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전용준
1. 참고
네이버 S 매거진 : Voice of e-Sports[1]2. e스포츠 관련
- 일부는 시즈모드 됐고 일부는 퉁퉁퉁퉁퉁퉁! 문서 참조.
- 온게임넷 스타리그나 프로리그에서 결승전 개막 시 외치는 "시자악~ 하겠습니다!"는 전용준의 상징이다. 해설 초기에는 목을 무리하게 써서 4, 5경기쯤 되면 꼭 한 번씩 나왔던 "이게 제 목소리 맞습니까?"도 그의 트레이드 마크였다. 특히 올림푸스 스타리그 결승전에서 등장한 홍진호 vs 서지훈 기요틴 전의 경우 엘리전의 흉흉한 분위기와 너무나도 잘 들어맞는다. 하지만 다행히 시간이 지나면서는 잘 관리하는 듯하다. 가끔 타 매체에서 인터뷰가 들어오는데 목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는 질문에는 항상 프로폴리스를 물에 타서 마신다고 한다. 감기도 안 걸리고 잔병치레 안 한다며 여기저기 권한다고.
- 상단 프로필에 쓰여 있듯이 서울대학교에서 인류학을 전공하였고, 그것 때문인지는 몰라도 2008년부터 GSL(Gwanak StarLeague)이라 불리는 서울대 축제 스타리그도 와서 중계를 해주고 있다. 2012년 봄 축제에서는 새로운 종목이었던 포트리스2와 리그 오브 레전드 경기도 중계를 맡았다. 여기서는 평소 방송의 말투와는 정반대로 반말로 진행하는데 아주 구수한 입담을 자랑한다.
- 2010년 4월 18일, 그는 전설이 되었다. 오후 1시부터 12시까지 프로리그 3경기 중계에 이어서, 온게임넷 스타리그 재경기 17경기까지 합하여 총 20경기를 중계했다. 대략 11시간 쯤 중계한 것이다. 자세한 것은 엄전김 문서 참조.
- 대전격투게임 대회에서 캐스터로 활동했는데, '한방콤보'라는 말을 만들었다.
- KTF EVER 프로리그 2003, 즉, 통합 리그가 출범하기 전 첫 프로리그 결승전에서 "비가 와도 눈이 와도 폭풍이 몰아쳐도 우리는 결승전을 할 겁니다."라고 했지만, 진짜로 비가 너무 많이 오자 진행하지 못한 적이 있었다. 영상 이 당시 전용준 캐스터는 이 발언을 했음에도 결승전이 결국 진행되지 못하자, 돌아가는 모든 팬들에게 끝까지 악수를 하면서 죄송하다고 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오히려 이미지가 더 좋아졌다 한다. 단, 그 발언은 개인적 주관이 반영된 발언이 아니라 온게임넷에서 부탁한 발언이었다. 3번째 질문의 답변 참고로 발언 이후 온게임넷 측에서는 결승전 재광고를 하면서 사과 방송의 색채 또한 담았는데, 이 방송에서도 전용준 캐스터가 출연했다. 즉, 온겜의 부탁으로 이 말을 하고 나서 경기가 취소되자 전용준은 직접 발로 뛰며 악수를 하고 고개 숙여 죄송하다고 말을 했다. 그럼에도 커뮤니티는 이 발언을 전용준 캐스터의 단독 발언이라고 생각하고 폭발해서 온갖 욕을 다 했었다고. 그런데 본인의 말에 따르면 전용준 캐스터에게 크리티컬을 먹인 것은 그것이 아니었다. 결승전이 취소되고 퇴장하는 길에서 한 여고생이 울면서 나가는 것을 본 전용준 캐스터는 직접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다. 그런데 그때 그 소녀가 했다는 말이 "제가 경기가 취소돼서 우는 게 아니에요. 위험하면 당연히 경기 하지 말아야죠. 우리 요환이 오빠 다치면 어떻게 해요. 그런데 저 오늘 선생님한테 아프다고 거짓말하고 온 거라서 다음에 경기할 때는 절대 못 와요. 그래서 우는 거예요." 커뮤니티의 쌍욕을 먹으면서도 강철 멘탈로 중계를 하던 전용준 캐스터는 그 말 때문에 다시는 저런 발언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자신이 욕먹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었지만 자신의 말 때문에 정말로 e스포츠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자신들이 사랑하는 것을 잃었다는 생각을 견딜 수가 없었다고.
이후 2011년, 프로리그 상하이 결승전이 취소되었고 그나마도 뒷처리에 대한 협회의 별다른 대처도 없이 큰 비판을 받는 와중에 사과글을 올렸다. 올드 팬들은 그때의 사과를 떠올리며 향수에 젖기도 했지만 일단 KeSPA는 정작 아무 말도 없는데 아무 죄 없는 전용준 캐스터가 웬 사과냐며 협회를 깠다.
