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메이플스토리를 더이상 플레이하지 않고 그만 둔다는 은어다.(탈퇴+메이플을 그만둔다는 뜻.) 메접이라고도 말하며 한마디로 메이플을 탈덕한다는 뜻이다. 빨리 메이플을 그만두는 사람이 승리자라는 뜻의 탈메는 지능순이라는 말도 있다.[1] 메이플을 그만두지는 않지만 잠시 쉬는 것은 휴메라고도 한다.게임의 앞글자를 따서 붙히는데 탈롤, 탈카, 탈배, 탈던, 탈서, 탈피[2], 탈로 등등의 말을 만들수도 있으나 다른 게임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고 메이플에서만 통용되는 탈메로 귀결된다. 더 나아가 넥슨 소속 온라인 게임을 아예 플레이하지 않는 탈넥슨이라는 용어도 있다.
2. 원인
- 현생: 가장 많이 그만두고 접는 원인1. 레벨 업을 위한 사냥과 일일 퀘스트, 보스 레이드, 코인샵 파밍등 메이플 특성 상 상당한 체력을 요구하며 한평생동안 꾸준히 수십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메이플로 인해 현생을 낭비할 필요가 전혀 없거나 현생때문에 메이플스토리를 플레이할 시간이 많이 부족하거나 아예 없다는 이유도 모두 포함된다. 특히 수능을 앞둔 고3이나[3] 각종 시험을 앞둔 수험생(공시생), 평점 올리기 바쁜 대학생, 취준생, 의과대학에 재학중인 의대생, 이미 직장에 다니고 있는 직장인들은 바빠서 자연스레 게임을 접게 된다. 드물게 현역병으로 군복무를 하다 전역하면서 게임에 손을 떼게 되는 경우도 있다.[4] 메이플스토리 유튜버들중 한명인 신해조도 현생때문에 탈메했다. 아니면 악기연주나 사진출사 등등의 전문적인 취미나 운동, 독서, 요리, 노래, 춤추기 등등 누구나 즐길수 있는 생산적이고 건전한 취미를 가지게 되어 자연스레 탈메를 하는 경도 있다. 아래의 예시들과 비교했을 때는 그나마 이쪽이 얼굴 붉히지 않고 메이플스토리와 좋게 헤어진 케이스라고 볼 수 있는 편이다. 이따위 게임에 막대한 돈과 엄청난 시간을 투자해가며 현생을 낭비하느니 차라리 아르바이트같은 다른 생산적인 일을 하는 편이 훨씬 낫다는 생각으로 탈메를 하는 경우가 가장 흔하게 발생하고 있다. 하루에도 해야 할 것이 많은데다 오랜 기간을 계속 반복하여 플레이해야한다는 점에서 체력적으로 지치거나 건강 문제 등으로 접기도 한다.
- 메이플스토리/문제점: 현생과 더불어 원인2. 메이플스토리의 심각한 과금 유도와 심각한 메소 사냥과 보스 메소모으는 것들도 심각한 노가다 수준이다. 메소 코인샵들도 물론 사행성으로 인해 접는 유저들 또한 많다. 이 문제점은 고쳐지기는 커녕 오히려 더욱 심화되어져 가고 있는 문제점이다. 메이플스토리의 과금 문제는 넥슨 게임들 중에서 단연컨데 원탑으로 스펙업, 코디, 무기 비용이 너무 지나치게 부담비용이 크고(스타포스나 강화비용 등.) 게임 전반적인 컨텐츠의 거의 대부분이 도박성이 짙은 컨텐츠로 이루어져있다. 랜덤박스성 가챠뽑기에 의존하고 있어서 얼마를 투자해야 할지 모르는 불확실성과 천장 시스템이 존재하지 않아서 돈을 많이 날려서 환멸과 후회를 느끼고 접게 된다.[5]
