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1 21:38:20

일본의 부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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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요시다 내각 가타야마 내각 아시다 내각 제2·3차 요시다 내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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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 도쿄올림픽 담당대신 환경청 장관 경제기획청 장관 내각관방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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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네마루 신 미야자와 기이치 와타나베 미치오 고토다 마사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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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나오토 오카다 가쓰야 아소 다로
내각부 특명담당대신 내각부 특명담당대신 재무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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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역대 부총리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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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에서 통상적으로 부총리(副総理)로 여겨지는 직위는 관방장관이 아닌 국무대신 가운데 총리대신이 궐위, 유고일 경우 대한민국의 대통령 권한대행처럼 그 직무와 권한을 대행하는 내각총리대신 임시대리(内閣総理大臣臨時代理)의 직을 맡을 예정자를 가리키는 관념적인 호칭이다. 따라서 실제로 일본에 부총리라는 직함의 관료는 존재하지 않는다.[1]

2. 특징

내각총리대신 다음의 서열 2인자이다. 총리가 궐위 상태일 때에도 직무를 수행할 사람이 필요하기 때문에, 내각을 구성할 때에 각료들의 서열을 정하며 유사시 총리의 권한을 대리할 사람이 정해진다. 내각총리대신에 필적하는 권위를 가진 정치가나, 연립정권에서 총리가 소속한 정당 이외의 정당의 당대표를 입각시킬 때, 특히 그 인물의 품격을 나타낼 목적으로 실제로 궐위 상황이 발생했을 때에만 제1순위로 권한을 대행할 내각 각료에게 내각총리대신 임시대리(内閣総理大臣臨時代理)라는 직함을 주고 총리 권한을 대행시킨다. 공식적으로는 이렇지만 언론에서, 심지어 관보에서도 이런 제1순위 권한대행 예정자를 '부총리'라 칭하기도 했다.

일본에서는 총리를 제외하고 각료 사이에 법으로 정해진 서열이 없이 모든 내각 각료의 서열이 같기 때문에 총리가 권한대행 순서를 정한다. 보통은 중요 직책인 내각관방장관이나 재무대신 등이 권한대행 제1순위로 지정된다. 옛날에는 추밀원 의장, 내무대신, 외무대신, 대장대신(현 재무대신)이 총리 대행 1순위를 하곤 했다.[2] 이런 이유로 일본에서 흔히 '부총리'라 불리는 직함을 가진 인사들은 내각 한 부처의 대신을 하고 있으며 정식 직함은 부총리가 아니다.

일본의 부총리는 사실 공석이어도 크게 상관은 없다. 부총리는 사실상 내각의 2인자 역할을 하지만 내각총리대신의 자리가 공석일 경우 그 자리를 대행한다는 점 말고는 딱히 특별한 점이 없어서 내각 성향에 따라 공석으로 놔두는 경우도 많다.

상설 직위가 아니라 공석인 경우가 많으므로 일본 부총리는 공식적으로 대수를 세지 않는다.