- 2004년 MBC GAME의 김철민 캐스터가 위암으로 하차를 선언했을 때 쾌유를 비는 멘션을 한 적이 있다. 당시에는 온게임넷과 MBC GAME이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며 직접적으로 타 방송사 관련 언급을 피하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인터넷에서 잠시나마 화제를 일으켰다. 이후 MBC GAME에서 방송된 후아유 김철민 편에서는 병문안을 하는 장면도 찍혀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 2012년 여름 들어서 이상할 정도로 11시~12시까지 가는 초장기 방송을 뛰는 일이 많아졌다. 2012 롤챔스 서머 16강 B조에서 수요일, 금요일 연속으로 7시 30분에서 11시 넘게까지 하는 초장기 방송을 진행해야 했고, 그 직후 스타리그 듀얼마저 장기전이 속출하면서 역시 7시 반부터 12시까지 달려버렸다. 이쯤 되면 정말 보약을 해야 할 수준이다. 하필이면 이 시기에 온게임넷 카트리그까지 걱정해야 할 상황이 왔지만, 이건 정준과 성승헌이 어느 정도 분담을 하기 시작하면서 해결되었다. 특히 Azubu the Champions Summer 2012에서는
온게임넷의 야심작 용준쇼를 진행방송 사고를 김동준, 강민과 같이아, 강민은 선 존야 썼다.거의 3시간 가량을 커버하였다.
- 2012 롤드컵 중계를 위해 온게임넷 스타리그가 끝나자마자 바로 비행기 타고 날아왔는데 정말 부랴부랴 시간 맞춰서 오는 바람에 어딘가의 흔한 미국 여행 온 아저씨 A의 모습으로 나타나서 커뮤니티의 폭소를 자아냈다. 그래도 나중에 말끔히 단정하고 12시간 연속 중계로 정신줄을 놓으려고 하는 김동준, 강민 해설의 정신줄을 경험의 힘으로 어김없이 용준쇼를 진행하며 관리하는 베테랑의 모습을 보여줬다.
- 2012 롤드컵 8강 남은 경기와 4강전이 목요일날로 잡혀버렸고, 그로 인해서 전용준 캐스터가 해설을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뻔했지만, 그날 전용준 캐스터를 섭외한 서울대에서 이를 인지해 전용준 캐스터가 롤드컵에 갈 수 있도록 양보해주었고, 자신의 대역으로 홍진호 감독에게 부탁했는데 홍진호 감독도 당연하다는 듯이 받아주었다고 한다. 그리고 온게임넷도 스케줄 변경 비용 70만 원을 추가 지불했다. 이것이 바로 하루 만에 결정된 일이다. 그만큼 전용준 캐스터의 인성과 사람됨이 이 업계에서는 매우 좋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이에 팬들은 다시 한 번 용준좌를 찬양했다. #
"OGN의 전용준 캐스터입니다. 한국의 전설적인 캐스터로서, 15년간 업계 최고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 전용준 캐스터 본인은 한국 e스포츠 역사에서 독보적인 캐스터이고, 한국은 전 세계에서 최초로 e스포츠 역사를 시작시킨 국가이자 스타, 스타 2, 리그 오브 레전드까지 메이저 종목을 대부분 석권해온 국가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전용준 캐스터 역시 세계적으로 전설적인 캐스터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2014 롤드컵 8강 1일차 경기가 부산에서 진행되었는데, 무대 뒤에서 입장하며 물 한 번 마시고 물병을 던져 간지폭풍을 일으키는 뒷모습이 해외에 방송될 때 해외 중계진이 "한국의 전설적인 e스포츠 캐스터"라고 언급한다.
- 세계 대회에도 자주 출장을 나가는 편이다. 세계 대회만 나가면 그는 순식간에 응원단장으로 바뀌는 편파 중계를 자주하는 편인데 이 부분에 대한 호불호가 갈려서 자중하는 편이다.
- 2014 롤드컵 8강~결승에서 경기 시작 선언은 라이엇 공식 채널으로도 나가다 보니 해외 팬들 사이에서 'Korea HYPE man Jeon'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특히 4강전에서 롤드컵 공식 해설진들로부터 축하를 받고 마이크를 건네받는 장면은 인상적이다. 라이엇 직원인 토마스 뷰는 '뭐라고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저 사람이 뭘 팔고 있든 간에 꼭 사고 싶다. 약팔이는 진짜다!'라고 하기도.[2] 그래서 라이엇이랑 인터뷰를 했다. 공식 인터뷰 그리고 후에 2015 Mid-Season Invitational 공식 티저 영상의 소개를 맡았다.
