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4 09:02:43

최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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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학년 ]
||<table width=100%><width=20%><tablebgcolor=white,#191919><tablecolor=#373a3c,#ddd><colbgcolor=#923C3C,#923C3C><colcolor=#fff> 반 미공개 ||<width=20%> 신형서 ||<width=20%> 오○○ ||<width=20%> 정민재 ||<width=20%> ||
이름 미공개 조리실 여학생
[ 2학년 ]
||<table width=100%><width=20%><tablebgcolor=white,#191919><tablecolor=#373a3c,#ddd><colbgcolor=#923C3C,#923C3C><colcolor=#fff><|2> 4반 ||<width=20%> 강윤아 || 김진솔 || 민은지 || 서희란 ||
윤귀남 이민구 장도민 외 17명
5반 김민지 김지민 김현주 남온조
박희수 서효령 양대수 양영주
오준영 유선우 윤이삭 이나연
이선모 이수혁 이청산 임건우
장우진 정윤지 정지현 최남라
최우리 한경수 홍재윤 외 1명
반 미공개 권혁재 김철수 나○○ 박창훈
손명환 이선모 이진수
이름 미공개 방송실 아나운서
[ 3학년 ]
||<table width=100%><width=20%><tablebgcolor=white,#191919><tablecolor=#373a3c,#ddd><colbgcolor=#923C3C,#923C3C><colcolor=#fff><|3> 반 미공개 ||<width=20%> 김재호 ||<width=20%> 김○진 ||<width=20%> 박미진 ||<width=20%> 유준성 ||
이나현 이소진 이하림 장하리
차영수 홍대원 홍지성
이름 미공개 식판에 목이 걸린 감염자 휴대폰 촬영 여학생
[ 교직원 ]
||<table width=100%><width=20%><tablebgcolor=white,#191919><tablecolor=#373a3c,#ddd><colbgcolor=#923C3C,#923C3C><colcolor=#fff><|2> 교직원 ||<width=20%> 강진구 ||<width=20%> 박선화 ||<width=20%> 이병찬 ||<width=20%> 임경우 ||
○선우
이름 미공개 급식 조리사들 교장 남성 교직원 보건교사
양궁부 코치 콩콩이 감염자
[ 기타 ]
||<table width=100%><width=20%><tablebgcolor=white,#191919><tablecolor=#373a3c,#ddd><colbgcolor=#923C3C,#923C3C><colcolor=#fff> 경찰 측 ||<width=20%> 송재익 ||<width=20%> 안영상 ||<width=20%> 오영호 || 전호철 ||
구급대원 측 남소주 김우신 박영환 이성만
계엄군 이재준 진선무 최성원 군 관계자들
군의관 노트북 작전 부대
정치인 당 대표 박은희 조달호 이성만
그 외 김동우 세빈이 차현석 국정원 간부
귤까는 소리 김지민의 부모님 남소주한테 도움을 요청하는 남성
이청산 모 이청산 부
<colbgcolor=#923C3C><colcolor=#fff,#000> 최남라
파일:7F4199FF-DF33-4026-B918-6510EB1BAF1D.jpg
배우: 조이현
이름 최남라 (Choi Nam-ra)
출생 2004년
(2021년 기준 18세)
상태 생존
거주지 경기도 효산시[1]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가족 부모님
학력 효산고등학교 (재학)
더빙판
[[미국|]][[틀:국기|]][[틀:국기|]] 그레이스 송

[[일본|]][[틀:국기|]][[틀:국기|]] 아사이 아야카

1. 개요2. 극중 행적3. 능력4. 웹툰5. 여담

[clearfix]

1. 개요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의 서브 여주인공.

2. 극중 행적


전교 1등[2]을 하는 반장. 어떤 순간에도 냉철하다. 그러나 반장 자리는 부모님의 힘으로 얻어준 자리이며[3], 말수가 극도로 적고 친구가 없다. 자신만의 벽에 갇혀 있었지만, 친구들과 생사의 사투를 함께하며 진정한 우정을 깨닫고 변해간다.

