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3 02:40:31

텐잔 히로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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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잔 히로요시의 소속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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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PW
<colcolor=#f8d010><colbgcolor=#000> 링네임 <colbgcolor=#ffffff,#2d2f34> 야마모토 히로요시
Hiro Yamamoto[1]
텐잔 히로요시([ruby(天山 広吉, ruby=てんざん ひろよし)])
본명 야마모토 히로요시
[ruby(山本 広吉, ruby=やまもと ひろよし)]
생년월일 1971. 3. 23 ([age(1971-03-23)]세)
신장 183cm
체중 115kg
혈액형 O형
출생지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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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교토부 교토시
유형 브롤러
학력 야마시로([ruby(山城, ruby=やましろ)])고교 (졸업)[2]
시그니쳐 무브 헤드벗[3]
다이빙 헤드벗[4]
진([ruby(真, ruby=しん)]) 몽골리안 찹[5]
닐 킥[6]
_마운틴 밤_[7]
브레인버스터[8]
카프 브랜딩[9]
아나콘다 버스터[10]
TTD
피니쉬 무브 다이빙 헤드벗
오리지널 TTD[11]
TTD[12]
텐잔 프레스[13]
아나콘다 바이스[14]
별명 맹우([ruby(猛牛, ruby=もうぎゅう)])
테마곡 テンザン~[ruby(時空, ruby=じくう)]~ (1995 - )[15]
데뷔 1991년 1월 11일 (19세)
에히메현 이마바리시공회당
신일본 뉴 이어 대쉬'91 7일차
vs 마츠다 오사무[16]
SNS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1. 개요2. 경력
2.1. 입단 ~ 영 라이온 (1991 ~ 1995)2.2. 랑군단(狼群団) (1995 ~ 1997)2.3. nWo JAPAN2.4. 그 이후
3. 여담
3.1. 전설의 반열에 들어가는 천연3.2. 텐잔이 당한 장난들
4. 둘러보기

1. 개요

"Come on!!!"

신일본 프로레슬링 소속의 프로레슬러. 나카니시 마나부, 코지마 사토시, 나가타 유지와 함께 신일본 "제3세대"로 분류되며, 특히 코지마 사토시와 맺은 텐코지(テンコジ) 태그팀이 유명하다.

IWGP 헤비급 챔피언 4회(제 33, 35, 40, 42대), IWGP 태그팀 챔피언십 11회(제 25, 28, 34, 36, 40, 43, 45, 48, 58, 60, 62대), G1 클라이맥스 우승 3회(2003년, 2004년, 2006년. 2006년은 무패우승으로 G1 역사상 2번째) 등 엄청난 경력을 쌓았으나, 일본 내에서도 프로레슬링이 신일본, NOAH 할 것 없이 침체기였을 때라 실적대비해서 인지도는 높지 않다. 투혼삼총사와 신투혼 삼총사 사이에 애매하게 끼였던 하이미들~메인이벤터.

인기에 비해 신일본에서의 취급이 좋지 못한 프로레슬러, 비록 IWGP 헤비급 챔피언에 4번이나 올랐으나 방어전에 성공한 경우가 단 2번 밖에 없을 정도. 텐잔이 전성기였을 때 신일본은 이노키즘에 빠진 상황이었는데, 후지타 카즈유키, 밥 샙과 같은 MMA 겹업 레슬러들을 중용한 것은 유명하며, 경영난을 타파하고자 전성기를 구가하던 선수들 대신 나카무라 신스케와 같은 젊은 세대를 밀어주는데 과도하게 주목하고 있었다.

그리고 현재는 부상으로 인하여 몸이 많이 망가진 상태이다. G1 클라이맥스 26에 코지마 사토시가 출전을 양보해줘서 참가했지만 승점 4점에 그쳤고, 제 3세대와 시바타 카츠요리의 대립 때도 경기 시간은 가장 짧게 가진데다 패배했다. 그 이후론 싱글 레슬로러로서 벨트 전선에서 멀어져 있다.

2. 경력

2.1. 입단 ~ 영 라이온 (1991 ~ 1995)

파일:영라이온텐잔.jpg

어릴 적 몸이 약했던 텐잔은 체격이 크고 몸이 건강한 사람을 동경하여 프로레슬링의 꿈을 품게 되었고, 무사히 성장하여 교토부립 야마시로고등학교 시절까지 보디빌딩과 농구를 한 후 당시 야마모토 코테츠가 열였던 신일본 프로레슬링 학교[17]를 거쳐 신일본에 입단, 1991년 1월 11일 본명인 야마모토 히로요시로 마츠다 오사무와 데뷔전을 치렀다.

워낙 순박한 성격으로 영 라이온 생활동안 하시모토 신야수신 선더 라이거, 니시무라 오사무 등에게 온갖 장난을 당하고, 사사키 켄스케와 '광견' 오하라 미치요시(小原道由)[18]에게 가혹한 똥군기를 겪으면서도 이때부터 비슷한 시기 입단한 영원한 파트너 코지마 사토시와 태그로 영 라이온 생활을 버텨냈다.
파일:영라이온배우승텐잔.jpg
영라이온배 우승 당시. 오른쪽은 결승전 상대 니시무라 오사무.
그리고 1993년 3월 6년만에 부활한 영 라이온배 쟁탈 리그전에 출장한 텐잔은 23일의 결승전에서 니시무라 오사무에게 승리를 거두고 대회 우승을 거머쥐었고, 6월부터 유럽으로 해외 무사수행을 떠나서 7월 3일 오스트리아의 CWA에서 랜스 스톰에게 승리하고 초대 CWA 세계 주니어 헤비급 챔피언에 오르는 등[19]의 활약을 하던 야마모토는 캐나다 캘거리에 있던 신일본 북미지부장 다이고 테츠노스케[20]에게 가서 몸을 단련하고, 다이고의 권유로 링네임을 텐잔 히로요시(天山広吉)로 바꾼 후 약 1년 반만인 1995년 1월 4일 95'도쿄돔 BATTLE7에서 나카니시 마나부에게 승리하며 복귀전을 치렀다.

