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9 21:16:14

퓨전(드래곤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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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오공베지터의 퓨전 오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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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오천트랭크스의 퓨전 오천크스

1. 개요2. 특징3. 외형4. 단점5. 포타라와의 비교6. 기타7. 퓨전 캐릭터
7.1. 코믹스, 애니메이션 및 기타7.2. 게임 한정
7.2.1. 일반 퓨전7.2.2. EX 퓨전

1. 개요

"二人の強さをたしただけじゃないぞ。さらに大幅アップだ。''
''그냥 둘의 힘을 합치는 정도가 아니지. 그 이상의 초 파워업이다."
드래곤볼 슈퍼 브로리에서 오지터, 프리저에게 퓨전을 설명하면서
드래곤볼에 등장하는 합체 기술.

메타몰 성인[1]이라는 우주인들의 특기로, 비슷한 전투력과 체격을 가진 두 사람이 하나로 합체하여 강력한 초전사로 변신하는 기술이다. 엄밀하게는 손오공이 배운 건 "전투력 상승용" 퓨전이고 그밖에도 여러 종류의 퓨전이 있다는 설정이지만, 배틀 만화인 드래곤볼에서 다른 퓨전을 볼 수 있을 가능성은 낮다.

2.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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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시전시에는 후술할 조건들이 요구되지만 드래곤볼 특징상 대부분은 두루뭉술하게 넘어가는 경우도 있다.
  1. 자세: 위 이미지에서 나오듯이 저 춤인지 포즈인지 모를 기묘한 자세를 해야한다. 양쪽이 대칭으로 완벽히 똑같은 행동을 취해야하며 자세 하나하나가 매우 중요한지 조금만 흐트러져도 퓨전이 실패하거나 실행 자체가 안 될 수도 있다. 손의 모양, 팔과 다리의 각도등 모든 동작이 일치해야 한다. 풀컬러판에 등재된 설명에 의하면 이 춤은 두 사람을 동조시키고 정신을 집중시키는데 중요한 행동이라고 한다. 하지만 익숙해지면 '합' 만으로도 가능하다고. 물론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가 이 '합'의 압도적인 동작 난도 때문이라 그 과정을 생략해도 한 번에 성공하는 게 아닌 이상 큰 의미가 없다.
  2. 전투력: 퓨전시에는 양측의 전투력, 즉 기의 크기가 똑같아야만 한다. 이 때문에 강한쪽이 만에 하나 스스로 전투력을 억제할 수 있는 능력을 모르면 퓨전이 불가능하다. 또한 합체를 하더라도 더 약한 측이 너무 약하면 퓨전을 안하느니만 못한 상태가 될 수도 있는 듯 한데, 실제로 오공이 저승에 있던 시절엔 자신이 아는 무도가들은 죄다 너무 약해서 시도조차 안해봤다고 언급한다.
  3. 체격: 퓨전하는 두 대상의 체형이나 키등이 비슷해야 한다. 다만 이 쪽은 위 두가지에 비해 작중에서 두루뭉술하게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당장 제일 대표적인 퓨전인 오공+베지터만 하더라도 이 둘의 키 차이는 11cm이 넘는다. 베지터가 위로 치솟는 머리모양인지라 의식하지 않으면 평소에는 눈에 안띄는건데 이 머리모양까지 쳐주는건지 불명. 드래곤볼 제노버스2에서도 시간의 계왕신이 '둘 사이의 키차이가 생각보다 큰데 퓨전 어떻게 했냐?'라는 식으로 자학드립을 치기도 했다. 키 차이를 시범용으로 역이용할 수 있는데 일단 퓨전이 되어버리면 30분간 시범이 불가능하므로 크리링과 피콜로같이 키, 체형이 압도적으로 차이나 퓨전이 안되는 경우에 연속으로 시범으로 써먹기에 매우 좋다.

퓨전시에는 서로 기억이 공유되며 평소엔 불가능한 경지에도 일시적으로 다다를 수 있다.[2]

3. 외형

또 다른 특징으로는 합체한 두 사람의 복장을 적절히 섞는 포타라와 달리 한가지 복장으로 고정된다는 것. 이것은 이 기술의 창시자인 메타몰 성인의 보편적인 의상이라고 한다.

드래곤볼 원작 연재 종료 이후, 풀컬러판 연재본에서 오천크스의 조끼 색이 파란색[3]에서 검은색으로 통일되었다. 또한 본래 구극장판에서 오지터의 경우 주황색이었던 상의 아웃라인은 신극장판에서는 노란색으로, 허리와 발목을 감는 천의 색도 파란색에서 청록색으로 바뀌었다. 기존에 먼저 등장한 퓨전 캐릭터 오천크스와 색상을 똑같이 맞춘 것을 보면, 퓨전의 복장 색은 이렇게 통일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다만 이후 나온 슈퍼 히어로 극장판에선 오천크스의 실패한 퓨전 버전인 트랭천의 경우 다시 원작 41권의 표지처럼 다시 조끼 색이 초록색으로 돌아왔다.[4]

사용자가 둘 다 알몸일 경우 합체를 해도 알몸 상태가 된다.[5]

여담으로 드래곤볼Z 카카로트 게임에선 오천크스의 조끼 색이 기존의 파란색으로 나왔는데. 부우가 흡수하니 상의 아웃라인이 주황색이며 조끼 색도 검은색으로 변경된다. 애니판과 극장판을 섞어놓은 혼종이다(..).

