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까지 멍청했다."
- 아베크롬비 피즈위젯, 캡틴 쿼크에 대해 회고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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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라쳇 & 클랭크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짐 워드(Jim Ward), 스콧 화이트(리프트 어파트)[1] / 이장원(게임판)[2], 변영희(극장판) / 노무라 켄지각종 은하계에서 이름이 알려진 매우 잘나가는 영웅이지만[3] 사실 그는 중2병 기질과 이기적인 마인드를 가진 돌아이 + 겁쟁이 + 기회주의자 + 개그 캐릭터. 이 성격 때문에 주연들에게 민폐를 매우 많이 끼쳐서 이제 라쳇과 클랭크는 쿼크의 바보짓에 대해 거의 해탈 상태에 이르렀다.
1편과 2편까지는 반박할 수 없는 악당이었으나, 3편 리로디드 종반부 VS네파리우스 보스전에서 자발적으로 전투에 참여하는 것을 시작으로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아주 조금씩은 철이 들어가고 있다. PS3 퓨처 시점에는 잘나가는 배우이자, 은하계 대통령 후보까지 도전할 정도로 잘 먹고 잘 사는 중. 물론 영웅 이미지는 계속 가지고 있으며 봉사 활동도 꾸준히 하면서 이미지 관리를 한다고 한다. 본명은 코페르니쿠스 L. 쿼크(Copernicus Leslie Quark).
적극적인 이미지 관리는 라쳇의 공적을 뻔뻔하게 자기의 업적으로 둔갑시키거나 숟가락만 올려놓고 거창하게 포장한 것들이 대부분인데, 그렇다보니 라쳇과 엮이며 주로 하는 일이라고는 추태를 부리는 것이 대부분이다보니 3편 리로디드부터 악당 포지션을 버렸음에도 라쳇과 클랭크는 쿼크를 싫어한다. 클랭크는 「퓨처:시간의 틈새」의 기억관찰기 속에서 올버스의 "머리를 한 방 때려도 미안하지 않을 만한 상대를 떠올려 보라"라는 말에 바로 캡틴 쿼크를 떠올렸다. 참고로 이때 클랭크는 네파리우스한테 납치되어 끌려온 상태인데도 캡틴 쿼크를 떠올린걸 보면 얼마나 그를 싫어하는지 짐작할 수 있다. 올4원에서도 라쳇이 자기공을 가로채는 쿼크를 못마땅해하고 네파리우스 박사가 쿼크를 사고사로 위장해 처리할 수 있다라는 말에 혹했을 정도다.
그래도 라쳇은 쿼크에게 미운정이 든 듯 리프트 어파트에서 평행세계의 쿼크인 캡틴 퀀텀에게 쿼크를 옹호해주며 소개했다. 툭하면 도망가고 배신하고 공적 가로채는 인물이지만, 항상 사건이 일어나면 현장으로 달려가는 영웅이라고.
머리는 매우 나쁘지만 힘은 상당히 세다. 3편인 「공구전사 리로디드」에 등장하는 그의 게임에서는 주먹만으로도 대부분의 상대를 골로 보내버릴 수 있다.「퓨처:시간의 틈새」에서 동행할 때는 발차기 3번만에 벽을 부숴버린다. 무엇보다 돌진하면 어떤 벽도 남아나질 않는다.
가끔씩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여장도 한다. 문제는 비주얼이 거의 큰할머니급이다.
2. 과거
그는 매우 어릴 때 부모를 잃었다. 그의 부모는 칭송받는 영웅이었으나 테크노마이트의 고장난 장비 때문에 사고사를 당했다고 한다.그리고 쿼크는 부모의 생사도 모른 채 자랐고 결국 학창시절에는 공부도 안 하고 누군가를 괴롭히기나 하는 양아치[4]로 자랐다. 덕분에 머리는 깡통.