2.2. 랑군단(狼群団) (1995 ~ 1997)

파일:개선귀국텐잔.jpg
2월 4일 파이팅 스피릿 시리즈 삿포로 흥행, 비록 17분만에 패했지만 23세 9개월이라는 당시 최연소 도전기록을 세우며 하시모토 신야의 IWGP 헤비웨이트 챔피언십에 도전까지 하며 신성으로 떠오른 텐잔은 '고독한 사무라이' 코시나카 시로가 이끄는 헤이세이 유신군(平成維震軍)의 눈에 들어 꾸준한 가입 권유를 받았다.

그러나 2월 12일 1시, 코라쿠엔의 헤이세이 유신군 흥행에서 사복 차림으로 코시나카 앞에 선 텐잔은 몽골리안 찹으로 화답하면서 헤이세이 유신군 가입 권유를 걷어찼고, 유신군의 멤버였던 오하라 미치요시가 분노하여 즉석에서 잡힌 싱글 대결에서 승리한 후 그날 흥행 마지막에는 전날 자신이 문설트로 잡아낸 쵸노 마사히로와 함께 갑자기 등장하여 링 위의 선수들을 모두 두들겨 팼다. 그리고 그대로 쵸노의 "할 거냐, 어!"라는 물음에 "할 겁니다!"라고 답하며 그대로 턴힐, 쵸노와 행동을 함께 하던 히로 사이토와 세 명이서 악역 군단을 결성하였다.[21] 그 직후 6시 반의 신일본 흥행에 쵸노 & 히로와 함께 메인 이벤트에 출전한 텐잔은 초슈 리키 & 하시모토 신야 & 히라타 쥰지를 상대하여 단 5분만에 다이빙 헤드벗으로 초슈 리키를 핀하는 대이변을 일으켰다.

이후 끊임없이 선수회(정규군)와 항쟁을 벌이며 수없이 승리를 거두던 와중 무토 케이지를 도발한 텐잔은 급기야 4월 후쿠오카에서 무토를 싱글 9분만에 잡아냈으며, 싱글과 태그로 각각 9번 승부를 펼친 선수회 vs 쵸노 군단 전면전에서도 기세를 올리며[22] IWGP 챔피언을 유지하던 하시모토와의 재대결[23]을 끊임없이 요청했지만 실패하고 5월 레슬링 돈타쿠 1995에서 대신 사사키 켄스케와 싱글전을 벌였지만 사사키의 래리어트에 11분만에 패배하고 '몸은 큰 주제에 파괴력이 저거밖에 안되냐'라는 비아냥을 듣는 굴욕까지 겪었다.

그럼에도 굴하지 않은 텐잔은 무토의 특기인 문설트로 계속 승리를 거두며 레슬링 돈타쿠에서 IWGP 헤비급 챔피언이 된 무토를 끊임없이 도발했고, 6월 12일 IWGP 헤비급 타이틀에 전념하기 위해 무토가 내려놓은 IWGP 태그팀 챔피언십 챔피언 결정전에서 하시모토 신야 & 히라타 쥰지에게 승리하며 IWGP 태그팀 챔피언에 등극하며 첫 타이틀을 얻었다. 그 기세로 6월 14일 일본무도관에서 무토와 IWGP 헤비급 챔피언전을 치렀지만 19분만에 무토의 문설트에 패하면서 또다시 도전에 실패했다.

7월 초, 쵸노 마사히로가 아버지의 별세로 결장하며 IWGP 태그팀 챔피언을 내려놓자 같이 벨트를 내려놓게 된 텐잔은 하시모토와 히라타가 다시 차지한 IWGP 태그 벨트에 7월 18일 쵸노와 다시 도전했지만 실패하고 8월 G1 클라이맥스에 B조로 첫 출장하며 G1 최다 출전 기록의 스타트를 끊었다.

9월 23일 또다시 IWGP 태그팀 챔피언 도전에 실패한 텐잔은 쵸노와 함께 SG 태그 리그전 V에 출장하여 마지막날인 10월 30일 하시모토 & 히라타에게 승리하고 1위를 차지, 그날 바로 열린 우승 결정전에서(상대는 키도 오사무 & 야마자키 카즈오) 승리하고 첫 태그 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태그 리그 우승으로 얻은 도전 권리를 써서 12월 11일에 하시모토 & 히라타에게 재도전했지만 쵸노가 히라타의 라이거 밤에 함락당하며 결국 노 타이틀로 해를 마무리했다. 그리고 쵸노와의 태그 팀 활약으로 그해 도쿄 스포츠 프로레슬링 대상 최우수 태그팀 상을 수상했다.

