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1 10:21:41

토목직 공무원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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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의 공무원 직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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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법원, 헌법재판소, 선거관리위원회 소속 공무원과 일부 특정직공무원은 별개의 직렬체계를 가지고 있으나, 대부분의 직렬이 유사하므로 타 기관과 차이가 있는 일부 직렬만 표기되어 있음. (단, 법원의 경우 행정직렬에 차이가 많아 법원직 문서에 그 항목을 표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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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시험3. 근무

1. 개요

도로나 교량, 철도, 터널, 제방, 항만, 댐, 상하수도 등 토목 시설물을 유지관리하는 업무를 주로 하는 공무원이다.

토목 시설물은 없는 곳이 없고 공공재가 많아서, 타 기술직에 비해 인원이 많고 그만큼 티오가 많다. 그래서 접수 인원도 기술직 중에선 간호직, 운전직과 경쟁률 TOP 3를 다툴 때가 많다.[1][2]

2. 시험

9급 공채의 경우 국어, 영어, 한국사, 응용역학개론, 토목설계 5과목을 보게 되는데, 토목직 전공과목인 응용역학개론과 토목설계 과목에 계산문제가 많고 개념도 타 기술직에 비해 굉장히 어려우며 응용역학이나 토목설계 계산문제 풀다가 타과목 풀 시간이 없어 과락점만 생각하며 풀다가 전체적으로 하락하거나 과락해서 미달되는 경우가 매우 많다. 이러한 이유로 필기 합격 점수가 낮고 과락율이 매우 높은 직렬이기도 하다. 이 취업난에 낮은 점수는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낮은 점수로 붙은 사람들도 정말 열심히 공부한 사람들이다. 하지만 2022년 기준 모집 인원수가 줄어서 국가직이나 서울시에서 필기 합격점수가 70점대 이다. 난이도에 비해 절대 낮은 점수가 아니다. 토목직도 범위가 만만치 않다. 응용역학을 다 외웠을지라도 토목설계는 엄청난 암기량에 계산문제까지 있다. 건축직의 건축구조에 해당 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시험이 엄청 어렵게 나오거나 너무 쉽게 나오면 1년은 낭비라고 보면 된다. 운 좋게 미달로 면접까지 가게되도 면접 불합격 받는 사람들이 꽤 있다. 미달이어도 면접을 안심할 수 없다. 9급 면접이라고 절대 만만하지 않다. 면접관들도 면접자가 토목직 일을 수행할 수 있는지 상세히 살펴 본다. 사실 지자체 입장에서는 정원미달이라고 전공 지식이 부족하거나 그외 자격이 부족하다고 판단되는 지원자를 채용하진 않는다. 이걸 방지하려고 면접이 있는 것이다. 미달된 인원은 이후 경채로 돌린다.
그래서 건축직 등 타 기술직은 명함도 못 내밀 정도로 과락률이 압도적으로 높다. 이렇게 압도적인 과락률과 많은 티오 덕에 최근 3년간 필기시험에서는 과락(40점 미만)만 면하면 필기시험 합격하는 지역이 수두룩하였는데 시골 군단위 지역만 그런 것이 아니라 경기도 대부분 지역도 과락만 면하면 합격이였고 2021년에는 서울도 과락만 면하면 합격이였다. 하지만 이후 전직렬이 TO가 줄어서 토목직도 피할 수 없었기에 과면합 지역은 별로 없다. 서울시의 경우 점수가 올라서 합격하기 쉽지 않은 편.

하지만 필기시험 과락만 면하면 합격이라는 생각에 공부를 안일하게 한다면 전공과목이 어렵기 때문에 과락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계산문제가 많기 때문에 다른 직렬에 비해 공통과목 푸는 시간이 많이 부족하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행정직처럼 모든 문제를 다 맞추자는 생각보다는 꼭 풀어야할 문제와 풀지 말아야할 어려운 문제를 구분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좋은 전략이다.

전술하였듯이, 응용역학이 난이도가 높아서 가산점용 자격증으로는 건설안전기사를 많이 취득하나, 어차피 공채시험에서 응용역학을 다시 만나므로 토목기사를 따서 정면돌파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유난히 타직렬 응시자들이 경쟁자 제거 목적으로 토목/건축으로 발을 돌리게 하려고 토목/건축쪽이 필기 합격 커트라인이 낮다는 이유로 홍보하고 다닌다. 토목은 역학과 계산문제가 어렵고, 건축은 방대한 용어, 수치 암기문제가 어렵다. 몇주~3개월만에 필기 합격 이런 내용으로 필기 합격 했다고 수년간 비슷한 형식의 글을 올리는데 합격 사진도 본인의 사진인지 퍼온 사진인지도 알 수가 없다. 공무원 시험 중에서 난이도가 높고 시간이 촉박하기에 도전할꺼면 신중하게 도전하자. 합격자들 점수를 보면 지방직 경기도 일행도 합격할 점수인데, 쉽다는 이유로 토목으로 낚여 온 안타까운 사례도 꽤 보인다. 당연히 평균적으로 일행이 워라벨이나 승진에서 훨씬 낫다. 면직률 통계만 봐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3. 근무

국가직으로 가게되면 국토교통부에 배치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데, 국토부는 세종 본부 외 지방 국토관리청이 있고, 국토관리청 소속 국토관리사무소도 곳곳에 퍼져있어서 순환근무를 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지방직은 광역자치단체, 특히 도청으로 가게되면 본청 외에 도로 관리사업소, 항만 관리사업소 등 토목직이 갈 수 있는 사업소가 많아서 본청에만 계속 있을 수가 없다.[3] 특히 도청 직속 사업소들은 위치가 도청 소재지에서 멀리 떨어진 소도시나 오지 군단위 지역에도 곳곳에 퍼져 있기 때문에, 도청 토목직에 들어가고 싶다면 연고지가 도청 소재지라도 이런 점은 감수해야 한다.

이렇게 국가직이나 도청에서 토목직은 다른 직렬보다 순환근무를 특히 많이 하기 때문에, 토목직으로 연고지 붙박이를 원한다면 연고지 시청에 지원해야 한다.

지방직에서는 주로 토목 시설물을 관리하는 건설과나 상하수도사업소, 재난부서에 배치된다.

재난부서에 가게되면 시특법 시설물, 다중이용시설 관리 등의 사회재난 업무를 맡거나 폭설 등의 자연재난 업무를 맡게 된다. 특히 요즘 시국에 사회재난 부서로 가게되면 높은 확률로 코로나 대응업무도 맡았으나 요즘은 보통 방재안전직이 한다. 물론 전국 지자체마다 다를 수 있다.

공사 규모와 사업비로 많은 돈을 관리하며 법에 대한 지식도 필요해서 책임감이 무겁다. 건축직과 함께 업무가 어렵고 힘든 직렬이다.
[1] 물론 토목직은 지원자가 많지만 티오도 많기 때문에 적게뽑는 간호직이나 운전직보단 경쟁률이 훨씬 낮다.[2] 여담으로 행정 직렬인 경우는 교육행정직, 일반행정직, 선거행정직이 TOP3이다. 이쪽은 많이 뽑으면서도 지원자도 엄청 많아 모든 직렬 중에서 경쟁률이 가장 높다.[3] 도청에서 토목직은 다른 직렬에 비해 본청을 벗어나 사업소에 나가는 비율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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