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11-20 01:14:31

청년백서

파일:개콘 청년백서.jpg
코너명 청년백서
시작 2002년 1월 20일
종영 2002년 12월 29일
출연자 박준형, 김시덕, 임혁필, 박성호

1. 소개2. 그 외

1. 소개

"이 땅의 진정한 젊은이들을 위한 생활지침서! 청년백서!"
개그콘서트의 전 코너. 한 때는 다시 보고 싶은 코너 베스트에 뽑혔을 정도로 정말 인기 만점이었던 코너이다.

개콘식 사회풍자시발점이 된 코너로 김시덕, 임혁필, 박준형, 박성호 4명이 교련복을 입고 출연하며, 콩트는 총 4장 형식으로 진행된다.

박준형과 박성호는 상황에 맞는 제목을 언급하기 전에 상황에 따른 문제점과 해결책을 언급하면서 박준형이 "우리의 선택은 하나다. 그들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여 조청과 단꿀이 흐르는 곳에서 살게 할 것인가?"로 시작한다. 코너가 방영을 시작한 이후 상승세를 타면서 조청과 단꿀 이외에 뭔가 달콤한 것을 만연체로 늘어뜨리기[1] 시작했는데 이게 은근히 빵터진다.

특정 상황이지만, 대개 이치에 맞지 않는 엉뚱한 것(쓰레기 몰래 버리기, 앞집 우유 훔쳐먹기, 친구여자 가로채기 등)을 가정하고 그 상황에 대응하는 방법을 숙달된 조교 체조 형식으로 숫자를 붙여서 연기하면서 웃기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제목은 초반에 반어적인 의미가 강한 XX하기였지만[2] 이런 내용 자체가 비도덕적인 내용을 다루다 보니 이에 대한 비판이 커졌고, 이후로는 XXX하는 놈 때려잡기로 바뀌게 된다. 공통적으로 3장은 제3장! 걸렸을 때 발뺌하기![3][4]
  • (뒤에서 어깨를 잡으면서) "당신/너 XX했지?"
  • (상황을 부인하는 대사를 한 뒤 어깨의 손을 떼어내면서) "XXX 했습니다." 또는 "그럼 XXX 했겠어요?"
  • (제갈길 가면서) "하나 둘!"
    예시)

    "너 방금 여고생 만났지!"

    "그럼 남고생 만났겠어요? 하나 둘!"

의외로 이 코너에서 박성호의 유행어가 빵 터진게 많았다.
  • "준형! 성호! 크로스!" - 심지어 중간에 '앗싸'라는 감탄사가 들어간 버전도 있다.
  • "우리 XX가 아니네~"
  • "당신을 XX로 임명합니다~."

코너가 시작될 때 나오는 음악은 군가 진짜 사나이의 전주 부분이다.[5]

2. 그 외

마지막에는 군대박수를 치면서 "개그는 개그일 뿐! 따라하지 말자!"로 방청객들과 시청자들이 장난삼아 따라하려는 것을 막으면서 끝난다. 이 맺음말 유행어는 그 이후로도 방송가 예능에서 가끔 상식을 벗어난 농담이나 오해의 소지가 있을 경우 종종 쓰이며, 해피투게더 '웃지마 사우나' 코너에서는 '콩트는 콩트일 뿐 오해하지 말자!'[6]라고 패러디하여 마무리 코멘트로 쓰이기도 했다.

자주 사용된 연주곡은 Rent-rent와 레드 제플린의 Whole Lotta Love이다.

2002년 10월 6일에는 신혼여행을 간 임혁필 대신 허승재가 나왔다.

원래는 박준형, 박성호는 동일에, 정종철이승환이 할 예정이었으나, 갈갈이 삼형제와 팀이 겹친다고 각각 임혁필, 김시덕으로 바뀌어서 녹화했다고 한다.[7]

이 코너를 통해 개콘에 데뷔한 김시덕은 한동안 공홈의 개그맨 소개에 취미가 때려잡기로 나오기까지 했다.

2002년이 끝나면서 코너도 종영되었다.