-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 2015에 현지 중계 중에 1:1 토너먼트 결승전의 오프닝을 LCS 캐스터 Dash와 함께 진행했다. 해외에서 알고 있는 HYPE JUN의 모습을 그대로 폭발시켜 많은 해외 롤 팬들의 찬사를 받았다.
- 위에도 나와 있듯이 용산 e-Sports 스타디움의 처음과 마지막을 장식한 사람이기도 하다. 용산 경기장의 첫 행사였던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2 조지명식으로 경기장의 문을 열었고, 2016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경기를 마지막으로 경기장의 문을 닫았다. 그리고 마지막 날 텅 빈 경기장을 지켜보았다고 한다.
- 용산 e-Sports 스타디움이 폐쇄되고 서울 OGN e스타디움으로 옮기면서 OGN의 프로그램인 게임 플러스에서 나눈 특별 인터뷰에 따르면 자신이 중계했던 그 수많은 경기 중에 가장 기억에 남은 경기는 3연벙이라고 한다. 2분 28초경부터[3]
- e스포츠의 신화이자 대표적인 인물답게 인품 역시 매우 훌륭하기로 유명한데, 덕분에 용준좌 같은 찬사는 물론이요 e스포츠 팬들 사이에서는 굉장히 호감도가 높고 신뢰 역시 절대적이다. 이런 평가는 용준좌의 시작부터 끝까지 별 논란거리 없이 이어지고 있으며, 최근 2018 LCK 스프링에서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속기사들의 자원봉사[4]를 사비로 지원하고 결국 OGN에서 공식으로 지원하는 단계까지 끌어올린 사실이 알려져 많은 사람들이 그를 찬양하기도 했다. 2024년에는 리:플레이 시즌2 유관중 경기를 위해 팀 T1 Esports Academy 선수들이 롤파크를 찾았다가 식사 중인 전용준 캐스터를 마주쳤는데, 1군도 아닌 2군 유망주들이라 거의 아들뻘 선수들임에도[5] 선수들을 보고 식사를 멈추고 자리에서 일어나 인사를 나누는 모습에 팬들이 인품에 재차 감탄하기도 했다.
- 2019년 1월에는 전태규와 함께 신상호의 개인방송에 출연했다. 전용준 캐스터가 전직 프로게이머의 개인 방송에 출연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인데 시종일관 중계때와 변함없는 하이텐션으로 많은 웃음을 이끌어냈다. 또한, 신상호로부터 스타리그 시절부터 각 팀 선수들에게 고기를 사준 일화가 언급되면서 역시 용준좌라는 반응이 일기도 했다.[6] 그 밖에도 무 프로리그 시즌 2 중계를 하고 느낀 바를 진지하게 풀어내기도 했는데 그의 e스포츠에 대한 열정과 진심을 엿볼 수 있으니 관심있으면 한번 보도록 하자.링크
- 도재욱이 개인 방송에서 말하길 무 프로리그 시즌2 뒷풀이 장소에서 본인이 개인 방송을 하는데 발음이 좋지 않아서 고민이 많다고 털어놓았더니, 전용준 캐스터가 말하길 '단점을 고치려고 노력하기보다 너의 장점을 더 살려봐라'라고 조언을 받았고 이 한 마디가 큰 힘이 되었다고 말한 적이 있다.
- 2021 LCK 서머 오프닝 영상에 등장하는 수수께끼의 두건을 쓴 인물의 정체가 전용준 캐스터인것으로 밝혀졌다. 이전까지는 결승에 진출한 선수, 혹은 우승에 골인한 선수를 상징하는 연출일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는데, 알고보니 결승전 오프닝 세리모니를 위한 연출의 초석이었던 것. e스포츠의 리빙 레전드 전용준의 이런 퍼포먼스에 대해 팬들은 열광적인 찬사를 보냈다.결승전 오프닝 세리모니
- 한국에서 개최된 2023 Worlds 8강 3경기 JDG vs KT 경기에 앞서 선수를 소개할 때, Atlus, Chronicler, Dagda해외 중계진 3이 '그는 전설이다.'며 사담을 나누며 시작했다.
성캐는 소극적이라며 뭐라하는 아틀러스#
2.1. 신조어 '용준하다'
의미는 경기 시간이 길어진다는 뜻. 게임이 장기전 양상으로 가거나 다전제에서 풀 세트를 다 채우는 등의 상황을 말한다.온게임넷 스타리그 시절에도 그렇지만 OGN 내에서 일복이 터진 사람 중 한 명인데, 2016 서머 단군과 캐스터 자리를 나눠먹으며 LCK를 중계하면서부터 장기전만 나오면 거의 8할의 확률로 메인 캐스터로 중계중인 경우가 많다. 사실 이미 대한항공 스타리그에서 재재재재경기가 나온 덕분에 11시간 연속 중계라는 전설을 썼었지만 당시 스타리그 캐스터는 전용준 혼자여서 일복이 부각되지 않았는데, OGN의 주력이 리그 오브 레전드로 바뀌고 2017 LCK 스프링에 들어서 다른 캐스터에 비해 유난히 오래 가는 경기들을 자주 맡으면서 '용준하다'라는 단어가 생겨나게 되었다. 주로 3경기까지 가는 풀세트 경기를 치르거나, 2:0 스코어가 나와도 1경기 당 평균 시간이 4~50분을 넘어가는 장기전 경기가 많이 나오면 '용준하다' 라고 표현한다.
