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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5622f><colcolor=#fff> 쿵푸팬더 시리즈의 등장인물 카멜레온 The Chameleo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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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족 | 베일드카멜레온[1] |
성별 | 암컷[2][3] |
등장 작품 | 〈쿵푸팬더 4〉 |
성우 | 비올라 데이비스 성선녀[4] 코우다 나오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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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화 쿵푸팬더 4의 등장인물이자, 4편의 메인 빌런.
종은 베일드카멜레온. 이름은 이전에 나왔던 빌런들과는 달리, 종족 이름 그대로 그냥 카멜레온이다.[5]
2. 작중 행적
2.1. 과거[6]
과거 쿵푸 마스터를 꿈꿨으나, 미천한 신분, 작은 덩치 때문에 어떤 도장도 카멜레온을 안 받아줬다고 한다. 결국 타락한 카멜레온은 대신 변신술이라는 마법을 배워 강력한 힘을 손에 얻었고, 코모도왕도마뱀 군단을 자신의 부하로 삼아 주니퍼시를 장악하고 그 위에 군림한 카멜레온은 다른 쿵푸 마스터들의 실력을 강탈했다.2.2. 쿵푸팬더 4
오프닝에서 타이렁으로 변신한 모습으로 한 공사판에 등장해 행패를 부리고 대중들 앞에서 타이렁이 돌아왔다면서 그 용의 전사도 내 상대가 못 된다며 자신의 힘을 과시하고 공사판을 박살낸 후 철들을 강탈해간다. 당연히 처음에는 다들 타이렁이라고만 생각했지만, 포는 설원에서 타이렁의 발자국이 갈수록 작은 발자국으로 변한 것을 보고 실마리를 잡았다.[7] 결국 포는 카멜레온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는 젠과 카멜레온을 잡으러 주니퍼시로 향한다.이후 주니퍼시의 주요 범죄조직 우두머리들을 자신의 본거지로 소환한다. 자기 뒷담을 까던 보스들 사이에서 악어로 변신, 위장해서 말을 엿듣다가[8]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고, 상납금을 수입의 60%로 인상할 것을 통보한다. 직후 거대한 코끼리의 모습으로 변신한 후 자신에게 꼽을 주던 곰 두목에게 겁을 주고 계단 밑으로 밀쳐낸다.
이후 포의 꿈 속에 등장해서 범죄 조직들에게 계속 상납금들을 뜯어내고[9] 자신의 꿈이 실현될 거라고 기대하며 기뻐한다.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그녀를 처단하러 본거지로 쳐들어온 포와 젠 앞에 모습을 보인다. 이후 그녀의 진정한 목적이 드러나는데...
사실 젠은 그녀의 부하였고, 모든 것은 포를 자신의 본거지로 유인해 지팡이를 손에 얻기 위한 계획의 일부였다.
비록 그녀의 능력으로 각 쿵푸 마스터들의 겉모습은 복사할 수 있었지만, 싸우는 방식은 터득할 수 없었다. 그래서 포의 지팡이를 통해 영혼계로 통하는 포털을 열어 그들의 힘을 직접 빼앗으려고 했던 것. 주니퍼시의 보스들을 쥐어짜 상납금을 강탈한 것도 그 어떤 쿵푸 마스터들도 뚫을 수 없을 만큼 강하고 튼튼한 쇠창살 감옥을 만든 것. 포 역시 여기에 갇혔으나 다행히 바닥을 부수고 탈출하는데 성공한다.[10] 그러자 젠의 모습으로 변신한 후 포를 속여[11] 절벽 아래로 던진다.
그후 지팡이로 포털을 열어 그녀의 계획을 실현하기 시작한다. 먼저, 영혼계에 있던 타이렁을 불러내 자신의 도마뱀 군단이랑 싸우게 한 뒤 혀로 능력을 빼앗아 카피+변신 후 타이렁을 단번에 제압해서 쇠창살 우리로 가둔다. 이후 카이[12], 셴, 그 외 다른 쿵푸 마스터들도 불러내어 힘을 뺐고 쇠창살 우리에 가둔다.[13]
영어판. |
더빙판. |
이후 포가 본격적으로 자신을 잡으러 오자 이미 목적을 이뤘다면서 지팡이를 그냥 돌려 주며 결전을 벌인다. 셴, 카이, 코끼리 사부, 멧돼지 사부, 늑대 사부, 황소 사부, 타이렁, 이후 거대화해서 여러 사부들의 변신 버전을 합친 파충류 괴수로 변신하지만[14] 모두 포에게 제압당당해 결국 마지막은 포로 변신해서 결전을 벌이고[15][16] 포를 쇠창살 안에 가둔다.[17] 이후 젠과 잠시 싸우지만 젠이 지팡이로 기의 용을 발사하자 한번에 리타이어[18], 어느새 쇠창살에서 손쉽게 빠져나와서 얘기하는 포와 젠 뒤에서 온갖 인물들로 변신하며 기습하지만, 각성한 포의 지팡이에 한 대 맞고 그대로 쓰러지고 빼앗았던 기, 힘, 움직임도 뺏겨 본체들에게 돌아간다.
