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2 09:09:59

인피


파일:나무위키+유도.png  
은(는) 여기로 연결됩니다.
워크래프트3 프로게이머 Infi에 대한 내용은 왕수웬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 인체삐꾸에 대한 내용은 인삐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보이그룹 인피니트에 대한 내용은 인피니트(아이돌)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리그 오브 레전드의 아이템에 대한 내용은 리그 오브 레전드/아이템/전설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무한의 대검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1. 개요2. 상세3. 창작물4. 관련 문서

1. 개요



인간가죽. 돈피[1]와 강도가 비슷하다고 한다.

2. 상세

인육과 마찬가지로 고어, 그로테스크한 작품에 종종 등장한다. 인육이 "섭취"라면 이 쪽은 "가공"에 속하는지라, 지성이 높은 악역과도 연관이 깊다.

인간이라는 특성을 강조할 때 사용되기도 한다.

고대 스키타이인들은 사람 가죽을 벗겨서 깃발이나 장갑, 화살 거치대 등을 만들었다고 한다. 역사의 아버지 헤로도토스가 이 물건들을 직접 체험해 보고 느낌을 적은 게 남아 있는데, 이에 따르면 '희고 광택이 난다' 고.

유럽에서는 최소 15세기 이후로 인피로 장정을 한 책이 만들어지곤 했는데, 그리 드물지 않았다고 한다. 해부학 관련 서적 같은 것을 인피로 가죽 장정을 하는 것이 유행한 적도 있었다고. 그래서 오래 된 고서를 보관하고 있는 도서관에서는 이따금 인피로 장정을 한 책이 발견되곤 한다. 예를 들어서 하버드 대학교에는 인피장정을 했다고 알려진 책이 3권 소장되어 있다고 전해지는데, 그 중 한 권의 책은 산 사람의 가죽을 벗겨서 만들었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이에 따르면,
이 책의 장정은 1632년 8월 4일 와부마족(현재 짐바브웨 지역에 살던 부족으로 추정)에 의해 산 채로 가죽이 벗겨진 내 친구 조나스 라이트의 유해이다. 나는 음베사 왕에게서 조나스가 생전에 중히 여기었던 이 책과 그의 가죽을 받아 책을 장정했다. Requiescat in pace."
... 그러나 이 책의 표지를 DNA 감정해본 결과, 실제로는 양의 가죽, 소 가죽 등의 성분과 콜라겐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의 내용에 등장한 음베사 왕이나 조나스 라이트에 관한 것으로는 알려진 것이 없는 것으로 밝혀져 단지 인피로 만든 책이라고 주장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야기가 아닌가 하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1934년 하버드 대학교 도서관에 들어올 때부터 인피로 장정이 된 책이라고 해서 유명해진 ‘영혼의 운명에 대하여(Des Destinées de L’Ame)’이란 제목의 책(1879)은 2014년, 첨단 기술을 동원해 검증한 결과 99.9% 확률로 인피가 맞다는 결론이 났다. # "자세히 보면 모공을 볼 수 있다"는 쓸데없는 메모까지 붙어 있었던 이 책은 정신병원에서 숨진 신원 불상의 여성 시신으로 만들었다고 알려졌다. 소장품의 진위 문제가 윤리 문제로 옮겨붙으면서 2024년, 결국 하버드 대학교는 이 책의 장정에서 가죽을 제거하기에 이른다. #

서울대학교도서관 역시 인피 장정을 한 책인 '네덜란드 동인도회사가 중국 제국에서 행한 기념비적 임무'를 한 권 소장중이다. 구 경성제대에서 수집한 장서가 넘어왔다고 추측된다. 관련 기사관련 영상 (KBS 스펀지)

일부 고위 나치당원들은 유대인들의 피부를 사용한 책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21세기에도 골동품 시장 등에 이러한 것으로 추정되는 물건이 발견되기도 한다. 2020년 3월에 나온 기사 2024년에는 부헨발트 수용소 박물관이 소장 중인 인피 램프덮개가 극우단체의 항의로 조사를 시행한 결과 실제 인피로 제작된 것이 맞다는 것이 확인됐다. 해당 기사(독일어 기사)

에디 게인이라는 희대의 사이코패스는 사람 가죽으로 가면, 의자보, 전등갓 등을 만들었다.

