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HELLDIVERS 2/테르미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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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align=center><tablewidth=800><tablebgcolor=#20223d,#111><tablecolor=#a419f8><rowcolor=#eee0ff><width=37%><height=80> ||일루미닛 Illuminate
"Illuminate Combat Music(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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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padding: 5px 10px; background: linear-gradient(to top, #251e40, #000 50%)" | "고도로 문명화된" 고대 종족으로, 과거에 누렸던 은하계 패권을 되찾고자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정신 조종 능력을 가진 이 제노포비아 외계인과는 이성적인 대화가 불가능합니다. 모조리 없애버리십시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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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권자 | 와처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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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베스터 |
구조물 | ||||
| | 일루미닛 테슬라 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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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게임 HELLDIVERS 2에 등장하는 적대 세력.
더 게임 어워드 2024에서 신규 확장팩 "폭정의 징조(Omens of Tyranny)"의 주적으로 공개되었다.
전작의 그 일루미닛으로, 각자의 사정으로 이름이 바뀐 다른 진영들과 달리 같은 이름으로 돌아왔다. 헬다이버들이 이들을 부르는 별명은 스퀴드(오징어)인데, 일루미닛이 해양 생물에서 기원했다는 설정으로 얼굴에 촉수가 달린 모습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침 이들이 자신의 종족을 칭하는 이름이 "Squ'ith(스퀴-스)"로 발음도 비슷하다.
2. 설정
세계를 통합한 슈퍼지구는 전 우주적으로 전쟁을 일으키기로 결정하고 일루미닛의 초광속 성간이동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일루미닛의 행성을 급작스럽게 기습했다.모든 종족 중 기술이 제일 뛰어난 일루미닛이였지만 치밀하게 계획한 슈퍼지구의 집중 포화를 퍼붓는 기습에 당하고 결국 모성인 스쿠바이 사원까지 함락, 패배한 일루미닛은 인류에게 “앞으로 무장병력을 지니는 행위를 금지하고, 슈퍼 지구에게 무기로 활용 가능한 모든 기술을 즉시 넘겨주는” 조건의 불평등 조약을 맺기를 강요받았다. 그 뒤로 일루미닛의 기술은 슈퍼지구에 흡수되어버렸고[1], 연방이 장악한 은하 밖으로 떠나 사라진 뒤 100년 동안 자취를 감추었다.
1세기 전을 다루는 1편에서는 '그토록 현명한 종족이 우리를 선제공격할 리 없다.'고 옹호하다 처형당하는 슈퍼지구측 인물이 보도될 정도로 문명화되고 이지적인 종족이었고, 실제로도 슈퍼지구가 먼저 선공을 해오자 대응했을 뿐 악한 종족이 아니었다.
이들이 어떻게 생존하였는지를 두고 많은 이론이 제시되었습니다. 일루미닛 역사학자 알버트 싱클레어는 “어떻게든 파괴를 피해온 소규모의 잔당이나 외부자일 가능성이 높다", "아마 탐험에서 돌아오던 여행자 집단이거나, 그동안 동면 상태에 빠져 있었기에 탐지를 피했을 것"이라고 합니다.
Theories abound to explain their survival. "This is likely a relatively minor cell or outgruop that somehow eluded destruction," says illuminate historian Albert Sinclair. "Possibly they are returning explorers, or were in cryostasis, so avoided detection."
Theories abound to explain their survival. "This is likely a relatively minor cell or outgruop that somehow eluded destruction," says illuminate historian Albert Sinclair. "Possibly they are returning explorers, or were in cryostasis, so avoided detection."
다른 두 세력과 다르게, 현재 일루미닛은 행성을 점령하기보단 기습 점거해 병력으로 활용할 슈퍼지구 시민을 납치하고 피해가 누적되면 신속 퇴각하는 약탈전을 벌이고 있다.
일루미닛은 전작부터 유독 현실 풍자가 짙다. 미국이 중동에서 민주주의의 영향력을 행사한답시고 전쟁을 해댄 결과는 결국 예산 낭비와 ISIS와 같은 극단적 테러리스트들의 대두였다. 전작에서 일루미닛을 침공하며 슈퍼 지구가 내세운 대량살상무기 압수라는 허위 명분은 미국이 조작 선전한 이라크 전쟁 명분을 그대로 패러디한 것이다. 표면상 우주 평화, 사실은 석유 채취가 목적이었던 버그 침공과 결이 비슷하며, 헬다이버즈 2의 일루미닛들이 행하는 극단적인 전략은 아랍의 봄 이후 부흥하기 시작한 ISIL을 비롯한 여러 극단주의 세력들의 부흥과 이로 인한 신생 민주정 정부들의 전복과 파괴와도 비슷하다.
슈퍼 구축함 내부에서 트는 선전 영상에 칼라마리를 먹는 건 비애국적인 행동인지 시비를 가린다는 골때리는 내용이 있다.
3. 특징
다른 적 팩션들과는 달리 이름이 그대로 유지되었지만, 출시 초기 기준으로 전투의 양상이 전작과 많이 달라졌다. 당시는 세 종족 중 혼자만 장갑 유닛이 없어 대전차 장비가 필요 없는 찐따 종족으로 놀림받거나, 종족 특유의 스트레스성 기믹으로 인해 기피되는 비인기 세력이었지만, 본작에선 다른 종족과 차별화시키면서도 좀비 아포칼립스 + 외계 침공이라는 완전히 새로운 접근법을 도입해 신선한 느낌의 전장을 선보인다. 막 돌아온 시점이기에 점령하고 영토를 확장하기 보다는 게릴라 방식으로 각 구역을 떠돌면서 방어전을 유도하고있다.전작에서는 소수 정예의 구성으로, 헬다이버들을 각종 수단을 동원해 교란시킨 후 각 병종의 특화된 능력으로 마무리짓는 느낌이어서 대처법을 명확히 알아야 하는 것을 강요받았지만, 이번작에서는 여기에 물량전에 특화된 하위 병종을 추가해 제병연합을 이뤄, 고기방패 역할을 해줄 무권자들이 물량공세로 움직임을 제약하고 탄약을 낭비하게 하는 동안 오버시어류가 일차적인 사격 공격을 하고, 하베스터를 주축으로 하는 고급 병종들이 화력 지원으로 피해를 누적시키는 전술로 헬다이버들을 압박해온다.