3. 역대 부총리 목록

<rowcolor=#c3c965> 이름 내각 기간 정당 겸직
시데하라 기주로 제1차 요시다 내각 1947년 5월 3일 ~ 1947년 5월 24일 일본진보당 국무대신 (복원청 총재)
아시다 히토시 가타야마 내각 1947년 6월 1일 ~ 1948년 3월 10일 일본민주당 외무대신
니시오 스에히로 아시다 내각 1948년 3월 10일 ~ 1948년 7월 6일 일본사회당 국무대신
하야시 조지 제2차 요시다 내각 1948년 10월 19일 ~ 1949년 2월 16일 자유당 후생대신
제3차 요시다 내각 1949년 2월 16일 ~ 1951년 3월 13일 후생대신 → 국무대신
오가타 다케토라 제4차 요시다 내각 1952년 11월 28일 ~ 1953년 5월 21일 국무대신 (내각관방장관) → 국무대신
제5차 요시다 내각 1953년 5월 21일 ~ 1954년 12월 10일 국무대신
홋카이도 개발청 장관
시게미쓰 마모루 제1차 하토야마 이치로 내각 1954년 12월 10일 ~ 1955년 3월 19일 자민당 외무대신
제2차 하토야마 이치로 내각 1955년 3월 19일 ~ 1955년 11월 22일
제3차 하토야마 이치로 내각 1955년 11월 22일 ~ 1956년 12월 23일
이시이 미쓰지로 제1차 기시 내각 1957년 5월 20일 ~ 1958년 6월 12일 국무대신 →
행정관리청 장관 겸
홋카이도 개발청 장관
마스타니 슈지 제2차 기시 내각 1959년 6월 18일 ~ 1960년 7월 19일 행정관리청 장관
고노 이치로 제3차 이케다 개조내각 1964년 7월 18일 ~ 1965년 6월 3일 도쿄올림픽 담당대신
미키 다케오 제1차 다나카 가쿠에이 내각 1972년 8월 29일 ~ 1972년 12월 22일 국무대신 → 환경청 장관
제2차 다나카 가쿠에이 내각 1972년 12월 22일 ~ 1974년 7월 12일 환경청 장관
후쿠다 다케오 미키 내각 1974년 12월 9일 ~ 1976년 11월 6일 경제기획청 장관
이토 마사요시 제2차 오히라 내각 1980년 6월 11일 ~ 1980년 7월 17일 내각관방장관
가네마루 신 제3차 나카소네 내각 1986년 7월 22일 ~ 1987년 11월 6일 국무대신 (민간 활력 도입 담당)
미야자와 기이치 다케시타 내각 1987년 11월 6일 ~ 1988년 12월 9일 대장대신
와타나베 미치오 미야자와 내각 1991년 11월 5일 ~ 1993년 4월 7일 외무대신
고토다 마사하루 1993년 4월 8일 ~ 1993년 8월 9일 법무대신
하타 쓰토무 호소카와 내각 1993년 8월 9일 ~ 1994년 4월 28일 신생당 외무대신
고노 요헤이 무라야마 내각 1994년 6월 30일 ~ 1995년 10월 2일 자민당 외무대신
하시모토 류타로 무라야마 개조내각 1995년 10월 2일 ~ 1996년 1월 11일 통상산업대신
구보 와타루 제1차 하시모토 내각 1996년 1월 11일 ~ 1996년 11월 7일 일본사회당 대장대신
간 나오토 하토야마 유키오 내각 2009년 9월 16일 ~ 2010년 6월 8일 민주당 국가전략담당대신
내각부 특명담당대신 (경제정책담당)
내각부 특명담당대신 (과학기술담당) →
내각부 특명담당대신 (경제정책담당)
재무대신
오카다 가쓰야 노다 제1차 개조내각 2012년 1월 13일 ~ 2012년 12월 26일 행정 개혁 담당
사회 보장 담당
세금 일체 개혁 담당
공무원 제도 개혁 담당
내각부 특별담당대신 (행정 쇄신 담당)
아소 다로 제2차 아베 신조 내각 2012년 12월 26일 ~ 2014년 12월 14일 자민당 재무대신
내각부 특명담당대신 (금융 담당)
디플레이션 탈피 담당
제3차 아베 신조 내각 2014년 12월 14일 ~ 2017년 11월 1일
제4차 아베 신조 내각 2017년 11월 1일 ~ 2020년 9월 16일
스가 내각 2020년 9월 16일 ~ 2021년 10월 4일


[1] 단, 이토 마사요시는 공식적으로 내각관방장관 신분으로서 부총리로 간주되고 있다. 이 시절에는 내각관방장관이 공식 1순위가 아니었기 때문이다.[2] 현직 국무대신으로서 내각총리대신 임시대리를 지낸 인물로는 구로다 기요타카, 사이온지 긴모치(이상 추밀원 의장), 와카쓰키 레이지로, 고토 후미오(이상 내무대신), 다카하시 고레키요(대장대신), 시데하라 기주로, 우치다 고사이(이상 외무대신), 이토 마사요시, 아오키 미키오, 마쓰노 히로카즈(이상 내각관방장관)가 있었다. 산조 사네토미는 예외적으로 국무대신이 아닌 신분으로 총리 대행을 맡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