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2-03 15:25:43

잇쇼니 오사케 노무까?

오사케노무충에서 넘어옴


1. 개요2. 상세3. 일본인들의 반응4. 유사한 사례
4.1. 태국 뉴스 보도
5. 관련 문서

1. 개요

파일:OsakaHuntingBug1.jpg 파일:OsakaHuningBug2.jpg
대략적인 이미지

국가 망신 제대로 시키는 발정난 찐따들(오늘의 유머)
오사카 헌팅..우글우글..jpg(인스티즈)
"오사카 여행가면 일본 여성에게 길거리 헌팅 좀 하지 마세요"(인사이트)
[ruby(一緒, ruby=いっしょ)]にお[ruby(酒, ruby=さけ)][ruby(飲, ruby=の)]むか?(같이 술 마실래?)
오사카 등지에서 일본인 여성을 상대로 무분별하게 헌팅을 일삼는 일부 한국 남성들인터넷에서 비꼴 때 쓰는 말로, 이들이 헌팅할 때 주로 쓰는 멘트인 "같이 술 마실래?" 가 근원이다.

2. 상세

경험담1, 경험담2

이런 표현을 쓰는 이들은 일본 여성을 스시녀라고 지칭하며 얕잡아보고 "잇쇼니 오사케 노무까?"라고 묻는데, 처음 보는 타인에게 이런 말을 한다는 것 자체가 술 먹고 원나잇 스탠드 할래?라는 의도로밖에 해석되지 않는다. 그래서 흔히 "사케노무충", "오사카헌팅충" 이라고 불린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캣 콜링에 불과하며, 캣 콜링이 일본 법률상 형사처벌을 받지 않아서 망정이지[1] 상대방이 거부해도 계속 작업을 건다면 엄연히 스토킹에 해당하는 범죄이다.

원인은 자국 여성들에게조차 호감을 얻지 못하는 주제에, 일본 여성들에게는 먹힐 거라 생각하는 안일한 사고방식이다.[2] 동시에 '한류가 인기이니 일본 여성들 한국남자라면 다 좋아할 거다' 혹은 '일본 여성들은 한국 여성들과 다르기 때문에 일본에서는 자신이 인기가 많을 것이다'라는 근거 없는 자신감 및 착각도 한몫한다.

일본은 예전부터 세계에서 여행을 많이 오는 나라 중 하나였다보니 다른 나라 여행객 남성들 중에서도 이런 부류들이 일본 여성들에게 헌팅 내지 성희롱을 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는데,[3] 여기에 한류만 믿고 개념 없이 설치는 한국인까지 가세해서 나라 망신까지 벌어지는 상황이다.

하지만 의도에 상관없이 망상에 기반해 상대방을 존중하지 않는 무례한 태도를 보여 놓고, 자신들의 뜻대로 되지 않으면 한국어로 "시발 쪽바리년"이라며 면전에 대고 욕설을 하거나 심지어 폭행까지 저지르는 경우도 있다. 당연히 한국의 이미지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동이다. 게다가 일부 유튜브 등의 플랫폼에서는 조회수와 돈이 나온다는 이유로 "잇쇼니 오사케 노무까?"를 시전하면서 실시간 중계하는 원정 스트리머들도 존재하며, 성희롱을 당한 여성들이 불쾌해하는 반응들이 고스란히 나오기도 한다. 외국에 가서 현지인을 존중하지 않는다거나 성희롱이라는 식으로 지적을 해도, 민폐라는 자각이 없기 때문에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것은 덤이다.

3. 일본인들의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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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케노무충에 대한 일본인들의 반응은 당연하게도 매우 싸늘하다. 이들을 위시한 어글리 코리안들에게 염증을 느낀다는 이야기들이 인터넷 상에 돌아다니며 오사카 전체가 코리안 타운이라며 비웃는 이들도 있는 실정이다.

