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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의 5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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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urious Five

1. 개요2. 작중 행적3. 멤버
3.1. 타이그리스(Tigress)3.2. 몽키(Monkey)3.3. 크레인(Crane)3.4. 바이퍼(Viper)3.5. 맨티스(Mantis)
4. 결성 계기5. 기타

1. 개요

명칭 그대로 5인방이며 쿵푸의 대표 권법을 상징한다. 호권, 후권, 학권, 사권, 당랑권.[1] Grandmaster Flash & Furious Five의 오마주.

무적의 5인방 이라는 명칭은 의역이며 원판에서는 furious five, 직역하면 '맹렬한 5인방'이다. 명칭에 걸맞게 다수의 평범한 적들[2]을 상대로는 압도적인 전력 차이를 보여주지만 타이렁, 카이 같은 규격 외의 강자들에게는 5명이 동시에 덤벼도 패배한다. 즉, 세계관 최강자들[3]과 그에 준하는 강자들[4]이 있는 세계관 기준으로는 중상위권 정도 전투력이다.

작품 내 세계관에서 꽤 유명한지 피규어까지 있다. 쿵푸 덕후인 포는 이들의 피규어를 모두 가지고 있다.[5] 타이그리스 피규어는 쿵푸팬더 3까지 나온다.[6]

포가 처음 용의 전사로 선발되었을 때는 실망감에 포를 탐탁지 않아했으나[7], 서서히 마음을 열다가 포가 타이렁을 물리친 이후로는 포를 인정하고 그와 매우 친해졌다.

2010년 TV용으로 나온 '무적의 5인방의 비밀'에서 상당 부분의 사이드 스토리가 밝혀졌다. 또한, 쿵푸팬더 전설의 마스터에서는 실은 무적의 5인방이 대대로 계승되어온 칭호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마스터 시푸도 사실 선대 무적의 5인방 중 한 명이다.[8] 다만 선대는 5인방 중 가장 강했던 수리부엉이 펭 후앙이 타락하고 탈주했던 흑역사가 있어서 시푸가 갈수록 강해지는 포를 경계한 적이 있었다.[9]

1~2편에는 서로 비중의 차이는 있었어도 모두 나름 활약상이나 존재감은 있었지만, 3편부터 딱히 5인방이 출연하지 않아도 스토리 진행이 될만큼 이들의 비중이나 전개상의 중요성이 사라졌으며, 4편에서는 아예 스토리상에 나오지 않고, 쿠키 영상 부분에만 짤막하게 출연한다.

2. 작중 행적

2.1. 쿵푸팬더

처음에 마스터 시푸와 대련을 하다가 자기를 실망시키려고 작정했다면 잘했다는 타박을 들으며, 이후 용의 전사를 고르는 축제에서 5인방이 모두 퍼포먼스를 선보이다가 우그웨이가 용의 전사를 지목하려 하자 모두 기다린다. 이후 포가 용의 전사로 뽑히자 못마땅해하지만, 후에 타이그리스를 제외하면 사이가 돈득해졌다. 결말부에 포가 타이렁을 물리쳐 승리하자 기뻐하며, 타이그리스를 포함한 모두가 그를 '대사형'으로 부르며 동료로 인정해준다.

2.2. 쿵푸팬더 2

포가 무적의 5인방이랑 같이 공멘 시로 떠나 셴을 막는 내용이 영화의 주 스토리기 때문에 시리즈 중에서 비중과 활약이 제일 많다. 중반까지 셴의 대포공장에서 군대들과 나름 잘 싸우지만 포가 잡힌 후로는 제압당했고 그 상태로 셴의 대포에 다들 죽을 뻔 했다. 어떻게 당한 건지 정확히는 안 나왔지만 압도적인 물량공세에서 결국 졌거나 포가 당한 이후로 전의를 상실하여 당한 걸로 보인다. 물론 포에게 구출된 후 모두 전의를 되찾고 셴의 군대에 맞서 싸운다.

2.3. 쿵푸팬더 3

타이그리스를 제외하면 모두 병풍 수준(...). 몽키, 크레인, 바이퍼, 맨티스 모두 초반에 카이에게 제압당해 제이드 좀비로 변했고 좀비화된 이후로도 몇 번 주인공 일행들을 공격한 멘티스와 크레인을 제외하면 눈에 띄는 활약이 없다. 이후 카이가 소멸되고 모두가 돌아온다.

2.4. 쿵푸팬더 4

사실상 등장이 없는 거나 마찬가지인 수준이 되었다. 초반에 잠깐 회상으로 등장하는 것과 마지막에 새 용의 전사를 가르치는 역할로 잠깐 나온 게 전부에다 대사조차 없다.[10]

작품 내적인 이유로는 스토리 자체가 새 후계자를 찾는 스토리인데다 그 후계자인 신 캐릭터 이 대신 큰 비중을 차지해서, 작품 외적인 이유로는 성우들 몸값이 너무 비싸서 이렇게 된 것으로 보인다.[11]

3. 멤버

3.1. 타이그리스(Tig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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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컷 남중국호랑이. 호권(虎拳)을 상징한다. 성우는 안젤리나 졸리/키무라 요시노(1, 2편)→혼다 타카코(3편)/소연, 이주은(4편)

20년 동안 강철 나무를 치며 수련할 만큼 인내심이 뛰어나고 매우 성실한 인물. 무공의 경지도 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자타공인으로 용의 전사 유력 후보였을 만큼 매우 뛰어난 편. 그런 만큼 갑자기 선발식에 난입한 포가 용의 전사로 발탁되자 포에게 크게 적개심을 드러냈다.

그런 만큼 무적의 5인방의 비밀에서 담당하는 교훈은 '훈련'

5인방 중에서도 가장 비중이 커 단독 문서로 분리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고.

3.2. 몽키(Monk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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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컷 황금들창코원숭이. 후권(猴拳)을 상징한다. 성우는 성룡/이시마루 히로야[12]/하성용.

과거엔 온갖 장난을 치고 다니는 악동으로 유명했으며 바나나 껍질을 던져 다른 동물들을 미끄러지게 하고 자신을 내쫓기 위해 찾아온 강한 동물들[13]의 바지를 마구 벗기고 다녔지만 마을을 찾아온 우그웨이에게 역관광당한 후[14] 자신의 심정[15]을 이해해주고 인정해준 우그웨이에게 감복해 그를 따라 권법가의 길을 걷게 된다. 그래도 여전히 장난꾸러기 기질이 남아있어서 5인방 중 포와 가장 성격이 잘 맞으며, 가끔씩 함께 장난을 치기도 한다.

무적의 5인방에서 담당하는 교훈은 '동정심'.

1편 시점에서는 난데없이 용의 전사가 된 포에게 불만이 있었기에 맨티스와 함께 포의 뒷담을 나누는 등, 포를 비웃으면서도[16] 시푸에게 두들겨 맞고 계단에서 굴러 떨어지는 포를 보고 쏘아붙이는 타이그리스에게 가볍게 반박[17]하는 등, 내심 포의 바보같은 근성을 인정한 모습을 보인다. 장난을 좋아하는 성격도 비슷한지라 시간이 지난 뒤엔 포의 국수를 맛보고 극찬하거나 시푸 흉내를 내는 모습을 보고 박장대소하기도 한다.