4. 단점

파일:각도의 중요성.jpg
허리 각도의 차이로 인해 실패한 케이스[6]
합체는 어쩔 수 없다 치고, 그딴 동작을 나보고 하라는 거냐?!
베지터
조건 단락만 설명해도 벌써부터 3줄을 넘겨 단순히 쓰기 힘들다고 대놓고 드러내는데, 이렇듯 조건과 과정 자체가 워낙 복잡해서 어느때나 가능한 궁극의 필살기라 부르기도 어렵다. 일단 변신전부터 한 쌍의 듀오의 에너지가 일정하게 맞춰야 한다는 것 때문에 고르는 것부터가 힘들다. 그나마 오천과 트랭이 같은 혼혈에 1살 차이 정도라 듀오로 선정하는 게 어렵지 않지만, 이 둘이 없으면 고르는 것도 일이 되어버려 퓨전 자체가 추진되지 않았을 것이다. 서로 다른 파워가 합치면 파워가 증가하지도 않는다고 설명한 것부터 순수 인간이 쓰기에도 뭣하다. 문제는 후상황도 별로인데, 변신 후에는 예고도 없이 갑자기 풀리기 때문에 풀리는 시간을 확인하기 전에 적을 처리하지 않으면 유리한 상황이 바로 불리해지는 위험성을 초래하기도 한다. 전부터 후까지 실질적인 효율은 장기전 자체에는 추천이 안되고 오직 속도전에서 극단적인 결론이 가능한 전투력이 요구 될 때만인게 문제.

그리고 상술한 대로 자세가 어렵다. 미리 해둔다면 모를까 강자와 전투 중에 굳이 저렇게 포즈를 일일이 취해야하니 어지간해선 급하게 쓰기는 힘든 게 현실. 또한 전제 조건도 나름 많아서 퓨전이 만능은 아니라는 걸 보여준다. 무엇보다 지속시간이 30분이라 이 이상 전투가 지속되어버리면 그대로 위기에 몰릴수 있다.[7]

퓨전이 풀리면 한동안 다시 퓨전으로 융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알려져있는데, 대신 퓨전이 실패할 경우에는 별도의 딜레이 없이 가능하다. 트랭크스와 오천도 신전에서 첫 퓨전을 시도했을 때 두번의 실패를 했지만 30분 이후 변신이 풀릴때마다 연달아 시도하여 3번째에 성공시켰다. 정사는 아니지만 구 극장판 쟈넨바 편에서도 뚱보 베공이 돼서 어찌어찌 시간이 지나 풀린 다음에도 곧바로 (쟈넨바에게 방해 받긴 하나) 다시 시도하여 오지터가 되는데 성공했고, 오지터가 정식 등장한 슈퍼 극장판에서도 오천크스처럼 두번의 실패를 연달아 겪으며 성공시켰다. 지금까지 등장한 퓨전 캐릭터들이 원작의 오천크스와 슈퍼 극장판의 오지터 이 둘이 다이고 연속 퓨전이 불가능하다고 언급된 건 오천크스의 경우뿐이다. 당시 오천크스의 경우를 보면 처음에는 노멀 상태에서 퓨전 → 초1로 변신 후 일정 시간 교전 → 정신과 시간의 방 탈출을 위해 초3 변신 이후 시간이 지나 초3가 해제되고 직후 퓨전도 풀림의 과정을 거치고 나서 언급된 것인데[8], 불가능하다고만 언급했지 딱히 이유를 설명하지는 않아서 왜 안되는지에 대해서는 알 수가 없다.

확실한 것만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연속 퓨전은 실패한 경우에는 가능했다.
  • 초3로 변신 후 퓨전이 풀린 오천크스는 연속 퓨전이 불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오반이 등장한 직후 오천이 형이 위험하다면서 트랭크스를 설득해 다시 시도해보려하나 오반이 부우를 압도하면서 재시도 중지.

이것만으로 원인을 추측해보자면 실패라는 변수를 제하고 보면 노멀 상태와 초3라는 차이가 있다. 초3는 당시 초사이어인 변신의 최고 단계인만큼 파격적인 힘을 얻을 수 있지만, 그에 반해 에너지 효율이 좋지 않다는 단점이 있다. 오공의 경우 사자의 몸으로 변신한 것임에도 상당히 힘들어했고, 이승에서의 남은시간도 상당히 까먹어 곧바로 저승으로 돌아가야했다. 하물며 어린아이에다 기본 스펙이 초1정도인 오천과 트랭크스의 경우 퓨전의 보정을 받았다지만 초3는 이들에게도 상당한 오버스펙이기에 엄청난 힘의 소모가 따를 것은 자명하다.

이때문인지 초3 오천크스는 5분만 유지할 수 있다고 하기에 이것이 연속 퓨전이 불가능한데 영향을 주었을 것이다. 단 이도 어디까지나 오천크스의 모습에서 추론한 가정이다. 오지터는 슈퍼 극장판 기준으로는 최종적으로 적을 이겼기에 연속 퓨전을 시도할 이유가 없어 성공적인 퓨전 이후 연속 퓨전을 해보지 않아 모르고(실패 기준으로는 연속 퓨전 가능) 애초에 퓨전 자체가 등장빈도가 많지 않아 연속 퓨전이 가능하다 불가능하다는 현재로서는 불명이다. 좀더 유연하게 결론짓자면 상황에 따라 가능하기도 불가능하기도 하다라고 볼 수 있을 듯.