영어판. |
더빙판. |
타이렁에게 영혼계로 끌려가는 최후의 모습. |
이후 영혼계로 돌아가는 타이렁에게 잡혀 강제로 같이 영혼계로 끌려가면서 최후를 맞는다.[19] 특히나 1편의 타이렁, 카이와 마찬가지로 육신까지 강제로 영혼계로 유폐당한 것이기에, 시신도 못 남기고 사망했다.
2.2.1. 삭제 장면 / 예고편
유독 예고편에 나온 장면들이 정작 본편에서는 안 나오거나 다르게 나오는 장면들이 많다.예고편에서는 초반에 타이렁의 힘을 흡수한 후 대중들 앞에서 힘을 과시하는 장면으로 넘어가지만, 본작에서는 해당 장면은 맨 처음에 나오고(즉 모습만 타이렁으로 변한 상태) 영화 중후반에 가서야 타이렁을 불러내어 힘을 빼앗는다. 또 예고편에서는 타이렁의 힘을 흡수하고 변신하는 과정이 그대로 나오지만 본작에서는 타이렁이 정신 차린 이후 바로 변신해 있는 장면으로 넘어간다.
또한 예고편에서는 포와 젠 앞에서 변신을 위해 몸이 변형하는 과정이 나온 후 포로 변해 포의 우쉬 손가락 권법 주문인 스카두쉬를 외침으로서 포의 능력도 흡수하거나 카피할 것을 암시하는 듯한 장면이 나왔지만, 본작에서는 해당 변형 장면은 키메라 괴수로 변하는 거였고 포와의 결전 싸움 중 추락 이후 바로 포로 변신해있는 장면으로 넘어가며[20] 포의 능력은 흡수하지 않았기에 스카두쉬 기술은 커녕 포의 싸움 방식 자체를 카피하지 않고 본인만의 스타일로 싸운다.
그 외에 예고편에서 한 대사인 포가 카멜레온에게 “드디어 제대로 된 상대를 만났네, 카멜레온.”이나 포에게 "너와 난 다르지 않다"는 말도 본작에서는 하지 않는다.
거기다 감독의 말에 따르면 초반에는 원래 카멜레온이 본작보다 디테일한 배경에 시푸를 납치해서 타이렁과 시푸가 재회, 화해하는 스토리에 셴과 카이는 등장하지도 않을 예정이였다고 한다. 디테일한 배경은 시간과 분량 문제로 삭제되었다고.
어쩌면 원래는 상대의 힘을 흡수해야만 모습까지 변할 수 있다는 설정이였을수도 있고, 스토리 역시 초반에 이미 타이렁의 능력을 흡수 후 저렇게 남들 앞에서 과시하는 전개였거나 진짜 포의 기술까지 흡수 또는 모방해서 싸우는 스토리였을 수도 있다.
아무래도 예산 부족으로 인해 설정이랑 스토리가 많이 갈아엎어진 결과로 보인다. 거기다 포의 기술을 그대로 외친다는 건 단순히 말로만 한 게 아닌 이상 포의 능력을 흡수했다는 얘긴데 이러면 포가 멀쩡히 싸우는 게 설명이 안 되고 포가 어떻게든 힘을 회복하는 과정까지 그려야 해서 복잡해져서 분량과 앞서 말한 예산 문제로 삭제된 걸로 보인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초반 구상 및 예고편대로 했다면 본작보다는 입체적이거나 재밌는 스토리에 임팩트 있는 액션씬이 나왔을 수도 있는데 빠진 건 분명 아쉬운 부분이다.
3. 능력
내가 쿵푸를 마스터한 빌런들의 능력을 섭렵하면 그 누구도 감히 내 힘을 의심하지 못할 것이야.
Once I possess the kung fu of every master villian, no one will dare question my power.
