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6 21:29:10

이달재

湘北 / SHOHOKU
파일:shohoku.png
북산 (상북ㆍ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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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bgcolor=#ffffff,#191919><colbgcolor=#ff0000><colcolor=#fff> 감독 안한수
스태프 이한나
매니저
3학년 4 채치수C · 5 권준호VC · 14 정대만
2학년 6 이달재 · 7 송태섭 · 8 신오일 · 9 정병욱
1학년 10 강백호 · 11 서태웅 · 12 이호식 · 13 이재훈 · 15 오중식
기타 채소연 · 양호열 · 김대남 · 이용팔 · 노구식 · 유창수 · 이영걸 · 송희 · 희정 · 서태웅 팬클럽 }}}}}}}}}
<rowcolor=#fff>

<colbgcolor=#ff0000><colcolor=#ffffff> 이달재
安田 靖春|야스다 야스하루
[1]
파일:슬램덩크 이달재.jpg
프로필
이름 야스다 야스하루 ([ruby(安, ruby=やす)][ruby(田, ruby=だ)] [ruby(靖春, ruby=やすはる)])
생일 3월 28일
학교 북산고등학교 2학년
국적
[[일본|]][[틀:국기|]][[틀:국기|]]
신체 164cm[2]
포지션 포인트 가드(PG)
등번호 6번
별명 야스[3]
성우
[[일본|]][[틀:국기|]][[틀:국기|]]
오노사카 마사야 (TVA)
아자카미 요헤이 (신 극장판)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오세홍 (비디오 1~51화)
손원일 (비디오 52~101화, 구 극장판)
김일 (SBS)[4]
이경태 (대원방송 극장판)

[[미국|]][[틀:국기|]][[틀:국기|]]
그리핀 푸아투 (신 극장판)

1. 개요2. 작중 행적3. 팀 내 역할
3.1. 포인트 가드
4. 인물관계5. 여담

[clearfix]

1. 개요

슬램덩크의 등장인물.

2. 작중 행적

2.1. 슬램덩크

채소연의 오해로 인한 폭언에 농구와 삶의 의욕을 상실한 강백호에게 농구 연습 중 실수로 농구공을 맞추면서 신오일과 함께 첫 등장. 이 때문에 강백호에게 농구공으로 얻어맞다가 그를 막으면서 나타난 채치수에게 농구 연습 안하냐면서 또 얻어맞는다.

첫 등장때의 외모는 현재와 큰 차이가 있는데, 채치수보다 더 나이가 많아보일정도의 노안이었다. 학생이 아니라 조폭이라 해도 믿을 수준.

채치수와 농구대결에서 승리하고, 채소연과의 오해를 푼 후 농구부에 입부하려고 하는 강백호에게 납치(?)되어 자신의 입부를 허락하지 않는 채치수가 좋아하는 것들을 반강제로 말해준다. 이때 채치수에게 잘보이기 위한 강백호의 꽁트에 희생양이 되지만...

1학년들이 입부 한 후 연습시합에서 현재와 비슷한 외모가 되었다.

능남과의 연습시합 때 스타팅 멤버로 선정되면서 등번호 6번을 부여받자 눈물을 글썽거리며 유니폼을 오랫동안 부여잡고 바라보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현재까지도 어째서 이랬는지 밝혀지지 않아 미회수 떡밥 혹은 맥거핀으로 보인다.

지역예선이 시작되고 삼포전 이후로는 출전을 하지 못하고 있으며, 능남전 때 송태섭이 4파울이 되자 퇴장을 대비해 워밍업을 하면서 준비를 했지만 출전은 하지 못했다.

2.1.1. 농구부 최후의 날

이달재가 독자들에게 가장 큰 임팩트를 남긴 에피소드. 다른 벤치 멤버들에 비해 독자들의 머릿속에 더 많이 남아있는 이유가 바로 이 에피소드 때문으로 추정된다.

농구부를 없애기 위해 체육관에 들어온 정대만 패거리의 횡포에 분노해 싸우려는 강백호를 뒤에서 제지하고 그들 앞에 당당히 서서 나가달라고 정중하게 부탁한다.