감염 발생 초기에는 급식실에서 본관으로 이어지는 복도를 걸어가며, 눈은 책으로, 귀는 이어폰으로 막아버린 상황에 좀비가 등장하며 본 캐릭터 중 제일 먼저 죽을 뻔했지만, 평소 연심을 가졌던 수혁이 남라를 끌어내며 이른 죽음의 문턱에서 벗어난다. 이후 수혁의 손에 붙들려 이리저리 피해다니다 조경사의 사다리를 이용해 2층에 위치한 자기 교실에 올라간다.

귀남에게 물리기 전에는 나연이 경수를 감염시킨 것을 밝혀내기도 하고, 이때 흥분하며 발뺌하는 나연에게 지지 않고 자기가 본 사실[4]을 조목조목 읊었다. 나연이 이래도 아니라며 시치미를 잡아떼자 나연에게 손수건을 내놓으라고 요구했으나 나연이 계속 거절했고, 남라는 손수건을 압수하려 든다.[5] 이후 궁지에 몰린 나연이 손수건을 자신에게 집어던지자 피가 묻은 것을 확인하고 나연에게 그 손수건으로 몸의 상처를 한 번 닦아보라고 유도 심문을 한다.[6]

이후 경수를 좀비로 만든 원흉인 나연을 무리에서 추방시키는데 성공한 뒤 방송 → 청산 구출 → 옥상 대피 및 구조 요청 계획을 짜는 등[7] 전교 1등 다운 브레인 역할을 한다. 이수혁을 돕다 윤귀남에 의해서 팔을 물린다. 수혁과 함께 교실로 올라가 아이들을 만나지만, 청산을 통해 귀남이 좀비에게 물렸다는 사실을 알고 본인이 좀비로 변하면 창문 밖으로 밀라는 부탁을 한다. 하지만 일반적인 감염자들과는 다르게 시야가 붉어졌다 다시 돌아왔다를 반복하고, 식인 충동을 느끼지만 다시 제정신을 차리는 모습을 보이며 체내의 항체로 바이러스에 저항할 수 있는 면역자임이 밝혀진다.[8][9] 반 감염자인 윤귀남과 다르게 인간성을 잃지 않은 채 버텨내고, 오히려 초인적인 힘과 감각이 생겨 탈출에 큰 도움이 된다.[10][11] 그리고 수혁의 지극정성[12]에 반해 서로의 마음을 알아보고 커플이 되어 결국 키스신을 만들어냈다.

후반부에서는 그룹의 갈등 중재를 위한 간단한 회의 및 투표도 열며 반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모습도 보인다. 전교 1등답게 지략도 뛰어나다.[13]하지만 계속해서 피부가 무너지거나, 관절이 뒤틀리고 으르렁거리며 수혁의 목을 물어뜯으려는 등 점차 커지는 좀비 본능 때문에 친구들이 위험해지자[14][15] 끝내 자신이 좀비가 되어간다는 사실에 오열하면서도 이성의 끈을 간신히 잡은 채 스스로 무리에서 이탈, 홀연히 어디론가 사라진다. 무리를 따라 격리수용소로 가더라도 민은지의 경우처럼 끝끝내 참지 못하고 주변을 공격하게 된다면 민은지와 같은 실험체가 되거나 수용소를 지키는 군인들에게 사살당할 수 있을 상황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합리적인 선택을 한 셈이다.

4개월 뒤, 바이러스를 완전히 굴복시킨 건지 성격이 상당히 밝아진 상태로 효산고 옥상에 모닥불을 피워두고 자신과 함께 했던 생존자 친구들을 기다리고 있었다.[16][17][18] 그렇게 친구들과 이야기하면서 “나 같은 애들”이 더 있다고 언급하는 것으로 보아, 평범한 좀비가 아닌 본인과 같은 면역자를 뜻하는 것으로 추정된다.[19] 그리고 그것들이 오고 있다면서 이따 보자고 한 뒤 옥상에서 무증상 감염자 특유의 발달한 신체능력을 이용하여 멋지게 뛰어내린다. 보고 있던 친구들은 이 모습을 보며 경악과 감탄을 한다.

