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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878787><colcolor=#fff> 혀노 Jung Heon-ho | |
본명 | 정현호 (Jung Heon-ho) |
출생 | 1991년 2월 18일 ([age(1991-02-18)]세) |
경기도 용인시 |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가족 | 부모님, 아내 김효정[1] |
학력 | 성지고등학교 (1회 / 졸업)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만화창작과 / 전문학사) |
직업 | 現 만화가 |
데뷔 | 2012년 웹툰 '죽음에 관하여' |
병역 | 사회복무요원 소집해제[2] |
링크 |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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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화가를 꿈꾸는 친구들, 돈을 못 벌 것 같아서 다른 직업 선택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돈을 적게 벌어서 걱정인 게 아니라 인기를 못 받을까 봐 걱정해야 하는 것이 맞는 거 아닌가"
혀노 작가, 인터뷰 中
혀노 작가, 인터뷰 中
대한민국의 웹툰작가. 본명은 정현호이다.
2. 생애
1991년 2월 18일생. 경기도 용인시 출신이지만 주로 수원시쪽에서 노는 듯하다. 웹툰 남과 여를 보면 주로 수원이 주된 배경이 되는데 수원의 핫플레이스[4]를 상세하게 묘사되고 있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만화창작과 09학번으로 입학했다. 죽음에 관하여의 스토리작가인 시니는 그의 동기이다.[5]휴학 중에 네이버 웹툰 베스트 도전과 오늘의 유머 등에 죽음에 관하여를 연재했다가 정식 웹툰으로 선발되어 2개월의 준비 기간을 거친 끝에 2012년 8월부터 연재를 시작했다.현실적인 스토리를 잘 쓴다. 남과 여는 남녀간의 연애에 대해, 별이삼샵은 2000년대 당시의 학생들의 연애나 문화에 대해서 매우 상세하게 다루고 있어 평가가 높다. 본인도 판타지엔 재능이 없어서 현실적인 소재로 작품을 만든다고.
3. 활동
3.1. 작품
혀노 작가의 작품
4. 화풍
인체 등의 기본기는 깔끔한 편이다. 스타일은 데포르메가 적은 만화체로 디지털 원고보다는 손으로 그린 서구 독립만화 같은 느낌을 준다.[6] 컷을 쓸 때는 상자의 테두리를 투명하게 처리한다.다만 별이삼샵부터는 기존의 스타일과는 차이가 있는, 선이 단정하고 깔끔한 일본식 만화풍 캐릭터들을 그리기 시작했다. 물론 기본기가 탄탄한만큼 이쪽 스타일에서도 수준급의 작화를 자랑한다. 다만 작화 차이는 있는건 맞아서 초기 그림체와 현재와 비교하면 엄청난 격변을 겪었다는 걸 체감할 수 있다.
5. 논란 및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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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30일, 자신의 블로그에 일본어 번역체 및 판치라, 여동생 등의 선정적, 자극적 요소 등을 만화에 필요 이상으로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을 비판하는 글을 올린 적 있다. 당시 글 캡처[8]
본 글은 곧 여러 커뮤니티로 퍼저나갔고, 네티즌들은 당시 네이버 웹툰에서 선정적인 묘사로 유명했던 스페이스 차이나드레스, 나이트런 등의 작품을 특정해 비난하기 시작했다. 이후 네거티브 칸나와 스페이스 차이나드레스의 작가가 직접 나서서 반론글을 쓰는 상황까지 가기도 하였고, 혀노도 얼마 후 "특정 작품을 저격한 것이 아니다."라며 해명이 담긴 사과문을 올렸다. 관련 글[9]
혀노는 해명글에서 "작품의 질을 해치는 번역투와 저질 서비스신을 자제하자고 말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사건의 발단이 된 글에서 보이는 지나치게 감정적인 어투와, 본인은 부정했으나 "조회수에 미쳤나." 등 명백히 다른 웹툰 작가들을 일방적으로 비난하는 표현으로 인해 인터넷 상에서 논란이 되었다. 작가를 옹호하는 쪽은 표현이 지나쳤을 뿐 옳은 말을 했다는 입장이었고, 비판하는 쪽은 작가의 선민사상이 지나치다는 입장이었다.
