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6 00:57:21

현무-IV-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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玄武-IV-4 | Hyunmoo-IV-4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현무 계열 미사일
파일:현무4-4 형상 사진.png
현무4-4의 재현 CG.[1]

1. 개요2. 배경3. 역사
3.1. 모의 발사 및 수중 사출 시험 단계3.2. 1차 시험발사3.3. 2차 시험발사3.4. 3차 시험발사 (추정)
4. 반응
4.1. 북한4.2. 일본4.3. 중화권
5. 논란6. 명칭7. 기타8.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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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현무-IV-4' 혹은 '현무 4-4'는 대한민국이 개발한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SLBM)이자 단거리 탄도 미사일이다.

2. 배경

북한의 SLBM 개발이 현실적 위협으로 가시화되면서 오는 2020년 이후 전력화될 도산 안창호급 잠수함에서 탑재, 운용될 개량형 탄도 미사일의 개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었다.

수중 발사를 위한 콜드런치 기술은 이미 천궁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 개발을 통해 확보한 상태이므로 개발 자체에 큰 문제는 없을 전망이다. 대신 순항 미사일 탑재, 운용을 전제로 제작되었던 기존 도산 안창호급 잠수함의 수직발사장치 제원을 수정, 개조하는 과제가 요구될 듯하다.[2]

3. 역사

2015년 5월 11일, 북한이 자체제작한 SLBM 북극성-1[3]의 시험발사에 성공한것을 보도하자 김관진 당시 청와대 안보실장이 우리 해군에 SLBM 개발을 지시했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다.

2017년 7월 24일에는 일부 언론에서 한국형 SLBM 개발을 위한 핵심기술 개발에 최근 성공했고, 2021년까지 완성하여 도산 안창호급 1번함인 도산안창호함부터 탑재, 운용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왔었다. VLS를 이용한 수중 사출 기술에 관한 것으로 추측되었다. 개발이 확정됐다. 최근 소식에 따르면 현무 2B를 기반으로 500km 사정거리를 갖게 될 것이라는 언급이 있다.[4]

2019 MADEX에서 드디어 실체가 공개되었다.

한화시스템의 홍보 영상에도 등장했다. 이전과는 달리 미 해군트라이던트 II처럼 탄두 부분이 둥글넓적한 형상이다.

3.1. 모의 발사 및 수중 사출 시험 단계

  • 2020년 12월경, 대형 수조를 이용한 지상 모의 수중발사 시험에도 성공했으며, 2021년 상반기에 도산 안창호급 잠수함에서 실제 수중발사 시험을 할 예정이라고 한다. #
  • 2021년 4월 6일, 한 YTN의 보도에 의하면 지난 1월에 수중 사출 시험을 했으나 몇초 만에 고꾸라졌다고 한다. #
  • 2021년 5월 22일자에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한미 미사일 사거리 지침이 완전히 풀리면서 이론상 대륙간급 사거리가 가능해졌다.[5]
  • 2021년 7월 4일, 국방부는 SLBM의 바지선 수중 발사시험이 성공했다고 밝혔다. #[6]

3.2. 1차 시험발사

파일:현무IV4발사실험01.gif
파일:현무IV4발사실험02.gif
2021년 9월 15일 실시된 현무 IV-4 발사 시험[7]

2021년 9월 7일, SLBM이 도산안창호함에서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했으며 오는 15일에 전력화 예정이다. #
SLBM 잠수함 발사시험 세계 7번째 성공...초음속 순항 미사일 개발 완료

2021년 9월 15일 문재인 대통령과 서욱 국방부 장관이 참관한 가운데 SLBM 수중 발사 시험이 성공했다고 밝혔다. 계획된 사거리를 비행해 목표 지점에 정확히 명중했다고 하며 세계에서 7번째[8]로 개발에 성공한 나라가 되었다고 한다. 또한 당일 시험장에서 KF-21 보라매에 탑재될 장거리 천룡 공대지 미사일F-4에서[9] 분리하는 시험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한다. # # 또한 동시에 한국형 초음속 대함미사일의 개발이 성공했다는 발표가 나왔으며 시험 발사 영상도 공개되었다.

