 공방전 - 가시2.4.2. E급 공방전 - 소환2.4.3. E급 공방전 - 결착2.4.4. E급 공방전 - 에필로그2.4.5. 지옥 열차 - 프롤로그
2.5. 35층
2.5.1. 지옥열차 - 레볼루션 로드
2.6. 37층2.7. 38층2.8. 39층
2.8.1. 네임헌트 정거장
2.9. 43층
2.9.1. 죽음의 층
2.10. 44층
2.10.1. 세 가지 명령2.10.2. 마지막 정거장
3. 3부

1. 1부

1.1. 2층

1.1.1. 크라운 게임

당시 전신 타이즈와 가면으로 정체를 숨기고 있었고 말도 하지 않았다.[1] 첫등장은 9화이나 이 때는 그냥 엑스트라중 한 명으로 보일 정도로 비중이 없다.

활약은 크라운 게임 때부터이며 5회차 마지막 경기에 출전해서 다른 기타 선별인원들을 양민학살하며 순식간에 날아올라 옥좌에 도달한다. 왕관을 내려놓으라 말해도 거절하는 밤을 공격하기 직전에 밤이 그렇게 찾던 라헬과 그녀의 동료들이 막아선다.

파일:attachment/화련/화련_실명.jpg

그 후 엔도르시 자하드를 상대로 고전하다가 엔도르시가 구두 때문에 삐끗한 사이 옥좌에 달려들어 라헬의 머리를 으깨버린다. 이를 본 밤은 곧바로 옥좌에서 뛰어내려 라헬에게 하던 공격을 그대로 맞으나, 화련이 마무리를 가하려는 그 때 밤에게 잠재된 신수 제어 능력[2]이 발동해버려 얼굴에 자상을 입음과 동시에 오른쪽 눈을 잃게 된다. 밤 인생 최대의 실수[3][4]

포지션 시험 때는 밤과 같은 파도잡이 포지션에 배정된다.

1.1.2. 술래잡기

술래잡기[5] 때는 공기화한 줄 알았으나 사실 시험을 치르기 전에 쿤에게 가 곧 사고를 칠 것이라고 귀띔을 해주었다. 이때 쿤이 화련에게 눈은 괜찮냐고 물어보는데 "글쎄, 네 친구 녀석을 사이클롭스로 만들어 버리면 괜찮아질 것 같은데"라며 너스레를 떨지만 "나는 겨우 이런 원한에 사로잡혀서 걷던 길을 벗어나는 사람은 아니거든"이라고 말하며 오히려 밤을 해칠 가능성이 높은 건 자신이 아닌 호라고 알려준다. 원작과는 다르게 애니에서의 술래잡기에는 밤, 엔도르시, 호와 같은 조로 편성되었다.

스물다섯번째 밤폰세칼 라우뢰에게 파도잡이로서의 능력은 밀렸던 건지 포지션 테스트 최종 합격자 명단에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

그렇게 퇴장하나 했으나...

1.1.3. 최종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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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시험 도중 재등장. 에반 에드록하 유리 자하드랑 얘기하던 도중 그의 옆을 슥 지나가는 화련을 보고 놀라서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실 유한성라헬에게 붙여준 길잡이.[6] 크라운 게임부터 일련의 일들은 전부 계획된 행동이었다.
라헬의 배신으로 죽을 뻔한 에게 탑을 올라가자고 제안한다. 우리가 원하는 모든 것은 이 위에 있다면서...

이후에 행적을 살펴보면 시험의 층의 시험에서 일부러 떨어진 것이 아닌가 추측되기도 한다. 길잡이는 예외적으로 랭커가 돼지 못할 뿐 탑은 계속 오를 수 있기 때문.

2. 2부

2.1. 21층

2.1.1. FUG

파일:attachment/Hwa_Ryun.png

작화의 안정으로 미모가 더욱 상승하셨다!!!

2부 20화에서 비올레의 회상 장면에서 등장. 2부 26화, 21층에서 첫 등장. 어째서인지 E급 선별인원 거주 구역의 노래방에서 점원으로 일하고 있다. 쥬 비올레 그레이스를 사칭하는 가짜와 그의 부하들에게 상납금을 요구 당하나 오히려 련은 "실망인걸? 소문의 슬레이어 후보가 이런 '냄새 나는 돼지'라니 FUG에도 어지간히 인재가 없나봐?"라고 말한 뒤 13단 무표정 돼지 콤보를 먹여 도발하는 비범함을 보여주어 가짜 비올레에게 몽둥이를 맞기 직전 갑자기 나타난 진짜 비올레에게 보호받는다. 가짜 비올레가 몽둥이를 내려치기 직전까지도 태연했던 것을 보면 진짜 비올레가 막아줄 것을 예측했을지도?