1996년 전반기에도 계속 랑군단의 일원으로 선수회와 항쟁을 이어가던 텐잔은 7월 16일 당시 IWGP 태그팀 챔피언이었던 야마자키 카즈오 & 이이즈카 타카시에게 쵸노와 함께 도전해서 승리하며 1년만에 챔피언 벨트를 다시 얻었다.

9월 말 일본으로 원정온 로드 워리어즈 애니멀과 대결하고, 일본 vs 미국 슈퍼스타 토너먼트에 출장하여 1차전에서 안 앤더슨을 9분만에 잡아냈으나, 2차전에서 스콧 노턴에게 패했다. G1과 태그 리그에서는 별 성과가 없었지만 결국 해 끝까지 태그팀 벨트를 지켜낸 후, 이듬해인 97년 WRESTLING WORLD in 도쿄돔에서 후지나미 타츠미 & 기무라 켄고에게 패배하며 다시 타이틀 벨트를 내줬다.

2.3. nWo JAPAN

한편 96년부터 꾸준히 신일본과 제휴 관계였던 WCW에도 참전하고 있었던 쵸노는 96년 12월에 매니저 소니 오노오를 배신하고 극악 힐 유닛 nWo에 가입했다. 쵸노는 스캇 노턴과, 일본에서 행동을 함께 하던 텐잔과 히로 사이토를 끌어들였고 이것이 바로 nWo JAPAN의 시작이 되었다.

97년 3월 25일 정규군 & WCW 연합군 vs nWo의 싱글 6전 전면전에서 나카니시 마나부에게 승리하며 4:2 최종 승리에 공헌하고 태그 매치에서 말년(1차 은퇴 직전)의 초슈 리키를 직접 잡아내는 등 텐잔은 해 내내 상당한 승률을 자랑하며 nWo JAPAN 미들 라인의 핵으로 자리잡으며 신일본 정규군 & WCW 로스터 연합군과의 항쟁에서 큰 힘이 되었다.

그리고 4년만에 14선수 토너먼트제로 개최된 8월의 G1에서는 1차전에서 야스다 타다오, 2차전에서 코지마 사토시, 5분만에 쵸노의 아킬레스건을 박살내고 준결승에 올라온 하시모토 신야까지 잡아내면서 결승에 진출했지만, 같은날 치러진 결승전에서 8분만에 사사키 켄스케의 노던 라이트 밤을 견디지 못하고 첫 우승을 놓쳐야만 했다. 이윽고 9월의 삼군대항[24] 태그 토너먼트에서는 강력한 아군 그레이트 무타와 함께 출전하여 결승에 진출, 본대의 사사키 켄스케 & 야마자키 카즈오와 대결했으나 대결 도중 그레이트 무타가 텐잔에게 독무를 뿜고 경기 도중 링을 떠나버리는 기행을 벌이면서 중과부적으로 패배했다.

2.4. 그 이후

한편 과거 자신과 우정 태그를 펼쳤지만, 자신을 배신하고 정신을 잃고 날뛰는 짐승이 된 이이즈카가 정신을 되찾을 지도 모른다는 떡밥이 흘러나왔다. 그리고 이이즈카 타카시의 은퇴가 예고되었고, 텐잔은 이이즈카의 정신을 되돌리기 위해 노력하고, 스즈키 미노루와 스즈키군은 훼방을 놓는다. 그러다가 2019년 2월 이이즈카 타카시의 은퇴경기에서 문설트 프레스로 이이즈카로부터 승리를 거두고 악수를 제안한다. 관중들의 환호 속에서 이이즈카는 마침내 텐잔의 손을 맞잡지만...다시 텐잔을 공격하며 결국 정신을 되찾지 못한채 은퇴한다.

텐잔은 이이즈카 은퇴 경기에서 사용한 문설트 때문에 무릎 부상을 당했다. 그 탓에 뉴 재팬 컵 2019에서 타구치 류스케에게 1라운드만에 광속으로 탈락당했다. 태그팀 경기를 뛰며 공백없이 가나 했지만 결국 3월부터 휴식을 가져 키즈나 로드 2019기간에 복귀를 가졌지만 그 경기에서도 패배했다.

코로나로 인해 활동을 중지했던 신일본이 다시 뉴 재팬 컵 2020을 통해 활동하며 참가하였지만, YOSHI-HASHI에게 탈락당하였다. 한편 막 개선 귀국한 마스터 와토가 뉴 재팬 컵 결승전에서 DOUKI로부터 승리를 거두었다. 그런데 그 후에 카네마루 요시노부로부터 공격 당하는 와토를 텐잔이 구해주었고, 텐잔이 와토의 코치로서 뒤를 서주겠다고 선언한다. 이후 베스트 오브 더 슈퍼 주니어 27 직전, 와토에게 TTD와 아나콘다 바이스를 전수해주었다.

이후 그레이트-O-칸에게 TTD를 맞아 부상당하며 대립각이 세워졌다. 복귀하여 O-칸과 대립하였고, '패자는 몽골리안 찹을 봉인한다.'라는 조건을 걷고 맞붙는다. 하지만, 결국 패배하며 몽골리안 찹을 빼앗긴다.

간간히 정규군, 영 라이온, 카오스의 태그팀 매치에 끼여 경기를 치르다가 뉴 재팬 컵 2021에서 코지마 사토시와 태그팀을 이뤄 참석하였다. 그러나 스즈키군(스즈키 미노루,TAKA 미치노쿠)을 제외한 모든 태그 참가 멤버에게 패배하였다.

