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6-30 00:03:47

카데나/스토리 및 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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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카데나퀘스트를 정리해놓은 문서.

노바 왕족 출신이라는 점을 스토리에서 제대로 살리지 못한 탓에 비판이 많으나, 새비지 터미널의 스토리 자체에 큰 문제점은 없으며 여기저기 제대로 풀리지않고 오히려 쌓이기만한 떡밥들이 존재하긴 하지만 스토리 끝만큼은 깔끔하게 잘 마무리했다. 카데나가 왕족 출신이 아니라 헬리시움 피난민 정도였으면 단일 스토리로는 큰 문제가 없다. 이후에도 카데나는 왕족 출신만이 알고 있는 비밀 통로 등을 사용하기도 한다.

굳이 초반부 스토리의 문제점을 적자면, 포포가 냄새만 잘 맡을 뿐인 실험체로 루티만큼의 비중도 없고, 안투인과 안즈가 Mr. 해저드에게 잡혀가는데 이들이 왜 생체병기 부품인지가 밝혀지지 않았다는 게 문제점으로 볼 수 있다.

카데나 스토리의 문제는 기대했던 요소들이 전혀 들어가지 않았다는 점에서 비롯된다. 사실상 노바와 헬리시움 탈환 스토리는 이미 모두 끝난 것이나 다름없었으나 자그마치 5년이나 흐른 이후 카데나가 추가되었는데 카데나 개인의 성장서사를 제외하곤 그외의 전개는 아무것도 없다시피한다. 그란디스 세계의 스토리 전개는 물론이거니와, 노바 왕족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노바 왕족이나 과거 헬리시움에 살던 노바들의 생활상 등 기대하고 있던 대부분의 떡밥은 하나도 등장하지 않는다. 이 점은 추후 전개를 기대하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다. 심지어는 향후 그란디스 스토리의 주축은 레프족이 맡게 되어 전개에서 비중이 있을지도 불투명하다. 의 첫째 딸이라는 점에 기대를 걸어야한다

매그너스에게 원한이 있지만 스토리 상 매그너스는 얘가 누군지도 모른다. 다만, 이 점은 당시에 카데나노바족의 상징인 뿔과 날개, 꼬리를 뽑아버리고 신분을 숨기기 위해 의류와 스타일을 모두 바꿨으니 단시간에 못알아낼 만도 하다. Mr. 해저드가 노바 왕족의 징표를 발견하자 지원군을 부를 수 있다는 발언을 한 걸로 봐선 카데나가 왕족 신분을 숨기는 것도 납득이 안가는건 아니다. 원수가 주인공을 못알아보는 것은 '복수'에 관련된 주인공의 감정과 미래 행보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이미 이 당시 디멘션 게이트가 열려서 메이플 월드의 사람들이 넘어오기도 한 모양이니 매그너스가 헷갈렸을까...?

이미 카이저엔젤릭버스터를 통해 노바의 1, 2부에 해당하는 스토리는 완결이 났다고 볼 수 있고, 이 당시 노바 도적 직업은 계획되지 않았기에 카데나는 이들과 접점이 없는데다가 스토리가 외전급이고 분량도 이들에 비교하면 극히 적다.[1]

인물 관계도에 있어 이후 출시된 일리움[2]아크[3], 패스파인더[4], 호영[5] 그리고 아델[6]까지 모두 새로운 스토리 전개와 오래된 떡밥 회수 또는 향후 큰 비중을 차지하리라 기대되는 굵직굵직한 새로운 선역 및 악역들이 등장했으나 반면 카데나는 관계되는 인물 모두가 단발성의 악역 또는 조력자인데다 메인빌런 조차 진 힐라 같은 케이스도 아닌 이미 5년 전 출시되었던 그상태 그대로의 매그너스로 사뭇 초라하다. 물론 이러한 특징은 주변 인물들의 비중이 적은 만큼 카데나 개인의 성장서사에 집중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으나 그렇다고 그 성장서사가 특기할 만큼의 무언가가 있는 것도 아니며[7] 겨우 일 년에 한 번 진행이 될까말까 한 메이플스토리의 스토리 전개 특징상 굵직한 주변인물과 떡밥이 없다는 것은 캐릭터성 측면에서 매우 큰 약점이다. 역시나 의 첫째 딸이라는 것에 기대를 걸 수밖에•••

2. 스토리 퀘스트

2.1. 새비지 터미널


매그너스헬리시움을 침공하던 날, 노바의 왕녀는 근위대장의 도움으로 스펙터들로부터 도주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매그너스의) 운석 세례를 당해 치명상을 입었다.[8] 근위대장은 왕녀를 인연이 있는 그림자 상인단 새비지 터미널 지부 본부장인 '겐'에 맡겼다. 겐은 왕녀를 치료하기 위해 치료약을 먹였으나 치명상을 고치는 약이다보니 부작용이 너무 강해 오랜 시간 동안 정신을 잃게 된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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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난 왕녀는 발광하며 성채로 가겠다고 고집을 부렸지만, 왕족이 이미 몰살당하고 시간도 오래 흐른 후라는 걸 듣고 아직은 힘이 부족하다 자책하며 힘을 기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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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겐의 아래로 들어가 사슬을 무기로 쓰며 이름을 카데나로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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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뿔, 날개와 꼬리가 왕녀로서의 나약한 자신을 버리고 카데나로서 강해지는 데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정확히는 사슬을 사용하는데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스스로 뽑아버린다.

