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7 02:39:11

에딘손 카바니/클럽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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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에딘손 카바니의 클럽 경력에 대한 문서이다.

2. 다누비오

2006년 다누비오에서 데뷔하자마자 10경기 4골이라는 활약을 펼치며 팀의 리그 우승에 도움을 주게 된다.2006년 2월에는 이탈리아에서 열린 비아렛죠 토너먼트에 출전해 활약하고 2007년 1월에 있었던 U-20 남미 챔피언십에서 카바니는 9경기에서 7골을 집어넣으며 대회 득점왕 자리에 올랐다. 인테르가 영입을 원했지만, 이적료 50만 유로가 너무 높아서 영입에는 실패했다. 유벤투스 FC, 레알 마드리드 CF , PSV 에인트호번, US 팔레르모가 쟁탈전을 펼쳐 치열한 쟁탈전 끝에 2007년 1월 31일 이적 기간 마지막 날에 이적료 500만 유로에 팔레르모로 이적한다. [1]

3. US 팔레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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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르모로 이적하여 카바니는 2007년 3월 11일 자신의 데뷔전을 피오렌티나와의 홈 경기에서 팔레르모가 0-1로 지고있을 때 55분에 교체 출전 후, 단 15분 만에 인상적인 골을 넣어 1988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의 마르코 판바스턴을 연상하게하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그러나 당시 팔레르모 주전 공격수였던 아마우리와 동선이 겹치면서 전술적으로 문제를 겪었고, 이로 인해 37경기 5골이라는 극심한 골 가뭄에 시달려야했다. [2]

상황이 이렇다 보니 홈팬들의 야유는 당연한 일이었고, 사실상 감독의 눈 밖에 났다고 하더라도 이상할 것이 없었던 카바니였지만 귀돌린으로 감독이 바뀐 후 쓰리톱을 포기하게 됐고 이후 조금씩 경기력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다행히 아마우리가 이적한 2008-09 시즌에는 카바니 또한 어느정도 리듬을 찾으면서 35경기 14골로 감독의 믿음에 보답하기 시작했고, 2009-10 시즌 또한 34경기 13골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시즌을 마무리하게 된다.[3] 덕분에 카바니는 우루과이 국가대표팀으로도 승선했다.

3.1. SSC 나폴리 (임대)

이른바 콸간지라 불리는 파비오 콸리아렐라가 나름대로 당시 세리에를 대표하는 공격수긴 했으나 특유의 쉬운건 안넣는 스타일 탓인지 콸리아렐라를 유벤투스 FC로 이적 조항을 건 임대를 보내고 라이벌 팔레르모에게서 카바니를 12m의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 형식으로 영입한다.[4]

마렉 함식의 위치선정 및 시야 확대, 패스의 질 향상으로 인한 공격 루트의 다변화와 에세키엘 라베시&크리스티안 마지오로 대표되는 나폴리 특유의 활동량 넓은 공격 전술로 순도 높은 결정력을 선보이며 세리에 데뷔전이었던 피오렌티나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자국 리그에서 3경기 연속으로 득점을 성공시킨다. 팬들은 경기의 주인공으로서 경기를 마무리한다고 여겨 'El Matador(투우사)'라는 별명을 붙여준다. 열정적인 서포터와 방향성이 확실한 구단의 안정된 이적 정책도 그의 빠른 적응과 활약에 더더욱 일조. 카바니, 라베시, 함식의 활약 끝에 나폴리는 리그에서 선전하며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하는데 성공하였다. 시즌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나폴리의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 골 기록까지 갈아치운다.

2010-11 시즌: 47경기 33골 7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세리에 A 35 32 3 26 5
유로파 리그 10 8 2 7 2
코파 이탈리아 2 1 1 0 0
합계 47 41 6 33 7

4. SSC 나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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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경기 104골 14도움 (구단 최다 득점 6위)

4.1. 2011-12 시즌

17m의 가격으로 완전 이적하였다. 2011-12 시즌 초반 부진을 면치 못하여 서포터들의 우려와 비난을 받았으나...챔스 토너먼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이에 동기부여가 된 탓인지 다시금 득점포를 가동, 팬들의 우려를 씻어냈다. 함식-카바니-라베시의 삼각 편대 공격진의 활약은 리그와 챔스에서 가리지 않고 이루어졌고 끝내 죽음의 조에서 16강 진출에 성공.

16강에서 만난 첼시와의 1차전에서 3:1로 완승을 거둔 후 "전세계가 우릴 주목하고 있다."는 인터뷰를 하며 자신감이 팽배했으나...설필패를 시전하며 감독 바뀐 첼시에게 참패하였다. 거기다 리그에서의 체력 고갈로 다음 시즌은 유로파리그 진출 정도에 만족해야했다.

2011-12 시즌: 48경기 33골 3도움

4.2. 2012-13 시즌

2012-13 시즌 여름 이적 시장의 뜨거운 감자였으나 PSG에게 바이아웃에 라베시를 넘긴 나폴리는 딱히 이적료를 통한 수입이 필요가 없어진 상황이었기에 NFS를 선언했으며 본인 역시 부인의 지갑이 소매치기 당하고 집에 도둑이 드는 등의 여러 구설수적 사건들이 있었으나 어쨌든 자신은 나폴리라는 도시를 사랑하며 소속 구단을 사랑한다는 인터뷰를 해서 함식과 더불어 팬들의 지지를 받았다.

게다가 얼마안가 시작한 리그에서도 득점포를 또 다시 가동, 해트트릭을 시전하고 강남스타일 세리머니를 펼쳐 한국에서도 간간히 기사에 올라왔다. 여기에 재계약까지 하고 꾸준한 득점 행진을 이루며 겨울 이적 시장에서 첼시의 44m(한화로 약 650~700억 가량) 이적 제안을 나폴리 구단 측에서 거절하자 본인도 전혀 아쉬워하지 않고 오히려 현재 만족한다면서 많은 팬들은 이대로 정말 나폴리의 레전드가 되기를 바라는 중. 2012-13 시즌에도 리그 29골을 포함하여 시즌 총 39골을 넣으며 2012-13 세리에 A 득점왕에 오르며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일궈냈다.

2013-14 시즌 여름 이적시장에서 FFP 시행에도 불구하고(..) PSG에서 60m이라는 기록적인 바이아웃 금액을 지르고 카바니 영입의사를 밝히며 행보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이탈리아의 신뢰성 높은 언론인 가제타에 따르면 이적료는 64m(한화로 약 900억 가량) 유로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지네딘 지단, 히카르두 카카 만이 카바니보다 높은 이적료일 정도로 어마어마한 금액이다. 나폴리 팬들은 팀의 핵심 스트라이커가 나가는 것은 아쉽지만 겨우 10m 안팎에 데려온 선수를 그 몇 배의 가격에 팔 수 있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그 막대한 수입으로 스쿼드 전면에 걸친 리빌딩이 가능하기에 아주 반대하지는 않는다는 입장.

2012-13 시즌 종료 이후 여러 빅클럽들과 이적설에 휘말렸으며, 특히 맨체스터 시티 FC첼시 FC가 대놓고 노리고 있었다. 그러나 나폴리는 무조건 바이아웃만 받아들이겠다는 태도를 고수하여 결국 남는가 싶었는데 파리 생제르맹 FC가 질렀다. 결국 7월 17일자로 PSG 영입이 확정되었다. 마침 AS 모나코 FC가 역시 엄청난 구단주의 파워(이 쪽은 비료 재벌..)에 힘입어 라다멜 팔카오를 영입하여, 리그앙에서 득점왕 경쟁은 즐라탄을 포함해 3파전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2012-13 시즌: 43경기 38골 4도움

5. 파리 생제르맹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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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경기 200골 43도움
파일:카바니200골.jpg

파리 생제르맹 선수 역사상 최초 200골을 달성한 팀의 리빙 레전드. 2010년대 파리를 상징하는 선수 중 한명으로 즐라탄과 티아구 실바가 끌어올린 파리의 클래스를 꾸준히 유지시키는데 크게 공헌했다.

5.1. 2013-14 시즌

2013-14 시즌에서의 PSG에서 야심차게 그 막대한 바이아웃을 지르며 이적해온 카바니는 하필 포지션 경쟁자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였기에 결국 원톱 스트라이커 자리에서 밀리고 윙어로 뛰게 되었다. 당연한 노릇이지만 득점력이나 경기력이 주전 원톱이었던 나폴리 시절에 비하면 현저할 정도로 떨어졌다. 물론 PSG 입장에서는 즐라탄의 나이를 봤을 때에 언제 노화로 실력이 급락할 지 예측할 수 없는지라 나름대로 그에 상응하는 수준의 대체 자원을 미리 마련해놓을 필요성은 있었다. 다만 카바니 정도의 커리어를 가진 선수가 자기 포지션이 아닌 자리에서 뛰는 걸 달갑게 여길 리가 없다는 것.

이후 윙어로도 나름 왕성한 활동량과 체력을 바탕으로 그래도 꾸준히 평타는 치던 카바니는 자신이 주전 원톱도 아니고 하다못해 즐라탄과의 공존을 위해 투톱을 돌려보지도 않는 팀에 불만을 표출하며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식의 멘트를 했었으나 카바니를 보유하고 있는 팀이 다른 팀도 아니고 희대의 갑부 구단주를 둔[5] 파리 생제르맹 FC인지라 카바니를 영입하겠다고 쉽사리 나설 클럽은 거의 없는 편.

