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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한범의 클럽 경력을 정리한 문서.2. 클럽 경력
2.1. FC 서울
화원초에서 축구를 시작해 신곡초를 잠시 전학 갔다 화원초로 다시 전학 가 초등학교를 졸업했다. 세일중으로 진학하며 상경했고 보인고 1학년까지 미드필더나 공격수를 봤다. 2학년부터 센터백을 보기 시작하며 두각을 보였다. 비록 3학년 초에 왼 무릎 외측 인대 파열로 수술을 받았지만 정상적으로 복귀했다.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2021 시즌을 앞둔 FC 서울에 스카우트를 받아 공식적으로 1월 1일에 입단했다.
2.1.1. 2021 시즌
8라운드 울산 현대와의 경기에서 처음으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에 출전하지는 못했지만 계속되는 수비라인의 불안, 빌드업 문제로 인해 데뷔가 기다려지는 상황이다.9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의 홈 경기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팀의 수비 불안과 공격 전개 미스가 점점 심각해지는 상황이라 데뷔가 가까워 보인다. 하지만 출전은 없었다.
4월 14일 하나은행 FA컵 3라운드에 펼쳐진 서울 이랜드 FC와의 서울 더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데뷔에 성공했다. 다만 포백이 아닌 3백의 왼쪽 스토퍼로 출전하였다. 데뷔전인만큼 볼 처리하는 과정에서 조금 불안한 모습은 있었지만 무난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팀은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이며 0:1 패배를 당했다.
4월 21일 K리그1 11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 FC와의 원정 경기에서 김원균, 황현수와 함께 쓰리백을 구성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전반적으로 전 경기에 비해서 확실히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프로 무대에 적응하는 중이다. 팀은 대규모 로테이션을 가동하였지만 2:1 역전패 당하고 말았다.
이후 한동안 벤치에 있거나 아예 명단에서 제외되는 등 모습을 보이지 않았으나, 7월 31일의 리그 22라운드 울산 현대 전에 김원균, 황현수와 함께 센터백 조합으로 선발 출전하였다. 리그 1위 울산을 상대로 상당히 인상적인 활약을 보이며 무승부라는 결과를 이끌어냈으며, 이 경기로 이랜드전의 아쉬움을 씻어낸 동시에 왜 올 시즌 서울 팬들이 가장 기대했던 신인 중 한 명이었는지 울산이라는 강적을 상대로 증명해냈다. 서울 팬들에게도 수비 안정화를 위해 눈 여겨볼 자원임을 스스로 어필하는 데 성공했다는 호의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후에도 기존의 황현수, 김원균 등을 제치고 출장 빈도를 점점 늘려나가며 신인 백상훈과 함께 서울 팬들의 한 줄기 위안이 되고 있다. 특히 9월 12일의 리그 29라운드 성남 FC 원정에서의 모습을 본 사람들은 시즌 초와는 비교도 안되게 발전한 모습에 놀랐을 정도.
9월 19일 리그 30라운드 수원 FC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출장했다. 라스를 철벽 수준으로 막아내고 안익수 감독이 주문한 압박과 라인 컨트롤의 수비 전술을 충실하게 이행하며 팀의 2:1 승리에 기여하였다. 이날의 활약을 인정받아 라운드 베스트 11으로 선정되었다.
9월 26일 32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경기에서도 준수한 수비를 보였으나 후반 37분 공격에 가담해 경합하다가 박대원과 충돌해 오른쪽 무릎 부상을 당해 강상희와 교체되었다. 선수 부상이 무슨 국가 기밀이라도 되는 냥 꽁꽁 숨기고 공개 안하는 서울의 폐쇄성 탓에 부위나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일단 2~3개월 정도의 재활이 필요하다는 썰만 돌고 있다.
시즌 아웃이 유력했는데 리그 38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원정 경기에서 벤치 명단에 복귀하였고 흔들리던 김원균과 교체 투입하며 팀의 1:2 역전승에 기여하였다. 2021시즌 기록은 리그와 FA컵을 합쳐 11경기.
2.1.2. 2022 시즌
등번호 20번으로 변경했다. 서울에서 20번은 이영진, 한태유 등 레전드 수비수들이 달았던 번호이다.2월 19일 K리그1 1라운드 대구 FC 원정부터 지난시즌처럼 기성용과 함께 센터백 라인을 구성하며 출전하였다. 세징야가 슈팅하는 순간에 에드가를 오프사이드 트랩에 빠트리는 영리한 플레이를 보여줬다.