그 이후에는 다른 정규군 노장들과 마찬가지로 태그팀 경기에 끼어 불릿 클럽이나 United empire와 경기를 치름다.

3월 이후부터 NJPW Strong에 참석하는 나가타 유지, 타 단체에서 간간히 경기를 뛰는 코지마 사토시나 타이거 마스크와 달리 NJPW에서만 경기를 치르며 주로 정규군이나 카오스 선수들과 함께 불릿 클럽을 상대하고 있다. 경기보다는 와토의 코치에 집중하는 걸로 방향을 잡은 모양.

7월에 G1 태그팀 매치에 참석하였는데 오랜만에 복귀한 코지마 사토시와 함께 GBH(마카베 토우기, 혼마 토모아키)를 상대하여 승리하였으나 그들을 자극해 버렸다. 다행히도 GBH의 턴힐은 없었으며 그 이후에도 태그팀 경기에서 정규군 멤버들과 함께 나와 불릿 클럽과 United empire를 상대하였다.

배틀 어텀 2022 흥행경기부터 히쿠레오, 타구치 류스케, 자도와 함께 하우스 오브 토처를 상대하기로 되어 있었고 히쿠레오를 정규군 멤버로 인정하였다. 자도와 함께 호흡을 이뤄 노장의 저력을 과시하였으나 하우스 오브 토처의 반칙이나 EVIL타카하시 유지로의 반격을 본인이나 태그팀 파트너인 자도나 당해내지 못하고 핀을 내주면서 연패하였다.

2023년 4월 4일에 2023 사쿠라 제네시스에 출연하여 스트롱 스타일(스즈키 미노루, 엘 데스페라도, 나리타 렌)과 함께 하우스 오브 토처를 상대하여 오랜만에 승리를 거두었다.

3. 여담

  • 여건부[25] 옹이 방한했을 때 밝힌 바로는 재일교포라고 한다. 어린 텐잔이 태권도 단증심사를 받는 사진도 인터넷에 돌곤 했다.[26]
  • 신일본 내 단연 최고의 인격자이며, 마카베 토우기와 함께 신일본 프로레슬링의 온갖 똥군기 및 악습을 타파한 주역으로도 알려져 있다. 선배들에게 인격살해 수준의 괴롭힘을 당했음에도 선배의 식사를 준비해야 했던 마카베가 반쯤 정신을 놓고 서 있을 때 같이 밥 먹자라고 말을 걸어주고, 모두가 마카베를 무시하기로 했을 때도 이를 무시하고 마카베에게 인사를 건넸다던가, 기약없는 해외 생활에 마음이 크게 꺾인 게이브 키드를 돌봐주는 등의 미담이 있는 인격자이다.[27]
  • 멀릿 헤어인데 윗부분을 스포츠식으로 극단적으로 짧게 친 후, 양 사이드만 금색으로 염색한 매우 특이한 헤어 스타일을 자랑한다. 20년을 넘게 유지 중인 텐잔의 상징 그 자체이며, 게이브 키드, 오오이와 료헤이 등 텐잔의 훌륭한 인품에 감명받은 까마득한 후배들이 존경의 의미로 이 '텐잔 스타일'을 따라하기도 했었다.[28]
  • 단순명쾌 그 자체인 파이트 스타일과는 별개로 기술 개발에 일가견이 있다. 텐잔이 젊었을 때 개발한 기술들은 여러 후배들에게도 크게 영향을 끼쳐 TTD를 이어받은 그레이트-O-칸, 마스터 와토, 텐잔에 대한 존경을 담아 텐잔이 젊었을 때 사용하던 끌어안기식 4자꺾기와 아나콘다 수플렉스를 이어받은 오오이와 료헤이, 아나콘다 바이스를 가져간 CM 펑크 등 까마득한 후배들이 텐잔의 독특한 기술들을 계승하여 사용하고 있다.
  • 용과 같이 6: 생명의 시의 서브 스토리인 클랜 크리에이터에서 육광회라는 주요 빌런으로 등장한다. 이어서 클랜 크리에이터를 재탕한 용과 같이 극 2에 다수의 일본 프로레슬링 선수들이 출연하는데, 신 클랜 크리에이터에 등장하는 마지마 건설의 직원으로 등장하는데, 오로지 직원 공고 가챠로만 소환이 가능하며 SR급 공격형 캐릭터로 등장한다. 프로필 이미지는 주먹을 모아쥐고 손가락 관절을 꺾는 중인 검은 양복을 입은 모습.
  • 파칭코 광으로 유명하여, 텐잔의 전성기였던 2002년에 단행본화된 만화 「파칭코 파이터 맹우 텐잔!!」의 모티브가 되었다. 스포츠 호치에서도 월간 연재로 2011년 9월까지 파칭코 칼럼을 게재하고 있었다.
  • 부인과 슬하에 야마모토 유타(雄大) 라는 이름의 아들 하나를 두고 있으며, 부인이 매우 터프한 걸로 유명하다. 결혼 피로연에서 텐잔이 '사랑해'라고 말하자 '알고 있어'라고 말한 건 유명한 일화이며, 부부싸움을 하다 텐잔이 물건을 부수자 화난 부인이 텐잔의 뒤에서 수건으로 목을 조른적도 있으며, 나중에는 텐잔의 목에다 니드롭을 갈겨 진짜로 위험했다고. 부인을 '우리집 녀석(ウチの奴)'라고 부른다.
  • 이빨 수난사가 상당하다. 2012년 9월, 나카무라 신스케의 팬이었던 아들이 보마예를 시전하는 바람에 앞니 하나가 날아갔으며, 2014년 7월에 칼 앤더슨의 건 스턴을 맞고 앞니를 다쳐 앞니가 흔들리게 되었다가 치료했는데, 10월에 태블릿으로 게임을 하던 도중 아들이 뒤에서 덮치는 바람에 태블릿 액정에 이빨자국이 생길 정도로 세게 부딫히는 바람에 다시 치료를 받았다.
  • 가장 무서운 선배 레슬러 3명을 수신 선더 라이거의 유튜브 채널에서 이야기한 적 있었는데, 3위는 신일본 트레이너로 오랫동안 활동하던 '귀신 군조' 야마모토 코테츠, 2위는 일본 프로레슬링계의 똥군기의 제왕 사사키 켄스케[29] 1위는 초슈 리키[30]를 꼽았다.