그 외에 부작용을 하나 더 꼽자면 전투력이 급격히 상승하는 부작용인지 성격이 상당히 거만해진다. 물론 오천크스의 베이스 자체가 기본적으로 철없는 꼬맹이들 그 자체라 그런 것일 확률이 높다. 정사판으로 편입된 오지터 같은 경우 이 성격으로 인해 약점이 드러나는 경우가 딱히 없다. 오히려 싸울 때는 진지하게 싸워서 막판 드래곤볼의 소원이 아니었다면 브로리는 그냥 끔살당했다.[9][10]

만약 두 명 중 한 명이라도 동작이 하나라도 틀리면[11] 합체가 안되는 것은 아니지만 뚱뚱보나 약골 등으로 변해버리는데 이 상태의 지속 시간도 30분이다. 퓨전을 강제로 푸는 방법이 존재하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12] 슈퍼에선 스피릿 강제 분리라는 기술로 포타라나 퓨전, 나메크인의 동화같은 기술을 강제로 풀 수 있다고 나왔다.

물론 체격차가 크거나 전투력 차가 큰 경우에는 동작이 틀려도 그냥 합체가 안 된다. 그렇지만 체격 조건은 꽤 널널한지 손오공과 베지터는 11cm나 차이가 나지만 잘만 퓨전한다. 여담이지만 드래곤볼 제노버스2에서 시간의 계왕신이 '오공이랑 베지터는 키 차이가 있는데 어떻게 퓨전을 함?'하고 이 문제를 대놓고 찌른다.

파일:콘나콘나.gif
베지터 : 그런 꼴사나운 포즈를 또 하라는 거냐?![13]
부활의 퓨전!! 오공과 베지터
베지터 : 이런! 이런! 이런 동작을 나보고 하라는 거냐?!
드래곤볼 슈퍼: 브로리

퓨전 자체의 문제라기는 사용자 개인차로 인한 문제가 있는데, 자세가 어렵고 우스꽝스러울 뿐만 아니라 포즈를 취하는 행위 자체에 심리적으로 좀 쪽팔릴 수 있다. 오공은 그리 거부감이 없어 보였지만 베지터와 피콜로는 대놓고 부끄러운 포즈라고 했다. 신극장판에서는 베지터가 자기 나름의 이상한 포즈를 취하며 자신이 이딴 자세로 퓨전을 해야 하냐며 까는 장면이 나온다.

5. 포타라와의 비교

효율적인 측면에서는 포타라보다는 떨어지는 기술이지만, 치트 아이템인 포타라에 근접한 효과를 '수련으로' 달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엄청난 기술.

원작 드래곤볼 코믹스 기준으론 영원히 지속되지 않는다는 장점이자 단점이 있다.[14] 그러나, 슈퍼가 방영되면서 계왕신 이외의 존재가 포타라로 합체를 하면 1시간 밖에 지속되지 않는다는 설정으로 변경되었다. 즉, 슈퍼에서의 퓨전은 그냥 별다른 준비 없이 귀걸이만 차면 되고 시간도 30분이나 더 많은 포타라 합체의 완벽한 하위호환 같지만 마냥 하위호환은 아닌게 포타라는 장착자가 블루 베지트처럼 강하면 강할수록 합체에 요구되는 체력소모로 인해 지속시간이 짧아지는 엄청난 단점이 있다.[15]

다만 퓨전 역시 생각보다 빨리 풀리는 경우가 있으며 그래서 하위호환이라 해도 여전히 몇 가지 이점이 있긴 한데, 포타라 합체는 합체에 쓰이는 포타라가 기본적으로 계왕신들에게조차 보물로 취급받는 만큼 쓰고 싶다고 아무나 쓸 수 있는 방법이 아니지만 퓨전은 (대상자의 조건만 맞다면) 특별한 준비물이 필요없는 기술이므로 누구든지 배워서 쓸 수 있다. 신들 중에서도 일부나 소유한 귀한 보물로나 가능한 효과를 순수하게 기술로써 발현한다는 건 어떤 의미에선 굉장한 부분. Z전사들의 관점으로 본다면야 오공과 베지터가 막지 못할 정도로 위험한 악당이 상대라면 계왕신이 알아서 귀걸이 셔틀을 해줄 테니 큰 의미 없는 장점이겠지만, 그렇다 해도 포타라가 없는 최악의 상황을 대비해서 배워둘 만한 가치는 있을 것이다. 이에 관해서 드래곤볼 히어로즈 사악룡편에서 마인 부우의 체내에 흡수된 베지트가 마인부우의 독안개 영향으로 합체가 풀리고 포타라가 부숴지자 퓨전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16]

또 하나의 특이점으로는 퓨전을 하기전에 서로 미리미리 어떤 상태로 변신을 하기로 마음 먹으면 가능하다. 실제로 오천크스의 경우, 자신을 도발하는 슈퍼 부우와의 대결에 앞서 노말 상태에서 퓨전을 했는데 초사이어인 3로 변신 과정이 생략된채 퓨전을 성공했다. 극장판의 오지터도 마찬가지로 쟈넨바의 처치에 초사이어인이 필요하니 노멀 상태로 퓨전했음에도 즉시 초사이어인 상태로 나타났다. 포타라는 가능한지 아직 미지수.[17]