3. 각 시리즈별 모습
3.1. 라쳇 & 클랭크
1편의 최종 보스인 BBB(빅 배드 보스) 드렉의 심복으로 등장. 드렉에게서 각종 이득을 챙기고 있었다. 점차 라쳇 일행이 드렉의 계획을 방해하고 있다는 것을 안 드렉은 그에게 그들을 제거하라는 명령을 내리고, 쿼크는 그들을 속여 거대한 몬스터들이 우글우글거리는 죽음의 트레이닝 코스로 안내한다.그러나 라쳇 일행이 가까스로 죽음의 트레이닝 코스에서 살아남자, 드렉은 직접 그들을 제거하라는 명령을 내리고, 우주 파이터 대회의 최종보스로 등장하여 직접 싸운다. 그러나 쿼크는 그들을 이기지 못했고, 결국 해고되어 돈을 벌기 위해 휴대용 비데를 판매하면서 살아가게 된다.
3.2. 공구전사 대박몰이
1편 이후 캡틴 쿼크는 휴대용 비데를 판매하면서 근근히 살아간다. 그러나 그 휴대용 비데는 모두 불량품이었고, 쿼크는 사기죄로 구매자들에게 60억 볼트를 배상할 것을 판결 받고 감옥에 갇혀 죄수 신세가 된다. 그러나 그는 변기를 통해 탈출하게 되고, 그 이후에는 행방불명…인가 싶더니,라쳇에게 된통 당한 쿼크는 다시 영웅이 되기 위해 메가코프의 야심작인 프로토펫을 이용할 계획을 세운다. 계획은 먼저 사장인 피즈위젯을 납치하고 그로 변장해서 이미 결함 상태를 지닌 프토로펫을 출시하여 은하계를 혼란에 빠트리는 사이에 본 모습으로 등장해서 따로 제작해둔 치료기를 이용해 프로토펫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다시 영웅이 되는 것.
하지만 라쳇이 프로토펫 생산 공장에 직접 쳐들어왔을 때 치료기가 오류를 일으켜 프로토펫이 거대해지면서 잡아먹혀 버린다. 결국 라쳇이 그 프로토펫을 쓰러트렸을 때 구출되어 피즈위젯에게 용서받고 메가코프에 취직한다.
그런데 문제는 자신이 크라우쳐다이저라는 기계의 임상실험 대상이었던 것. 결국 영 좋지 않은 곳이 실시간으로 부서져가는 체험을 만끽하게 된다.
3.3. 공구전사 리로디드
왜인지 플로라나 행성의 습지에서 기억을 잃은 채 지내고 있었다. 나중에 밝히기를, 공구전사 대박몰이의 엔딩에서 메가코프의 실험실을 탈출한 후 플로라나 행성에 도착하고, 야생 생물체들과 친해져서 자연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기억을 봉인하고 야생화되었다고 한다.아무튼 라쳇은 쿼크를 데려오라는 대통령의 임무를 받고 플로라나 행성에 찾아왔지만, 누가 봐도 쿼크인 플로라나의 대족장을 만나 그에게 시험를 받게 된다.[5] 시험을 통과하면 대족장이 정체를 드러내고,[6] 라쳇은 갑자기 적의를 보이는 쿼크와 맞서 싸운다.
싸운 뒤 온순해진 쿼크는 라쳇을 따라와 우주선을 타고 같이 피닉스 우주함선으로 간다. 이 때 곁에 데리고 있던 외계인 원숭이 스크래치도 동행. 도착하고 한동안 기억을 되찾을 때까지 동물집에 수용된다. 바나나를 먹으며 보내던 중 임무를 수행하고 온 라쳇이 자신의 과거[7]를 배경으로 한 VR 1편을 구해와 게임을 하는데, 이를 보고 모든 기억을 되찾는다. 바로 다음 임무로 라쳇이 티라노이드 외계인 둔갑기를 초전 박살 대회에서 얻으러 간 사이 대통령이 임명한 네파리우스를 막기 위한 군대 「Q 포스」의 대장이 된다.[8] 이에 라쳇, 클랭크, 샤샤는 할 말을 잃는 것이 압권.
이후 작전을 지도할 때마다 그림을 그려주는데…발로 그린 퀄리티다. 그리고 그 작전이란 것들도 전부 하나같이 상식을 씹어먹거나 실현 가능성이 0%에 가까운 작전들이다. 실제로 그의 작전 브리핑 후의 스테이지 진행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적지 한복판에 혼자서 임무를 수행하지 않나, 작전 코스로 위험하고 더러운 하수구나 환풍구같은 곳을 지정하질 않나(…) 게다가 잘 보면 유독 이상할 정도로 라쳇에게만 부담이 가해진다. 어느정도라면 라쳇이 "미쳤어!"라고 답하자, 쿼크는 "맞아 완벽한 작전이야!"라고 말한다. 라쳇에게 앙금이 남아있는 건지 작전 내용이 라쳇이 개고생을 하거나 위험에 처한 장면이고 나머진 땡땡이 치거나 안전한 장소에서 관전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나마 작전 참여자가 라쳇과 클랭크라서 어찌어찌 가능했지만.
