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6-17 16:08:48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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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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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7년 9월 1일

  • '세월호 진실찾기 진주시민의모임'이 2일 저녁 진주 차없는거리에서 "세월호 기억 더하기 진실 콘서트 '더(The) 외치다'" 행사를 연다.(오마이뉴스)

2. 2017년 9월 2일

  • 정부 합동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세월호 화물칸(D-1 구역)에서 철근 32.8t(간이 측정 결과)을 크레인을 통해 목포신항으로 반출했다고 밝혔다. 발견된 철근은 지름 1.6㎝, 길이 7~10m 수준이며, 지금까지 세월호에서 크레인을 통해 반출된 철근은 총 301.83t에 달한다. 이는 성인 몸무게를 60kg으로 가정했을 때, 5000여명에 달하는 수치다.(쿠키뉴스)

3. 2017년 9월 3일

4. 2017년 9월 4일

  •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기 위한 작가 12인의 공동 소설집 ‘숨어버린 사람들’이 지난 1일 출간되었다. 이 작품에는 문학 평론가인 방민호 서울대 교수를 비롯해 윤후명·이평재·김종광·방현희 등 12인의 작가가 참여했다. 이들은 5일 오전 간담회를 열고 작품의 취지와 배경을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서울경제)

5. 2017년 9월 5일

  • 김창준 세월호 선체조사위원장이 제주해군기지에 쓰려는 철근 때문에 무리하게 출항했는지, 국가정보원이 세월호의 실소유주인지 등 세월호 의혹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데일리)
  • 세월호 선체조사위가 출범되고도 1개월 넘게 공석이었던 선조위 사무처장에 이정일 법무법인 동화 변호사가 임명됐다. 이번 인사로 선체조사위는 정원 53명 중 기획재정부 소속 7급 파견공무원 1명을 제외한 52명의 인선을 마무리했다.(서울경제)
  • 안산시가 공동체 회복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으로 새마을회와 세월호 유가족 간의 이웃릴레이 간담회를 추진했다.(경기신문)

6. 2017년 9월 6일

  • 전국 최초로 4·16세월호참사 희생자 추모사업 시행을 위한 조례가 제276회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폴리뉴스)

7. 2017년 9월 7일

  •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는 오후 2시 목포신항만 4층에 자리한 회의실에서 제9차 전원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원위원회에 상정될 심의·의결 안건은 5개로 세월호 인양과정(거치과정 포함), 세월호 유실방지, 미수습자 수습 및 유류품 수습과정, 주기관과 발전기 최종 정지시간 및 정전 여부에 대한 조사개시를 결정하는 안건이다.(뉴스1)
  •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가 인양 당시 세월호 이동구간에 대한 해저 수색을 해양수산부에 요구하기로 했다.(연합뉴스)
  • 경기도교육청이 선거법 위반 등 논란을 빚어왔던 ‘416 단원고 약전’에 대한 저작권을 세월호 가족에게 양도하면서 그동안 활로를 찾지 못한 약전 홍보에 물꼬가 트일 전망이다.(경기일보)

8. 2017년 9월 8일

  • 이철조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장은 이데일리와 통화에서 “잠수수색 테스트를 오늘 완료했다”며 “9일부터 잠수사들이 24시간 수중수색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는 세월호 침몰해역에 대한 잠수사들의 2차 수중수색이다.(이데일리)
  • 박근혜 정부가 4·16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활동 기간을 자의적으로 축소 해석한 것은 부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한겨레)

9. 2017년 9월 9일

  •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세월호가 침몰한 전남 진도 동거차도 인근 해역에서 잠수 수색을 진행했지만 발견된 유해나 유류품은 없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이데일리와 통화에서 “야간에 기상·조류 상황을 보고 다시 잠수수색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감독관들이 상주하면서 잠수사 안전에 이상이 없이 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이데일리)

10. 2017년 9월 10일

11. 2017년 9월 11일

  • 전주시청은 시내 곳곳에 세월호 현수막이 그대로 있는 것에 반발하는 민원인과 통화에서 “세월호는 국가적인 사고”, “지자체단체장들 생각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밝힌 뒤 “옥외광고물법2조2항”을 언급하며 현수막 철거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뉴스타운)

12. 2017년 9월 12일

  • 정부가 이달 말에 미수습자 수색을 모두 종료하기로 했다. 빠르면 내달부터 침몰원인 규명 등 진상조사가 본격 착수된다. 미수습자 수색 완료, 세월호 선체조사위의 조사, 2기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구성까지 산적한 과제가 남아 있어, 올해 하반기에 세월호 정국이 이어질 전망이다.(이데일리)
  • 4·16세월호참사 국민조사위원회는 시민단체인 4·16연대와 함께 오는 13일부터 서울 대학로 4·16연대 사무실에서 ‘세월호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세월호 침몰원인, 구조, 인양, 선체조사, 국가의 조사 방해 등을 주제로 한 일반 시민 대상 강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경향신문)