마침 이 발사 시험 직전에는 외교적으로 복잡 미묘한 사건들이 있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발사 시험을 참관하기 바로 전에 청와대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면담을 진행했다. 이날 열린 한국의 미사일 전력 발사 시험처럼 다양한 신무기를 한 번에 테스트하는 일이 흔치도 않을뿐더러, 이 신무기들은 하나같이 국가안보에 중요한 전략무기들이다. 이러한 전략무기들을 소개하는 발사시험 일정을 중국 외교부장과의 면담 직후로 잡은 것은 앞으로의 한중 관계 형성에 있어 다분히 의도적인 행보라고 볼 수도 있다는 주장이 있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비핵보유국이며, 핵탄두가 없는 미사일로 중국에 타격을 주기 어렵기 때문에[반론] 지나친 확대 해석은 무리라는 의견 역시 존재한다. 이 전력으로는 비핵보유국인 일본이나 핵보유국이지만 타격 거점이 적은 북한에나 제한적인 타격이 가능할 뿐이다. 추후에 긴급한 안보 위기로[11] 핵개발을 추진하거나 장기적으로 핵보유국 지위에 오른다면 비로소 SLBM이 진가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나 일본은 물론이고 ICBM급으로 사거리를 늘린다면 중국 같은 강대국들을 상대로도 강한 저지력을 가질 수 있다.

또한 수중 발사 시험이 일어나기 1시간 전에 북한도 경쟁하듯 평안남도에서 최신형인 열차 발사식 화성-11가형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였다. 한중 외교장관 회담 직후 왕이 외교부장은 언론 기자들과의 문답에서 이전에 발생한 북한의 순항 미사일 발사에 대해 "북한뿐 아니라 다른 나라들도 군사행동을 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모두 대화를 재개하는 방향으로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언급한 9월 7일 SLBM 시험 발사에 대해 중국은 바로 전날인 9월 14일 "한국은 평화, 안정, 발전에 힘쓰기 바란다"라는 공식 브리핑을 내며 원론적인 입장 표명을 한 바 있다. #

이전에 나온 홍보 영상과 달리 미사일 선두부가 지상 발사형 현무처럼 뾰족하고, 대신 물 속에서 솟아오르는 동안 물의 저항을 방지하기 위해 선두부에 캡을 씌웠다가 물 밖으로 나오면 소형 로켓으로 분리하는 방법을 쓰고 있다.[12]

정확한 제원이 알려진 바가 없으므로 따라서 정확한 사거리는 500km인지 800km인지 현재로써는 알 수 없다.[13][14]

3.3. 2차 시험발사

2022년 4월 18일, 이동 중 연속 발사에 성공하였다고 한다. 400km를 날아가 목표물들에 명중하였으며, 곧 실전 배치에 나선다고 한다.#

당시 뉴스 보도에서는 발사 영상이 공개되지 않았다. 이후 2022년 국군의 날 행사에서 이때 발사 시험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공개되었다. 상단의 GIF 이미지 발사 당시에는 비스듬하게 날아갔는데 아래 국군의날 영상에서는 올곧게 날아간다.

3.4. 3차 시험발사 (추정)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과 동시에 창설된 전략사령부 소개 영상에서 기존의 1, 2차 시험발사에서는 볼 수 없었던 발사 영상이 추가로 공개되어, 현무-IV-4 SLBM의 3차 시험발사 영상으로 추정된다.

4. 반응

4.1. 북한

김여정은 당일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은 "정상적이며 자위적"이라고 주장하며 “북남관계는 여지없이 완전파괴에로 치닫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2021년 9월 20일, 북한은 장창하 국방과학원장이 직접 쓴 논평을 내놓았다. 시험발사 성공을 ‘걸음마 단계’라고 깎아내렸다. 이어 “분명 잠수 발사탄도 미사일이 아니었다”며 “미사일 외형 길이가 6m 되나마나 하고 직경은 800㎜ 미만으로 추산되며 분출 화염 크기로 보아 사거리가 500㎞ 미만인 전술 탄도 미사일로 판단한다”고 주장했는데, 굳이 자신들의 북극성 미사일 개발사양과 비교를 하다보니 먼저 해보고 실패한 경험을 속성과외로 가르쳐주려는 것 아니냐는 찬사(?)마저 받았다. 다음 문서는 북한의 장창하 국방과학원장이 발표한 글의 전문이다. #