※활용예
(1세트에서 지고 2세트에서 패색이 짙던 A팀이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3경기까지 끌고 갈때) "와 A팀 이걸 '용준'해버리네"
(경기가 팽팽하게 50분으로 가는 초장기전으로 갈때) "역시 '용준'은 과학이다"
특히 17~18 진에어가 일단 드러누워서 버티다가 후반을 바라보는 '늪롤'의 선두주자이다 보니 경기가 오래끌리는 경우가 많아서 진에어 경기가 걸리면 야근하는 일이 부지기수인데, 하필 전용준 캐스터가 중계하는 날 진에어 경기가 참 많이 들어있었기 때문. 새롭게 합류한 단군이 캐스터로 투입된 이후에 단군이 맡게되는 날의 경기들은 2:0 스코어로 빠르게 경기가 끝나면서 칼퇴를 자주 하게되자 빠른 퇴근을 의미하는 '단군하다'까지 만들어지게되면서 더욱 두드러지게 되었다. OGN에서도 이걸 알고 있었는지 영상으로 두 캐스터를 비교분석하면서 '용준하다', '단군하다'라는 단어를 직접 언급하게되면서 확인사살. 이 단어들은 LoL 커뮤니티 쪽에 빠르게 확산되는중.. 공식 영상도 만들어지고, 현장에서도 관련 치어풀이 많아서 본인도 그런 기믹을 알고 있다. 클템 동준이 옆에서 이걸 주제로 만담도 하는 걸 보면 본인도 어느 정도 즐기는 분위기. 2017 LCK 서머 54경기 kt vs 진에어의 경기에서 진에어가 1세트를 패배한 상황에서 2경기에 '야필패는 과학이다'라고 불리는 야스오를 꺼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2세트를 이겨버리고 3세트까지 끌고 가자, 과학을 뛰어넘은 21세기 최고의 과학자 용준이라는 드립이 흥했다.(1세트에서 지고 2세트에서 패색이 짙던 A팀이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3경기까지 끌고 갈때) "와 A팀 이걸 '용준'해버리네"
(경기가 팽팽하게 50분으로 가는 초장기전으로 갈때) "역시 '용준'은 과학이다"
2016년 이후 전용준 캐스터가 오버워치 경기 중계도 맡게 되면서 그쪽에까지 '용준한다'가 퍼지는 중이다. 전용준 캐스터가 진행한 오버워치 APEX 시즌 2 결승전에서 잦은 경기 중단과 더불어 7전 4선승제 경기를 7번째 세트까지 이어지는 명승부가 펼쳐지며 "용준좌의 과학"이 더욱 받아들여지는 분위기가 되었다. 심지어 시즌 2에 이어서 시즌 3 결승전 루나틱 하이 vs 콩두 판테라의 경기마저도 4:3 초접전이 나오며 2시즌 연속 '용준' 기록 중... 팬들도 이쯤 되면 과학이라고 인정하는 분위기. # ##[7] LoL에서 단군과 마찬가지로 용준하다의 안티테제인 '소림하다' 또한 널리 쓰이고 있다.[8]
어느 한팀이 밀리다가 풀세트 접전까지 가면 전용준 캐스터가 '도움을 줬다' '힘을 빌려줬다' 라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 : 여기까지다 SKT...
2018 시즌 들어서는 존버 메타로 인해 역전승이 많이 나오자 역전을 1세트에 진 팀이 2세트에서 역전을 하면 힘을 빌려준 것을 넘어서 캐리를 했다고 한다. 시즌 첫 주부터 비범했는데, OGN 중계 첫 날 SKT vs ROX를 시작으로 1박 2일 메타가 문을 열더니 OGN 마지막 중계일인 토요일에 용준함의 끝판왕 경기가 드디어 나오고 말았다. 그 주인공이 누구냐면 역시 진에어. SKT 상대로 94분 40초 경기로 LoL 방송 경기 최장 기록을 썼다. 그걸로도 모자라 다음 OGN 경기인 수요일 KSV vs 아프리카까지 3연속 1박 2일 경기를 해설했다. 외국 해설진도 "이 경기가 끝나고도 내일 2시에 또 출근해야 하네요! 오 마이 갓!" 라며 좌절하기도. 심지어 KSV vs 아프리카 경기에서 외국 해설진 중 한명이 날짜가 바뀌어 생일을 맞기도 하였다.