성채를 탈출하던 악몽에서 깨어난 카데나는 지부원들이 없는 틈을 타 밖에 나갔다가 뜨내기 시비꾼들과 싸운다. 돌아온 후 겐은 그림자 상인단 뿐만 아니라 겐 지부에서만 통하는 규칙도 같이 적힌 수첩을 읽는 벌을 준다.
그림자 상인단의 규칙
새비지 터미널 지부 겐

Ⅰ. 규칙
1. 항상 상인단으로서의 긍지를 잃지 않는다.
2. 그림자 상인단끼리의 싸움은 금물이다.
3. 소득 없는 싸움은 하지 않는다.
4. 주고받음에 있어 늘 거래의 형태를 유지한다.
5. 절대 동료를 배신해선 안 된다.
6. 거래는 신속, 정확하게 한다.

Ⅱ. 상인단의 미덕
1. 되로 주면 말로 받아라.
2. 단순하게 살아라.
3. 즐길 수 없다면 피해라.
4. 늘 하던 대로 하면 늘 얻던 것을 얻는다.
5. 일찍 일어나는 벌레가 먼저 죽는다.
그 후 카데나는 아지트를 보수한다. 파피루스 형제 중 파피는 갑자기 불어난 변종 가시도치들이 배출하는 독가스가 짙어져 쇠붙이가 자주 부식된다고 얘기하며 모은 변종 가시도치의 털을 코니에게 주라고 얘기한다. 이때 카데나는 자신과 비슷한 시기에 입단했으며 분석을 잘 하는 코니를 부하 1호로 삼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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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음식재료를 모으던 중 구스토의 쫄깃한 핫도그를 먹으려는 참에 모아둔 재료들을 도둑맞은 뒤 범인인 안즈를 잡아 나머지 음식재료를 모으게 한다. 그 후 안즈를 부하 2호로 삼으려 하고, 그는 카데나의 부하가 되는 걸 거부하고는 도망간다.

그 뒤 구스토, 코르보, 안투인에게 빌려준 돈을 수급하거나 하며 조직의 일을 돕는다. 이때 코르보는 그림자 상인단을 사칭하면서 대금을 받아가는 이들이 있다는 소문에 대해 알려준다. 나중에 안투인은 금고에 돈이 들어있다고 말하고, 카데나는 코니를 부르는 등 금고를 따는 데에 애를 먹는다. 결국 금고를 여는데 안투인의 손자인 안즈가 와서는 아버지의 금고를 열었다며 화를 낸다. 결국 양심에 찔린 카데나는 금고를 고쳐준다.

그러던 중 그림자 상인단의 넘버 2이자 다녀간 행성마다 쑥대밭이 돼서 '재앙을 몰고다니는 자'라 불리우는 Mr. 해저드가 새비지 터미널에 찾아와 구역을 빼앗는다. 이 일과 엮여 코르보와 겐의 지부원들이, 이전에 그림자 상인단을 사칭하던 Mr. 해저드 지부원들에게 납치되었다가 풀려난다. Mr. 해저드는 곧 누군가가 이 행성을 침공할 거라는 핑계를 대며 겐의 역할을 빼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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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뒷조사를 하는데 이 와중 실험체인 포포를 구해준다. 뒷조사 결과 Mr. 해저드가 영역을 가로챈 이유는 '보랏빛 사신'이라는 생체병기를 만들어 새비지 터미널을 쑥대밭으로 만들기 위함이였다는 게 밝혀진다. 이때 독가스가 이들과 연관이 있다는 게 드러난다.

이에 겐은 Mr. 해저드가 같은 그림자 상인단이라 할 수도 없는 놈이라면서 조직의 룰을 깨고 전면전을 시작, 카데나는 무기부품을 찾는다. 이때 전당포를 조사하던 중 금고 내부에서 무언가의 설계도와 가족사진을 발견한다. 그리고 쓰레기통에 들어 있던 종이들 중에는 안즈가 금고를 고쳐 준 카데나에게 감사를 하지만 부하는 아니라는 내용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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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카데나는 포포의 도움을 받아 집무실까지 쳐들어가 Mr. 해저드를 때려눕히고 생체병기 부품으로 쓰이려 하던 안투인과 안즈를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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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중에 Mr. 해저드에게 카데나노바의 왕족이라는 걸 들킨다.[10]

Mr. 해저드를 물리친 후 주변 인물들에게 정의의 용사(사도)로 불리는데, 카데나는 이 별명을 좋아하지 않는다. 이 사건을 계기로 Mr. 해저드가 그림자 상인단을 배신하고 거물들과 비밀거래를 하던 것이 드러났는데, 그 중에는 하이레프족이 비전폭탄의 제조법을 넘겨받은 대신 뒤를 봐줬다고 하는 내용도 있다. 어쨌든 겐의 지부는 Mr. 해저드의 비밀 장부를 찾아 그 거래를 빼앗았는데, 카데나가 판테온 거래를 맡다가 상대가 원수 매그너스인 걸 보고 빡돌아서 공격했다가 나가떨어진다.

