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02:38:59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2014년 9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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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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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트위터 추모 리본 이모지.svg 세월호 사고 일지/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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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타임라인2. 상세

1. 타임라인

9월 27일
00시 53분정조 시각(간조)
07시 22분정조 시각(만조)
13시 25분정조 시각(간조)
19시 50분정조 시각(만조)

2. 상세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원회와 국민대책회의는 이날 오후 5시 서울광장에서 1만여명(주최측 추산·경찰추산 4천명)이 참여한 가운데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국민대회'를 개최했다. 전명선 가족대책위 위원장은 "정부는 아직 10명의 실종자에 대한 동절기 추가 수색방안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며 "정치적으로 독립된 검사가 권한을 갖고, 충분한 수사기간과 유기적인 조사·수사·기소가 확보돼야 진상을 규명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집회 후 을지로2가, 종로2가, 보신각으로 행진한 후 오후 9시부터 청운동사무소 앞 유가족 농성장 앞에서 시민과 유가족이 만나는 '국민간담회'를 열었다.

보수성향의 자유청년연합 회원 100여명(경찰추산)은 이날 오후 6시 동아일보사 앞에서 세월호 특별법 반대 집회를 했다.(연합뉴스)

여야는 세월호법협상은 뒷전인 채 '설전'만 벌였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연이어 세월호법 협상에 응하라고 압박했지만, 새누리당은 야당의 당론이 무엇인지부터 밝히라면서 등원이 먼저라고 맞대응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새누리당은 의회 제도와 야당의 존재를 부인하는 것이 아니라면 만나서 일단 얘기를 들어봐야 할 것"이라며 협상 재개를 촉구했다.

새누리당은 유가족과 면담한 후 야당에서 마련한 새로운 협상안의 내용부터 밝히라며 '공'을 야당으로 넘겼다.

김현숙 원내대변인은 "이미 두 번이나 여야 원내대표간의 합의안 추인도 받지 못한 자당의 원내대표를 또 다시 내세워 하는 말은 소모적인 언사일 뿐"이라고 일축하며 "진정 자당의 당론과 바뀐 입장이 있다면 국민 앞에 나서서 떳떳하게 밝혀 달라"고 주장했다.(CBS 노컷뉴스)

'세월호국민성금반환운동본부'는 이날 서울시 중구 동아일보사옥 앞에서 집회를 열고 '아듀 세월호' 깃발을 불태웠다. 기름을 끼얹은 깃발이 순식간에 재만 남자, 이들은 두 팔을 번쩍 들고 "대한민국 만세"를 외쳤다. 이 자리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제부인 신동욱 공화당 총재도 참석했다. 자유청년연합, 인터넷미디어협회 등이 연대한 세월호국민성금반환운동본부는 최근 동아일보사옥 앞에 천막을 치고 세월호 특별법 반대를 적극 주장하고 있다. 이날도 천막 주변에는 '세월호 사고로 자영업자 생계 위협받고 있다', '세월정치 경제파탄 천막 장외선동 중단하라'는 푯말이 곳곳에 놓여 있었다. 30여 명의 참가자들은 "세월호 특별법 반대"와 "국회 해산"을 번갈아 외쳤다. 몇몇 노인들은 노란리본을 단 행인에게 "종북은 꺼지라"고 소리를 지르며 욕하거나 군가를 부르며 위협, 경찰이 중재에 나서기도 했다.

보수단체의 지나친 행동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유족들의 안전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박진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 존엄과안전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세월호 특별법 제정촉구 국민대회' 도중 이 같은 행동을 언급하며, "여러분들이 막아주셔야 하지 않겠나"고 말했다. 한 누리꾼도 같은 날 다음 아고라에 글을 올려 "세월호 유가족에 대해 많은 관심과 보호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오마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