심지어 용준함은 징크스 앞에서도 여지없이 발휘되는 모습을 보였는데 포스트시즌 SKT vs KT전을 기점으로 5전 3선승제 경기는 첫 세트를 가져간 팀이 3연패를 당하며 패배하는 기현상이 일어나던 것을 본인이 중계하는 스프링의 마지막 경기인 MVP vs 콩두의 승강전에서 깨뜨렸다.
특히 2018 스프링 동안엔 신기하게도 OGN이 중계하는 날엔 끝없는 존버가 일어나 1박 2일을 하고, 스포티비가 중계하는 날엔 일찍 끝나는 경기가 자주 있어 '존버 메타가 아닌 용준 메타'라는 말도 있다. # 스포티비는 SKT vs 킹존전이 끝난 후 대기 시간 화면에서 '우리는 야근을 경험한 적이 없네' 라는 자막을 띄우기도 했다.
bbq 올리버스의 원딜 고스트의 이름이 마침 장용준이라서, bbq 경기에서 장기전이 나올 경우엔 이른바 "2용준" 드립이 폭발한다. 아니나다를까, 2018 스프링 1라운드 SKT와 bbq의 2세트에서 전설적인 그 경기를 연상케 하는 장기전이 나오고 클동의 CS 1,000개 드립을 듣고 극대노 했다. 그 날은 두 경기 모두 풀세트 장기전 끝에 어김없이 1박 2일 달성... 2라운드 SKT와 bbq의 경기가 있던 날도 두 경기 모두 풀세트 장기전 끝에 1박 2일 달성.
또한 용준좌가 야구 배트를 휘두르는 짤[9]을 이용해 용준을 만들어준 팀들을 패버리려고 하는 밈도 있다.
2018 서머엔 송용준 선수가 젠지에 입단하며 한국에 복귀했고, 리프트 라이벌즈와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일정으로 인해 6월 13일, 20일, 27일, 7월 25일에 OGN이 하루에 무려 세 경기를 중계하게 되면서 용준 밈이 예년보다 더 불타오를 전망이다.
그리고 공교롭게도 세 경기를 연속 중계하게 되는 6월 27일자 경기에서 bbq vs 젠지 매치를 중계하게 되면서 드디어 전씨 + 장씨 + 송씨까지 3명의 용준이 한 자리에 모이는 진풍경이 만들어졌는데 OGN은 이를 두고 예고에서 대놓고 용준데이라고 칭하며 "그래서 오늘의 퇴근 시간은 언제?"라는 드립을 쳤다.
세 명의 용준이 한데 모인 경기인지라 예상대로 3세트까지 가는 풀접전이 펼쳐졌는데 그 다음 경기는 스프링 최장시간 경기 기록 보유 및 이번 시즌 최장시간 경기 기록 보유팀인 진에어. 진에어가 아프리카를 상대로 두 시간여의 풀세트 접전을 벌이면서 결국 오후 2시에 시작했는데 자정 무렵에서야 퇴근하는 용준함을 발휘하고 말았다.
다만 전용준 캐스터는 엄연히 프리랜서로, 지상파 채널에 소속된 아나운서처럼 고정된 급여를 받는게 아니라 중계 경기 수에 따라 급여를 받을 것으로 추측되기 때문에 한 경기 한 경기가 길어지는 것이 문제지 경기 수가 많은 것 자체는 본인에게는 큰 문제가 아닐 것이다. 스타크래프트 중계를 하던 당시 특별 출연한 스타 뒷담화 특별편에서 '저저전 풀세트가 가장 좋다'고 직접 언급한 바도 있었고.[10] 물론 용-준이 나온 경기는 3세트는 기본에 장기전까지 껴있기는 하다만...
2018년 7월 25일에는 하루에 롤 9세트 중계 + 배그 4세트 중계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2018 LoL Champions Korea Summer, PUBG Global Invitational 2018까지 중계하게 돼서 오후 2시 전에 출근해서 다음 날 새벽 5시에 퇴근했다. 장장 15시간이 넘는 대기록. 그리고 10시간 후 다시 중계해야한다.
결국 라이엇도 그의 의지를 인정했다.[11] 이젠 아예 대놓고...
그리고 메타가 워낙 빠르게 끝나는 메타이다 보니 2019 시즌에는 장기전이 워낙 안나왔는데 서머 후반부로 갈수록 장기전이 늘어나기 시작하더니 결국 롤 파크 최초 1박 2일 경기를 본의아니게 중계하게 되면서 정말 과학이 되었다
다만 본인은 부모님이 지어주신 이름이라며, "용준하다"라는 말을 밈으로 쓰이는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고 중계 중 언급한 적이 있다.