얼핏 보기에는, 오토마톤이
전작의 정신교란 콘셉트를 꽤나 잘 살린 편이라 할 수 있는데, 다짜고짜 조작키를 반전시키는 등의 불쾌한 방해를 걸던 전작과 달리, 무권자들이 우르르 몰려오다 어느 순간 오버시어가 날아다니며 방해하다, 정신 차려보면 하베스터와 오버시어들이 잔뜩 쌓여있는 감 잡기 힘든 기묘한 행동 패턴, 격추 자체는 쉽지만 굳이 플레이어 뒤편으로 한바퀴 빙~ 돌아서 오는 쓸데없는 모션와 보라색 빛으로 시야를 어렵게하면서 증원 압박을 가하는 와처, 별것 아닌것 같아도 스트라타젬 커맨드를 비틀어 집중을 흐트려놓는 인지 분열기, 무권자와 오버시어로 구성된 교란 부대를 통한 기동 방해 등으로, 다이버들의 집중이 흐트러질 수록 상대하기 어려워지는 특성을 전작에 비해 불쾌하지 않게 잘 표현하고 있다.
이런 특징으로 인해 2편에서 이미 존재하던 두 팩션을 섞은 느낌의 전투가 치러지므로, 일루미닛전의 특징이라면 오토마톤전과 테르미니드전에서 요구되는 스킬이 둘 다 어느 정도 요구된다는 점이다. 우선 고화력의 화력투사를 쏘아대며, 대공/정밀사격이 요구되는 고급 병종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그 화력을 빗겨낼 은엄폐능력과 각개격파능력이 요구된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고급 병종과 거점이 가진 실드를 상대로, 그리고 다수의 잡몹 물량을 처리하기 위해서라도 연사 무기나 지속타격형 스트라타젬이 요구된다. 또한 무권자와 실드가 보급 소요를 강요하므로 연사 화기에 필요한 보급을 현지에서[6] 노획하거나, 보급이 크게 필요 없는 에너지 무기. 근접 무기, 센트리를 조합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
일루미닛 병력은 무기도 없는 총알받이 잡졸 다수와 첨단병장기로 중무장한 정예 소수로 이분된다. 정예부터는 방어력은 낮지만 체력이 욕 나오게 높아서 탄을 있는대로 퍼부어야 하고, 고위급은 재생성 방어막으로 무장해서 단시간에 고화력을 투사해 끝내야 한다.
공통적으로 몸통 중앙에 파랗게 빛나는 부분이 약점으로 방어력도 낮고 체력도 낮다.
일루미닛 고유의 특징 중 하나인 실드는 다수의 중간 화력에 쉽게 제거되지만, 과잉 화력은 매우 크게 흡수해버리고, 과소 화력으로는 피해를 잘 받지 않는 특성으로 화력 하한과 상한을 걸어놓는 역할을 하는 것도 독특한 점이다. 물론, 화력이 충분히 강하면 실드고 뭐고 일격에 박살내는 것이 가능하긴 하지만, 하베스터가 위협적이긴해도 오토마톤의 초고화력 봇들 처럼 막강한 것은 아니며, 수도 묘하게 많기 때문에 화력의 낭비가 된다. 하지만, 그렇다고 낮은 화력의 로드아웃만 챙겨갈 경우 막상 하베스터의 장갑이 그렇게 만만한건 아니라서 실드만 잘 까지고 처치는 상당히 늦어지는 문제가 생긴다.
고위 오버시어의 경우도 점프팩을 공격하면 쉽게 처치할 수 있지만, 가만히 떠있는 것이 아니라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공격해오며, 점프팩을 맞추더라도 한번에 격추되지는 않으며, 점프팩을 맞추지 못할 경우 저화력은 상당히 오래 견딘다. 그렇다고 귀찮아서 고화력으로 날려버리려 할 경우, 이들 역시 그리 헤비한 적이 아니기 때문에 상당한 낭비가 유발된다.
무권자의 경우에는 대놓고 총알 흡수기로, 머리를 정확히 노리지 않으면 굉장한 양의 실탄을 흡수해버리는데, 그렇다고 레이저류로 지지자니 처치 속도가 너무 느리고, 고화력을 투발하자니 역시 잡몹이라 낭비가 유발된다. 그리고, 처치하는데 어느정도 시간이 소모되는게 강제되는 적이기 때문에 근접해올 경우 깔끔하게 처내기가 난해하다.
이렇게 일루미닛은 하이급과 로우급을 나눠서 교묘하게 다이버들을 압박하며, 애매한 스팩의 유닛들의 기묘한 조합과 문제의 실드의 시너지로 화력과 보급의 낭비를 매우 크게 유발하기 때문에, 다이버들도 로드아웃을 하이-로우로 나눠서, 팀 전원이 대물량 로우급과 고화력집중타격 하이급 로드아웃을 갖춰 균형잡힌 로드아웃을 갖춘 뒤, 전투 상황에 따라 서로가 맡은 역할을 유동적으로 바꿔가면서 싸워야 한다.
기존의 오토마톤이나 테르미니드를 상대하듯 화력을 투사하면 화력이 부족하거나, 보급이 바닥나거나, 쿨다운에 먹혀버리거나, 군중 저지력 부족으로 무권자에게 휩쓸리거나, 증원을 부르는 와처를 제때 못 떨구거나, 반대로 와처만 잘 잡고 나머지 날파리들이 안 잡히는 등 중구난방이라고 밖에 못할 엄청난 낭비의 향연에 빠지게 된다.
그러나, 다이버가 그에 맞춰서 로드아웃을 분할해서 적 병종들에 화력의 선택과 집중을 선사하면, 얼핏 애매한 스팩의 병종이 애매하게 겹치는 역할로 이상한 시너지를 내는 듯한 일루미닛이 사실은 서로 명확히 분리된 역할을 가진 병종으로 애매한 스팩을 보완하는 구조란 걸 알 수 있다. 이렇게 서로의 영역을 분리시켜 각개격파하는 양상으로 끌고가면, 일루미닛 병종들의 단점이 부각되기 시작[7]하며, 힘찍누에는 오토마톤에 못 미치고, 급작스런 돌파나 기동성을 활용한 포위에는 테르미니드에 못 미치는 모습이 드러난다.
여기에 더해, 증원 유닛이 쓸 때 없이 플레이어에게 보라색 빛을 뿜으며 나 증원 유닛이오~하고 광고중인 와처 뿐이라서 원천 차단이 쉽고, 증원이 오더라도 오토마톤과 달리 병력 드롭이 느린 점 때문에 요격도 쉬운 특성상, 적절한 화력의 적절한 사용으로 일루미닛 병종을 각개격파해나가면, 무권자의 물량 공세가 무색하게 증원 자체가 충분히 오지 못해 다이버들에게 싸그리 요리당하는 허접한 오징어로 전락하게 된다.
