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0 13:56:18

이스즈 PA 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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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 NERO

1. 개요2. 상세
2.1. 일본 내수형2.2. 북미 사양: 지오 스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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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uzu PA Nero / Geo Storm
いすゞ・PAネロ

1. 개요

일본의 이스즈, 그리고 미국 제너럴 모터스의 산하의 브랜드였던 지오를 통해 판매한 소형 쿠페와 해치백.

2. 상세

3세대 이스즈 제미니 쿠페, 2세대 이스즈 피아자의 변형 모델[1]로서 3도어 리프트백 쿠페, 3도어 해치백이 제공되었다. 당시 제너럴 모터스와 제휴[2][3]하고 있던 이스즈 자동차의 제휴관계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개발되었으며, 생산은 전량 이스즈 자동차의 후지사와 공장이 전담했다. GM과의 합작 프로젝트로 개발됨에 따라 북미 시장에서는 GM의 소형차 특화 브랜드 지오를 통해 지오 스톰으로 판매되었다.

이스즈에서 PA 네로/스톰의 디자인을 토대로 제미니 쿠페와 2세대 피아자를 만들었으며, PA 네로의 디자인이 가장 먼저 완료된 뒤 제미니 세단의 디자인을 이식하여 제미니 쿠페를 완성했고 1세대 피아자의 유럽풍 디자인 큐를 이식하여 2세대 피아자를 개발했다. 또한 대시보드를 비롯한 인테리어 디자인 상당수를 제미니 세단 및 나머지 쿠페 라인업들과 공용했다.[4]

2.1. 일본 내수형

일본 내수 광고.
"アイテム, PA."
아이템, PA.
- 당시 광고 카피
일본 내수용인 PA 네로는 수입차 전문 딜러인 야나세(ヤナセ, Yanase Co.Ltd)에서 판매하던 피아자 네로[5][6]의 후속모델로 제공되었으며, 북미시장용인 지오 스톰을 소량 들여와 판매했다. 따라서 야나세 딜러를 통해서만 판매했으며, 내수 시장에서는 제미니 쿠페와 피아자 사이의 시장을 공략했다.

1.6L DOHC 4XE1 단일 엔진[7]으로 스타일링 X와 스타일링 S의 2개 트림,[8] 전륜구동과 4륜구동, 4단 자동[9]과 5단 수동변속기, 트림당 3개 컬러 옵션[10]을 제공했다. 세팅상으로도 현지화가 이루어져 지오 스톰 대비 서스펜션을 낮추고 스톰 GSi 사양의 앞좌석을 기본 장착했으며 오토 에어컨, 파워 윈도우, 전자식 자동변속기 제어장치같은 편의사양을 추가했다. 대신 스톰의 기본 장비였던 에어백과 뒷좌석 선반은 일본에는 선택 옵션이었다.
  • 1990년 11월에는 3도어 해치백이 라인업에 추가되었다. 동 시기의 제미니 해치백처럼 쿠페에 해치백을 보탠 슈팅 브레이크 스타일을 취했다.
  • 1991년 2월에는 쿠페와 해치백 양쪽으로 1.6L DOHC 4XE1-T 터보엔진이 장착된 4륜구동 사양, 그리고 1.5L SOHC 4XC1 엔진이 장착된 150J 사양이 라인업에 합류했다. 기존의 1.6 스타일링 X와 1.6 스타일링 S도 160X와 160S로 개명했다. 3월부터는 특별 사양으로 핸들링 바이 로터스 라인을 전륜구동+자연흡기 엔진 조합으로 200대 한정 판매했다.
  • 1992년 5월에는 독일의 튜닝 브랜드 이름셔와 제휴한 이름셔 160F가 전륜구동 + 자연흡기 엔진 조합으로 100대 한정 판매되었다.

일본에서는 야나세 딜러샵 전용으로 판매[11]한데다가 PA 네로라는 이름도 낮선 이름이라 판매실적은 부진했고, 월간 300대라는 보수적인 판매목표에도 불구하고 단종될 때까지 3천 대 미만의 생산대수만을 기록했다. 또한 이스즈가 비SUV 승용차 시장에서 철수하면서 1993년 12월에 지오 스톰과 함께 후속 없이 단종되었다.