2021년 들어 전용준 해설이 경기를 오래 중계하는 일이 줄어든것도 있는데다 해당 밈은 21시즌에 유독 중계하는 경기시간이 긴 강승현 해설에게 거의 완벽하게 넘어갔다시피 해서 많이 쓰이지 않는다.
그러나 2021년 롤드컵 D조에서 4자 동률 이라는 롤드컵 역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면서 오후 8시에 중계를 시작하고 무려 9경기 10시간을 중계하며 다음날 6시에 퇴근하는 참사가 벌어져 건재함을 알렸다.
2022년에는 팬들 사이에서 강승현 해설이 야근의 아이콘이라는 것이 정설로 자리잡고, 거기에 윤수빈 아나운서까지 3꽉, 6꽉의 상징으로 떠오르면서 ‘용준하다’라는 말은 거의 없어졌다. 실제로 중계 중에도 본인이 ‘이제 저는 그런(장기전) 이미지는 많이 아니지 않습니까?’라고 언급하기도 했다.[12]
그러다가 2024 LCK 스프링 사이버테러 사건때 정말로 오랜만에 전용준 캐스터 본인의 입을 통해 이 드립이 나왔다. 사이버 테러 사태가 처음 벌어진 Dplus KIA와 DRX의 경기에서 한 경기에 퍼즈만 8번이 걸릴 정도로 경기가 늘어지며 경기가 15시에 시작해 21시 46분에 끝났고, 2번째 경기로 예고됐던 OK저축은행 브리온과 광동의 경기는 아예 연기 처리됐는데, 마침 이날 Dplus KIA를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고스트(장용준)가 있었어서 고스트가 카메라에 잡혔을 때 전캐가 직접 용준하다 드립을 쳤다.
3. e스포츠 외
- 과거 MBC의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Mr. 요리왕'이라는 요리 대결 프로그램에서 엄재경 위원과 해설을 맡은 적이 있다. 같은 계열의 MBC GAME이 아닌 온게임넷 해설이 맡았다는 것이 특징. 100분 동안 요리 하나를 완성시켜야 하는 경기에서 해설을 맡았는데, 100분 동안 요리를 만들어야 하는 연예인을 중계하는 맛이 나쁘진 않았지만 프로그램 자체가 너무나 일찍 잘려버렸다. 엄재경 해설의 설명에 따르면 시청률이 안 나와서 그런 것은 아니고, 당시 MBC 내부 구조 변화로 PD가 바뀌면서 프로그램이 잘린 것이라고 한다. 그렇지만 그 시도 자체는 성공적이어서 폐지 이후 시청자 게시판에 미스터 요리왕 부활시키라는 성화가 줄을 이었다. 참고로 'Mr. 요리왕'은 김태호 PD가 최초로 연출을 맡은, 소위 입봉작이다. 그러나 이 코너는 일본 유명 예능 프로그램의 코너인 'BISTRO SMAP'을 고스란히 베낀 걸로 유명하다.
- 이후 같은 PD가 연출한 무한도전의 레슬링 특집 WM7에 등장, 천창욱 해설과 함께 깨알 같은 중계를 했다. 그때 남긴 명대사로는 "세 번은 안 돼요! 세 번은 안 돼요! 정준하가 바보가 아닌 이상 세 번은 안 돼요!" 정도가 있다. 악역으로 나온 길을 변호해 주는데 터무니 없이 태클을 먹자 "당신 편 들고 있는 거예요! 당신 편 들고 있는 거라고 내가 지금!! '반칙 아닌데 왜 반칙이라고 하냐'고!"라며 분노를 표했다. 훗날 맥심 인터뷰에서 회고한 바로는, 무한도전 레슬링 특집이 게임 외 영역에서 배운 것이 가장 많았던 시간이라고 한다.
* 래퍼용준을 칭송하기 위해 팬이 준비해 온 치어풀...인데, raper는 영어로 강간범 또는 약탈자(...)라는 뜻이 된다.[13] 위키피디아 같은 데서는 레이퍼와 래퍼를 헷갈리지 말라고 친절하게 알려주기도 한다. 아무튼 p 하나 덜 썼을 뿐인데 치명적인 오타가 되어버리며 개그 하나가 만들어지긴 했다.
- 2010년 10월 31일엔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 오늘을 즐겨라'에 출연해 장재근, 김성주와 마라톤 중계를 맡았다. 중계용달을 타면서 장재근과 김성주는 멀미로 헤롱대는 모습을 보인 반면 MC용준은 괜찮은 듯 중계를 이어갔다. 그 후에도 계속 출연하면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것으로 보인다. 오늘을 즐겨라에서 본인 입으로 말하길 본인은 소녀시대의 수영을 가장 좋아한다고 한다. 그리고 소녀시대가 출연한 그날 전용준은 객관성과 중립성 따위는 저 멀리 날려보내고, 진정한 편파 해설의 극치를 보여줬다.