2013-14 시즌: 43경기 25골 6도움
리그1: 30경기 16골 5도움
챔피언스 리그: 8경기 4골
컵: 2경기 1골 1도움
리그컵: 3경기 4골

5.2. 2014-15 시즌

2014-15 시즌에 접어들어서는 즐라탄의 부상과 폼 저하로 인해 시즌 초반, 거의 줄곧 주전 원톱으로 나설 수 있게 되었으나 장기간에 걸쳐 윙어로만 뛰어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나폴리 시절의 모습이 전혀 나오질 못하고 있는 수준. 물론 어찌어찌 2선 공격진과 파스토레의 각성 덕택에 경기 당 1골 씩은 꾸역꾸역 넣어주고 있으며 그것만으로도 사실 활약이라면 활약이겠으나 파리에서 원하던 모습은 나폴리 시절의 리그 쳐패던 세랴묵시록 카바니였기에 이적료에 비해 기대치 이하라는 평이 다수. 일단 경기 당 놓치는 찬스가 너무나 많다. 파리 생제르망이 2014-15 시즌 초반부 무 재배를 그리 했던 것도 결국 경기력에서 앞서 놓고서는 골을 못 넣고 무 재배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기 때문. 그리고 그 중심에는 경기마다, 특히 약팀 상대로는 거의 대여섯번씩 있는 1:1 찬스를 자꾸 놓친 카바니의 부진 아닌 부진이 큰 편이다.

즐라탄이 현재 부상에서 복귀하고 폼을 끌어올리고 있는 이 와중에 즐라탄이 다시 저번 시즌과 같은 기량을 되찾는다면 카바니의 입지가 어찌될 지는 예상할 수 없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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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사냥총 세리머니를 밀어붙이고 있다. 그런데 이 세리머니 때문에 어이없게 퇴장당한 적이 있다. RC 랑스와의 경기 도중 골을 넣은 뒤, 이 세리머니를 했다가 경고를 받은 뒤, 이에 대해 어이가 없어 따지다가 심판 몸을 터칭했다고 또 경고를 먹고 퇴장당한 것. 문제는 아무도 그 세리머니가 왜 문제인지 알지 못한다.

그 뒤에도 계속 그 세리머니를 할 것이라고 한다.

2014-15 시즌이 끝난 후 카바니에 대한 평가는 나락으로 떨어졌다. 심지어는 파리 생제르망 역사상 최악의 먹튀라는 소리까지 듣는 정도. 간단히 말해서 너무 못한다. 전반기에 즐라탄이 장기 부상을 끊으면서 본래 포지션인 스트라이커로 꾸준히 출장했음에도 모우라, 파스토레, 베라티 등이 날카롭게 만들어준 1:1 찬스를 수 없이 날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즐라탄의 최대 장기인 주변 선수와의 연계 플레이, 볼을 소유하여 최전방까지 끌고 가는 능력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6]

더구나 스트라이커가 응당 갖추어야 할 덕목인 드리블과 전진패스가 최악이다. 카바니는 경기당 드리블 0.4회 성공이라는 극악의 드리블 실력을 보여주었고, 공을 잡았을 때 더 좋은 위치의 선수를 보는 시야가 부족하고 자신이 볼을 길게 질질 끌다가 뻇기고 역습을 허용하는 모습을 너무 많이 보여주었다. 시즌 전체적으로 보면 16골로 나쁘지 않은 성적으로 보이나, 이는 1월 18일 에비앙과의 홈경기부터 3개월 간 무득점에 시달리다 4월 18일 경기에서 PK를 성공시키며 무득점 행진을 끝내고 시즌 최후반에 몰아친 것이다. 더구나 챔스에서의 활약은 그야말로 0에 수렴한다.

우리나라에서 프랑스 리그를 시청할 수 있는 수단이 그렇게 많지 않고 팬덤의 규모가 작은 편이라 카바니의 부진을 단순히 윙어 자리에서 뛰어서라고 하거나, 심지어는 스탯만 보고 카바니가 아직도 준수한 활약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축구 팬들이 많으나, 국내 파리 생제르망 팬덤 대부분과 현지팬들은 카바니를 하루 빨리 팔고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영입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래저래 나폴리에서의 이적이 카바니 자신에게 독이 된 모양새이다. 결국 맨유 이적설이 계속 나고 있다.

2014-15 시즌: 53경기 31골 2도움
리그1: 35경기 18골 1도움
챔피언스 리그: 10경기 6골
컵: 4경기 4골
리그컵: 3경기 3골 1도움
슈퍼컵: 1경기(0)

5.3. 2015-16 시즌

2015-16 시즌이 시작되고 다행히 앙헬 디마리아가 팀에 합류함으로써 한층 안정적인 활약을 보여주는 것이 가능해졌다. 측면에서 쥐고 흔들어주는 디 마리아가 합류하자 카바니 특유의 전방압박과 성실한 침투능력이 빛을 보면서 득점력이 작년에 비해서 많이 좋아졌다. 리그 16경기 10골. 로랑 블랑의 전술과 파리의 선수들도 오랜기간 호흡을 맞추면서 경기력이 압도적으로 좋아진 점도 있다. 카바니도 팀 전술에서 꽤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파리 자체도 전술적으로 완성되었는지 무려 20경기 17승 3무 0패 승점 54점으로 프랑스를 점령중이다. 2위는 앙제가 20경기 9승 7무 4패, 겨우 승점 34점을 획득한 점을 감안하면 어마어마한 차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파리에선 사실상 '3톱'을 가장한 '투톱' 전술로 그를 살려주고, 즐라탄이 없을 땐 여전히 스트라이커로 뛰고 있다. 다만 여전히 최전방 스트라이커 넘버1 자리는 '즐라탄'의 것이기에 본인은 이에 대해 불만이 많은것 같다.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자 이에 대해 불만을 표출했다.

"난 많은 팀들로부터 이적제의를 받았다. 이것은 사실이다”라며 이적설은 인정했다. 로랑 블랑은 이런 카바니의 돌출 행동에 대해 인정을 했다. "카바니의 행동은 문제가 있다. 하지만 나의 일은 전체적인 선수단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다. 물론 우리는 카바니와 그의 불만에 대해 회의를 하기 위해 스텝 미팅을 가졌다. 개인의 욕심이 팀 전체에 영향을 끼쳐선 안 된다. 나는 카바니가 이곳에서 득점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 하지만 만약 그가 팀을 떠난다고 한다면 이해할 것"

맨유, 첼시, 아스날 등의 EPL 구단과 링크가 뜨고 있는데, 아마도 파리로썬 적절한 가격에 오퍼가 오면 팔 의향은 있는 것 같다.

솔직히 카바니가 파리로 이적 후 보여준 모습은 S급 스트라이커의 모습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한단계 낮은 리그로 평가받는 '리그앙'에서 수많은 찬스를 날려먹었고, 무엇보다 파리의 엄청난 미들진의 도움을 받으면서도 골숫자가 만족스럽지 못하기 때문이다. 본인은 윙어로 밀려났기 때문에 못한거다. 라고 하고 있지만 실상 카바니의 모습에서 '월드클래스'란 단어는 전혀 떠오르지 않는다.

그가 과연 '5,500만 파운드' (958억) 의 가치가 있는지는 지금도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다. 일부 전문가들은 카바니를 살바엔 리옹의 라카제트를 사는 게 낫겠다. 라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다.

그리고 뜬금없이 첼시와의 16강전에서 엄청난 골을 넣었다.

2015-16 시즌: 52경기 25골 6도움
리그1: 32경기 19골 5도움
챔피언스 리그: 10경기 2골
컵: 5경기 2골 1도움
리그컵: 4경기 1골
슈퍼컵: 1경기 1골

5.4. 2016-17 시즌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FA로 팀을 떠났기 때문에 드디어 카바니 입장에서는 스트라이커로 고정될 수 있게 되었다.

16-17 시즌 아스날과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에서는 아스날의 12번째 선수가 된듯 키퍼와 1:1 찬스를 네번이나 날려먹는 원맨쇼를 펼치며 충분히 이길 수 있었던 경기를 1-1 무승부로 만든 일등공신이 되었다.

이어진 캉과의 원정경기에서는 아스날전과는 정반대의 결정력을 보여주며 4골을 넣었다.(...) 팀은 6-0 대승.

캉전 이후 리그+챔스 8경기에서 8골 1어시스트를 올리는 최고의 폼을 보이고 있다.

17년 2월 시점으로 25골을 때려박고 계신다. 이쯤되면 즐라탄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메꾸었다. 35라운드 35골을 넣으며 리그 득점왕을 거의 확정지었다. 남은 1,2경기에서 2위인 라카제트(26골)가 10골 이상을 넣으면 역전되지만 이게 이뤄지기 어려우니 이번 시즌 득점왕은 거의 카바니 확정이라고 봐도 된다.