2.1.2. vs. 풍전

안한수: 달재군! 풍전은 템포가 빠른 고득점 시합이 특기인 팀이에요. 이대로 저들의 페이스에 끌려가는 건 위험해요.
이달재: 페이스 다운을...?
안한수: 자네가 모두를 컨트롤해야 하네. 알겠죠?
이달재: 네!!
#203 북산 vs. 풍전 전반전 이달재와 안한수

전반전부터 송태섭강백호풍전트래시 토크와 더티 플레이에 평정심을 잃자 안한수 감독이 페이스 다운 작전을 선택하면서 이달재를 투입한다. 안 감독의 교체에 정병욱이 왜 권준호가 아닌 이달재냐는 질문에 신오일가드가 해야하는 일이라고 답한다. 그러자 권준호가 강백호를 말리는 와중에도 그런 것도 있지만 이달재가 보기보다 배짱이 있는 선수로 북산이 풍전의 야유나 도발에 흔들리지 않기 위해서 필요하다고 추가로 설명한다.

태섭이는 초등학교 때부터 포인트 가드를 했다면서 키는 훨씬 크지만 고등학교 때부터 포인트 가드를 맡은 걸로 추정되는 나대룡에게 절대 지지 않을 거라고 믿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경기에 나선 이달재는 송태섭이 채치수의 패스를 받아 속공을 하려는 중 또다시 나대룡의 도발에 넘어간 것을 보고 멈추라는 말과 함께 패스를 달라고 요청한다. 이에 송태섭은 다소 의아해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속공 찬스를 놓쳐버렸다고 투덜대지만 그래도 지공 전술을 위해 필요한 일이기 때문에 이달재의 주문을 받아들여 공을 넘긴다.
파일:풍전전 이달재.jpg

||<tablebgcolor=#fff,#2d2f34><tablebordercolor=#fff,#2d2f34>
이달재: 하나만! 침착하게 하나만 넣자!!
권준호: 좋아. 잘한다 달재야! 상대가 러닝 게임이 특기라면 그 발을 묶어버리면 돼!
#203 북산 vs. 풍전 전반전 이달재와 권준호
||


공을 받은 이달재는 미소를 지은 뒤 본격적으로 드리블을 시작하며 안 감독의 지시대로 지공을 위해 선수들에게 천천히 가자고 신호를 보낸다.[5] 그리고 안 감독에게서 받은 지시에 따라 공격 시간을 충분히 활용하고 나서야 공을 패스하고, 이걸 받은 채치수가 슛을 성공해 북산의 전국대회 첫 득점을 올린다. 그걸 보던 이달재가 성공했고, 전국대회 첫 어시스트라는 사실에 내심 뿌듯해 하던 중 풍전이 속공을 하기 전에 백코트를 빨리 하라고 한 안 감독의 말이 생각나 뒤늦게 수비를 위해 달려간다. 다행히 이미 다른 선수들이 빠르게 복귀해 수비를 준비했고 송태섭이 그런 이달재에게 늦어서 속공을 당해버리면 의미가 없다고 지적하는 말에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그렇게 이달재가 공을 잡고 천천히 가자며 페이스 다운 전술을 펼친 것이 효과가 나타나 방금 전까지 두 자릿대였던 점수차를 1점 차까지 추격한다. 그러자 응원석에 있던 풍전 응원단들이 이달재를 향해 뭐하는 짓이냐며 꼬마 녀석 없애버리겠다고 야유를 퍼붓고 워낙 험악한 탓에 이달재도 살짝 기가 눌린듯 흔들린다. 그 때 강백호가 나서서 지금 에이스가 벤치에 있으니 그런거니까 나중에 내가 나가서 보여줄테니 그 때까지 입다물라고 역으로 도발하고 이게 나름 어그로가 끌리는 효과가 나타나 북산은 다시 경기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풍전의 에이스 킬러라고 불리는 남훈서태웅에게 엘보 어택을 먹여 경기장 밖으로 내보내고 갑자기 게임이 거칠어진다. 이달재는 권준호와 함께 풍전의 더티 플레이를 겪으면서도 흥분한 북산 선수들을 말리느라 고생하고 결국 전반전을 마치고 두 사람 다 지쳐서 강백호가 라커를 부술듯이 주먹으로 치는데도 말리지 못하고 말 없이 주저앉아 수분만 섭취한다.