3. 능력

감염 이후의 반 감염자인 윤귀남과 거의 동급이나 마찬가지인 보균자라 학생 그룹에서는 오히려 최강자. 감독피셜 윤귀남은 이모탈, 최남라는 이뮨이라는 설정이 넷플릭스에 의해 공개되었다. 사실상 인간의 영역에서 벗어난 초인수준이다.[20] 바이러스를 몸에 들이고 나서부터는 윤귀남과 같이 최강자나 다름 없다.[21] 그런데도 오히려 겉으로 드러나는 감염 증세 때문에 친구들의 보호를 받고 다녔다. 이동할 때마다 희생자가 발생했는데 남라가 적극적으로 앞에서 싸웠으면 피해가 없었을 수도 있었다. 감염자에게 인식되지 않는데다 괴력에 감각까지 극대화되기 때문에 일방적인 공격도 가능했을 테지만, 좀비떼 사이를 홀로 걸어다니며 확실히 좀비들이 본인을 물지 않는다는 걸 확인한 윤귀남과 달리 남라는 계속해서 친구들과 함께 있었기에 좀비들이 자신만 인식하지 못한다는 걸 몰랐다. 남라가 '좀비들이 자신을 공격하지 않는다'는 걸 처음 깨닫게 된 건 체육관에서 탈출할 때, 바리케이트로 막고 있는 좀비들이 자신은 쳐다보지도 않고 뒤쪽에 있는 친구들만 노리는 걸 보고 나서다.

그리고 면역자로서의 힘을 내려는 장면에서[22] 몸이 조금 뒤틀리고 눈이 충혈되는 연출도 있는 것을 보면, 능력을 얻은 지 얼마 되지 않아 이성을 유지하면서 힘을 내는 것이 쉽지 않다고 볼 여지도 있다.[23] 그리고 피를 보면 식인 욕구가 생기기 때문에 앞장서서 피를 안 보는 것이 나았을 수도 있다. 그러나 시즌 1 엔딩에선 성격도 밝아지고 옥상에서 가볍게 뛰어내리는 모습을[24] 보이는 것을 보면, 이성을 완전히 유지하는 상태로 힘을 끌어낼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4. 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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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여담