13. 2017년 9월 13일

  • 단원고 기간제 교사의 유족이 경기도교육청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이 도교육청의 법원 변론기일을 연기로 6개월째 감감무소식이어서 유족측이 반발하고 있다.(인천일보)

14. 2017년 9월 14일

  • 추측으로만 떠돌던 국정원 세월호 실소유설의 단서가 나왔다. 한 청해진해운 임원으로부터 ‘국정원 전현직 직원들의 사조직이 투자를 했다’는 내용의 투서를 받았다는 증언이 MBC 현직기자를 통해 나왔다.(미디어오늘)
  • 더불어민주당이 '2기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출범을 위해 준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민주당 세월호 특위는 이날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회의를 열고 특별법 발의 당시와 달라진 상황을 고려해 대안을 만들어 발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연합뉴스)

15. 2017년 9월 15일

  • 세월호가 급격히 기울던 당시 화물칸 내부 모습을 담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뉴스타파가 단독 입수해 최초로 공개했다.(뉴스타파)
  • 4·16 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가 2016년 9월30일 강제해산되고 난 뒤 청산업무를 맡은 사무처가 당시 야당 추천 위원과 유가족 때문에 특조위가 파행적으로 운영됐다는 내용을 부록으로 담은 청산백서를 작성했던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한겨레)
  • 정부의 경기 안산 세월호 추모시설 용역에서 화랑유원지가 최적 후보지로 조사됐다.(뉴시스)

16. 2017년 9월 16일

  • 지난달 19일 세월호 침몰 해역에 대한 수중수색 과정에서 발견된 뼈는 단원고 고창석 교사인 것으로 확인됐다.(경향비즈)
  • 침몰 당일 세월호의 위치와 항로를 밝혀줄 열쇠로 꼽혔던, GPS플로터(위성항법장치)가 복원됐다.(미디어오늘)

17. 2017년 9월 17일

  • 정부가 태풍 피해를 고려해 일시중단했던 세월호 침몰해역에 대한 수중수색을 재개하기로 했다.(이데일리)

18. 2017년 9월 18일

  • 4·16세월호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조례가 서울시에서 공포된다.(뉴스1)
  • 녹색당 경기 안산지역모임은 19일 오후 7시 안산시 중앙역 1번출구 월드코아 건물 앞에서 '세월호 안전공원 설립을 위한 청년문화제를 연다고 밝혔다.(뉴시스)

19. 2017년 9월 19일

  •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전날 수중수색(DZ1구역)에서 수거한 진흙 분리작업 중 수습된 뼈 1점이 사람뼈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편 현장수습본부는 20일부터 다음달까지 총 4주간 세월호 선체의 기관구역을 수색할 계획이다.(뉴시스)
  • 세월호 참사 사건 후 희생가족과 이웃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재난 후 마을 전체의 승화된 삶을 지원하고자 세워진 <힐링센터 0416 쉼과힘>이 3년 간의 약정을 끝내고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다.(크리스천투데이)

20. 2017년 9월 20일

  • 뉴스타파는 지난 15일, 세월호 화물칸 C데크 차량 4대의 블랙박스 영상을 최초로 공개한 바 있다. 여기엔 외부충돌 여부와 화물 이동 시점, 횡경사 속도 등 세월호 침몰 원인을 규명할 수 있는 중요한 정보들이 담겨 있었다. 뉴스타파는 이 보도 이후 역시 C데크에 실려 있던 다른 차량 1대의 블랙박스 영상을 추가로 입수했다.(뉴스타파)

21. 2017년 9월 21일

  • 세월호 미수습자 5명을 찾기 위해 해양수산부가 기관실 수색에 착수했는데 목포신항에 남은 JTBC 취재진이 그곳 사진을 입수했다. 기관실과 비상발전기실 등에도 진흙과 각종 장애물이 쌓여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JTBC)
  • 세월호 선체 수색 현장에서 해양수산부 직원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세월호 유가족 '성호 아빠' 최경덕 씨에게 법원이 선고를 유예했다.(연합뉴스)
  • 경기노회 치유와 화해생명공동체운동10년 위원회는 안산합동분향소 기독교예배실에서 세월호 가족과 함께하는 기도회를 갖고 유가족을 위로했다.(한국기독공보)