그리고 가짜 비올레의 부하들이 진짜 비올레를 보자마자 "진짜다! "진짜 비올레"가 나타났다!!" 라며 기겁하여 도망치는 것을 보고 비올레를 미행하던 연 이화가 당황하며 나타나자 이화가 친한 친구라도 되듯 반갑게 인사한다. 이후 비올레를 만나러 온 하진성에게 깝치다, 비올레에게 맞아 기절한 이화를 어떻게 할까 고민하던 진성에게 비올레가 속해 있는 팀인 탕수육 팀의 숙소로 갈 것을 제안하여 함께 숙소로 향한다.

2부 27화에서 모여서 얘기하던 도중 모두 이런저런 이유로 자리를 뜨고 자왕난과 단 둘이 남는다. 어색한 분위기에 왕난이 뭐라 말을 걸어볼 찰나, 사실 자신과 하진성이 온 이유는 탕수육 팀 멤버들을 모두 제거하고 비올레에게 다른 팀을 만들게 하기 위해 온 것이며, FUG는 비올레가 성장하여 숙원을 이뤄줄 것을 바라고 있다고 포고한다. 그러나 이렇게 살벌하게 말해놓고 자하드관리자와 계약을 맺어 탑의 왕이 되었기 때문에 그 계약에 따라 탑의 거주민들은 자하드를 절대로 죽일 수 없기 때문에 비올레가 아무리 강해져도 그건 변하지 않는다며 의문을 표하는 왕난에게 화련은 비올레의 본명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것. 비올레가 비선별인원이라는 것부터 비올레가 FUG에 들어오게 된 경위까지 모든 것을 얘기해준다. 처음엔 다 죽여버릴 듯이 얘기하다가 왕난에게 왜 이런 비밀을 줄줄히 말해줬는지는 불명이다.

그리고 모든 비올레의 모든 사정을 듣자마자 "이런 악마같은 자식들!! 그게 인간으로서 할 짓이냐!!" 라며 욕하는 자왕난에게 얄팍한 연민과 정의로는 모든 게 해결되지 않는다며 신이 비올레에게 그런 운명을 준 것을 자신들도 옳다고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반박한다.

2.1.2. 지게나의 꽃

2부 34화에서 비올레가 FUG의 슬레이어 후보라는 이유로, 비선별인원이란 이유로 부정한 방법을 통해 그를 사지로 몰아넣으려 했고 지게나의 꽃의 희소성을 지키기 위해 새끼의 존재를 은폐하고 그 사실이 알려진 이후에도 반성하지 않고 새끼에게 막대한 현상금을 붙이면서까지 되찾아오려고 한 연 가문의 치부를 보고 여러모로 갈등하던 연 이화에게 "진정한 엘리트가 해야할 일"을 말하며 연 이화가 앞으로 어떻게 나아갈지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길잡이' 그 자체.

2부 35화에서 자신에게 비올레의 비밀을 알려준 이유가 자신이 그 길을 걸을 수 있기 때문이냐고 물으면서[7] 비올레의 친구들과 만날 수 있는 길을 알려달라고 부탁하는 자왕난에게 이 길을 걷는 이유가 비올레에 대한 연민 때문인가? 혹은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함인가? 홍등가의 왕자여라고 되묻는다. 애초부터 왕난의 정체를 꿰뚫어 보고 있었던 듯. 왕난이 침묵하자 어느 쪽이든 상관없다며 순순히 2년 후에 있을 30층의 공방에서 열리는 "공방전"에 참가하면 만날 수 있다고 말해준다. 실제로 이 능력은 길잡이로서의 예지 능력인 것 같다.