물론, 반대로 다이버들이 침착하게 화력의 선택과 집중을 해내지 못할 경우, 어느 순간 와처들이 시도 때도 없이 신호탄을 쏘아올리며[8], 하늘에는 일루미닛의 비행접시들이 바글바글 거리고, 지상에는 오버시어들이 무권자마냥 우르르 달려오고, 공중에는 고위 오버시어들이 메뚜기 무리 마냥 떠다니고, 저 멀리서 하베스터가 4기 이상 뭉쳐서 거신처럼 걸어오는 난장판에 빠지게 된다. 정신없이 적들을 처리하다보면 시간이 훌쩍 지나가 특히 블리츠 같은 임무를 모두 성공시키지 못 하고 제한 시간을 전부 소모하게 되기도 한다.
전작부터 일루미닛의 고질적인 약점인, 실드가 있지만 장갑이 두꺼운 적이 적고 설사 중장갑이더라도 명확한 약점이 존재한다는 점은 여기서도 변하지 않아서, 중장갑 대응용 초고화력을 덕지덕지 챙길 필요가 적다는 점 때문에 범용적인 대응이 가능한 로드아웃을 챙기는 것에서 부담이 적기 때문에, 다이버들이 조금만 신경쓰면 비교적 스트레스 안 받고 처치가 가능한 쉬운 난이도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어떤 로드아웃이든 다 조금씩 애매하지만, 대신 하이-로우로 균형 잡히게 챙기기만 하면 어떻게든 된다는 점에서, 처음 헬다이버즈2를 하면서 쓰던 젬들을 써도 되는 등 추억을 자극하는 면모도 강하다. 비슷하게 다양한 병종을 통한 전선유지라는 점을 가졌지만, 각종 헤비급 때문에 고화력이 투입되어야 하는 테르미니드와 비교되는 점.
다만 출시일 기준으로 등장한 적은 고작 5-6종이 전부로써, 그저 슈퍼 지구의 시민들을 납치하는 정체불명의 외계인이란 레트로한 분위기만 드러내고 있는 상황으로, 이렇다할 기믹이나 특수능력은 사실상 없는데다, 이미 유출된 정보만으로도 추가될 적들은 훨씬 더 많기에 향후 완전한 업데이트가 이루어진 일루미닛 전투의 양상이 어디로 흘러갈지는 아직 확실하게 알 수 없다. 상기한 특징들은 추후 패치에 적들이 추가 될 시 임무나 맵 지형에 따른 하나의 스폰테이블이 될 가능성도 있어보인다.
현재까지 일루미닛이 등장하는 행성, 혹은 맵의 경우 슈퍼지구 시민을 납치해 무권자로 변형시키기 위해서인지 도심지나 시가전인 경우가 많으며 정글 지형인 곳도 있으나 결국 격전지는 사람이 정착한 도시인 곳이 많은데 파괴 가능한 건물, 자동차 등이 상당량 배치돼있다. 이 오브젝트들이 상당한 발적화를 일으켜 일루미닛 맵은 테르미니드나 오토마톤에 비해서 프레임 드랍이 상당하다는 의견이 많다. 게다가 테르미니드에 버금가는 무권자 무리의 물량과 인지분열기의 정신조작 화면 효과 또한 프레임 드랍에 일조한다. 추후 이 문제가 해결될지는 미지수지만 컴퓨터 사양이 헬다2 권장 사양보다 매우 높은게 아니라면 일루미닛을 주력으로 플레이 할 때 그래픽 옵션을 평소보다 낮추는게 추천된다. 현재는 핫픽스 패치로 최적화가 꽤 진행되어 이전보다 프레임 확보가 용이해졌다.
3.1. 전초기지
<nopad> |
스퀴드 전초기지 발견.
정박한 워프 함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HELLDIVERS 2/일루미닛/유닛 문서의 워프 함선 구조물 부분을
참고하십시오.일루미닛의 전초기지는 거대한 UFO 모양의 워프 함선들이 착륙하고 주변에 일루미닛의 전등 같은게 배치되어 있거나 착륙한 워프함선 주변에 배터리인지 엄폐물인지 모를 반원형태의 구조물, 일루미닛 병력이 운송한걸로 보이는 상자를 볼 수 있다. 이런 전초기지의 워프 함선들은 거주지의 건물들을 때려부수고 그 위에 내려앉았거나, 거주지 외각의 E-710 정유소 같은 시설에서 연료[9]를 공급받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일루미닛의 경우 하급은 워프 함선 1기, 중급은 2~3기, 상급은 3~4기이다. 업데이트 당시에는 첨병 개념으로 조촐하게 워프 함선만 착륙시켜놓은 형태로 구성되어 있었다. 인근에 반원 형태의 구조물이 있는데 이를 파괴하면 워프 함선의 보호막 강도가 약화되어 더 쉽게 파괴할 수 있는 상태가 된다. 주변에는 다수의 무권자와 와쳐, 오버시어 무리가 배회 중이다.
파괴 조건 자체는 시간을 끌거나 특정한 로드아웃을 강제할 뿐 굉장히 널널한 편으로, 하급에서 중급 정도의 전초기지는 진입하려다가 오버시어가 몰고다니는 무권자 무리나 지나가던 와처를 빠르게 제거하지 못한 상황이 아니라면 전초기지를 처리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다만, 상급 전초기지의 경우 이야기가 살짝 달라지는데, 하급에서 중급 전초기지는 출입구가 바깥을 바라보고 있어서 지나가면서 제거하기가 쉬우나, 상급 전초기지 쯤 되면 출입구가 안쪽을 바라보고 있다. 즉 전초기지들이 서로를 바라보도록 배치되어 있어서 파괴하려면 헬다이버가 전초기지 안쪽으로 진입하는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특히 상급 전초기지 쯤 되면 하급 중급 전초기지의 일루미닛 전등 사이에 일루미닛 테슬라 탑같은 게 배치되어 있는데 적들은 절대 공격하지 않고 헬다이버만 노려서 공격하는 위험한 테슬라 탑이다. 특히 워프 함선 자체가 커서 출입구를 찾겠다고 워프 함선 외각을 따라 돌다가 테슬라 탑을 조우하여 끔살당할 수 도 있다.
또한 상급 전초기지는 평평한 지면에 있는데 워프함선이 부서지면 그 위로 적 유닛들이 밟고 올라와서 넘어올 수 있는 구간이 몇 있기 때문에 벽이라고 생각한 곳에서 적들이 튀어나와 공격하는데 정작 그 방향으로 뚫고 넘어가기에는 위험부담이 큰 불안정한 배수의 진을 경험할 수 있다.
