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2. 과거 특가법(횡령·조세포탈) 사건 유죄3. 박태환 포상금 횡령4. 성추문 관련5. IOC 위원 셀프 추천 논란
5.1. 학폭 관련
6.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에 막말 논란7. 국가대표 선수단 해병대 캠프 논란8. 대한체육회, 임원의 연임제한 폐지, 사유화 논란9. 안세영의 대한배드민턴협회 부조리 폭로 사건에 대한 대응 관련 논란10. 세 번째 연임 셀프 심사 논란10.1. 체육회 공금으로 3연임 법률 자문 논란
11. "문체부 괴물" "망조 들었다" 발언 및 거짓말 논란12. 문체위 국감 불출석 사유서 하루 전 제출 논란13. 사돈에 대한 승진 특혜 논란14. 채용 비리 논란1. 개요
대한체육회 회장 이기흥의 관련 비판 및 논란을 정리한 문서.2016년부터 대한체육회장을 역임 중이며, 그 전에는 올림픽 및 아시안게임 선수단장 등 여러 체육계 요직을 지내고 있지만, 그 과정에서 체육계 안팎의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대한축구협회의 정몽규처럼 최악의 체육 행정가로 평가를 받고 있다.[1] 정몽규의 4선 도전 또한 이기흥의 연임 제한 폐지와 연관되어 있는 만큼 문체부에서도 이기흥과 같이 정몽규와 대한축구협회를 감사 대상으로 예고하고 있는 실정이다.
2024년 11월 11일, 결국 문체부로부터 대한체육회장 직무정지를 통보받았으며, 현안질의와 국정감사에서 이기흥의 뻔뻔한 모습을 본 네티즌들도 동정은 커녕 쌤통이라며 조롱하는 반응을 보였다.
심지어 대한체육회 노조에서조차 이기흥의 사퇴와 스포츠 공정위의 각성을 요구하며 시위에 나섰다. #
2. 과거 특가법(횡령·조세포탈) 사건 유죄
진종오 의원은 2024년 국정감사를 앞두고 "이 회장은 2001년부터 2003년 사이 한국수자원공사 하도급 공사 관련 뇌물 수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은 바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회장이 항소심에서도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했지만 2007년 상고를 자진 철회했다. 그리고 2008년, 노무현 정부 특별사면을 통해 형 집행을 면제받았다"며 "하지만 이 특별사면은 형의 집행을 면제한 것일 뿐, 범죄 기록은 여전히 남아 있는 상태"라고 했다. #, #3. 박태환 포상금 횡령
대한수영연맹회장 재임 당시 박태환의 2012 런던 올림픽 포상금 5000만원을 선수 의사와 관계없이 유소년 육성 목적으로 사용하여 논란이 있었다. 이 회장은 박태환에게 런던 올림픽 폐막행사 및 이후 한국에서 있을 수영 행사에 참석하라 지시했는데 박태환은 올림픽 당시 예선전 실격 논란 등 천신만고 끝에 은메달을 획득했지만 내외적으로 지친 상태여서 귀국 후 행사 불참을 요구했다. 그러자 대한수영연맹은 말을 듣지 않아 ‘괘씸죄’라는 말도 안되는 이유로 선수가 챙겨야 할 포상금을 가로챈 것이다. 이회장은 기자회견에서 “박태환이 한국 수영의 발전을 위해서 해야 할 본분을 다하지 않았다. 박태환 본인의 반성이 우선이다” 라는 발언을 하여 더욱 논란만 불태웠고 격분한 네티즌들 역시 “유소년 육성 핑계로 선수가 받을 돈을 가로챈 주제에 자기말 안들었다고 꼽주고 담그는 게 당신네들 할일이냐?” 라면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4. 성추문 관련
이후 대한체육회장 재임 중 2019년 체육계 성추문 폭로사건 관련 조재범 복귀 발언으로 논란이 되었다. 2019년 1월 12일 엠스플뉴스에서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이 심석희에게 "조재범 코치를 돌아오게 해주겠다"라고 발언했다는 증언이 입수되었다. 심 선수의 가족들은 "이기흥 회장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도중 전명규 부회장과 석희를 불러놓고서 '조재범 코치 문제는 내가 해결해줄게. 잠잠해지면 돌아오게 해줄게'라고 약속했다"며 "이 회장의 얘길 듣고 석희가 큰 충격에 빠졌다"고 밝혔다.4.1. 심석희 만난 적 없다 거짓말 논란