  • 극 중 좀비에게 물렸지만 살아남은 '무증상 감염자' 3명 중에 한 명. 다만 나머지 두 명이 좀비로서의 본능을 이기지 못하고 식인을 저지르며 폭주한 반면[25], 이쪽은 유일하게 인간성을 잃지 않고 끝까지 살아남았다.[26][27] 작중 후반에 가까워질수록 본능을 억제하기 어려워하는데, 이때마다 정신력으로 어떻게든 참아내는 모습을 보인다. 어떻게 보면 남라의 진정한 능력은 강화된 신체 능력이 아니라 바이러스에 잠식된 육체의 본능마저 누를 수 있는 초인적인 정신력이라고 봐야 될 정도[28]. 작중에서는 이 식인충동을 참아내기 위해서 자신의 팔목을 물어뜯거나 자해를 하는 등 필사적으로 노력했다. 엔딩에선 본능을 억누르는 노하우를 터득한 것으로 보이며,[29] 초인 여전사로 성장했다. 이 때문에 양대수가 절반만 좀비라는 뜻으로 절비라는 별명을 지어준다.
  • 코멘터리에서 감독이 남라는 다른 두 명과 달리 선천적으로 항체를 지닌 면역자라고 밝혔다. 윤귀남과 민은지는 심장이 뛰고 생체활동은 하지만 사실상 좀비인 반면[30], 남라는 항체를 보유하고 있어서 좀비가 되지 않고 인간인 상태에서 식인충동만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상태라는 것.
  • 마지막 등장씬을 통해 시즌2를 암시했다. 자신과 같은 면역자가 더 있다고 이야기하며 그들과 같이 행동하고 있음을 알림과 동시에 일부는 도망쳐 학교 밖으로 빠져나갔다고 하는데, 이 말대로라면 이병찬이 언급한대로 인간의 의식을 고스란히 보존한 좀비가 효산시 외곽, 혹은 그 밖으로 빠져나오는 셈이라 진짜 무서운 일이 터질 수 밖에 없기 때문.[31][32] 식욕을 억제하지 못한 면역자라면 효산시 사건으로 인해 생긴 매뉴얼대로 빠른 조치가 가능하겠지만, 만약 악의를 가지고 계획적인 테러를 저지른다면... [33][34]
  • 작중 묘사가 좀비보다는 뱀파이어에 훨씬 가깝다. 수혁의 목덜미를 지긋이 쳐다보며 입맛을 다시기도 했고, 피를 보면 흥분하고, 감염 후에는 초인적 힘을 가졌으며, 옥상에서 점프를 했을때 그 장면이 여느 액션 영화의 장면이랑 흡사하다. 피를 보거나 피 냄새를 맡으면 흥분하니 말 다 했다. 그렇기에 감염 후 발현되는 욕구가 식인 쪽으로 가는게 아니라 흡혈 쪽으로 갔다면 뱀파이어의 특징이랑 완벽하게 같다.[35] 게다가 배우의 흰 피부가 뱀파이어의 느낌을 매우 잘 살린다.
  • 효산시의 고급 아파트에 거주하며 집안이 재력가라는 설정이 붙어있는데, 부모님이 어떤 사람인지는 끝내 나오지 않았다.[36] "내가 무슨 일이 있으면 부모님이 가만 있겠냐" 라고 말하는 걸로 보아, 상당한 파워를 지닌 인물인 걸로 추정. 반장도 엄마가 학교 발전기금을 내서 된 걸로 보면 학교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하는 듯.
  • 1화 중 공개된 바로는, 이진수의 사망 이후 며칠 지났을 시점[37]에는 10월 기준으로 윤이삭이 앉는 자리가 당시 남라의 자리였다. 짝은 그때도 김민지였다.
  • 의외로 중2 때부터 담배를 피워왔다고 한다.[38] 학교 옥상에서 애들이 원시적인 방법으로 불을 피우는 것을 보다못해 숨긴 라이터를 건네주며 말했다. 열심히 불 피우던 친구들이 뻘쭘하게 보는 게 개그 포인트.
