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3 19:22:44

태즈메이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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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유권 동결 }}}}}}}}}
태즈메이니아
Tasma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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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 문장 }}}
<colbgcolor=#012169><colcolor=#fff> 주도 호바트
면적 68,401㎢
인구 529,903명(2018)
인구밀도 7.75명/㎢
시간대 UTC+10:00
호주 연방 가입 1901년 1월 1일
주 총독 케이트 워너[1]
주 총리 [[호주 자유당|
자유당
]]
윌 호지먼
주의회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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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14석 4석 [[호주 자유당|
자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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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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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석 1석 [[호주 녹색당|
녹색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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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키 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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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석 7석 [[무소속|
무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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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석 0석 [[무소속|
무소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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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징 <colbgcolor=#012169><colcolor=#fff> 표어 Ubertas et Fidelitas[3]
주화 태즈메이니아 유칼립투스
주수 태즈메이니아데블
주어 고래상어
주석 크로코아이트
주색 초록색, 빨간색, 금색
ISO 3166-2 T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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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지리3. 역사4. 정치5. 경제6. 교육7. 여행8. 출신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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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호주 최남단의 큰 섬이자 이 섬을 중심으로 몇몇 섬을 더 포함하는 주. 작아보이지만 태즈메이니아 자체의 면적은 62,409km²로 제주도 34배이며, 부속도서까지 합하면 68,401km². 남한 영토의 62.2%, 한반도 및 부속도서 전체의 28.3% 정도의 크기이다. 인구는 51만 명 수준으로 제주도보다 조금 적다.

이 섬에 최초로 도착한 유럽인, 아벌 얀손 타스만(Abel Janszoon Tasman)의 이름을 따서 (영어식 발음으로)태즈메이니아로 불리고 뉴질랜드와 호주 사이의 바다는 태즈메이니아 해(海)라고 불린다. 태즈매니아, 태즈마니아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주도는 섬 동남쪽의 호바트로 섬 인구 50만 명 중 40% 가량이 거주한다. 이외엔 론세스턴, 데번포트, 버니 등의 도시가 있다.

2. 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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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pad><colcolor=#fff> 문화유산
왕립 전시관과 칼턴 정원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오스트레일리아 교도소 유적 부드지 빔 문화 경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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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하우 제도
곤드와나 열대우림
퀸즈랜드 열대 습윤 지역 샤크 만 프레이저 섬
오스트레일리아 포유류 화석 유적
(리버슬레이/나라쿠르테)
허드 맥도널드 제도 매쿼리 섬
블루마운틴 산악 지대
푸눌룰루 국립공원
닝갈루 해안 }}}
<#012169> 복합유산 카카두 국립공원 윌랜드라 호수 지역
태즈메이니아 야생 지대
울루루 – 카타 추타 국립공원 }}}}}}}}}}}}
유네스코 세계유산
파일:유네스코 세계유산 로고(흰 배경).svg
이름 한국어 태즈메이니아 야생 지대
영어 Tasmanian Wilderness
프랑스어 Zone de nature sauvage de Tasmanie
국가·위치 호주 태즈메이니아 주
등재유형 복합유산
등재연도 1982년[4][5]
등재기준 (iii)[6], (iv)[7], (vi) [8]
(vii)[9], (viii)[10], (ix)[11], (x)[12]
지정번호 181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384px-Tasmania.A2005320.2355.250m.jpg
최고봉은 해발 1,617m의 오사(Ossa) 산이며, 기후는 연평균기온 12℃ 내외에 연교차가 10℃ 정도로 연교차가 온대 지방 치곤 많이 적으며, 비도 1년 내내 고르게 오는 해양성기후를 띈다. 영국의 유형지 시절 죄수들이 지은 항구, 요새, 감옥 등이 남아 있는데 이젠 관광지로 잘 써먹고 있다.

대부분이 국립 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호주의 주요 관광 자원이다. 주민들도 주도 호바트 근처, 해안 일부 도시, 부속 섬에 몰려 살다시피 하므로 내륙은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곳이 많다. 호주 관광청에서도 열심히 밀고 있다. #

유대류 동물인 태즈메이니아데블이 오직 이 섬에서만 서식한다. 또한 20세기 초반까지는 유대류 맹수인 주머니늑대(사일러사인)도 거주하였으나 이후 멸종됐다. 호바트 동물원(Hobart Zoo)이 마지막 개체를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유명하지만, 마지막 개체가 폐사한 이후 동물원도 곧 문을 닫은 관계로 직접 그 흔적을 찾긴 어려울 것이다. 다만 동물원의 터 자체는 아직도 남아 있다.

본토의 남쪽에 위치한 가장 큰 섬이란 점과 나라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열심히 밀어주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의 제주도와 놀랍도록 흡사하다. 그러나 태즈메이니아는 남극과 가까울 정도로 밑에 있어서 제주도보다는 춥다.

3. 역사

35,000년 전부터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의 한 분파인 팔라와(Palawa)가 거주하고 있었다. 빙하기에는 호주 대륙 본토와 연결되어 있었으나, 빙하기가 끝나며 배스 해협이 생기면서 1만 년 동안 고립되었다. 화전수렵채집을 하며 살아갔고 해안의 주민들은 해산물을 주식으로 삼았다. 9개의 부족사회가 있었다.

