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3 16:04:57

푸조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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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Peugeot-1007-2005-1600-04.jpg
1007

1. 개요2. 상세3. 여담4. 둘러보기


Peugeot 1007

1. 개요

프랑스의 자동차 제조사 푸조에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생산했던 소형 MPV다.

2. 상세

파일:Peugeot-1007-2005-1600-04.jpg파일:Peugeot-1007-2005-1600-15.jpg

이 차는 푸조 206, 시트로엥 C3와 동일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디자인은 피닌파리나에서 맡았다. 두개의 파워슬라이딩 도어를 갖춘 디자인이 특징이다. 가격은 약 14,000유로 정도로 크기[1]비해 비쌌다. EuroNCAP 충돌테스트에서 당시 성인 탑승자 안전부문에서 역대 두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간단하게 푸조 206에서 지붕을 높인 버전인데, MPV 성격을 강조하기 위해 일반 도어 대신 슬라이딩 도어를 장해한 덕분에 타고 내리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었다.

하지만 경차 수준의 차 크기에 승합차용 슬라이딩 도어를 욱여넣었고, 이에 맞춰 충돌 안전 기준도 통과해야 했기에 불필요한 개발비만 추가로 투입됐다. 잘 팔렸다면 문제가 없었겠지만 이로 인해 판매 가격만 높아졌고, 독특한 것을 좋아하는 프랑스 본국 소비자들마저도 이 차를 외면했다.

현재 1007은 푸조가 출시했던 모델들 중 가장 실패한 차로 기록되고 있으며, 1대가 팔릴 때마다 1만 5380유로(약 2070만 원)의 손실을 봤고 푸조는 1007로 인해 총 19억 유로(약 2조 5600억 원)의 손해를 봤다.

3. 여담

2009년 직접적인 후속모델이 없이 단종됐으며 이 차의 자리는 푸조 2008푸조 107이 대신하게 된다.

단종 후 거의 10년이 지나 푸조 208을 베이스로 한 테스트 뮬이 계속 포착되자 1007의 후속이 푸조 2008보다 작은 1008이라는 이름의 SUV로 부활하지 않을까 하는 추측성 기사가 계속 올라오는 중이다. # # 하지만 이 테스트 뮬의 정체는 아직 정확히 밝혀진 바 없으므로 1008의 출시 여부는 계속 지켜봐야 할 듯.

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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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길이 3.73m, 폭 1.67m, 높이 1.61m로 굳이 비교하자면 기아 모닝 3세대보다 13cm 정도 길고, 8cm정도 넓고, 13cm정도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