17년 2월 15일 바르셀로나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홈 1차전에선 깔끔한 침투와 강한 슛으로 팀의 4번째 골을 넣어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날린 찬스가 몇개 있었으나 찬스 자체가 어마어마한 오프더볼 능력으로 만들어낸거라 눈감아 줄 만 했다. 2차전에서도 팀이 3:0으로 지고 있고 합계스코어는 4:3으로 앞서는 상황에서 소중한 원정골을 기록하며 8강 진출에 매우 유리한 고지로 올려놓았지만, 그 후는 생략한다.

2016-17 시즌: 50경기 49골 6도움
리그1: 36경기 35골 4도움
챔피언스 리그: 8경기 8골 1도움
컵: 3경기 4골
리그컵: 3경기 2골 1도움

5.5. 2017-18 시즌

17/18 시즌 네이마르와 음바페 합류 이후의 경기들에서도 빈약할 결정력으로 팬들의 멘탈을 나가게하고 있다. 다만 카바니를 대신할 월드클래스 공격수를 영입하기가 쉽지 않아서 당분간 카바니의 주전은 이어질것 같다. 그리고 카바니가 결정력이 약하다고 해서 팀에 보탬이 안되는 것은 아니다. 기본적으로 오프더볼 무브와 전방압박으로 팀의 스피드를 올려줄 수 있는 선수이고 몸싸움을 마다하지 않기 때문에 네이마르, 음바페와 같은 선수들에게 공간을 만들어주고 있다.

2017년 9월17일 경기 중에 브라질 향우회가 전담키커 카바니의 공을 빼앗아 카바니는 경기 종료 후 홀로 빠르게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라고 알려졌으나 아우베스의 인터뷰에 의하면 자신이 킥을 하려고 공을 갖고 있었는데 카바니가 본인이 차겠다고 달라고 하자 주지 않았다. 하지만 뒤에서 나타난 네이마르 주니오르가 공을 빼앗아 갔다고 한다. 아우베스가 카바니보다 네이마르를 챙기는 것으로 오해하여 많은 사람들이 브라질리언끼리 편 가른다고 하였지만 사실은 각 개인들의 갈등이었다. 잘 보면 네이마르가 공을 가져갈 때 아우베스가 저지하려는 듯한 동작을 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후 보이는 기사들에선, 네이마르나 카바니, 둘 중 한 사람이 왕따를 당한 쪽이든 알베스는 네이마르의 편으로 나오며, 카바니는 자신을 돈으로 달래려는 구단에, 자신이 원하는 건 돈이 아니라 답했고, 음바페가 찍어올린 치아구 시우바의 생일 사진에서 카바니는 보이지 않았다.#[7]

네이마르, 알베스 뿐만 아닌, 베라티[8]주장인 티아고 실바조차도 이런 모습을 보여줘서 다수의 해축팬들은 실망을 감추지 못하고 있었지만....

FC 바이에른 뮌헨 과의 경기에서, 팬들의 예상과 다르게 MCN 라인은 최고의 호흡을 보여주었고, 이 날 네이마르와 카바니는 서로를 포옹하고, 경기에 이긴 후엔 팬들 앞에서 서로의 손을 잡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현재까진 두 사람의 갈등이 해결됨으로 마무리되었다.

이후 보르도전에서 카바니가 네이마르에게 PK를 양보하면서 불화설이 종식되었다. 겉으로는 네이마르가 웃은 것 같지만 카바니의 튼튼한 멘탈이 오히려 빛이 난 사건이었다.

12월 29일 기준 리그 18경기 19골 3어시스트로 5대 리그 득점 수 1위에 달하고 있는 절정의 득점력을 보여 주고 있다. 챔스, 컵대회등을 다 합친 시즌 전체 기록은 26경기 25골을 기록중.
파일:Edinson-Cavani-PSG-vs-Montpellier-Ligue-1-2018.jpg

2018년 1월 28일 몽펠리에를 상대로 한 홈경기에서 전반 11분 만에 골을 성공시키며 파리 생제르망 구단 역대 최다 득점자였던 즐라탄의 156골을 넘어 157골을 기록해 PSG 역대 최다 득점자가 되었다!!! 이 후 위 사진처럼 웃통을 벗고 세리머니를 했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 16강 레알 마드리드전에서는 좀처럼 수비진을 뚫어내지 못했고, 그나마 2차전에는 상대방 맞고 나온 볼이 본인의 몸에 다시 맞고 골문에 들어가면서 골을 성공 당했다. 결국 합산점수 5대2로 탈락하고 만다.

2017-18 시즌: 48경기 40골 11도움
리그1: 32경기 28골 7도움
챔피언스 리그: 8경기 7골 1도움
컵: 5경기 3골 3도움
리그컵: 2경기 2골
슈퍼컵: 1경기(0)

5.6. 2018-19 시즌

3R 앙제 전에서 이번시즌 리그 첫 골을 기록하였다.

이어서 4R 님전과 5R 경기에서도 각각 득점을 뽑아내면서 리그 3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였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 리버풀 원정에서는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볼을 잡아본 횟수도 적었고, 패스 횟수도 키퍼 아레올라보다도 적었을 정도. 팀도 3-2 패배를 당했다.

7R 랭스전에서는 멀티골을 기록했다.

이후 리그에서 무득점 행진을 이어가다가 13R 모나코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였다!! 14R 툴루즈전에서는 결승골을 넣어 승리를 이끌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 리버풀과의 홈경기에서 바니와 음바페로 이뤄진 투톱은 리버풀의 센터백과 풀백 사이에 세움으로서 리버풀 수비진 4명의 간격을 좁혀 측면 공간을 만들었다. 그렇게 만들어진 공간으로 양쪽 윙백들이 수월한 공격전개를 가져갔고, 투톱들이 틈틈히 수비수들을 달고 내려오면서 빈 공간까지 만들었기 때문에 리버풀의 수비라인은 1차전 때와는 달리 너덜너덜해질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2-1 승리에 기여했다.

리그앙 24라운드 이후를 기준으로 44슈팅 19유효슈팅 16골이라는 말도 안되는 골결정력을 선보이는 중이다. 이 시점으로 PSG는 파리 시위의 여파로 리그 경기가 3경기나 취소되어서 못 치른 상태인데도, 카바니는 음바페에 이어 리그 득점 2위를 유지하는 중이다.

18-19 시즌에는 익스프레스발로 겨울 이적시장에서 뜬금없이 첼시 FC의 링크가 솔솔 나오고 있는데, 계약 만료 1년 6개월을 남긴 상황이라 PSG도 팔 수 있을 때 팔려는 것이 아니냐는 것이 정설이다. 예상 이적료는 무려 50M.

2018-19 시즌: 33경기 23골 9도움
리그1: 21경기 18골 6도움
챔피언스 리그: 7경기 2골 2도움
컵: 3경기 2골 1도움
리그컵: 2경기 1골

5.7. 2019-20 시즌

한국 표준시 기준 2019년 8월 12일 오전 4시에 열린 님 올랭피크와의 리그 1 개막전에서 선발출전하였다. 전반 24분 페널티 킥을 성공시키며 본인과 의 2019-20시즌 리그 1 첫골을 기록하였다. 경기 내에선 수비적인 역할을 맡고 성실하게 수비가담에 참여했다. 하지만 맡은 롤 때문인지 경기에 전반적으로 많은 영향을 미치진 못했다.

리그 3R 툴루즈 전에서는 엉덩이 부상을 입었다. 이에 3주 정도 경기에 출전할 수 없을 것이라고 한다.

부상 기간 동안에 마우로 이카르디가 주전으로 자리잡으면서, 서서히 카바니가 교체로 나오는 경기가 많아지고 있다. 그러면서 MLS 이적설도 나오고 있는 중이다. 그 외에 첼시 FC,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링크도 떴으나 결국 잔류했다.

한국시간으로 2020년 2월 16일, 아미앵과의 리그 25R 경기에서는 4대3으로 이기고 있는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때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날려먹음으로써 4대4로 동점이 되어버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 날 파리 생제르망은 카바니때문에 이길 경기를 날려먹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2월 23일에 펼쳐진 리그 26R 보르도 전에서는 전반 25분에 득점을 기록하면서, PSG 구단 역사상 최초로 PSG 소속으로 개인 통산 200호골을 달성한 선수가 되었다.