2.2. 외전 - 슬레이어

1부 직후의 일이 나오는 36화에서 하진성에게 공파술을 맞고 쓰러진 쥬 비올레 그레이스에게 다가가 떡밥성 발언을 투척한 후 흙인형을 재생시켜 놓고 진성이 이것에 대해 놀라자 공파술을 제대로 배웠다면 무사할 거란 반응을 보인다. 참고로 그 흙인형은 공파술이 아니면 부수기 힘들게 세팅해 놨기 때문에 비올레가 당할 줄 알고 달려온 진성은 비올레가 단 한 번만에 공파술을 흉내낸 흔적을 보고 놀라게 된다.

2.3. 29층

2.3.1. 내기

2부 53화에서 비올레가 스물다섯번째 밤인지 고민하던 쿤 아게로 아그니스에게 비올레=밤이라고 이야기 해주고 이후 2부 54화에서 쿤에게 자신이 FUG를 돕고 있다는 것을 밝히고 아를렌의 손에서 일어난 사건들은 자신이 관여한 것이 아니라 FUG의 원로들과 몇몇 슬레이어들이 일으킨 일이며 본인도 뒤통수를 맞았다고 하면서 쿤에게 비올레의 2부 때의 동료들인 탕수육 팀을 데리고 공방전에 출전해서 우승할 것을 제안한다. 조건은 쿤과 밤이 살아있다는 사실과 밤의 정체를 아무에게도(옛 동료들을 포함해서) 절대로 알리지 않는다는 것.

그런데 2부 67화에서 밝혀진 거에 따르면, 정작 화련은 쿤뿐만 아니라 라크 레크레이셔에게도 저 사실을 이야기해 줬다. 따라서 쿤과 한 약속은 비밀을 지키기 위해서만이 아니었던 모양이며. 밤이 비올레라는 사실을 라크에게 알린 것을 보면 비밀을 지키는게 진짜 약속의 목적이 아닌 거 같다. 화련의 예언능력을 보면 라크가 약속을 깰거란 걸 예견 못할 리가 없기 때문. 그러나 리플레조가 2부 80화에 대화한 걸 보면 시간을 벌기 위함인 것 같다. 라크가 아를렌의 손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알려줬다는 것을 보면 화련은 이미 어떤 일이 일어날지 대충 직감했던 것으로 보인다.

2.4. 30층

2.4.1. E급 공방전 - 가시

84화에서 강 호량노빅에게 길을 알려주겠다며 나타난 유토의 외모가 적안에 적발이였던 등 화련과 비슷해 보여서 화련 본인이 유토로 변장하면서 정체를 숨기고 공방전에 참여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생겼다. 딱히 본인이 아니더라도 붉은 머리 마녀는 길잡이로 유명한 가문이니 그쪽 일원으로 화련이 침투시킨 것일 수도 있긴 한데, 작가가 일부러 눈매를 안대를 하지 않은쪽으로 가면을 투명케 해서 보인 걸 보면 화련이 맞을 가능성이 크다. 참고로 유토가 다친 전적이 한번 있는 2부 64화에서 잘 보면 깨진 가면에서 이미 붉은 곱슬 머리칼이 삐져나와있다. 무려 2컷이나! 당시 유토가 찔린 상태라 피가 가면에서(...) 흘러나왔다고 사람들은 착각했다. 역시나 세심한 작가의 떡밥.

2부 90화에서 유토리플레조를 불러내 그와 독대하며 가면을 벗으면서 정체가 드러나는데 그의 정체는 모두의 추측대로 화련이었다. 정확히 말하면 화련과 유토는 서로 다른 사람이나 작중에 등장한 유토는 화련이 변장한 것으로 본인이 아니다. 진짜 유토는 쥬 비올레 그레이스에게 가시레플리카를 전달하면서 퇴장했다고 하며 화련이 그로 변장해서 자연스럽게 리플레조 일행에 침투하도록 하는 게 그의 임무였다고 한다. 리플레조와 독대한 그녀는 이 일을 계획한 카라카를 까면서 '우리'는 너희들의 계획을 이미 알고 있었으며 오히려 그걸 역이용했다고 말한다.

사실 비올레가 받은 가짜 가시는 단순한 레플리카가 아니라 진짜 가시를 담아낼 "그릇" 그 자체였으며 비올레의 몸 안의 가시의 그릇은 진짜 가시와 접촉하자마자 그에 반응하기 시작하여 진짜 가시를 비올레에게 귀속되게 만들어 그를 사상 최강의 살아있는 시동무기로 재탄생시킨다. 비올레를 녹여서 가시에 집어넣는다고 비올레를 거기에 가둔게 자승자박의 수가 된 셈. 이게 밝혀지면 카라카를 지원하던 원로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다고 조롱하면서 절벽으로 자살 도주.