  • 좀비 사태 이전에는 아무도 다가가지 않던 은따였다고 한다. 그렇다고 그런 상황에 슬퍼한 것은 아니고 본인도 아무에게도 다가가지 않았다.[39]
  • 붕대를 감게 되는 눈이 원작과는 반대쪽이다. 괴력을 쓰거나 좀비 본능이 튀어나오려 할 때 눈의 충혈이 심해진다. 그러나 면역자인 만큼 엔딩에선 부상이 말끔히 나은 모습을 보인다.[40]
  • 좀비 사태 이전까지 에어팟 프로 애용자였다. 핸드폰은 조회시간에 제출하기 때문에 결국에는 귀마개용으로만 사용한다. [42]
  • 극중 내내 머리를 풀고 다니며 말하는 속도가 느릿느릿하다. [43] 또한 어투가 논리적이고 현실적인데 반해 냉정하고 비관적으로 들려 종종 아이들에게 절망감 등을 주는 경우가 꽤 있는편. 그러나 시즌1 마지막회에선 비교적 쾌활해진 어투로 일행들을 반긴다.
  • 자신이 반장인 것에 대해 책임감이나 의욕이 없는 듯 하다. 그야 그럴 것이 엄마가 학교에 발전기금을 내서 의지와 상관 없이 반장이 된 것. 그래서 학교 내에 좀비가 퍼지기 시작한 지 얼마 안 됐을 때 친구들이 반장이니까 어떻게 좀 해보라는 말에 이럴 때만 반장이냐며[44] 친구들에게 한 마디 한다. 하지만 친구가 없던 학창시절을 지냈지만 친구들끼리 서로 믿고 공동체로 활동하며 전개가 흐를수록 자신이 반장이라는 것이 싫지는 않은 듯 보인다. 1학년 때에는 ~엄마가 시켜서~ 방송부로 활동하기도 했다.[45]
  • 조이현은 최남라가 윤귀남에게 물린 직후 친구들과 남라가 갈등을 빚는 장면에서 '내가 나가겠다'라고 굳이 이야기를 하는게 마치 자길 잡아달라고 여지를 주려는 것 처럼 느껴졌다고 언급했다[46]. 제작진 역시 '방송실 사건을 겪기 전'의 남라라면 자신이 물렸다는 걸 알았을 때 그냥 복도로 나와버렸겠지만, 여러 사건을 겪으며 마음의 벽이 허물어졌기에 이런 행동을 한 것이라고 첨언했다.
  • 지우학의 최고의 인기 캐릭터로 해외에서도 반응이 제일 좋다. 윤귀남과 같이 신스틸러로 손꼽히며, 지우학의 캐릭터 중 이 둘이 제일 인기가 많다. 윤귀남이 악역 포스와 비주얼, 소소한 매력포인트로 인기가 있다면, 최남라는 얼음공주같은 비주얼과 행동으로 도도하고 차가운 면모에서 점차 친구들과 우정을 쌓으면서 밝은 성격으로 성장하는 묘사가 짙고, 윤귀남처럼 면역자로서의 강력한 힘과 거기서 나오는 카리스마, 조용하면서 할 것과 말할 것은 다 다하는 답답하지 않고 시원한 성격, 신비로운 분위기, 이수혁과의 훌륭한 케미, 청순한 미모 등 인기 요소가 매우 많다. 답답한 성격이라는 혹평을 듣는 여주인공에 비해[47] 남라가 더 여주인공 같다는 평도 많다. 작품을 혹평한 시청자들도 남라 만큼은 다들 인정할 정도.
  • 마녀구자윤이 생각난다는 평이 많으며, 아무래도 비인간적인 힘과 똑똑한 머리, 매력적인 외모의 미소녀 특성과 여전사 같은 포스가 매우 닮은 편. 더불어서 구자윤 역을 맡은 김다미조이현 둘다 무쌍 미녀로 유명하며, 외모적으로도 닮은 느낌이 있다.
  • 담당 배우인 조이현은 원래 남온조 역할로 오디션을 봤었다고 한다. 그러다 최종적으로 최남라 역할에 캐스팅되었다고.

