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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스라엘과 멕시코의 외교관계. 양국은 모두 친미 국가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2. 역사적 관계
2.1. 20세기
이스라엘과 멕시코 양국은 1952년부로 공식 수교하였다.멕시코는 홀로코스트 발생 직전 상당수의 유대인 난민들을 받아들여 보호한 역사가 있으며 당시 난민 중 상당수가 이스라엘로 이민한 오늘날에도 유대인 인구 7~10만여 명이 수도 멕시코 시티를 중심으로 거주하고 있다.
2.2. 21세기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멕시코 국경 장벽을 설치하는 것을 네타냐후 총리가 지지하자 멕시코 측이 사과하라고 반발하면서 갈등이 생기자 이스라엘 대통령이 멕시코에게 사과를 했다.#3. 문화 교류
이스라엘과 멕시코 사이의 직접적인 교류보다는 미국을 통한 간접적인 교류가 많은 편이다. 미국 유대인 인구는 대개 뉴욕을 비롯한 미국 동북부 지역에 몰려있는데 이 지역들이 겨울에 춥다보니 겨울에도 따뜻한 날씨를 유지하는 칸쿤 등으로 엄청난 수의 관광객들이 건너온다. 이 때문에 칸쿤이나 플라야 델 카르멘 같은 몇몇 멕시코 내 관광도시들은 코셔 푸드 식당을 비롯한 유대인 편의 시설들이 거의 웬만한 이스라엘 도시 수준으로 잘 갖춰져 있는 편이다. 이 점이 입소문을 타면서 이스라엘의 여타 유대인 관광객들도 미국을 들리는 와중에 멕시코도 들리거나 아니면 멕시코로 바로 여행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칸쿤과 플라야 델 카르멘에는 유대계 미국인 관광객들을 겨냥한 코셔 레스토랑들이 많은데, 다른 관광지와 다르게 코셔 푸드가 흔하다는 장점이 알려지면서 이스라엘인 관광객들도 증가하고 있다. 일례로 멕시코의 항공사 아에로멕시코는 할랄 기내식은 제공하지 않아도 코셔 기내식은 제공하는 상황이다.
4. 교통 교류
이스라엘에서 멕시코 시티, 칸쿤, 플라야 델 카르멘으로 가는 노선은 대개 뉴욕을 경유하게 된다.양국 국민은 모두 상호간 무비자 방문이 가능하다.
5. 대사관
멕시코 시티에 주 멕시코 이스라엘 대사관이 존재한다.6. 여담
토르티야 중에서 옥수수 토르티야 말고 밀가루 토르티야의 기원은 근세 스페인에서 누에바에스파냐 식민지로 넘어간 세파르드 유대인들[1]이 자신들이 원래 고향에서 먹던 빵과 유사한 방식으로 만들던 빵이라고 한다.출처7. 관련 문서
- 이스라엘/외교
- 멕시코/외교
- 이스라엘/경제
- 멕시코/경제
- 이스라엘인 / 유대인 / 멕시코인 / 멕시코 유대인
- 히브리어 / 스페인어 / 유대교 / 천주교
- 대국관계일람/아메리카 국가/북아메리카 국가
- 대국관계일람/아시아 국가/서아시아 국가
[1] 대항해시대 당시 스페인에서는 유대인들에게 가톨릭으로 개종을 강요하는 것은 물론, 개종한 유대인들마저 박해하였는데, 아메리카 대륙으로 이민한 경우에는 박해하지 않고 대충 넘어가는 편이었다. 이 때문에 포르투갈이나 스페인의 유대인들 중 적지 않은 수가 목숨을 걸고 신대륙으로 이민하였다. 대략적인 맥락은 모리스코 추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