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8-05-18 02:56:07

해저대전쟁

D.A.S 시리즈
아이렘 에어 듀얼언더커버 캅스해저대전쟁지오스톰


海底大戦争 / (かいていだいせんそう)
파일:attachment/12104301.jpg

1. 개요2. 스토리
2.1. 대략적인 스토리2.2. 세계관
3. 스테이지 나열4. 특징5. 화기
5.1. 주무장5.2. 부무장5.3. 보조무장
6. 난이도7. 그래픽8. 엔딩9. 기타

1. 개요

파일:attachment/1199289368_inthehunt.png

1993년 4월에 아이렘에서 만든 잠수함 슈팅 게임으로 D.A.S시리즈의 3번째 작품에 해당한다. 외수용 제목은 인 더 헌트(In the Hunt).

메탈슬러그 느낌이 꽤나 많이 나는 이유는... 이 게임의 제작진이 아이렘을 나가서 만든 게임이 메탈슬러그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메탈슬러그가 높은 인기를 구가하던 전성기 시절에는 이 게임이 메탈 서브마린 3라는 괴상한 이름을 달고 주얼CD로 판매된 적이 있다. 안습.

장르는 다르지만 언더커버 캅스와 마찬가지로 D.A.S 세계관을 공유하기에 실질적으로 언더커버 캅스의 후속작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언더커버 캅스의 엔딩이 마지막 부분을 보면 닥터 클레이보른이 호송차에서 탈출했음을 암시하는 장면이 나오면서 사실상 속편을 예고하고 있는것이 보일 것이다.

2. 스토리

2.1. 대략적인 스토리


노미스 1CC

부활한 악의 조직 「D.A.S.(Destroy And Satsujin, 디스트로이 앤드 사츠진-살인의 일어 발음)」의 자력선 병기 유그스큐레의 공격에 의해서 해수면이 상승, 각국의 연안의 도시가 괴멸적인 피해를 입고, 긴급 요청에 응한 국제 해양 경비대는 남극에서 시험 운용중인 전자 추진식의 신형 잠수함 「그란비아」의 출동 명령을 내린다.

해당 소스

2.2. 세계관

현재에서 가까운 미래. 한 분쟁 지역에서 사용된 신형 국지전용 자기 무기가 발단이 되어 지구 규모의 지각 변동이 일어났다. 세계의 3/4이 수몰되어 총 인구의 80%가 사라지는 재앙이 발생한 것이다.

사람들은 삶의 터전이 바다로 바뀌어 버렸음에도 불구하고 씩씩하게 부흥하여 해양 중심적인 생활권을 형성하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기 시작했다.

혼돈의 거친 바다를 지키기 위해 국제 해양 경비대도 설립되었다.

OC(해양력)93년. 갑자기 세계에 미사일 비가 쏟아졌다.

해양 경비대의 조사 결과 다시 세계를 혼돈의 소용돌이에 빠트리려고 암약하는 악의 조직 「디스트로이 앤드 사츠진」이 부활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게다가 그들은 94년 전에 대참사를 일으킨 자력 무기「인류 소탕 시스템 유그스큐레」를 발동시켜 버렸다.

그리고 남극에서 신형 잠수정을 테스트하던 2명에게 긴급 출동 명령이 떨어졌다.

해당 소스
해당 소스2

3. 스테이지 나열

일본판과 그외 기판이 스테이지 순서가 다르다. 스테이지 클리어후에 격침시킨 보스가 도장으로 찍히는데, 해외판은 대응하는 보스가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찍히고, 일본판은 맨 왼쪽->가운데->맨 오른쪽-> 안 찍힌 왼쪽과 오른쪽 사이 순서로 찍히는것을 알 수 있다.

1. 남극해 (The South Pole)
2 / 4. 수몰된 마을 (Sunken Town)
3 / 2. 해협 (The Channel)
4 / 5. 심해 (Deep Dark Sea)
5 / 3. 해저 유적지 (Seabed Ruins)
6. 적의 기지 (The Enemy Base)

4. 특징

대부분의 슈팅 게임들은 전투기나 우주선이 주인공으로 나오는데, 이 게임은 특이하게 잠수함이다. 그래서 바닷 속에서 게임이 진행되기 때문에 총알 속도가 대부분의 다른 슈팅게임들하고 심하게 많이 다르다.

5. 화기

일단 플레이어인 잠수함의 화기는 아래와 같다. 아이템을 먹어야 향상된 화기로 교체되며, 같은 색상이나 기호의 아이템을 먹어야 꾸준히 화기가 개량된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속도가 느리며, 인스턴트식으로 발사하면 바로 타격을 주는 무기가 하나도 없다. 게다가 '전멸폭탄'같이 유사시 사용할만한 강력한 폭탄도 없다. 이런 점을 만회하기 위해 적들이 쏘는 어뢰같은 것은 요격이 가능하지만, 게임이 진행될수록 파괴가 불가능한 병기같은 것이 마구 뿌려지므로 난이도가 높아진다.