1642년 네덜란드인 탐험가 아벨 타스만(Abel Tasman)이 항해 중 이 섬을 발견했고, 1772년 프랑스인 탐험가 마리온 뒤 프레스네가 유럽인으로는 처음으로 섬에 상륙했다. 1803년 영국이 정착지를 건설하고 리스던 코브라고 이름 짓고 다음 해 데이비드 콜린스의 주도 아래 태즈메이니아의 주도 호바트가 설립되었다. 그리고 1901년 호주 연방에 편입된다.

영국이 정착지를 건설할 때만 해도 원주민 인구는 약 5,000~15,000명이었으나 섬지형을 이용한 조직적인 인간사냥으로 인해 겨우 30년만에 원주민 인구는 300여명으로 급감했다. 1850년경에 이르러서는 순수 태즈메이니아 인들이 50여명으로 줄어들었고, 1876년 마지막 순수 태즈메이니아인으로 생각되는 '트루가니니'(1812~1876)가 사망하면서 태즈메이니아인들의 문화와 언어는 사라지고 말았다. 이들의 인골과 유해들은 19세기에 호주와 유럽에서 대량으로 수집되다가 20세기 후반되어서야 조금씩 반환되고 있는 중이다. 현재까지도 대략 3천여 구의 인골이 전 세계에 퍼져있고, 이들 중 대부분은 영국에 있다. 이 시절이 얼마나 끔찍했는지는 제니퍼 켄트의 영화 나이팅게일에서 다뤄진다.

정책에 의해 대부분의 원주민들은 플린더스 섬으로 이주했다.이들이 사라진 민족이라 착각하기 쉬운데, 현재 혼혈 원주민은 꽤 많이 남아있으며 그 수는 6,000~23,572명 정도로 꽤 많고 팔라와 카니(palaw kani)라는 원주민의 언어가 복원되고 있으며, 태즈메이니아 원주민 공동체에서는 지역에 따라 복원된 팔라와 카니(palaw kani)어에서 일부 단어를 실생활에 사용하기도 하니 이들이 사라진 민족이라 하긴 어렵다.

환경이 거친데다 호주 본토와 마찬가지로 죄수들의 유배지로 유명했던 곳이라 이민 초창기인 19세기 초반엔 상당히 가혹한 곳이었다고 한다. 여성 죄수 같은 경우 아내 경매 시장에 팔려갔다가 쥐도새도 모르게 사라졌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 이런 거친 문화와 고딕 양식이 결합되면서 태즈메이니안 고딕이라는 음울한 문화가 발달했다고 한다.

역대 주기
파일:영국 국기.svg
1825년 ~ 1875년(영국 국기)
파일:태즈메이니아 주기(1875).svg.png
1875년 11월 ~ 1876년 9월
파일:태즈메이니아 주기.svg
1876년 9월 ~ 현재

4.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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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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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야당
[[호주 자유당|파일:태즈메이니아 자유당 로고.png
자유당
4석 • 12석
]]
[[호주 노동당|파일:태즈메이니아 노동당 로고.png
노동당
3석 • 9석
]]
크로스벤치(중립)
[[호주 녹색당|파일:태즈메이니아 녹색당 로고.png
녹색당
1석 • 2석
]]
파일:재키 램비 네트워크 로고.png
재키 램비 네트워크

7석 • 3석
무소속
7석파일:1px 투명.svg2석
재적
15석 • 25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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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경제

강이 상당히 많아 수력발전이 발달하였으며 주 전체 설비 용량의 76%를 차지한다. 그로 인해 전력도매가격이 몹시 낮으며 본토로 전력을 수출하는게 주 경제 활동중의 하나였는데 2016년에는 가뭄이 드는 바람에 심각한 전력난이 발생했다. 그래도 재생에너지로서의 전환이 100% 완료된 지역이며, 2020년 12월에 100% 모든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데 성공했다.[13]

의료용 마약에 사용되는 슈퍼 양귀비 재배지이기 때문에 농민들의 소득 수준이 높다.#

6. 교육

호주 최남단에 위치한, 태즈메이니아 대학교(University of Tasmania; UTAS)가 이 안에 존재한다.# 재학생 수는 2만 2천명이다. 캠퍼스는 론세스톤과 호바트에 있다. 호주해양대학(Australian Maritime College)과 6개학부 (비즈니스, 공학, 인문예술, 교육, 법학, 보건의학부)로 구성되어 있다.

연방정부의 도서지역 이민우대 정책과 맞물려 UTAS를 나오면 영주권을 수월하게 받을 수 있기때문에 유학생들이 많다. 2년간 태즈메이니아에 거주한다는 조건으로 영주권이 나오는 것인데, 2년뒤에도 남아있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다. 태즈메이니아는 산업기반이 약해서 호주인 청년들도 대도시에 가서 일자리를 구하는걸 선호한다.