2.1.3. vs. 풍전 이후

이후엔 별 활약 없이 응원단으로 전락(...) 교체도 한번도 되지 않고 워밍업 하는 모습도 나오지 않았다. 그래도 다른 교체멤버들보다는 훨씬 더 많이 모습을 비춘다.

산왕과의 경기에서 승리하자 기뻐하며 달려나간다.

2.2. TV 애니메이션

극장판 1기 무원과 연습경기에서는 송태섭이 복귀하기 전이었기 때문에 선발로 나왔고 4기 성우진 은퇴경기에서도 출전했다.

2.3. 더 퍼스트 슬램덩크

신극장판 더 퍼스트 슬램덩크에서는 주인공이 송태섭이 되었기 때문에 같이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하교하다가 정대만과 시비가 붙은 송태섭을 진정시켜서 피하거나, 후반전 산왕공고의 존 프레스를 뚫지 못해 멘탈이 흔들린 송태섭을 같은 포인트 가드로서 그 심정을 이해한다는 듯 걱정하는 모습을 단독샷으로 비춘다.

3. 팀 내 역할

3.1. 포인트 가드

주 포지션은 포인트 가드로 연재 초기 스타팅 멤버였으며 능남과의 연습시합에서 주전이었다. 그러나 포지션이 겹치는 송태섭이 농구부에 복귀한 후로는 벤치로 물러났으며, 키 식스맨도 아직 2학년인 이달재보단 스타팅 포워드들을 뒷받침해줄 수 있고 3점 슛 옵션도 가진 권준호가 소화하고 있어 역할이 줄어들었다. 그래도 송태섭의 자리만큼은 이달재가 백업 1순위로, 송태섭의 교체가 고려되는 상황이면 벤치에서 몸을 풀거나 송태섭이 상성에서 밀릴 경우 이를 컨트롤하기 위해 저격성으로 나오기도 한다.

사실 키는 송태섭보다 작은 165cm, 전국대회 명단 기준 164cm인데다가 실력이 특출난 것도 아니어서 출전 기회를 잡기에는 여러모로 불리한 조건들이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었던 이유는 다름 아닌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멘탈 덕분인데 비록 능남전에선 송태섭이 네번째 파울을 받자 퇴장에 대비해 출전 준비를 하며 긴장했었지만 막상 풍전전에서는 코트 위에 나선 뒤 흔들리지 않고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이렇게 웬만한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고 페이스를 유지하는 것은 선발 포인트 가드인 송태섭 뿐만 아니라 선수로서는 냉정함과 거리가 멀었던 김수겸이나, 북산전에서 강백호의 페이크 후 덩크에 놀라 무리한 파울을 시도해 동점을 만들어 줄 뻔한 이정환 등 전국구급 포인트 가드들조차 순간적으로 흔들린 상황이 있었던 걸 고려하면 쉬운 일이 아니다.

이 멘탈을 활용해 해남과 경기에서 강백호의 약점이 간파당하자 벤치로 왔을 때 그 원인을 말해주거나 풍전과의 경기에서도 안한수 감독의 지시에 따라 송태섭을 대신해서 속공이 아닌 지공으로 전법을 전환하면서 포인트 가드로서 적절한 패스의 연속으로 역할 수행을 잘하기도 했었다. 또한 당시 이달재가 투입된 건 풍전의 빠른 페이스를 끊으면서 도발신공을 견뎌낼 수 있는 인물이었기 때문인데 권준호도 정대만의 농구부 습격 사건 당시 이달재가 배짱을 보여줬다는 점을 언급한다. 그리고 실제로 이러한 장점들을 살려 풍전과의 경기에서 이달재가 투입되자 북산으로 분위기가 넘어왔던 적도 있는만큼 전국대회 무대에서 상당히 선전했다.