장창하현무-IV-4 평가
《남조선의 서투른 수중발사탄도미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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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우리 국방과학원은 최근 남조선이 떠드는 보도에 류의하였다.
그것은 남조선이 세계 잠수함발사탄도미싸일보유국들과 나란히 하려한다는 우습지만 놀라운 보도가 나왔기때문이다.
보도에 의하면 남조선의 국방과학연구소는 지난 9월 15일 잠수함탄도미싸일을 3, 000t급잠수함 《도산 안창호》호에서 수중시험발사하였다고 한다.
남조선당국은 시험발사후 《북의 도발을 억제하기에 충분하다.》, 《세계에서 몇번째로 잠수함탄도미싸일운용국이 되였다.》 등 이 시험발사성공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자평하면서 대대적인 광고에 나섰다.
분명한 속내가 엿보인다.
남조선은 세계적으로 통상 《게임 체인져》라고 불리운다는 수중속병기가 《북에만 있는가, 우리도 있다.》라는 자랑을 몹시 하고싶었을것이다.
남조선으로서는 그럴만도 한 사정일것이다.
계속 쏟아져나오는 우리의 미싸일개발소식에 더더욱 커가는 안보불안을 어떻게 하나 눅잦히고 자기들이 강력한 선진국방기술보유국이 되였다는것을 내외에 알리고싶었을것이다.
나는 이번에 남조선이 공개한 보도자료들과 시험발사장면들을 구체적으로 들여다보았다.
분명 잠수함발사탄도미싸일이 아니였다.
공개된 사진대로라면 전형적인 지상대지상전술탄도미싸일의 구조와 형태를 갖추었으며 비밀상 의도적인 사진가공처리가 없었다면 분명 사진속의 미싸일은 수중무기와는 거리가 먼 쉽게 말하여 제 모양새를 갖추지 못한 어딘가 부실한 무기로 보였다.
이 의문의 미싸일은 남조선군이 이미 보유한 단거리지상대지상탄도미싸일 《현무》계렬의 미싸일이라고 보아진다.
미싸일의 외형은 길이가 6m가 되나마나하고 직경은 800㎜미만으로 추산되며 분출화염의 크기로 보아 사거리가 500㎞미만인 전술탄도미싸일로 판단한다.
출수후 탄두머리부덮개분리방식을 보면 인디아의 전술급 잠수함발사탄도미싸일 《K-15》를 모방했다는것을 알수 있다.
전술급미싸일은 발사질량이 작아 파도나 해류, 잠수함의 기동속도에 의한 영향을 심하게 받으므로 깊은 심도에서 발사하자면 수중자세유지를 잘해주어야 하며 그렇지 못할 경우 출수자세각과 자세각속도변화가 대단히 커져 미싸일의 자세를 유지하기 힘들게 된다.
남조선이 이번에 실시했다는 시험발사장면을 보면 수중에서 능동적인 자세유지는 하지 않고 랭발사기술만 적용하면서 심도가 낮은 상태에서 발사하였다는것을 알수 있다.
출수후 미싸일의 발동기가 점화될 때까지 자세가 기울어지지 않았고 물기둥과 물부착량이 작은것을 보면 발사심도가 매우 낮은데서 발사하였으며 작전기동중발사가 아니라 정지상태 또는 미속기동시에 발사했다는것을 어렵지 않게 알수 있다.
이것은 잠수함발사탄도미싸일에서 기본인 수중발사에서 해결해야 할 복잡한 류체흐름해석을 비롯한 핵심적인 수중발사기술을 아직 완성하지 못하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