다른 종족의 전초기지들은 보통 벽쪽에 붙어 있거나 이동하는데 그다지 방해를 하지 않는 위치거나 파괴되면 좋은 이동경로가 되어주는데 일루미닛의 전초기지는 파괴되면 장애물로 남는 주제에 적들은 잘만 넘어오는 경우가 생긴다는 불합리함이 있다. 특히 일루미닛들은 날아다니거나 날아다니는 수준으로 키가 높은 유닛들이 있어서 그러한 불합리함을 더욱 강화시킨다. 또한 시가전 배경이다보니 전초기지가 기존 건축물들을 파괴하고 점령한 형태로 되어있어서 중간중간 참호처럼 깊게 파인 지형이 있고, 여기에 한 번 빠지면 나올 수가 없다. 다행(?)스럽게도 물이 고여있어서 폭발물이 없더라도 익사가 가능하다.
전초기지에서는 무권자만 나오지만 약점을 사격하는게 아니라면 체력돼지가 되는 무권자가 2~3기가 튀어나오므로 전초기지 외각에서 바깥에서 달려오는 무권자를 잡다가 내부에서 나온 무권자에게 뒤통수를 맞기 좋고 무권자를 다죽이고 진입했는데 전초기지 하나 쯤 부수면 다른 무권자가 마중 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일루미닛의 순찰 병력으로 제대로 방어되지 않은 전초기지는 전 세력을 통틀어 제일 부수기 쉬운 날먹 타겟으로 전락한다. 일루미닛의 추격을 받고 있지 않은 상황이고, 탄약이 충분한 상황이라면 헬다이버의 무장만으로 간단히 철거가 가능하다. 물론 이렇게 간단히 전초기지를 부수고 싶다면 미니맵을 수시로 확인하며 무권자 무리를 회피하고 거리 두기를 잘하면서 근처에 와처가 있으면 최우선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와처를 죽일만한 공격 기회를 확보할 필요성이 있다.
다른 종족의 전초기지들보다 파괴가 비교적 까다롭고 파괴 후 잔해가 남는 대신, 전초기지인 워프함선이 거대하고 실드가 은은한 푸른 빛을 내기 때문에 멀리서만 봐도 저게 전초기지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3.2. 조우 그룹
- 순찰 병력
와처, 오버시어 및 하베스터로 구성되는 병력. 주기적으로 정해진 구간을 순찰하다가 헬다이버를 조우하면 교전에 들어간다. 다른 세력과 마찬가지로 와처 혹은 하베스터 단독으로 순찰을 도는 경우가 있다.
- 무권자 배회 집단
일루미닛으로 인해 변이된 무권자들이 소규모로 배회하다가 헬다이버를 조우하면 주변의 무권자들까지 불러들여 인해 전술로 달려든다. 일단 근접을 허용하면 퇴로 끝까지 몰리다가 인근을 돌던 순찰대에게 걸려서 증원 병력까지 상대해야 하는 지경에 이를 수도 있다.
거기에 워낙 광범위하게 산발적으로 퍼져 있는데 일대를 소탕하지 않는 한 끊임없이 몰려오므로 일단 걸리면 굉장히 오래 싸우게 되고, 푸른 안광 외에는 식별하기 어려우므로 기습 선제 타격도 쉽지 않다. 고작 잡졸 무리인 주제에 일루미닛전에서 사실상 가장 까다로운 그룹으로 꼽힌다.
무권자가 기본적으로 느려서 냅다 뛰면 뿌리칠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경갑만 입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싸우자니, 일루미닛의 하이급 병종들 상대로는 중갑이 유리하기 때문에 큰 딜레마가 발생한다. 일루미닛 전에서 로우급 로드아웃을 어느정도 장비하는 것이 강제되는 원인.
- 증원 병력스퀴드다!
업데이트 초기 기준 첨병 규모로 파견 온 상태에서는 와처가 호출하여 투입되는 워프 함선을 통해 말 그대로 워프되어 증원오는 병력. 한번의 증원에 최대 4척의 함선이 행성 상공에서 강하하여 병력을 워프로 투입시킨다.
3.3. 스폰 테이블
유닛의 종류가 다양한 테르미니드, 오토마톤과 다르게 일루미닛은 아직 무권자, 와처, 오버시어, 고위 오버시어, 하베스터까지 5종 밖에 없다.[10] 때문에 스폰 테이블이라고 할만한 구성도 없으며 저 5종의 유닛들이 적당히 섞여 나오는게 전부다. 간혹 고위 오버시어나 하베스터가 유독 자주 보이는 경우도 있으나 테르미니드, 오토마톤의 테이블 처럼 테이블 유닛만 주구장창 나오는 경우는 없다.4. 유닛
자세한 내용은 HELLDIVERS 2/일루미닛/유닛 문서 참고하십시오.5. 임무
자세한 내용은 HELLDIVERS 2/일루미닛/임무 문서 참고하십시오.6. 전략과 대처
일루미닛의 기본적인 전투 방침일루미닛의 전략은 매우 단순하지만 위협적인데, 바로 무권자를 고기방패로 삼아 위협적인 근접형 오버시어들을 보호하고, 플레이어 앞에 배달하는 것이다. 무권자들과 함께 배달된 오버시어가 가까이 붙어 창을 휘두르기 시작하면 플레이어가 대처하기 까다로워지기 때문에 페이스에 휘말리게 되고, 이 과정에서 처리하지 못했거나 뒤에서 몰려온 또다른 무권자들이 오면 플레이어는 얄짤없이 적에게 포위당해 죽을 수 밖에 없다.
다만 오버시어 자체는 거리가 조금 벌어지면 생각보다 강한 유닛은 아니다. 단지 자체의 장갑과 더불어 방패까지 가지고 있어 조금 단단할 뿐이고, 옆에서 방해하는 무권자들 때문에 오버시어에게 집중할 수 없어서 힘들 뿐이다. 반대로 무권자 문서에서 설명되어 있듯 무권자 자체는 정말 한없이 나약한 유닛이지만, 그런 무권자들이 떼거지로 군중을 이루면 그 수를 감당할 수 없게 된다. 즉, 일루미닛의 핵심 전략은 무권자인데, 무권자를 이용한 물량전으로 플레이어의 화력 부재를 유도하고, 오버시어를 이용해 그 화력의 부재를 노려 쐐기를 박는 전술로 행동한다.
따라서 일루미닛전의 핵심 전략은 무권자 무리의 수를 얼마나 적은 비용으로 효과적으로 줄이느냐가 관건이다. 오버시어는 거리를 두면서 천천히 처리해도 늦지 않지만, 무권자들은 처리하지 않으면 어디선가 계속 붙어서 끈질기게 따라붙기 때문에 기회가 될 때 하나라도 제거를 해 두는게 좋다.
그러나 똑같이 물량빨로 밀어붙이는 테르미니드의 잡졸들과 달리 무권자는 다가오는 속도가 상당히 빠른 편이고, 시가지 특성상 한 곳에 원형으로 모이는 것이 아니라 도심을 따라 일렬로 행렬이 생기며, 전투 발생도 잦은 편이기 때문에 한 구역을 대량으로 폭격하는 고화력의 대기시간이 긴 스트라타젬은 효율이 나쁘다.