- 넥슨측과 메이플측의 무능한 행동: 현재 메이플이 망해가고 있는 가장 큰 이유와 원인3. 강원기/비판[6] 항목에서도 알수있듯이 넥슨측과 메이플측이 그동안 무능하고 한심스러운 행동을 많이 해서 신물나서 그런지 탈메한 메덕들도 상당수다.[7] 특히 2021년도에 메이플스토리 확률조작 사건 때문에 크게 실망하고 대부분의 메덕들이 메이플을 탈덕하고 로스트아크로 이주했다. 뿐만 아니라 21년 겨울 데스티니 업데이트 패치가 실망스러워서 많이 빠져나간 편이다.[8] 그나마 2021이야 사료가 어느 정도 괜찮아서 급한 불은 끄긴 했는데.. 기어이 2023년에 메이플스토리 일반 월드와 리부트 월드 간 차이 논란과 메이플스토리 핵 공론화 사건이 동시에 터져서 로스트아크, 던전앤파이터로 대이주를 하고 있으며 덕분에 로아나 던파는 급격하게 늘은 유저로 골머리를 앓고 있고 메이플은 텅 비기 시작했다. 유명 메이플 유튜버나 고인물들마저 현질에 손을 떼고 리부트로 이주하게 되며 운영진들의 평가가 날로 크게 하락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일반서버와 리부트서버의 갈등들도 매우 심각해서 일반서버 유저의 민심 달래기를 위해 리부트 월드는 차별적인 너프들을 받은 끝에 많은 유저들이 탈메를 하고 있으며, 게다가 리부트의 너프는 현재 진행형이다. 이제는 섭종 또는 운영진 물갈이라는 최악의 결정도 걱정해야 하는 정도. 더불어 2024년이 시작되면서 메이플스토리 큐브 확률조작 적발 사건이 불거짐에 따라 탈메를 하려는 유저들이 기존보다 많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9]
- 운영진들의 제멋대로식의 패치와 유저들의 피드백 무시: 메이플측이 그동안 패치한게 많은데 지들 입맛대로 패치해서 악영향도 많이 끼쳤다. 다른 넥슨 게임들은 유저들의 건의들을 많이 받으면서 발전시키지만 메이플은 여전히 천하태평. 문제가 제일 많은 넥슨 게임한테 뭘 기대할까? 김창섭이 새 디렉터가 됐는데도 결정석 너프같은 병크를 저지른 것도 모자라 심지어 상품 굿즈 재판매들도 시간이 지나면 두번 다시 하지 않기 때문에 불친절하기 때문에 기대하지 않는게 정신 건강에 더 이롭다. 그리고 오프라인 행사 펜패스타나 뉴에이지 쇼케이스들도 항상 늘 한정적으로만 늘 하기만 때문에 경쟁에 놓쳐서 못했거나 매크로들의 방해로 다 놓쳐서 못가거나 못하는 경우들도 있다.[10]
- 나쁜 기억: 악성유저들이나 길드원한테 괴롭힘을 당했거나 안 좋은 기억으로 메이플측의 안 좋은 패치 등의 트라우마 때문에도 탈덕한 메이플 유저들도 많다. 또한 직업들의 밸런스 패치로 자신이 주로 하던 직업이 너프를 당하여 본의아니게 접게 되는 경우도 많다.[11]
- 사기 피해: 메이플스토리/거래 시스템의 폐혜다. 메이플에서도 메소마켓 거래가 아닌 이상 책임져주지않으니 기대하지 않는게 더 좋다. 아이템매니아같은 현거래 사이트에서 사기꾼에게 고액의 현금이나 메소 사기를 당하거나 게임 내에서 메소 무통거래로 인한 사기를 당해서 자연스레 게임에 환멸을 느끼고 정이 떨어져서 접게 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전문적으로 사기죄를 저지르는 사기꾼들은 대포폰이나 대포통장으로 타인의 명의를 무단 도용해서 사용하거나 제3자를 끌어들이는등 삼자사기를 저지르는 경우가 많아서 잡기 매우 어렵다. 물론 경찰수사관들의 끈질긴 수사 끝에 사기꾼을 잡아 피해를 보상받더라도 이미 오랜 시간이 지난 후라 다시 복귀하는 유저들은 거의 드물다.[12] 현생과는 정반대로 가장 안좋은 기억으로 헤어진 케이스.
