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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zmail Ізмаїл 이즈마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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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wcolor=#000000> 시기 | 시장 | ||||
| 국가 | [[우크라이나|]][[틀:국기|]][[틀:국기|]] | ||||
| 주 | 오데사주 | ||||
| 면적 | 53.5km² | ||||
| 인구 | 69,932명[1] | ||||
| 시간대 | UTC+02:00(서머타임 적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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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즈마일은 우크라이나 남부 오데사주의 도시로 부자크 지역에 속해있다.다뉴브강 하류 삼각주에서 가장 큰 항구로, 강에서 활동하는 우크라이나 해군[2]과 우크라이나 해안경비대의 거점이기도 하다.
2. 언어별 표기
| 우크라이나어 | Ізмаїл |
| 튀르키예어 | İzmail(이즈마일) |
| 루마니아어 | Ismail(이스마일) |
| 불가리아어 | Исмаил(이스마일) |
| 러시아어 | Измаил(이즈마일)[3] |
3. 역사
오스만 시기의 모스크
12세기 무렵 제노바 공화국 출신 상인들에 의해 세워졌다. 이후 왈라키아 공국 영토에 속했다가 1484년부터 오스만 제국 영토가 되었다. 1538년부터는 실리스트레 에야레트(Eyālet-i Silistre)에 속했다. 1569년 오스만 제국의 파디샤 셀림 2세가 북부 캅카스 출신의 노가이인을 정착시켰다.
16세기 말에는 무라트 3세가 환관장 하베쉬 메흐메드 아가의 용지로 내렸고, 이때 기존 지명인 리코브리시 대신 메흐메다바드로 불렸다. 다뉴브 강 하류의 도하처이자 부자크 지방의 중심지로써 발전한 도시는 17세기 말엽, 오스만 대재상 아야슐르 이스마일 파샤의 이름을 따서 이스마일리예로 명명되었다.
3.1. 러시아-튀르크 전쟁
러시아 제국은 발칸 반도로 향하는 관문인 이스마일리예, 즉 이즈마일을 호시탐탐 노렸다. 7차 러시아-튀르크 전쟁 중인 1770년에 니콜라스 레프닌의 러시아 군이 이즈마일을 점령했다가 1774년 휴전과 함께 철수했다. 이후 오스만 제국은 독일과 프랑스 출신 기술자들의 감독 하에 이즈마일을 요새화 했고, 술탄은 난공불락이라 칭했다.3.1.1. 이즈마일 학살 (1791년)
8차 러시아-튀르크 전쟁 중인 1790년 12월 13일, 러시아가 자랑하는 명장 알렉산드르 수보로프가 3만 대군과 함께 부자크의 마지막 오스만 성채로 남은 이즈마일을 포위했다. 그는 병사들과 함께 공성전 훈련에 나섰고, 수비대가 최후 통첩을 무시하자 12월 21일부터 수륙 양면으로 포격했다. 수비대는 함선들 중 하나를 격침했지만 결국 화력에 압도되었고, 12월 22일 새벽부터 러시아 군은 세 방면에서 총공격을 가했다. 5시간의 전투 끝에 성주 아이도슬루 메흐메드 파샤가 예니체리 부대와 함께 방어하던 서문이 돌파되었고, 수비대는 시내의 각 건물에서 농성하며 시가전을 벌였다. 한편 내성에 주둔하던 마지막 크림 칸국 군주의 사촌이자 지르지어우 공방전에서 오스트리아 군을 격파했던 카플란 기라이가 3천 병력과 함께 번격에 나섰다. 그는 코사크 부대를 격파하고 시내 중심부로 나아갔으나 보병대에 막혀 다섯 아들과 함께 전사했고, 이때 황금씨족인 막수드 기라이도 죽었다.저녁까지 이즈마일은 완전히 점령되었고, 2만 5천여 수비대는 전멸했다. 공격측 전사자는 2천에 불과했다. 이후 러시아 군은 3일간 남녀노소 구분하지 않고 수천의 주민들을 학살하여 서유럽 각국에게서 야만적이라는 지탄을 받았다. 살아남아 포로가 된 인원은 9천에 불과했다. 성안에는 시신이 워낙 많아 포로를 교대로 동원해 다뉴브에 던져도 6일이 걸렸다 한다. 이즈마일의 함락은 전쟁의 중요한 전환점이었고, 러시아 제국의 첫 국가에도 언급되었다. 이즈마일 함락 소식은 부쿠레슈티와 코스탄티니예에 공포를 전했고, 오스만 조정은 곧바로 협상에 나서 1791년 1월 9일, 예디산 (현 오데사 ~ 헤르손 일대) 지역을 할양한다는 야시 조약을 맺었다. 휴전 성립 후 러시아 군은 이즈마일을 떠났다.
3.2. 근대
제9차 러시아-튀르크 전쟁 중인 1809년 9월 14일, 러시아 군이 3번째로 점령하며 이즈마일은 오스만 제국을 완전히 떠났다. 1810년에 시내의 모스크들은 성당으로 개조되었다. 1812년의 부쿠레슈티 조약으로 베사라비아 (프루트 강 동쪽의 몰다비아) 및 부자크는 러시아 제국령 베사라비야 현(Бессарабская губерния)에 속했고, 이즈마일에는 여러 성당들이 세워졌다. 다만 크림 전쟁 이후 몰다비아 공국 영토가 되었다가 1878년 러시아 제국에 반환되었다.3.3. 근현대
제1차 세계 대전이 끝나고 루마니아 왕국이 베사라비아를 편입하면서 루마니아 영토가 되었으며, 이때는 루마니아 왕국의 이스마일 주(Județul Ismail)에 속했다. 1940년 소련이 강탈해가면서 우크라이나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의 영토가 되었다. 우크라이나에 처음 편입되었을 때는 이즈마일 주(Ізмаїльська область)가 있었으나 1954년 오데사주에 합병되었다.3.4. 현대
우크라이나 전쟁 시기 러시아군의 공격을 받았다.# 러시아군의 드론 공격으로 이즈마일의 항구 인프라가 훼손되고 곡물 4만톤이 소실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지속적으로 러시아군이 미사일, 드론 공습을 가하고 있으며, 주로 항구 인프라의 피해가 심하다.4. 인구와 사회
2022년 기준 약 69,900명. 러시아인, 우크라이나인, 불가리아인, 루마니아인 순이다.1920년 이전에는 유대인이 인구 대부분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