그리고 적들의 무기도 처음에는 작은 어뢰지만, 나중에 가면 빔 병기같은 것도 나오는데다가 몸통으로 충돌하는 카미카제방식으로 공격하는 녀석도 있고, 해저화산이 폭발하는 지형도 있는 등 가면 갈수록 어이를 상실하게 만들어준다.

5.1. 주무장

수중과 바다표면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며, 전방으로만 발사된다.
  • 대구경 어뢰: 적색 아이템을 먹으면 장비된다. 빠르고 강력하지만 단일 목표만 공격한다. 최대 업그레이드상태에선 2발이 화면상에 존재할 수 있다.
  • 초음파 어뢰: 청색 아이템을 먹으면 장비된다. 직접적인 타격력은 약하지만 어뢰가 지나간 곳에 파동이 일어나면서 적을 끌어당기거나 타격을 입혀서 부수는 효과가 있다. 그러므로 일부러 적을 빗맞추고, 적의 예상위치에 미리 파동 어뢰를 쏴줘야 한다. 연사력은 가장 떨어지지만 파동 범위까지 따지면 판정범위는 최대.
  • 산탄 어뢰: 녹색 아이템을 먹으면 장비된다. 발사시 일정거리를 항주한 다음에 폭발해서 전방 90도 각도에 산탄을 뿌리는 어뢰다. 광역공격능력이 있으나 산탄이 터지기 전에 맞으면 위력이 격감하고, 산탄 1발의 위력은 그리 좋지 못하므로 이것도 예측사격을 해주어야 한다.

5.2. 부무장

수중에서는 윗방향으로 올라가는 대함무기, 수상에서는 대공무기로 작동한다. 수중에서 발사한 무기는 바다표면까지 올라간 후에 자동폭발한다.
  • 기뢰/고사포: A형 아이템을 먹으면 장비된다. 수중에서는 부낭이 달린 부유기뢰 2~4발, 수상에서는 고사포로 작동한다. 부유기뢰의 위력은 강하며, 잠시동안 바다표면에서 부유하기 때문에 항해하던 선박을 때려잡기 딱 좋으며 연사속도도 매우 빨라서 폭딜에 유리하다. 고사포는 사정거리가 짧고 컨트롤이 좀 귀찮으며 데미지도 그저 그렇지만 연사속도가 빠르고 쓰기에 따라 판정도 넓어져서 탄막형성에 유리하다.
  • 대형로켓/유도탄: M형 아이템을 먹으면 장비된다. 수중에서는 대형로켓 2~4발, 수상에서는 미사일 2~4발을 발사한다. 대형로켓은 탄속이 조금 빠르지만 연사속도가 매우 떨어지고 위력도 그저 그렇다. 수상에서는 미사일이 기본적으로 유도가 되는데다가 위력도 강하고, 사정거리도 길어서 쓰기에 용이하다. 특히 3스테이지 보스전 초반에는 이 무장이 필수.

5.3. 보조무장

폭뢰. 부무장 사격시 동시에 발사되며, 잠수함의 아랫방향으로 투하된다. 말 그대로 투하기 때문에 속도 자체는 느린편이나 각 발의 위력은 쓸만하다. 무기 업그레이드 상황에 따라 최대 4발의 폭뢰를 동시에 투하할 수 있다.

6. 난이도

설상가상으로 게임 난이도 밸런스 조절에 심하게 실패해서, 어떤 스테이지는 너무 어려운데 그 다음 스테이지는 생각보다 싱겁다거나 하는 일이 많다. 상기한대로 일본판과 그외 기판의 스테이지 순서가 다르다는게 크게 작용한다. 난이도를 고려해봤을때 일본판의 스테이지 순서가 적절하고 그 외 기판의 스테이지 순서가 밸런스 조절 실패라고 볼 수 있다. 그 외 기판으로 즐겼다면 두번째 스테이지가 해협이 아니라 수몰된 마을이 나올텐데 갑자기 너무 어려워졌다고 느끼게 될 것이다. 분위기만 봐도 수몰된 마을이 해협보다 어두컴컴하고 암울하게 생긴것이 후반부 스테이지의 느낌을 풍긴다.

게다가 전체적인 게임 난이도는 누가 최후의 인도, 이미지파이트를 만든 아이렘社의 게임이 아니랄까봐 상당히 어려운 편. 시간제한이 빡빡한데다가 적들은 사방에서 등장하고, 공중에서 투하한 폭탄이 수중으로 떨어져서 어뢰가 된다거나 하는 막장상황도 존재한다. 특히 적들의 내구력이 장난이 아니다. 난이도를 낮춰도 티타늄이 따로 없다. 결국 새턴판에서는 내구도가 많이 낮아졌다. 설상가상으로 여분의 기체를 얻으려면 별모양의 아이템을 모아야 하는데, 보통 그런 것이 있는 곳은 건드리면 터지는 기뢰등으로 보호받는 곳이라 접근하다가 비명횡사하기 딱 좋다.

