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9 09:12:06

인튜이트 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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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 뒤로 문제의 더 포럼과 세계에서 가장 비싼 경기장인 소파이 스타디움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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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cd0e2c><colcolor=#ffffff>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
인튜이트 돔
Intuit Dome
소재지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
기공 2021년 9월 17일
개장 2024년 8월 (예정)
홈 구단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 (2024~)
소유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
운영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
설계 AECOM
좌석수 18,000석
준공비 18억 달러

1. 개요2. 건설 배경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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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NBA 소속 팀인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가 2024년부터 사용할 농구 경기장이다.

2. 건설 배경

클리퍼스는 1984년에 로스앤젤레스로 연고를 이전한 이후 USC 트로전스 대학농구부랑 같이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스포츠 아레나[1]를 사용해오고 있다가 스테이플스 센터가 완공된 이후 이전했다. 하지만,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로스앤젤레스 킹스에 밀린 3순위로 스케줄 배정 권한이 있어서 상대적으로 불리한 시간대에 경기를 펼치는 경우가 많다.

클리퍼스 인수 이후에 이런 현실에 불만이 쌓여있던 스티브 발머2017년에 잉글우드에 지어지고 있는 소파이 스타디움 바로 남쪽 부지에 새로운 아레나를 지어서 나가겠다고 선언한다. 그리고 2018년에는 18,000석 규모의 사적 기금으로 건설 비용을 충당한다는 구체적인 계획까지 세웠고, 잉글우드 시 의회는 이러한 계획을 환영하면서 승인했다.

하지만, 이런 계획에 근처에 있는 더 포럼[2]을 운영하고 있는 MSG Forum LLC가 강력하게 반발했고, 2018년 3월에 MSG Forum 소유주인 제임스 돌란[3]스티브 발머를 상대로 소송을 걸어서 답답하니 자기 집 갖겠다는 클리퍼스의 계획의 실현에는 꽤나 많은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2019년 6월 25일, 스티브 발머가 카와이 레너드, 폴 조지 영입식을 전후로 100% 발머의 사비로 건설하는(!!!) 신축구장을 발표하고 조감도를 공개했다. 클리퍼스의 스테이플스 센터 리스 계약기간이 끝나는 2024년에 맞춰 완공 예정인데, 아무래도 관건은 매디슨 스퀘어 가든 컴퍼니와의 소송전이다. 건설이 완료되어서 클리퍼스가 신축구장으로 이전하면 농구 2팀, 아이스하키 1팀이 동시에 시즌을 치르느라 (WNBA는 전반기에 시즌을 치른다) 고생하던 스테이플스 센터 직원들도 한숨 돌릴 수 있을 듯 하다. 그리고 2019년 10월 빡친 잉글우드시가 MSG 측의 증인을 위증죄로 고소했다. #

2020년 3월 24일, 구단주 스티브 발머가 더 포럼을 4억 달러에 사들이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구장 신축은 그대로 진행하면서 더 포럼은 별도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한다.CBS ESPN 이후 동년 5월 4일에 최종 인수절차가 완료되었다.

KBL에서 잠실실내체육관서울 삼성 썬더스와 함께 홈구장으로 쓰던 서울 SK 나이츠가 바로 옆에 위치한 잠실학생체육관으로 나갔던 일과 유사한 면이 있다. 이쪽은 더 오래된 체육관으로 옮겨간 점이 차이점.

2021년 9월 16일, 착공식을 진행했는데, 스티브 발머 구단주, 터란 루 감독, 카와이 레너드, 폴 조지가 참석했다. 2023년 3월에는 클리퍼스 선수단이 공사 현장을 견학했다.

경기장 건설 비용은 18억 달러 정도로 예상되며, 착공 직전 미국 금융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인튜이트와 23년 간 5억 달러에 명명권 계약을 체결하여 '인튜이트 돔'이 되었다. #

3. 기타

  • 화장실 개수가 무려 1,500개에 달한다고 한다. 기네스북에도 등재 예정. #
  • 2026년 NBA 올스타전 개최지로 확정되었다.


[1]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 옆에 있었는데, 2016년 폭파 해체되었다.[2] 1967년부터 99년까지 LA 레이커스의 홈구장이였다.[3] 뉴욕 닉스 구단주이기도 하며, 온갖 수단을 동원해 클리퍼스의 신구장이 지어질 수 없도록 정치인과 시민단체들에게 로비자금, 선거자금 및 제3자를 통한 활동자금을 제공하는 막장행각을 벌였으며 당연히 이딴 공작은 잉글우드 시장선거에서 이들이 민 후보가 20% 미만의 처참한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실패했다. 이 양반이 클리퍼스의 신구장을 막기 위해 쓴 만행은 이 기사를 참고. 실제로 닉스 팬들도 돌란의 평판이 워낙 나쁜 탓에 클리퍼스 구단과 팬들을 지지하고 있고, 커미셔너인 애덤 실버도 이 문제에 있어서는 클리퍼스 지지 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