- 해킹: 자신의 계정이 해킹을 당해 부득이하게 접게 되는 경우도 있다. OTP같은 보안설정을 해놓지않거나 비밀번호가 해커에게 유출되는 등등의 사유로 해킹을 당하기 매우 쉽다. 물론 악의적인 크래킹이 확실하다면 해킹복구 서비스를 신청해서 복구받을수 있으나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여 복구를 못받은 유저들도 존재하는등 메이플측의 안일한 행태를 비판하며 접게 된다.[13]
- 지나친 노가다: 메이플은 상술한 일일 퀘스트를 포함하여 사냥이 주된 메타를 이루는데 사냥만 봐도 지나친 노가다로 악명이 높은 게임이다. 특히 250 레벨 이후 헬렙 구간으로 인한 노가다에 질려서 탈메하는 유저들도 꽤 있는 편.[14][15]
[1] 마법사 직업군의 주스탯 INT(지능)에서 따와 탈메는 인트라고 쓰기도 한다.[2] FC온라인으로 명칭이 바뀌어서 탈F로 불리기도 한다[3] 물론 수능 끝난 고3들은 메이플로 복귀하겠지만 계속 안하던 것을 하려니 적응하지 못하고 다시 접는 유저들 또한 많다.[4] 군대에서 철이 들거나 현실을 직감하고 취업을 위한 스펙이나 경력 쌓기에 몰두하려는 경우다.[5] 280레벨이상들은 오히려 매우 심하게 레벨이 쉽게 안 오르고 어센틱 심볼 비용, 경험치 도핑 비용 등도 질러야 하기 때문에 초고자본 레벨들도 접는 경우들도 있다. 항상 월간보스(검은마법사)나 주간보스 잡는 것들도 지겨워서 포기하는 경우들도 간간히 있다.[6] 2023년도 기준으로 강원기는 아직도 8년째 디렉터를 맡고 있는 말그대로 독재 중이다. 오한별보다 물론 더 긴 수준. 보통 메이플 디렉터들의 기간은 평균 거의 1~2년이상 정도 디렉터를 했었다. 왜 디렉터 기간이 긴건지 모르겠지만 넥슨에서 승진을 못한건줄 알았으나 디렉터에서 물러나고 8월 하순부터 드디어 디렉터는 김창섭으로 바뀌었다. 그런데 문제들은 사라지지 않았다.[7] 원기사퇴기원이라는 용어까지 만들면서 강원기 디렉터를 까고 있다.[8] 모험가 리마스터를 뒤늦게 출시하고(1월 28일), 칼로스, 에테르넬 장비, 별빛심포니 등 패치가 많이 좋지는 않았다. 라이브 토크로 겨우 개선만 할 정도이다.[9] 넥슨코리아가 버블 파이터와 함께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 115억 9300만원(약 116억원) 가량을 부과받은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10] 뉴에이지 쇼케이스, 루시드 드림 페스타 등.[11] 자신이 좋아하는 직업의 너프도 흥미를 잃어서 그만두는 사례들도 있다.[12] 온라인 게임을 완전히 끊어버리거나 현질 유도가 심하지 않은 다른 게임으로 넘어갔으면 넘어갔지 메이플로 다시 복귀한다는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다.[13] 그렇다고 pc방에서 바이러스 검사나 지정 pc등 한다고 해도 모두 다 막을 수는 없다. 계정이 정말로 아깝다면 처음부터 pc방에 안 가는게 더 좋고 다른 곳에서 개인기록이 안 남겨있는게 최소한 이득이다.[14] 물론 사냥이 재미있다면 해당사항 없다. 다만 그 경우에도 사냥에 재미를 잃으면 탈메할수도 있다.[15] 뿐만 아니라 미니게임들이나 히든 미션들도(인내의 숲, 끈기의 숲) 수십번 이상을 해야 아이템을 주거나 하는데 지치거나 질려서 접는 경우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