3.1. 전설의 반열에 들어가는 천연

팬들 사이에서 단순하고 천진난만한 성격으로 유명하며, 본인 혹은 주변인이 직접 인정한 수많은 일화를 보유 중이다. 이 때문에 장난기가 엄청 심한걸로 유명했던 선배 레슬러 하시모토 신야랑 그에 못지 않았던 하시모토의 동기 수신 선더 라이거, 동기이지만 머리가 빠릿하게 잘 돌아가는 '싸우는 철학자' 니시무라 오사무에게 툭 하면 골탕먹기 일쑤였다고. 이런 천진난만함의 계보는 고토 히로오키로 이어지고 있다.

본인 혹은 주변인들에 의해 공인된 에피소드만 모아도 다음과 같다.
  • 신일본 연습생 시절, 사사키 켄스케 및 선배들에게 매일같이 개작살이 나다 못해 연습생을 그만두고 한밤중에 도망가려고 동기 니시무라 오사무와 눈물의 악수를 나누기까지 했으나 제대로 잠들어버려서 도망을 못 갔다.
  • 텐잔이 하시모토 신야의 심부름꾼이었던 시절, 하시모토가 개조한 비비탄총으로 참새를 쏴서 떨군 다음 텐잔을 속여서 몇번 먹인 적이 있다. 텐잔은 이후 몸무게가 10kg이나 빠져 두려워진 나머지 메구로의 기생충관[31]에 전화를 걸어 "전염병 같은 거 걸린거 아닌가요..."라고 물어봤다고 한다. 그 와중에 요리에 진심이었던 하시모토가 만들어서인가 맛은 있었다고.
  • 출퇴근용으로 수신 선더 라이거에게 중고로 산 차의 경적이 망가져 있었는데, 앞길을 여고생들이 막아서 지나가지 못하게 되자 창문을 열고 입으로 "뿌뿌!!!"하고 경적 소리를 흉내냈다고 한다.
  • 라이거가 텐잔에게 '주간문춘(週刊文春)'[32]을 사오라고 했더니 대체 어떻게 잘못 알아들었는지 순간접착제를 사왔다고 한다.