- LA에서 열린 2010 WCG 그랜드 파이널에 간 차에 일이 끝나고 콜린 맥레이 랠리:더트 2를 즐기는 모습이 포모스에 포착되었다. 네티즌들은 이 모습을 보면서 라이더 용준이라고 칭송해 마지 않았다. 이로써 별명 하나 더 추가. 마침 카트라이더 중계도 했었다.[14] 참고로 사진을 보면 신발이 crocs 샌들인데, 시즌 2 롤드컵 중계 때도 위아래 갖춰 입고 신발은 crocs였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듯하다. 참고로 디스이즈게임이 제작하고 넥슨이 협조한 카트라이더 튜토리얼 영상 '전용준의 카트라이더 완전정복'을 촬영했었다.[15] 전용준의 입담과 뉴비의 마음으로 게임하다 보니 많은 인기를 얻었다. 넥슨에서 많이 공들여 프로게이머 염두리[16], 조현준과 맞붙는 이벤트성 행사를 개최한 적도 있다.
- 영화 R2B: 리턴 투 베이스에 에어쇼 사회자로 출연하기도 했다. #
- 2011년 2월 초를 기점으로 재밌는 TV 롤러 코스터의 프로그램 중 하나인 '속타그래붙어'에 캐스터로 섭외가 되어 또다시 엄재경과 호흡을 맞췄다. 2011년작 영화 '히트'에도 엄재경과 함께 사설 이종격투기 해설진으로 등장한다.
- 피파 2002 때부터 2004까지 FIFA 시리즈 캐스터로 나온 적이 있는데 발발음으로 유명했다. 아래는 대표적인 사례들.
- 라이언 긱스 - 기그스
- 미카엘 실베스트르 - 실버스타
- 에밀 헤스키 - 훼새끼
- 페르난도 이에로 - 에이로
- 데니스 베르캄프 - 버캠프
- 프레드릭 융베리 - 융버그
- 릴리앙 튀랑 - 뚜람
- 드와이트 요크 - 요괴
- 폴 인스 - 인괴
- 다비드 트레제게 - 트라지구에트
- 히바우두 - 리발도
- 폴 개스코인 - 개쑈이네
- 스티븐 제라드 - 개라드
- 애슐리 콜 - 콜레
- 셰링엄 - 쉐링햄
물론 정확히는 선수들의 번역명을 대본에 적은 국내 배급사 측의 문제다. 잘 보면 버캠프라던가, 융버그, 리발도 등 비영어권 선수들의 이름을 영어식에 가깝게 발음하는 경우가 많음을 볼 수 있는데, 당시 페트르 체흐를 세츠로 번역하는 등 국내에서는 타 언어권 선수들도 일괄적으로 영어식으로 오역하는 일이 많았고, 이런 번역으로 된 대본을 받아 읽어서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이다. 그 외에 셰링엄도 당시에는 '~엄' 발음을 '~햄'으로 주로 표기하곤 했으며[17], 개라드나 콜레, 요괴, 인괴 등은 스펠링을 진짜 그대로 한 글자씩 정성스레(...) 발번역한 결과물로 보인다.[18] Hierro도 어째서 에이로로 번역됐는지 불명.
-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공식 사용자 지정 맵인 별난 보석이나 사용자맵 '컨트롤 대전', '은하대전 네뷸라' 등을 할 때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아래는 별난 보석에서 들을 수 있는 대사.
- 레벨 시작! (게임 시작 시)
- 잘하셨습니다~ (2콤보)
- 끝내주는군요! (3콤보)
- 대단합니다~ (4콤보)
- 예술이군요! (5콤보)
- 레드얼럿2 유리의 복수 오프닝에서 전투기에 지시를 내리는 목소리로 찬조 출연한 적이 있다.
- 블소 토너먼트 비무제의 전임 캐스터라는 인연 덕택인지 2016년에 업데이트된 1인 던전 무법자의 섬에서 충각 비무제의 캐스터로 출연했다. 1인 보스와 전투 중에 패턴에 따라 다양한 드립들을 시전하는 것은 덤. 이제 게임속에서도 해설을 하는 용준좌의 위엄.
- 2020년 여름에는 김철민 캐스터와 함께 바른치킨의 웹 광고에 참여했다.
- 장교 출신의 유명 캐스터라는 것이 어필했는지 국방TV에서 제작하는 밀리터리 과학 토크쇼 본게임의 진행을 담당하고 있다. 매 주 화요일 밤 11시 방송중. 출연은 유용원 군사전문기자[19] 원종우 과학커뮤니케이터이며, 전용준의 부드러운 진행과 드립이 어우러져 딱딱하지 않고 굳이 밀덕이 아니더라도 재밌게 볼만하다는 평. 2023년 현재에도 꾸준히 방송중이다.