3월 1일 3라운드 성남 FC 원정에서는 그야말로 뮬리치를 꽁꽁 묶으며 팀 무실점에 기여했다. 그리고 이 경기의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되었다.#
4월 10일 9라운드 슈퍼매치 홈경기에서 후반 중반 경합 중 부상을 입으며 교체 아웃됐다. 교체되는 과정에서 의료진의 부축 없이 걷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장기 부상에 대한 우려를 낳았다. 구단 관계자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한범에 대해 100%는 아니지만 훈련엔 참여하고 있다고 밝히힌 것으로 보아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고 27일 창원시청 축구단과의 FA컵 3라운드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투입되며 복귀했다.
5월 5일 10라운드 전북 현대 모터스 원정에서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헤딩 패스로 박동진의 극적인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5월 8일 11라운드 수원 FC와의 홈경기에서 한 피지컬 하는 라스와 김현과의 공중볼 경합에서 대부분 우위를 점했고, 안정적인 수비능력을 보여주며 팀의 3 : 1 승리에 기여하였다.
5월 15일 12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의 홈경기에서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며 팀의 승리를 도왔다.
14라운드 성남 FC와의 경기에서 볼 경합 중 부상을 당해 하프타임에 교체되었고 6주 판정을 받았다.#
6월 25일 18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 FC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29분 경 교체 투입되며 예상보다 2주 가량 빨리 복귀했다.
7월 6일 20라운드 전북 현대 모터스와의 홈 경기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안일한 패스로 이 날 승부를 결정지은 실점의 빌미가 되는 실수를 범했다.
7월 10일 21라운드 수원 FC와의 원정 경기에서 90분 추가시간에 극장골이자 데뷔골을 넣었으나, 마지막 수원 FC의 공격에서 극장골로 패배하였다.
7월 16일 알리 잔 쿠틀루라는 영국 기자가 이한범을 두고 '김민재를 잇는 차세대 한국 센터백이며 유럽의 많은 스카우터들이 주목하고 있는 선수'라고 밝히는 등 엄청난 잠재력을 지닌 선수로 주목받고 있다.
8월 23일 이 전 경기 성남 FC와의 홈경기에서 수비 도중 무릎부상을 당했는데 반월판이라는 큰부상을 진단받았고 수술을 해야 한다는 의견을 받았다. 사실 상 시즌 아웃이다. #
겨우 2년차인데 2년 연속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다. 한 달 이상 장기 부상만 벌써 3번째다.
2022 시즌 기록은 리그 23경기 1골 1도움, FA컵 2경기 총 25경기 1득점 1도움을 기록했다.
2.1.3. 2023 시즌
2022 시즌까지 임시 결번이던 김남춘의 등번호이자 청소년 대표팀에서 달았던 4번을 배정받았다. 지난 시즌에 당한 반월판 부상 여파로 올 시즌 초반까진 결장할 전망. 현 시점 김주성과 오스마르가 굉장히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고 권완규와 황현수도 있다보니 복귀해도 바로 주전을 뛸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9라운드에서 교체 출전으로 첫 경기를 치렀으며, 68분 코너킥 때 박스 안에서 임상협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며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다. 교체로 조금만 뛰었음에도 다른 서울 수비진들보다 훨씬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서울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10라운드 수원 FC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 수원 FC의 공격을 완벽차단하며 팀의 3 : 0 무실점 승리에 기여했고 본인은 79분 황현수하고 교체아웃 되었다.
11라운드 전북 현대 모터스와의 홈경기에서 경기 시작 직후 팀 동료들의 실책으로 구스타보에게 볼터치도 하기 전에 실점하거나 상대 역습 과정에서 김주성과 본인 모두 중심을 잃으며 1대1 찬스를 내주기도 하였다. 그럼에도 어느정도 무난한 활약을 펼치며 1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하였다.
12라운드 광주 FC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 풀타임을 소화했다. 경기 내내 안정적인 수비력을 선보였다.
13라운드 울산 현대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 풀타임을 소화했다. 하지만 바코를 막아내진 못했다.
14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 FC와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 풀타임을 소화했다. 안정적인 수비력을 선보였으나 안현범의 스피드를 막지 못하는 것으로 보아 스피드가 여전히 단점인 것으로 보인다.
15라운드 강원 FC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 풀타임을 소화하며 클린시트를 달성했다.