1편이 개봉할 당시, 성우로 액션 영화의 전설이던 성룡이 성우로 등장한다는 소식에 몽키라는 캐릭터에 큰 기대를 모였지만 정작 1편의 5인방 중 가장 비중이 없고 영화 내내 대사를 한두 번 정도 밖에 안 한다. 사실상 특별출연이나 다름없는 수준이다. 때문에 많은 성룡 팬들이 낚였다. 그나마 의미 있던 행적은 몽키가 부엌에 천장에 숨겨놓은 쿠키 항아리를 알고있던 시푸가 포에게 귀뜸을 했고, 포가 식욕으로 재능을 끌어내는 것을 목도한 시푸가 포를 수련시킬 방법을 깨우칠 결정적 단서를 주는 등 간접적인 방식으로 등장하는 정도. 엔딩 크레딧에선 비어있는 쿠키 항아리를 보며 갸우뚱 하는 모습이 잠시 지나간다.

2편에서는 전작에서 '성룡 나온다 하고 대사가 세 마디밖에 없네. 장난하나'라는 팬들의 볼멘소리를 의식했는지 셴에게 잡혀 있을 때도 5인방 모두를 위로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작중 대사가 확 늘었다. 단 싸움에서의 비중은 여전히 적으며, 유일하게 큰 활약은 포가 던진 도끼를 꼬리로 잡아 자신들을 포박한 쇠사슬을 풀은 것이다.

3편에서는 비중이 줄어든 것도 모자라서 좀비가 된 맨티스를 어떻게든 정신차리게 해보려고 붙잡지만 신나게 쳐맞고 결국 멘티스에게 끌려가 카이에게 기를 뺏겨 좀비가 된다. 물론 카이가 소멸한 후에는 다른 기를 빼앗긴 인물들과 마찬가지로 원래대로 돌아온다.

4편에서도 등장이 확정되었으나 엑스트라 비중으로 나왔다. 대사 없음.

전반적으로 5인방 중 싸움 방식에서 꼬리로 물건을 감아 잡는 것 빼면 별 개성이나 특기가 없고[18] 비슷한 유형인 타이그리스와는 정반대로 비중 자체도 많지 않다 보니 싸움에서의 비중이나 특별한 활약상도 가장 없는 편이다.

3.3. 크레인(Cra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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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컷 검은꼬리두루미. 학권(鶴拳)을 상징한다. 성우는 데이비드 크로스[19]/마도노 미츠아키/전광주/방조명[20](1,2편).
예전에는 쿵푸 훈련장에서 잡일이나 하던 평범하고 소심한 학이었지만 잡일을 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익힌 신체 능력으로 쿵푸 훈련장의 에이스 메이링[21]에게 인정받아 쿵푸 훈련장 입소를 추천받았다. 처음엔 다른 이들의 비웃음 때문에 주저했지만 저도 모르게 훈련장 입소 코스에 들어가 버렸다가 훈련장의 코스를 완벽하게 통과해 입소하게 되었으며 그 일로 자신감을 얻어 지금의 위치에 도달했다.

그래서 무적의 5인방의 비밀에서 담당하는 교훈은 '자신감'.

상당히 신중하고 마음을 잘 드러내지 않는 성격인데, 포가 용의 전사로 발탁되자 대놓고 적대하는 시푸와 타이그리스, 뒤에서 까내리는 몽키와 맨티스와는 다르게 제이드 궁전에서 나가달라는 말을 내 방에서 나가 달라고 돌려서 말하거나[22] 다리찢기 틀에 끼인 포를 꺼내주어서 포가 고맙다고 하자 무성의한 말투로 '신경 쓰지 마라' 라는 한마디로 넘겨버리는 등, 포를 싫어하는 마음과 용의 전사가 되지 못한 실망감을 가지고는 있지만 자신도 무시받던 과거가 있어서인지 포가 상처받지 않도록 표현을 최대한 자제한다.

포와 시푸, 5인방 가운데 유일하게 비행이라는[23] 사기적인 능력을 갖춘데다 가냘픈 몸에 비해 힘도 센 덕분에 다른 이들이 못하는 역할을 할 때가 많다. 흔들다리 위에서 5인방 vs 타이렁 전에서는 낙사할 뻔한 타이그리스를 구출하거나 타이렁을 재빠르게 밧줄로 구속하고, 이후 타이렁이 구속을 풀고 5인방을 역공하자 유일하게 타이렁의 마비권에 당하지 않아 혼자서 나머지 5인방 모두를 끌고 날아오기도 했다.[24][25][26] 그 외에도 타이렁이 찾아오기 전 시푸의 명령으로 시민들을 대피시킬 때도 다른 멤버들이 평범하게 시민들을 이끌고 대피시키는 동안 비행능력 덕분에 등을 입에 물고 날아올라 길을 비추는 역할을 해낸다.
2편에서는 액션씬에서는 늑대 부대의 전투 중(화면 멀리서 잠깐 나온 정도지만)늑대를 잡고 날아가서 떨어뜨리거나 포가 높은 곳에서 떨어져서 착지하는 순간에 잠깐 잡아줘서 충격을 줄여주는 활약을 보였다. 그 외에도 5인방과 포가 늑대 군대와 싸울 때 포가 무력으로 양쪽 배를 붙잡아 돛을 겹치게 할 동안 힘차게 날아올라 날개짓으로 바람을 일으켜 셴의 배를 엉키게 하는 부분은 2편 후반부의 팀워크를 보여주는 백미.[27] 추가적으로 타이그리스가 포를 안아줄 때 부리가 커서 표현하기 쉬운 점 때문인지 입을 쩌~억 하고 벌리는 개그씬도 나왔다.[28]

3편에서는 초반에 제이드 좀비들의 계곡 습격 이후, 3편에서는 혼자 비행이 가능해서 맨티스를 데리고 카이를 찾으러 다니기도 했다.[29] 카이를 발견한 후 그를 쫓아가려는 맨티스를 말리지 못하고 결국 맨티스는 당하며, 이후 나타난 카이에게 어느 정도 저항하다 비행으로 도망치려고 시도했지만 카이의 쇠사슬로 인해 묶이고 기를 빼앗겨 좀비가 된다.

좀비가 된 이후 맨티스를 태운 채 빠르게 날아서 제이드 궁전에 도달한다. 등장하기 이전에는 정오~노을 시간대의 평화롭고 한가롭던 제이드 궁전이 크레인의 비행으로 한 번 감싸니까 으스스한 초록색 배경이 되며 멋진 자세로 착지하고, 카이의 브금과 함께 카이가 크레인과 맨티스 좀비 사이에서 쇠사슬 도끼를 캉캉 바닥에 그으며 등장하는 모습은 3편의 명장면 중 하나이다. 좀비들 중 유일하게 높이 날 수 있었기에 큰 위협이 될 뻔했다가 튕겨 날아가는 팬더의 공격에 기절한 뒤 껴안는 팬더에게 움직임을 봉쇄당한다.

그후 포가 카이를 물리친 후에는 원래대로 돌어온다.