7. 여행

한국에서 직항 비행기는 없으나 시드니, 멜버른, 캔버라, 브리즈번, 골드코스트 등의 대도시에서 환승할 수 있다. 호주의 주요 대도시에는 태즈메이니아 주도인 호바트로 가는 항공편이 많다.

페리로도 여행이 가능한데, 멜버른에서 출발하며 카 페리가 있기 때문에 본토에서 타던 차를 그대로 태즈메이니아 여행에 사용할 수 있다. 시드니에서 출발하는 페리도 있었지만 2018년 현재 중단된 상태. (크루즈로는 가능하긴 하다.)

페리 이용시 주의할 것은 페리가 닿는 주요 종착점인 데븐포트와 주도인 호바트가 상당히 떨어져있다는 것.[14] 유람선이나 크루즈가 아닌 페리이니 가장 가까운 주요도시로 가는 것이다. 데븐포트는 북쪽 끝이며 호바트는 남쪽 끝이다. 상술하였듯이 남한의 절반이 훌쩍 넘는 크기이며, 제주도의 수십 배는 될 정도로 큰 섬이기 때문에 이를 감안하지 않으면 큰 낭패를 보게 된다. 호바트가 최종 목적지일 경우, 멜번에서 페리를 타고 데븐포트에서 호바트로 이동시 꼬박 하루가 다 날아가므로, 시간적 여유가 아주 넉넉한 상태에서 자동차로 태즈메이니아 섬을 여유있게 둘러볼 생각이거나, 가족 방문 등의 이유로 데븐포트 자체가 목적지인 것이 아니라면 페리를 이용한 여행은 불편한 편이다.

다만 페리로 들어오든 비행기로 들어오든 여행하려면 웬만하면 차는 꼭 있어야 한다. 옆나라 뉴질랜드와 같이 여유있는 일정을 통해 자연환경을 두루 둘러보아야 하는 지역이기 때문. 자동차를 통해 여러 관광지를 방문하며 캠핑, 카약, 골프, 승마, 스카이다이빙, 래프팅, 트레킹, 스쿠버다이빙 등의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즐기는 것이 주요 패턴. 짧게 호바트만 보고 빠지는 식의 여행도 물론 가능은 하지만, 그런 목적이라면 호주 내의 다른 대도시로 가는 것이, 아니 차라리 아예 호주가 아닌 다른 지역으로 여행을 하는 것이 더 효율적일 것이다.[15] 정 운전은 곤란한데 태즈메이니아 여행은 꼭 하고 싶다면 현지 투어를 적극 이용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호주 남단의 섬 답게 겨울철에는 일부 지역에 눈이 올 정도로 추워진다. 태즈메이니아 섬 남단은 오로라 관측도 가능하다.

8. 출신 인물



[1] 명목상 주를 대표하는 직책. 실권은 없다.[2] 2019년 총선 기준.[3] 라틴어: 풍요로움과 충실함[4] 1989년 등록확장[5] 2010, 2012, 2013년 부분수정[6] 현존하거나 이미 사라진 문화적 전통이나 문명의 독보적 또는 적어도 특출한 증거일 것[7] 인류 역사에 있어 중요 단계를 예증하는 건물, 건축이나 기술의 총체, 경관 유형의 대표적 사례일 것[8] 사건이나 실존하는 전통, 사상이나 신조, 보편적 중요성이 탁월한 예술 및 문학작품과 직접 또는 가시적으로 연관될 것[9] 최상의 자연 현상이나 뛰어난 자연미와 미학적 중요성을 지닌 지역을 포함할 것[10] 생명의 기록이나, 지형 발전상의 지질학적 주요 진행과정, 지형학이나 자연지리학적 측면의 중요 특징을 포함해 지구 역사상 주요단계를 입증하는 대표적 사례[11] 육상, 민물, 해안 및 해양 생태계와 동·식물 군락의 진화 및 발전에 있어 생태학적, 생물학적 주요 진행 과정을 입증하는 대표적 사례일 것[12] 과학이나 보존 관점에서 볼 때 보편적 가치가 탁월하고 현재 멸종 위기에 처한 종을 포함한 생물학적 다양성의 현장 보존을 위해 가장 중요하고 의미가 큰 자연 서식지를 포괄[13] 참고로 2020년 기준으로 호주 전체 전력의 27.7%는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고 있다.[14] 두 도시는 직선거리만 200km에 달하며 도로상으로는 280km 정도가 나온다. 한국으로 치면 서울특별시청에서 대구광역시청까지의 거리에 육박한다. 소요 시간도 3시간이 넘게 걸리는 먼길이다.[15] 시드니, 멜번, 브리즈번 정도의 수백만명급 인구를 지닌 대도시는 시티 및 주변지역에도 나름대로 볼거리들이 꽤 있긴 하지만, 문제는 그걸 하고 나서 비행기를 타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면 꼬박꼬박 하루씩 더 날아간다는 부분. 그렇다고 추가 이동 없이 도시 중심지 하나만 잠깐 보자고 한국에서 십여 시간을 비행기 타고 오는 것도 영 아까운 일이다. 자유여행의 경우 차가 없으면 뭘 해도 효율이 영 안 나온다는 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