이번 시즌 내내 부상과 이카르디의 영입 같은 일들로 이적설이 수많이 돌았었는데, 결국 티아고 실바와 함께 이번 시즌이 끝나면 파리를 떠나는 것이 확정되었다.
파일:파리50주년.jpg
2020년 8월 12일 구단 공식 트위터에 파리 생제르맹의 창단 50주년을 기념하여 레전드 포스터가 업로드되었는데 여기에 구단 최다 득점자인 카바니가 빠져있어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있었다. 카바니의 계약이 6월 30일자로 끝났을 때 구단이 챔피언스 리그가 끝날 때까지만 2개월만 계약 연장을 요청했으나 카바니가 이를 거부하자 레전드에서 제외함으로써 보복했다는 설이 유력하다. 참고로 카바니와 같은 상황에 놓인 치아구 시우바, 레뱅 퀴르자와, 에릭 막심 추포모팅은 2개월 계약 연장에 동의했지만 카바니와 토마 뫼니에는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그대로 팀을 떠났다.[9]

구단의 이같은 행동에 화난 현지 팬들은 포스터에 카바니를 합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10]

이에 대해 카바니는 18일 프랑스 스포츠언론사 ‘레퀴프’를 통해 “PSG에서 7년은 아주 좋은 무대였다. 구단에서 그 사진을 처리하는 방식에 있어 분명 고민했을 것이다. 충격적이었지만,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고 삶의 일부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2019-20 시즌: 22경기 7골 3도움
리그1: 14경기 4골 2도움
챔피언스 리그: 3경기 1골
컵: 3경기 2골 1도움
리그컵: 1경기(0)
슈퍼컵: 1경기(0)

5.7.1. 계약 만료 이후

파리와의 계약 종료 후 팀을 나왔으며, SL 벤피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링크가 나고 있다. 이 중에 아틀레티코가 가장 근접해 카바니에게 1+1년의 계약을 제시했으나 카바니의 높은 주급과 아틀레티코의 고액 연봉자 디에고 코스타가 걸림돌이 된다고 한다. 결국 아틀레티코는 루이스 수아레스를 영입하며 공격수 영입을 마쳤고, 이적시장 마지막 주에는 백업 스트라이커 영입을 시도 중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와 연결되고 있다. 그러나 역시 고액 주급과 부상 이력 등으로 인해 이적이 성사되기는 쉽지 않아보인다.

그러나 마땅한 백업 스트라이커 매물을 찾지 못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측이 계속해서 카바니 측과 협상을 가졌고, 결국에는 카바니의 맨유행이 확실시되는 분위기이다. 주급은 2억 5천 가량에 계약 기간은 1+1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맨유 팬들의 반응은 상당히 좋지 않은데, 제이든 산초알렉스 텔리스는 돈 없다고 안 사고 있으면서 에이전트 수수료만 €10m을 요구했다는 카바니는 흔쾌히 영입한다는 것이 문제이다.[11] 한참 전부터 FA였던 선수를 이적 시장 이틀 남기고 급하게 영입하는 것은 산초 이적 불발로 불타고 있는 여론을 이름값 있는 선수 영입로 급히 잠재워 보려는 시도로 충분히 생각할 수 있다. 또한 나이 많고 폼 떨어진 부상 많은 선수를 고주급에 영입하는 것은 얼마 전에 겨우 떠나보낸 알렉시스 산체스를 다시 데려오는 것과 다를 바가 없기에 우려하는 시선이 많다. 매우 활약이 좋았다가 부상이 잦아지고 부진해진 스트라이커라는 점에서 라다멜 팔카오와 유사하기까지 한 건 덤.

다만 어느정도 클래스가 있는 선수는 분명하기에 막상 와서 쏠쏠한 활약을 해줄 가능성도 있다고 점쳐진다. 즐라탄이 될지 산체스가 될지는 한번 지켜볼 필요가 있다.
이후 BBC는 카바니의 맨유행이 거의 완료됨을 보도했다. 계약기간은 총 1+1년.

타임즈지의 폴 허스트 기자에 의하면 카바니가 맨유행을 원했던 강한 동기 중 하나가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파리 생제르맹 FC와 같은 조에 배정된 점이라고 한다. 카바니는 파리에서 받은 대우에 대해 불만을 품고 있으며 그들을 상대함을 통해 자신이 아직 건재함을 증명해내고자 한다고 한다.

또한 바로 토트넘 전에 뛸 수 있냐 물을 정도로 열정이 넘쳤다고 한다. 주급도 자진으로 절반 넘게 삭감했으니 꽤나 좋은 영입이 될 듯.

추가적으로 맨유의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 했다고 한다. 오피셜만 남은 상황이다.

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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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5일, 오피셜이 발표되었다.# 계약기간은 1년이며 1년의 연장 옵션이 있다. 주급은 21만 파운드이다.

등번호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기존 공석이자 본인이 US 팔레르모, SSC 나폴리 시절 사용한 바 있는 7번을 받을 가능성이 꽤 될 것이라고 한다.[12] 그리고 7번을 달게되는 것이 공식적으로 발표되었다.#

기존 주전 스트라이커인 앙토니 마르시알이 4R 토트넘 경기에서 다이렉트 퇴장으로 리그 3경기 출전 정지 상태이기 때문에 카바니가 이적 초반부터 많은 출전 기회를 잡게 될 수도 있다. 다만 5R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은 14일 자가격리 수칙으로 인해 출전할 수 없다.

맨유는 대체로 안토니오 발렌시아, 카를로스 테베스, 하파엘 다 실바, 가브리엘 에인세, 프레드 정도를 제외하면 남미 출신 선수들과 궁합이 좋지 않았기에 어떻게 흘러갈지 관심이 모였고, 현재까지 카바니는 이러한 눈초리를 완벽히 씻어냈다.[13]

6.1. 2020-21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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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6R 첼시전 교체투입 되며 사상 첫 PL 데뷔전을 치렀다. 교체투입 직후 코너킥 세트피스 상황에서 니어포스트 방향으로 감각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옆 그물에 맞았다. 그 외에는 이렇다 할 장면을 만들지는 못 하며 팀은 0:0 무승부에 그쳤다. 그러나 전방에서 계속 움직이며 공간을 만들고 감각적인 터치도 보여주는 등 기대감을 높였다. 경기 후 전 팀 동료였던 치아구 시우바랑 인사를 나누는 모습도 보여줬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라이프치히 전에서는 팽팽하게 접전이 이어지는 와중이라 교체가 힘들 것 같다가 후반 라이프치히가 급격히 무너지며 여유가 생기자 후반 35분 교체 출전했고, 붕괴된 라이프치히 수비진을 뚫고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아 팀의 5번째 골을 성공시켰는데 너무 완벽한 오프사이드였다.패스를 주려는 브루노도 카바니가 오프사이드인걸 알고 머뭇머뭇 거리는데 정작 본인은 골 생각밖에 못한지라 너무 당당하게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던게 아쉬울 따름. 카바니답지 않은 실수였다.

8R 에버튼전 역시 벤치에서 시작해 교체되었고 경기 내내 부진한 앙토니 마르시알과 교체되어 투입되었다. 2대1로 리드하고있는 가운데 역습상황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마무리해 맨유 데뷔골과 PL 데뷔골을 기록했다. 라이프치히전 비슷한 상황에서 오프사이드 라인을 신경쓰지 못했던것과 다르게 라인을 맞춰 옆으로 벌려서 뛰면서 라인을 붕괴시켜버렸다. [14]

앙토니 마르시알이 부진함에 따라 선발로 써야 하는 게 아니냐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는 중이다. 카바니의 폼이 아무리 안 좋아도 마샬보단 낫지 않겠냐는 말이 많다.

챔스 조별리그 4차전 바샥셰히르전에서 처음으로 선발 출전하여 풀타임을 소화했다. 왕성한 활동량으로 수비라인까지 내려와 수비를 돕고 바로 다시 올라가 공격 줄기를 풀어가는데 기여하는 등 팀의 4대1 대승에 일조했다. 이번 경기에도 마샬의 활약이 매우 저조했기에 마샬 대신 선발로 뛰어야 한다는 말이 많다.

리그 10R 사우스햄튼 FC전에서 팀이 0:2로 무너질때 후반 시작과 동시에 그린우드와 교체되어 들어오며 대역전 드라마의 서막을 열었다. 전반전부터 체력이 떨어진듯한 모습을 보인 브루노 페르난데스 대신 팀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공수 전방위적인 활약을 보였다. 후반 19분 박스 안쪽으로 낮게 올린 크로스로 브루노의 추격골을 도우며 1어시를 적립했고, 후반 29분에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굴절된 슈팅을 따라가며 몸을 날리는 헤더로 2:2 동점골을, 후반 추가시간 래시포드의 크로스도 똑같이 헤더로 극장골을 넣으며 45분동안 2골 1도움으로 0:2를 3:2로 만드는 맨유의 영웅이 되었다.[15] 특히 4슈팅 2골 1크로스 1어시스트라는 충격과 공포의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알렉시스 산체스의 기록을 뛰어넘었다.[16] 경기장에 들어오자마자 경기의 분위기를 바꿔버리고 환상적인 오프더볼과 공에 대한 집중력으로 결국 역전승을 이끌어냈다. 여기에 누구와는 달리 성실한 압박을 펼치면서 태클 2회에 더해 걷어내기 2회와 가로채기 1회를 성공시키면서 수비에서도 높은 영향력을 행사했다. 한편, 카바니는 맨유 역사상 두 번째로 EPL에서 교체 출전한 선수로 공격포인트 3개 이상을 기록한 선수로 등극했으며, 게다가 만 33세 289일의 나이에 멀티골을 넣으면서 케빈 필립스(만 36세 197일)에 이어 EPL 역대 교체 선수 멀티골 최고령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맨유는 카바니가 없이 패배했다면 리그 14위로 내려가 솔샤르의 입지가 더욱 흔들렸을텐데 이 경기 승리로 리그 7위로 올라섰다.