2.4.2. E급 공방전 - 소환

이후 2부 91화에서 무사히 비올레와 만나서 자신은 카라카와 몇 명의 원로들의 음모를 포함한 모든 것을 처음부터 알고 있었으며 그들의 계획을 역이용하기 위해 유토로 변장해 비올레를 도왔다는 것을 말한다.[8] 그리고 엔류가시를 귀속시킨 이후의 쥬 비올레 그레이스에게 이제 조금은 자신이 원하는 신이 되기에 어울리는 남자가 되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동료들에게 돌아가려고 하는 비올레에게 동료에게 돌아갈 길을 알려주겠다고 하는 것에 이어서 비올레 네가 동료들에게 돌아가려는 것이 네 동료들 모두를 위험하게 만들 수 있을지도 모르며, 설령 돌아가는 데 성공한다 하더라도 이기지 못한다면 아무런 의미도 없다고 경고하지만 그래도 돌아가겠다는 비올레의 대답을 듣고 탈출을 개시한다.

2부 92화에서 비올레와 호량, 노빅과 함께 토너먼트 장의 동료 소환소로 향하는 도중 바라가브론 메이와 마주치게 되고 비올레에게 노빅과 호량은 자기가 알아서 데리고 갈 테니까 혼자 가라고 한 뒤 광견 일행과 맞서 싸운다. 그리고 광견 일행이 동료 소환소의 우물을 미리 부숴버렸고 그곳에서는 리플레조가 기다리고 있다는 것도 간파하고 가시의 주인이 된 이후의 비올레는 시동무기로서 사람이지만 아이템으로도 취급되고 있다는 점을 역이용해 비올레를 아이템 소환소, 즉 "상점"으로 보낸다. 비올레가 이 시간이면 도달했을꺼라 생각하고 노빅, 호량과 함께 뛰어내리고 광견 일행의 추격에서 벗어나게 된다.

2.4.3. E급 공방전 - 결착

2부 96화에서, 도주 중 리플레조, 베니아미노 카사노에게 퇴로가 차단돼 결국 돌파하지 못하고 중상을 입은 채 나머지 둘과 함께 포로가 되고 말았다.

리플레조가 인질을 빌미로 비올레를 협박할 때 화련에게 상관에 대한 '예의'를 가르쳐 주고 있다든가 조금 '귀여워'해주고 있다고 말하는데 이때 화련의 옷의 앞섬이 풀어헤쳐져 가슴골 부분이 보이고 있어 독자들에게 멘붕을 줬다. 리플레조 무기가 대낫인 걸 보면 그냥 베여서 옷이 풀린 것뿐이겠지만.

대부분의 독자들은 화련을 동정하지만 몇몇 독자들은 리플레조와 카사노에게 일부러 붙잡힌 것이라고 추측하기도 한다.97화의 비올레와 그의 동료들이 결승전을 치르기 전에 도망가는 것을 막고 FUG에 옭아매기 위해서 노빅과 호량을 인질로 만든 것.[9] 아직 아무런 확신을 할 수 없지만 그녀가 FUG 소속에다가 운명을 바꿀 수 있는 길잡이인 이상 있을 수도 있는 이야기이다. 물론 리플레조에게 일부로 붙잡힌 것이 아니라 이기지 못해서 붙잡혔을 수도 있다. 어디까지나 추측이니까.

99화에서 리플레조에 의해 크게 다친 채로 등장. 쥬 비올레 그레이스, 쿤 아게로 아그니스, 라크 레크레이셔가 구하러 가서 리플레조와 대치 중이다. 여담으로 처음 비올레에게 유토가 자신이라는걸 밝혔을 때에는 비올레는 화련을 향해 엄청난 적대와 반말에 가까운 존댓말을 보이며 적의를 보였는데, 막상 리플레조한테 잡혀있자 호칭도 '화련 씨'나 '그녀'로 변하고는 지금까지와 다르게 화련을 매우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후 리플레조에 의해 비올레를 위협, 견제하기 위한 인간방패로 이용당하게 되지만 103화에서 쿤 아게로 아그니스의 백천경의 3가지 요술 중 하나에 의해 백천경의 칼날 안에 압축봉인 됨으로써 무사히 구출된다.

