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完培
1971년 2월 16일[1] ~ ([age(1971-02-16)]세)
1. 개요
대한민국의 기자이자 경제평론가.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국제경제학과[2]를 졸업했다. 현재 민중의 소리에 재직중이다.2. 생애
강남 8학군 출신으로[3] 서울대 국제경제학과 시절에는 21세기 진보학생연합 계열의 운동권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군대는 또 카투사[4]를 나왔다.[5]졸업 후 1997년 동아일보에 입사해서 경제부 등에서 일했다. 2007년 네이버[6][7][8][9]로 이직했다. 이후 퇴직하고 저술가 생활을 했다.[10] 하지만 저술가로는 도저히 생활이 안 되자[11] 이후 다시 진보 언론인 민중의 소리에 입사했다.[12]
2015년~2020년 6월까지 시사평론가 김용민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김용민 브리핑"의 한 코너인 '경제의 속살'에 나오면서 대중적인 인지도를 올리게 되었다. 거의 김용민 사단의 경제부장급. 여담으로 한 때 항간에는 이완배가 조국 전 장관을 "개쉐리"라고 판단했을 거라는 어림짐작 헛소문이 떠돌기도 했으나, 이는 사실무근으로 밝혀졌다. 조국 전 장관과 그의 사퇴에 대한 이완배의 개인적인 심경은 <경제의 속살> - '사회의 변화는 어떻게 이뤄지는가' 편 13분 5초 부근부터 들어보면 자세히 알 수 있다. "(생략)... 이건 좀 개인적인 생각인데 저는 우리가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면, 우리가 바라보는 곳이 크게 다르지 않다면 누군가가 비를 맞을 때 함께 맞아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고백하자면 그동안 조국 장관에 대한 호불호를 말하는 것이 조심스러웠으나...(생략) 개인적으로는 청문회에서 "나는 사회주의자이기도 하고 자유주의자이기도 하다."라고 당당하게 외쳤던 조국 장관에 대한 연민, 동지애 이런 게 상당히 컸어요. 그래서 저는 사퇴하는 날 상당히 슬프더라구요."
민중의 소리에서는 취재보다는 주로 칼럼을 쓰는 편인데 비주류경제학 관점에서 국내 경제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으로 주류 언론사 기자들과 차별점을 두고 있다. 김용민 브리핑에서는 진보적인 관점에서 경제문제를 평론하면서도, 여러 경제-경영의 이론들을 청취자들에게 쉽게 풀이해 주고 있다. 예를 들어, 국내 재벌들의 행태에 대한 비판, 약 10년간의 보수 정권의 경제 분야에 대한 비판 등이 주를 이루는 편이다.'경제의 속살'에서 소개한 경제학이론 중에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를 정치와 관련하여 풀이한 내용은 백미라 할 수 있다.
또한 경제 이론으로 정치평론을 하기도 하지만, 본인은 "정치에 대해 잘 모른다"며 겸손을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경제와 정치는 밀접하기 때문에 이완배 기자가 설명해주는 경제 이론들은 대체적으로 정치 문제와 상당히 얽힌 것이며, 그의 진보적인 정치관이 묻어 난다. 기본적으로 주류경제학을 비판하는 입장에서 비주류경제학 중에서도 행동경제학을 주로 인용하며, 80년대 운동권들이 신봉했던 마르크스 경제학과는 좀 거리가 있다. 서울대에서 주류경제학을 배우고 나와서인지 다른 진보, 비주류경제학 논객과는 달리 주류경제학의 이해도가 높다. 그리하여 보수 정권의 경제-노동정책을 비판함에 있어 주류경제학의 논리로 비판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매우 희귀한 케이스이다.
민중의 소리가 매우 경영이 어렵기 때문에 이완배 기자의 저술 활동은 대부분 열악한 재정의 회사를 구하기 위해 민중의 소리 출판부에서 펴내고 있다. 그런 기사들을 모아서 출판한 책이 <한국 재벌 흑역사>라는 책이다.
(상)편은 삼성, 현대 (하)편은 롯데와 SK를 다룬다.