한마디로 어딘가 서투른 《작품》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노린 목적은 몰라도 어쨌든 내 생각에는 군사전문가들이 누구나 의문시할 미싸일발사장면이라도 서둘러 공개한것을 보면 남조선이 자체로 잠수함발사탄도미싸일을 보유했다는 사실을 다급히 세상에 알려야 했던것으로 보인다.
실지 수중속 작전환경에서 운용할수 있고 위력상측면에서 전쟁상황에 크게 영향을 줄수 있는 온전한 잠수함발사탄도미싸일을 개발하려면 어려운 고난도의 기술이 요구되며 그 개발과정에는 여러가지 경험을 쌓게 된다.
잠수함에 탑재하여 발사하는 수중발사탄도미싸일은 잠수함이라는 특수하고 비좁은 공간에서 운용하는 무기라는데로부터 형태적으로나 구조 및 동작특성 그리고 기술적측면에서 지상미싸일과는 판이하고 특수한것이며 따라서 복잡한 기술을 요구하는 말그대로 첨단무기체계인것이다.
단지 지상미싸일을 물속을 통과시켜 수면우로 띄워놓은 후 점화시켜 날려보낸다고 하여 자기 형태와 기능을 다 갖춘 수중발사탄도미싸일이라고 할수는 없는것이다.
비좁은 잠수함에서 발사하는 미싸일은 외형에서부터 지상미싸일과 전혀 다르며 기술적으로 수중속 작전환경 즉 깊은 심도 그것도 기동중 그리고 각이한 해양기상학적특성과 환경을 고려해야 한다는 까다로운 중요발사조건들이 모두 만족되여야 한다.
따라서 미싸일조종성이 제일 중요하다.
남조선이 공개한 미싸일발사장면을 보면 발사체의 비행시 조종 및 안정성보장을 위해 발사체에 접이식날개를 달았으며 자세조종을 공기타나 가스타로 하는것으로 보인다.
발사체에 접이식날개를 붙였다는것만으로도 초보적인 단계에 있음을 알수 있다.
실지 잠수함발사탄도미싸일은 수중통과시 받게 되는 여러가지 섭동작용으로 출수후 30°정도로 자세가 심히 기울어져도 자세를 자체로 바로잡을수 있는 자세조종방식을 택하고 강력한 조종능력을 실현하여야 한다.
또한 수중통과시 자세를 유지하는것이 매우 중요하기때문에 수중발사탄도미싸일개발과정에는 비행체후부에 격자식날개를 붙이는 경우도 있다.
우리도 역시 이러한 과정을 다 거쳤다.
지금 우리 국가를 포함한 세계 잠수함발사탄도미싸일보유국들의 수중발사탄도미싸일들은 대부분 회전분출구에 의한 추진력벡토르조종을 실현한다.
이번에 남조선이 공개하고 크게 광고한 미싸일이 수중발사탄도미싸일이라고 볼 때 초보적인 걸음마단계수준에 불과한것으로 평가한다.
또한 실용성측면에서도 많은 군사전문가들이 회의적인 시각으로 볼것이다.
그것은 수백㎞정도의 사거리와 기껏 1~2t의 상용탄두밖에 탑재하지 못하며 재래식잠수함에서 운용된다는데로부터 이 미싸일은 의미없는 《자랑용》, 《자체위안용》으로밖에 될수 없기때문이다.
최근에 남조선이 탄두중량을 3t으로 늘인다는 말도 있지만 그래 봤자 수십, 수백kt급핵탄두를 장착한 나라들의 잠수함발사탄도미싸일과는 어깨를 나란히 할수 없는것이다.
남조선이 공개한 자국기술의 잠수함발사탄도미싸일은 전쟁에서 효과적인 군사적공격수단으로는 될수 없을것이다.
아직은 남조선의 잠수함발사탄도미싸일을 전략전술적인 가치가 있는 무기로, 위협적인 수단으로 받아들일 단계는 아니다.
그러나 우리는 남조선의 수중발사탄도미싸일의 발전정도나 그 구실여부를 떠나 남조선이 잠수함무기체계개발에 집착하고있다는데 주의를 돌리며 그 속내를 주시해보고있다.
남조선의 의욕적인 잠수함무기체계개선노력은 분명 더욱 긴장해질 조선반도의 군사적긴장을 예고하게 하며 동시에 우리를 재각성시키고 우리가 할바를 명백히 알게 해준다.