4편에서도 등장이 확정되었으나 엑스트라 비중으로 나왔다. 대사 없음.

전반적으로 타이그리스 외에 다른 5인방은 시리즈마다 비중이 왔다갔다하며 아예 공기인 적도 있는 반면, 크레인은 비행 가능하다는 특성 때문인지 1편부터 3편까지 활약과 비중을 보여준다.

일본판 1인칭은 포와 마찬가지로 보쿠(僕)이다.

실제 두루미는 머리 정수리에 몸의 열을 식히기 위한 붉은 돌기가 있는데, 이게 성인 기준으로도 보기 꽤 징그럽다보니[30] 크레인에겐 이 붉은 돌기가 없다. 거기다 삿갓까지 써서 애초에 정수리가 거의 가려지며 이 붉은 돌기는 쓰고 있는 삿갓에 달린 붉은 장식으로 재해석되었다.[31]

여담으로 작품 내의 다른 새 캐릭터들과 달리 날개를 손으로 쓰지 않고 발을 손처럼 쓴다.

3.4. 바이퍼(Vi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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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컷 초록나무살무사.[32] 사권(蛇拳)을 상징한다. 성우는 루시 리우[33]/MEGUMI[34](1, 2편)→박로미(3편)/양정화.[35]

독을 이용한 송곳니 기술을 쓰는 쿵푸 마스터인 아버지와는 다르게 독니가 없는 돌연변이 뱀이었다. 실망한 아버지를[36] 기쁘게 하기 위해 리본 춤을 연마한다. 그러다가 독니를 사용할 수 없는 상대에게 당해 독니가 산산조각나 위험에 처한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리본 춤을 응용한 쿵푸로 상대를 제압해 권법가로써도 아버지의 인정을 받게 된다. 후일 이 리본 춤에서 고안해 낸 기술이 '죽음의 꼭두각시'로, 전신으로 적을 동여매고 문자 그대로 조종하는 기술이다.

무적의 5인방의 비밀에서 담당하는 교훈은 '용기'.

1편에서 포가 용의 전사로 선택받았을 때 5인방 중 포에게 가장 친절하게 대하고 유일하게 포에 대한 안 좋은 감정을 보이지 않던 인물로,[37] 저러다 포가 죽기라도 하면 어쩌냐고 걱정하거나, 대련 때 실수로 포를 때리고 미안하다고 사과하고,[38] 시푸에게 맞고 문 밖으로 날라가 비명을 지르며 계단 아래로 굴러떨어지는 포를 보고 비웃는 맨티스를 째려보기도 하고 자신을 싫어하고 엄격하게 대하는 시푸에 대해 '사부님이 나에게 용기를 심어주시려는 거야'라며 착각을 하는 포를 보고 잠시 표정이 굳었지만 활짝 웃어주었다.[39] 3편에서는 사부로서는 완전히 초짜인 탓에 5인방에게 온갖 개고생을 시킨 포를 나머지 5인방 멤버들과 훈련을 돕는 거위들까지 뒷담화를 깔 때에 혼자만 그러지 않는 등 5인방 중 가장 상냥하고 온화한 성격이다. 활약으로는 앞서 말한 죽음의 꼭두각시 기술로 타이렁을 상대한 것 정도이지만[40], 실력 차이가 극심한 탓에 기술이 풀리자마자 바로 제압당했다.
2편에서는 전작과 비교해 비중이 줄었다. 활약은 타이그리스의 손에 잠긴 수갑을 꼬리로 풀어준 것과 죽음의 꼭두각시로 늑대 부하를 조종해서 늑대 군단을 공격하게 한 것이다.

3편에서는 비중이 더 줄어 거의 병풍 수준이 되었다. 초반에 시푸와 5인방과 함께 있다가 좀비가 된 크레인에게 잡혀 카이에게 끌려가 기를 뺏기고 이후 팬더 마을을 습격할 때 좀비로 한 번 등장하고 마지막에 원래대로 돌아온게 전부다. 심지어 좀비가 된 이후로도 다른 좀비화된 인물들과 달리 전투씬조차 나온 적이 없다.

4편에서도 등장이 확정되었으나 엑스트라 비중으로 나왔다. 대사 없음.

무뚝뚝하거나 조용한 보통의 뱀 캐릭터들과 달리 성격도 밝고, 진한 화장과 머리에 꽃을 달고 있는 등 특유의 예쁘고 발랄한 이미지로 관객들에게 인상을 남긴 캐릭터. 의인화 시 대부분 만두머리의 미소녀로 그려진다.

무적의 5인방 중에서는 가족 관계와 출신이 가장 좋은 편이다. 5인방의 비밀 특별영상에 가족은 부모님만 등장하였지만, 동지축제 특별영상에 언급한 바로는 여동생들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3.5. 맨티스(Mant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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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컷 왕사마귀.[41] 당랑권(螳螂拳)을 상징한다. 성우는 세스 로건[42]/키리모토 타쿠야/방성준, 김희승(4편).

예전에는 실력은 뛰어났지만 너무 난폭하고 성급한 게 탈인, 즉 사파 출신의 권법가였다. 어느 날 악어들의 함정에 빠져 포획되어 감옥살이를 하게 되어버리는데, 사실 이 함정도 그에게 의뢰한 양이 설명해주려 했지만 성격이 급한 맨티스가 안 듣고 떠나버리는 바람에 걸려버린 것이었다. 하지만 감옥에 갇혀있던 맨티스는 오히려 참을성과 계획에 대한 깨달음을 얻었고, 죽은 척을 하고 있다가 기습하여 모두 무찌르는 데 성공하며 급한 성질도 고치게 되었다. 이후 두루마리의 비밀을 보면 침술가로 연마하고 있다.

무적의 5인방에서의 교훈은 '인내심'.

크기가 크기라서 그런지[43] 활약이 조금 덜하지만 그 작은 크기 덕에 상대의 눈에 잘 띄지 않아 다른 동료들이 못하는 또 다른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으며, 그 점이 상대와 싸울 때 우위를 점하기도 한다.[44] 그리고 5인방의 일원 답게 조그만 크기에 비해 힘이 엄청난 것으로 묘사된다. 오히려 힘 쓰는 일에 맨티스가 주로 나서는데, 무거운 바위를 들어 던지는 건 기본이고 계곡 전투씬에서 자신을 제외한 나머지 4인방과 타이렁이 신나게 날뛰고 있는 다리를 그 작은 몸으로 혼자서 안 떨어지게 붙잡고 있는 것도 모자라[45], 다리를 흔들어 파동을 일으키는 모습까지 보인다. 초기 설정에서는 타이렁과 내통하던 배신자였다고 한다. 그리고 나름대로 의학 지식이 좀 있는지 포에게 침을 놔주기도 했다.[46] 엔딩 크레딧에서도 바이퍼에게 침을 놔줬다. 전설의 마스터 에피소드에서도 적들과 싸울 때 이 침 놓기 기술을 응용해서인지 혈점들을 찔러 힘을 못 쓰게 만드는 스킬을 쓰기도 했다.[47]