이 행동으로 인해 일본인들 사이에서 한국인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이 상승하는 경우가 부기지수이며, 이 짓을 여러 번 당해서 혐한으로 변한 일본인 여성도 있다. 또한 이들 때문에 생긴 혐한 정서로 인해 멀쩡한 한국인들도 싸잡혀서 차별받는 일이 발생하여 문제가 되고 있다. 이들이 이 짓을 하다가 해당 현장을 목격한 현지 일본인 남성들에 의해 집단 린치와 폭행을 당하는 일도 발생한다. 특히 가부키쵸에서 이런 짓을 했다가는 호스티스나 업소녀의 빽을 맡고 있는 야쿠자나 외국계 범죄자 및 바운서들에게 폭행이 아니라 더 심한 일을 당할 수도 있다.

2016년 일본의 통계 기관 Sirabee에서 "잇쇼니 오사케 노무까?" 현상이 사회 문제로 대두된 후 각 연령층 별로 혐한 세태를 조사한 적이 있는데 해당 조사에 의하면 일본인 여성의 혐한 비율은 전 연령층에서 남성보다 낮았으나 유일하게 20대만의 혐한 비율이 여성이 44.4%로 남성 42.9%보다 높았는데#, "잇쇼니 오사케 노무까?"와 같은 한국 남자들의 일본 여성 헌팅 돌풍에 20대 일본 여성들이 시달린 것이 이들이 혐한이 된 원인에 일조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있을 정도였다. 한국 남자들 다수도 이것을 보고 외국인들에게 무례하게 행동하는 것을 극혐하는 반응이 많다는 것이다. #

4. 유사한 사례

일본에서만 이러는 것도 아니고 거의 모든 나라에서 이런 짓을 벌이고 있다. 특히 동남아는 심각한 지경. 반면 미국 같은 서구권에서는 감히 이런 행위를 시도도 못하는 졸렬함을 볼 수 있다.

한국에서도 한국 여성 또는 외국인 여성들을 대상으로 똑같은 행동을 한다. 즉 한국에 관광을 온 일본 여성을 상대로 이를 시전하는 것도 이 행위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경우 홍대거리 일본 여행객 폭행 사건이라는 사례가 존재한다.

반대로 전술한 오타쿠들과 같이 한국에 환상을 가진 한류 팬들이 한국 남성을 상대로 비슷한 행동을 하기도 한다. 관련 기사

4.1. 태국 뉴스 보도

2023년 3월에는 태국에서 이런 짓을 하던 한국인 남성 유튜버의 추태가 태국 뉴스를 통해 보도 되는 나라 망신이 일어났다. 한국 유튜버가 자신을 한국 연예인 ‘오빠’나 유명 유튜버라고 주장하면서 태국 여성에게 함께 술 마시자며 집요하게 성추행[4]하는 장면을 찍었는데, 해당 여성은 태국의 인플루언서였고, 이를 공론화하면서 알려졌다. 태국 여성에 '작업' 걸다 뉴스까지…'K-대망신' 한인 유튜버

실제로 태국을 포함한 동남아시아에서 한국 남성의 현지 여성 대상 성추행은 상당히 심각한 수준이며, 호텔 메이드나 직원에게도 치근덕 대는등 현지 교민들이 이런 사람들 때문에 혐한 정서가 생기고 있다며 분통 터질 정도이다.

결국 주 태국 대사관에서는 3월 29일 인터넷 개인방송 촬영으로 현지인 및 행인을 무단으로 촬영해 태국 언론에 보도 된 일을 언급하며 국격 훼손을 멈춰달라고 엄중히 경고했다. #

5. 관련 문서


[1] 프랑스에서는 캣 콜링을 처벌하는 규정이 있다.[2] 같은 언어를 사용해서 이해와 소통이 가능한 자국에서 이런 인간관계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말도 통하기 힘든 외국에서 잘 이루어지지 않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다.[3] 2차대전 이래 직간접적으로 엮였던 미국인들, 초창기 일본 문화 및 창작물에 나오는 야마토 나데시코를 토대로 일본 여성에 대해 잘못 이해하는 유럽인들, 여성에 대한 취급 자체가 좋지 않은 지역에서 온 중동인 및 인도인 등 엄청나게 많다.[4] 대화하면서 계속 몸을 촬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