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청주시의 스포츠에 관련된 문서.4대 스포츠 중 배구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있다. 충북 도내에 있는 모든 프로구단이 청주를 연고로 하고 있으며, 한화 이글스, 충북 청주 FC, 청주 KB 스타즈가 청주의 대표적 프로구단이다. 그 외 SK 호크스라는 핸드볼 구단도 청주를 연고로 하고 있다.
특히, 이 중에서 야구와 축구가 강세이다. 매년 청주시에서 한화이글스의 경기를 유치하는데 유치할 때마다 매진은 기본이며, 경기가 열릴 때마다 청주시내가 북적거리는 현상도 볼 수 있다. 충북 최초의 연고 축구팀의 모태를 기반으로 한 충북 청주 FC는 준수한 관중 동원력으로, 청주 내 인기구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1]
2. 체육시설 현황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 참고- 청주종합경기장: K리그2 충북 청주 FC의 홈구장.
- 청주 야구장: KBO리그 한화이글스의 제2 홈구장.
- 청주체육관: 여자프로농구 KB 국민은행 스타즈의 홈구장.
- 내수공설운동장: K리그2 충북 청주 FC의 연습구장.
- 청주수영장: 청주종합경기장 내 위치한 수영장.
- 국민생활관: 핸드볼 H리그 SK 호크스의 홈구장.
- 청주인라인롤러경기장: 청주종합경기장 내 위치한 인라인롤러경기장.
- 청주배드민턴ㆍ태권도체육관: 청주종합경기장 내 위치한 배드민턴, 태권도 체육관.
- 청주국제테니스장: 청주시 상당구에 테니스장.
- 청주종합사격장: 청주시 청원구에 위치한 종합사격장.
- 청주실내빙상장: 청주시 청원구 밀래니엄 타운 내 위치한 실내 빙상장.
- 푸르미스포츠센터: 흥덕구에 위치한 다목적 스포츠센터.
- 영운국민체육센터: 상당구에 위치한 국민체육센터.
- 가경체육국민센터: 흥덕구에 위치한 국민체육센터.
- 복대체육국민센터: 흥덕구에 위치한 국민체육센터.
- 오송체육국민센터: 흥덕구에 위치한 국민체육센터.
- 오창양궁장: 청주시청 소속 여자양궁팀 전용훈련장.
- 김수녕양궁장: 상당구에 위치한 양궁장.
3. 축구
1987년 프로축구 광역 연고제 시절, 지역 연고제 미시행 시절부터 충청도에 명목상 연고[2]를 두었던 럭키금성 황소가 청주, 대전, 천안에서 경기를 시행하며, 청주에 첫 프로축구 경기가 열린다. 1987년에는 6회, 1988년 8회, 1989년 10회로 꽤나 높은 비율로 홈 경기가 청주에서 치뤄졌고, 1990년에 도시 연고제가 시행되면서 럭키 금성이 서울로 연고 이전을 하고 프로 축구 시대는 끝이 났다.그러나 1999년부터 청주프로축구단 창단 지지 모임이 생겨나면서 청주의 프로축구팀 창단에 대한 열망이 높아졌고, 2009년 청주 직지 FC[3]라는 팀이 창단되며, 청주를 연고로 하는 첫 지역축구팀이 탄생하게 된다.[4]
그 이후에 수 많은 프로축구팀 창단 시도가 있었다. 하지만 번번이 실패하였으나, 노력의 결실 끝에 2023년 충북 청주 FC가 탄생한다.
3.1. 충북 청주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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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 FC | 청주종합경기장 |
충북 청주 FC는 2023년부터 대한민국 2부 축구리그인 K리그2에 참가하고 있다.
현재 충북권 유일의 프로축구 구단이다. 본래 청주 FC 창단과 함께 K리그에 참여시킨다는 계획이 있었지만, 스폰서 참여 의사가 있는 자금력을 갖춘 향토기업을 찾는 것이 어려워 일단 K3리그에 참가하며 프로화를 추진하였다.[5] 결국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K리그 참가를 승인받아 2023년부터 국내 프로축구 2부리그 격인 K리그2에 참가한다.[6] 이로서 청주 FC는 프로축구 K리그의 24번째 구단이 되었다. #
이외에 아마추어 축구계의 강자로 통하고, 대한민국 5부 축구리그인 K5리그에 참가하는 청주 SMC엔지니어링 FC가 청주를 소재로 하고 있다.
4. 농구
한때 한국프로농구 팀으로는 청주 SK 나이츠가 있었고 2000년 우승까지 했으나 이듬해인 2001년에 서울로 연고지 이전했다.[7](...) 한국여자프로농구 팀으로는 청주 현대 하이페리온이 있었으나 시민들의 반응은 미적지근했고, 신한은행이 인수하면서 안산으로 옮긴 후 홈구장 문제로 2014년 인천으로 이전했다. 그 이후 천안 KB 세이버스가 청주로 연고이전을 하며 성공적으로 청주에 정착한다.- 청주 SK 나이츠(1997~2001)
- 현대산업개발 레드폭스 → 청주 현대 하이페리온(1998~2004)
- 청주 KB 스타즈(2011~)
4.1. 청주 KB 스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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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KB 스타즈 | 청주 KB 챔피언스파크 |
그러다 2011년에 천안시로부터 버림받은(?) 한국여자프로농구 구단 청주 KB 스타즈가 들어섰다. 국민은행은 예전 현대건설과는 다르게 청주시에 정착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전 연고지였던 천안시에서 남자 V-리그 팀인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를 몰빵으로 지원해주면서[8] 유관순체육관에서 쫓겨난 설움 때문인 듯. 연고지 이전 당시에 때마침 변연하와 정선민 등 노장 선수들의 FA 영입으로 팀 성적을 올려놨고, 거기에 홍아란이나 심성영 같은 어린 선수들이 주목을 받았으며, 박지수의 등장과 우승 1회를 기록했고 거기에다 강이슬까지 영입하면서 명실상부 인기 구단으로 상승했다.