1편에서는 타이렁과 싸울 때도 혼자 줄만 잡고 있는 등 액션이 거의 없던 반면, 2편에서는 비중이 늘었다. 진짜 아버지가 누군지 몰라서 갈등하는 포 앞에서 '우리 아버지는 어머니랑 결혼하자마자 머리를 잡아뜯겨 먹혀서 우리 집안은 아버지 문제가 없다'[48]라고 태연히 얘기하는 정도고,[49] 셴 군단에게 잡혔을 때 '나중에 좋은 부인을 만나서 머리를 뜯어먹히길 바랐다'고 개드립을 쳤다. 활약으로는 크기가 작아 눈에 잘 띄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해서 포와 5인방이 셴 군단에게 잡혔을 때 피규어[50]로 바꿔치기하고 진짜 자신은 숨어있다가[51][52] 나중에 포와 5인방이 대포에 날아갈 위기에 처하자 대포를 발사하는 늑대 부하를 제압하면서 셴에게 반격했다. 다만 대포를 없애라는 시푸의 말을 그냥 곧이곧대로 들은 모양인지, 대포 하나를 부수고는 눈앞에서 셴을 놓친 포를 질책하는 타이그리스에게 셴이 대포를 하나만 만들 리가 없다는 걸 생각하지 못했는지 "그래도 무기는 부쉈잖아"하고 만류하고, 결국 옆 건물에서 대포가 추가로 나오는 걸 보고는 벙찐다.[53]
3편에서는 카이가 발견된 곳에서 다른 사부들이 쳐들어가는 것을 보고 본인도 쳐들어가지만 싸우는 장면도 나오지 않고 5인방 중 제일 먼저 당했다. 근데 이 때 크레인이 옆에서 시푸 스승님이 시키신 대로 하자고 해도 듣지 않고 무작정 달려들다가 당한 걸 보면 아직 성급한 성격을 완전히 고치지는 못한 듯. 이후에 제이드 궁전 습격 때 몽키를 카이 앞으로 끌고 가거나 석상의 도끼부분을 잘라내서 내려치는 등 좀비화 되었을 때가 더 활약이 많을 지경이다.[54] 마지막에 원래대로 돌아왔을 때는 왜 좀비화가 안 풀렸냐며 호들갑을 잠깐 떨다가 자기 색깔이 본래 초록색인 것을 기억해내며 진정하다가 '레이레이(Lei Lei)'라는 판다 소녀에게 '아기 초록이'라 불리며 그녀의 장난감이 되고 만다.

4편에서도 등장이 확정되었으나 엑스트라 비중으로 나왔다. 2편에서 좋은 부인을 만난다고 하던 말을 이루었는지 머리가 뜯기기 싫어 도주중이라고 언급이 된다. 타이그리스와 같이 대사가 있지만 기합소리만 내서 제대로 된 대사가 없다. 국내 성우한정으로 바뀌었는데 기합소리만 내니깐 중복으로 시키기 위해서 잠깐 성우교체를 한걸로 추정된다.

4. 결성 계기

2016년에 나온 23분짜리 단편 '두루마리의 비밀' 편에서 이들의 결성 계기가 나온다.

현재 시점, 핑은 온갖 물건들을 사은품이랍시고 국수를 산 동물들에게 공짜로 나눠주고 있었는데, 하필 그 중 포가 정성들여 만든 무적의 5인방의 피규어도 누군가에게 줘버렸었다. 당황한 포는 그걸 찾아나서고, 이후 우그웨이의 목소리로 나레이션이 나오며 과거 이야기를 해준다.[55]

과거 타이그리스가 아직 미숙했던 시절[56], 시푸에게 훈련을 받으면서 자세가 바로잡히지 않아 계속 지적을 받고 있었다. 그러던 중 타이그리스는 본능에 눈을 뜨고 마음껏 동작을 취하는데, 시푸는 지금 뭐 하는 거냐며 호통을 친다. 시푸가 타이그리스에게 마당 100바퀴를 돌라고 한 다음 우그웨이와 이야기하는데, 마스터 몽그렐(믹스견)이라는 자가 와서는 '보어'(멧돼지)라는 난폭한 자가 나타나 파괴를 일삼고 있다는 소식을 전한다. 그는 오직 시푸만이 그를 막을 수 있다고 하고 쓰러진다.

한편 포와 핑은 난폭한 멧돼지가 온다는 소식에 다른 주민들과 마찬가지로 피난을 갈 준비를 한다. 핑은 이제 내가 없으면 네가 주방장이라며 가게를 포에게 맡긴 뒤 먼저 떠나게 되고 포는 걱정 말라고 하며 떠나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바라본다. 이 때 가게 전단지들이 바람에 휩쓸려 날라가는데, 그 중 한 장이 제이드 궁전에서 홀로 명상하던 우그웨이에게 날라간다. 시푸는 한창 돌을 부수는 단련을 하고 있었는데, 그걸 보며 타이그리스가 자신은 절대 저렇게 못 될 것 같다고 한다. 이에 우그웨이가 '그래. 못 되지.'라고 단언하자 실망한다. 우그웨이는 시푸에게 밥이나 먹자며 전단지를 보여준다.

제이드 궁전에서 일하는 거위가 포의 가게 국수를 포장해간다. 하지만 당시 포는 아직 요리 실력이 형편없었고[57] 결국 포가 만든 괴식을 먹은 시푸는 극심한 식중독에 걸린다.[58] 이런 몸으로는 절대 싸울 수 없다는 걸 잘 알고 있는 시푸는 두루마리에 4명의 전사의 이름을 적고 거위에게 빨리 이 4명을 데려오라고 한다. 그 모습을 본 우그웨이는 오묘한 표정을 지으며 타이그리스를 보내라 하고 타이그리스도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간청하자 시푸는 대사부님의 말을 거부하기 어려워서인지 어쩔 수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두루마리를 준다. 드디어 큰 임무를 맡게 되어 신이 난 타이그리스는 두루마리를 받자마자 달려간다.

다시 포의 가게, 핑은 '웬 멍청한 요리사가 시푸를 중독시켰댄다' 라고 하고,그게 당신 아들이야 포 더러 엉망이 된 가게를 청소하라고 시킨다. 이 때 포는 자신이 뭐가 되고 싶은지 모르겠다고 하는 상황이었지만 핑은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이 때 포가 청소는 깨끗하게 할 거라고 장담하자 핑이 '목욕탕도 안 가는 녀석이 깨끗하게는 뭘 깨끗하게냐, 넌 코미디언이나 되라'라며 웃으면서 맞받아치고, 이에 포는 두루마리를 집어들고 자신이 되고 싶은 것의 목록을 써본다. 핑은 아직 농담인 줄 알고 춤꾼은 어떠냐고 하고, 이에 포가 자기가 우아하다고 자뻑하자 핑이 그걸 보고 속이 안 좋다고 한다. 그러자 포는 또 그럼 의사가 필요하겠다며 자기는 그것도 가능하다고 한다. 그렇게 목록에는 '청소부', '코미디언', '춤꾼', '의사'가 적히고, 또 뭐가 있냐고 하자 핑은 '황제'라고 했다가 다 농담이었다고 밝힌다. 그리고 포의 두루마리를 가져가며 '너의 운명은 나처럼 주방장이 되는 거야' 라고 하고, 이에 포는 실망한다. 포는 하마터면 자기가 시푸를 식중독에 걸리게 만들었다고 할 뻔하고, 핑은 포 더러 쓰레기를 버리고 오라고 시킨다.