해당 논란 초기에 이기흥은 심석희를 만난 적이 없다고 부인했지만 거짓말로 밝혀졌다. #, #4.2. 직권남용 및 공금횡령 의혹
대한체육회 선거에서 조재범 복귀 발언 등에 논란이 비판 받으며 이종걸 前 의원, 류준상 후보 등이 상대 후보로 나서며 '반이기흥 연대'를 주장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이종걸 후보는 이기흥 후보가 딸을 연맹 단체 직원으로 위장 취업하게 해 급여 명목으로 공금을 부당하게 챙겼다며 직권남용 및 공금횡령 혐의로 송파경찰서에 12일 이기흥 후보를 고발했다. 이에 이기흥 측은 이종걸 후보를 맞고발했다. 우여곡절에도 이기흥 후보가 재선으로 당선되었다. 이에 대해 일부 체육계에서나 국민들 사이에서 체육계의 자정 능력에 대한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5. IOC 위원 셀프 추천 논란
대한체육회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입후보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충분한 의견수렴·검토하겠다"더니 8일 만에 본인을 추천하는 서류를 제출했다. #, #, #5.1. 학폭 관련
재선 이후 배구계 학교폭력 폭로 사건에 대해서도 가해자에 대해 그럴 수도 있다고 발언하여 비판을 받았다.6.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에 막말 논란
IOC가 예약한 VIP석 무단으로 차지해놓고는 평창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에게 막말을 하는 등 '갑질'을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 #직접 사과하지 않고도 사과했다는 언론 플레이를 해서 논란이다. #
7. 국가대표 선수단 해병대 캠프 논란
2023년 항저우 아시안 게임 종료 이후에는 앞으로 국가대표 선수단을 선수촌에 입소시키기 전에 해병대캠프에 입소시키겠고 밝혀 논란을 일으켰다.#[2] 후일 진짜로 대한체육회가 해병대캠프 답사를 갔고 파리 올림픽 선수단들이 참여할 것이 현실화가 되었고 간부들 일부가 "올림픽은 대규모 이벤트로 보이지만 국가간의 전쟁이다." 라며 국가관을 심기 위한 정신교육을 운운해 강압적 태도를 보였다.이후 12월 19일, 선수단 400여명이 실제로 해병대 캠프 입소를 하여 비판은 더욱 커졌다. 게다가 본인도 함께 참여하겠다고 해서 참여는 했지만 정작 영상에서는 선수들과 악수하고 선수들이 구보하는 것에 파이팅만 하는 등 방관하는 모습에 더더욱 비판받고 있으며 "정신력 훈련일뿐 신체적 훈련은 없다. 선수들이 오히려 더 재밌어하는 반응이다."라며 변명했지만 기자들은 현장에 있던 선수들 대개 똥씹은 표정이었다고 증언했다.## 한편 관련 지상파 뉴스에서는 '정기', '기운', '정신력'을 운운하며 호평하는 선수들이 있는데 사람들의 반응들은 "누가 봐도 웃음벨처럼 방송 앞이니까 하고 싶은 말 못 하는 것"이라며 까이고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인터뷰를 통해 “과학적인 종목별 훈련으로 기량을 끌어올려야지, 이런 (해병대 캠프 입소) 방식은 구시대적 발상” “내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하계올림픽에 대비하려면 대표 선수들이 역량을 발휘할 맞춤형 훈련 방법을 더 연구해야 한다” “정신력 강화는 선수촌에서도 얼마든지 할 수 있고, 엄동설한에 선수들 부상 우려도 있다. 간섭한다는 말이 나올 것 같아 지켜봤지만, 시대에 맞지 않는 방법”이라고 맹비판했다. #