쿼크가 내린 말도 안되는 작전들을 라쳇이 족족 성공하고, 종국에는 티라노시스 행성의 티라노이드의 본거지에 라쳇이 티라노이드 여왕까지 죽이자, 이를 자신의 공으로 포장한다. 이로 인해 쿼크는 다시 인기를 얻는다.[9]
이후 네파리우스가 젤드린 스타포트의 우주기지에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먼저 스타포트로 들어와 대기하고 라쳇이 합류한다. 라쳇, 쿼크, 클랭크, 스트래치 4명이서 쿼크의 전용기로 네파리우스의 기함에 침입하고 작전을 시작하지만, 클랭크의 반응이 이상한 것을 시작으로 사실은 이 모든 것이 네파리우스가 쿼크를 유인하기 위한 계획된 함정이라는 것이 밝혀지고,[10] 네파리우스는 쿼크와 라쳇을 죽이기 위해 자폭 스위치를 기동시킨다. 라쳇은 빨리 탈출해야 한다고 종용하지만, 쿼크는 바커버레이터의 약점과 위치를 찾기 위해 기함에 남는다. 라쳇은 먼저 탈출하여 쿼크를 기다리지만 클랭크가 시간이 없다며 탈출 스위치를 눌러 탈출하고,[11] 기함은 쿼크를 남긴 채로 폭발해 젤드린 행성으로 추락한다.
스타포트를 탈출해 피닉스 함선에서 도착한 라쳇이 혹시 스타포트에 탈출형 포트가 있냐고 물어보지만 모든 광경을 지켜보던 승무원들은 본 적이 없다고 하고 결국 쿼크를 전사 처리, 장례식을 치른다. 정작 라쳇은 쿼크를 위로해야 하는데, 쿼크가 일으킨 트롤링들 때문에 제대로 위로하지 못했다.
그러나 젤드린 행성에 가서 스타포트의 잔해를 조사해본 결과 누군가 우주택시를 불렀던게 밝혀지고 쿼크가 숨겨놨던 5번째 비디오 게임을 조사한 결과 쿼크는 과거에 네파리우스에게 패배해 도망가고 트란 아스테로이드 행성의 은신처로 도망간적이 있었다. 라쳇도 혹시 하는 마음에 진짜 클랭크와 스크래치를 데리고 트란 아스테로이드 행성에 가본다. 라쳇은 비밀 아지트의 쿼크 로봇 경비병들을 처치하고 겨우 안쪽방으로 가자 그곳엔 진짜 쿼크가 있었다.
사실 쿼크는 이 이상 네파리우스 섬멸 작전에 파고들면 자신도 진짜로 죽을까봐 기함 내에 있던 숨겨진 탈출형 포트를 타고 젤드린 행성에 착륙한 후 그곳에서
이에 정신을 차리고[12] 마일론 행성의 최종결전에서 라쳇이 네파리우스를 이긴 후 네파리우스가 최후의 발악으로 바커버레이터를 가동시키자 전용기를 타고 라쳇과 합류한다.[13] 그리고 라쳇과 함께 싸워 네파리우스에게 이긴다.
이 시리즈를 기점으로 라쳇과의 관계는 악우이자 전우로 굳혀진다.