2.4.4. E급 공방전 - 에필로그

이후 한동안 어떻게 됐는지 전혀 언급이 없다가, 2부 110화에서 백천경에서 풀려난 뒤 월하익송이 관리하고 있는 리조트 내에 있는 숙소 중 현재 탕수육 팀이 묵고 있는 곳의 어느 방에 감금되어 있었음이 드러났다. FUG의 일원이었으며 목적이 분명하지 않기 때문에 당연한 조치긴 하다. 쿤 아게로 아그니스에게 베니아미노 카사노를 찾는 길을 알려주는 대신 풀어주고 여행에 합류시켜 주겠다는 제안을 받았고, 그것을 승낙해서 35층에서 출발하여 숨겨진 층인 43층까지 단번에 오르는 '지옥열차'에 타라고 알려주었다. 그리고 비올레의 스승인 하진성'행복해지고 싶다면 그 행복을 지킬 수 있을 정도로 강해져라.' 라는 충고를 비올레 본인에게 전해주었다.

그리고 밤이 라헬과 재회하면 어떤 선택을 할지 독백하면서 공방전을 마무리짓는다.

2.4.5. 지옥 열차 - 프롤로그

2부 111화에서 이화가 다음 목적지인 "D급 급행열차", 통칭 "지옥열차"에 대해 공부하고 있는 도중에 자왕난이 가지고 있는 자하드 왕가의 문양이 그려져 있는 붉은색 반지를 보고 고민을 하고 있자, 화련은 갑자기 그녀 앞에 나타나 왕난에 관해선 너무 깊게 파고들었다간 자하드위대한 10가문가주들이 만들어낸 '최악의 치부'에 대해 알게 될 것이라고 충고한다.

이후 이화에게 회의 시간이 다 되어가니 늦지 않게 숙소의 회의장으로 오라고 말하는 것에 이어서 자신의 멍청한 신님도 회의장으로 데려오라고 말한다.

탕수육 팀 멤버 전원이 회의장으로 모두 모이자 그들에게 지옥열차에 대한 모든 설명을 한 후 지금까지 비올레의 하드 캐리급의 힘에 의존을 많이 해왔던 탕수육 팀 멤버들에게 지금의 너희들의 기초 역량으로 지옥열차에 탔다간 다 죽은 목숨이라고 말하고 '특히 나대는 꼬맹이 너. 넌 확실히 죽어.' 라고 제대로 저격당한 프린스 비올레 한 명에게 의존하는 현재의 방식으론 강해질 수 없다고 정확하게 지적한 것에 이어서 앞으로 35층까지 남은 시간은 약 1년이니 35층에 가기 전까진 너희는 너희끼리 팀을 이뤄서 비올레와 따로 탑을 올라가고 1년 동안 어떻게든 티켓을 얻을 수 있을 정도로 강해져서 자격이 된다면 함께 기차에 타자는 제안을 한다. 덧붙여 화련 본인은 쥬 비올레 그레이스, 라크 레크레이셔와 함께 따로 탑을 올라가겠다고. 그리고 지휘관으로서의 역량을 시험해 본다는 의미로 쿤 아게로 아그니스를 탕수육 팀의 리더로 지정했다.

물론 연 이화를 포함한 몇몇 멤버들은 그녀의 제안에 조금씩 불만이 있었지만 자왕난"다른 녀석의 의사는 잘 모르겠지만 나는 그렇게 할게. 난 이 이상 누군가의 짐이 되는 것은 싫어." 라면서 그녀의 제안에 흔쾌히 수락하자 화련은 1년 후 첫 번째 승강장인 '트레인 시티'에서 보자는 말을 했다. 브리핑이 끝나고 쿤에게 "네가 비올레 몰래 팀을 만들어 라헬을 찾아내어 죽이려고 하는 것을 내가 모를 줄 알았어?" 라며 쿤에게 돌직구를 날리며 조용히 경고를 했다. "현 층 최강크랙"그녀가 가진 패는 훨씬 더 위험하니 그녀에게 질 수도 있다면서....