3. 칼럼에 등장한 유명인사들
- 김건희
김건희 동행 자원봉사자 논란, 자원봉사에서 웃으면 되는 거냐?, 2022-07-11
김건희 논문 표절에 입 닫은 국민대 교수들, 단언컨대 그 침묵은 범죄다, 2022-08-08
뇌물의 경제학 - 김건희 뇌물 논란, 용서할 수 없는 이유, 2023-12-11
김건희와 마리 앙투아네트, 역겨운 최상위 계급자들, 2024-01-29
윤석열-김건희 부부가 생쥐인가? 덫만 놓으면 다 잡히게!, 2024-03-18
김건희는 언젠가 대가를 치를 것이다, 그것도 엄청난 대가를, 2024-08-26
주가조작 김건희는 지금이라도 기소해달라고 비는 게 나을 것이다, 2024-09-16
김건희는 왜 이렇게까지 나댈까?, 2024-09-23[13]
멍청한 윤석열-김건희 부부, 시간은 절대 너희들 편이 아니란다, 2024-10-07
- 김문수
전직 3선 의원 김문수 씨, 경제학은 당신을 한량이라 부릅니다, 2020-08-23
똥(김문수)은 피하는 게 아니라 치워야 하는 것이다, 2022-10-17
그냥 김문수를 총살 시키자, 2024-08-05
- 서민
서민 교수의 보수 전향 선언, 이유가 정말 그것인가, 2021-06-07[15]
보수 전향 서민 교수, 보수가 100년 집권할 것 같다고? - 서민 교수의 반론에 대한 재반론, 2021-06-14[16]
- 안철수
세법의 개척자(?) 이재용의 후예 안철수, 2020-09-20
안철수의 ‘중도 타령’이 허구에 불과한 이유, 2021-02-28
안철수, 당신은 적어도 ‘고인의 유지’는 들먹이지 말아야 했다, 2022-03-07
소고기로 사람 열 받게 하는 참 독특한 재주를 가진 안철수, 2022-05-02
윤석열
윤석열 씨, 위안부 문제를 ‘그랜드 바겐’ 한다고, 2021-07-05
규제 개혁을 외치는 윤석열 전 총장에게서 이명박의 향기가 느껴진다, 2021-07-12
윤석열의 헛소리와 스트레스 호르몬의 상관관계, 2021-07-26[17]
이한열 열사를 모르는 윤석열, 그의 눈에는 무엇만 보이는가?, 2021-08-02
윤석열의 메이저 언론 타령, 그가 만들 암울한 세상에 대하여, 2021-09-13
고통을 모르는 자,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 된다, 2021-09-27
윤석열 씨, “복지에 규모의 경제 도입”은 뭔 한심한 소리입니까?, 2021-10-18
윤석열 후보의 뇌는 손상된 것이 분명하다, 2021-10-25
“전문가에게 맡긴다”는 윤석열, 누가 전문가인지 구분할 능력은 있고?, 2021-11-08
장담하는데 윤석열은 광주에 사과할 마음이 조금도 없었다, 2021-11-15[18]
(윤석열 같은) 꼰대가 대통령이 되지 않게 하소서!, 2021-12-06
윤석열 후보, 누가 누구한테 자유를 가르치네 마네 하는 거요?, 2021-12-27
“독재가 경제를 살렸다”는 윤석열의 헛소리에 대하여, 2022-01-03
윤석열 주변에 미신과 점술이 난무하는 이유를 추정해보자, 2022-01-24
윤석열, 모르는 게 문제가 아니라 모르면서 뭘 자꾸 하려는 게 문제다, 2022-02-07
윤석열이 주장하는 ‘교육 다양성’이 헛소리인 이유, 2022-02-14
윤석열 후보님, 일본 자위대가 한국에 잠깐만 머무르다 나갈 것 같아요?, 2022-02-28
윤석열의 유퀴즈 출연, 엄청 멍청하거나 혹은 뭐에 잔뜩 취했거나, 2022-04-25
윤석열 대통령의 지각에 아무 불만 없습니다, 2022-05-16
프레지던트 윤석열의 잉글리시 러브는 정말 퍽킹 쉿이다, 2022-06-13
“대통령은 처음이어서”라는 윤 대통령, 그런 핑계가 통하는 자리인가?, 2022-06-20
원전업계에 “안전 중시 버려라”는 윤 대통령, 정녕 돌았나?, 2022-06-27
정말이지 윤석열 대통령의 협상 실력이 창피해 죽을 지경이다, 2022-07-04
노무현은 조중동과 싸웠는데 윤석열은 초중고와 싸운다, 2022-10-10
윤석열 대통령, 자가 진단 테스트를 한 번 받아보시라, 2022-11-07
윤석열을 멈춰 세상을 바꾸자, 2022-12-05
왜 윤석열 대통령은 아는 것도 없으면서 말만 많이 할까?, 2023-01-30