한편 기세좋게 출발하던 타이그리스는 대문을 나서다 그대로 쓰러진다. 알고보니 맨티스가 실수로 발에 침을 놓는 바람에 몸이 마비된 것.[59] 맨티스는 자기는 의사라며 병에 걸린 시푸를 치료하러 왔다고 한다. 침을 뽑자 마비가 풀리지만 이미 두루마리는 높은 계단 아래로 굴러떨어진 상황. 타이그리스는 열심히 두루마리를 쫓아가고, 두루마리는 어느 집 지붕의 수도관에 걸린다. 그런데 그 지붕 아래로 포가 쓰레기를 버리러 나왔고, 포가 투덜대며 쓰레기통을 걷어차자 두루마리가 굴러나오는데 그걸 본 타이그리스가 그게 시푸가 준 두루마리인 줄 알고 가져가버린다.

한편 멧돼지 '보어'는 파괴를 일삼고 있었고, 그를 막으려던 고릴라가 패배한 뒤 마스터 시푸가 너를 막을 것이라고 한다. 이에 보어는 어디 한 번 해보자며 제이드 궁전으로 향한다.

그러는 동안 제이드 궁전에서 시푸는 여전히 식중독으로 괴로워하고 의사랍시고 온 맨티스가 침을 꽂지만 사실 돌팔이라 시푸가 풍선마냥 부풀어올라 버린다. 귀엽다

파일:부은 시푸.jpg

시푸가 말한 도장에 도착한 타이그리스는 마침내 두루마리를 펼쳐보는데, 당연히 포의 두루마리라 가장 첫번째로 적힌 건 '청소부'였다. 이에 청소부를 찾자 도장을 청소하던 크레인이 얼떨결에 대답하고, 타이그리스는 잠시 의아해했지만 아마 '마스터 클리너'라는 별칭의 고수인 줄 알고 제이드 궁전에서 그를 필요로 한다고 알린다. 이에 크레인은 제이드 궁전을 청소하려고 찾아온 줄 알고 제이드 궁전을 엄청 반짝반짝하게 닦아 시푸에게 칭찬받는 자신을 상상하며 타이그리스를 따라나선다.

목록의 다음 이름은 '코미디언'. 이에 타이그리스와 크레인은 몽키가 스탠드업 코미디를 하고 있던 어느 가게로 간다. 이 때 몽키의 개그가 너무 끔찍해서 손님들이 도망가는데, 그 중 한 양이 타이그리스더러 저 코미디언은 정말 '나쁘다'고 말한다. 하지만 타이그리스는 가게에서 여럿이서 비명을 지르며 도망쳐나오는 걸 보고 그게 성격을 뜻하는 걸로 오해한다. 그리고 몽키에게 제이드 궁전에서 그를 필요로 한다고 하자 그도 우그웨이랑 시푸가 코미디를 듣고 싶어서 부르는 줄 알고 따라간다.[60]

다음은 춤꾼, 셋은 유명한 춤꾼인 바이퍼의 집으로 가고, 이에 바이퍼는 마찬가지로 시푸와 우그웨이가 자신의 공연을 보고 싶어서 찾는 건줄 알고 아버지에게 자랑스러운 딸이 되겠다며 따라간다.[61] [62]마지막은 의사. 마침 타이그리스는 제이드 궁전에서 만난 맨티스를 떠올리고 마지막 한 명은 이미 제이드 궁전에 도착해있다고 하며 서둘러 돌아간다. 그러는 동안 맨티스는 시푸의 눈에 뭔 철퇴같은 걸 휘둘러 극심한 고통을 주고 있었다.(...)

제이드 궁전으로 돌아가는 4명. 하지만 타이그리스는 시푸가 가르쳐준 대로 두 발로만 뛰는데 속도가 영 나지 않는다. 크레인은 날아가고 바이퍼도 빠르게 기어가며 타이그리스를 빠르게 제치고, 몽키도 네 발로 뛰다가 타이그리스를 보고 잠시 자세를 따라해보더니 웃고는 다시 네 발로 빠르게 앞지른다. 그걸 본 타이그리스는 뭔가 깨달았는지 자신 역시 네 발로 뛰기 시작하는데, 속도가 훨씬 빨라져 일행을 금방 따라잡는다. 거기다 눈 앞에 커다란 바위가 나타나자 순간 또 본능이 튀어나오며 높게 점프해 바위를 가볍게 박살낸다. 직후 그 뒤에 있던 절벽 아래의 강에 빠질 뻔 하지만 크레인이 잡아주고, 그 다음 넷이서 서로 도와가며 신나게 질주해 빠르게 제이드 궁전으로 간다. 그러면서 '왜 시푸 사부님이 당신들을 선택했는지 알겠어요. 당신들은 너무 대단해요.'라고 외친다.

하지만 당연히 시푸는 대체 이들이 누구냐는 표정으로 맞이한다. 그리고 대체 이들이 누구냐고 묻자 당황한 타이그리스는 목록에 있던 사부님이 찾던 전사들이라고 답한다. 크레인, 몽키, 바이퍼 역시 '전사?'라며 의아해하고, 두루마리를 본 시푸는 그게 자기가 준 두루마리가 아니라고 화를 낸다. 그리고 자신이 찾는 전사들은 대체 어딨냐고 소리치고[63] 타이그리스는 그제서야 자신이 실수했다는 걸 깨닫고 무릎을 꿇고 용서를 구한다. 시푸는 넌 나를 실망시켰다며 당장 저들과 함께 떠나라고 하는데 그 말을 들은 크레인은 '저희가 타이그리스를 도울 수 있을 것 같아요' 라고 하고 바이퍼, 몽키도 맞장구를 치며 옆에 있던 맨티스도 동조한다. 하지만 시푸는 들은 척도 하지 않고 다들 떠나라고만 한다.

좌절한 타이그리스는 복숭아 나무 아래에서 밤하늘을 보고 있었는데, 우그웨이가 다가온다. 그리고 그는 타이그리스가 그들을 찾아낸 건 우연이 아니라고 한다. 타이그리스가 '저는 절대 시푸 사부님처럼 될 수 없어요' 라고 하자 우그웨이는 다시 한 번 네가 아무리 노력해도 절대로 시푸처럼 될 수는 없다고 답한다. 하지만 그 다음 '중요한 건 네가 시푸가 될 수 있느냐가 아니라 진정한 타이그리스가 될 수 있느냐란다.' 라고 말해주고 떠난다.

한편 포는 핑과 함께 피난민 행렬을 보던 중, 시푸가 식중독에 걸리게 만든 요리사는 바로 자신이라고 고백한다. 하지만 핑은 오히려 신이 나서 '시푸가 국수를 먹은 가게'라고 홍보하면 대박이 날거라며 좋아하고,말이 안 되잖아! 피난민들이 떠나간 곳에서도 장사를 하면 되겠다며 짐 쌀 준비를 하고, 포더러 버섯을 좀 캐오라고 시킨다.