2.5. 35층

2.5.1. 지옥열차 - 레볼루션 로드

이후 2부 118화에서 쥬 비올레 그레이스에게 트레인 시티의 시험장에서 지옥열차의 티켓인 "익스프레스 티켓"을 걸고 전투하는 팀 별 시합이 열릴 것이라는 정보를 알려주는 것에 이어서 이번 지옥열차엔 카라카의 부하가 아닌 "카라카 본인이 직접" 나타나서 어떻게든 널 지옥열차에서 잡으려 하고 있고 라헬도 그곳에 나타날 것이니 D급 트레인 시티 행 선별인원 전용 구간 열차에서 시합에 나갈 동료들을 모아오라고 지시했다. 지켜줘야 할 동료가 아니라, 싸움에서 버릴 수 있는 동료를...[10][11]

그 후 밤이 D급 선별인원들 중에선 상위 레벨의 강자라고 할 순 없는 하 유라를 상대로 가시를 쓰면서까지 이기자 화련은 이에 실망하여, 한심하다고 디스. 직후 하 유라가 도망치자 즉시 추격에 나선다. 복잡한 미로를 순식간에 오차없이 나아가고 하 유라가 소환한 미로틱 가디언을 순식간에 뚫어내면서 길잡이의 능력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다니엘이 가로막고 나서면서 제안한 게임에 동의하면서 화련은 하 유라를 쫓게 되고, 공중으로 계단을 뛰어넘어 하 유라를 앞서지만 에밀리로 정보를 들은 엔젤이 나오면서 포위된다.[12] 그리고 엔젤의 쇠복치들에게 당해서 먹힐 위기에 처하지만 밤이 쫓아온 덕에 목숨은 구하지만 납치된다.

2.6. 37층

이후 지옥열차에서는 문제풀이 셔틀짓을 하고, 블루머 가디언에게 당하고있는 라헬팀을 일일이 컨트롤해서 블루머가디언을 제압한다.[13] 그 직후 라헬에게 너한테는 아까운 팀이라고 한소리 해준다.[14]

포로지만 완전히 자유롭게 행동하고 있는데, 이는 라헬이 어차피 못 붙잡을 걸 아니까 안 잡아 놓은 것이다. 그리고 어차피 에밀리로 인해 길잡이 능력은 거의 무력화되어 있기도 하고.

운동복 차림으로 갈아입고 지옥열차에 대기하고 있다가 열차장 페드로에 의해 순간이동당해 다시 밤과 만난다. 밤이 상당히 늦게 알아봐서 살짝 삐진 건 덤. 그리고 슬레이어 후보 결정전이 시작하고나서는 밤에게 한 달간의 모든 전투를 맡기면서 밤의 라헬에 대한 집착 때문에 동료들이 위험해 빠졌다는 점을 꼬집어 준다.

이후 밤이 가디언들의 신에게 도전하려는 것을 방관한다. 가디언들의 신이 밤을 공격하려고 하자 쿤을 부르는데, 쿤은 이 말을 듣고 가디언을 막으라는 말로 해석했지만, 아마 가디언들의 신을 막지 말라는 의미의 말이었을 확률이 높다. 그 다음화에서 쿤의 말로 화련은 이미 알고 있었음이 확인사살되었다.

2.7. 38층

밤이 나온 후 시간 내에 시험장에 도착하는데 성공. 이후 은어 옮기기에서 쿤과 홍단화와 같은 팀이 되어 움직이게 되었다. 그리고 은어 옮기기에서 쿤과 라헬의 도박에 해설역을 하는데 이 부분에서 도박사의 오류를 범하기도 하지만 쿤의 의도를 파악한다. 싸움이 비올레의 승리로 끝나고 라헬 팀이 떠나자 에밀리가 없어서인지 길잡이의 감이 돌아왔고 그것을 눈치챈 쿤에 의해 잠수정을 탈출한다.

2.8. 39층

2.8.1. 네임헌트 정거장

네임헌트 정거장에서 연 이화, 라크 등의 인질을 구해내는 결정적인 공을 하면서 길잡이의 사기스러움을 보여준다. 보로 왈 길잡이 졸라 짱인 거 같아 은근 부각되지 않은 면이지만 10걸 중 하나인 열쇠인간이 괴물이라는 것을 보면 전투력도 상당한 듯하다.

네임헌트 정거장에서 나가려던 와중에 카라카가 난동을 부리고, 밤이 인질들을 구하기 위해 나가자 ''여기서.. 안 죽을 테니까."라는 말로 쿤을 진정시켰다.