다른 한가지 이점은 합체시간을 늘릴 수 있다는 것이다. 포타라 합체든 퓨전이든 번갈아 합체하여 약 1시간 30분으로 싸울 수 있다. 즉, 베지트로 먼저 한번, 오지터로 다시 한번 싸워서 합체 상태를 길게 늘리는 것이다.(거꾸로 오지터 먼저 한번, 베지트로 다시 한번도 가능) 정사든 극장판이든 포타라와 퓨전은 풀리자마자 곧바로 재합체된 장면은 없었고 엄연히 곧바로 재합체가 안된다는 설정이 있다. 그러나 포타라와 퓨전은 엄연히 다른 기술이니 두 기술중 한가지 합체 시간이 다 한 후 다른 합체기술은 곧바로 쓸 수 있다. 이런 식으로 싸우면 포타라, 퓨전의 합체기술의 쿨타임도 어느정도 끝나기 때문에 약 1시간 30분 이상 이론상 계속 번갈아가며 포타라 합체와 퓨전을 할 수 있다. 또한, 작중에서 설정상 합체시간인 한시간이나 30분이 단축된 적이 많았기 때문에 포타라와 퓨전이 상호보완 기술로 서로의 시간을 보충해주면 좋다.

6. 기타

퓨전의 지속 시간이 무조건 30분인 것은 아니며 퓨전한 대상의 파워가 지나치게 강할 경우 파워를 조절하는 기량에 따라 그만큼 퓨전의 지속시간이 단축될 수 있다는 말이 있는데, 이는 오해다. 오천크스는 초사이어인 3 상태에서 슈퍼부우를 몰아붙였으나[18] 체력 소모가 심했기 때문에 지속시간이 5분으로 줄어들어 결국 끝내지 못했는데, 이는 퓨전시간은 30분 그대로였고 초사이어인 3의 지속시간이 5분이었던 것.[19][20]

또한 비정사이긴 하지만 구극장판 13기에서 변태한 2단계 힐데건에게 엄청난 충격을 받은 오천크스의 퓨전이 풀리는 묘사를 보면 퓨전한 전투력을 한없이 초월한 상대에게 한계치 이상의 대미지를 받았을 경우 퓨전이 제한시간이 지나지 않아도 풀릴 수 있는 모양이다.[21]

일단 퓨전이 제대로 된다면 상대와의 싸움에서 전세가 180도 바뀐다. [22]

오천크스는 악 부우가 뚱땡이 부우를 흡수한 형태인 슈퍼부우를 상대로 압도적으로 몰아붙였었고 오지터는 초사이어인3 손오공을 압도했던 자넨바를 단 2분만에 순살시켰으며 슈퍼사이어인 4상태에서 퓨전했을때는 그때까지 상대가 전혀 되지않았던 일성장군을 상대로 진지하게 싸우지도 않았고 느긋하게 상대를 해주었는데도 그 공격 속도는 일성장군조차 포착하지 못할 정도며, 일성장군이 연달아 쏴보낸 기탄에는 피해를 안 입었고, 행성을 가루로 만들어버리는 일성장군의 마이너스 에네르기 볼도 플러스 에너지로 바꾸면서 가볍게 걷어차버렸다. 그것도 진지하게 상대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밀어붙였었다.

근데 퓨전의 전적은 극장판의 쟈넨바를 제외하고 처치된 적은 단 한 명도 없다. 기세로는 대부분 최종보스들 마저도 대등하거나 그 이상으로 활약한 고급 기술이나 다름 없지만, 대부분 시리즈에서 마무리를 어째서인지 몰라도 합체 기술로 처치된 강적은 더 우월하다는 포타라 변신 마저도 없는 게 유머. 드래곤볼 GT에서도 합체가 풀리고 마지막 희망인 원기옥으로 마무리하는 클리셰가 반복되었다.

최초의 퓨전 캐릭터이자 본편에서 유일하게 등장한 퓨전 캐릭터인 오천크스 외에 유명한 퓨전 캐릭터로는 극장판에서 손오공베지터가 퓨전한 오지터, GT 마지막에 각각 초사이어인 4로 변신한 손오공과 베지터 둘이 퓨전한 초사이어인 4 오지터가 있다.

퓨전이라는 개념 자체를 고안한 인물은 작가인 토리야마 아키라가 아니라 그의 친구인 카츠라 마사카즈다. 초사이어인 보다 더 강한 게 있을 수 없다고 할 때 카츠라 마사카즈가 합체 시키라고 조언했는데 그걸 토리야마가 이거다 싶어서 받아들인 것. 퓨전 캐릭터가 퓨전한 캐릭터 두명의 목소리가 동시에 나오는 건 토리야마 아키라 본인의 아이디어라고 한다.

3DS용 드래곤볼 게임인 드래곤볼 퓨전즈에서는 부르마가 퓨전에 필요한 제약을 무시하고 합체할 수 있게 도와주는 팔찌 '메타몰링' 이란 걸 개발해 EX퓨전이라는 특수한 퓨전이 등장했다. 그리고 이걸로 동인에서나 나올법한 별별 해괴한 퓨전들이 등장하게 됐는데, 2인합체에서 그치지 않고 5명이 합체하는 맥시퓨전이란것도 나왔을 정도. 이 게임에서 등장하는 별의 별 기상천외한 퓨전 일람

슈퍼 114화, 115화의 공개된 정보로 인해 신들도 퓨전을 아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었으나 포타라로 인한 합체였다.