- 2021년 5월 김정민, KCM과 함께 도시어부3에서 낚시 대회 중계를 맡았다. 스타크래프트를 패러디한 UI와 덕화옹을 향한 팬심을 가감없이 드러내는 용준좌가 포인트.
- e-Sports 업계에서 김동준 해설과 함께 말술로 유명하다. 일단 그와 회식을 하는 순간 밤을 새고 집에 돌아가는 것은 확정이라는 것이 그와 술을 마신 모든 이들의 증언에서 공통되게 나왔다(...)
[1] e스포츠를 대표하는 캐스터인 김철민과 전용준의 인터뷰가 같이 수록되어 있는 특집 대담이다.[2] 원문은 'I don't know what he's saying but I want whatever he's selling. The hype is real!'[3] 참고로 3연벙 경기는 메가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4] 청각장애인들은 해설을 들을 수 없는데, 속기사들이 이를 대신해 해설의 내용을 채팅으로 옮겨 적어 청각장애인들에게 보여주는 것이다.[5] 유럽에서 오랜 시간 활약하고 나서 도전을 위해 T1A에 온 최연장자 레클레스가 1996년생으로 전용준 캐스터와 24살 차이가 나며, 레클레스가 아닌 다른 선수들과는 30살 넘게 차이가 나니까 진짜로 웬만한 아들뻘이다.[6] 각 팀의 감독들이 자주 밥을 사주기 때문에 그에 대한 보답같은 것이라고 했다. 말이 그렇지, 각 팀 선수 개개인도 아니고 선수단이면 입 숫자부터 달라지니 '받은만큼 쏜 것'이라는 표현 이상의 일인 것은 맞다.[7] 심지어 용준좌는 APEX 결승 중계 전에 블소 중계까지 하고 왔고, 6시간 넘는 시간동안 하이텐션 중계 후 그 다음날 바로 부산 광안리로 내려가 스타:리마스터 런칭 행사 중계까지 하신다. 한마디로 7월 29일 오전 상암 블소 - 오후 잠실 옵치 - 30일 부산 광안리 행... 이쯤되면 철인이다.[8] 얼마나 칼퇴를 했는지 정소림이 APEX 시즌 4 결승 러너웨이와 GC 부산(현 블라썸)의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이 나오자 기뻐하는 모습이 보였다.[9] 슬러거에 전용준 캐스터 등장 기사의 그 짤방이 맞다.[10] 저저전은 일반적으로 스타크래프트에서 나올 수 있는 경기 중 가장 빨리 끝난다.[11] 둘다 썸네일을 보면 되며 2번째 영상은 썸네일 중앙 하단을 자세히 보면 보인다.[12] 그와중에 강퀴 해설은 세상이 자기 중심으로 돌아가지 않는다며 야근 이미지를 윤수빈 아나운서에게 덧씌우는(…) 정신승리를 하기도.[13] 간단히 말해 rape+er라고 생각하면 된다. 사실 한국에서 오타로 화제가 된 것뿐, raper는 영어 원어민들이 그리 많이 쓰는 표현이 아니고 강간범은 rapist, 약탈자는 plunderer나 looter, raider 등이 주로 더 많이 쓰인다. 물론 사전적 의미로는 raper에 강간범이라는 의미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14] 카트라이더 중계는 15차 리그까지만 하였고, 이후 성승헌 캐스터에게 넘겨주었다.[15] 전용준에게 카트라이더를 가르쳐준 사람은 성두현 당시 넥슨 웹기획팀 카트리그 담당 직원이다.[16] 당시 카트라이더 프로팀인 스피리스 스피드 소속이었다.[17] 대표적인 사례가 토튼햄, 풀햄.[18] Gerrard의 G를 'ㅈ' 발음이 아닌 'ㄱ' 발음으로 이해하고 번역했다고 생각하면 '개라드'라는 발음의 정체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당장 이 시절은 C나 G 등의 발음 변화를 인지하지 못한 채 번역해 케드릭 디고리와 같은 지금 보면 코웃음이 나오는 번역이 공식 번역으로 국내에 알려지던 시절이니. 요괴와 인괴, 콜레도 'Yorke'와 'Ince', 'Cole'에서 e 발음을 살리고 보면 왜 저런 발음이 나왔는지 알 수 있다.[19] 시즌 1끝물에 유용원 기자의 사정으로 유 기자 대신 홍희범 플래툰 편집장이 대신 시즌1 마지막까지 진행했었다. 1기가 끝나고 자체방송부턴 다시 유 기자가 합류하면서, 다시 원년멤버로 컴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