사우스햄튼 전까지 출전한 7경기에서 선발은 단 1경기에 불과하지만, 3골 1어시를 기록 중이다. 리그에서는 5경기 교체 출전해 129분 밖에 뛰지 않았음에도 에버턴과의 8라운드에서 데뷔골을 넣은 데 이어 이번 사우샘프턴전에서 2골을 추가하면서 3골로 브루노 페르난데스에 이어 팀 내 득점 2위에 등극했다. 리그에서 43분당 1골을 넣는 괴력을 과시하고 있는 카바니이다. 괜히 앨런 시어러가 MOTD에서 "래시포드와 앙토니 마시알, 그린우드는 카바니를 보고 모든 걸 배우라"고 목소리를 높인 게 아니다.

그러나 황당하게 10R 경기직후 SNS에 Negrito라는 단어를 사용해 인종차별 건으로 축구협회의 조사를 받게 되었다. 3경기 출장 정지 정도가 예상된다고. 하지만 스페인어권에서 그 단어는 인종에 관계 없이 친한 친구에게 사용하는 애칭이라고 한다. 애초에 Negro란 단어의 뜻은 "검정"이고 그 뒤에 붙히는 -ito는 "작은"이라는 뜻이며 대부분에 애칭에 쓰인다. 한국말로 번역하자면 흑인이라고 부른것. 이 때문에 역으로 스페인어권 문화를 존중하지 않는 영어권의 역차별 아니냐는 스페인어권, 특히 남미 사람들의 반응도 있다. 수아레스의 경우 같은 단어를 썼지만 라이벌 팀의 선수이자 다른 언어권 문화인에게 경기 중 사용했기에 공격적인 의도가 다분했지만 카바니는 같은 문화권의 친구에게 고맙다는 글에 답을 한 것이라 수아레스보다는 징계 수위가 낮을 가능성이 높다. 이후 카바니는 사과문에서 친구에게 친근한 표현으로 사용했다고 밝혔고 그럼에도 피해를 준 것을 사죄하였다. 의도야 어찌 되었든 영어권 기관이 판결할 부분이기 때문에 작게나마 징계 자체는 나올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챔피언스리그 5차전 파리 생제르맹전에서는 선발로 나와서 좋은 연계와 활동량, 슈팅을 보여주었다. 특히 후반 11분 마샬의 패스를 받아 맞은 1대1 찬스에서 케일러 나바스 키퍼를 완벽하게 넘기는 칩슛이 백미였으나, 안타깝게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마샬은 직후 이어진 리바운드 찬스를 또 날려먹었다 그 외에도 나이 때문에 스피드면에서 아쉬움을 보이긴 했어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허나 팀은 마샬의 심각한 부진과 프레드의 퇴장에 의한 수적 열세에 밀려 3대1로 패배했다.

웨스트햄전 역시 선발 출전했으나 웨스트햄의 견고한 수비 속에서 보여준건 별로 없이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되었다. 그런데 교체 사유가 부상으로 인한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챔스 6차전은 결국 마샬과 함께 부상으로 동행하지 않았고, 공격진이 부족한 와중에 팀이 2:3 패배를 당했고 래시포드와 그린우드는 상대 실수를 전부 뱉어내 버리고 만들어진 기회도 아쉽게 처리했기에 카바니의 공백이 아쉬웠다.

12월 17일 결국 저번 인종차별 논란으로 인해 FA에게 기소당했다. 카바니는 미디어 게시물과 관련하여 FA 규정 E3 위반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2021년 1월 4일까지 혐의에 대한 응답을 제공해야 한다고 밝혀졌다. 출처

카라바오컵 8강 에버튼 전에서는 후반전 막바지에 마샬의 패스를 받아 한 번 터치 후 왼발로 감아차 결승골을 기록했다. 그 외에도 좋은 오프더볼 움직임을 몇차례 보여줬다. 다만 경기 도중에 예리 미나의 멱살을 잡고 넘어뜨렸음에도 불구하고 주심이 보지 못해 경기가 속개되었다. VAR이 없는 카라바오컵이었기에 카드 없이 진행되었지만, VAR이 있었다면 경고는 물론 퇴장도 고려할 만한 상황이었다.

리그 15R 레스터전에서 75분에 투입된지 4분만에 수비라인을 깨트리는 완벽한 스루패스로 브루노의 골을 도왔다. 마샬은 75분동안 정말 아무것도 안 하다 카바니와 교체됐는데, 팬들 입장에선 나이가 많아 매 경기 선발로 쓰기 힘든 것이 아쉬울 따름. 하지만 팀은 그 골로 만들어진 2-1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85분 튀앙제브가 바디의 슈팅을 막다가 불운한 굴절 자책골을 내줘 통한의 2-2 무승부를 거뒀다.

한편 현재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해주고 있어서 각종 언론에서는 맨유가 계약 연장을 추진중이라고 보도하였다.

16R 울브스전은 마샬이 벤치에 앉고 선발 출전했으나 골이 오프사이드가 되는 등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상대 체력이 떨어질때 교체로 출전하면 확실히 뭔가를 보여주는데 정작 답 없는 마샬을 벤치에 놓고 선발 출전하면 나이 때문인지 뭔가 아쉽다. 물론 마샬보다는 나은 것은 사실이다.

12월 31일 뒤늦게 인종차별 단어 사용 건에 대한 징계가 확정되었는데, 3경기 출장 정지와 £100,000의 벌금, 인종차별 교육 이수라는 징계를 받게 되었다. 리그 17R 아스톤 빌라전, 카라바오컵 준결승 맨체스터 시티전, FA컵 3R 왓포드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이 징계에 대한 여론은 역시 굉장히 부정적이다. 현지 서포터들은 문화 차이로 인해 벌어진 사건임에도 FA측에서 지나치게 정치적 올바름을 의식해 중징계를 내린 것이라며 분개하고 있다.[17]

1월 4일에는 우루과이 축구선수연합(AFU) 측에서 징계 취하 탄원서를 제출하였다.# 디에고 고딘, 루카스 토레이라 등 국가대표 동료 선수들이 SNS를 통해 카바니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1월 5일은 심지어 남미 축구 연맹까지 직접 징계 취하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리그 1R 번리와의 순연경기에서는 기회를 몇 차례 만들었지만 마샬이 다 날려먹었다(...)

18R 리버풀 원정에서는 교체 출전하여 열심히 뛰었지만, 큰 존재감 없이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존재감 있었던 장면은, 역습 찬스에서 래시포드가 패스를 주지 않고 홀로 플레이하자 짜증을 표출한 장면(...) 하지만 팬들 모두가 카바니를 두둔할 정도로, 아주 결정적 찬스가 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래시포드의 플레이가 답이 없었다.

19R 풀럼전에서는 선발출전하여 1-0으로 뒤진 상황에서 브루노의 낮은 크로스를 키퍼가 쳐낸 것을 밀어넣으며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팀도 포그바의 멋진 중거리골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따냈다.

FA컵 4라운드 리버풀전에서는 선발출전하여 두번째 실점 장면에 큰 빌미를 제공하는 패스 미스를 범했지만, 경기 내내 센스있는 플레이를 보여줬다. 공격 포인트 기록은 못했지만 맨유의 역전골과 결승골에 관여하였다. 역전골의 경우 중원에서 카바니가 특유의 활동량으로 커트한 공을 그린우드가 전방으로 길게 찔러 래쉬포드에게 연결한 것이고, 결승골 역시 카바니가 좋은 위치를 선점하고 센스있는 터닝동작으로 페널티박스 바로 바깥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브루노가 마무리한 것이다. 경기 막바지에는 브루노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받아 강력한 헤더를 시도했으나, 아쉽게도 슈팅이 골포스트를 강타하며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헤더 직전까지 알리송 골키퍼를 포함한 리버풀 수비진 전원이 발이 땅에 묶인듯 바라보고만 있는 가운데, 혼자서 브루노의 크로스에 반응하여 반박자 빠른 점프로 솟구쳐올라 프리헤더를 날리는 모습은 백미. 문제는 교체투입된 이놈도 리버풀 수비수마냥 가만히 서서 구경만 하고있었다는 거

20R 셰필드 전에서 교체 투입되어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마샬보다 훨씬 나은 오프더볼 움직임과 활동량을 보여줬다.

21R 아스날 전에서는 몇 차례 결정적인 찬스를 가져갔으나 모두 골문을 벗어나면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22R 사우스햄튼전에서도 선발출전해서 전반 45분만 뛰었는데, 루크쇼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마무리하며 홈에서의 첫 골을 넣었다

23R 에버튼전에서도 선발출전하여 래시포드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기록했다.

FA컵 5라운드에서는 후반 41분 교체투입되어 연장전을 뛰었다. 팀은 1:0 승리.

24R 웨스트브롬전에서 상대가 내려앉아 텐백을 세워 카바니도 풀타임동안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다.

이후 근육 부상으로 3주간 결장하고 크리스탈팰리스전에 선발로 기용되어 후반 30분까지 뛰었지만 무득점 무승부를 거두었다.

리그 27R 맨체스터 더비에도 부상 여파, 컨디션 난조로 결장했다.