12월 28일 북한 매체가 SLBM을 다시 언급했다. '끝을 모르는 동족 대결 광기'라는 글에서 "남조선 호전광들은 9월 3000t급 잠수함에서의 탄도 미사일 수중 시험 발사와 탄두 중량이 6~9t 정도인 고위력 탄도 미사일 시험발사 놀음을 벌여놨다"며 대한민국의 무기개발에 대해 예의주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 문서는 북한이 발표한 글의 전문이다. #

【내용 펼치기·접기】
《끝을 모르는 동족대결광기》

남조선군부가 내외의 우려와 규탄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무장장비개발에 더욱 열을 올리고있다.

얼마전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은 2026년까지 약 7억 7 800만US$를 투자하여 현재 보유하고있는 6대의 《백두》정찰기들중 로후화된 4대를 대체할 신형 정찰기들을 자체로 개발하겠다고 공표하였다. 또한 2024년까지 륙해공군 및 해병대의 보병, 전차, 장갑차, 함정, 직승기용기관총을 갱신하고 소부대의 작전능력을 향상시키겠다고 공언하였다.

실로 조선반도긴장격화의 주범, 평화파괴의 장본인으로서의 정체를 더욱 적라라하게 드러낸 호전적망동이 아닐수 없다.

지금 남조선위정자들은 앞에서는 대화와 협력, 평화번영에 대해 곧잘 떠들어대고있다.

하지만 뒤에 돌아앉아서는 어떻게 하나 동족을 힘으로 압살할 군사적대결야망에 미쳐돌아가고있다.

우리를 위협의 대상, 억제해야 할 상대로 규정하고 온 한해 미국에 추종하여 군비확장과 무장장비현대화놀음에 매달려온 남조선군부의 행태가 이를 잘 말해주고있다.

지난해보다 5. 4% 증가한 52조 8 400여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돈을 올해 《국방비》로 정한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은 년초부터 《방위산업발전협의회》를 벌려놓는다, 《2021년 국방과학기술진흥실행계획》을 확정한다, 《2021년 부분품국산화계획》을 작성한다 하면서 분주히 돌아쳤다.

이러한 가운데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은 지난 1월 잠수함탄도미싸일의 지상사출시험놀음을 벌려놓았는가 하면 3월에는 중땅크 《K2》의 발동기시운전을 진행하였다. 4월에는 초음속전투기 《KF-21》(《한국형》전투기)시제품 1호기 출고식놀음을 벌려놓았으며 5월에는 《한미미싸일지침》종료이후 사거리 3 000-5 000Km인 중거리탄도미싸일과 사거리가 5 500Km이상인 대륙간탄도미싸일을 단계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사업에 착수하겠다, 1 000Km이상의 잠수함탄도미싸일을 탑재 및 발사할수 있는 잠수함을 보유하겠다, 극초음속무기를 개발하겠다고 발표했다. 7월에는 전반기 《전군주요지휘관회의》라는것을 벌려놓고 《탄도탄조기경보레이다-2》, 《천궁-2》와 전자광학위성감시체계 등을 구축하겠다고 공표했으며 9월에는 3 000t급잠수함에서의 탄도미싸일수중시험발사와 탄두중량이 6~9t정도인 고위력탄도미싸일시험발사놀음을 벌려놓았다. 더우기 올해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은 6. 8mm소총, 신형전투장갑차 《레드백》과 《타이곤》, 신형지뢰제거용 장애물개척장갑차, 《K56》포탄운반장갑차, 지능형 다목적무인차량, 유무인복합체계용 소형무장직승기, 무인수상정 《아우라》, 무인 및 원격지뢰제거장비 《MV4》, 소총 및 류탄발사용무인기, 휴대용무인기요격포, 고출력레이자무기를 비롯하여 40여종의 각종 무장장비들을 개발 및 실전배치하였다.

이렇듯 온 한해 무장장비현대화놀음에 혈안이 되여 돌아친 남조선호전광들이 해가 저무는 마지막날까지 새로운 무장장비개발에 나설 흉심을 또다시 드러내고있는것이다.

남조선군부의 이러한 무장장비현대화놀음이 무엇때문에 필요하며 누구를 겨냥한것인가 하는것은 불보듯 뻔하다.

이는 명백히 북침전쟁준비를 다그치려는 동족대결광기의 발로로서 조선반도에 전쟁위험을 증대시키는 결과만을 초래할뿐이다.

지금 남조선각계에서 《악성전염병사태와 경제악화극복에 쓸 예산도 없어 쩔쩔매고있는 판에 국민혈세를 첨단무기도입과 개발에 물쓰듯해서 되겠나.》, 《무기로 평화를 살수 없다.》, 《그러면서 북에 도발과 위협을 말하기가 부끄럽지 않은가.》 등의 목소리가 련일 울려나오고있는것은 결코 우연치 않다.

앞에서는 화려한 꽃을 보이고 뒤돌아앉아서는 상대를 해칠 칼을 야심차게 가는것과 같은 이런 앞뒤가 다른 위선자들의 이중적행태는 환멸 그 자체이다.

4.2. 일본

처음에는 조작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었으나 시간이 지나며 SLBM발사 성공에 중점을 두지 않고 왕이 대사를 만나고 직후 했다는 사실에 더 놀라는 눈치다.