타이그리스는 혼자서라도 보어를 막아보려고 숲으로 간다. 마침내 등장한 보어는 순식간에 나무들을 쓰러뜨려 평지를 만들고 나타난다. 타이그리스는 그동안 배운대로의 자세를 잡고 보어의 배에 주먹을 날리지만, 뭔가 엄청난 임팩트와 함께 보어가 멀어지나 싶더니 보어는 그대로 있고 타이그리스가 밀려나 있었다. 보어는 기대를 했는데 실망이라며 타이그리스를 손쉽게 쓰러뜨린다. 하룻밤이 지나도 여전히 식중독으로 골골대던 시푸는 도저히 안되겠다며 아픈 몸을 이끌고 나서는데, 우그웨이는 이건 너의 운명이 아니라며 시푸를 막는다.

보어는 타이그리스를 손쉽게 이기고 던져버리는데, 날아오던 크레인이 붙잡아준다. 그리고 바이퍼, 몽키, 맨티스도 나타나 보어를 협공한다.[64] 당황한 보어는 자기는 시푸도 이겼다며 타이그리스를 가리키는데, 이에 타이그리스는 비틀거리며 일어나 자신은 시푸가 아니라 타이그리스라고 답한다. 그리고 마침내 겉옷을 찢어버리고 각성해서 자신의 본능대로 움직이며 순식간에 보어를 털어버린다. 그리고 다섯이서 동시에 뛰어올라 발차기 바이퍼는 꼬리치기를 날려 마무리를 짓는다.

버섯을 캐러 왔던 포는 멀찍이서 그걸 보고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5인방이 동시에 점프해서 멧돼지에게 마지막 일격을 날리는 모습을 보고 완전히 반해서 그 때부터 무적의 5인방의 팬이 되고 쿵푸를 하고 싶다고 여기게 된다.

다섯 명이 힘을 합쳐 보어를 쓰러뜨리자 우그웨이는 그 자리에서 바로 혈을 눌러 시푸의 식중독을 순식간에 고쳐준다. 그리고 제이드 궁전으로 돌아온 다섯 명. 시푸는 별로 칭찬하는 기색도 보이지 않고 어서 훈련이나 시작하자고 한다. 이에 타이그리스가 한숨을 쉬며 시푸가 가르쳐준 자세를 취하자 뭐하는 거냐고 하더니 새로운 훈련장을 보여주며 이곳에서 일명 '타이그리스 스타일(호권, 虎拳)'을 갈고 닦으라고 알려준다. 이에 타이그리스는 기뻐하고, 시푸 역시 네가 아주 자랑스럽다며 웃어준다.[65]

그리고 나머지 네 명이 떠나려고 하자 멈춰세우고는 그들도 여기에 머물며 실력을 갈고 닦으라고 한다. 맨티스는 덩치는 작지만 상대를 고통스럽게 하는 방법은 아주 잘 알고 있고, 몽키는 주먹이 네 개인 셈이며, 크레인은 하늘을 날 수 있고, 바이퍼는 팔다리가 없지만 그 역시 장점이 될 수 있다며 결국 저마다의 무기를 갈고 닦으면 된다고 가르쳐준다.

그렇게 이야기가 끝나고 다시 현재 시점, 포는 결국 피규어를 발견한다. 하지만 어린 토끼가 그걸 가지고 재밌게 놀고 있었다. 이 때 무적의 5인방이 나타나 포에게 피규어를 찾았냐고 묻는데, 포는 있어야 할 곳으로 잘 간 것 같다고 하며, 자신에게는 이렇게 실물들이 있으니 괜찮다고 답한다.

해설이 우그웨이인 걸 보면 알겠지만 우그웨이는 모든 걸 알고 있었다. 시푸를 바로 고칠 수 있었으면서 그러지 않은 것, 타이그리스가 시켜달라 하지도 않았는데 타이그리스를 보내라 한 것은 제자들을 쓸데없이 고생시키려고 한 게 아니라 이 때 시푸를 고쳐줬거나 4명의 전사를 부르기 위해 타이그리스를 보내지 않았다면 두루마리가 바뀌는 일 자체가 생기지 않아 무적의 5인방이 모일 수 없다는 것 또한 알고 있었던 것이다.

5. 기타

쿵푸팬더 2쿵푸팬더 3 사이의 이야기를 다룬 스핀오프 작품인 쿵푸팬더: 전설의 마스터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위의 다섯이 최초의 무적의 5인방이 아니다. 원래는 이들의 스승인 시푸를 포함한 원조 무적의 5인방이 있었다.

다른 멤버들은 아프리카코끼리인 마스터 엘리펀트, 설표인 마스터 스노우 레오파드, 싸움닭인 마스터 루스터, 수리부엉이인 펭 후앙이다.

현재는 당연히 해체되었는데, 이들이 해체된 이유는 늙어서 은퇴한 것이 아니라 서로에 대한 신뢰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들은 젊은 시절에 황제의 명으로 가진 자에게 강력한 힘을 준다는 전설의 검을 가져오는 임무를 받았는데, 그 검이 잡은 사람을 홀리는 마검이란 것을 알아챈 시푸가 화산에 던져버렸다. 이를 몰랐던 펭 후앙을 제외한 셋이 시푸를 겁쟁이 취급하며 떠났고, 남은 펭 후앙도 '불가능한 권법'이란 금단의 권법을 익혀서 그 힘에 취하는 바람에 타락하여 우그웨이가 파문시켰다.