카바니의 아버지 인터뷰가 공개되었는데, 카바니가 잉글랜드 생활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으며, 남미로의 리턴을 추진하고 있음이 알려졌다. 특히 시즌 초 FA의 엉뚱한 징계로 인해 몹시 기분이 상했으며, 이것이 잉글랜드를 떠나고 싶은 주 원인이 되었다고 한다.[18] 잉글랜드를 떠날 확률이 60%쯤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링크가 나는 팀은 보카 주니어스가 유일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장에서도 어차피 카바니가 장기적으로 팀의 공격을 이끌 선수가 아니라는 점을 잘 알고 있는 상황이고, 굳이 선수가 원치 않는다면 1년 연장 계약을 추진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초반에는 괜찮았지만 갈수록 인저리 프론 기질을 뽐내며 결장하는 경기의 수가 늘어나니 굳이 잡아둘 이유도 없는 상황이다.

이후 부상으로 3경기를 더 결장하고 FA컵 8강 레스터전에 교체투입되었다.

30R 브라이튼전, 선발출전해 별다른 활약 없이 82분 교체아웃됐다.

유로파리그 8강 1차전 그라나다전 후반에 교체 출전했다.

31R 토트넘전에서 전반 36분, 포그바의 패스를 받아 골망을 갈랐지만 그 전 상황에서 맥토미니의 파울이 선언되며 골이 취소되었다. 그리고 결국 후반 34분, 그린우드의 크로스를 요리스가 막을 수 없는 완벽한 다이빙 헤더로 마무리하며 역전골을 기록하였다. 이후 그린우드의 추가골까지 터지면서 1:3 역전승을 거두었다. 최근 출전한 경기들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계속해서 보여주긴 하였으나 골이 터지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지만, 오늘은 골과 더불어 완벽한 라인 브레이킹 등 위협적인 모습을 여러 차례 보이며 팀의 역전승에 기여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이 경기 이후 카바니를 잡고 싶다고 인터뷰했는데, 과연 계약이 연장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UEFA 유로파 리그 8강 2차전 그라나다 CF와의 경기에 선발 출장하여 경기 시작 6분만에 폴 포그바가 헤더로 떨궈준 공을 바로 왼발 인프런트 발리 슈팅으로 골문 우측 하단에 꽂아 넣으며 경기의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기록했고, 이후 60분에 다니엘 제임스와 교체되어 아웃되었다.

32R 번리전에서는 경기 종료 직전 팀의 쐐기골을 박으며 3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이로서 시즌 10호골을 달성하며 두자릿수 득점에도 성공했다. 부상으로 잠시 빠졌었지만 이후 좋은 활약을 보인데다 재계약도 아닌 1년 연장 옵션이라 팬들은 남아줬으면 하는 바람. 다만 코로나 시국이 워낙 길어져서 카바니 본인은 남미로 돌아가 가족들과 지내고자 하는 희망이 크다고 한다.

UEFA 유로파 리그 4강 1차전 AS 로마와의 경기에 선발 출장하여 풀타임을 소화했다. 경기 시작 9분 경에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선제골을 어시스트 하더니, 1:2로 뒤진 상태에서 시작한 후반전에서는 동점골과 역전골을 연이어 터뜨렸다! 86분 경에는 메이슨 그린우드의 마무리 쐐기골도 어시스트 하면서 브페와 사이좋게 2골 2어시를 기록하고, 팀은 14년 전의 대승이 떠오를 정도로 많은 득점을 올리며 6:2로 대승을 거두었다. 실제 MOM은 브페가 받았지만 카바니가 받았어도 아무도 의문을 품지 않을만한 활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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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경기 이후 재계약에 긍정적이란 기사가 꽤나 나오는 중이다. 최근 활약이 워낙 좋아서 구단 측에서도 확실히 잡고 싶어하는 듯하다.

UEFA 유로파 리그 4강 2차전 AS 로마와의 경기에서도 선발 출장하여 크게 활약했다. 전반 38분 경 프레드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터뜨렸으며, 팀이 2:1로 뒤져 있던 후반 68분 경에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아 만회골을 터뜨렸다. 그 외에도 최전방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으며 후반 72분 경 마커스 래시포드와 교체되었다. 경기 결과는 2:3 패배. 하지만 합산 스코어 8:5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17년 이후 또다시 유로파 리그 결승에 오르게 되었다. AS 로마가 총 3골을 터뜨렸고 경기 전체에 걸쳐 거센 공세를 펼쳤던 것을 고려했을 때 카바니의 활약이 없었다면 또다른 로마의 기적이 일어날 수도 있었을 것이다.[19] 솔샤르 감독도 카바니를 칭찬했으며 몸싸움을 피하지 않았다며 전문가들도 높게 평가했다.

35R 아스톤 빌라전[20]에서는 후반전 교체투입되어 래쉬포드의 도움을 받아 추가골을 넣어 팀의 3대1 승리에 크게 공헌했다. 이번 골 역시 엄청난 오프더볼에 이은 골이었다. 후반기 들어 연속으로 골 행진을 터트리며 그를 영입한 성과를 톡톡히 보여주는 중.

한국시간으로 5월 11일 새벽 1시 경, 2022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하였다. 맨유 7번의 저주가 드디어 깨진 것이라 봐도 무방할 듯 하다.#
파일:2020/21S PL Cavani VS Fulham1.gif
파일:2020/21S PL Cavani VS Fulham2.gif
37R 풀럼 FC전에 선발 출전하여 15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흘려준 힐패스[21]를 받아 약 40야드(36.6m)의 거리에서 환상적인 장거리 루프슛[22]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아스톤 빌라 FC전 이후 3경기 만에 리그 골을 추가한 카바니는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으며 2008-09시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18골) 이후 12시즌 만에 단일 시즌 리그 두자리수 골을 넣은 맨유 7번 선수가 되었다. 은퇴를 고려할 나이에 맨유 공격의 희망이 되어 버렸다.

유로파리그 결승전에 선발출전하여 절묘한 위치선정으로 팀의 동점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팀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준우승에 머무르며 빛이 바랬다.

2020-21 시즌: 39경기(선발 21경기) 17골 6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26 13 13 10 3
챔피언스리그 4 2 2 0 0
유로파리그 5 4 1 6 3
FA컵 3 1 0 0 0
EFL컵 1 1 0 1 0
합계 39 21 18 17 6

6.2. 2021-22 시즌

파일:Edinson Cavani Man Utd.jpg

새로 합류한 제이든 산초가 7번 유니폼을 노리고 있어서 이번 시즌 등번호가 어찌될지 미지수였으나, 산초가 25번을 택하며 7번을 그대로 유지하게 되었다. 제이든 산초의 25번이 2+5=7번이라고 추측되고 카바니의 계약기간이 1년이기에 카바니가 돌아간 이후 7번을 달게될 것으로 보인다.

프리 시즌 기간동안 다른 선수들에 비해 조금 더 긴 휴가를 부여받은 것으로 보인다. 그도 그런 것이 애초에 2020-21시즌 종료 후 남미 리그로 돌아가기를 희망했으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간곡한 설득 끝에 잔류를 선택한 것이고, 이 과정에서 시즌 종료 후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허락한 것이 아닌가 추측되는 상황이다. 잉글랜드 복귀가 늦어지다 보니 시즌 초반은 모습을 보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복귀가 늦었기 때문에 1R 로즈 라이벌리에서는 자가격리 문제로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팬들의 우려가 컸으나 메이슨 그린우드가 최전방에서 나무랄 데 없는 모습을 보여주며 공간창출을 잘 해주었고 득점도 기록하며 5대 1 대승을 이끌어주었다.

2R에서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훈련에는 복귀했으나 경기감각에 올라올 때까지는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자가 격리 문제로 인해 일부 국가 선수들에 한해[23] 9월 A매치 차출을 거부한 프리미어리그의 결정을 두고 “???”라는 글을 남겨 우회적으로 불편함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우루과이 FA에서 카바니는 문제 없이 우루과이 대표팀 경기를 소화하도록 할 것이라는 뉘앙스를 남겼는데, 문제는 그렇게 된다 하면 카바니는 계속 자가 격리만 하다 정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는 몇 경기 뛸 수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현지 팬들도 혼란스러워하며 소속팀보다 국가대표 경기를 무조건적으로 우선시하는 카바니의 선택을 불쾌해하기도 하는 상태. 그도 그런 것이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시즌 전 추가적인 휴가까지 부여하며 카바니의 향수병을 관리해주려 했는데, 이를 사실상 무시하는 처사이기 때문이다.

이후 맨유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하면서 등번호 7번을 잃게 될 가능성이 생겼다.[24]

리그 3라운드 울버햄튼전 후반 53분 교체 투입되며 시즌 첫 출전을 가졌다. 워낙 밀렸던지라 본인은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는 못했지만, 팀은 메이슨 그린우드의 천금같은 결승골로 1-0 승리를 챙겼다.

이후 우루과이 축구협회 측에서 9월 A매치 주간에 카바니를 소집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다행히 전력에서 오래 이탈하는 사태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등번호 7번을 양보할 의향이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민심은 다시 회복된 상태이다. 대니얼 제임스가 팀을 떠나는 게 확정적이라 사무국의 승인이 떨어진다면 국대에서 달고 있는 21번을 달 가능성이 높다.

여름 이적시장 마지막 날 난데없이 FC 바르셀로나로의 이적설이 났지만,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직접 카바니의 잔류를 컨펌했다. 호날두와 더불어 맨유의 최전방 공격을 책임져줄 것으로 보인다.