이를 계기로 매그너스가 정체를 알아차렸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동시에 거래가 박살난 책임을 물어 카데나는 메이플 월드로 떠나있기로 한다. 헬리시움 지부의 그림자 상인단인 로메로의 도움을 받아 판테온에 간다. 판테온 대신전에서 펜릴은 이전에 성채에 가끔 신관들이 초대된 적이 있었기에 카데나를 보고 언젠가 마주친 것 같다는 느낌이 들지만 착각했다고 밝히며, 힘을 시험하기 위해 벨더와 카탈리온에게 가 보라고 말한다. 벨더와 카탈리온이 준 시험을 친 뒤 디멘션 게이트를 넘기 전에 겐에게 가서 작별 인사를 한다. 그 후 디멘션 게이트를 통해 메이플 월드에 도착한다.

2.2. 헬리시움

겐은 수호자 카이저엔젤릭버스터, 이종족의 용사들까지 힘을 보태고 있다며 매그너스와 결전을 하기 위해 노바 왕족이란 사실을 숨기고 헬리시움 탈환에 참가할 것을 요청한다. 그러면서 겐은 헬리시움 상인단 비밀 접견지에서 쓰라며 D-03 통신기를 준다. 헬리시움 탈환본부로 향하던 중 정찰병 티로에게서 피타스와 이데아가 스펙터들 사이에 고립되었다는 말을 듣고 그들을 구출한다.

고맙다는 인사를 한 이데아는 도움을 요청하고 그에 승낙한 카데나는 피타스에게서 스펙터 전투견 100마리를 잡아오라는 부탁을 받는다. 이 와중 전장의 무법자라는 별명을 듣는다.

스펙터 전투견을 사냥하고 돌아오면 이제는 스펙터 방패병들이 있는 전장에 가라고 한다. 이후 이데아는 하룬을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이때 하룬에게 일당백 해결사라고 불린다. 그리고 부탁을 받고는 물자 조달을 한다. 다이노그의 앞다리살을 구해오라든지, 목재를 구해오라든지... 목재는 스펙터 방패병들의 방패를 뻬앗아서 사용하기로 한다. 그걸 다 구해서 물자 담당인 하룬과 마룬에게 가져간 후 보급로를 확보한다. 이후 피타스가 찾는다는 말을 듣는다.

피타스에게 가면 물자를 조달해줘서 고맙다고 하며 고대 노바족의 비밀병기 ‘창룡포’의 사용 허가가 내려졌다며 창룡포의 개발을 지원해 달라고 부탁한다. 카데나는 역사 수업 때 들었다며 매번 졸았지만 무기 얘기만 나오면 귀를 귀울였다는 걸 떠올린다. 판테온으로 가면 카탈리온이 고대부터 노바족들은 그다지 호전적인 성향은 아니었지만 지금은 헬리시움을 되찾아야하기 때문에 의회로부터 창룡포의 사용 허가가 떨어졌다고 하며 자신은 그다지 찬성하지 않는다고 슬그머니 말한다.

그 후 벨더에게 가면 창룡포의 복원작업에서 필요한 물자가 부족하다고 하며 기름을 구해 달라고 부탁한다. 이후 벨더는 고문서가 많이 낡지는 않아 대부분의 작업은 완료되었으나 하필 훼손된 마지막 한 부분이 중요한 재료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카데나는 상인단 접견지에서 통신기를 써서 로메로를 호출한다. 로메로는 정보를 준 뒤 모든 건 거래의 형태를 유지해야 하는 게 아니냐고 묻는 카데나에게 헬리시움 지부가 새비지 터미널 지부의 겐에게 빚을 져서 갚는 대신 헬리시움이 탈환될 때까지 그녀를 도와주기로 했다고 밝힌다. 그 후 벨더에게 정보를 준다. 벨더가 어떻게 알았냐고 묻자 얼버무린다.

창룡포 개발 건이 마무리되고 그 사이에 본부에서 아무 말이 없자, 창룡포를 무기 전송장치에 넣기 위해 고문서 복사본을 챙긴 후 코니와 만나 개량형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한다.[11]

이후 이데아는 창룡포 덕에 반격에 박차를 가할 수 있었고, 적의 보급창고를 격파시키는 등의 성과가 있었다며 '노바의 대현자'로 칭송을 받는 유렌스에게서 정보를 얻으라고 요청한다.

유렌스는 노바의 젊은이는 아닌 것 같고, 이종족이라고 하기에는 낯설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리고 건방진 눈매와 자신만만한 입매가 어디서 본 것 같지만[12] 어쨌든 맘에 안 든다며 저리 가라고 말한다. 카데나는 그림자 상인단 헬리시움 지부에 도움을 요청한다. 로메로 대신 온 토네로는 유렌스가 괴팍하지만 그만큼 탐욕스럽다며, 뼛속을 파고드는 추위를 이겨내기 힘든 그를 위해 옐로스피를 잡아 모피를 구하면 된다고 말한다. 옐로스피의 모피를 갖다주면 유렌스는 그것을 덮고는 코를 골며 자는 척을 한다.