가장 좋은 수단은 빠르게 대량 살상이 가능한 저코스트, 다회 사용 가능한 이글, 센트리와 함께 가드독을 사용하는 것이다. 가드독은 헤드샷을 기본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적당히 밀집해 있는 무권자들을 가지치기 하는데 탁월하고, 탄환은 오버시어의 장갑을 관통하기 때문에 오버시어 자체도 굉장히 잘 잡는다. 가드독의 단점인 자해 문제도 일루미닛의 주 격전지가 잘 평탄화된 시가지라서 고저차로 인한 자해가 잘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운용이 상당히 편하다. 다만 여기서 핵심은, 가드독은 해결사가 아니라 상황을 해결할 시간을 만들어주는 서포터에 가깝다. 그러니 가드독으로 시간을 벌었다면 빨리 스트라타젬을 열어서 몰려오는 무권자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궁리해야 한다.
소이나 네이팜도 좋은 선택지다. 원래부터 네이팜이 떼거지로 몰려다니는 테르미니드 잡졸들의 특효약이였듯이 네이팜 하나만 잘 깔아놔도 무권자들이 알아서 죽어나간다. 일루미닛전에서는 폭발성 수류탄이 크게 힘을 쓰지 못하므로, 소이 수류탄만 있어도 생각 외의 대량 살상이 가능하다. 스트라타젬은 이글 네이팜 공중 타격도 좋은 선택인데, 필요 이상의 넓은 범위를 때리는 궤도 네이팜 폭격에 비해 정직하게 일렬로 폭격하며 지나가기 때문에 방향을 설정하기 쉽고, 투하된 네이팜을 기준으로 저지선을 형성하기도 좋다.
센트리의 경우 기관총 센트리가 추천되는데, 살상 능력은 개틀링에 비해 떨어지지만 쿨타임이 짧아 필요한 순간에 언제든 사용할 수 있다. 일루미닛의 가장 큰 문제가 물량공세가 자주 일어난다는 점인데, 무권자를 조금 덜 잡더라도 자주 많이 사용할 수 있는 기관총 센트리가 도움이 많이 된다. 대신 살상 능력이 떨어지는 만큼 일방적 화력 투사가 가능한 지점을 차지하거나, 거리를 충분히 둔 채로 사용하는게 좋다. 개틀링도 무권자를 잘 잡긴 하지만, 마찬가지로 물량전으로 밀어붙이는 테르미니드보다 교전 상황이 훨씬 더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쿨타임이 비교적 있는 개틀링보다는 기관총을 사용하는 편이 낫다.
가드독이 불안정해서 선호되지 않는다면 기관총류를 무장으로 사용하는 것도 추천된다. 탄창이 많이 장전된 무기가 몰려오는 무권자들을 빠르게 긴급 처치하는데에 도움이 된다.
만약 선제 타격이 가능한 무기를 쓰고 있다면 오버시어를 먼저 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몰려오는 무권자 무리가 도달하기 전에 무권자들과 뒤섞인 오버시어를 제거하는 것이 은근 난이도가 있다.
증원 차단
선봉대 일루미닛 병력 중 증원을 부를 수 있는 유닛은 단 하나, 하늘을 떠다니는 별 모양의 와처 드론 뿐이다. 와처 드론은 대부분 단독으로 움직이며, 플레이어를 감지하는 탐조등을 켜고 다니기 때문에 식별하기 쉽다. 이것만 보면 증원 차단이 쉬워 보이지만, 와처 드론은 다른 정찰병들과 달리 하늘을 여기저기 날아다닌다는 점을 제일 주의해야 한다. 운이 나쁘면 하나를 떨궜는데 근처를 날아다니던 다른 하나가 하늘로 네 발의 신호탄을 쏘아올려 증원을 부르게 될 수 있고, 그 말은 곧 하늘에서 날아온 고급 병력이 총알받이들과 함께 플레이어를 압박하게 된다는 말이다.
와처를 예방하는 좋은 수단 중 하나는 가드 독 드론을 이용하는 것이다. 가드 독은 플레이어가 가만히 있으면 높은 명중률로 공중에서 날아다니는 와처 드론을 잘 격추한다. 설령 플레이어아 발견하지 와처 드론이 더 있더라도 신속 정확히 제거할 수 있다. 다만 가드 독의 인식 거리가 다소 짧고, 장애물에 관계 없이 사정거리에 들어오기만 하면 사격하는 편이라 플레이어가 사선을 확보하고 조금 다가가야 한다는 단점은 있다.
또한 와쳐 드론을 조금이라도 잘 잡을 수 있도록 집탄률과 연사력이 좋은 무기를 하나라도 구비해 두는 것이 좋다. 슬러그탄이 아닌 이상 퍼니셔, 홀트류 산탄총같은 펌프액션 무기로는 화력 분산으로 인해 코앞에 있는 게 아닌 이상 자신을 발견한 와쳐 드론을 재빠르게 잡는건 죽었다 깨어나도 힘들다. 어차피 물량전을 상대할 때 스프레이 앤 프레이같은 분산 화력 무기가 아니라면 산탄총의 효율이 좀 떨어지는 편이므로 리버레이터라도 들고 가는 게 속편하다.
은신 및 도주 방법
일루미닛 유닛 설명에 뜬금없이 붙은 "편협한 시각을 상징합니다"란 설명은 의외로 사실이다. 일루미닛의 오버시어들과 하베스터는 매우 긴 시야 거리를 가지고 있지만, 정작 시야각은 엄청나게 좁은 특성을 가지고 있어, 자기가 바라보는 방향이 아니라면 바로 옆의 고위 오버시어가 폭사해버려도 전혀 반응하지 못한다. 오버시어들이 서로 다른 방향을 바라보는 상태로 배치되는 샘 사이트를 공략할때 이 약점이 특히 눈에 밟힐 것이다.