2.9. 43층

2.9.1. 죽음의 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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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층에 도착한 뒤엔 홀로 사라졌다가 나중에서야 일행에 합류했다. 이유는 붉은 머리 마녀 전용 통로가 있으며, 그 통로는 다른 사람이 알면 안 되기에 사라졌던 것이라고. 또한 죽음의 층 내부에선 자신도 길잡이로서의 능력을 쓰지 못한다고 밝혔다.

자신과 같은 종족의 꼬마 길잡이를 시켜 일행을 붉은 머리 마녀의 거처인 담석마을로 유도하고, 유리 자하드에게 사우스 시티의 지배자인 헬 조를 처리하고 그랑 드사를 구출해 달라고 의뢰했다. 그 이유는 헬 조가 가시 조각을 빼돌린 장본인이기도 하지만, 같은 일족의 길잡이를 죽인 개인적인 원한도 있다.

그러나 사실 위의 이유도 페이크. 처음부터 화련의 목적은 그랑 드사가 비밀리에 지니고 있는 아이템인 영혼을 젓는 국자를 얻는 것이었으며, 영혼의 국자를 훔쳐 마도라코가 지닌 가시의 조각과 교환하는 것이 최종 목적이었다. 애시당초 현재 밤 파티의 전력으로는 처음부터 헬 조를 쓰러뜨리는 게 불가능에 가깝다는 사실을 진작 눈치채고 있었던 듯하다.[15] 그런 화련의 태도를 보고 쿤은 넌 진짜 밤 외에 다른 것에는 아무 관심도 없구나 하며 핀잔했다. 다만 그 사실을 그랑 드리에게 발각당해 랭커인 그랑 드리와 적대 관계가 되는 위기 상황에 처했다.

사실 화련은 과거부터 그랑 가문이 죽음의 층의 지배를 위해 벌인 초대형 병크를 진작에 알고 있었으며[16], 그렇기에 드리에게 너희는 국자를 가질 자격 따윈 없다고 일갈했다. 그러나 분노한 드리에게 그런 말이 통할 리가 만무했고, 결국 드리가 라헬과의 말싸움으로 시선이 팔린 사이 몰래 도주하여 드사를 찾기 시작했다. 이때 쿤 아게로 아그니스와 엔도르시 자하드가 그녀가 없다는 걸 이제서야 알게 되자 화련은 본의 아니겠지만 그들에게 드리의 시간 끌기를 부탁했다.

그리고 감옥에 갇혀있던 드사와 조우. 사실 과거 다른 길잡이를 통해 드사에게 거래를 제안했고, 그 대가로 국자를 넘겨받기로 했었던 듯하다. 결국 드사가 넘겨주는 국자를 받고, 구세주가 오셨냐는 드사의 질문에는 냉정하게 아니라고 대답해 준 뒤[17] 떠나게 되었다.

이후 호아퀸이 영혼의 방에서 영혼을 흡수해서 도망치자 우렉에게 FUG만이 알고 있는 길을 알려준다. 물론 카라카는 그걸 예상하고 다른 길로 탈출했지만 화련 역시 카라카의 행동을 예상하고 다른 길로 하 유리 자하드를 보냈다.

이후, 어째서인지 숨겨진 층으로 들어가려는 밤을 따라가지 않겠다고 말한다.

2.10. 44층

2.10.1. 세 가지 명령

311화에서 밤 앞에 나타나서 오랜만에 등장했다. 본인 말로는 어떤 힘이 열차 안의 법칙을 깨고 있어서 길이 다시 보인다고 한다. 라헬에게 복수하려는 밤을 라헬에게 인도해주고, 엔도르시와 함께 화이트를 상대한다.

314화에서 마지막 정거장에 도사리고 있을 위협을 감지하고,[18] 이에 대처하기 위해 화이트에게 예의를 갖추며[19] 마지막 분신을 찾는다는 조건으로 힘을 합치자고 한다.

2.10.2. 마지막 정거장

길잡이로서의 감으로 지옥열차에서 카라카와 화이트가 나오게 하고, 320화에서는 엔도르시와 협공해서 라헬 팀이 자하드 군에게 잡히도록 유도한다.

326화에서는 라크, 호크니와 함께 에반켈의 힘을 보고 있다.