이 상태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자 다시 기다리고 있던 토네로에게 간다. 토네로는 포포라에게 먹을 것을 주면 된다며 다이노드의 갈비를 구해주면 된다고 말한다. 다이노드의 갈비를 구해주면 유렌스는 그걸 포포라에게 주지 않고 자기가 요리를 하기 시작한다.

결국 물건만 빼앗기고 효과가 없자 토네로는 최후의 방법으로, 직접 찍은 손도장이 박힌 엔젤릭버스터의 한정판 피규어를 준다. 이때 토네로는 피규어의 비밀에 대해 말해준다. 그걸 유렌스에게 보여주면 결국 그는 피규어를 받아 장식장에 넣는 대신 정보를 주기로 한다. 카데나는 그 비밀이 바로 엔젤릭버스터 본인이 아닌, 옐로스피가 손도장을 찍었다며 속으로 웃는다.

정보를 받은 이데아는 다른 용사들에게 받은 정보를 취합해 전술을 구상한다. 그 후 이데아는 적들을 한 곳에 유인하여 강력한 마법으로 섬멸하는 게 이번 전투의 핵심이고, 이걸 위해 카이저에게는 적의 유인을, 엔젤릭버스터에게는 후방 지원을 부탁했다고 밝힌다. 이후 카데나는 폭발을 이용해 적들을 혼란시키는 역할을 주려고 했지만 문제가 생겼다고 알린다. 적들은 폭발신호를 이용해 결집과 해산을 알리기도 하기 때문에 헬리시움 숲 곳곳에 폭발물들이 있는데 그걸 역이용해 적들을 모으기에는 거리가 너무 멀어서 동시에 터뜨릴 수 없다며 일반 병사들을 풀기에는 눈에 띄기 십상이라 유인할 수 밖에 없다고 한다. 카데나는 왕가의 문장을 지닌 자신만이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선, 이 일을 하겠다고 부탁한다. 이데아가 숲이 너무 커서 빨리 이동할 수 없다고 말하자 어차피 해볼 수 있는 데까지 하겠다고 말한다. 결국 이데아는 이 일이 실패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염두에 두겠다며 작전을 진행하라고 부탁한다.

카데나는 폭약을 터뜨릴 때 빠른 이동을 위해 왕족만의 비밀 통로를 이용한다. 비밀 통로 입구는 뒤틀린 숲 경계, 스펙터 광산지대, 스펙터 정찰기지에 있다. 이 통로는 한때 카데나가 성채의 사람들을 피해 숨바꼭질을 하고, 어른들이 이곳을 통해 잠행에 나기기도 했던 곳이었다. 이후 다음 임무를 위해 도심지로 가는 골짜기에 간다. 이때 이데아가 골짜기 위에 적이 남아있으니 그곳으로 모으라는 신호를 보낸다.

파일:이데아 궁극의 마법.jpg

파일:external/orangemushroom.files.wordpress.com/idea-hyper-magic1.gif

그 후 이데아는 그곳에서 마법을 작렬시킨다.

마침내 성공적으로 도심 지역에 진격한다. 이데아의 요청을 받아 주변 지역의 스펙터들을 제거한 후 피타스는 티로와 함께 정찰에 나설 것을 부탁한다. 티로와 함께 정찰을 하며 스펙터들을 무찌르고 나면 오래된 낙서들이 보인다. 낙서들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지워졌지만 성채로 추측) 집을 나와서
(헬리시움을 배경으로 용족 어른과 아이 그림) 달과 별이 춤추는 곳
(왕관을 쓴 사람과 행복한 작은 용 그림) 웃음꽃이 잠들어 있을 거야

카데나는 낙서에 있는 정보를 취합해 도심지로 가는 골짜기로 향한다. 거기에서 그 낙서는 자신이 성채에 살던 왕족 시절 그렸던 것인데 아직도 남아있다며, 이 장소는 자신만의 비상구였다고 회상한다. 그런데 마치 누군가가 찾아달라는 듯 표시가 잔뜩 되어 있자 궁금해서 바위 틈 너머로 들어간다. 그 비밀기지 내부에는 낡은 상자가 있는데 그 안에는 어릴 적 가지고 놀던 새총과, 수련을 하던 나무로 만든 칼이 있었다. 이것들을 보고는 어릴 적부터 싸움에 자신이 있었다고 떠올린다. 그런데 이것들 말고도 안에는 꽃다발과 편지도 들어 있었다. 알고보니 이것들은 어머니에게 드릴 선물들로, 그 일이 있었던 바로 그 전날에 썼던 것이었다. 선물들을 보고 뒤는 돌아보지 않고 앞만 보기로 약속했다며 비밀기지를 나간다.

이때 이데아는 갑자기 본부가 위험하다며 무전을 한다. 이데아는 적들이 함정을 파서 카이저를 떨어뜨렸고, 그날 밤 빈틈을 노려 본부를 급습을 할 것인데 이에 전세가 밀리는 척 위장하기로 했다며, 엔젤릭버스터는 후방을 맡았으니 카데나는 전장에 허리에 뛰어들어 적들에게 충격을 주라고 부탁한다.