본인의 독백
이전까지의 빌런들과 달리 본체의 쿵푸 실력은 하위권이지만 대신 강력한 마법으로 이를 커버하는 마녀다. 주로 사용하는 능력은 카멜레온다운 변신/복제 능력으로, 다른 인물들의 모습과 목소리를 그대로 따라 할 수 있으며[21] 상대에게 길다란 혀를 내밀어 붙혀 상대방의 능력을 흡수해서 그대로 복사해 자신의 것으로 똑같이 쓸 수 있다. 이때 변신과 흡수는 별개의 능력이라서 상대의 능력을 흡수하지 않아도 모습은 따라할 수 있다. 다만 아직 힘을 흡수하지 못한 상태에서 타이렁으로 변신해 채석장을 파괴하는 모습이나 코끼리로 변신했을 때 원래의 자신보다 몇 배는 커다란 곰을 밀쳐내는 모습을 보면 본체보다 커다란 체구로 변신했을 경우 근력이나 맷집은 변신한 대상에 따라 강해질 수 있는 듯 하지만, 기나 쿵푸 기술 등의 고유한 능력은 흡수하지 않으면 따라할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Once I possess the kung fu of every master villian, no one will dare question my power.
본인의 독백
변신체의 경우 원본과 달리 털이 없고 대신 비늘과 미세한 뿔(또는 가시)이 돋아나 있는 등 파충류의 특징이 반영되어 있으며[22][23] 대부분 눈동자가 뱀 눈처럼 날카로우며 하늘색 빛이 난다. 단, 초반 타이렁으로 변신했을 때, 젠이나 악어로 둔갑했을 때 등 확실한 위장을 위해서 눈도 상대의 눈과 똑같은 모습으로 바꿀 수 있다.
작중에서는 이 힘 흡수 능력으로 본인의 도마뱀 군대를 해치운 타이렁에게서 손쉽게 힘을 빼앗았고, 타이렁의 모습까지 카피하여 타이렁이 무적의 5인방에게 사용했던 혈 찌르기로 그를 리타이어 시켰다. 이때 쓰러진 타이렁은 물론 다른 쿵푸 사부들이나 셴, 카이 등도 카멜레온에게 힘을 흡수당한 뒤 저항할 생각도 하지 못하고 얌전히 갇혀만 있었던 걸 보면 힘을 빼앗긴 상대는 기운이 빠져 무력화되는 걸로 보인다.
거기에 여러가지 변신과 능력을 중첩시킬 수 있어, 셴의 깃털로 시야를 가리고 카이의 완력으로 공격하거나, 포의 모습으로 변신한 상태에서 불을 뿜는 악어 마스터인 스콧에게서 빼앗은 것으로 보이는 입에서 파란 불을 뿜어 공격하는 스킬을 쓰기도 했다. 신체 구조와 강점들을 합친 공격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그 장면은 딱 이 두 번밖에 없는 걸로 보아 완전히 무궁무진하게 조합해서 쓰는 수준은 아니며 동시에 하나의 대상으로만 변하는 쪽이 용이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가능한 모든 변신 버전들을 한꺼번에 사용하여 마치 키메라처럼 다리 여러 쌍에 날개까지 달린 거대한 파충류 괴수로 변형하는 모습도 나왔다. 작중 합친 변신 버전은 코브라 사부의 앞니 두 개가 독니 형태로 날카롭게 커치는 연출,물수리 사부의 몇몇 발과 발톱의 형태,전갈 사부의 여러 쌍의 다리들과 독침형 꼬리,늑대 사부의 맷 뒷다리, 카이의 뿔, 셴의 날개(근데 형태는 셴의 것과는 다르게 생겼고 색도 검은색이다.) 6명. 이 상태에서는 덩치에 걸맞게 포도 쉽게 제압하지 못하고 건물을 쉽게 부술 정도로 막강한 피지컬을 갖게 된다. 하지만 오히려 신체 구조상 몸이 무거워지고 다리들이 수만 많아지지 정작 체급 대비 길이는 짧아져서 날렵하게 움직이지 못하고 발차기나 주먹, 변신한 상대 특유의 스킬 등의 쿵푸를 쓸 수 없다는 약점이 생기기에[25] 공중에서 포에게 머리를 잡혔을 때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이리저리 휘둘리기만 한 것으로 보아, 모든 쿵푸 마스터들의 힘을 한꺼번에 쓸 수 있는 상태라기보다 그냥 단순히 몇몇 흡수한 인물들의 신체 구조만 일부 비슷해 보이게 따라하고 흡수한 힘들로 벌크업해 덩치와 힘만 엄청 세진 괴물에 불과하다. 사실 작중 나온 변신 버전들도 모든 사부들이 아닌 몇 명 정도였는데 얼마나 더 많은 인물들의 변신을 중첩시킬 수 있는지, 혀로 힘을 빼앗은 인물들의 모습만 저렇게 중첩시켜 거대화할 수 있는 건지 아니면 일반 변신 버전과 마찬가지로 흡수하지 않아도 가능한지도 불명이다. 가능하더라도 더 힘들거나 아니면 정말 가능한 합체버전이 저 정도가 한계일 수도 있다. 추락한 뒤에는 더 이상 키메라 변신을 사용하지 않는 것까지 보면 체력과 집중력을 상당히 요구하는 등의 제약이 있을 수 있다.