[1] 이 중에서 당랑권을 제외하면 전부 홍가권 투로 중 오형권, 십형권의 일부이기도 하다.[2] 2편에 나온 셴의 늑대 부하들, tv판에 나오는 일반 악당들 등[3] 카이, 전성기 시절의 셴, 우그웨이, 포 등[4] 타이렁, 시푸 등[5] 유일하게 맨티스는 원래부터 덩치가 작아서인지 피규어 크기와 실제 크기가 같다고 한다.[6] 그 외에도 마스터 크록과 타이렁 피규어도 가지고 있다.[7] 타이그리스를 제외한 4명은 그래도 손님으로서라도 포를 나름대로 친절하게 대해주긴 했지만 바이퍼를 제외하면 내심 비웃거나 못마땅하게 여겼다. 용의 전사로 유력했던 후보인 타이그리스는 포를 정말 아니꼬워했고, 대놓고 혐오했다.[8] 나머지는 아시아코끼리인 마스터 엘리펀트, 표범인 마스터 레오파드, 싸움닭인 마스터 루스터.[9] 5인방도 시푸의 경고를 들어서인지 포를 경계하고, 아예 포를 봉인하기 위한 관까지 제작하기도 했지만, 포는 "5인방 중에서 가장 강한 사람이 타락한다고 했지? 근데 난 (5인방이 아니라) 용의 전사잖아"라며 안심시켰다.[10] 타이그리스와 맨티스는 대사가 좀 있지만 기합소리뿐이라서 대사가 없는거나 마찬가지다.[11] 애초에 일부는 TV시리즈에서 다른 성우를 기용하는 등 했다.(특히 타이그리스 성우는 안젤리나 졸리다) 게다가 드림웍스에서 대량의 직원해고가 일어나기도 했고, 유니버설에서는 일루미네이션의 투자는 빵빵한 편이나 드림웍스에게는 그에 비해 투자도 마케팅도 덜한 결과물이 워낙 많기도 했다. 다만 일루미네이션의 평균적인 제작비가 드림웍스랑 큰 차이는 많이 없는데 이번 대량의 직원해고가 전작들보다 적게 든 제작비의 원인 중 하나로 보인다. 적은 제작비로는 안젤리나 졸리나, 성룡을 쓴다는건 사실상 불가능 한 셈.(다만 안젤리나 졸리 목소리가 나온다. 고작 기합소리 하나뿐으로...)[12] 일본 내 성룡 전담 성우다.[13] 물소, 악어, 코뿔소, 늑대, 고릴라 등.[14] 바나나 껍질을 던지면서 공격했지만 우그웨이는 바지를 입고 있지 않았기에 통하지 않았고, 결국 역관광 당하고 만다.[15] 예전에 저잣거리에서 바나나 껍질에 미끄러지고 바지가 벗겨졌을 때 다른 이들이 비웃어서 상처받았다.[16] 그러면서도 시푸가 살벌한 목소리로 직접 포와 대련하겠다고 말하자 큰 일 났다는 듯 걱정하는 표정을 짓기도 했다. 그리고 실제로 그날 포는 시푸에게 신나게 얻어맞았다.[17] 타이그리스: 바보라면 다시 올라오지 않겠지. 몽키: 글쎄, 아마 올라올 걸?[18] 크레인은 비행이 가능하고, 바이퍼는 뱀 특유의 길고 유연한 몸으로 회피와 속박에 능한데다 죽음의 꼭두각시 기술이 있으며 멘티스는 압도적으로 작은 사이즈 덕분에 상대의 눈에 잘 띄지 않는다는 강점이 있다.[19] 앨빈과 슈퍼밴드 시리즈에서 이안을 맡았었다.[20] 광동어 더빙판 성우로 성룡의 아들이다. 《무적의 5인방의 비밀》의 영문판에서 아버지가 영화 시리즈에서 맡았던 몽키를 맡기도 하였다.[21] 쿵푸 팬더 인트로에서 하늘에 있는 달에 올라가 낚시했던 여자이다. TV 시리즈에 나오는 시푸의 애인 메이링과는 동명이인이다.[22] 여전히 상황 파악 못한 포에게 독하게 마음 먹고 여기는 네가 있을 곳이 아니라고 직접적으로 말하다가 포가 생각 이상으로 망연자실한 태도를 보이자 당황해서는 "그게 아니고 내 말은, 여긴 네 방이 아니라는 얘기지, 왜냐면 여긴 내 방이니까…"라고 둘러댄다. 이후 포가 방에서 나간 이후에는 괜한 소리를 했다는 죄책감인지, 독하게 행동하지 못한 것에 후회한 건지 한숨을 푹 내쉰다. 반면 타이그리스는 포에게 대놓고 직설적으로 내일까지 짐 싸서 제이드 궁전에서 나가라고 차갑게 말한다.[23] 사실 사마귀인 맨티스도 종 특성상 비행이 가능할 수는 있겠지만 여러모로 비행에 적합하지 못한 신체구조라 사마귀의 비행능력은 다른 곤충에 비해 저조한 편이다. 애초에 곤충과 학의 비행 스케일이 비교가 될 리도 없기도 하고 작중에서 맨티스가 나는 모습은 단 한 번도 나온 게 없다.[24] 5인방 모두 다시 반격한 타이렁이랑 싸우는 모습은 전혀 안 나왔지만, 크레인도 타이렁에 마비권에 당했다면 같이 마비되어 애초에 날아올 수가 없었을 테니 비행 능력으로 공격을 피했을 것이다. 또한 시푸에게 구조되기 전까지 완전히 굳어있어 시푸가 마비 기술들을 풀어준 나머지 5인방들과는 달리 크레인은 풀어 주는 장면이 안 나왔다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25] 사실 시푸에게 공포심을 만들어내기 위해 5인방을 살려둔 것이고 5명을 옮기려면 날 수 있는 크레인이 제격이라 일부러 안 썼을 수도 있다.[26] 물론 본인도 동료들을 힘들게 끌고 온 것도 있고 어느 정도 싸우기는 해서였는지 체력이 완전히 바닥나서 날아와 착지한 이후로는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했다.[27] 이 때의 임팩트가 엄청난데, "정의의 날개!" 라는 말과 함께 날아올라 야하! 후후후! 하는 경쾌한 기합과 날개짓으로 폭풍을 일으켜 배가 앞으로 쭉 밀리면서 뒤에 있는 모든 셴의 함대가 이리저리 엉키게 한다. 이 기합소리가 굉장히 커서 영화관 기준으로 보면 소름돋을 정도.[28] 참고로 타이그리스가 "내 친구가 죽는건 볼수없어" 라고 포에게 말하자 "뭐야? 그럼 내가 죽는 건 볼수 있단 말야?" 라는 징징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타이그리스는 징징대지 말라며 다그쳤다.[29] 이 때 '정찰(survey)의 날개!'라고 일일이 날개에 기술명을 붙이다가 맨티스가 일일이 기술명을 붙이는 걸 타박하며 본인도 똑같이 한다는 이야기를 하자 '부정(disagreement)의 날개.' 라는 것이 개그 포인트. 더빙으로는 ‘어이없음의 날개’.[30] 마치 혓바닥처럼 돌기가 빼곡히 돋아있다.[31] 두루마리의 비밀에서의 과거에서는 뒷머리가 붉은색의 땋은 머리로 나왔다.[32] 중국풍 여성 캐릭터에게 종종 하는 만두머리처럼 머리 양 옆에 분홍색 연꽃을 얹고 있으며, 또한 화려한 화장을 하고 있다. 이는 춤을 연습했던 바이퍼의 과거를 연상시키는 동시에 같은 여성이면서도 조금도 꾸미지 않은 동료 타이그리스와 대비된다.[33] TV 시리즈에서도 유일하게 성우가 안 바뀌고 그대로 유지되었다.[34] 본명은 후루야 메구미다. 성우가 아닌 탤런트다.[35] 해외판에서는 어른스러운 톤이었지만 한국판에서는 소녀스러운 톤으로 연기했다. 그래도 바이퍼의 캐릭터성을 해칠정도는 아니며, 밝은 성격이기 때문에 소녀스러운 목소리톤도 잘 어울린다.