이 작전은 성공하나 피타스가 부상을 입어 카탈리온으로 교체가 된다. 이데아는 피타스가 있는 판테온 진료소로 가 보라고 부탁한다. 피타스는 뜬금없이 적진 코앞에서 위문 공연이 있다며 거기에 참여할 것을 부탁한다. 카데나는 금방 정신을 차린 피타스가 수상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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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데나이데아가 아까 밑밥을 깐 게 이것 때문이었냐며 웃고는 말로만 들었던 카이저엔젤릭버스터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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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런 곳에 자신이 빠질 수 없다며 엔젤릭버스터이데아, 카이저를 포함한 관중들에게 단검으로 저글링을 하는 묘기를 선보인다.

이후 진행되는 폭군의 성채 퀘스트는 타 직업도 수행이 가능한 공동 퀘스트다.

노멀 이상 매그너스 입장시 카데나 전용의 애니메이션이 틀어지며, 처치 부분에서 전용 대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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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그너스를 쓰러트리자 죽지는 않았지만 어디론가 사라져버린다. 그렇게 성채 탈환에 성공하자 카데나는 억누르던 감정이 복받쳐올라 눈물을 흘리고, 비밀기지에 숨겨놨다가 회수한 꽃다발을 옥좌에 올려놓아 죽은 가족들을 애도한다.

3. 기타 퀘스트

3.1. 전직 퀘스트

전직 퀘스트는 매우 간단하다. 해당 레벨이 되면 전구로 겐이 말을 걸어오고 짧은 대화 후에 별다른 요구사항없이 바로 전직시켜 준다. 3차까지는 겐이 알려준 기술을 사용하고 이후 4차부터는 카데나 혼자 자신만의 기술을 개량한다.

3.2. 200 레벨 퀘스트

강해졌지만, 아직은 무리라며, 적들을 상대하기 위해 강해지기로 결심한다.

3.3. 추억의 길

파일:카데나추억의길1.jpg
파일:카데나추억의길2.jpg
카데나: 아, 아, 지부장, 잘 들려요? 아- 아- 지부장- 들리냐고요.
: …잘 들린다. 그만 불러도 돼. 그건 그렇고 어쩐 일이냐? 새로운 세계에서 수련 중인 네가.
카데나: …추, 추추, 추억.
: 뭐?
카데나: …추억 말이에요. 어쩐지 제 인생은 지부장을 만나고부터 다시 시작한 것 같아서요.
카데나: 정신을 잃은 날 구해줬고, 수련을 도와줬잖아요. 그림자 상인단으로도 받아줬고….
: 멀리 떠나있더니 약간 이상해진 것 같은데…. 그래, 너도 이제 고맙다는 생각을 할 줄 알게 된 거냐, 앙?
: 추억이라…. 근위대장이 널 우리 아지트로 데려왔을 때. 그때 너는 완전히 상처투성이였지.
: 빈사상태가 된 너는 약 기운에 잠에 빠지고, 눈을 뜬 건 시간이 오래 지난 뒤였지.
: 몸의 상처보다 네 마음의 상처가 더 크다는 건 네가 깨어난 후였지만….
: 으으, 그때의 너는 생각조차 하기 싫다. 너를 진정시키느라 너무 힘들었으니까.
카데나: 크큭, 그래도 지금은 이렇게 훌륭하게 성장했잖아요. 조금은 뿌듯한 기분이 들지 않아요?
: 건방진 녀석. 나중에 이 은혜는 몇 배로 갚아줄 거라도 믿는다. 그럼 난 바빠서 이만 끊는다.
: …가끔 여기가 생각나거든 조용히 와라. 기다리고 있겠다, 초짜.

카데나는 겐과 연락을 하게 된다. 추억의 길에서 도도를 처치하고 난 후 다음 맵으로 넘어가려 하면 어째서인지 퀘스트 완료 전과 같이 '허가받지 않은 사람은 신전의 흐름을 역류할 수 없어 이전 장소로 돌아갑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이전 맵으로 이동되며 넘어갈 수 없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신전관리인을 찾아가면, 추억을 먹고 사는 도도가 카데나와의 전투 중에 카데나의 추억을 먹어버려 추억의 길을 통과할 수 없는 것이라면서 관조자를 찾아가면 방법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한다. 추억을 관조하는 자, 관조자는 카데나에게 당신은 아주 순수한 추억을 잃어버렸다며 그것을 되살리려면 당신의 모험이 시작되던 시점으로 돌아가 보아야 한다고 말한다. 대화를 종료하면 카데나의 머리 위에 퀘스트가 뜨며, 카데나의 모험이 시작될 수 있게 도움을 준 지부장 겐에게 연락을 해 감사인사를 전하면 퀘스트 완료.

