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신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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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3. 구성

3.1. 천마군림보3.2. 천마신권

4. 작품별 등장

1. 개요

天魔神功

무협소설의 용어. 보통 천마신교의 절대자인 천마가 익히는 절대신공으로 묘사된다.

2. 역사

무협 전체적으로 보자면 첫 등장은 중국 무협의 사마령의 분향논검편(1966)이며, 김용의 의천도룡기에서도 천마신공과 비슷한 포지션으로 마교(명교) 교주 전용 호교신공 건곤대나이가 등장한다.

이후 이러한 중국 무협의 클리셰가 한국으로 수입되면서 구무협 시절에도 천마가 사용하는 무공이 천마신공이라는 식으로 암암리에 등장하였다. 이후 본격적으로 한국에서 천마신공의 클리셰를 확립한 작품은 무협 만화 열혈강호의 천마신공(열혈강호)이다. 이후 황제의 검에서 천마군림보가 등장하고, 후대 무협 소설이 두 작품의 클리셰에 살을 붙이며 천마가 사용하는 무공으로 굳어졌다.

3. 구성

묘사되는 형태는 크게 둘이다.

첫째는 검법과 권법, 신법, 심법 등을 모두 망라하는 종합 무공이며 둘째는 내공을 쌓는 심법이다. 대체적으로는 내공 본위의 강기를 사용하는 강기공으로 묘사된다. 이는 한국에서 천마신공의 클리셰를 확립하고 유행시킨 열혈강호의 천마신공(열혈강호)이 압도적인 내공을 바탕으로 밀어붙이는 기공이기 때문이다.

특수한 체질이여야 익힐 수 있는 경우도 있고 특정 무공이 아니라 마교를 정복한 사람의 무공을 천마신공이라 칭하기도 한다. 기는 대부분 검은 색을 띠고 다른 마공을 제압하는 성질이 있다고 묘사된다.

가끔 마라 파피야스 대신 아수라가 초식에 들어가기도 한다. 아수라멸천검 등.

3.1. 천마군림보

천마가 세상을 군림하듯이 걷는 발걸음이라는 의미로 보통 마교 교주에게 대대로 전수된다.

걸을 뿐인데도 주변 사람들이 위압감을 느끼거나, 지진처럼 땅이 울린다고 묘사된다.

천마군림보는 무림의 절대자이자 천하를 오시하는 천마라는 캐릭터를 직관적으로 드러낸다. 그리하여 천마가 나오면 반드시 등장하는 무공으로 유명하다. 또한 주인공의 강함을 드러내는 용법으로 00군림보 라는 식으로 다른 무공이나 클리셰에도 자주 차용되는 편이다.

천마군림보라는 설정이 처음 등장한 작품은 황제의 검이다. 모티브는 열혈강호에 등장하는 무공인 천마군황보(天魔君皇步)로 추정된다.

3.2. 천마신권

무기에 의존하지 않고 맨손으로 고수들을 압살하는 묘사가 주가 되는 것이 일반적이기에, 천마신공에서의 공격은 주로 권법이나 장법으로 묘사된다. 물론 절대적인 것은 아니고 검을 쓰는 것으로 나오는 소설도 적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