잡지에서 자세한 설정이 공개됐는데 무려 오지터와 베지트가 동급의 강함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즉, 포타라나 퓨전이나 별 다를게 없다는 것. 그냥 포타라는 시간이 조금 더 긴 퓨전이 됐다. 오지터의 언급으로도 단순히 오공과 베지터의 힘이 합쳐진게 아니라 거기서 더 강해진 상태라고 발언하면서 퓨전 보정은 확실히 존재한다는 게 밝혀졌다. 어쩌면 메타몰 성인이 포타라를 흉내낸 기술이 퓨전일지도 모른다.

다만 드래곤볼 관련 잡지는 어느정도는 걸러서 들어야 하는 게 대표적으로 2019년자 1월자 V점프에서 오반 흡수 부우=초3 오공이라는 말도 안되는 설정이 공개되었는데,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분리 전 뚱보 부우랑 기껏 잘쳐줘봤자 근소 우위의 승부를 펼친 초3 오공이, 슈퍼 부우 상태에서 오천, 트랭크스, 피콜로, 오반을 한꺼번에 흡수한 미스틱 부우랑 대등하다는 게 얼마나 말이 안되는 지는 뻔하디 뻔하다. 애초에 노계왕신조차 오반이랑 둘이 같이 싸워도 상대가 안되니 포타라라는 아이템을 건내준데다가, 결정적으로 오반 흡수보다 훨씬 약해진 슈퍼 부우 상대로도 오공은 이대로 싸워봤자 개작살나니 베지터랑 퓨전을 해보자는 제안을 하려던걸 생각해보면 토리야마가 직접 승인한 설정 외에는 그냥 걸러 듣는 게 좋다. 일단 부우편에서 나온 설정인 '포타라는 영구적이다'는 '인간이 쓸 때는 1시간 제한시간이 있다'는 식으로 부분적으로 설정 변경되었지만, 토리야마가 한 번도 '포타라는 퓨전의 효과 이상이다'라는 설정을 바꾼 적은 없다.

게다가 퓨전 시에만 '전투력을 비슷하게 맞춰야 하는' 것을 감안하면, 오공과 베지터처럼 전투력이 거의 동등한 대상끼리의 합체가 아닌 이상 포타라가 통상적으로 퓨전보다 강하다는 추정은 가능하다. 실제로 오공이 저세상에 있을 때는 자신보다 약한 전사들 밖에 없어서 퓨전을 해본적이 없다는 언급도 있었다. 포타라는 무조건 두 사람의 힘의 합에서 추가보정인 반면 퓨전은 기가 동등한 상태에서 둘의 합에서 추가보정인 걸로 보아 퓨전쪽은 두 사람의 힘의 차가 너무 크면 오히려 더 약한 전사가 탄생할 수도 있다. 잡지의 말이 신빙성이 있다고 가정할 경우, 오공과 베지터가 거의 완벽한 동급의 강자들이기 때문에 포타라나 퓨전이나 같은 효율을 내는 특이한 케이스인 것. 신극장판에서도 퓨전을 실행할 때 기를 완벽히 동일하게 맞추는 과정을 딱히 언급하지도 않고 생략한 것을 보면 사실상 둘은 동급인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앞서말한 퓨전 실패의 페널티가 무시못할 정도로 커서 포타라가 있다면 퓨전을 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

여담으로 퓨전을 했을 때, 특정 변신에 따라 지속 시간이 줄어들 수는 있으나, 지속 시간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은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부우가 오천크스를 흡수했을 때에도, 흡수된 상태에서마저 퓨전의 최대 지속 시간인 30분이 지나자마자 퓨전이 풀려버리는 놀라운(?) 상황이 발생했다.

이미 퓨전한 상태에서 다시 퓨전이 가능한지는 딱히 언급되지 않았다. 포타라는 불가능하다고 언급되지만[23] 퓨전의 경우에는 딱히 안된다는 언급은 없다. 반대로 퓨전한 사람이 다른 사람과 포타라를 나눠 껴 합체할 수 있는지 역시도 마찬가지다. 만약 가능하다면 이론상 청년 오천크스와 오지터가 퓨전이나 포타라로 합체하는 게 가능할지 모른다.

보다시피 포즈가 굉장히 괴상망측한데 오반은 이걸 또 멋지다고 생각하는 모양.