상대의 힘을 흡수한다는 점, 심지어 죽은 자들의 힘까지 흡수한다는 점에서 전작의 빌런 카이와 비슷하지만, 차이점은 단순히 남의 힘을 흡수해 본인의 파워로 치환하고 힘을 키우는 것이 아닌 아예 상대방의 능력 자체를 카피한다는 점, 카이는 기를 흡수한 마스터를 제이드 좀비로 만들어 조종할 수 있지만 카멜레온은 자신의 도마뱀 군단이 따로 있고 본인이 직접 마스터로 변신해서 싸우며 힘을 빼앗긴 상대는 단지 무력화되는 정도라는 차이점이 있다. 모습도 자유자재로 변하고 흡수한 모든 이들의 힘과 모습들을 섞어 싸울 수도 있다는 점까지 보면 전반적으로 그냥 단순히 힘이 엄청나게 강한 면만 부각되는 카이에 비해 카멜레온이 직접적인 힘은 좀 딸리지만 대신 능력이 더 다양하고 구체적인 편.
다만 약점 역시 카이는 제이드 좀비의 약점[26] 정도고 그마저도 자신의 넘사벽인 힘만으로도 충분히 싸울 수 있기에 굳이 좀비 자체가 별 필요가 없어서 크게 문제될 만한 결함은 아니지만, 카멜레온은 한번에 많은 능력을 쓸 수도 없고 괴수로 변신해도 앞서 말한 결점이 생긴다는, 카이와는 달리 흡수한 힘을 온전하게 자기 것으로 쓰지는 못한다는 약점, 카이와는 달리 자기 힘이 아닌 남의 도구를 빌려서야 영혼계 사부들과 접촉이 가능하다는 한계가 있다는 차이가 있다. 그 외에 힘을 빼앗는 방식도 상대가 포나 우그웨이처럼 강한 상대일수록 기를 빼앗는 데 시간이 걸리는 카이에 비해 카멜레온은 그런 최강자들의 힘은 흡수한 적이 없어 난이도가 어느 정도일지 불명이라는 차이도 있다. 어쩌면 일정치 이상의 강함을 가진 존재들의 전투력까지는 뺏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다. 전반적으로 카이에 비해 능력이 다양하지만 정작 범위나 한계가 어느 정도까지인지는 제대로 설명이 없어 잘 알 수가 없다는 게 특이점이다.
특이하고 의문인 건 본인 입으로 모든 쿵푸 마스터들의 힘을 뺏겠다고 했으면서 정작 카이와는 달리 살아 있는 쿵푸 마스터들의 힘은 전혀 빼앗으려고 하지 않았고 포와 싸울 때도 마찬가지로, 오직 영혼계에서 불러낸 마스터들의 힘만 빼앗았다는 점이다. 어쩌면 본인 능력이 이미 사망해서 영혼계로 간 인물들의 힘만 빼앗는 게 가능하다는 한계가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본체의 능력으로는 꼬리나 혀를 순간적으로 빠르게 길게 늘리고 감아 상대를 제압하거나 뱀처럼 빠르게 기어다니는 등 속도, 특히 혀 공격 위주의 실력을 가졌다. 비슷한 케이스인 셴이 본체로는 날붙이 무기술, 꼬리깃, 비행/도약 능력 위주로 싸운다면 카멜레온은 뱀인 바이퍼와 비슷하게 유연함과 포박하는 능력이 부각되는 편. 포로 변했을 때도 혀를 늘려 포를 포박하는 방식으로 잠시 제압해 일방적으로 패기도 했다. 물론 바이퍼처럼 특정한 스킬이 있는 것도 아니고 셴의 비수 공격과 달리 상대에게 치명타를 줄 정도의 위력도 없어 적당히 강한 수준의 젠과도 대등하게 싸우는 수준이라 크게 강한 능력은 아니고 자잘한 잡기술 수준의 능력이다.