3.4. 공구전사 위기일발
주무대가 드레드 존인 만큼 본편에는 등장하지 않지만, 모든 것을 다 끝내고 탈출하는 엔딩에서 메세지로 등장한다. 누군가 영웅들을 납치해 가두고 있다는 소문이 있으나 자신처럼 위대한 영웅을 맨처음 잡아가지 않았으니 헛소리라는 얘기를 방금 막 드레드 존에서 탈출한 라쳇에게 떠벌린다.3.5. 공구들고 바캉스
라쳇을 졸졸 따라다니다가 자신의 부모님이 누구이고 어떻게 사망했는지 알게 된다.3.6. 시크릿 에이전트 클랭크
자서전을 쓰기 위해 조수를 데리고 다니며 자신의 업적에 대해 설명한다.[14]3.7. 퓨처:파괴의 도구
첫 등장하자마자 그동안의 명성이 무색할 정도로 허무하게 크래그마이트에게 포박당한다.그 후 무코우 행성에서 퍼시벌 타키온 황제가 주최하는 격투장의 사회자가 된다. 한동안은 사회자 역할로 그럭저럭 잘 지내온 듯 하지만, 라쳇과 클랭크를 두번째로 만난 이후로는 더 이상은 이 짓 못해먹겠다며 때려치우고 다시 영웅답게 은하계를 위기에서 구하려 한다…는 것은 뻥이고, 실제로 한 일은 라쳇의 공로 가로채기.
라쳇과 클랭크가 커츄 가디언을 물리치고 겨우 얻은 디멘션네이터를 뺏어가 자신의 영웅 이미지를 되찾으려 하지만, 그 우주선에 세팅된 가장 가까운 좌표는 크래그마이트의 고향이자 롬백스와의 전쟁으로 폐허가 된 리포 행성. 이를 통해 크래그마이트들이 현재 차원으로 소환되는 초유의 사태를 불러일으킴과 함께 타키온 황제에게 그대로 역관광당해 일을 더 크게 만들어버렸다. 결국 라쳇이 크래그마이트들을 소탕하고 타키온과 싸워 뒷수습을 한다.
엔딩에서는 러스티 피트에게서 해적 특유의 말투인 "Arr"를 연습한다.
3.8. 퓨처:시간의 틈새
첫 등장하자마자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화려하게 자신의 무용담을 이야기한다.[15] 그러고 나서 라쳇을 불러서 우주선을 타고 같이 클랭크를 구출하러 떠난다. 그러나 시간의 균열에 의해 우주선이 무력화되어 콴토스 행성에 불시착하게 되고, 라쳇과 함께 행성을 수색하기 시작한다. 총으로 적을 공격하는데, 거대한 적이 나타나면 겁을 먹고 떨고 있다.후에 퐁고이드 부락이 네파리우스의 사주를 받은 보셀론의 군대에 의해 침공당할 때, 보셀론에게 시비를 걸다가 영웅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한방에 무력화되어 납치된다. 결국 라쳇이 보셀론의 전투함에 잠입해서 쿼크와 퐁고이드들을 구출한다. 풀려난 후에는 라쳇에게 여러 동향의 정보를 주는 등 어느 정도 활약을 하지만.
얼마 안 있어 다시 아고리언에게 납치된 쿼크는 배틀 아레나에 참가한 라쳇과 함께 코스를 진행하게 되는데, 보스인 워 그로크를 만나자 역시 겁먹고 도망치면서 훌륭한 미끼가 되어준다.
그리고 여기서도 보스를 쓰러뜨리자 정신차린 워 그로크에게 먹히려는 라쳇은 내버려두고 바로 마이크 잡고 자뻑하는데 이 연설이 아고리언 족들의 심금을 울렸는지 그들에게 진정어린 찬사를 받고 워 그로크를 타고 밖으로 나간다.[16] 후에 라쳇과 함께 네파리우스 기지에 잠입할 때는 간호사 샤논으로 위장하고 잠입하는데 진입로가 하필이면 쓰레기 처리장이여서 그 자리에서 압사될 뻔했다가 쿼크가 힘으로 버틴덕에 부하들이 이물질 제거하러 내려와 목숨을 건지지만 바로 발각당한다. 어찌어찌 해결하고 나왔더니 이번에는 네파리우스가 직접 강림하여 그대로 붙잡혔다. [17][18] 근데 어떻게 된 일인지
엔딩에서는 워 그로크와 함께 어떤 소행성에서 잘 놀고 있다.
3.9. 올 포 원
익명의 누군가한테서 "은하계 정의의 도구 상"을 받으러 루미노폴리스로 갔는데 네파리우스가 빛을 먹는 지그루트를 깨우고, 지그루트를 겨우 처리하자 갑자기 나타난 정체불명의 우주선에 의해 라쳇, 클랭크, 네파리우스와 함께 어느 행성으로 납치당한다.네파리우스와 같이 고생하면서 죽을 뻔하던 네파리우스를 구해주거나, 고등학교 시절 네파리우스를 왕따시켰던 걸 사과하며 약간이나마 서로에게 쌓였던 앙금을 풀게 된다.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나오며 특수 기능으로 방어막을 쓸 수 있다.