그래서 명작은 못되었고 B급 게임으로 전락해버린 안타까운 게임이다.

7. 그래픽

하지만 참신한 스테이지 디자인과 미려한 그래픽은 상당히 높게 평가해줄만한 부분. 특히 그래픽의 경우 2D 도트노가다로 대량 파괴의 미학을 표현하였는데, 스테이지중(스테이지 3: 해협)에 시가지를 박살내는 부분은 쿨미디어 최고의 쾌락이라는 찬사를 들었을 정도.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게임의 제작진이 나중에 메탈슬러그를 만들게 되기 때문에, 메탈슬러그 시리즈와 그래픽 느낌이 상당히 비슷하며 그 중 메탈슬러그1 하고 비교해보면 유사점이 상당히 많이 보인다. 안드로메다로 가기 시작한 2부터는 달라지며, 3은 기존 아이렘의 색채는 사라지는 수준이다.

8. 엔딩

이 게임의 엔딩은 멀티 엔딩인데, 일반적인 멀티 엔딩 게임의 엔딩 배치를 뒤집어놓았다. 게다가 2인용의 엔딩이 더 깨는데, 이 주인공들은 사실 부부로 1P가 아내 타카하라 레이, 2P가 남편 타카하라 진. 그리고 언더커버 캅스에서 2P 주인공의 친동생이 주인공 중 한놈으로 나온다는 것을 감안하면 그냥 정신나간 엔딩.
  • 노 컨티뉴로 완료시: 적 자력선 병기 유그스큐레를 부수는것까진 좋았는데, 그 여파로 D.A.S 기지는 붕괴되고 유그스큐레의 폭염에 휘말려 주인공 잠수함도 D.A.S 기지와 함께 침몰하는 엔딩. 그리고 스태프롤 마지막 부분에 나는 세상의 법이요 질서이니라로 시작되는 문장이 나온다. 이것은 안녕히 우주전함 야마토 사랑의 전사들에서 조다 대제가 한 말의 패러디.
  • 컨티뉴로 완료시: 멀쩡한 도시(스테이지 3 or 2의 그 도시다)에서 사람들이 환호하는 굿 엔딩.
  • 2인용일 경우 주인공끼리 대전한다. 당신들 부부라면서!
    • 대전시 승자가 가려질 경우: 승자가 세계를 정복하는 엔딩. 적의 잔여세력을 자신의 세력으로 흡수해서 깊은 심해로 들어간다.
    • 대전중 시간경과로 무승부가 될 경우: 주인공 두명이 모두 영원히 침몰하는 엔딩이 나온다.

9. 기타

해저대전쟁 스팅레이와 아무 관계없다.

최종 보스인 유그스큐레의 선수에는 DAS-03E8라는 번호가 붙어있으며, 또한 그 옆에는 Never Say Die Still... 이라는 문구가 새겨져있다. 그리고 어떤 일본인의 추정에 따르면 이 유그스큐레야말로 94년 전에 지구의 대부분 지역을 수몰시킨 초자력 폭탄이며, 이를 소형화하여 상공에서 투하하는 타입이 바로 전작 언더커버 캅스에서 나온 클레이보른 폭탄[1] 이라고 한다. 만약 이게 진짜라면 언더커버 캅스의 핵폭탄 투하 엔딩이 정사라는 소리인데....

플레이스테이션세가 새턴으로 이식. 2D능력이 우수한 새턴판이 로딩은 없으나 묘하게도 ps1 버전이 이식이 더 잘됐다는 평가가 있다. 새턴판은 '적들의 체력도 낮아졌다.' 심지어 새턴판에는 3D로 된 전용 오프닝 영상까지 있는데 주인공 기체가 적 잠수함의 어뢰를 맞고도 꿈쩍도 하지 않는 위엄을 보여준다. 물론 보통 슈팅 장르와 마찬가지로 실제 게임에서는 뭐든 한 발 맞으면 그대로 격침당한다.
이유는 잘 모르겠으나 새턴판은 컨티뉴가 무한인 반면 플레이스테이션판은 컨티뉴가 5회로 제한된다. 슈팅 게임을 잘 못한다면 액플 없이는 엔딩을 못 볼 수도 있다...

온게임넷의 예능 프로그램인 켠김에 왕까지 43화에서 이 게임을 선택해서 방영, 도전자는 조현민과 이신애, 여기서 허준은 게스트로 출현했다고 한다. 자세한 건 켠김에 왕까지/41~50회 문서를 참고하자.

플래시 게임처럼 무료로 할 수 있다.


[1] 전작인 언더커버 캅스에서 클레이보른이 떨어트리려고 한 핵폭탄이다. 참고로 전작 언더커버 캅스의 최종보스전은 클레이보른의 폭격기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