2.2. 북미 사양: 지오 스톰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지오 스톰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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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외양상 전면부 및 후면부만 변경했다.[2] 1970년대부터 이스즈 제미니를 뷰익, 쉐보레 브랜드를 통해 판매했으며 1980년대 당시에는 2세대 제미니가 미국, 캐나다에서 쉐보레 스펙트럼과 폰티악 선버스트로 판매되었다. 소형차의 낮은 수익성과 GM 미국 본부의 소형차 개발역량을 보충하고 이스즈, 스즈키의 빈약한 북미 딜러망을 보완하는 차원에서 이러한 제휴가 이루어졌다.[3] 때문에 북미 전략형으로 개발된 스톰/PA 네로도 쉐보레 카마로 3세대와 유사한 전면부와 접이식 4점식 헤드램프가 적용되었다. 당시 이스즈자동차의 수석디자이너이자 PA 네로/제미니 쿠페/피아자 등을 담당한 나카무라 시로도 전성기 시절 미국차의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었고 당시 GM의 수석디자이너 척 조던 등과 자주 교류했다고 밝혀으며, 모터위크의 1990년 GSi 쿠페 리뷰, 그리고 일본 현지의 카센서민카라같은 일본 자동차 전문 사이트에 올라온 오너 리뷰에서도 카마로를 닮았다는 코멘트가 있었다.[4] 제미니 세단 및 쿠페 라인업 3종의 대시보드 모두가 캡슐형 계기판, 스티어링 휠, 조수석의 모델명 로고 등을 공용하며, 도어 패널을 비롯한 쿠페 3종 전용의 인테리어 파츠도 앞좌석 디자인, 실내 마감재 정도를 제외하면 도어 패널과 2+2 레이아웃같은 많은 기본 요소들을 공유한다. 또한 플랫폼까지 공용함에 따라 4륜 스티어링 시스템인 니시보릭 서스펜션도 공용했다.[5] 1세대 피아자 기반의 사양으로, 이를 대신한다는 이유에서 PA 네로의 뒷창문에도 "PIAZZA Vi Augura Successo"라는 스티커를 부착했다.[6] 단, PA 네로를 판매하면서도 이스즈 자동차에서는 2세대 피아자를 만드는 건 물론 야나세에도 2세대 피아자 기반의 피아자 네로(북미시장용 이스즈 임펄스 RS의 디자인이 적용되었다)를 공급했다.[7] 레드존이 8,000RPM에서 시작하는 고회전형 엔진이다. 1988년에 이스즈 제미니 ZZ 핸들링 바이 로터스를 통하여 데뷔, 3세대 제미니가 출시되면서 4XE1-W로 설계변경을 거쳤다. 일본 사양은 5단 수동 기준 최고출력 138마력을 7,200RPM에서, 최대토크는 5600RPM에서 발휘했으며# 4XE1-UW를 탑재시킨 미국형인 지오 스톰 GSi는 7,000RPM과 5,800RPM에서 최고출력과 최대토크가 나온다.# 당대 일본에서는 가변 밸브 타이밍이 없는 1.6L 자연흡기 엔진 중에서 가장 고출력 엔진이었다.[8] 1990년 출시 당시의 스타일링 X는 기본형 스톰에 GSi의 6스포크 투톤 알로이휠을 장착한 모습을, 스타일링 S는 스타일링 X에다가 지오 스톰 GSi의 스포일러와 2세대 피아자의 굵직한 6스포크 알로이휠을 결합한 모습이었다.[9] 지오 스톰은 3단 자동변속기를 먼저 제공한 반면, PA 네로는 수동 모드를 지원하는 4단 자동변속기를 제공했다.[10] 빨간색과 검은색이 공통 제공되며 스타일링 S 전용의 노란색, 스타일링 X 전용의 파란색이 제공되었다.#[11] 반면 미국에서는 미국 전역에 광활하게 깔린 쉐보레 딜러샵에서 판매했기에 판매고를 올릴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