A매치 기간동안 펼쳐진 스토크 시티와의 비공개 평가전에 선발로 출전해 경기감각 회복에 힘썼다. 득점은 기록하지 못했지만 아쉽게 골대를 맞춘 프리킥을 선보이는 등 여전히 발끝은 살아있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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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다니엘 제임스가 떠나 공석이 된 등번호 21번을 달고 호날두에게 7번을 양보해줬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에서 예외적으로 번호 변경을 허락해주는 대신, 이번 시즌을 시작하며 카바니 7번 유니폼을 구매한 사람들에게 맨유가 보상해주는 것을 조건으로 특별 승인을 했다고 한다.# 호날두 역시 7번을 흔쾌히 양보해준 카바니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챔피언스리그 2R 비야레알 전에서는 산초와 교체출전해서 엄청난 활동량을 보여주며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호날두의 극장골 이전에도 훌륭한 투쟁심을 보여주며 역전골에 적지않게 기여했다.

10R 토트넘 전에서 호날두의 어시를 받아 드디어 리그 첫 골을 기록했다. 또 엄청난 활동량을 보여주면서 팀에 큰 승리를 안겨주었다. 카바니의 활약이 특히 고무적인 것은 최근 몇경기동안 원톱으로 나와 수비 가담 부족 등을 이유로 애매한 모습을 보였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활동량이 좋고 열심히 뛰는 카바니 옆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이다.

그러나 호날두 영입 이후 출전 시간이 줄어서인지 바르셀로나로의 이적설이 계속 나오고 있다. 지난 시즌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빅클럽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한 카바니인 만큼 본인이 정기적인 출장을 원한다면 겨울 이적시장을 노릴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그러나 카바니가 직접 맨유에 남겠다고 잔류 입장을 표명했다. 후반기 활약 여부에 따라 카바니의 유나이티드 커리어가 계속될지 말지 결정될듯 하다.[25][26]

23R 웨스트햄 전에서는 후반 37분 프레드를 대신해 교체 투입되고, 추가시간 3분에 들어설 무렵 마샬의 패스를 받아 왼쪽 측면에서 땅볼 크로스를 침투하는 래시포드에게 정확히 연결하며 극장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첫 리플레이에서는 카바니가 더 앞선것으로 보여 오프사이드 논란이 있었으나, 이윽고 정지된 화면에서 같은 선상의 카메라로 확인하자 카바니가 웨스트 햄 수비수에 비해 아주 살짝 뒤로 빠져있어서 명백한 온사이드로 판명 났다.

한편 맨체스터 시티 FC로 이적한 훌리안 알바레즈의 대체자로 CA 리버 플레이트가 그에게 관심이 있다고 한다. 다만 아직까진 맨유의 공격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이적이 성사될지는 미지수이다.

24R 번리전 호날두 대신에 최전방에 나왔으나 홈런타자가 되어 많은 기회들을 날려 먹었고 팀은 1-1 무승부.

이후 리버 플레이트행을 직접 거절했고 라리가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어한다고 했다. 현재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행이 유력한 상황. 또한 브라질의 보타포구 FC 역시 그를 원한다고 하지만 카바니는 아직 유럽에 남고 싶어하는 것 같다.

최근 들어서 부상이 잦아지면서 경기에 잘 나오지 못하고 있다. 여담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비슷한 날에 사타구니 부상을 당했는데 하필이면 호날두가 엉덩이 부상을 당한 탓에 많은 해축팬들 사이에서 둘이서 뭔짓이라도 했냐는 드립이 나왔다.

또한 막상 경기에 출전하면 열심히 뛰는데 팀닥터들 대신에 자신이 본인의 경기 출장 여부를 결정하고 있어서[27] 팀 스태프들이 많이 불만을 가지고 어이없어한다고 한다. 그런데 막상 국대에 차출되면 잘뛰어서 또다른 애국자 소리 듣는 듯.

2022년 4월, 팀을 떠나는 것이 확정되었다. 그리고 6월 오피셜로 계약 만료가 발표되었다.

2021-22 시즌: 20경기(선발 8경기) 2골 1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15 7 8 2 1
챔피언스리그 4 0 4 0 0
FA컵 1 1 0 0 0
합계 20 8 12 2 1

첫 시즌은 정말 박수받아 마땅한 시즌이었지만 두 번째 시즌은 여러 이슈를 일으킨 데다가 클럽에서는 부상 등을 이유로 나오지 못하면서 국가대표에서는 잘만 나온지라 전체적으로 평이 좋지 못했다. 그래도 그동안 보여준 경기 내외적으로 기여하고 헌신한 부분이 있기에 잘 가라는 분위기.

6.2.1. 이적 사가

팀을 나온 뒤에는 라리가에서 뛰는 데 관심있어하며, 그 중 1순위로 원하는 팀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라고 한다.

세리에 A 극적 잔류에 성공한 US 살레르니타나 1919아르카디우스 밀리크와 함께 노리고 있다고 하며, 저스틴 클라위버르트가 떠난 OGC 니스 역시 카바니를 원한다고 한다.

2022년 7월에는 세리에 A 승격팀 AC 몬차가 원하는 듯하다. 실제로 몬차는 승격팀치고 풍부한 자금으로 옛 스타 플레이어들을 영입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비야레알 CF이 에딘손 카바니를 원한다고 했지만, 실제영입에는 되지 않았다.

이어서 7월 중반부터 잠잠해지다가, 8월부터 아르헨티나의 명문인 보카 주니어스가 카바니의 영입에 가까워졌다고 한다. 그러나 후속 보도에 의하면 가족들이 유럽에 있기 때문에 선수는 유럽에 남고싶어하며 스페인 프리메라 리가 클럽들에 관심이 있다고 한다. 그럼에도 자국리그인 CA 페냐롤과 링크가 뜨고 있다.

2022년 8월, 프랑스의 OGC 니스와 링크가 뜨고 있다.

2022년 8월 21일, 한 팬의 트위터에서 카바니는 스페인행 비행기를 탔다는 트윗이 올라왔다. 그리고 23일에 비야레알의 우나이 에메리가 카바니측과 대화중이라고 밝혔다.

8월 26일에는 레알 소시에다드와 링크가 뜨기도 했지만 현재는 발렌시아 CF가 카바니 영입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한다.

한편 소시에다드 역시 주전 스트라이커 이삭을 거액으로 판매했기 때문에 카바니에게 고주급을 줄 의향이 있다고 한다.

8월 29일 로마노 기자가 Here we go를 트윗하면서 결국 발렌시아 행이 거의 확정되었다고 보도했다. 8월 21일 이후 마드리드에 머물고 있었다가 발렌시아로 이동하였으며 8월 30일중으로 오피셜 발표가 날 것으로 전망했다.

7. 발렌시아 CF

파일:cavani_valencia.jpg
한국 시각으로 2022년 8월 30일 새벽 4시 30분에 오피셜이 발표되었다. 계약 기간은 2024년 6월 30일까지 2년 계약.# 등번호는 곤살루 게드스의 이적으로 공석이 된 7번을 받았다.

7.1. 2022-23 시즌

라리가 6R 셀타비고전에 선발 출전하면서 라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71분을 소화했고 터치 16회, 패스 10회, 슈팅 0회, 오프사이드 1회 등을 기록하며 이렇다 할 활약은 보여주지 못했다.

8R CA 오사수나저스틴 클라위버르트의 골을 어시스트해 라리가에서 첫 공격포인트를 올렸으나, 후반전 사무엘 리누가 얻어낸 PK를 실축해 데뷔골 득점에 실패했다.

9R 엘체 CF전에서 0:1로 끌려가던 41분, 호세 가야가 얻어낸 PK를 성공시키며 라리가 데뷔 4경기 만에 데뷔골을 기록했다. 이어서 전반 추가시간인 45+7분에는 문전 앞에서 안드레 알메이다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역전골까지 넣었으나 후반 들어 팀이 다시 실점하면서 경기는 2:2 무승부로 종료되었다.

10R 세비야 FC전에서는 5-4-1의 원톱으로 선발 출전하였고 경기 시작 6분 만에 문전 앞에서 디미트리 풀키에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넣었다. 경기는 후반 막판 세비야의 공격수 에릭 라멜라에게 실점하면서 1:1 무승부로 마쳤다.

11R RCD 마요르카전에서 52분, 사무엘 리누가 얻어낸 PK를 성공시켜 선제골을 기록했으나 이후 팀이 베다트 무리치이강인에게 잇따라 실점하는 바람에 1:2 역전패를 당하면서 활약이 빛을 바랬다.

12R FC 바르셀로나전에 선발 출전했으나 경기 시작 18분 만에 발목 부상으로 교체 아웃되었다.

13R 레알 소시에다드전은 부상이 완치되지 않아 결장했고, 14R 레알 베티스전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참가 전 컨디션 관리 차원에서 스스로 결장을 택했다.

15R 비야레알 CF전에서 21분, 사무엘 리누가 때린 중거리 슈팅을 페페 레이나 골키퍼가 선방해내면서 세컨드 볼이 카바니 앞에 떨어졌고 아웃사이드 터치로 슈팅 각을 만들어낸 후 왼발 슈팅을 때려 선제골을 넣었다. 하지만 이후부터 이어진 비야레알의 파상공세에 결국 사무엘 추쿠에제후안 포이스에게 실점하면서 1:2 역전패했다.