종합적으로 보면, 카이와 비슷하게 강력하고 응용력 높은 초자연적 능력을 가졌으며, 혼자서만 싸우는 게 아닌 군대를 거느리고 있다는 점, 거대 도시 주민들을 힘으로 위협해서 착취와 폭정을 일삼으며 지배하고 있다는 점, 다른 빌런보다 작고 여리여리한 체형에 본인의 무력은 덜 부각되고 대신 특정한 힘(셴은 대포, 카멜레온은 상대에게서 흡수하고 카피한 힘과 모습) 위주로, 본인은 힘보다 날렵함 위주로 싸운다는 점은 셴과 비슷하다.
영화 내내 허접한 모습에 처참한 최후까지 더해보여서 약해보이지만 일단 설정 상으로는 타이렁, 셴, 카이[27] 그리고 쿵푸 마스터들의 힘을 흡수한 이후에는 쿵푸팬더 세계관 내의 이승과 저승 전체를 놓고 봐도 세계관 최강자인 3편 시점의 카이, 기의 힘으로 각성한 포, 우그웨이 다음으로 강한 쿵푸팬더 시리즈의 준 최강자이다. 중첩 변신(괴수로 거대화)이 가능한 시점에서는 젠은 택도 없는 수준이고 포도 단번에 제압하지는 못했다.
다만 막판에 기의 용 공격에 한번에 잠시나마 쓰러지고 각성하지도 않은 포에게 단번에 제압당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결국 우그웨이나 3편의 카이같은 세계관 투톱은 커녕 이에 여러모로 미치지 못했던 4편의 통상시 포조차도 넘어서지 못했다는게 드러났으며, 이후 힘을 빼앗긴 이후에는 타이렁에게 목을 잡힌 채 일말의 저항조차 못하고 영혼계로 끌려가 버림으로서 정작 본인의 힘은 약하다는 게 드러났다. 물론 이때는 완전히 제압당한 직후였고, 이전에는 본체로도 적당히 강한 수준인 젠과 나름 우위를 점하기는 했는데, 이마저도 본래의 힘인지 흡수한 힘들 덕분에 가능했던 건지는 설명이 없고 과거 쿵푸 도장에서 모두 거절당한 이유도 단지 몸집이 작아서였다고만 언급될 뿐 본래 실력이 어느 정도였는지는 설명이 없어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애초에 그럴만한 다른 동기도 없이 다른 이들의 힘을 빼앗는 데 집착했고[28] 작중에서 힘들을 흡수하기 이전에는 본체로 직접 싸우는 모습은 보여준 적이 없었다는 점에서 본인의 힘이 최소 일반 쿵푸 마스터들보다는 약하다고 볼 수 있다. 즉 도마뱀 군대를 제외하면 전투력의 거의 대부분은 변신 버전에서 얻은 피지컬과 카피한 싸움 스킬에 의존한다.
4. 비판
카멜레온(쿵푸팬더)/비판 참조.5. 테마곡
She Could Be Anyone |
The Chameleon Suite[29] |
일부 캐릭터성이 셴과 비슷한 만큼 테마 역시 셴처럼 상당히 템포가 낮고 음험한 분위기에 긴장감이 드는 음악이 특징이다. 캐릭터성과는 다르게 브금은 어두움과 긴장감이 살아있어 괜찮은 편. 다만 차이점이라면 셴에 비해 후반부 전투씬에서는 타이렁과 비슷하게 빠르고 박진감이 있다.
6. 기타
- 전작 시리즈 빌런들이 각각 타이렁이 파란색, 셴이 빨간색, 카이가 초록색의 상징 컬러를 가졌던 것과 달리, 카멜레온은 명확한 상징 색이 딱히 없다. 다만 쿵푸팬더 위키에서는 '전작 빌런들의 색을 전부 포함하고 영웅적인 것을 나타내는 포의 금색까지' 모두 가졌다고 서술되어 있다. 변신할 때의 눈 색깔인 하늘색이나 밤 배경일 때 나오는 파란색 배경들은 타이렁, 그녀의 아지트 내부의 불에서 나오는 붉은색은 셴, 눈에서 빛이 난다는 점과 본체 몸 색깔인 초록색은 카이, 혀로 상대의 기술을 흡수할 때 보이는 이펙트와 영혼계 포탈을 불러냈을 때 보이는 금색은 포.