3. 창작물

  • 에디 게인의 기행을 모티브 삼아 여러 영상물이 만들어졌다. 대표적으로 텍사스 전기톱 학살레더페이스는 여자가 되고싶어 여자의 얼굴가죽을 벗겨 쓰고 다닌다. 이후 이 기믹은 미치광이 살인마들이 희생자의 얼굴가죽을 벗겨 쓰고 다니는 클리셰 설정으로 자리매김한다. 이런 클리셰를 채용한 사례로 진 여신전생 3 녹턴사카하기, 바이오하자드 시리즈리사 트레버, 네크론플레이드 원, 던전앤파이터베르나르도 등이 있다.
  • 양들의 침묵에서 히로인 스털링이 쫓는 연쇄 살인범은 인피로 옷을 만들고 있었다.
  • 르뤼에 이본, 수신 크타아트 표지가 인피로 되어 있다. 네크로노미콘은 흔히 표지가 인피로 제본되어있다고 표현하는 경우가 많으나 실제 소설에서는 그런 묘사가 없다.
  • Fate/Zero의 살인마 우류 류노스케캐스터(4차)를 만나고 나서 아이들을 잡아다가 인간 가죽으로 만든 일명 '인간 공예품'을 자신들의 아지트에 전시했다. 이후 아지트를 급습한 웨이버 벨벳라이더(4차) 일행에 의해 불태워져 파괴된다.[2]
  • 무협소설인피면구
  • 소설 의 주인공 폴 아트레이데스는 프레멘 게릴라로 활동하던 시절 하코넨 장교의 가죽을 벗겨 북을 만들었다고 한다.
  • Warhammer 40,000의 등장인물들이 인피를 사용한 장식물을 착용하기도 한다.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혹은 카오스 컬티스트들이 주 소비층(?)이며 보통 나이트 로드슬라네쉬 숭배자들이 있다. 파비우스 바일도 인피로 만든 의류를 입고 있으며 아젝 아흐리만과 연관이 있는 이단심문관인 Bronislaw Czevak의 웹웨이 지도책은 시스터 오브 사일런스의 인피로 장정해 클로킹이 가능하다는 설정도 있다. 네크론 역시 고대 크탄의 저주에 걸린 일부 네크론들이 플레이드 원으로 전락해 인간들을 죽이고 살가죽을 뒤집어 쓰고 다닌다.
  • 얼음과 불의 노래볼턴 가문의 인물들은 대대로 적의 인피를 벗겨 망토를 만드는 것으로 악명을 떨쳤다. 그래서 멀쩡히 있는 가언보다 '살가죽이 벗겨진 자에게 비밀은 없다'라는 말이 더 유명한 듯.
  • 포스트 아포칼립스물인 매드 맥스(게임)에서는 사람을 잡아 가죽을 가공하는 곳을 볼 수 있다.
  • 오버로드(소설) 아인즈 울 고운 마도국 계층수호자 중 1명인 데미우르고스가 주로 생산한다. 고급마법 스크롤의 양피지가 목적인 듯 하지만 원래 목표이던 이세계(오버로드)의 양피지(4등급 정도까지만 부여가 가능하다고 한다.) 보다 더 높은 등급 마법을 담는것에는 실패한 모양. 이전까지는 직접적으로 인피라고 나오지는 않았으나 12권 성왕국에서 밝혀졌다. 이에 대한 아인즈의 감상은 "닭껍질처럼 먹는 것도 아닌데 왜 저러는 걸까."
  • 워크래프트 시리즈트롤은 동족의 가죽으로 북을 만드는 전통이 있다. 트롤 입장에서는 인피 북이다. 근데 이게 단순히 남을 죽여서 가죽을 벗기는 게 아니라 북 장인 자신의 가죽을 직접 벗겨서 만든다. 이게 가능한 이유는 다른 판타지에서 그렇듯 워크래프트 트롤도 뛰어난 재생력을 지닌 종족이기 때문. 그렇다고 안 아픈 건 아니기 때문에 엄청난 고통을 견뎌야 한다.
  •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마도서 오그마 인피니움은 다양한 엘프 종족들의 가죽을 엮어서 표지를 만들었다.
  • 림월드에서 가죽의 한 종류로, 인간의 시체를 처리하여 얻을 수 있다. 종종 드랍 포드에서 인피가 튀어나와 플레이어를 식겁하게 할 때도 있다. 직접 도축할 경우 주민들의 사기가 크게 떨어지기에 꺼려지지만, 직접 도축하지 않고 얻거나 주민들이 전부 사이코패스일 경우 인피는 매우 돈이 되는 가죽 재료다.
  • 발더스 게이트 2에서 인간 살덩이라는 형태의 아이템으로 등장한다. 무두장이를 죽여서 얻는데 이 무두장이가 쓰는 가죽이란 게 바로 인간 가죽이었으며 비밀 지하실로 들어가면 무수한 시체를 볼 수 있다. 그래픽이 나빠서 식별이 잘 안 되는 게 천만다행.
  • 골든 카무이에서 작중 등장하는 가장 중요한 키 아이템으로, 이것을 확보하기 위해 여러 인물들과 단체가 얽히고 얽히며 홋카이도에서 일대 난장판을 벌이게 된다.
  • 화산전생에서 흉마의 무덤에 있던 나인성공은 소설에서 표지가 인피로 되어있고 앞에 얼룩은 비명을 지르는 사람의 얼굴같다고 묘사된다.
  • Europa Universalis IV의 MOD인 Anbennar: A Fantasy Total Conversion Mod에 등장하는 루인본(방사능으로 변이한 엘프) 토착 종교 중 하나인 칼룬 마스크(Kalun Masks)는 의례용 마스크가 종교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데, 이 마스크는 루인본의 일종인 침묵의 감시자들(Silent Watchers)를 사냥한 뒤 얼굴 가죽을 벗겨서 만든다. 침묵의 감시자는 일반적으로 비문명적으로 퇴화한 원주민 NPC 취급이지만 설정상으로는 사회성 여부에는 논란이 있다고.
  • Fear & Hunger 시리즈에서는 공포와 암울한 분위기를 묘사하기 위해 인간 가죽에 대한 묘사가 많다. 1편에서는 플레이어가 리자드맨과의 전투에서 패배 시 리자드맨이 만신창이가 된 플레이어를 끌고가 살가죽을 산채로 벗겨버리며 새로운 신 고통받는 자는 고통을 추구한 나머지, 스스로의 살가죽을 뜯어낸 몰골을 하고 있다. Fear & Hunger 2: Termina에서는 세계관의 고대 신들을 숭배하는 성서 아이템인 인피 성서가 나온다. 설명상 1편의 플레이어블 캐릭터 엔키가 쓴 것이라고 한다.

4. 관련 문서



[1] 돼지 가죽. 소가죽이나 양가죽에 비해 내구성은 약하지만, 부드럽고 모공이 커 구두 등 고급 가죽 신발류의 안감으로 많이 이용된다.[2] 웨이버는 토하고 우는 등 무척 힘들어 했고, 전쟁터에서 일생을 보낸 라이더조차 '꼬마야, 이건 네가 볼 게 아니다', '썩 유쾌하지는 않다'라고 혐오감을 강하게 드러냈다.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