4.3. 중화권

##

중국은 이번 발사시험에 정보수집을 위해 안흥시험장에 중국 인민해방군 북부전구해군 동댜오(東調)급[15] 정보함이 소흑산도 근처에서 탐지했다고 한다.# 중국의 언론들은 "한국의 강화된 무장이 이제는 중국을 위협하고 있다""미국이 한국의 SLBM 개발을 부추겼으며 중국은 언제든 주한미군을 타격할 수 있다." 고 한국의 무기개발에 경계하는 분위기이다.[16] 무기개발에 더욱 민감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대한민국에서 SRBM등의 1,000km사거리 미사일로는 베이징 및 후베이성 인근 타격 가능, IRBM등의 3,000-5,000km 사거리 미사일로도 중국 전역 군사 주요시설을 타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파일:Figure3.jpg
중국의 주요 군사시설 및 (일본) 지대지 미사일 발사기지.[17] 대한민국은 일본보다 중국에 인접지역에 있기 때문에 중국 입장에서 미사일 사거리에 더 민감할 수밖에 없다.

대만의 언론보도 중 대만 국방안전연구원 소속 군사전문가는 "한국의 SLBM 보유는 중국이 대만에 대해 군사적으로 힘을 가할 때 간접적으로 힘의 균형을 유지시켜 줄 것이다"로 호의적으로 반응했다. 온라인에서도 언론에서도 SLBM 개발에 호의적으로 보고 있으며[18] "자강론"으로 한국의 자주국방을 본받아 신형 잠수함 개발 성공을 바라고 있다.[19]

5. 논란

대한민국은 핵보유국이 아니기에 해당 미사일에 핵탄두가 아닌 재래식 탄두를 탑재한다.이를 두고 실효성에 대한 논란 및 비판이 있다. 일부 언론에서는 '팥소 없는 팥빵'에 비유하기도 했다. 해당 보도 여기에서는 이 미사일에 대한 다양한 비판 목소리도 함께 소개했다. 탄도 미사일 항목에도 왜 핵탄두가 없는 탄도 미사일이 비효율적인지 서술되어있다.[20]
  • 한국항공대 교수이자 미사일 연구가인 장영근 교수는 '전략적 효용성'이 떨어진다고 평가절하하였다. 차라리 이 예산으로 지대지 탄도 미사일 역량을 강화하자고 주장했다.
  • 기사 속에 언급된 익명의 해군 장성은 북한이 하니까 우리도 한다는 식으로 만든 무기라며, 대형 무기에 집착하는 행태 중 하나라고 비판했다.
  • 신종우 한국국가안보포럼(KODEF) 선임분석관도 영국 아스튜트급 잠수함의 예를 들면서 SLBM이 아닌 잠수함 발사 순항 미사일(SLCM)이 더 효과적이라고 주장하였다.

6. 명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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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미사일은 '현무 IV-4'(혹은 '현무 4-4', '현무-4-4')로 명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1, #2 그런데 해당 기사를 살펴보면 ADD 무기 명칭 체계의 관례[21]와 다르게 '현무-IIB'가 '현무-2B'로, 현무-IV의 첫번째 미사일은 '현무4', '현무-4-1' 등으로 표기되어 있다. 다른 미사일들의 공식 명칭에 비추어 볼 때, 공식 표기법은 로마 숫자 대문자를 사용한 '현무-IV-4'일 것으로 보인다.

끝 구분자에 숫자를 부여한 것도 특이하지만 함선 발사와 잠수함 발사 미사일에는 현무라는 네이밍을 안 붙이는 것이 관례였는데[22], 그것의 예외가 되었다. 때문에 현무 미사일 중에 유일하게 지상발사형이 아니다.

7. 기타

  • 여담이지만 후속모델의 개발이 시작되었는데 트라이던트와 비슷한 형태를 취하고 있어 장거리 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다.