코파 델 레이 16강 스포르팅 히혼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4:0 대승과 8강행을 이끌었다.

2006-07시즌 페르난도 모리엔테스 이후 16시즌 만에 첫 11경기에서 7골을 넣은 발렌시아 선수라고 한다.

현재 발렌시아의 팀 상황이 전체적으로 매우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나이와 몸 상태에 맞지 않는 엄청난 활동량과 클래스를 보여주며 공격진을 이끌고 고군분투하는 중이다.

20R 지로나 FC전에서 23분경 수비 두 명 사이로 지나가는 엄청난 키패스로 유누스 무사에게 1대1 찬스를 제공하고, 39분에는 위협적인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는 등 분전했으나 결국 패배하였다.

21R 아틀레틱 클루브전에 선발 출전했으나 경기 시작 16분 만에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 아웃되었다. 결장 기간은 3~4주로 예상된다고 한다.

2023년 들어 라리가에서 한 골도 넣지 못했다. 팀 내에서 높은 주급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진하면서 발렌시아와의 동행은 1년이 끝인 것으로 보인다. #

다만 이후 엑토르 고메스에 의하면 카바니는 스페인 생활에 만족해 잔류 의사가 컸었으나 최근 아르헨티나 매체 TYC에 따르면 스페인을 떠나 남미로 복귀한다고 한다. 보카 주니어스가 1년 6개월 계약을 제시하였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리고 2023년 7월 29일 파브리지오 로마노의 HERE WE GO가 뜨며 사실상 보카 주니어스의 이적을 확정시켰다

2022-23 시즌 28경기(선발 23경기) 7골 2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라리가 25 20 5 5 2
코파 델 레이 2 2 0 2 0
수페르코파 1 1 0 0 0
합계 28 23 5 7 2

8. CA 보카 주니어스

2023년 7월 29일 보카 주니어스는 SNS를 통해 카바니 영입을 발표했다. # 계약 기간은 1년.

2023 시즌 팀이 리베라타도레스 결승에도 오르는 등 나름 좋은 시즌을 보냈다. 16강부터 4강까지 매 라운드 승부차기로 올라왔지만... 4강에서 선제골을 넣어 승부차기에서 팀이 결승에 진출하게 했다.

2024 시즌 해트트릭을 달성하고 이후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24시즌에 들어 폼이 좋은 편이다. 출전 시간은 그리 많지 않은데 계속 골을 넣고 있다.

2024년 10월 4일, 2026년 12월까지 계약 연장을 하였다.


[1] 팔레르모의 디렉터였던 리노 포스키가 나중에 밝히기를 알레샨드리 파투 영입 시도 이후에 카바니로 선회하였는데, 다른 클럽들의 관심을 모르게 하기 위해 계약이 완료되기 전까지 호텔방에 가둬놨었다고 한다.[2] 콜란투오노 감독이 카바니를 우측 윙포워드로 썼기 때문에 발생한 일이기도 하다.[3] 후에 동료였던 심플리시우가 인터뷰하기를 미콜리와 카바니 둘 다 자기에게 공을 안 주면 굉장히 성을 냈다고 한다.[4] 저렴한 가격에 매각한 것에 대하여 팔레르모의 안목이 부족하다는 의견도 있으나, 시칠리아에서 강도 습격을 당한 후 팀을 떠나고 싶어했기 때문에 원하는 가격을 받아낼 수 없었다. 잠파리니 본인도 나중에 말도 안되는 금액이었다고 언급하기도.[5] PSG의 구단주인 타밈 빈 하마드 알 타니는 현재 카타르의 국왕이며 묻혀있는 천연 가스와 석유, 여타의 사업 재산을 합하면 무려 1000조에 달하는 국가 재산을 마음대로 운용할 수 있는 인물이다.[6] 로랑 블랑 감독의 전술에서는 스트라이커의 연계 및 볼 소유 능력이 제일 중요하다. 그런데 카바니가 이걸 전혀 못해주니 PSG의 공격이 제대로 이루어질 리가 없다.[7] 마찬가지로 드락슬러랑 디 마리아 또한 보이지 않았다. 참고로 이 둘은 FFP 룰 때문에 파리의 구단주가 판매하려고 한 선수들[8] 이 쪽은 이전에도 쿠르자와, 오리에랑 벤 아르파를 왕따시킨 전적이 있었다. 이번 이적시장 때 보인 행보만 봐도 멘탈이 좋다고 하기엔 거리가 먼 수준[9] 코로나 사태로 리그와 챔피언스 리그 일정이 꼬인 가운데 유럽내 다른 구단에서도 6월에 계약이 끝나는 선수가 많아 1~2개월씩 계약 연장을 많이 했다. 맨시티의 다비드 실바, 토트넘의 베르통언, 첼시의 윌리안과 페드로, 리버풀의 랄라나, 뮌헨의 쿠티뉴 등. 랄라나의 경우는 사실상 전력외 선수였지만 구단의 우승에 같이 참여할 수 있게 예우해준 케이스.[10] 아무리 파리에서 마지막 시즌 활약이 미진했고 팀이 챔스를 하든 말든 계약 기간이 만료되자마자 떠나 이별이 깔끔했다고 보기 어렵지만 명색이 8년 동안 팀에 기여한 선수를 무시한 처사기에 논란이 되는 것이 당연하다. 다만 막판에 훈련 무단 불참, 몇 년동안 이어져온 PSG 팬들의 심기를 계속 건드려온 측근과 가족들의 언플, 인터뷰 때문에 어느 정도 이해가 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그렇게 보자면 늘 언플을 일으키고 이적 논란을 펼친 네이마르가 들어간 것에 대해서도 할 말이 있을 것이다.[11] 텔레스에 대한 양 팀의 입장 차이는 €5m이다.[12] 이에 대한 팬들의 반응은 차가운 수준이다. 최우선 타겟이었던 제이든 산초 혹은 그에 버금가는 스타 윙어가 영입되어 이 번호를 이어주길 바랬는데, 이적시장이 다 끝나갈 때쯤 겨우 영입한 백업 스트라이커에게 이런 상징적인 번호를 준다는 것이 도무지 이해하기 힘들다는 의견이다. 호날두 이후 7번의 계보가 사실상 사라진 수준으로 그간의 7번들이 망했기는 하지만 오언을 제외하면 최소 이들은 팀의 에이스였거나 핵심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던 선수들이다. 카바니가 클래스있는 공격수 인 것에는 이견의 여지가 없으나 전성기에서 내려온 공격수에게 7번이 어울리느냐는 의견이 많았다. 그러나 그는 후반기 폭발적인 활약으로 이러한 논란을 스스로 종식시켰다.[13] 다만 에인세, 테베스는 맨유와 결별하는 과정에서 마찰이 많았다.[14] 브페가 바로 안내주고 수비진을 끌어들여서 내준 패스도 절묘했으나 움직임도 좋았다.[15] 절대로 쉽지 않은 궤적의 공인데 어떻게든 머리를 가져다 대며 득점을 완성했다.[16] 산체스는 실제로 맨유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 3골만을 기록했다.[17] 카바니가 논란 직후 SNS에 사과문을 게재하고, 이러한 중징계에 항소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인종차별의 목적으로 Negrito라는 단어를 사용했을 가능성은 적어보인다. 이전 팀동료인 안데르 에레라 역시 이러한 징계에 ‘미쳐돌아가고 있다’며 크게 비판했다.[18] 다시 말해, 늦은 나이에 잉글랜드 무대에 새롭게 도전했지만 문화 차이에 적응하지 못한 듯하다.[19] 데헤아의 많은 선방 역시 팀의 결승 진출에 크게 기여했다.[20] 34라운드 리버풀전은 연기.[21] 느린 장면을 보면 브루노의 발에는 안 맞은 것으로도 보인다. 일단 공식 기록은 데헤아의 어시스트로 기록됐다가 브루노로 정정됐다.[22] 공교롭게도 베컴 역시 맨유 7번을 상징하는 선수였다. 물론 초장거리 골을 넣을 땐 신인이어서 28번을 달았다.[23] 카바니의 우루과이도 포함되어 있다.[24] 다만 원칙적으로 등록이 완료된 등번호는 시즌 중 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등번호 변화 가능성은 적다. 물론 호날두를 위해 예외 조항을 만들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25] 카바니에 대한 랑닉 감독과 코칭 스태프, 팀 동료들의 신뢰는 막강하며 맨유팬들 중에서도 특히 현지팬들에게 카바니는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보니 카바니가 백업 역할을 수용만 한다면 카바니와 유나이티드는 서로 동행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26] 하지만 계속되는 본인이 경기출장 여부를 결정하고 조금만 몸상태가 좋지 않으면 출전을 거부하는 경우가 시즌 중반이 넘어가면서 너무 많아졌는데(시즌 반 이상을 결장했다) 그런 와중에 국대는 잘만 가니 랑닉 감독과 코칭스태프들의 신뢰를 많이 잃었다고 한다.[27] 본인이 조금이라도 몸상태가 아니다 싶으면 스쿼드에서 제외해 달라고 요청한다고 한다. 이런 식으로 이번 시즌에 결장한 경기만 해도 꽤 된다고 하니 안그래도 안좋은 팀 분위기에 또다른 마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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