[1] 실존하지 않는 지역[2] 원작에서는 학업과 거리가 먼 설정이었다. 출석부 호명 직후 MP3 플레이어 이어폰을 끼우는 모습을 볼 수 있다.[3] 학교발전 기금을 내고 반장이 됐다는 대사가 있는 걸로 보아, 부모님의 재력을 알 수 있다.[4] 다른 아이들이 나연의 뒤통수에 경수가 가려져 경수에 대한 나연의 행동을 제대로 보지 못한 새 나연이 경수에게 대걸레의 뾰족한 부분에 묻어 있는 피를 경수의 흉터에 닦는 장면을 목격한다. 이로써 감염자가 비감염자를 깨물어 흉터를 내 감염시키는 것 외에도 이미 생긴 흉터에 감염자의 피가 들어가는 경우에도 미량이나 충분히 감염될 수 있다는 사실도 확인하게 된다.[5] 몸부림을 치면서 필사적으로 안 뺏기려고 하며 반장이면 다냐고 따지는 나연에게 남라가 뺨을 후려치며 네가 언제 나를 반장 취급했냐고 다시 받아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장면을 지우학 최고의 사이다 장면으로 평가하는 시청자들이 많다.[6] 이 장면은 누구의 주장이 사실인지 알 수 없으나, 남라의 주장이 더욱 신빙성 있게 받아들여지는 것으로 전개된다.[7] 참고로 이때 음원으로 사용한 CD에 수록된 내용은 작중 효산고 학생들이 겪던 상황과는 사태 전으로도, 사태 발생 후로도 여러 모로 괴리가 있다. 그래서인지 윤귀남이 처음에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를 듣고 실소하는 장면도 지나간다. 직접 보이지는 않았으나 민은지 역시 그걸 듣고 어이없어했을 것 같다.[8] 이후 7화 초반에는 캠코더에 수혁에게 고백하는 기록을 남긴다.[9] 참고로 음악실 탈출 작전이 나오기 전에 남라가 친구들에게서 나오는 온갖 소리를 듣는 개그씬(?)이 나온다. 효령의 숨소리를 듣고 쳐다보기도 하고, 손톱 뜯는 소리도 듣고, 음악실과 한참 멀리 떨어져 있는 숙직실에서 은지가 인육을 토해내고 "학교 좆나 싫다 진짜"라고 독백하는 것도 들었다.[48] 지민이 침을 삼키는 소리도 또렷하게 듣는다. 우진이 몰래 뀌는 방귀도 다 듣고 빤히 쳐다본다. 우진이가 찔렸는지 왜라고 되묻는 건 덤이다. 직후 대수의 꼬르륵 소리도 들었다. 악기보관실에 숨어 있던 이나연이 긴장했는지 발소리를 내고 있던 것도 들었으나, 남라는 그게 이나연인 줄은 모르고 음악실이 이상하다며 나가자고 한다.[49] 여기서부터 온조가 탈출 작전을 설명하는 장면으로 넘어간다.[10] 단, 항상 발현되는 것 같진 않고 동료가 공격당하는 것을 목격하는 등 흥분될 시 발현되는 것으로 보인다. 9화 중에 이 묘사를 볼 수 있다.[11] 강화된 후각과 청각으로 벽 너머의 좀비들을 감지하기도 하고, 엄청난 근력을 발휘해 윤귀남을 옥상 밖으로 날려 버리기도 한다. 그리고 혼자 효산고 폭격 예고를 듣고 일행에게 알리거나 인근에 좀비들이 몰릴 거란 것을 혼자 알아채고 일행을 도피시키기까지 한다.[12] 남라가 좀비에 물렸을 것이라며 주변 친구들에게 의심을 받자 스스로 옆에서 남라의 손을 잡거나 남라의 손과 자신의 손을 끈으로 묶으며 남라를 지킨다. 남라 본인의 머리에 좀비로서의 신체능력까지 갖추게 되며 윤귀남으로부터 아이들을 지켜낸 걸 생각하면 수혁의 판단은 결과적으로 옳은 선택이 되었다.[13] 3학년 선배인 미진이 준영의 주장을 연배로 묵살하고 자기 주장을 밀어붙이며 우격다짐까지 벌이려는 걸 보자 참다 못해 벽을 치며 투표로 결정하자고 한다.[14] 계속해서 친구들을 먹으라고 유혹하는 머릿속의 목소리에 저항하기 위해 벽에 피가 나도록 박치기를 반복하고, 친구들의 목 대신 자신의 팔뚝을 물어뜯어가며 버텼다. 하지만 결국 배고픔을 이기지 못해 좀비를 잡아먹고, 자신을 데리러 온 온조를 잡아먹으려고 온조와 몸싸움을 벌이다가 다시 돌아온 저항 반응으로 참아낸다. 결국 자신이 괴물이 되어가고 있다는 비참한 사실에 오열하며 친구들을 떠난다. 이 때문인지 마지막에서도 자신의 손을 잡는 남온조의 손을 내려놓는다.[15] 좀비 본능이 커지는 데에는 오랫동안 제대로 된 영양섭취를 하지 못한 게 한 몫 한 걸로 보인다. 초코바 조각이라도 나눠먹은 친구들과 달리(오준영은 대수의 실수 때문에 제외.) 