3.4. 연합 퀘스트

연합 퀘스트의 과정은 모든 직업들이 그랫듯이 카데나도 비슷하다. '벨더로부터 전언' 이라는 퀘스트가 오면서 카데나는 판테온으로 가게 된다. 벨더는 메이플 연합과 동맹을 맺게 되었는데 필요한 정보를 바로 얻을 수 있고 가입 건에 관해 연락이 왔으니 나인하트에게 찾아가라고 한다. 카데나는 귀찮긴 하지만 필요한 정보를 바로 얻을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 메이플 연합에 가입을 한다. 나인하트와 처음으로 만날 때 첫인상을 '저 녀석 꽉 막혀 보인다' 라고 속마음을 드러내기도 한다. 나인하트는 카이저처럼 용의 형상을 할 줄 알았는데 아니어서 의외라고 얘기한다. 나중에는 에레브에 있는 시그너스가 연합을 초대해서 시그너스와도 만남을 갖게되고 연합의 의지 칭호를 받는다.

3.5. 블록버스터: 블랙헤븐

카데나 : 여기서 보기로 약속 했는데... 아직 안 왔잖아, 요즘 바쁜가...
겐 : 어이 초짜!
카데나 : 지부장, 오랜만이에요. 그런데 이제 초짜라고 부르는 건 좀 그만 둬 줄래요?
카데나 : 새로운 세계에서 많이 강해졌어요. 히힛 이제 지부장보다 훨씬 강할지도 모르거든요?
겐 : 하핫 건방진건 여전하군. 그래 일부러 날 부른 이유가 뭐지?
카데나 : 나 전쟁에 나가게 됐어요. 새로운 세계에서 ... 그 전에 잠깐 얼굴이나 볼까 하고...
겐 : 너 혹시 대가없는 싸움을 하려는 거니? 정말이지 너란 애는...
카데나 : 새로운 세계에도 악당들이 많더라고요, 거기가 녀석들에게 먹혀버리면 내 수련은 여기서 끝...
카데나 : 그리고 그림자 상인단도 그쪽까지 거래범위를 넓혀야 하지 않겠어요? 잠재적 시장이라고나 할까.
겐 : 녀석, 못 본 사이에 말 대꾸도 솜씨도 늘었군. 뭐, 어쨌든 무사히 다녀와라. 몸 조심하고.
카데나 : 알겠어요. 이만 가볼게요. 지부장도 잘 지내요, 안녕
겐 : 다치지만 말아라, 세 번은 못살려줘.[13]
코니 : 푸,푸에에에에에에에에에취잇!!!!!
겐 : 윽 , 저 저 녀석들...
(파피루스, 코니, 포포 등장)
코니 : 헤헷 드,들켜버렸네요. 지부장께서 몰래 나가시는 것 같길래 혹시나 하고 따라와 봤는데...
코니 : 파, 파피루스 형제들도 여기 와 있지 뭐에요. 헤 헤헷.
코니 : 그, 그건 그렇고 그런 중요한 일을 앞두고 제게 아무 말도 하지 않은 건 제가 섭섭한걸요?
코니 : 우, 우리는 서로 등을 맡길수 있는... 도, 동료인데.
루스 : 나도 동의하겠소.
포포 : 포,포오.. 귀엽다
코니 : 카데나 씨는 강하니까 잘 해낼 거에요. 우리 지부의 영웅인 걸요.
카데나 : 코니, 영웅 취급은 제발 빼줘.
코니 : 죄송해요, 죄송합니다...
카데나 : 하핫, 그럼 저 이제 진짜 가볼게요. 모두들 잘 있어요, 안녕.
겐 : 그래, 잘 가라.
코니 : 안녕히 다녀오세요.
파피 : 다녀오시오 , 무탈하기 바라겠소.
포포 : 포포, 포..
카데나 전용 블랙헤븐 스크립트

블랙헤븐 act2의 고유 스크립트가 존재한다. 키네시스보다 뒤에 나온 캐릭터임에도 노바 직업군과 관련있는 직업이라서 스크립트를 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일리움과 아크도 동일.

카데나블랙헤븐 출정식 전 자신을 도와준 지부장 겐을 만나게 된다.

카인 스토리에서도 짤막하게 등장하는데 여기서는 카인에게 결전을 앞두고 만날 친구도 없냐며 비꼬듯이 얘기하지만 카인이 쿨하게 없다고 이야기하자 카데나가 순간적으로 화를 낸다. 화를 삭힌 뒤 괜히 다른 사람 발목 잡지 말고 잘하라며 이야기 하지만 카인은 너나 잘하라며 면박을 준 뒤 떠난다. 이 때 카인이 떠나는 모습을 보고 역시 기분 나쁜 녀석이라며 속으로 툴툴거린다.

4. 아크 스토리

아크가 코니를 구해준 후 카데나가 와서 코니를 괴롭힌 사람으로 잠시 오해하지만 코니의 해명을 듣고 오해를 푼뒤 간다.

5. 탐정 레이브의 사건일지

카데나가 새비지 터미널 출신이라 그런지 등장인물들이 카데나를 알아본다. 또한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이 곳은 정말 변하지 않네'라던가 '그리운 향기로군' 등의 말을 내뱉는다.