3.10. Q 포스
대통령 선거에서 떨어져 은퇴하고 잠시 쉬고 있었으나, 라쳇과 클랭크와 함께 스튜어트 저르고의 공격을 막아낸 후 다시 명성을 회복한다. 자세한 것은 스튜어트 저르고 항목 참조.3.11. 라쳇 & 클랭크 리부트와 극장판
원작 2편 대박몰이까지는 어처구니 없는 악당 그 자체였었지만, 리부트판에서는 어느정도 이해가능한 수준의 사고를 지닌 악당 내지는 반동인물로 캐릭터성이 바뀌었다.원작 게임처럼 악의 편에 서는 것은 동일하나, 리부트에서는 처음부터 그랬던 건 아니고 중간에 드렉에게 꼬드김을 당하고,[19] 유명해진 라쳇에 대한 질투심과 명예욕 등을 자극당해 은하계 레인저들을 배신한다. 게임의 시작 역시 죄수복을 입은 상태의 캡틴 쿼크가 회상을 말해주며 시작하는 액자식 구조를 보여줬다. 드렉이 정말로 행성을 날려버리자 죄책감을 느끼는 등 원래 쿼크보다 훨씬 양심적이다.
후반부에는 라쳇과 대면해 1대1로 싸우는데 그루비트론까지 사용한다. 결국 패배하고 미안하다며 사과한다. 극장판에서는 후반부에 라쳇과 대면하다 라쳇의 설득에 의해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라쳇과 함께 네파리우스와 대면한다. 이쯤되면 거의 진주인공 수준.[20] 게임판/극장판 둘 다 네파리우스한테 "포기하시지, 네파리우스! 왜냐면, 은하계 레인저의 리더인...음...이 친구가 널 체포할 거니까!"라고 말하며 라쳇을 제멋대로 리더로 만들어버린다.
결말의 경우는 인게임에서는 거리에서 쓰레기를 치우고 있다가 라쳇과 클랭크를 만나고 만담을 나누다가 한 죄수[21]가 반란을 일으켜 공격하는 걸 보고 다시 라쳇과 클랭크와 함께 싸우는 모습으로 결말이 난다. 반면에 극장판은 액자식 스토리가 아니기 때문에 죄수가 되지않는 대신 자기 자서전을 팔며 전 시민들한테 사과하는걸로 변경 되었다. 참고로 시민들은 쿼크의 사과를 받아들이지 않는다.
3.12. 라쳇 & 클랭크: 리프트 어파트
시리즈 작품내에서 최초로 주인공한테 민폐를 끼치거나 사건의 원흉이 되지않았다. 다만 평행세계가 주무대라 비중이 낮아진게 주된 원인이다.게임 도입부에 클랭크가 라쳇에게 디멘션네이터를 주기 위해 연 영웅 환영식에 사회자로서 출연한다. 전작들처럼 무작정 라쳇의 발목을 잡는 트롤링은 펼치지 않지만, 행사장을 습격한 조폭 출장 서비스 용병들을 보며 사전에 계획된 행사 파트로 착각하는 특유의 지능을 이용한 소소한 개그 멘트를 던진다.
스토리 중후반부에 평행세계의 쿼크인 캡틴 퀀텀이 나온다. 첫대면 시 퀀텀 또한 쿼크처럼 겁쟁이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나, 이쪽은 네파리우스 황제가 우주를 사실상 정복한 상황에서도 저항활동을 해온데다가, 평행세계의 자신인 쿼크가 영웅이라는 라쳇의 말을 듣고 바로 용기를 내 본인만 네파리우스 황제에게 잡히고 라쳇은 구해주는 등 충분히 그 자체로 영웅이라고 불릴 만한 인물이다.
4. 여담
초기 컨셉은 빨간색 옷을 입고 전형적인 빌런의 모습이었다.
2010년 라쳇 앤 클랭크 시리즈 달력에 의하면 생일이 4월 1일이다.
올 포 원」이 나온 이후로 한동안 팬덤 내에서 종종 네파리우스와 엮이기도 했다(…).