남라는 계속 공복이었고[50], 자신의 먹잇감인 인간들에게 둘러싸인 상태에서 식인충동에 저항해야 했다.[16] 이전에는 좀비의 본능이 깨어날 때마다 왼쪽 눈이 시뻘개졌는데 4개월 뒤에는 원래 인간의 피부로 다시 돌아왔고 피라고 해봐야 얼굴에 나 있는 생채기 정도.[17] 상당 기간 그곳에 기거하면서 모닥불을 피워뒀던 걸로 보인다. 그러지 않고서는 생존자 친구들이 나타나는 시점에 맞춰 최남라가 나타났을 리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남온조가 생존자 친구들과 함께 최남라를 만나기 이전에 대피소에 나온 시점에도 효산고 방향으로 불빛이 빛나는 연출이 나온다.[18] 원작에서는 오인사격으로 친구들을 모조리 잃었던 한 아이와 만나 함께 생존해 있었다는 설정.[19] 일각에서는 이 대사가 청산의 생존을 뜻할 수도 있다고 추측된다. 다만 남라는 청산에 대해서는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말하려다가 갈 때가 되어서 미처 말해주지 못했을지도.[20] 싸움 경험이 없고 체구가 작다는 핸디캡을 갖고 있어 윤귀남과 1대 1로 붙어서는 조금 밀리긴 했지만 작중 인물 중 유일하게 윤귀남과 전투가 어느정도 성립되었다. 거기다 이 당시 최남라는 공복 상태라 제대로 힘을 내지 못하는 상태였다.[21] 다만 귀남과 같은 이모탈인 은지와의 우열은 불명이다.[22] 대표적으로 옥상에서 윤귀남과 싸울 때[23] 면역자로서의 전투력을 보여준 좀비떼와의 마지막 전투 직후 본능을 컨트롤하기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며, 면역자의 강함을 언급하는 친구의 발언에 지금은 힘이 없다는 발언을 하기도 한다. 작중에서 남라가 힘을 발휘한 건 대부분 윤귀남의 공격에서 친구를 지켜야 할 때다. 반대로 같은 면역자인 귀남과 은지는 딱히 인간다운 이성을 유지하려는 의지가 없이 충동에 몸을 맡겨버리기 때문에 면역자의 힘을 쉽게 쓰는 것으로 볼 수 있다.[24] 그러나 이 옥상은 상당히 높은 높이로, 강화된 면역자의 몸으로도 멀쩡히 착지하긴 어렵다. 이 높이에서 추락한 윤귀남은 그야말로 온 몸의 뼈가 아작나며 한번 죽었다. 단순히 강화된 다리로 착지한다고 되는 높이가 아니다. 시즌 엔딩의 멋을 위한 연출이 아니라면 남라의 신체능력이 더욱 강해졌다고 볼 여지도 있는 장면. 작중에서도 바이러스는 계속 진화한다는 설정이고 드라마는 발병이 시작된 지 겨우 하루 이틀 지난 상태였는데도 그 정도였으니, 4개월 동안 바이러스가 남라의 몸 안에서 더욱 진화했을 가능성이 높다.[25] 넷플릭스 공개 설정에 따르면 이모탈이라고 한다.[26] 감독 피셜 이뮨(Immune, 면역)이라고 불린다. 최남라가 물어도 감염되지 않는다는 설정도 나왔다. 참고로 원작에서는 이 설정이 수혁을 직접 물어봄으로써 공개되었었다.[27] 애초에 나머지 둘인 윤귀남과 민은지는 분노를 동력으로 각성했고(반 감염자), 좀비로서의 본능을 이기고 인간성을 지키려는 의지가 전무했다. 반면 남라는 식인충동과 계속해서 싸워가며 이성을 유지하려 했다.(면역자)[28] 상황의 차이도 있다. 애초에 악인윤귀남, 집단 따돌림 피해자로 억눌린 분노를 가지고 있던 민은지와는 달리 남라는 친구들과 도망치며 우정을 깨닫기도 했고, 자신을 전적으로 믿어주는 수혁같은 친구도 있었다.[29] 친구들에 해가 될까 조심하던 탈출 당시와 달리 상당히 여유로운 태도를 보인다.[30] 즉 윤귀남과 민은지가 감염된 후 한 말들은 사실상 바이러스가 이들의 모습을 흉내낸 것이란 것이고 윤귀남과 민은지의 정신은 이미 죽어 있다는 걸 유추할 수 있다. 이병찬의 말 중에는 바이러스가 인간의 몸 속에서도 변이와 진화를 거듭하며 인간을 흉내낸다는 말이 있는데 이 말대로 이들의 몸 속 바이러스는 이들 각각인 것처럼 흉내를 낸 셈이다. 단, 은지의 경우는 상처를 입고 일어설 때 몸을 좀비처럼 움직이지는 않은 것으로 봐서 어찌 인간의 의식은 남았지만 식인본능과 분노에 휩싸여 바이러스에게 소위 빙의를 당했을 것으로 보인다.