4. 인물관계

4.1. 송태섭

송태섭의 베스트 프렌드로 전국대회 신청서류에 의하면 같은 중학교 출신이라 더욱 사이가 좋았던 모양이다. 그만큼 송태섭을 잘 알고 있는지 "(태섭이는)초등학교 때부터 포인트 가드를 해왔다"고 말해주기도 한다. 연재초반 송태섭이 병원에서 퇴원했을 때 신오일 등 다른 2학년 멤버는 과거 폭력사태에 연루되어 병원에 입원했던 송태섭이 퇴원해서 북산농구부에 안 좋은 영향을 줄 것을 우려했으나 이달재만은 송태섭이 농구부에 복귀하자 먼저 다가가 안부를 묻기도 했다. 그리고 일본판 원문에서 이달재는 송태섭을 이름인 '료타'라고 부르고 송태섭은 그를 별명인 '야스'라고 부른다.

4.2. 강백호

작중에서 은근히 강백호에게 폭행을 많이 당하기도 했는데 물론 꿀밤, 박치기, 당수 정도고 신오일, 정병욱도 당한 적이 있지만 문제는 후배가 선배를 때리는 하극상인데다가 키가 작은 이달재가 유독 피해를 많이 보는 편이다. 그럼에도 불평하기는 커녕 어지간한 것은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받아주지만 나름 깡다구가 있다는 캐릭터 설정상 지나치게 무리수라 생각하면 강백호가 말을 전혀 듣지 않는 행동과 별개로 아닌 것은 아니라고 강하게 어필하기도 한다.

4.3. 채치수

강한 멘탈을 가진 이달재지만 하도 채치수가 닥달을 해댄 것에는 트라우마가 생겼는지 채치수가 나오는 악몽을 꾼 적도 있다. 이것 때문에 잠꼬대를 하다 옆에서 놀란 강백호가 그만 자신이 가지고 있던 소연이의 사진을 구겨버리는 사고를 치기도 했다. 그래도 능남과의 연습시합과 풍전고교전에서 이달재가 좋은 모습을 보여줄 때 채치수가 칭찬을 해주는데, 이때 꽤 뿌듯해했다.

5. 여담

  • 초기 정발판 15권의 1학년 대 2·3학년 연습시합 장면에서는 "권낙한"[6]이라는 이름으로 나오기도 했다. 같은 장면에서 정병욱은 "전민식", 신오일은 "박종구"로 본의 아닌 개명을 당한 바 있다. 또한 SBS판 이름은 박달재로 등장했다.
  • NBA 저니맨이었던 케빈 올리(Kevin Ollie)라는 선수와 피지컬과 플레이스타일, 멘탈적 부분은 순한 인상을 갖고 상대의 도발에 절대 넘어가지 않은 존 스탁턴과 닮았다. 다만 스탁턴은 멘탈이 단단하고 말이 많지 않을 뿐 플레이 자체는 상당히 더티한 면도 있을 정도로 거칠고, 돌파력도 지니고 있는 선수라 이달재와는 덩치가 작고 멘탈이 강하단 것 말고는 공통점이 없다.[7]


[1] 이미지는 작가 이노우에 다케히코더 퍼스트 슬램덩크 홍보를 위해 그렸다.#[2] 전국대회 엔트리 기준[3] 송태섭이 부르는 애칭으로 야스다 또는 야스하루에서 따왔다.[4] 오세홍, 손원일, 김일 셋 다 송태섭과 중복이며, 오세홍과 김일은 박경태와 중복이다.[5] 이 장면은 나중에 이노우에 다케히코더 퍼스트 슬램덩크 개봉까지 카운트다운 6일 축전 일러스트로도 그렸다.[6] 이런 급조된 이름들은 당시 소년챔프 담당 기자들의 이름이었다.[7] 스탁턴은 여리여리해보이는 겉인상과 달리 (점프력을 제외한) 운동능력이 상당히 뛰어났다.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돌파력도 뛰어나고, 체격이 단단한데다 힘도 제법 있는 평이라 수비력도 좋은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