여담으로 PS4 데모 영상에서 라쳇이 위기에 처하자 "에...간바레"라고 일본어로 말한다. 들리는 게 아니라 맞을 확률이 높은 게 자막으론 'Cheer up'이라고 뜬다. 영화화 PV에선 야메떼라고 말한다.
겉으로는 매우 잘 나가는 영웅이지만 사실은 우주 최고의 찌질이라는 점에서 해외 팬덤에서는 퓨쳐라마의 이 분과 엮는 사람들도 있다.[22] 그러나 쿼크는 그나마 개심하여 아군이 되는 반면 잽은 답 없는 악당이다.
[1] 짐 워드가 알츠하이머 발병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위중증 발현으로 인해 성우 활동 지속이 어려워짐으로 인해 변경되었다.[2] 위기일발 엔딩 한정으로 방성준[3] 「공구전사 리로디드」에서는 그를 주제로 한 VR 비디오 게임이 출시된 적이 있고, 퓨처 2 「시간의 틈새」에서는 「불을 뿜는 총구」 게임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4] 괴롭힘을 당한 사람들 중에 네파리우스 박사도 있었다. 문제는 이 괴롭힘이 나중에 네파리우스를 희대의 매드 사이언티스트로 만든 결정적 요인이었다는 것. 또한 네파리우스 박사가 기계가 된 것도 다 이놈의 책임이다. 만악의 근원[5] 기술포인트 중 퍼펙트 게임의 조건이 대족장의 시험에서 대미지을 하나도 받지 말고 클리어 하는 것.[6] 가면을 벗으면 언어소통을 아예 못할 정도로 야생화가 심해졌다.(...)[7] 우주해적 다크워터의 해적선에 침입해서 모조리 괴멸시키고 영웅이 되었을 때.[8] 이후 동영상에서 라쳇의 작중 활약를 자기 것으로 위장하는 장면이 압권이다.[9] 라쳇이 덱스 행성에서 쿼크에게 도움을 요청하니 스키드가 쿼크는 자리에 없고 팬들의 사인을 하고 있다고 대답한다.[10] 근데 여기서 네파리우스의 대사가 걸작이다. "너 때문에 흥이 다 깨졌어"[11] 라쳇은 쿼크도 아마도 기다렸을 거라며 기다려 보자고 하지만 이때 라쳇하고 같이 있던건 클랭크가 아니라 클렁크라서...[12] 이후 트란 아스테로이드 행성에 가면 쿼크가 없다.[13] 네파리우스 : "이건 말도 안돼! 미친 짓이야!" 캡틴 쿼크 : "그래 맞아 이 미친놈아!"[14] 사실 대부분의 일은 클랭크가 해결한 것이다.[15] 그러나 인터뷰 사회자는 이미 그의 실체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시큰둥하게 반응했고, 오히려 전우였던 라쳇과 클랭크를 도우러 가지 않을 것이냐는 신랄한 질문을 던진다.[16] 후에 인썸니악 박물관에서 밝힌 뒷이야기에 따르면 아고리언 족들은 명예와 체면을 중시하기 때문이라고. 이 때문에 쿼크의 연설이 마음에 든 듯 하다. 또한, 워 그로크에게 스노우볼이라는 이름도 붙여준다.[17] 쿼크도 도망칠 대책으로 연막탄을 준비하는 등 전작에 비해 나름대로 준비를 했다. 문제는 그 연막탄이 싸구려5볼트짜리라 전혀 소용이없었다.진입로부터 문제있었다.작전을 짜는데 엉뚱한 사진 넣을정도로 엉성한 놈을 믿는게 아니었다.[18] 라쳇과 클랭크는 이들을 죽일 목적으로 소행성에 묶여서 날려보낸다.[19] 영화에서는 드렉의 공장이 있는 콰르투에서 매수되었다. 게임판도 동일한지는 불명[20] 덕분에 캡틴 쿼크가 비중이 너무 많아져서 불편하다고 느끼는 비판도 있다. 왜 그런지는 여태껏 라쳇 & 클랭크 시리즈를 해 오며 이 캐릭터가 어떤 캐릭터인지를 파악하면 아주 잘 알 것이다.[21] 게임 시작 시 쿼크와 대화한 외계인[22] 실제로 솔직한 예고편 라쳇과 클랭크 편에서 이 드립을 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