한편, 무권자들은 지성을 잃은 좀비 상태 답게, 자체의 시각은 좁지 않으나 제대로 바라보지 않으므로 다이버의 위치를 정확하게 판단하지 못하는 특성을 보여준다. 대신 소리에 엄청나게 민감해서 뭔가 소리가 난 장소로 무작정 우르르 몰려오는 유형이며, 무권자 배회집단의 소란에 반응한 오버시어가 쫓아와서 다이버를 발견하고 다이버 위치를 전파하여 고위 오버시어가 따라 붙으며 그와 함께 다이버 위치 주변에 와쳐 페트롤이 스폰되어 다이버를 수색하는 방식으로 다이버의 은엄폐를 찾아내게 된다. 그러나, 오버시어가 다이버의 위치를 지정해주지 않으면 무작정 소리만 듣고 쫓아오기 때문에, 시가지에서는 골목사이로 어처구니 없게 흘려보낼 수 있다.[11]
오버시어가 지팡이를 들이미는 것이 경계 지표로, 오토마톤의 트루퍼가 쓰는 눈 스캔 빔과 동일한 기능을 한다. 차이점은 오토마톤과 달리 다이버가 존재한다는 것과 다이버 위치를 찍은 지점만 알려주기 때문에 위치 발각이 반복되었다고 MG 트루퍼가 저격수급 명중율로 초탄에 다이버를 초살내는 것 같은 상황이 일어나지는 않는다는 것.[12] 또한, 위치가 찍힌다 해도 시야각의 제한은 그대로라서 다이버가 가려져버리면 다이버의 위치를 정확하게 갱신 받지 못한다. 이런 탓에 일반 오버시어의 근접 후려치기도 일단 다이버 위치를 찍은 다음에 행해져 지연시간이 있다.[13]
다만, 눈 스캔을 따고도 어째서인지 다이버의 위치를 전파하지 않고 자기들만 추격하거나, 다이버의 위치를 모르는데 엉뚱한 놈이 신호탄을 쏴서 증원이 다이버의 위치를 모르는 상태로 불리거나, 기본적으로 다이버를 정확히 추격할 수 있는 지휘 개체인 커미서가 뒤로 물러서지 않고 다이버를 찾아서 돌격해와서 위치를 찍었는데 정작 주변 트루퍼들이 멀뚱거리는 나사 빠진 모습을 보여주는 오토마톤과 달리 다이버 존재를 주변에 알리는 속도는 엄청나게 빠르므로 일단 삿대질을 당했다면 주변 적을이 싸그리 몰려온다.
이런 특성 때문에 행동 양상을 감으로 익히고 나면 다른 세력 대상으로는 꿈도 못꿀 도주가 가능하다. 하지만, 이런 약점을 보완하는 유닛으로 와쳐가 있는 것에 매우 주의해야한다. 와쳐는 다이버를 추격하며 다이버의 위치를 계속 갱신시켜주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경보가 울려서 와쳐가 다수 스폰되어 추격하기 시작하면 교전을 피할 수 없게 된다. 적어도 고위 오버시어가 더 추격하지 못하게 수를 줄이거나, 무권자를 가스 등의 수단으로 정지시켜 버려야 도망칠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와쳐는 일루미닛전 은신 방해의 주범인데, 이 놈들은 죽을때 곱게 죽질 않고 굉장한 폭음과 함께 터져버리기 때문에 때마침 근처에 무권자 배회 집단이 존재하거나, 페트롤이 스폰되어버린 경우 해당 적들이 폭음에 반응하여 다가오는 경우가 꽤 많다. 게다가, 완전히 기습처치 하지 못해 잠시라도 보라 불빛이 들어왔다면, 그대로 주변에 다이버의 위치가 전파될 위험이 있다. 샘 사이트 공략시에는 대부분 무권자 한둘이 주변에 스폰되어 무작위로 근처를 지나가거나, 와쳐가 스폰되어 찾아오는 방식으로 견제가 일어나는데, 주변에 정리하지 않은 배회집단이나 페트롤이 있는 경우에는 얄짤 없이 어그로가 끌리게 되므로 주의해야한다.[14]
당연하지만 와쳐가 신호탄을 쏘아올렸다면 즉각 경계 상태가 최대 수준으로 올라가며, 다이버의 위치가 정확하게 완전 전파되게 되고 증원 뿐만 아니라 페트롤 증원까지 마구잡이로 소환되기 시작한다. 이것 자체는 부담스럽지 않으나, 문제는 이 상태에 빠지면 와쳐가 계속 리필된다는 것으로, 리필되는 와쳐가 계속 다이버의 위치를 찍어주고, 그걸 따라서 계속 고위 오버시어가 다이버를 정확히 향해서 스폰되어 더욱 정리하거나 도망치기 어렵게 만들어버리며, 이렇게 대처에 방해를 받다보면 하베스터가 증원과 페트롤로 마구 소환되어 완전 포위를 당하게 된다.
하베스터는 키가 크기 때문에 타이탄과 비슷하게 아주 멀리서도 다이버를 찾아 추격하며 꽤 정확하게 사격할 수 있다. 하지만, 하베스터도 시야각 자체는 매우 좁은데다가, 키가 애매하게 크다보니 의오로 시가지 건물에 시야가 자주 막히므로, 어그로가 직접 끌리기 전 까지는 생각보다 쉽게 골려먹을 수 있다.[15] 문제는, 하베스터에 실드가 있다보니 하베스터를 급습하려면 반드시 하베스터가 다이버 위치를 발견하게 만들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때문에 하베스터를 공격하는 동안 하베스터의 빔을 피하려 이리저리 다이브를 치며 싸우는게 반드시 병행되는데, 그 사이에 무권자 무리나 오버시어들에게 뒷통수를 맞고 억하고 눕기 십상.
하베스터가 3기 이상 등장했는데 와쳐들도 자꾸 2기 이하로 줄지 않는 상황이며, 상황이 도저히 진전되지 않는다 싶으면, 전원 퇴각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이 상황에 빠질 경우 하베스터들끼리 서로 시야의 사각을 커버하기 시작하는데다가, 와쳐들이 계속 리필되면서 다이버 위치를 잠깐이라도 갱신해주기 때문에, 얼마 못가 6기 이상의 고위 오버시어들이 집단 공중부양하고 있는 더러운 꼴을 보게 될 것이고, 다이버들이 포위 돌파에 유리한 스트라타젬을 일시에 투발하는게 아니고서는 전형적인 증원 작살난 공방 유형의 위기가 전개되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탈출하는 방법은 매우 씨끄러운 포격 젬들을 때려박아서 적의 추격을 저지시키는 것이다. 즉, 버그전에서 사용 가능한 방법을 그대로 쓸 수 있는데, 아쉽게도 버그의 타이탄이나 차저, 임페일러등의 헤비들과 달리 하베스터는 폭발 피해 면역이라 절대 처치되지 않는다. 대신, 한번 다이버의 정확한 위치를 잃어버리면 다시 위치를 찾는데 지연이 매우 큰 일루미닛의 약점 덕분에 적의 핵심 추격로에 포격을 던져놓고 가스 무기로 무권자의 돌진을 차단시키면, 젭싸게 도시 외각의 무너진 벽으로 슬쩍 빠져나갈 수 있다. 다만, 이런 도주 방법은 도시 외부에서 페트롤이 등장해 발각당하고 증원이 불린 경우에는 외부에서 적이 스폰되는 탓에 쓸 수 없으므로, 오히려 시가지 종심으로 도주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16]
무권자 배회집단을 상대할때 일시적으로 다이버들이 모여서 집중 사격 후 흩어지는 전법을 반복하는 것이 이상적이듯, 일루미닛 포위 상태에서 도주하는 것도 다이버 한 둘이 먼저 도주로 쪽으로 빠지고, 나머지 다이버들이 일시적으로 모여서 화력을 투발해 저항하며 적의 돌파를 지연시키고, 차근차근 단계적으로 도주로쪽으로 빠져나가는 것이 유리하다. 마지막으로 도주하는 다이버가 궤도 380이나 궤도 이동 포격을 적의 추격로에 던져주면 다이버의 위치를 완전히 잃어버릴 때까지 도망갈 시간을 얻을 수 있다. 당연히도, 도주로와 추격로가 일렬로 정렬되어 있어서 적이 일제히 폭음에 휩쓸릴때 도주 성공 가능성이 좋다.
