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3-06 22:50:25

폭스바겐 트랜스패런트 공장

파일:폭스바겐 그룹 로고 화이트.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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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투명(트랜스패런트) 공장
Volkswagen Gläserne Manufaktur | Volkswagen Transparent Plant
파일:폭스바겐 트랜스패런트 공장.jpg
<colbgcolor=#001F53><colcolor=#FFF> 개요
국가
[[독일|]][[틀:국기|]][[틀:국기|]]
위치 작센 주 드레스덴
상세 주소 Lennéstraße 1, Dresden, 독일
우편 주소 01069
설립 연도 2002년
소유 기업 폭스바겐
규모 8.3ha
좌표 북위 51도 2분 40초
동경 13도 45분 20초
홈페이지 파일:폭스바겐 로고.svg #
지도

[clearfix]
1. 개요2. 역사3. 과거 생산차량4. 여담

1. 개요

독일의 자동차 제조사인 폭스바겐에서 작센 주 드레스덴에 지은 자동차 제조 공장 겸 관람 시설로, 흔히 투명 유리 공장으로 알려져 있다.

2. 역사

위치는 작센 주 드레스덴 한복판에 있는 제2차 세계대전 이전에 지어진 컨벤션 센터가 있던 곳 한구석에 지어졌으며 공장의 대부분 외벽은 유리로 구성되었다. 방문객 친화적인 설계를 통해 일일 250명의 방문객들을 수용할 수 있었으며 굴뚝, 소음 및 독성 물질이 없는 공장이었다. 해당 공장 부지에는 350여 그루의 나무가 심어진 바 있었다.

2002년에 개장해서 폭스바겐 페이톤을 생산한 바 있었다. 페이톤 제조를 위한 자동 공정 시스템에는 약 6만 개 이상의 자석이 사용되었으며 예비용으로 유럽 시장에 수출되는 벤틀리 컨티넨탈 플라잉 스퍼 차량을 생산하기도 했었으나 2006년 이후에는 영국 크루 공장으로 완전히 이관되었다. 이후 2013년에 최종 조립 과정은 이 공장에서 이루어지긴 했지만 2016년 3월을 끝으로 생산이 종료되었다.[1]

페이톤의 단종 이후 골프 전기차2017년부터 2021년까지, 츠비카우 공장과 함께 폭스바겐 ID.32021년부터 2023년까지 생산한 바 있었다. 공장의 원문인 독일어와 영문 역시 투명한 유리로 된 공장임을 나타내고 있으며, 광학적 투명성은 물론 생산 공정의 투명성을 담보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제조 시설의 길이는 약 1.5km 정도가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공장 방문객들을 위해 폭스바겐 전기차를 30분 동안 시승하고, 드레스덴을 가상으로 둘러보며 폭스바겐의 전기 및 하이브리드 기술과 관련된 다양한 전시물을 살펴볼 수 있게 하였으며 페이톤이 생산되던 시절에는 BRC 이매지네이션 아츠에서 설계한 실시간으로 지구의 맥박을 측정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글로벌 극장인 '비전 월드', 모션 베이스 기술과 컴퓨터 생성 풍경이 결합된 실제 폭스바겐 페이톤이 등장하는 '버츄얼 테스트 드라이브', 꿈에 그리던 폭스바겐 페이톤을 디자인할 수 있게 해주는 컴퓨터 기반 차량 구성 장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작동 방식을 설명하는 인터랙티브 테크월, 가상 생산 투어 및 차량 구매 시 미디어 배송 경험을 제공하였다.

이후 고급 승용차 혹은 전기차 라인업을 생산하는 기지로 전환하려 했지만, 2024년 즈음 들어 폭스바겐 그룹의 사정이 어려워지자 해당 공장을 폐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후 12월에 철회되긴 했지만 자율주행 연구 센터 혹은 다른 기업으로의 매각이 이루어질 수도 있다.

3. 과거 생산차량

폭스바겐 트랜스패런트 공장 과거 생산차량
<rowcolor=#ffffff> 적용 차량 생산기간
파일:volkswagen-phaeton-la-storia.jpg <colbgcolor=#fff> 2002년~2016년
페이톤
파일:2021 폭스바겐 e-골프.png 2017년~2021년
e-골프
파일:폭스바겐 ID.3.png 2021년~2023년
ID.3
벤틀리의 폭스바겐 트랜스패런트 공장 과거 생산차량
<rowcolor=#fff> 적용 차량 생산기간
파일:external/auto-database.com/bentley-continental-flying-spur-2014-wallpaper-307265.jpg <colbgcolor=#fff> 2003년~2006년
2013년~2016년
플라잉 스퍼

4. 여담

  • 독일의 공영방송 ZDF의 프로그램이던 'Das Philosophische Quartett'에선 종종 이 투명 공장에서 철학 패널 토론을 찍은 바 있었다.
  • 새들이 유리잔으로 날아가는 것을 막기 위해 야외 스피커 시스템이 새의 목소리를 모방하여 자리가 있다고 알려주는 기능이 있었다.


[1] 대신 도장 및 용접 작업과 강철 차체 도장 작업은 트럭을 통해 운반되어 츠비카우에서 이루어졌다. 그리고 1,200개의 부품 및 34개의 사전 제작된 부품들은 모두 물류센터에 보관되었다가 드레스덴의 대중교통 선로를 달리는 카고트램(CarGoTrams)을 통해 운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