사실 그가 지적한 점들은 만화 뿐 아니라 문화예술계 전반에 걸쳐 늘 있어왔던 논제다. 선정성과 폭력성의 문제, 타 국가의 문화를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생기는 문화 정체성의 문제 등. 가령 혀노는 원글에서 일본어 표현을 사용하는 것을 비판하면서도 일본 만화의 그림체를 사용하는 것은 긍정적으로 봤지만, 불과 10년 전 만 하더라도 '한국적인 그림'을 그려야 한다며 일본 그림체를 그대로 따라그리는 이들을 비판하고 서로 싸우던 시기가 있었다. 즉, 이런 문제들은 시간을 두고 대중의 요구와 발맞춰 바꿔나가야 하는데 무턱대고 나는 옳고 너는 틀렸다는 식으로 말하다 비판받은 것.
작가 해명글에서는 거친 언행에 대한 사과를 했지 자신의 생각은 변함없다고 밝혔기 때문에 무분별한 서비스컷에 대한 혐오는 그대로인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일본의 전설적인 작가로 불리지만, 작가의 말처럼 '무분별한 서비스컷'을 넣어 만화를 그렸던 아다치 미츠루나 토리야마 아키라 같은 대작가들 한테도 한 번 똑같이 말해보라는 의견도 있다.[10]
그 이후로는 한동안 블로그에 장문의 글을 올리는 일 없이 트위터로 활동하다가, 다시 글을 올리고 있다.
6. 기타
- 자신이 홍대거리에 가면 많은 타입이라고 자폭 개그를 하기도 했다. 남과 여 연재 시절까지만 해도 장발에 수염을 기르고 다녔다.
- 혀노 문서에 있는 사진을 보면 건강한 체격이라고 볼 수 있는데 별이삼샵 시즌1이 끝난 이후의 인터뷰를 보면 살이 굉장히 붙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별이삼샵이 처음 해보는 장편 만화다 보니 연재하면서 건강을 챙길 여력이 없었던 듯하다.
[1] 인스타에 작가가 기묘(김효)라고 부르는 것으로 보아, 프로필 사진에 손을 잡고 있는 여성은 아내로 보인다.[2] 2016년 소집. 별이삼샵 시즌1 후기에 따르면 어느 복지관에서 복무한 것으로 보인다.[3] 오버워치의 캐릭터들, 덴마의 공자(링크) 등 다양한 그림들을 올린다.[4] 나혜석거리, 인계동 등.[5] 죽음에 관하여의 미공개 콘티에서 밝히기를 시니가 혀노를 처음 봤을 때 군필 복학생인 줄 알았다가 자기랑 동갑이란 것을 안 뒤 매우 놀랐다고 한다.[6] 한예종이나 청강문화산업대학처럼 만화를 학술적으로 가르치는 곳들의 커리큘럼이나 평가기준 특성상, 그런 곳들에서 만화수업을 한 작가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양상이다. 일반적으로 90년대부터 일본만화의 영향을 받으며 자작을 해온 작가들의 경우에는 기존에 존재하는 상업만화의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이다. 전자 같은 서구만화의 영향을 받은 경우들이 웹툰계에서 유독 눈에 띄는 이유는, 한국만화계 전체적으로 대본소나 잡지만화에서 웹툰으로 주력매체가 이동하는 현상이 일어나면서 기존 출판만화들에 정착되어있던 (나쁘게 말하면 경직된채 유지되던)'일본만화식 프레임연출이나 말칸연출'을 깨부수는 상황이 자연스럽게 일어났기 때문이다.[7] 제목이다. 원래 철자와 띄어쓰기는 그대로 옮긴다. 단 본래 한 행을 계속 띄우는 형태라 가독성에 불편이 있어 행간은 좁힌다.[8] 블로그 글은 현재 삭제되었다.[9] 블로그 글은 현재 삭제됨[10] 아이러니하게도 토리야마 아키라는 드래곤볼의 작가로 혀노가 정말 좋아하는 만화 중 하나의 작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