도저히 안될 것 같으면 제트팩도 추천된다. 일루미닛은 무권자를 통한 물량 기동전이 특기긴 하지만 입체적인 기동전에는 비교적 취약하기 때문에 상하고저차로 거리를 벌릴 수단이 조금만 있어도 난이도가 급감하는데, 제트팩으로 고지대를 점령하기만 해도 무권자를 사실상 없는 존재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시간벌기 용으로 아주 탁월하다. 또한 주변 환경이 장벽을 치고 있는 시가지라는 특성 덕에 벽을 넘기만 해도 무권자와 지상형 오버시어를 무시하고 도주할 수 있고, 컨테이너나 적당한 높이의 건물도 많기 때문에 너무 많이 쏟아지는 물량을 도저히 감당할 수 없다면 그냥 제트팩으로 무시하고 튀는것도 방법일 수 있다. 아예 슈퍼 헬다이브 난이도를 솔로로 클리어하는 사람들을 보면 제트팩을 이용해 입체적인 기동을 통해 발각되더라도 전투를 최소화하고 목표만 완료한 뒤 빠르게 도주하는 식의 히트 앤 런 전술을 사용한다.
7. 출시 전
일루미닛은 본래 헬다이버즈 2 출시 당시 유일하게 등장하지 않은 세력으로, 서비스 시작 후 10개월이 지난 12월 13일이 되고서야 비로소 업데이트로 추가되었다. 때문에 당시 시작부터 3종족과 싸울수 있었던 전작에 비해 종족 수가 하나 적어 불만을 표하는 유저들이 많았다.그래도 과거부터 꾸준히 등장을 암시하는 떡밥은 있었다. 먼저 임무 중 낮은 확률로 랜덤한 대상에게 푸른 레이저가 떨어진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 시작. 전작 일루미닛의 상징적인 공격 수단, 색상이기에 유저들은 슈리커와 유사한 컨텐츠 선공개일 것이라 추측하곤 했다. 임무 수행 도중 어디선가 갑자기 날아온 푸른 레이저에 저격당해 사망하는 유저들의 제보도 있는데 이 또헌 전작에서 특유의 충전음으로 플레이어를 조준하고 일격사급의 레이저를 쏘던 일루미닛의 헌터가 쓰던 패턴과 동일하다.
이에 대해 애로우헤드 CEO는 푸른 빔은 가짜라는 트윗을 남겼다. # [17]
같은 시기에 발매된 최첨단 전쟁채권에서 전기 아크 피해 감소 -95%를 제공하는 갑옷 세트가 출시된 것도 전작처럼 일루미닛이 전기 공격을 할 것이기 때문이라는 추측도 있었다.
2024년 4월 29일 신규 주요 명령으로 테르미니드 통제 시스템 비활성화가 시작되었고, 이후 TCS 오작동으로 인해 테르미니드의 슈퍼식민지가 되어버린 메리디아를 일루미닛의 기술인 다크 플루이드를 무기화하여 파괴하는 작전이 5월-6월 3일까지 실행되어 메리디아는 블랙홀이 되었다. 그런데 이 블랙홀의 사건의 지평선 크기가 예상되는 슈바르츠실트 반지름[18]보다 훨씬 큰 행성 규모인데다 강착 원반처럼 블랙홀에서 보여야 하는 외형적 특징이 없고, 오히려 공허의 유산 오프닝에서 소환된 차원문과 거의 동일하게 생겼다보니 사실은 단순한 블랙홀이 아닌 초거대 차원문을 만들어버렸다는 의혹이 발생했다.[19] 결국 이 블랙홀 차원문으로 100년 전의 일루미닛 세력이 헬다이버인 2의 시대로 넘어와 자연스럽게 삼파전으로 이어지는 전개가 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다크 플루이드 시나리오 중일때 슈퍼 구축함의 정비병에게 말을 걸어보면 초광속 항해를 가능케하는 물질 E-710 그 자체인 버그를 행성 규모로 무한소로 작은 점에 무한대의 밀도로 압축시키면 무슨 일이 일어날 지 모른다는 말을 하여 복선을 깔았다.
2024년 9월 4일 인터넷에서 은하계 지도에 보라색 세력이 은하 일부를 점령한 사진이 업로드되었는데, 이것이 합성인지 아닌지에 대해 유저들끼리 의견이 갈리고 있다. 레딧 게시글 제작사 측에서는 이를 부정했는데, 평소처럼 반역자의 선동이라는 둥 컨셉을 잡은게 아니라 무미건조하게 아니라고 딱 잘라 말한 탓에 해당 해명이 진심인지 설정인지 알기 힘든 상황이다. 그리고 은하계 지도의 데이터는 웹상으로 풀려 있기에 게임에 반영되기 전에 경과를 확인할 수 있는데, 은하계 지도를 표시하는 웹사이트에는 상기한 현상이 일어나지 않았다.
긴급 경고! - - 긴급 경고! - - 긴급 경고!