애니메이션에서는 퓨전한 두 사람의 목소리가 겹쳐서 같이 나온다. 이는 포타라를 사용해 합체한 베지트합체 자마스 역시 해당한다.[24]

퓨전이라는 설정 덕분에 드래곤볼의 내용이 더 흥미롭고 풍부해진건 사실이지만, 원래의 캐릭터들이 아무리 노력해서 강해져도 결국 퓨전 캐릭터가 더 강하게 된다는 문제점이 있다. 주인공인 손오공이나 손오반 등이 직접 적을 해치우는 것이 손오공이 베지터와 퓨전을 해서 해치우는 것보다 더 감동적일 수 밖에 없기 때문.[25] 또한 원래의 캐릭터들이 아무리 치열한 싸움을 보여주어도 어차피 퓨전하면 쉽게 이길텐데..라는 반응이 나오게 된다. 따라서 원작의 마인부우 편이나 드래곤볼 GT의 사악룡 편에서는 퓨전을 통해서 일시적으로 적을 압도하지만, 적을 끝장내기 직전에 시간 제한으로 풀려버리고 결국에는 손오공이 원기옥으로 최종 마무리를 하는 방식으로 전개되었다.[26] 구극장판 부활의 퓨전!! 손오공과 베지터와 신극장판 드래곤볼 슈퍼: 브로리의 경우 퓨전 캐릭터인 오지터가 최종마무리를 한다.

야무치는 천진반이나 차오즈와 퓨전하면, 본인만 손해본다. 대머리 되기 때문이다. 이는 탈모 갤러리에서 금지된 영상이자 짤방인데, 흥미롭게도 실제로 외전인 야무치로 전생한 케이스에서 주인공인 전생 야무치가 챠오즈로 전생한 친구와 EX퓨전했는데, 잘만하면 셀주니어 정도는 상대할 수 있을지 모를 전투력이었음에도 외형이 너무 괴상망측해서 단념했다는 개그로 끝났다.

여담으로 오공이 원작에서 처음으로 퓨전을 설명할때, 오공 자신이 이 기술을 배우는데 일주일 정도 걸렸다고 하는데, 오천크스 이후부터는 이 설정이 전혀 언급이 되질 않는다.[27]

실제로 오공의 경우, 아직 초3를 변신하기 전이라 시간의 여유가 꽤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오천과 트랭크스의 퓨전을 가르치기에 자신의 시간이 부족하다고 했으며, 만약 오반이 살아있었다고 해도 자신은 시간의 제약으로 저승으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퓨전이 불가능하다고 직접 언급한다.

가장 문제가 되는 게 이 기술을 전혀 배운적이 없는 베지터의 경우인데, 원작에서도 베지터가 포타라를 부신 상태에서, 오공이 포타라가 아니더라도 이길수 있는 방법이 있다며 퓨전을 제시하는데, 이 경우 창피한 포즈의 퓨전 댄스는 고사하고 배울 시간조차도 부족함에도 그 이후에 나온 드래곤볼 GT에서는 아예 연습이나 실패 과정도 없이 한번에 퓨전에 성공했고, 신극장판에선 그냥 두 번의 실패 끝에 바로 성공해버린다. 다만 GT는 비정사이며 신극장판은 상황이 상황이다보니 모 아니면 도 심보로 시도해 운 좋게 성공했다고 봐야한다.[28] 사실 피콜로도 오공이 오천과 트랭크스를 몇 시간 동안 가르치는 모습을 본 것만으로도 자세만은 완벽히 익혔고 오천과 트랭크스가 이틀만에 마스터한 것을 보면 이건 베지터가 이상하다기보다는 오공이 배우는데 너무 오래 걸렸다고 봐야할 것이다.

드래곤볼 DAIMA에서는 마계에서 판매하는 찰싹 벌레라고 하는 분리해서 한쪽씩 먹으면 복용자 둘이 일정시간동안 합체하는 벌레가 퓨전을 대신할듯 하다.

7. 퓨전 캐릭터

7.1. 코믹스, 애니메이션 및 기타


  • 오천크스 = 트랭크스 + 손오천
    현재까지 정사에 들어간 최초이자 유일..했던 퓨전 캐릭터. 하지만 Z 이후에는 손오천과 트랭크스의 비중이 급격히 줄어서 굉장히 등장이 뜸하다.[29]
  • 오지터 = 손오공 + 베지터
    캐릭터 자체는 원래 구극장판 쟈넨바 편과 GT 최후반부에서만 등장했지만 원작에서도 손오공이 직접 베지터와 이 기술(퓨전)을 써보고 싶었다는 대사를 했었고, 마인 부우의 몸 안에서 포타라 합체가 풀린 후 손오공이 베지터에게 제안했다가 거절당하기도 한다.
    이후 23년이 지나서 원작자인 토리야마가 직접 개입한 신극장판인 드래곤볼 超: 브로리에서 재등장하며 베지트와 나란히 정사로 편입되었다.[30]

7.2. 게임 한정

7.2.1. 일반 퓨전



파일:external/images.wikia.com/Fusion1.png

7.2.2. EX 퓨전

퓨전즈에서 나온 ex링을 장착한 상태에서 퓨전댄스를 통해 탄생한 합체전사들. 동작자체는 일반 퓨전댄스와 동일하지만 기의 크기, 체격 등의 조건이 없다.

시리즈를 거듭하면서 퓨전의 숫자가 많아졌다.