22. 2017년 9월 22일

  • 세월호 안에서 3년 만에 수습된 단원고 조은화·허다윤양의 유골이 서울로 옮겨질 것으로 보인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조은화·허다윤양 가족은 오는 23일 오전 8시 자녀들의 유골을 수습해 목포신항을 출발할 예정이다.(연합뉴스)
  • 10월 말까지 수색작업 기간이 연장됐다. 작업이 집중되는 곳이 기관실인데, 객실에서 밀려 들어온 것으로 보이는 진흙들이 쌓여있어서 미수습자 유해가 추가로 발견될 지 주목된다.(JTBC)

23. 2017년 9월 23일

  • 세월호 안에서 3년 만에 수습된 단원고 조은화·허다윤 양의 유골이 이날 목포 신항을 떠났다. 유골은 서울의 한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오후 2시 30분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이별식을 한다. (연합뉴스)
  • 조계종 제35대 총무원장 후보 수불스님이 이날 오후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엄수된 조은화·허다윤 양의 이별식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에 이어 두 번째로 헌화를 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불교방송)

24. 2017년 9월 24일

  • 김용환 서울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세월호 전복의 전후 상황에 대한 수치 시뮬레이션을 진행해 도출한 '세월호 침몰 시뮬레이션' 논문을 발표했다. 김 교수는 "화물의 과적·고박이나 조타의 문제 중 어느 하나라도 발생하지 않았다면 침몰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침몰의 '결정적 방아쇠'가 된 과도한 우현 조타각은 사람(3등 항해사) 조작 실수이거나 기계가 오작동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하지만 어느 쪽에 무게를 둘지 이번 논문에서 밝히지 않았다.(매일경제)

25. 2017년 9월 25일

  •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는 26∼28일 2박 3일 동안 병풍도 사고해역에서 세월호 침몰원인을 밝혀내기 위한 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연합뉴스)

26. 2017년 9월 26일

  • 세월호 침몰 당시 진도 해상교통관제센터 레이더 영상에 잡힌 괴물체는 여객선에서 떨어진 컨테이너일 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드러났다.(연합뉴스)

27. 2017년 9월 27일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현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해양수산부로부터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받은 영상을 한겨레에 공개했다. 32분 2초 분량의 이 영상엔 세월호 참사와 참사 이후 3년 동안 수심 40m 아래에 가라앉아 있어 부식으로 처참해진 세월호 내부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 영상은 해수부가 세월호 인양 직후 본격적인 미수습자 수습과 내부수색에 들어가기에 앞서 세월호 내부 구조를 파악할 목적으로 한서대학교 드론응용과 정창화 교수팀에 의뢰해 4월3일·19일·23일 세 차례에 걸쳐 촬영된 영상이다.(한겨레)
  • 경기도 등이 후원하고 (사)DMZ국제다큐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주최한 제9회 DMZ국제다큐영화제 한국경쟁 부문에서 세월호 참사 관련 다큐멘터리인 '망각과 기억2:돌아봄'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연합뉴스)

28. 2017년 9월 28일

  • 이재욱 군의 어머니인 홍영미 4·16가족협의회 심리생계분과장은 이날 경기도미술관 대강당에서 열린 '트라우마 극복 심포지엄'에서 토론자로 나서 "정부의 의료지원이 1년만에 끊겼다"고 밝혔다.(뉴시스)
  • 국무조정실이 경기 안산 세월호 추모시설 조성을 위해 주민자치위원장들과 논의하려고 했으나, 일정 조율이 안 돼 차질을 빚었다.(뉴시스)
  • 홍성여고와 충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자신을 “수도권에서 조그만 사업을 하고 있는 홍성의 고향 선배”라고 밝힌 익명의 사업가가 과자 선물세트 640상자를 전날 전해왔다. 이 사업가는 “몇 개월 전 전교생이 보여주신 ‘세월호 3주기 퍼포먼스’ 모습을 기사로 접하고 나무나 감동을 받았다”며 “많은 시간이 흐르며 고민하고, 실수하고, 도전하던 소중한 추억의 하나로 기억될 고등학교 학창시절을 재미있고 당당하게 보내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굿모닝충청)

29. 2017년 9월 29일

  • 제5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안산시 화랑유원지에서 개막한 가운데 미니 정원 23개에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과 작가들이 함께 만든 단원고등학교 2학년 1~10반 정원 10개도 포함됐다.(뉴시스)

30. 2017년 9월 30일

  •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작업선단이 기상 악화를 감안해 내달 1일 피항한 뒤 5일 현장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중 수색은 내달 3~5일, 선체 수색은 내달 2~7일 추석 휴무로 작업을 일시 중단한다.(이데일리)
  • 세월호 참사 피해자들은 3년이 지난 지금도 심각한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자살을 시도한 비율이 일반인보다 스무배나 높을 정도다. 하지만 지난해 전문의의 상담을 받은 건 18.8%에 그쳤고, 치료까지 이어진 건 4.3%에 불과했다.(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