대통령 하나 바뀌었다고 샤머니즘이 난무하는 국가가 되다니!, 2023-02-06
교육도 ‘경쟁시장’으로 만들겠다는 윤 대통령의 헛소리에 대하여, 2023-02-13
윤석열의 3.1절 친일발언이 수학적으로 삐리리 짓인 이유, 2023-03-06
한국 대통령 이름은 윤석열인가 윤서쿠여루인가?, 2023-03-20
윤석열은 잊어도 우리는 일제의 만행을 잊지 못한다, 2023-03-27
하고 많은 전략 중 ‘호구 잡히기’를 선택한 윤석열의 삽질 외교, 2023-04-03
대통령이 ‘악어 관상’이어서 국운 대통한다는 관상학자, 곁에 두는 한심한 대통령, 2023-07-24
공산전체주의? 윤 대통령, 댁이 하는 게 반공전체주의라는 거요, 2023-08-21
윤석열 대통령과 배신자 처벌의 경제학, 2023-09-04
오락가락 윤석열···이념이 중요했다가 안 중요했다가?, 2023-10-23
마주보고 질주하는 이준석과 윤석열의 치킨게임, 승자는?, 2023-11-13
나의 새해 결심, 윤석열 없는 행복한 세상을 그려두겠다, 2024-01-01[19]
주먹부터 나가고 보는 윤석열 대통령의 폭력적 리더십, 2024-02-19
윤석열-김건희 부부가 생쥐인가? 덫만 놓으면 다 잡히게!, 2024-03-18
조직을 사랑한 윤석열, 조폭과 뭐가 다른가, 2024-03-25
사과를 비밀리에 하는 희한한 대통령, 2024-04-22
나는 윤 대통령이 제발 입을 좀 닥쳤으면 좋겠다, 2024-05-06
윤석열을 도저히 말로 이길 자신이 없어졌다, 2024-05-13
격노 원툴 대통령? 윤 대통령이 화만 내는 이유, 2024-05-27
이 정도면 윤석열은 부정선거로 대통령에 당선된 거다, 2024-07-01
‘만취’ 윤석열 선생과 ‘멸공’ 정용진 선생의 공통점, 2024-08-12
윤석열의 반국가 세력 타령이 진짜 코미디인 이유, 2024-09-02
멍청한 윤석열-김건희 부부, 시간은 절대 너희들 편이 아니란다, 2024-10-07
업보라면서 “돌 맞고 가겠다”는 윤석열의 처참한 논리 수준, 2024-11-04
윤석열의 거짓말은 거짓말 탐지기에도 안 걸리겠다, 2025-02-10
윤석열, 이런 멍청한 자와 이렇게까지 진지하게 싸워야 하다니, 2025-02-17
- 이재용
이재용 부회장은 멍청한 건가? 오만한 건가?, 2018-08-11
이재용이 구속돼야 경제가 바로 선다, 2019-08-28
이재용이 준법감시위를 두려워할 것 같은가?, 2020-01-27
“이재용이 아니라 아버지 이건희가 범인이다”라는 비열한 논리, 2020-06-20
세법의 개척자(?) 이재용의 후예 안철수, 2020-09-20
이재용 구속의 경제적 가치는 얼마인가?, 2020-09-06
삼성 해외 이전설에 대한 따뜻한(!) 충고 한 마디, 2021-01-24
이재용 돈 없다고 걱정해주는 한심한 언론, 2021-03-14
이재용은 얼마짜리 인간이고, 우리는 또 얼마짜리 인간인가?, 2021-06-28
이재용 석방, 이 분노와 치욕을 잊지 않을 것이다, 2021-08-16
재벌 해체, 결국 정치의 문제다, 2021-08-23
- 이준석
약육강식의 세계를 꿈꾸는 이준석, 그게 무슨 공정인가?, 2021-06-21
싸가지 없는 게 능력인 줄 아는 이준석, 2022-02-21
나는 이준석 대표를 극혐한다, 하지만 이번 한 번만 그를 응원한다, 2022-08-01
마주보고 질주하는 이준석과 윤석열의 치킨게임, 승자는?, 2023-11-13
- 한동훈
한동훈의 등장, 그리고 강남 8학군과 싸워야 하는 시대, 2024-01-08
“광주항쟁 때 유치원생이었는데 왜 미안하냐?”는 한동훈의 저질 역사관, 2024-02-05
한동훈의 자아도취 정치, 그건 실패할 운명이었다, 2024-04-29
한동훈은 싸가지가 없어서 망할 것이다, 2024-07-22[20]
한동훈은 비전이 없어서 망할 것이다, 2024-09-09
한동훈은 도대체 잘 하는 게 뭐냐?, 2024-10-14
한동훈은 윤석열에게 90도 인사하던 사진이나 지우고 차별화 운운하라, 2024-10-21
쫄보 한동훈에게 민중들이 질 이유가 없다, 2024-10-28
한동훈, 이 공감능력 빵점짜리 정치인을 뭐에 쓸 것인가?, 2024-11-25