3.2. 텐잔이 당한 장난들

  • 갓 데뷔했을 때인 1991년 봄, 오키나와현의 나시로 해변에서 신일본 선수들이 모두 모여 오키나와에 있었던 안토니오 이노키의 안톤 목장에서 소 한마리를 통째로 굽는 바비큐 파티를 벌이던 도중 먹다 질린 선배 라이거와 초슈 리키, 하시모토 신야에 의해 모래사장에 머리만 내놓은 채로 파묻힌 적이 있다. 꼼짝도 못하는 텐잔에게 선배들이 입술에 립스틱을 바르고 가발을 씌웠으며, 심지어 이마에 이쑤시개를 하나씩 꽂았음에도 텐잔은 웃고 있었다고. 나중엔 이마에 이쑤시개 꽂기를 아예 연회용 장기자랑 수단으로 사용했다고 한다(...)
  • 하시모토 신야가 텐잔의 고간에 캔을 씌워 놓고 개조한 비비탄 총으로 쏜 적도 있다. 2020년까지는 하시모토의 동기인 수신 선더 라이거가 한 걸로 알려져있었으나 수신이 자신의 유튜브에서 직접 '옆에서 보기는 했지만 내가 아니라 하시모토가 했다'라며 열변을 토했다.
  • 연말 떡찧기 대회에서 왠지 모르지만 선배 수신 선더 라이거가 '사케 마시면서 하자'라고 하여 텐잔에게 술을 잔뜩 퍼먹였고, 텐잔이 취하자 쉬고 있어도 괜찮다고 말해서 방에서 자고 있던 텐잔의 고간에다가 물파스를 발랐다. 웬만한 장난은 이미 면역이 되어서 웃어넘기던 텐잔이었지만 선배였기 때문에 크게 뭐라고는 못했지만 이거만큼은 텐잔도 꽤 화를 냈다고 한다.
  • 텐잔이 여친(지금의 아내)과 사귀고 있을 때 텐잔이 후배 '악마 가면' 켄도 카신[33]에게 같이 밥 먹으러 가자고 해서 텐잔이 차를 운전해서 밥을 먹으러 가고 있는데, 조수석에 텐잔의 여친이 텐잔이 사준 당시 20만엔에서 30만엔 사이의 비싼 백을 갖고 있는걸 보고 뒤에 있던 카신이 가방 좀 보여달라고 해놓고 창문을 반쯤 열더니 반쯤 진심으로 던지려고 했다. 카신한테 너 뭐하냐고 했더니 '버려도 되는거 아니었어?'라고 해서 벙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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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200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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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신일본 프로레슬링 로고.svg 역대 월드 태그 리그 우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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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쵸노 마사히로 & 텐잔 히로요시)
하시모토 신야 & 스캇 노튼
2000 200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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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즈카 타카시 & 나가타 유지)
텐코지
(코지마 사토시 & 텐잔 히로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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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2003 2006
텐코지
(코지마 사토시 & 텐잔 히로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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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200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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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코지
(코지마 사토시 & 텐잔 히로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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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200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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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2008 2009
일미 사제 태그
무토 케이지 & 조 도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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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