[1] 퓨전이라는 능력과 메타몰이라는 이름을 볼때 어원은 메타모르포제로 추정.[2] 어린 손오천과 트랭크스도 퓨전상태에서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단기간 훈련을 거쳐 초사이어인 3이 되었었다.[3] 애니판에서의 모습으로 아직도 흔히들 오천크스의 조끼 색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는 버전이다. 원작 표지에선 40권 같은 경우 검은색이었으나 41권의 경우 초록색으로 되어있는등 통일되어 있지 않다.[4] 물론 실패한 버전이기 때문일수도 있으나, 슈퍼 브로리의 극장편에선 나온 베공의 경우 여전히 검은색이었다.[5] 파일:알몸.jpg드래곤볼 Z 기준으로 오천과 트랭크스가 목욕 도중 퓨전을 시도했는데 퓨전 자체는 성공했으나 알몸이었다.[6] 허리 각도가 15도 이상 틀어지면 실패한다고 한다. 이로 보아 약간의 오차 정도는 허용되는 듯 하다. 현실적으로 생각해 보면 오공과 베지터의 키 차이가 11cm 가량 차이나기 때문에 퓨전 자세를 취하면 필연적으로 허리 각도가 차이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오공도 힘과 '체격'이 비슷해야 한다고 말했다. 체격이 너무 차이가 나면 30~60도 각을 맞출 수 없으니 그런듯)여담으로 실제 극장판 내에서 친절하게도 저렇게 직접 각도까지 보여준다.[7] 사이어인 특유의 자신의 힘을 믿고 자만하면서 방심하는 성격을 고려해봤을때 엄청나게 치명적인 단점. 실제로 극장판 버프같은걸 제외하면 상대를 마무리하는 장면보다 마무리하지 못하고 합체가 풀려버리는 장면이 훨씬 많다. 포타라 합체 역시 1시간 제한이라는 공식 설정이 생겨버리면서 이쪽 역시 마찬가지.[8] 직전 피콜로가 마인 부우를 데리고 정신과 시간의 방을 질질 끌면서 이동하면서 오천, 트랭크스와 대화할 때 오천이 이제 막 퓨전이 풀린 직후라면서 당황해하는 묘사가 있어 복선 자체는 깔려있었다.[9] 오공과 베지터는 이전에 비슷한 합체 캐릭터인 베지트로 합체 자마스와 싸울 때 블루의 체력 소모 때문에 포타라의 유지 시간 1시간을 다 쓰지 못하고 합체가 풀려 자마스를 끝장내지 못한 적이 있다. 퓨전의 지속시간은 그 절반인 30분인데다가 합체 전에 벌인 전투 중 드러난 브로리의 어마어마한 성장 속도 때문에 속전속결로 끝낼 의도였던 것으로 보인다.[10] 물론 아예 없는건 아니긴 해서 피콜로가 빨리 가라고 할때 괜히 이름 제대로 지을때 까진 안 간다고 뻐기기도 했다. 그나마 금방 이름을 지어서 빨리 이동하긴 했지만.[11] 심지어 허리각도가 15도 미만으로 차이나야한다.[12] 단, 오천크스가 처음 합체에 실패했을 때에는 본인도 퓨전을 푸는 방법을 몰랐으나, 이후 점프 40주년 기념 만화에서는 퓨전을 실패해도, 곧바로 퓨전을 푸는 모습을 보여줬다. 첫 퓨전 이후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오랜 시간동안 훈련을 거듭해왔으니 어느정도 퓨전에 대한 지식같은 게 늘어났을 확률도 있으나, 40주년판에선 애초에 진지하게 싸우는 분위기도 아니었던지라 보통의, 만화적 허용(?)으로 넘기는 분위기다.[13] 투니버스 더빙에선 "그런 쪽팔리는 포즈를 나보고 또 하란말이야?!"[14]이 경우엔 드래곤볼로 푸는 게 가능하다는 게 밝혀졌으니 단점도 아니게 되었다.[15] 하지만 그렇다고 아예 몇 분만에 풀릴 정도로 단축되는 건 아닌 것 같은 게, 동쪽 계왕신의 말에 따르면 '한 시간이 안 지났는데' 합체가 풀렸지, '합체한지 몇분도 안됐는데!'라고 하지는 않았다.[16] 실제로도 브로리에선 브로리가 난장판을 벌여놓고 있자 포타라를 빌리러 갈 시간조차 부족했는지 처음에는 선두를 먹고 다시 싸우려고 하다가 피콜로에게 선두가 없다는 걸 알게 되자 퓨전을 하자고 제안한다. 엄청난 강적이 나타났는데 계왕신들과 연락할 시간도 없는 상황에서 퓨전은 유용한 선택지라는걸 보여준다. 헌데 2번이나 합체 실패해서 1시간이나 까먹어버렸던 걸 생각하면 그 시간에 계왕신과 연락해서 포타라를 빌려올 시간은 충분하고도 남았다.[17] 물론 변신이 어느정도 몸에 익숙해지면 변신 시간 자체야 만화책 기준으론 걍 한컷만에 변신이 다들 가능하니 딱히 크나큰 장점이라고 보기엔 어렵다.[18] 죽이려고 피니쉬를 준비하긴 했지만 슈퍼 부우는 손오반의 존재를 알아채고 전력을 다 하지 않은 상태라 실제 썼더라도 끝장낼 수는 있었는지 미지수. 그래도 부우가 굳이 초주검이 되도록 맞아주어서 얻을 이득은 없으니 오천크스 쪽이 좀 더 강했다고 보는 편이 더 신빈성 있다.[19] 트랭크스의 발언을 보면 3의 지속시간은 5분이며 그 시간이 지나면 퓨전 변신까지 덩달아 풀린다고 되어있다. 