- 신장은 볏 포함하면 70cm, 제외하면 60cm 조금 못 된다. 긴 꼬리는 제외한 수치로 보인다. 실제로 포와 키가 비슷하거나 더 컸던 기존 빌런들과 달리[30] 키가 포나 타이렁의 허리춤 정도까지 밖에 안 되고 다른 인물들과 같이 있는 모습을 비교해 봐도 많이 작다는 게 보인다. 실제 카멜레온의 경우 꼬리 포함한 몸길이가 본작의 카멜레온과 비슷한 수준이라는 것까지 감안하면 현실의 카멜레온과도 크기 차이가 많이 나지 않을 정도로 작은 셈.[31]
- 시리즈에서 무적의 5인방과 대면한 적이 없는 유일한 메인 빌런이다. 또한 셴에 이어서 두번째로 등장한 시푸 사부, 우그웨이와 서사적으로 관련이 없는 빌런이다.
- 캐릭터 애니메이션 감독의 말에 따르면 카멜레온의 변신동작을 구현하기 위해 무려 8130개에 달하는 리깅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드림웍스 캐릭터 중 기술적으로 가장 진보된 캐릭터가 아닐까 추측되고 있는데 혹평에 맞물려 애당초 기술력을 위해서 만들어진 캐릭터가 아니냐는 의혹도 있다.[32]
- 엔딩 후 후일담으로 쿵푸팬더 위키에는 소설각색에 따르면 저승세계로 끌려간 이후 타이렁을 포함한 쿵푸사부들에 의해 자신의 긴 혀가 줄넘기줄로 사용되는 굴욕적인 신세로 전락했다고 한다.(...)
- 죽은 자들을 영혼계에서 불러내 힘을 빼앗아 포를 이길 심산이었다면 우그웨이도 불러낼 법했으나 무슨 이유에서인지 우그웨이는 언급하지 않았다. 작품 내적 이유로는 우그웨이는 작중 세계관 최강자이자 초월자인 만큼 기를 잃어버린 카이보다 강하므로[33] 불러냈다가 역관광 당할까봐 굳이 안 불러낸 것으로 추정된다. 애당초 그 지팡이의 원래 주인인데다 3편의 마지막에서 포에게 물려주었던 지혜의 지팡이보다 더 좋은 것을 가지고 있다고 우그웨이 본인이 직접 언급한만큼 카멜레온이 지혜의 지팡이로 맞선다고 해도 이겨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물론 주니퍼시의 범죄자들이 그러했듯 카멜레온이 우그웨이의 존재 자체를 몰랐거나[34] 카멜레온의 소환을 우그웨이가 생까버리고(...) 무시해 버렸을 가능성도 적진 않다.[35] 작중 외적 이유로 보면 이미 전편의 카이가 우그웨이와 엮인 만큼 또 언급되거나 나오면 뇌절이 될 것을 우려해서로 추측된다.[36]
- 마찬가지로 세계관 최강자인 포의 힘을 흡수하려고도 하지 않았고, 타이렁과 함께 포를 해치우는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었던 빌런이다. 우그웨이야 앞서 말한 이유 때문에 애초에 싸우려고도 하지 않았다고 보면 설명이 되지만 포와는 분명 싸웠고 그 강한 지혜의 지팡이마저 다 쓰고 그냥 포에게 돌려줘 버릴 정도면 어지간히 얕보고 있었던 걸로 보이는데도 힘은 뺏지 않는 건 의문인 부분. 내적인 이유로는 앞서 추정한 대로 망자 외에 살아 있는 자들의 힘은 흡수할 수 없어서일 수도 있고, 외적인 이유로 당연하게도 포가 힘을 흡수당하면 싸울 수 없거나 싸우기가 힘들어지기 때문에 어쩔 수 없긴 하다.
- 전작 빌런들에 비해 유독 관대하거나 안일한 듯한 모습들을 보여준다. 앞서 말했듯 자기 뒷담을 깐 걸 넘어 쿠데타까지 제안한 곰 두목에게 한 거라곤 고작 변신 후 위협 한 번 한 것과 계단에서 살짝 밀쳐 굴러 넘어뜨린 게 다였고, 자기랑 싸우러 온 포에게 아무리 다 사용했다지만 그 강한 지혜의 지팡이를 스스로 돌려줘 버리고, 카멜레온이 주니퍼 시티를 지배하고 있다고 하지만 도시를 보면 어째 젠에 대한 현상수배도 되어있고 물소 경찰들까지 있는 등 정상적인 공권력 시스템은 유지하고 있다. 비슷하게 대도시를 지배했고 완전히 자기 세력으로 장악한 셴과는 대조되는 부분. 이 부분까지야 공권력 담당자나 본 지배/통치자들이 카멜레온의 압도적인 능력에 굴복해서 그들만큼은 안 건드리고 카멜레온 성격도 굳이 방해 안 되는 상대들까지 조지진 않아서 그렇다고 할 수는 있다 쳐도[37], 그 공권력이 자신의 부하인 젠을 잡으려고 하는 방해 대상들이였는데도 전혀 제지하지 않은 건 의문스러운 부분.