8. 둘러보기

현무 미사일 종류
<rowcolor=#fff> 명칭 분류 유효 사거리
(2급 비밀)
탄두 중량
(2급 비밀)
배치 현황
현무-I 근거리 탄도 미사일
(지대지 탄도 미사일)
180 ㎞
(추정)
0.5톤
(추정)
<colcolor=#000> 전량
퇴역
현무-IIA 단거리 탄도 미사일
(지대지 탄도 미사일)
300 ㎞
(추정)
1톤
(추정)
실전
배치
현무-IIB 500 ㎞
(추정)
1~2톤
(추정)
현무-IIC 준중거리 탄도 미사일
(지대지 탄도 미사일)
1,000 ㎞[1]
(추정)
0.5톤
(추정)
현무-IIIA 순항 미사일 500 ㎞
(추정)
0.5톤
(추정)
현무-IIIB 1,000 ㎞
(추정)
0.5톤
(추정)
현무-IIIC 1,500 ㎞[2]
(추정)
0.5톤
(추정)
현무-IIID 3,000 ㎞
(추정)
0.5톤
(추정)
개발중
(추정)
현무-IV-1[3] 단거리 탄도 미사일
(지대지 탄도 미사일)
800 ㎞[4]
(추정)
2.5+톤
(추정[5])
실전
배치
현무-IV-2[3] 단거리 탄도 미사일
(함대지 탄도 미사일)
500 ㎞
(추정)
1톤
(추정)
현무-IV-3[12]
(추정)
준중거리 탄도 미사일
(공대지 탄도 미사일)
1,000 ㎞
(추정)
0.3톤
(추정)
개발중
(추정)
현무-IV-4[3] 단거리 탄도 미사일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
500 ㎞
(추정[6])
1톤
(추정[6])
실전
배치
현무-V-1
(추정)
단거리 탄도 미사일
(지대지 확산/집속[11] 탄도 미사일)
600 ㎞
(추정[8])
6톤
(추정[8])
개발중
(추정)
현무-V-2
(추정)
중거리 탄도 미사일
(지대지 관통[11] 탄도 미사일)
300 ~ 5,500 ㎞[1]
(추정[7])
8~9톤
(추정[7])
실전
배치
미상의 현무 미사일
2021년
영상공개
현무-IV로 알려졌으나
현무-II 개량형으로 정정됨
미상 2톤
(추정[9])
평가
상이
2023년
TEL공개
① 2021년 미사일이라는 주장[9] 미상 2톤
(추정[9])
② 현무-IV라는 주장 800 ㎞[4]
(추정)
2.5톤
이상
(추정[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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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틀 내 각주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1] "현무-IIC는 2017년 6월 시험 발사에 성공한 모델로 기존 현무-II의 비행 거리를 1천 ㎞로 늘린 사거리 연장형이다." 연합뉴스, 2022.10.05. 보도.#
}}}}}}}}}||