그래서 25분동안 슬슬 놀다가 5분 남았을 때 3로 변신해서 해치우자고 오천에게 작전을 털어놓는 내용이 있다. 실제로는 부우가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탈출하는 변수로 인해 예상보다 일찍 변신했기 때문인지 3와 퓨전이 동시에 풀리지 않았고, 노말 상태로 잠시 되돌아간 다음에 퓨전이 풀렸다.[20] 다소 오해의 소지가 있는데, 파워 조절에 따라 지속시간이 줄어드는 것은 퓨전 쪽이 아니라 오히려 초사이어인 3 쪽이다. 초사이어인 3는 파워나 기량 조절 이전에 애초부터 기와 체력의 소모가 격렬한 변신인데다 변신한 인물도 아직 10살도 안된 꼬맹이다. 당연히 아버지들에 비해 퓨전한 전투력 만큼은 우세할지언정 파워의 조절 역량까지 우세할 수는 없다. 퓨전이 풀리기 전에 초사이어인 3 변신 쪽이 먼저 풀린 사례도 있다. 포타라로 합체한 베지트의 합체가 일찍 풀린 것도 포타라 자체의 문제라기 보다는 초사이어인 블루의 체력 소모량이 심하다는 것이 문제인 것과 비슷하다. 그래서인지 블루 베지트의 합체 시간 단축을 기억하는 오지터는 곧바로 블루로 변신하지 않고 노멀 초사이어인으로 브로리와 싸웠다가 초사이어인 풀파워 브로리를 속전속결로 이기려고 최후에나 블루를 발동시켰다. 처음부터 블루를 발동시키고 베지트처럼 적을 난도질하며 도발하는데 시간을 보냈다면 GT의 오지터 꼴이 났을 수도 있다.[21] 아직 정사에서는 이런 묘사가 없었으므로 업데이트의 여지가 있다.[22] 파워업 수치는 경이적인 레벨로, 오천과 트랭크스 개개는 피콜로보다 약함에도 오천크스는 마인부우와 동급의 힘을 가졌었다.(부우의 흡수 상태는 흡수한 개체 중 가장 강한 개체의 형태가 되는데, 부우의 몸 속에서 오천크스의 합체가 풀리자 피콜로 형상으로 변한다. 즉 분리된 상태에선 피콜로 미만이라는 뜻이다.)[23] 이것도 포타라로 합체한 사람이 또 포타라로 합체하지 못한다는 의미다. 포타라로 합체한 사람이 퓨전을 할 수 있는지는 불명이다.[24] 다만, 이 둘은 자마스자마스가 합체했기 때문에 자마스 본인의 목소리가 둘로 겹쳐서 나온다.[25] 퓨전 캐릭터인 베지트오지터의 개성이나 매력은 독자들에게 익숙한 원래 캐릭터인 손오공, 베지터, 손오반 등의 개성이나 매력보다는 덜할 수 밖에 없다.[26] 이러다보니 본편에선 퓨전 상태로 누굴 확실히 이긴 적이 없다.[27] 사실 오천과 트랭크스의 경우에도 이틀만에 퓨전을 완성시켰는데, 이 경우는 오천과 트랭크스가 별도의 훈련 없이 스스로 초사이어인을 달성시킬 정도로 재능충이기도 한데다가, 결정적으로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의 훈련도 따로 가능한 상태였기 때문에 시간의 제약이 사실상 없는 수준이었다.[28] 앞서 말했듯 그마저도 2번 실패했다.[29] 후속작으로 나온 GT에서도 어째서인지 한번도 등장 안한다.[30] 둘의 퓨전이 실패했을 때의 모습도 따로 등장하는데, 구극장판에서는 실패해서 뚱뚱한 오지터가 되자 남쪽 계왕이 그 오지터를 베공이라 불렀다.[31] 2017년 6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에서 방영한 드래곤볼 THE REAL 4-D at 슈퍼 천하제일 무도회에서 나온 퓨전 캐릭터. 관객과 퓨전한 시점부터 3인칭에서 1인칭으로 시점이 전환된다.[32] 서양권에서는 발음이 불가능한 관계로 티엔챠(Tiencha)로 번역 되었다. 이쪽은 '천'진반 + 야무'치'. 참고로 도요타로의 동인지인 드래곤볼 AF에서도 퓨전의 모습이 나오는데 이쪽은 '야무진반'[33] 두 캐릭터의 모델이 된 인물이 동일인임을 이용한 개그.[34] 무려 남녀의 퓨전이다. 결과물은 남자.[35] 이대로 따지자면 인조인간 17호랑 인조인간 18호가 합체하면 1718호라던가 35호가 된다.[36] 드래곤볼 슈퍼 TVA 우주 서바이벌 편에서 포타라를 사용해 합체한 케프라를 보다가 17호18호가 합체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35호라는 어이없는 드립을 치기도 했다(...)[37] 일본어로 크리는 밤을 뜻하는데, 그래서인지 머리 모양이 밤톨같은 모양이다.[38] 미래 버전의 오반크스도 별도로 존재.[39] 이쪽 역시 결과물은 남자.[40] 파일:야무즈차오치.jpg 작중 이름에 대해 고민하는 장면이 나오지만 외모를 보곤 그냥 퓨전을 포기한다.[41] 전생했더니 야무치였던 건 번외 2편에서 등장한 캐릭터. 퓨전즈 출신은 아니지만 퓨전즈의 패러디라 이곳에 포함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