랑군단([ruby(狼, ruby=おおかみ)][ruby(群団, ruby=ぐんだ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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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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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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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캐나다 무사수행 때 사용하던 링네임.[2] 수많은 축구 선수와 예능 업계인을 배출해 낸 것으로 유명하다. 1970년대 일본 에이스 스트라이커 가마모토 쿠니시게가 이곳 출신.[3] 신일본을 대표하는 돌머리. 남들보다 머리가 크고 이마뼈가 매우 두터워서 상대와의 정면 헤드벗 대결에서는 지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몽골리안 찹과 함께 텐잔의 기본기 겸 상징기를 담당하고 있다. 상대의 가슴팍을 들이받아 상대의 움직임을 멈추는 경우도 있다.[4] 비록 다른 사용자들보다 높이는 낮지만, 115kg에 달하는 텐잔이 저공으로 묵직하게 떨어지며 발생시키는 임팩트가 워낙 일품이라 최고의 다이빙 헤드벗 사용자로 손꼽혔다. 초기에는 피니셔로도 자주 사용했다.[5] 양 팔을 위로 크게 들어올린 다음, X자로 휘둘러 상대의 양 목덜미를 손날로 강하게 가격하는 기술. 선배인 '몽골의 괴인' 킬러 칸이 개발한 기술로, 명실상부 텐잔의 상징기. 때릴 때 '쉬이익' 하는 소리를 입으로 내면서 때리는데, 이 때 관객들도 따라하는 것이 암묵적인 룰이다. 2021년 그레이트-O-칸과 '패자는 몽골리안 찹을 봉인한다.'라는 조건을 걸고 대립한 끝에, 패배하며 자신의 상징과도 같은 기술을 봉인당했는데, 무토에게 패하고 봉인했던 문설트 프레스를 텐잔 프레스로 개칭하고 당당히 다시 사용했던 것 처럼 '진 몽골리안 찹'이란 이름으로 다시 사용하기 시작했다. 사용하기 전 양 손에 침을 뱉는 시늉을 한다.[6] 흔히 스피닝 힐 킥이라고 불리는 기술로,주로 달려오는 상대에게 카운터로 사용하는 기술. 다른 사용자들과 다르게 타점이 몸통 부위이기 때문에 점프를 섞지 않으며 회전각이 작은데, 이것이 오히려 장점으로 작용하여 달려오는 상대가 대처할 틈도 없이 상대 몸통에 카운터로 묵직하게 꽂힌다.[7] 텐잔 히로요시가 개발한 기술로 사실상 숄더 스로 내지 백 바디 드랍라고 불리는 기본기의 응용 기술. 숄더 스로가 상대가 달려올 때 허리를 숙였다가 상대의 몸통을 어깨에 싣고 그대로 뒤로 던진다면, 마운틴 밤은 상대를 어깨에 얹은 상태에서 상대를 완전히 던져버리지 않고 자신도 뒤로 같이 넘어가 위력을 배가시킨다. 텐잔의 주력 반격기.[8] 주로 상대를 옆구리에 낀 상태에서 대놓고 "욧샤 이쿠조 브레인버스터야!!!" 나 "오케 브레인버스터!!!"라고 기합을 넣고 사용한다. 저공으로 뽑아올렸다가 블럭이 뒤로 넘어가듯 자연스럽게 체중을 실어 넘어가는 것이 특징.[9] Calf Branding. 다이빙 니 드롭 불독. 상대를 코너에 몰아놓고 링 쪽을 바라보게 만든 다음, 자신은 탑 로프에 올라가 한쪽 무릎을 상대 뒷통수에 댄 상태에서 그대로 떨어지는 불독의 일종. 텐잔이 묵직한 체중이 그대로 상대 뒷목에 집중되는 고위험기라서 한동안 보기 힘들었다가, 몸이 조금 나아진 2021년즈음 중요 경기에서 한번씩 다시 꺼내들기 시작했다.[10] 역시 텐잔이 개발한 기술로, 서 있는 상태에서 상대에게 아나콘다 바이스를 걸었을 때 상대가 버티면 쓰는 기술. 스탠딩 아나콘다 바이스를 건 상태 그대로 체중을 실어서 사이드 슬램을 먹여 상대를 쓰러트린다. 상대를 쓰러트린 후 그대로 아나콘다 바이스를 굳히고 경기를 승리로 이끌기 위해 사용하는 기술인지라 사실 단독 기술이라기보단 연계기에 가깝지만 이름까지 붙혀가며 애용하는 기술이다.[11] 싯아웃 크레이들 리버스 파일드라이버. 크레이들식이라곤 하지만 텐잔의 경우 상대 다리 사이에 양 손을 넣고 고정시키는 클러치 동작을 하지 않고 거의 바디슬램 자세에서 그대로 주저앉으면서 상대 머리를 찍는다. 워낙 위험하고 상대 부상 빈도가 높은 기술이라 신형 TTD 개발 이후 오리지날이란 이름을 붙히고 스스로 봉인했으나 위력 하나만큼은 절륜해서 중요한 순간에 한 번씩 꺼내들어 결정적인 승리를 챙기곤 했다. 텐잔의 몸 상태가 극악에 치달은 지금은 상대 보호 차원에서 아예 볼 수가 없는 기술. TTD는 Tenzan Tombston Driver의 약자로, 영원한 태그팀 파트너 코지마 사토시CCD와 기술이름을 서로 맞춘 것이다.[12] 닐링 크레이들 리버스 파일드라이버. 오리지널과의 차이점은 뒤로 주저앉지 않고 무릎을 꿇으면서 찍는다는 것. 양손 클러치를 안 하다시피하는 건 원형과 동일하다. 이 기술 단독으로 핀을 딴 경우는 생각보다 적은 편.[13] 문설트 프레스. 다른 사용자들에 비해 높이는 낮지만 문설트를 깔끔하게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했으며, 일본에선 충분히 헤비급인 텐잔이 묵직하게 상대를 덮치는 위력 또한 확실해서 신형 TTD 개발 이후 사실상 이쪽이 주력 피니셔였다. 몸상태가 말이 아니게 된 지금은 가뭄에 콩나듯 정말 중요한 경기에서만 볼 수 있는 기술. 부상으로 복귀한지 얼마 안된 상황에서 이이즈카 타카시의 은퇴 경기에서 썼다가 그대로 부상을 당하며 장기결장을 한 이후 무토의 케이스처럼 봉인되었다. 여담으로 원래 이름은 평범하게 문설트였지만, 1996년 무토 케이지와 패자가 문설트를 봉인하는 조건으로 매치를 치렀다 패배해서 봉인 당한 이후 이름만 '텐잔 프레스'로 바꾸고 당당히(...) 다시 사용 중이며 2002년 9월 6일에는 이 기술을 쓰다가 실패해 머리부터 바닥에 떨어지며 의식불명으로 병원에 후송되었는데, 불과 1주일 후 가진 복귀전에서 곧바로 또 사용할 정도로 굉장히 애착이 깊은 기술이다.[14] 텐잔이 개발한 텐잔의 오리지널 기술. 상대의 오른팔을 꺾어 올려 측두부에 바싹 붙힌 상태에서 감싸 잡은 다음 리버스 크로스페이스를 먹이는 기술이다. 2003년 캘거리 원정 도중 자신의 스승 중 한명인 다이고 테츠노스케와 함께 개발한 기술로(아내가 부부싸움 도중 자신을 조르는 모습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도 한다.), 귀국하자마자 이 기술을 앞세워 2003년 G1에서 우승하면서 대표적인 피니셔가 되었다. 이름은 '아나콘다와 같이 복잡하게 상대를 얽어, 공구 바이스처럼 조인다'라는 뜻으로 스승 다이고 테츠노스케가 붙여주었다.[15] 텐잔~시공~[16] 본명보다도 두달 뒤인 91년 3월 멕시코 무사수행을 떠난 후 돌아오면서 가면을 쓰고 선보인 '애수의 마스크맨' 엘 사무라이라는 링 네임으로 훨씬 유명한 선수. 