문제는 선수단이 파리 올림픽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좋은 성적이 나오는 바람에 이게 다 내가 해병대 훈련을 보내서 잘하는 거라고 기어코 자화자찬을 하기 시작해 연례행사가 되는 게 아니냐는 걱정과 이럴거면 그냥 못했어야 했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
8. 대한체육회, 임원의 연임제한 폐지, 사유화 논란
이기흥·정몽규 장기집권 꽃길? '임원의 연임제한' 폐지체육회, '단체장 연임 제한 폐지' 의결…사유화 논란 재점화
2024년 5월 31일, 제31차 이사회를 통해 임원의 연임제한 폐지를 결의하였다. 문제는 해당 규정이 만들어진 게 얼마 되지도 않았던데다 경기 단체를 사유화할 수 있다는 이유로 인해 최대한 연임을 줄이겠다는 의도였는데, 이를 없애자는 것은 다시금 경기 단체의 특정 단체장의 사유화가 불가피한 상황이 되어버렸다.
대한체육회 이사회는 지방체육회 및 지방종목단체 등 체육단체가 연임제한 조항으로 인해 임원 구성이 현질적으로 녹록하지 않은 상황을 반영했다고 하지만, 이러한 연임 제한 폐지는 이기흥 본인의 3연임을 위한 포석이라는 평가가 높다. 그 이유는 이기흥의 경우 2선까지 한 상황에서 3선을 해야 하는데, 현재 가지고 있는 IOC 위원의 나이 제한인 70세가 바로 2025년인지라 현재 연임 제한 조항을 통해서는 차기 회장 출마가 불가능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상급 기관이자 최종 승인 권한을 가진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이 이기흥의 규정이 대한체육회 임원 연임 제한 페지 조항이 결정된다면 조항을 허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도 높은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불허를 내린 상황이라 강대강 대치가 열리고 있다. 이기흥이 '지역은 회장을 모셔오기도 어려워 차질을 빚고 있다'면서 자신은 연임 관련해서 제외할 테니 다른 사람에게라도 연임 제한을 폐지해 달라고 자제하는 태도로 요청하자, 유인촌은 지역의 상황이 힘들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 연임 제한 규정은 사유화 방지 차원에서 만든 규정이라 안 된다며 반대하며 일단 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이 문제는 끝나고 논의하자고 밝힌 상태다. 한 마디로 문체부는 연임 제한 폐지는 안 된다며 여전히 반대 입장이라 상황이 변한 것은 없다.
2024년 7월 2일, 유인촌 장관은 하고 싶으면 하라면서 대신 정부 지원금 4,200억을 모조리 삭감해 버리겠다는 초강수를 뒀다.#
9. 안세영의 대한배드민턴협회 부조리 폭로 사건에 대한 대응 관련 논란
배드민턴 안세영 선수의 작심발언과 관련해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이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 '안세영 선수의 표현 방법이 서툴렀다'며, 주요 쟁점에 대한 입장을 조목조목 밝혔는데, 체육회의 진상조사에 앞서 회장이 일종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거 아니냐는 논란도 나온다. #체육회장으로서 선수에 공감하지 않고 꾸짖고 변명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되었다. #
이 때문인지 8월 13일 인천공항을 통해 최종 귀국하는 자리에서 짤막한 소감을 남긴 채 ‘선수들이 피곤하다’는 핑계를 대며 먼저 귀국했다 공항에 나온 선수단은 물론 유인촌 장관 등 관계자를 물먹였다.