[31] 이미 작중에서 민은지의 사례로 보여주었다.[32] 그리고 감염체 하나라도 놓친다면 일주일내에 수도권은 물론 서울까지 감염체로 뒤덮일것이라는 국정원 직원의 분석까지 있다.[33] 만일 시즌2가 제작된다면 이 장면에서 보여준 것 처럼 최남라를 중심으로 한 면역자 + 일반인 조력자들 VS 보다 파괴적이고 인간 적대적인 성향의 다른 면역자 집단 혹은 면역자가 아닌 무증상감염자(요나스 바이러스에게 의식을 탈취당한 윤귀남 같은 이모탈 집단의 사례), 좀비들과의 갈등을 그려낼 여지도 있다.(모든 면역자들이 최남라와 같은 선인이나 인격자란 보장이 없기 때문이다.) 또한 시즌1 마지막화 시점에서 효산시 내엔 좀비들과 무증상감염자들의 먹이가 될 인간은 거의 모두 대피하였거나 대피하지 못하고 남았더라도 사망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들 사이에 서로 잡아먹으려는 싸움이나 방어선 일대에서 군인들과의 충돌이 있을 수도 있다.[34] 만약 최남라를 비롯한 면역자나 반감염자들이 주역이라면 국군의 대처 때문에 암울한 분위기일 것으로 추정된다. 작중 계엄사령관이 자살 직전 마지막 명령으로 수색 소탕 작전을 지시하기도 했고. 이는 “ 시즌 2는 좀비들의 생존기가 될 것 같은 느낌이 있다"라고 말한 것에도 부합한다.[35] 작중 면역자들의 능력은 여러모로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뱀파이어와 닮아있다.[36] 원작에서도 부모님이 어떤 사람인지 어떤 운명을 맞았는지 전혀 안 나왔었다.[37] 당시 학생들이 하복을 입고 있었던 걸 보아서는 2021년 9월로 추정.[38]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방법으로 흡연을 선택했다고 한다.[39] 어려서부터 엄마가 공부 타령만 하면서 어쩌다가 친구를 사귀어도 "걔는 몇 등이니? 걔네 집은 몇 평이니?" 같은 말을 하며 압박을 주었기 때문에, 나중에는 친구 사귀는 것을 포기했다고 한다.[40] 사실 부상이 말끔히 나았다는 표현보다는 남라 본인이 인간성을 지킴과 동시에 좀비로서의 본능과 신체능력을 자유롭게 제어해내면서 눈과 얼굴 등의 감염증세가 호전된 것에 가깝다. 요나스 바이러스가 남라 몸에서 자연치유가 되었는지나 남라가 시즌1 엔딩 시점에도 보균자 상태인지는 시즌2가 나와봐야 알 수 있다.[41] 다만 알렉스 머서의 경우, 원래 알렉스 머서는 이미 사망한 상태이고 감염된 바이러스가 의식을 탈취해 알렉스 머서의 행태를 흉내내는 상황이므로 최남라보다는 오히려 윤귀남, 민은지 등의 반 감염자 포지션에 더 적합하다.[42] 여기에서 옥에 티가 있다. 수혁과 처음 대화하는 장면에서는 이어폰에서 노래가 흘러나오는 것으로 묘사되는데, 핸드폰을 제출하면 노래가 나올 수가 없다. 아님 핸드폰 바꿔치기 했음에도 들키지 않은 것 같다.~아니면 별도의 iPod touchDAP 유저이거나~ ~금수저니까 애플워치 정도는 있을 만 하다~[43] 좀비가 주변에 있음을 감지한 급박한 상황에도 '온다' '왔다' '잠깐만' 등으로 짧고 주어가 없는 말투를 사용해 답답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물론 충청도 사람 유머처럼 아부지 돌굴러가유, 근디 둘이에유와 같이 느려터진 정도는 아니다[44] 평소에는 반에서 딱히 반장 취급을 받지 못한 걸로 보인다.[45] 이 덕에 2학년 5반 일행이 방송실에서 음악실로 이동할 수 있었는데 방송부에서 활동해 본 남라가 방송기기를 조작해 특정 스피커로 좀비들을 유인해냈기 때문이다.[46] 배우 본인이 해석한 '최남라'는 이런 상황일 때 가타부타 말 없이 그냥 문을 열고 혼자 나가버렸을 인물이라고 생각했다고.[47] 물론 온조도 여주인공으로서 나름 할 일은 한다. 예를 들어 아빠로부터 전술받은 기술을 전시에 쓴다던가. 하지만 유능하고 용감한 남소주에 비해, 나이를 감안해도 너무 남에게 의지하는 모습과 약한 멘탈 때문에 비판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