각종 DDT와 파워풀한 '사무라이 밤(썬더 파이어 파워밤)'이 특징이었으며, 파칭코광에 텐잔만큼 순박한 성격으로도 유명했다.[17] 1988년 4월 야마모토 코테츠가 설립했으며, 프로레슬러 지망이지만 신장이 모자라다던가 경력이 부족한 프로레슬러 지망자를 야마모토 코테츠가 직접 가르쳐서 데뷔시키기 위해 설립되었다. 약 2년간 유지되었으며, '도호쿠의 영웅' 더 그레이트 사스케, 텐잔, '싸우는 철학자' 니시무라 오사무, '파직파직 파이터' 이케다 다이스케 등이 여기 출신이다.[18] 동기에 해당하지만 대졸이여서 4살 연상이었다. 수신 선더 라이거 유튜브의 최초 게스트로 출연해서 신인 시절 썰을 풀던 텐잔이 이름은 묵음 처리 됐지만(텐잔은 묵음처리조차도 필요없다고 할 정도였다.) "이자식만큼은 절대로 용서하지 못한다"라고 말한 유일한 사람이다. '그 인간'이 교통사고를 당한 적이 있는데 천벌을 받은 거라고 말할 정도였는데, 오하라가 2003년 교통사고를 당한 적이 있고 그 후유증으로 은퇴까지 했기 때문에 오하라가 확정적이다.[19] 랜스 스톰에게 약 20일 뒤 타이틀을 빼앗겼다가 10월에 한 번 더 차지했으며, 또 20일 뒤 독일 하노버에서 다시 랜스 스톰에게 벨트를 넘겨주고 단체를 떠났다. 벨트는 2000년에 사라졌다.[20] 스모 선수, 프로레슬러 출신 부커. 주로 캐나다에서 활동했으며 1984년부터 신일본 북미 지부장으로 해외 원정 선수들의 뒤를 봐주는 역할도 하고 있었다.[21] 군단 이름을 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초기엔 월드 프로레슬링은 '에고이스트 집단' 주간 프로레스는 '랑군단'이라고 하는 등 혼란이 있었다. 후에 랑군단으로 굳어졌다.[22] 최종 스코어 싱글 선수회 0승 vs 쵸노 군단 9승, 태그 선수회 1승 vs 쵸노 군단 8승으로 쵸노 군단의 완전 압승이었다.[23] 당시에는 타이틀 도전 실패 이후 6개월이 지나지 않으면 재도전을 할 수 없다는 규정이 있었다.[24] 신일본 본대 vs 헤이세이 유신군 vs nWo JAPAN[25] 일본명 호시노 칸타로. 별명은 '돌관소승', 프로필상 170cm, 사실상 160cm대의 작은 키에도 복싱으로 다져진 실전 능력이 대단했던 선수로, 현역 시절엔 야마모토 코테츠와의 태그팀 '야마하 브라더스'로 유명했으며 은퇴 이후엔 시바타 카츠요리 등이 속해 있었던 마계클럽의 창시자로도 유명했다. 2010년 타계.[26] 프로레슬링계를 포함해서 스포츠 업계 전반에는 잘 안 알려져있지만 재일교포의 진출이 상당한 편이다. 과거 재일교포의 일반 기업 취업이 어려웠던 시절, 상당수의 재일교포들은 자영업을 하거나 프리랜서에 가까운 직종으로 빠지곤했는데, 스포츠 업계는 그런 대표적인 분야이다. 마침 프로레슬링 업계는 대사조 역도산의 영향으로 재일교포에 대한 차별이 적은 분야이기도 했다.[27] 똥군기로 유명한 사사키 켄스케가 선배였고, 동기에 해당하지만 코쿠시칸대학 유도부 출신 대졸이라(텐잔은 고졸) 나이 차이가 4살 나던 '광견' 오하라 미치요시에게 심각한 괴롭힘을 당한 사실은 이미 신일본 팬들에게 알려져있다. 선한 인품으로 유명한 텐잔이 수신 선더 라이거의 유튜브 채널에 출현해 이름은 블러 처리 됐지만 이 놈 만큼은 용서 못한다고, 교통사고를 당한 것이 (오하라는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은퇴) 인과응보이자 천벌을 받은 거라고 말할 정도였다.[28] 특히 게이브 키드는 코로나 판데믹 시절 일본에 남는 선택을 했다가 귀국을 못 하게 되어, 기약없는 해외 생활 끝에 극단적 선택 직전까지 갔었으나 까마득한 후배인 자신에게 진심으로 대해주는 텐잔을 진심으로 존경하게 되어, 양 사이드만 금색으로 염색한 것까지 재현해서 따라한 적이 있다.[29] 텐잔 왈 '왜 항상 화가 나 있는 거지?'라고 생각했다고. 뭔 말만 하면 '너 이 새끼야'라는 답변부터 돌아오고, 트레이닝 중에도 잘 하고 있는데 '더 제대로 해!!' 이런 식으로 몰아붙이면서 죽도나 푸쉬업바로 때려대서 무섭다고도 생각했지만 '평범한 인간이 아니구나'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텐잔마저도 근성론 자체는 알겠는데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라고 생각했으며, 그렇게 해대는 사사키도 트레이닝은 정말 제대로 했지만 뽐내기 좋아하는(見栄っ張り) 사람이었다고 은근슬쩍 이야기 한 바 있다. 그 와중에도 씀씀이가 크고 상냥한 부분도 있어서 2000엔짜리 사러 가면 1만엔 주고 잔돈 필요없으니까 가져라 라고 하곤 했고, 우연히 괌의 같은 바다의 호텔에서 부부 동반으로 만났을 때 부인 호쿠토 아키라에게 500달러를 맡기고 텐잔에게 줬다는 등 좋은 얘기도 했는데, 결론은 빡셀 때는 개빡세고 마음 좋을때는 좋은 '정서불안정'적인 사람이라는 촌철살인의 평가를 내렸다. 댓글에서의 반응은 '사사키의 좋은 얘기를 해주려는 텐잔이 상냥하다'정도로 요약되었다.[30] 텐잔 왈 지금이야 유튜브에서 웃는 모습을 잘 보여주지만 자신 세대 사람들은 '어떻게 저렇게 변한거지'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전성기 시절에는 사사키 이상으로 '의미도 이유도 모르겠을 정도로 항상 기분이 안 좋은' 상태였다고. 기분이 좋을 때도 있기야 있었지만 뭔가 있으면 바로 화를 내고, 병이 아닐까 싶을 정도였다고 한다. 지금이야 맘씨 좋은 할아버지가 다 됐지만 그때가 생각나서 지금도 가까이는 못 가고 별로 얘기하고 싶지 않다고 한다. 결국 마지막에는 미담으로 끝났고, 초슈의 유튜브에도 나왔다.[31] 기생충 박물관이다. 참고로 여기다 전화하라고 텐잔을 속인 사람은 최초에는 라이거라고 알려졌었으나 이후 라이거의 유튜브에서 니시무라 오사무로 밝혀졌다.[32] 일본 황색 언론의 필두로 불리는 잡지. 디스패치의 원조 급이며, 형사급의 조사력과 사람 하나를 글로 살해할 수 있을 정도의 루머 생산으로 유명한 황색 언론의 상징이다.[33] 1년 후배지만 카신도 대졸이라 나이는 텐잔의 3살 위이다.[★] 밑줄이 승리자. 다자간 매치의 경우 이름 옆 (O)가 핀폴자, (X)가 피핀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