[36] 어디까지나 딸이 가문과 권법의 후계자가 될 수 없다는 점에 실망했을 뿐 아버지로써는 참된 아버지 답게 딸을 여전히 사랑으로 대해주었다. 딸이 행여 위험에 처할까 함께 싸우려는 것을 마다하기도 했다.[37] 타이그리스는 대놓고 적대했고(시푸도 마찬가지), 몽키와 맨티스는 뒷담깠으며, 크레인은 겉으로 대놓고 드러내지는 않았지만 포에 대해 탐탁지 않아하는 모습은 보였다. 이는 시푸와 다른 5인방 멤버들에게 업신여김당하면서도 자신이 동경해 온 쿵푸의 길을 걷기 위해 노력하는 포의 모습이, 독니가 없는 채로 태어나서 가문의 후계자가 될 수 없었어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아버지를 기쁘게 해드리는 길을 찾으려고 했던 과거의 자신의 모습이랑 겹쳐보여서 동질감을 느낀 듯하다.[38] 대련이 시작되자마자 "준비됐어?"란 말을 날리는데, 장황하게 대답하는 포가 반응하기도 전에 일격을 날려서 사과한 것이다. 쿵푸를 동경하던 포는 쓰러지고도 오히려 좋아했지만.[39] 그 자리에 함께 있었던 멘티스는 어이가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파일:unnamed-27.jpg[40] 얼핏 보면 단순히 타이렁이 바이퍼를 떼어내려고 때리는 걸로 보일 수도 있지만 자세히 보면 계속 자기 얼굴만 자해하듯이 때리고 있다.[41] 본 시리즈에서는 유일한 곤충이지만 외전 시리즈인 5인방의 비밀 편에서 무당벌레와 개미도 나왔다.[42] 2010년 영화판 "그린호넷"의 주인공[43] 크기 대비 식사량은 의외로 엄청나다. 쿵푸팬더 동지축제 편에서 무적의 5인방과 유명 쿵푸 사부들이 핑의 가게에 와서 국수를 한 그릇 씩 먹을 때 맨티스도 마찬가지로 핑에게 '고마워요, 핑 씨.' 하면서 국수를 한 그릇 가져왔는데 그 때 핑이 '저 녀석은 어른 가격을 내고 어린이만큼만 먹는다'라고 한다. 이 대사는 척추동물 기준으로 말한 것이니, 곤충인 맨티스의 덩치에 어린이만큼 먹는 거면 자기 몸보다 큰 양을 먹는 거니 엄청 많이 먹는 셈이다.[44] 2편에서 늑대 군단들을 제압할 때 크기차이 때문에 늑대들은 맨티스를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발렸다.[45] 물론 힘들어하는 모습은 보인다. 타이그리스-바이퍼-크레인까지 셋이서 협공을 해도 타이렁에게 밀리자 몽키에게 도와주러 가라고 한 뒤 혼자 다리를 붙들지만 체급이 체급인지라 순간적으로 끌려나가면서 "내가 무슨 생각으로 그랬지?!(What was I thinking?!)"(더빙판: "진짜 가냐?!")라면서 후회한다.[46] 포에게 침을 놔줄 때 포의 신체가 특이하여 혈자리가 보통의 동물들과 다르다고 이야기하였다. 일종의 후의 타이렁과의 전투에서의 복선. 이 때문에 계속 침을 놓느라 등을 고슴도치처럼 만들고 마지막엔 잘못 건드리는 바람에 우스꽝스러운 얼굴로 마비되게 만들어버렸다.[47] 우그웨이가 타이렁을 제압했을 때과 타이렁을 감옥 내에서 못 움직이게 지압 바늘을 몸에 찔러 놓은 것과 같은 원리다.[48] 이는 짝짓기를 하고 난 후 암컷이 수컷을 잡아먹는 사마귀에 대한 현실고증이다.[49] 문제는 포가 이런 농담을 들을 기분이 아니었던것, 당연히 바이퍼에게 포 마음이 얼마나 힘들겠냐며 저지당한다.[50] 극 초반부 포의 양아버지 핑이 포가 공멘시로 떠날 때 필요한 짐을 한가득 챙겨주면서 포가 아끼는 피규어들을 주었다. 사실 1편에서 포가 지나가는 말로 맨티스가 자기 피규어와 크기가 똑같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51] 실제로 잡혀들어왔을 때 맨티스를 자세히 보면 움직이지 않는다. 나중에 늑대 군단에게 다시 잡혀서 똑같이 틀 안에 갇혔을 때는 도망가지 못하는 걸 보면, 중간에 바꿔치기한 게 아니라 애초부터 포와 맨티스가 이 작전을 생각해 놓았던 거다.[52] 정확히는 포 일행이 늑대들한테 포위당하자 포가 즉시 항복하며 맨티스를 작은 감옥처럼 생긴 곤충채집통에 넣는데 이때 맨티스 대신 피규어를 넣은 것. 맨티스는 자기 대신 피규어를 넣은 포의 의도를 파악한 것에 가깝다.[53] 근데 맨티스뿐만 아니라 전원이 벙찐 걸 보면 전부 같은 생각이었던 모양이다... 바보 5인방[54] 포는 좀비화한 맨티스를 보곤 "안 돼, 다들 초록색이 되었어! 아, 맨티스 넌 빼고. 넌 원래 초록색이었지."라는 대사를 날렸는데, 맨티스는 그걸 듣고 언짢아한다. 1편에서 포가 맨티스 빼고 나머지 5인방은 피규어보다 더 크다고 할 때 언짢은 듯한 표정으로 바라보던 장면의 오마주다.[55] 현재 시점은 3D 애니메이션이지만 과거는 2D다.[56] 정확한 나이는 나오지 않지만 대충 타이그리스나 포가 청소년기일 무렵으로 추정된다.[57] 이후 쿵푸팬더 1 시점에는 포는 자기 아버지의 '비법'만 모를 뿐 실력은 크게 성장해서 무적의 5인방도 맛있다고 칭찬할 정도였다.[58] 헌데 이정도면 괴식을 넘어 재료나 위생에 문제가 있었어야 한다. 후술하겠지만 포가 잘 씻지 않는걸 보면 위생문제일 수 있다. 결정적으로 포가 포장하기 전에 괴식에 재채기를 한 것이 큰 원인이기도 하다.[59] 1편에서도 실수로 침으로 포의 안면신경을 건드려 전신마비를 시켜버린 전적이 있다(...)[60] 그런데 이러면 몽키가 원래 유명한 장난꾸러기였다가 우그웨이를 만나 개과천선한 거라는 과거 내용과 맞지 않는다. 단 장난꾸러기였다가 우그웨이를 만나 개과천선하고 코미디언을 하고 있는 설정이라면 아예 말이 안 되지는 않는다.[61] 바이퍼의 아버지는 넌 원래 자랑스러운 딸이라고 대답한다.[62] 이 때 타이그리스는 약간 당황한 얼굴로 밖에 나가는데, 자신은 어릴적에 고아원에 버려진 과거 때문에 바이퍼의 가족을 보고 질투심이 난 듯.[63] 진짜 시푸가 찾던 전사들은 타이그리스가 처음 도장에 도착했을 때 있던 네 명의 래서 판다들이다. 같은 시각 넷은 카드 게임을 하고 있었는데, 그 중 한 명이 '내 차례야..?' 라고 하는 개그가 나온다.[64] 몽키는 '좋은 개그 알려줄까? 마지막 한방!' 이라 외치며 멧돼지의 얼굴을 내리치고 바이퍼는 꼭 손이 없어도 된다며 멧돼지의 다리를 친다. 크레인은 날갯짓으로 강풍을 일으켜서 공격했다.[65] 1편에서 무적의 5인방은 각각 다른 훈련을 하고 있었는데 이 때의 일의 영향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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