전 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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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3일 더 게임 어워드 2024에서 트레일러 시연이 끝난 직후 칼립소 행성에 처음으로 일루미닛의 침공이 감지 되었다. 식민 행성 중 민간인들이 모여 사는 거주지를 주로 공격하는 특성으로 전장 맵이 시가전 상황이 주를 이룬다. 이후 칼립소에 자리를 잡을거란 예상과는 달리 큰 피해를 입긴 했지만 일루미닛을 몰아내는데 성공했다. 다만 멸망시킨게 아니라 다시 숨어들어간거라며 몇 시간 뒤 바로 다른 지역을 점령하며 나타났다.전 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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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래 슈퍼지구가 사용하던 초광속 도약보다 더 효율이 좋은 E-710을 사용하는 고성능 초광속 도약과 방어막, 회피막 장비의 원천 기술은 일루미닛으로부터 빼앗아왔다. 그런 거치고 2편에 등장한 장비들이 1편보다 성능이 열화됐거나 비슷한 수준에 머무는 게 많다. 1편의 은하 정복 이후 슈퍼지구는 예산 잡아먹는 군사 기술에는 관심을 끊기도 했고. 헬다이버즈 세계관은 맛탱이가 간 동네인지라 외계의 기술력을 얻고도 방산비리는 여전했을 가능성이 높다.[2] 반대로 생각하면 일루미닛이 인간을 납치해 개조해야할 정도로 병력의 수가 적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물론 상대하는 입장에선 여전히 물량이 많지만[3] 오버시어와 하베스터의 갑옷 재질은 Warhammer 40,000의 아수랴니의 레이스본과 유사한 뼈 같은 질감에 울룩불룩 생물적인 유선형이다. 던 오브 워 3 트레일러에서 묘사된 레이스본 질감과 판박이.[4] 1편에서의 일루미닛은 본래 군수장비가 아니던 설비를 전투용으로 변경한 물건들이 자주 보인 반면, 2편에서는 무권자 개조부터 하베스터처럼 누가 봐도 전투용으로 설계한 장비들이 등장하는 등 인류를 밀어버리려고 작정한 모습을 보인다.[5] 1편에서 버그는 원래도 지능이 거의 없던 종족인데다 석유를 얻는다는 이유가 있었고, 사이보그의 경우 객관적으로 볼 때 어지간히 답이 없는 슈퍼지구의 압제에 반발해 모인 집단이긴 해도 슈퍼지구 입장에서는 반란 세력이므로 이들과 전쟁을 벌이는 것은 변명의 여지가 있다. 그러나 일루미닛이 슈퍼지구에 적대적으로 돌아선 이유는 100% 슈퍼지구의 잘못이다. 상술했듯 일루미닛은 온화하고 평화를 중시하는 종족이었으며, 슈퍼지구에 아무런 해를 끼치지 않았기 때문이다. 즉, 슈퍼지구는 본인들의 욕심으로 인해 우호적인 관계를 맺을 수도 있던 외계문명을 굳이 공격하여 정말로 본인들이 선전하던 위협적인 적으로 만들어버린 셈.[6] 도시 행성인 경우, 시가지에는 보급품이 지천에 널려 있기 때문에 의외로 보급 걱정은 크게 하지 않아도 된다. 낮은 난이도라면 과장 좀 보태서 재보급을 부르지 않고 현지 보충만으로 클리어도 가능할 정도.[7] 고급 병종을 다른 팀원이 묶어두거나 각개격파하는 동안 무권자를 위시한 물량을 이쪽에서 처리해주고, 한편 연사화기로 하베스터 등의 실드를 단기간에 소모시킨 뒤 다른 팀원이 순간화력을 퍼부어 파괴시키는 등의 움직임이 가능하다.[8] 무슨 클럽 한복판 같은 현란한 눈뽕은 덤.[9] E-710이 일루미닛에게도 유용한 물자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연료가 어디에서 유래된 것인지는 모른 채 공급받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왜냐하면 전작에서 일루미닛과 테르미니드는 동맹관계였기 때문에 알았으면 파괴했으면 했지 사용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추측된다.[10] 비전투 유닛인 워프 함선까지 합치면 6종[11] 테르미니드의 경우도 비슷하게 일렬로 추격하지만, 테르미니드는 일렬로 달려오다가 도중에 유턴을 한다. 게다가 일부 테르미니드 병종은 대충 마지막으로 지정된 다이버 예상 위치 즈즘에 막 들이박거나 쏴갈기는 식으로 럭키샷을 맞춰 다이버를 찾아내기도 하므로 어지간해선 포격이든 뭐든 위치 갱신 방지 수단이 없으면 못 도망친다. 하지만 일루미닛은 와쳐가 따라 붙은 경우나, 고위 오버시어에게 위치를 완전히 들킨 상태로 다수가 날아오는 게 아니라면, 어지간해선 가스 수류탄이나 연막 수류탄만으로도 추격을 끊어버릴 수 있고 둘 다 필요 없는 경우도 많다.[12] 그러나 고위 오버시어는 공중부양하면서 대충 쏴갈기다가 확률적으로 럭키샷을 내서 다이버를 즉사시킬 위험이 있는건 여전하다.[13] 오버시어가 와리가리하다 말고 멈춰선다면 잠시 후 정확한 사격이 날아오거나 후려친다고 보면 된다.[14] 오토마톤에서 가장 민감한 유닛이 헐크 스코쳐로 다른 봇들은 주변에 쥐새끼 하나라도 있는 줄 모르는데 헐크 스코쳐는 다이버를 보지도 않고, 소음도 뭣도 없는 상태서 다이버를 찾아오는 억지스런 탐지력을 가졌다. 와쳐의 민감성과 추격의 집요함, 위치 파악의 정확함이 바로 그 헐크 스코처를 뛰어넘는다. 다만, 와쳐조차 생각보다 시야각이 좁은 편이라 위치의 정확한 발각까지 유예기간이 있다. 물론, 재수 없게 정확하게 시야각 내에 들어온 경우에는 초고속으로 신호탄 발사가 이루어질 수 있으며, 이건 딱히 의도해서 피하거나 유도하는 것이 될 수 없는 운의 문제라 다이스갓의 장난으로 여겨야한다. 따지고 보면, 죽을 때에도 곱게 안 죽는 것 까지 헐크 스코처랑 비슷하다...[15] 반대로, 타이탄은 눈도 귀도 밝은데 행동이 멍청해서 엉뚱한 곳에서 다이버를 찾으려 하는 삽질을 하는 특징을 가졌다. 하베스터는 이와 정 반대이므로 타이탄 처럼 생각했다가는 정확하게 빔을 맞거나 아크에 지져져서 증원 하나가 날아간다.[16] 비슷하게, 도시 외부에서 위기에 처한 경우에는 도시 내부로 도망친 후, 열심히 달려서 다른 구멍을 통해 도시 밖으로 나오는 식으로 도망치면 된다.[17] 허나 이 외에도 애로우헤드 CEO는 슈리커에 대해서 반역자들의 조작이라는 트윗도 남긴 바가 있다. 애초에 저 말투 자체가 이미 밈 템플릿으로 정착된 표현이기 때문에 눈 가리고 아웅하는 컨셉질에 가장 가까워 보인다.[18] 지구 크기 질량을 기준으로 약 8.8mm, 태양 기준 약 3km[19] 특이하게도 블랙홀이 내는 소음을 구현해 놓았는데, 이를 해독하면 "그들이 건너편에서 넘어온다." 라는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