[1] 탄두 무게를 1~2t으로 줄이면 최대 3,000~5,500 ㎞까지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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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사일 우측 상단의 물체는 잠수함 발사 시 수면으로 올라갈 때까지 저항을 줄여주고 분리되는 캡이다.[2] 이 기사에 따르면 VLS의 직경은 어뢰 발사관의 2배, 즉 1066mm로 잘하면 탑재가 될 수도 있을 듯하다.[3] 이후 명칭 북극성[4] 다만 이것은 SLBM을 계획할 당시 배치된 것들 중 가장 좋은 미사일이 현무-IIB라는 것이여서 그랬을 뿐, 실제로는 현무 IIC를 위아래로 줄인 것에 가깝다고 한다. 따라서 정확한 사정거리는 500km인지 800km인지 알 수 없다.[5] 다만 미사일 자체를 새로 개발하는 건 둘째 치고 대륙간급 사거리를 확보하려면 크기가 매우 커지는데 원자력 잠수함 배치가 추진되는 이유 중 하나다.[6] 잠수함에서 수중 발사한 것이 성공한 것처럼 말했고 현무 2B 기반이라고 했으나 그 내용이 수정되어 바지선 수중 발사로 변경되었고, 현무 2B 기반이라는 내용도 없어졌다.#[7] 잘 보면 탄체 형상이 현무2B는 물론 2C와도 다르다. 일단 모양이 더 길쭉하고 2C와는 달리 카나드도 없으며 재돌입체 존재 여부도 불확실하나 해외에서 나온 그래픽을 보면 탄체 중간 즈음에 그어진 선이 추진체와 재돌입체의 이음매로 보여지는데 이게 맞다면 재돌입체 역시 카나드가 아닌 TVC나 가스 분출구 등으로 탄도를 조절하는 구조라는 것이며 이는 기술적인 진보를 이뤘다는 뜻으로도 볼 수 있을 것이다. 일단 최근 공개된 같은 계열의 현무 IV-2의 사진을 보면 부스터와 본 추진체의 2단 구조에 가까운 형태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8] 북한은 아직 개발을 완료하진 않았다고 평가된다.[9] F-15K나 KF-16같은 최신형 전투기를 테스트 베드 기체로 사용하지 못한것은 해당 기체들은 소스코드 등의 문제로 인해 제조사인 보잉록히드마틴에 먼저 허가를 받아야 하는등 ADD가 독자적으로 이러한 실험을 진행하는게 불가능 하기 때문이다. 반면 F-4는 이미 대다수의 서방국가에서 퇴역한 구형전투기이기 때문에 이러한 제한에서 자유로워 마음대로 테스트베드 기체로 사용이 가능하다. 비슷한 처지인 F-5와 다르게 플랫폼 크기도 커서 어지간한 건 다 매달고 날 수 있기도 하고.[반론] 미국 역시 재래식 장거리 미사일을 통한 중국 본토 타격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서 비핵보유국인 우크라이나는 핵보유국인 러시아 본토를 미사일과 드론으로 타격하고 있다. 그럼에도 러시아는 핵무기로 우크라이나에 보복을 가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난 상황이다. 재래식 탄두의 미사일은 여전히 군사적으로도 전략적으로도 큰 가치를 지니고 있다.[11] 북한과 미국 혹은 남한간의 갈등이 고조되어 핵전쟁이 우려된다거나, 중국과 미국과의 갈등이 충돌로 격화되어 전면전으로 번진다거나, 이미 핵무장을 위해 필요한 기술을 다 갖춘 일본이 북한의 핵을 빌미로 핵개발을 추진한다거나[12] 인도의 K-15 SLBM과 유사한 방식으로 미사일의 형상 역시 유사하다.[13] 참고로 현무4-4와 가장 유사한 형상을 갖는 인도의 K-15 SLBM의 경우 2단 로켓에 높이 10m 직경 0.74m이며 1톤 재래식 탄두의 경우 700km, 180kg 핵탄두의 경우 2,000km의 사거리를 가진다.[14] 사거리가 800km일 경우 울릉도 인근에서 발사시 도쿄, 백령도 인근에서 발사 시 베이징을 사정권 안에 넣는다.[15] 815A형 정보수집함[16] 이 과정에서 주한미군 기지의 위치와 주둔 병력 규모까지 상세하게 설명한 것은 덤.[17] 동그라미 색이 진할수록 내륙에 위치. NM: 해리[18] 이는 대만 무력 침공에 대해 한국이 개입하길 바라는 뜻도 있다. 많은 대만 인사들이 양안전쟁 발발 시 한국이 개입할 것이라고 믿고 있는데, 그 이유는 크게 세 가지다. 첫째, 대만에서 전쟁이 나면 미국이 참전하게 되고 한미상호방위조약에 의거해 한국도 참전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하지만 한미상호방위조약의 개입 조건은 상대방의 영토가 위협받을 때이며, 상대국의 해외 전쟁에 개입할 의무는 없으므로 한미상호방위조약이 한국의 대만 개입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둘째, 장제스카이로 회담에서 한국 독립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으므로 이에 대한 보은으로 참전한다는 주장이다. 당시 한국에 관심이 없던 다른 연합국 정상들과 달리 장제스는 훙커우 공원 의거 때부터 한국의 독립운동을 눈여겨보고 지원해왔으며, 일본의 항복 조건으로 한반도의 독립을 걸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하여 관철시켰다. 그리고 장제스가 대륙에서 이끌던 중화민국 국민정부 그 자체가 현 대만 정부다. 셋째, 중국이 세력 확장을 위해 대만을 무력 점령할 경우 바로 다음 목표는 한국임이 자명하기 때문에 자국이 전쟁터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한국이 대만을 지원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주장이다.[19] 그러면서도 신형 잠수함 건조사업에 한국인 기술진이 포함된 한국기술을 유출시켰다. 하지만 설령 한국인 기술진이 있더라도 한중관계를 고려하면 한국 정부 차원이 아닌 기업 혹은 기술자 단위에서의 참여일 가능성이 높다라 하기에도 뭐한 것이 대만의 보안능력을 생각하면, 오히려 당시 행정부가 놔두었다는 음모론도 가능하다.[20] 쉽게 말해서 탄도 미사일은 실을 수 있는 탄두 중량에 제한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핵미사일이 아니면 위력이 높지 않다.[21] 제식명칭, 붙임표, 로마숫자 대문자[22] 예컨대 현무-III와 해성-II는 같은 미사일이지만 아예 다른 제식명칭을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