6. 테네브리스

6.1. 고통의 미궁

2018년 여름 블랙패치 당시 의문의 목소리의 정체는 펜릴이었다. 문제점은 노바족 3인방의 스크립트가 아예 동일하다는 것이다. 카이저와 엔젤릭버스터는 그렇다 쳐도, 카데나는 말투도 상황도 전혀 맞지 않았으나 본 서버에 나오면서 변경되었다. 카데나는 다른 노바족 2인방과는 달리 펜릴 뿐만아니라 판테온의 주요인물들과는 사실상 아무런 접점이 없다시피한다. 접점이 있을지언정 카데나 본인이 스스로 정체를 드러낼 마음도, 노바족의 전면에 나설 마음도 없는 상태로 관계에 임해 감정적인 교류는 전무하던 상황임에도 불구, 블랙패치 당시 다른 노바족 2인방과 함께 일괄 노바족으로 묶여 펜릴이 등장했었다. 고통의 미궁 끝자락, 캐릭터의 내면 묘사가 정점에 다다르는 바로 그 지점에서 마주치는 의문의 목소리가 너무나도 뜬금없는 인물이 갑자기 튀어나와버려 맥빠지고 무성의하다는 악평이 많았었다.

변경된 스크립트는 다름 아닌 노바의 왕과 왕비, 즉 카데나의 아버지와 어머니이다. 겐이 나올거라 많은 유저들이 예상하였으나 예상외의 등장이라는 평가가 많다. 이미 고인인지라 모습은 나오지 않았지만 간접적으로나마 최초로 출연하게 되었다. 여담으로 현재까지도 카일, 티어와는 달리 카데나의 본명은 밝혀지지 않았는데, 의문의 목소리로 등장한 부모님조차도 카데나를 부를 때 ‘카데나’라고 지칭해 여기서도 카데나의 본명은 밝혀지지 않게 되었다.

6.2. 리멘

결전 이후 검은 마법사의 안에 남아있던 하얀 마법사의 면모와 만나 대화하며 그는 용족의 후예라 부른다.

7. 신의 도시 세르니움

7.1. The Day After

검은 마법사 퇴치 이후 각 직업별 뒷풀이 이야기가 나온다. 카데나는 오랜만에 새비지 터미널로 돌아와 겐과 코니, 포포와 다시 만난다.

겐은 카데나에게 이제쯤이면 본인이 노바 왕족임을 밝히는 것도 괜찮지 않겠냐고 묻지만, 카데나는 거절한다. 이유는 이제 왕족이라는 꼬리표는 더 이상 유명무실해진 지 오래고, 지금은 노바의 수호자도 있고 하니까.

좀더 자세히 풀어 보자면

새비지 터미널로 돌아온 카데나는 겐과 대화하는데 그는 메이플월드의 타락한 초월자를 물리친건 칭찬해주고 싶지만 그란디스의 또 다른 위험이 들이닥칠 것이라며[14] 지금이라도 그녀가 노바의 왕족이라는 것을 밝혀 메이플 연합처럼 하이레프에 대항할 세력을 규합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말한다.

하지만 카데나는 자신의 손으로 날개와 꼬리 그리고 이름까지 전부 뜯어냈으니 이제 자신은 왕가의 혈통과는 전혀 관계없는 사람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누군가를 이끄는건 자신의 성격과 맞지 않는다고 한다. 그렇다고 별 대책이 없는 건 아니고 노바의 수호자가 맹활약 중이라고 노바는 그 녀석이 이끄는 편이 더 안전할 것이라고 말한다. 너무 올곧아서 자기랑은 잘 안맞는다고 한다.(...)

겐은 그럼 앞으로 어쩔 거냐고 말하는데 수호자가 수호자답게 과 맞서 싸운다면 상인은 상인답게 거래를 하러간다고 그림자 상인단의 단장을 만나러 간다고 한다. 이에 겐은 꽤 험난한 길이 될 것이라며 걱정하지만 카데나는 역시나 그 특유의 썩소를 지으며
지부장, 오랫동안 봐왔으면서 아직도 모르겠어요? 위험한 것 만큼 내 피를 끓게 하는 건 없다고요.
라고 말하며 흥미로운 떡밥을 남긴 채로 스크립트가 종결된다.

8. 아델 스토리

아델패이스 스킬의 레벨을 올릴 수 있는 ‘기억을 찾아서’ 퀘스트 중 카데나와 마주친다. 아델은 옛 선대 신왕 기사단의 깃발을 새비지 터미널에서 찾았다는 정보를 듣고 그림자 상인단과의 거래를 위해 도심지 암시장으로 향한다. 그곳에 나온 그림자 상인단은 바로 카데나와 코니. 카데나는 하이 레프인 아델을 보고는 바로 적의를 드러낸다. 아크완 달리 아델은 사글사글한 성격이 아니다보니 서로 강대강 대치를 한다. 이내 코니가 거래 상대와 문제를 일으켜선 안된다며 말리고 카데나는 너 운 좋은줄 알라며 물러난다. 코니는 아델에게 이해해달라며 카데나는 원래도 레프를 싫어하지만 최근엔 Mr. 해저드가 난동을 부려 더더욱 예민한 상태라고. 그가 새비지 터미널의 핵을 건드렸다는데 아델은 이를 듣고 리스토니아 왕족의 열쇠를 떠올리며 제른 다르모어의 의중을 추론한다. 이후 물건을 넘겨받고 새비지 터미널을 떠난다.

정황상 둘이 마주친 시점은 Mr. 해저드의 난동을 제압한 직후와 매그너스를 마주치기 직전의 사이 또는 매그너스와 마주친 후 메이플월드로 떠나기 직전의 시점으로 보인다.