5. 야구
청주는 KBO 리그 출범 이후 원년구단인 OB 베어스의 제2연고지로 사용되다, OB의 연고 이전 이후 빙그레가 충청권 구단으로 창단하며 청주를 제2연고지로 사용한다. 그 이후 한화가 계보를 이으며 청주는 한화 이글스의 제2연고지가 된다.또한, 청주는 세광고등학교와 청주고등학교로 대표되는 고교야구가 굉장히 활성화되어 있는 도시 중 하나이다. 세광고와 청주고에는 야구부가 설치되어 있어 매년 프로로 선수들을 배출하고 있다.[9] 특히 세광고의 경우 한국프로야구의 레전드인 송진우, 장종훈와 더불어 연고 구단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한희민, 박정진 등을 배출하였다.
5.1. 한화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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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 청주 야구장 |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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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호크스 | ||||
SK Hawks |
청주시에는 풋살팀도 존재하는데 바로 청주풋살센터를 경기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청주풋살클럽이 있는데 2018년에 무패우승을 달성하며 슈퍼리그로 승격했다.
현암동에 있는 현암초등학교 자리에 충북 학생 인라인 스케이트 경기장이 있다. 시-도 선수들의 합숙 훈련과 롤러 경기 연맹 공인 상사의 연수회가 열리는 곳이다. 충청북도는 안양시[12]와 함께 인라인 선수가 많이 배출된 곳이다. 2013년 은퇴하기 전까지 세계 인라인 선수권대회에서 수 차례 우승하여 인라인 여제로 불리던 우효숙 선수가 청주 시청 소속이었다.
사창동과 개신동 쪽 충북대학교 후문(생활과학대학 맞은편)에는 청주 유일의 빙상경기장이 있었으나 2018년에 철거되어 사라졌다. 현재 해당 부지는 원룸이 들어서 있다. 다행히 2020년에 청원구 사천동에 청주실내빙상장이 개관하였다.
청주실내빙상장 VR체험 |
2016년 세계 무예 마스터십이라는 국제행사를 열었으나 공무원 동원, 표 강매 등 온갖 논란 속에서도 빈 자리가 많으며 비난만 당했다. 거기에 타지키스탄 선수 및 여럿이 잠적하기까지 했다.
배구는 2015년과 2016년에 2년 연속으로 KOVO컵을 유치했다. 자세한 사항은 KOVO컵과 청주체육관 문서를 참고. 또한 대전권이기 때문에 대전광역시 연고인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대전 KGC인삼공사를 응원해도 된다.
사격 종목에서는 청주시청 사격팀이 좋은 실적을 내고 있다. 청주시는 IPC의 지원으로 국제 장애인 사격 선수권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
양궁은 청주시청 양궁팀이 있다.
[1] 수원삼성블루윙즈 같은 관중동원력이 큰 구단이 올 경우에는 매진에 가까운 관중기록을 보여주기도 한다.[2] 연맹에서 연고는 정해주었지만, 전국적으로 순회 경기를 했기 때문에 사실상 명목상 연고다.[3] 청주 FC의 옛 명칭[4] 물론 프로팀이 아닌, 세미프로팀이다.[5] 2019년에 청주 시티 FC와 청주 FC가 통합하여 통합 청주 FC가 탄생하였으며 2020년부터 새로 개편된 대한민국 3부 축구리그 K3리그에 참가하였다.[6] 다만 프로팀으로써 가장 시급한 문제는 다름 아니라 경기장이다. 원래 청주종합운동장은 축구경기를 위한 필드와 육상경기를 위한 시설을 모두 우겨넣다 보니 프로축구 경기를 치를 수 있는 규격이 맞지 않았다. # 2016년에 늦게나마 표준규격에 맞춰서 폭을 늘리고 잔디를 바꾸는 공사를 하며 문제를 해결했지만, 경기장 자체가 노후화되어 향후 추가적인 개선이 불가피하다.[7] 사실 연고이전 이유가 청주시의 지원 미비이긴 했다.[8] 이 때문에 여자부 인기팀이었던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인천광역시로 연고 이전을 하게 된다.[9] 세광고의 경우 한빛학사와 야구부, 한 반에 극과 극이 있다고 이야기들 한다. 야구부의 성적과 서울대 합격자 수가 반비례한다는 도시전설도 있다.[10] 2012시즌에는 리모델링 완료 이후의 홈경기는 모두 대전에서 치렀다.[11] 1990년대에는 12경기 정도 열리기도 했다.[12] 2000년대 초 주니어 사계선수권 대회 우승과 함께 인라인 요정으로 불리던 궉채이 선수가 안양 귀인중, 동안고, 안양시청 소속이던 영향으로 인라인 선수가 많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