3. 3부

3부 186화에 구스트앙의 부탁을 받아 라헬에게 끌려간척 하며 화련에게 부탁해 트로이메라이가 잊기를 원한 동물의 근원인 엔키두를 라헬을 통해 깨운다.

[1] 엔도르시와의 첫대면 때도 그런 차림은 보는 사람에게 폐라고 까였지만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2] 신수 자체가 의지를 갖고 공격한 것.[3] 지금의 라헬의 행보를 생각하면 이것이 마냥 개드립이라 보기는 어렵다. 그것도 모자라 자신의 한쪽 눈마저 잃게 만든 장본인을, 지금은 신이라 칭송하며 다른 방향으로 그의 앞길을 비추고 있으니 대인배도 이런 대인배가 없다.[4] 애니메이션에서는 원작과는 다르게 비명을 지르지 않고 억지로 참고 있는 듯 해보였다.[5] 원작에서는 쿤 아게로 아그니스, 십이수, 아낙 자하드와 같은 A팀이지만 애니와 게임에서는 스물다섯번째 밤, 라헬, 엔도르시 자하드, 하츠와 같은 B팀에 속해있으며 최근에는 밤과 같은 팀이 정석으로 따르고 있다.[6] 작가 왈 조금 특이한 길잡이라고.[7] 길잡이는 그 길을 걸을 수 있는 자에게만 길의 존재를 알려준다.[8] 이 때 어째서인지 비올레가 유토가 화련이라는 것을 안 이후 대하는 태도가 확 바뀌었다.[9] 탈출을 주도하는 레로 로가 거의 월하익송 쪽에 가까운 인물인 이상 이대로 도망가버리면 비올레가 FUG의 손아귀에서 멀어질 수도 있다.[10] 지금까지와는 달리 이번엔 꽤 많은 동료들이 죽어나갈 것이기 때문이다.근데 안 죽었잖아. 그래도 베로 팀의 홍조나 열차에서 나름 강자였던 문타리가 비참하게 죽었고 아직 지옥열차편은 끝나지 않았다.[11] 그 말대로 비올레가 싸움에서 버릴 수 있는 동료를 구해오긴 했는데 그 사람은 지옥열차 티켓터들 중에서도 최상위 레벨의 강자 중 한명이다(...) 게다가 호아퀸이랑 엮이면서 마찬가지로 '''지옥열차 티켓터들 중에서도 최상위 레벨의 강자인 아카 윌리암스와 D급 선별인원 최강자 3인방 D급 3강 중 한 명인 사치 페이커까지 그의 편이 됐고, 애초에 비올레의 성격상 누군가를 버린다는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다.[12] 에밀리에 의해 인공적으로 생성된 길은 길잡이가 읽을 수 없기 때문에 발생한 일이다. 일반적인 길이었다면 화련이 읽어내고 대응했을 것이다.[13] 2부 156화에서 호아퀸이 있는 방의 문을 지키는 가디언의 급소를 다니엘에게 공격하게끔 명령했다(...).[14] 라헬은 여기에 나는 더 강한 팀을 원한다고 답했다.[15] 13월을 동시에 시동해 정신이 나가버린 유리 자하드를 막기 위한 가람 자하드의 개입이 있었고 거기까진 예측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 100등 안쪽의 하이 랭커인 가람 자하드조차 신수가 차단당한 사우스 시티에선 헬 조에게 유효타를 거의 먹이지 못했다. 다만 그 헬 조를 처리할 수 있는 우렉의 난입에 대해서도 전혀 모르고 있는데, 죽음의 층의 구조 때문에 길잡이로써의 능력이 제한되어 그것까진 예상하지 못한 듯하다.[16] 사람들의 영혼을 500년 뒤 해방시켜 준다고 해놓고, 죽음의 층을 떠나려는 사람이 너무 많아지자 말을 돌리고 영혼을 뜨는 국자를 감췄다.[17] 예언의 내용 상 밤이 구세주는 맞지만, 그랑 가문이 기다리고 있던 구세주는 그랑 가문의 죄를 용서하고 부흥을 가져다 줄 구세주였기 때문. 밤이 그렇게 해 줄 리가 만무하니...[18] 하이 랭커인 자하드 왕가 직속부대 4군단의 군단장, 칼라반이 직접 나선 상황.[19] 화이트가 아무리 약해져도 슬레이어이다 보니까 예의는 갖춘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