8월 25일 조규성의 소속팀 FC 미트윌란과 이적 협상 중이라는 소식이 나왔고 얼마 지나지 않아 미트윌란으로 이적한다는 스포츠조선의 단독 보도가 나왔다. 이적료는 20억 원이라고 한다. #
8월 26일 덴마크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돼 사실상 27R 대구와의 홈경기가 이한범의 서울 고별전이 됐다.
올 시즌 리그에서만 출전했고 18경기 1도움을 기록했다.
FC 서울 통산 리그 51경기 1득점 2도움, FA컵 3경기 출전 등 총 54경기에 나서 1득점 2도움을 기록했다.
2.2. FC 미트윌란
2023년 8월 28일 조규성이 있는 팀인 덴마크 수페르리가의 FC 미트윌란으로 이적했다.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이다.2.2.1. 2023-24 시즌
AGF전에서는 명단에 포함되었지만 아무래도 교체가 적은 센터백 포지션 특성상 투입되진 못했다. 이후에는 아시안 게임 대표팀 차출로 일정 기간 자리를 비웠으나 당당하게 금메달을 차지하면서 이미 병역 문제를 해결한 팀 동료 조규성과 함께 부담없이 좋은 활약을 펼칠 것으로 보이며, 현재 미트윌란의 수비진들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만큼 빠른 시일 내에 기회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10월 동안은 벤치에 머무르며 기회를 받지 못하다 14라운드 흐비도우레 IF전에서 후반 43분 우측 풀백 아담 가브리엘과 교체 투입되며 데뷔했다. 포지션은 풀백. 그리고 들어가자마자 올라 브륀힐센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하며 최고의 데뷔전을 치렀다.
하지만 그 이후로는 계속 벤치에만 앉으며 2023-24 시즌 전반기는 14라운드 교체 투입을 제외하면 출전하지 못했다. 이에 팬들은 벤치에 있을 선수가 아닌데 왜 안 쓰냐며 불만을 표출하는 중. 올 시즌 미트윌란의 주전 센터백은 브랜트포드에서 이적해온 마스 베흐 쇠렌센과 아이슬란드 국가대표 잉가르손인데, 둘 다 이번 시즌에 팀에 합류했으며, 구단에서 비싸게 주고 영입한 선수들인 만큼 이들에게 최대한 기회를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미트윌란이 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와 컵 대회를 전부 일찍 탈락하는 바람에 다른 출전 기회도 없었다. 때문에 이한범으로서는 후반기에 절치부심하여 출전 기회를 노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휴식기에 있는 프리시즌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2부리그 2위 팀인 올보르 BK 상대로 1:4로 대패했고 2부리그 5위 팀인 FC 프레데리시아 상대로 7:0으로 승리했다.
19라운드 오르후스 GF를 상대로 우측 풀백, 정확히는 변형 3백의 우측 스토퍼로 첫 선발 경기를 가졌다. 경기 초반에는 몸이 안 풀렸는지 기껏 잡은 기회임에도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전반 추가시간에 패널티킥을 얻어내 이것을 조규성이 성공시켰고, 후반에는 상대 실수를 틈타 곧바로 달려들어 역전 골을 넣었으며, 같은 팀 수비수 2명이 퇴장당한 상황에서도 98분 상대의 극장 동점골이 될 수 있는 슛을 막아내며 리그 첫 선발 출전 경기에서 MOM급 활약을 펼쳤다. 거기다 퇴장징계로 주전 센터백인 잉가손이 경기에 못 나오는 만큼 다음 경기인 FC 코펜하겐전에서도 출장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코펜하겐과의 경기에서는 선발이 아닌 후반 막판 교체 카드로 투입되면서 아직까지는 입지가 요원한 모습이고, 3월에 친정팀 FC 서울로 임대 복귀 루머가 돌기도 했으나 팀에 잔류했다. 그러나 경기에 계속 뛰지 못 하는 것은 여전하기에 시즌 종료 후 서울로 임대갈 수도 있다는 루머가 다시 나왔다.
이후 시즌이 끝날 때까지도 1군에는 모습을 비추지 않았다. 다만 경기 자체는 U21 리그에서 꾸준히 뛰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된다. 플레이오프 마지막 경기가 끝나고 팀의 리그 우승이 확정되자 조규성과 같이 태극기를 두르고 기쁨을 누렸다.
2023-2024 시즌 기록 : 3경기 1골 2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