[1] 하지만 얼굴(특히 눈)은 카멜레온과 닮은 구석이 없이 그냥 도마뱀에 가깝게 생겼으며 카멜레온처럼 본체의 몸 색깔을 바꾸지도 못한다. 그나마 카멜레온과 닮은 모습이라면 특유의 무늬와 볏, 감을 수 있는 꼬리 정도. 그래서인지 작중 다른 인물들도 도마뱀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몇 번 있다.[2] 쿵푸팬더 시리즈 최초의 암컷(여성) 빌런이다.[3] 하지만 볏은 실제 암컷 베일드카멜레온보다 수컷에 가깝게 조금 크고 높다.[4] 경쟁사인 디즈니에서 쉔지, 지라, 말레피센트, 우르슬라, 트리메인 부인 등 여러 악역들을 담당한 바가 있으며 드림웍스에서 만든 슈렉 시리즈의 릴리언 왕비, 틴에이지 크라켄 루비의 크라켄 여왕을 맡았는데 이번 배역으로 드림웍스 최초의 악역을 맡는다.[5] 이는 무적의 5인방과 비슷하다.[6] 타이렁, 셴, 카이랑 달리 유일하게 과거회상 모습이 없고 본인 언급으로 나온다.[7] 첫 등장 모습을 자세히 봐도 진짜 타이렁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는데, 목소리와 눈 색깔 모두 타이렁의 모습이지만 자세히 보면 털이 없는 매끈한 피부에 파충류 비늘들이 보인다.[8] 카멜레온은 변신해도 파충류형 피부는 그대로이기 때문에 포유류 종족으로 변신하면 본체가 아님이 그대로 보이지만 같은 파충류로 변신했을 때는 위장이 가능했던 것.[9] 이때 부하들이 약하게나마 항의해 보려고 하기도 하지만 카멜레온은 계단으로 던지기 전에 더 가져오라고 윽박지른다.[10] 단, 이 상황은 처음뿐이었고, 아래의 설명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이후에 포는 이 감옥에 다시 갇혔을 때 젠의 성장을 위해 못 빠져나오는 척하다가 젠이 지팡이로 포를 쓰러뜨리자 빠져나온다.[11] 젠은 옷을 입은데다 후드 모자로 가리기까지 했기에 파충류 피부가 안보여 속일 수 있었다. 본색을 드러낼 때는 특유의 파란색 눈, 날카로운 눈동자를 드러낸다.[12] 물론 3편에 나온 카이는 500년간 저승의 사부들과 우그웨이 대사부의 기를 흡수하며 힘을 키워온 카이였던 반면 카멜레온이 흡수한 4편의 카이는 기의 폭주에 의해 대부분의 힘을 잃은 상태라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만약 카이가 3편 시점의 힘을 가지고 있었다면 우그웨이처럼 안 나올 가능성이 높다.[13] 힘을 빼앗을 상대들을 죽인다거나 그대로 문으로 다시 영혼계로 보내지 않고 굳이 시간과 돈을 들여가며 감옥을 만들어 가둔 건 카멜레온의 입장에서는 번거롭고 불필요한 일이지만 작품 외적인 이유로 타이렁, 포의 재회와 화해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14] 형태는 코브라 사부, 물수리 사부, 전갈 사부, 늑대 사부, 카이, 셴의 모습을 섞은 것이다.[15] 그 전에 젠을 속이고 말하길 "우린 친군줄 알았는데"[16] 포의 경우는 다른 쿵푸 사부들과 달리 능력을 빼앗지 않고 모습만 변했기에 포랑 대등하게 싸웠으며 포의 특기인 충격 흡수나 반동으로 되받아치기, 기 다루기, 지능적인 면 등의 능력을 쓰지 않았다. 기껏해야 처음에 포와 서로 배치기로 부딪히거나 몇 번 비슷하게 싸움을 하는 정도였고 포보다 더 날렵하며 혀를 늘려 포의 몸을 포박하거나 불 공격 등 본인의 싸움 방법이 더 부각되었다.[17] 정확히 말하자면 파란 화염을 내뿜어 쇠창살 파편들을 불덩어리로 만든 후 포에게 던져 한데 뭉쳐지게 해서 가둬놓은 것. 고열로 쇠를 녹여 붙인 걸로 보인다.[18] 카멜레온이 해당 기술을 몰랐기에 당했다.