임혁필이 개콘을 떠난 뒤에도 2006년 6월 4일 월드컵 특집 때 임혁필을 섭외해서 이 코너를 선보인 적이 있었다. 2006년 경 정식 방송은 아니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선거를 독려하며 개콘 출연진들을 섭외해서 선거 콘서트를 꾸몄는데, 이때도 청년백서를 선보였다. 다만, 임혁필 대신 강유미가 투입되었다.[8]

이때 당시 김시덕은 데뷔 1년 차에 접어드는 신인이였고, 코너에서 가장 막내였지만[9] 현재는 대선배 축에 드는 기수가 되었다. 비록 김시덕은 코미디 무대를 떠났지만, 동기 정명훈개그콘서트에서, 김인석코미디빅리그에서 출연진 서열 1위를 찍어봤으니... 개콘의 후반기에는 다시 복귀하였다.

코너의 인기 덕에 '컬러파워'라는 아이스크림의 광고도 찍었다. 이보다 한참 전에 나온 스크류바와는 모양만 똑같고 맛은 전혀 다른 아이스크림[10]인데, 애석하게도 현재도 꾸준히 나오는 스크류바와 달리 컬러파워는 현재는 단종돼서 존재하지 않는다.

2007년 3월, 이 코너와 비슷한 코너인 '진짜 사나이'가 방영되었다. 군복을 입고 자신의 남자다움을 강조하지만 실제로는 쪼잔한 쫌팽이들이라는 설정의 코너였는데, 오지헌을 제외하면 나머지 셋이 청년백서 멤버였다. 그런데 1화 막바지에 임혁필도 등장해서 자신의 개콘 복귀를 알렸으나 코너 자체는 단명했다.

2004년 박성호가 복귀할 때 이 코너를 북한 말투에 북한 군복으로 바꾼 '인민백서'를 복귀작으로 녹화했으나 방송에 불발되었다고 하며, 당시 그 코너에 관한 기사도 났었다. 다만 차이점은 임혁필은 안 나오고 박성호, 김시덕, 박준형 셋이서만 나왔다고 한다.

김시덕에 따르면 개콘 1000회에서도 하려고 했으나, 하필 소재가 '범죄 연예인 때려잡기'라고 당시 문제가 되었던 승리, 정준영, 하일, 박유천 등의 논란 연예인디스하는 내용으로 짜서 같은 연예인으로써 이런 개그를 방송에 내보내기는 부적합해 무산되었다고 한다. 너 승리했지?! 그러면 패배했겠어요?!, 내가 니 황금폰이 되어줄게! 준형! 성호! 크로스~!! 너 마약했지?! 그러면 한뚝배기 하실래예?! 제2장! 하루만 네 방의 변기가 되고 싶어! 대신 출연진들은 모두 출연해서 저마다의 코너에서 자신의 리즈 시절 캐릭터를 선보였다.


[1] 조청과 단꿀, 엿기름과 쇼트닝, 초콜릿우유와 버터 마아가린... 등등 이런 식으로 뭔가 부드럽고 단 음식만 늘어놓는다.[2] 그래서 막판에 이를 해소하는 '개그는 개그일 뿐 따라하지 말자'는 내용이 꼭 들어간다. 2002년 7월 14일 방송분은 2002 월드컵 하이라이트 편이어서 월드컵 응원으로 대체되었다.[3] 한동안 2장도 '철없는 XX들'로 적용되었다.[4] 2002년 7월 14일 방송분은 2002 월드컵 하이라이트 편으로 예외.[5] 단, 첫 회에는 정종철의 목소리였다.[6] 나중엔 그나마도 '오해하지 마시길!'로 바뀌었다.[7] 그래선지 1화 한정으론 정종철이 목소리 진행을 하기도 하였다. 아마 멤버가 되진 않았지만, 정종철의 BGM 효과음 부분은 버리기 아까웠던 모양새다.[8] 현재도 자연인 테헤란 등 남자 역할을 자주 맡는 강유미지만, 이때는 맡는 역할이 대부분 남자 같은 여자였다. 안영미와 함께 코너를 진행할 때는 아예 남자를 연기했다.[9] 나머지 셋은 동기.[10] 맛이 4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