같은 하이레프인 아크와는 아크 특유의 성격 덕에 무난히 오해를 풀고 비교적 원만한 관계로 정리되었으나 아델과는 초면부터 서로 강렬한 대치를 하곤 오해만 잔뜩 남긴 채 떠나버렸다. 그도 그럴것이 카데나가 하이레프를 경멸하는 것은 당연하고 아델이 본인의 신원을 정확히 밝히지 않아[15] 카데나가 보기엔 적으로 보였을 터. 향후 스토리 전개에 의해 서로 전후사정을 이해하고 오해야 당연히 풀리겠으나 문제는 아델도 카데나도 아크와는 대조되는 성격을 가졌기에 서로의 관계는 난항이 예상된다.

스크립트 진행 중 디폴트 스탠딩 일러스트만 사용하는 바람에 은은한 미소를 띈 카데나의 모습만 나와 다소 어색함을 자아낸다.

9. 카인 스토리

카인이 새비지 터미널에 왔을 때 등장. 암시장의 시비꾼들이 코니를 건드려서, 혼을 내주러 왔지만, 이미 카인이 다 해결한 이후였다. 그래서 헛수고했다는 사실에 툴툴대다가 이후 자신에게서 동질감을 느낀 카인이 자신을 바라보자 뭘 꼬라보냐며(...) 성을 낸다. 코니가 중재하기는 했지만, 속으로 카인을 기분 나쁜 녀석이라고 평한다.[16]

그다지 좋은 만남은 아니었지만, 이후 카인이 추억의 길 퀘스트에서 카데나와 만났던 순간을 떠올리는 것을 보면 카인은 카데나와의 만남을 그리 나쁘게 보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카인이 유일하게 만나는 직업이 카데나라는 점이나, 이후 블랙헤븐에서도 카데나를 만나는 점, 같은 새비지 터미널 출신 직업이라는 점 등 카인과 엮이는 느낌이 강하다. 같은 판테온 출신 직업인 카이저와 엔젤릭버스터가 서로 엮이는 것처럼 같은 새비지 터미널 출신인 카데나와 카인 역시 엮이게 할 모양이다.

10. 라라 스토리

라라가 새비지 터미널에 왔을 때 등장. 이쯤되면 안내원이다 코니와 대화하고 있던 라라를 보고 대책 없이 말랑하게 생겼다며 짜증내한다. 라라가 소개장을 받고 찾아왔다가 길을 잃어서 도와달라는 이야기를 듣고 흥분하는데 하필이면 제일 앙숙인 Mr. 해저드의 거래장이라는 말을 듣고 라라를 공격하려는 찰나 겐이 나서서 중재한 뒤 분을 삭히며 어딘가로 가버린다.

11. 관련 문서


[1] 원래 레지스탕스 도적으로 내려다 일이 틀어져서 노바로 바꿔 스토리를 잡느라 그렇다는 설이 있다.[2] 일리움 본인이 고대 크리스탈의 주인이며 동시에 생존한 우든 레프의 대표격.[3] 아크 본인이 스펙터와 근원에 대한 떡밥을 가졌고, 알베르도 있다.[4] 키르스턴고대신[5] 태을선인카링[6] 선대 신왕과 옛 레프족 군인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으며 베로니카도 있다.[7] 메이플스토리의 전형적인 전개와 플롯을 따랐다.[8] 공식 영상에선 1초부터 7초까지[9] 그란디스 사건들의 시간 순서는 매그너스헬리시움을 공격 → 선대 카이저의 희생으로 스펙터 군단은 전멸, 매그너스는 소멸 → 제른 다르모어 덕분에 부활한 매그너스가 메이플 월드에서 군단장 됨 → 매그너스가 검은 마법사를 배신하고 구와르의 정수를 취하면서 수명 연장 → 현재이다. 참고로 메이플 월드와 그란디스의 시간은 다르게 흘러갔기 때문에 메이플 월드에서는 매그너스가 수백 년 이전의 인물이었지만 그란디스에서는 매그너스와의 전쟁이 현재 진행형이기 때문에 카데나가 메이플 월드 시점에선 몇 백년동안 혼수상태인 것이겠지만, 그란디스 에선 수십 년 정도로 보면 된다.[10] 그리고 Mr. 해저드는 이때 하이레프에 대해 짤막하게 언급한다.[11] 그리고 이 개량형 창룡포를 이용한 것이 바로 5차 스킬인 A.D 오드넌스다.[12] 이로 미루어 보면 과거에 카데나가 왕족이던 시절 만나긴 했었던 듯.[13] 겐이 카데나를 두 번이나 살렸는데, 첫 번째는 노바 왕족일 때, 두 번째는 악당 Mr. 해저드와 거래하던 매그너스를 발견하고 싸울 때였다.[14] 이쪽은 메이플월드와 달리 단합이랄 게 없어 여건은 더 안좋다고 한다.[15] 그들과 뜻을 같이 하고 있지 않음.[16] 어쩌면 카인에게서 뿜어나오는 블랙 노바의 기운을 은연 중에 느껴서, 이렇게 까칠하게 대한 건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