[19] 죽을 위기에 처하니 자존심을 버리고 자기가 그렇게 수족으로 부리던 젠에게 도와달라고 매달렸으나, 젠은 카멜레온이 자신에게 가르친 아무도 너의 감정에는 관심이 없다를 돌려주면서 젠에게도 버림받으며 허망하게 최후를 맞았다.[20] 정확히는 포로 변신 직후 어둠 속에서 엎드려 있어 보이지 않아서 젠이 포인 줄 알고 다가가자 어둠 속에서 웃으며 얼굴을 드러낸다.[21] 초반에 타이렁이나 악어의 모습을 할 때는 타이렁/악어의 목소리만 내지만 중후반부에는 카멜레온의 목소리가 함께 섞여 나오며 목소리가 울린다.[22] 대부분 비늘이 선명하게 나 있어서 피부가 악어가죽 비늘이나 주름처럼 보여 비주얼이 은근히 징그럽다.[23] 단 셴으로 변신했을 때 손, 꼬리깃, 머리깃 등은 그대로 나오는 모습을 보면 어느 정도 크기가 있는 깃털은 그대로 카피가 가능하다.[24] 자세히 보면 맷 뒷다리 중 왼발은 카이의 것으로 보이는 발굽, 오른발은 늑대 사부의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영화에서 나온 것과 달리 카이의 뿔이 없다.[25] 마침 코브라 사부의 독니, 전갈 사부의 독침형 꼬리, 카이의 뿔을 따라했지만 정작 그들의 스킬인 독니나 독침 공격, 뿔 공격은 아예 쓰지도 못했다.[26] 본인이 직접 좀비들을 조종해야 해서 조종할 좀비의 수가 많아지면 본체는 무방비 상태가 되는데다 좀비가 받은 타격이 본인에게 전달되기도 하는 등 몇 가지 제약이 있기에 오히려 좀비의 전투력이 생전에 비하면 떨어지고 본체도 직접 싸우기가 힘들어진다.[27] 단 여기서 카이는 전성기에 비해 크게 약해졌고(카이는 기의 폭주로 기를 빼앗겨 너프를 먹었다.) 셴은 그의 주 무기인 창이나 비수가 없어 날렵함과 깃털로밖에 싸울 수 없기에 둘로 변신했을 때도 전작의 본체들만큼 강하지는 못했다.[28] 이 점은 카이도 비슷하지만, 카이는 기를 흡수하기 전에도 힘이 매우 강했고 군인에 전쟁이였다는 점에 힘에 집착할 이유가 확실했다.[29] 작중에서 나온 테마들의 종합본이다.[30] 공작새인 셴같은 경우는 포와 비슷하거나 조금 작은 수준이다.[31] 쿵푸팬더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등장인물들이 눈표범이지만 호랑이에 가까운 외모와 체격으로 디자인된 타이렁 정도를 제외하면 모티브인 실제 동물과 크기 차이가 많이 나지 않는 편이다.[32] 안 그래도 드림웍스의 전작 중 배드 가이즈 또한 뛰어난 비주얼 연출(화려한 배경과 카툰 스타일 등)에 비해 본작만큼은 아니지만 비교적 단순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어 카툰렌더링 스타일을 숙련하는 단계로 만들어진게 아니냐는 말이 있어 해당 의혹에 신빙성을 더욱 증폭시켰다. 하지만 배드 가이즈는 반전도 여럿 있고 정석을 따른 편이기에 본작과 비교할 급은 절대 아니고, 이후 바로 다음작이자 본작 바로 이전작 중 하나인 장화신은 고양이: 끝내주는 모험도 배드 가이즈처럼 높은 수준의 작화와 카툰스타일을 보이지만 오히려 이쪽은 정반대로 명작으로 평가받는다.[33] 3편에서 카이에게 제압당했던 건 당시 카이가 저승에 있던 모든 사부들의 기를 흡수해서 강해질 대로 강해졌기 때문인 데다, 딱히 현자나 초월자가 아니었던 걸로 보이는 500년 전 과거에도 기를 가지고 있지 않던 카이와 대등하게 싸우다가 끝내 저승으로 보내 버렸다.[34] 애초에 카멜레온은 작중 우그웨이에 대한 언급을 한 적이 한 번도 없다.[35] 특히나 전술했듯 지팡이의 원래 주인인 만큼 더더욱.[36] 비슷한 이유로 전편에서 등장한 영혼계의 다른 사부들 역시 재등장하지 않았고 대부분이 전편에 좀비로 나온 적 없는 사부들뿐이다.[37] 실제로 도시 거리 곳곳에서 그녀의 도마뱀 군대들이 대놓고 시민들에게서 돈을 갈취하는데도 아무도 제지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