깐족 원툴 한동훈, 함께 해서 더러웠고 다시는 만나지 말자, 2024-12-16
한동훈의 자기 소개, 피식 하고 웃었다, 2025-02-24
문법도 틀렸는데 해명이 더 웃긴 한동훈의 영어 능력 논란, 2025-03-17
- 홍준표
홍준표의 강간 모의와 북한에 보낸 귤상자의 상관관계는?, 2018-11-16
윤석열 말고 홍준표는 괜찮냐고? 그럴 리가 있나!, 2021-11-01
강간 모의범 주제에 상남자 콤플렉스나 과시하는 홍준표, 2024-05-20
- 황교안
황교안의 ‘사방의 길 프로젝트’가 한국 경제를 살렸다고요?, 2019-02-18
홍준표 전 대표가 다시 꺼낸 경남도 채무 제로의 으스스한 기억, 2019-06-06
황교안, ‘외국인 노동자 혐오’ 앞세워 극우 포퓰리즘과 손잡나, 2019-06-21
“내년 예산은 빚놀이”라는 황교안 대표의 국민 속이기 놀이, 2019-11-17
황교안 대표는 왜 그렇게 불안했을까?, 2019-11-29
황교안 대표에게 필요한 것은 ‘멍 때리는 시간’이다, 2019-12-11
4. 여담
- LG 트윈스의 팬이라고 한다.
- 민중의 소리 입사 시 월급은 100만원이었다고 한다. 현재는 그보다는 많은 듯.
- 분당 정자동에 거주한다고.
- 자녀는 두 명이다.
- 과거에 개신교를 믿었다고 한다. 현재는 무신론자인 듯.
재벌 싫어하는 거 못지않게행정고시(5급공채) 출신 경제관료들을 싫어한다.
[이완배 협동의 경제학] 재경행시 출신의 경제 관료를 제압해야 나라가 바뀐다, 2021-05-24- 본인이 몸담고 있는 진영에 쓴소리를 하기도 한다.
[이완배 협동의 경제학] 존경과 동지애를 담아, ‘586 진보’의 정치권력 퇴장을 부탁한다, 2022-03-28
[1] 2017년 팟캐스트 "김용민 브리핑"의 한 코너인 '경제의 속살' 2017년 2월 22일 방송에서 언급[2] 본인 모교를 해체하자는 과격한 주장을 한 적이 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한다, 서울대를 해체하라, 2021-03-28[3] 한동훈의 등장, 그리고 강남 8학군과 싸워야 하는 시대, 2024-01-08[4] 프레지던트 윤석열의 잉글리시 러브는 정말 퍽킹 쉿이다, 2022-06-13[5] 운동권이 다 반미주의자도 아니지만 반미주의자로서 카투사로 병역을 이행하는 게 모순된 행위는 아니다. 어디까지나 복무지가 주한미군 부대일 뿐인 대한민국 육군 병사이기 때문.[6] 동아 이완배·문화 우승현 기자, 네이버행, 2007.04.10[7] 비슷한 경로를 거쳤던 이가 역시 경제평론가로 활동중인 선대인이다. 선대인도 여러 번 기자상을 받을 정도로 뛰어난 기자였으나, 외환위기 이후 동아일보의 성향 변화에 반발해서 사표를 내고 미국 유학을 떠났다.[8] 이완배가 그만둘 때 당시 동아일보 경제부장은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자 현직 국회의원인 윤영찬이다.[9] 네이버가 창의적 기업이라고?, 2021-05-31[10] 중간에 '미래를 소유한 사람들'이라는 출판회사에서 1년간 일을 하였다.[11] 고스트라이터, 자서전 대필등 등 글쓰기에 관련된 온갖 일을 했다고..[12] 진보 언론이 사정이 열악했기 때문에, 입사하자마자 노트북까지 본인이 사비로 사야 했을 정도라고 한다.[13] 칼럼을 쓴 시점 기준, 글쓴이는 정신과 약을 복용 중이다.[14] 서민교수도 등장한다.[15] 보수의 미래는 밝다|작성자 bbbenji, 2021. 6. 3[16] 진보는 왜 선동에 약한가?|작성자 bbbenji, 2021. 6. 8 이완배 칼럼(2021.6.7)이 캡쳐되 있다.[17] 2018년 초 이명박 전 대통령 소유 영포빌딩 압수수색 당시 일화가 언급되 있다.[18] 04년 3월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추미애의 삼보일배 행보가 언급되 있다.[19] 새해 결심을 꾸준히 유지하고 실천하는 팁이 있다.[20] 진중권에 대한 비판도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