결국 8월 26일 문체위 전체회의에 참석하여 오전 내내 여야 의원들의 강도 높은 질타를 받았으며 이 와중에도 동문서답으로 넘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보다못한 야당 양문석 의원이 질문을 받으면 그 질문에 맞는 답변을 해줘야지, 동문서답을 하거나 말을 자르는 식으로 시간을 끈다며 이기흥 회장의 답변 태도를 비판했음에도 전혀 신경쓰지 않는 태도로 일관했다.
10. 세 번째 연임 셀프 심사 논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세 번째 연임을 심사하는 ‘스포츠공정위원회’의 구성을 두고 불공정성 논란이 일고 있다. 이 회장의 연임을 최종결정하는 스포츠공정위원에 이 회장의 특별보좌역과 측근 등이 포함돼 ‘사실상 거수기 심사’라는 비판이 나온다. 스포츠공정위는 체육회장과 임원의 연임을 심사하고 징계·포상을 심의하는 기구로, 이 회장이 2016년 취임한 다음해 출범했다. 이 회장은 2025년 1월 스포츠공정위원 15명 중 과반수가 출석해 출석위원 중 과반수가 찬성하면 3선에 성공한다.스포츠공정위 내부에서도 연임심의 과정의 문제점이 종종 지적됐다. 2020년 제52차 회의 속기록을 보면 “작년에도 그렇고 우리가 부결이 한 건이고 올해도 부결되는 경우가 거의 없는 것으로 봐서 요식행위가 돼버린 것 같다. 12년, 16년 네 번까지 해 20년 연임하게 되면 경기단체가 자기 것이 되는 것”이란 의견이 나왔다. 그러자, 스포츠공정위원장이 “좋은 지적”이라고 답변하더니, 안건을 통과시키며 회의를 마무리했다. 스포츠공정위의 2017년 회의에서도 “공정위 제도 도입 뒤 90% 이상 연임 가결하고 있다. 조건 부합되면 5회 6회 7회 연임도 문제 없느냐”는 내부 비판이 나오는 등 “시작부터 유명무실한 제도”라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박정하 의원은 “이 회장 취임 전 22%였던 연임 비율이 91%까지 늘었다”며 “사실상 회장과 측근 인사의 거수기 역할을 해온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연임 통과율도 문제지만, 연임심의에서도 정량평가와 정성평가 점수를 재조정하는 등 심의 기준조차 유명무실했다”며 “연 4500억 원의 세금을 받는 공공기관에서 일어나는 일이라고 믿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
10월 17일 이기흥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문체부의 공정위 개선 권고에 대해 운동 경기 중에 룰을 바꾸는 거랑 똑같다, 악법도 법이다라는 개논리를 들먹이며 거부의 뜻을 명확히 했고, 연임에 대한 질문에는 "못하게 막혀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발언하는 등 3선에 대한 탐욕을 드러냈다. # 이미 유인촌 장관은 이기흥이 권고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엔 연임에 성공하더라도 문체부 차원에서 절대 승인하지 않겠다고 밝힌 만큼 문체부의 감사 결과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10.1. 체육회 공금으로 3연임 법률 자문 논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2021년 재선 도전 전후로 잠재적 경쟁자들의 출마를 막기 위해 체육회 공금으로 법률 자문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3월에는 현행 대한체육회 정관상 막혀 있는 3선 도전을 위한 법률 자문까지 받은 것으로 확인돼, 이 회장 거취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될 전망이다."경쟁자 출마 제동 걸려고?"…이기흥, 체육회 공금으로 '3연임' 법률 자문 논란
11. "문체부 괴물" "망조 들었다" 발언 및 거짓말 논란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괴물 정치 집단' "망조 들었다"고 했다는 의혹에 대해 부인하다가 자신의 목소리가 담긴 녹음 파일이 재생되자 결국 사과했다. #12. 문체위 국감 불출석 사유서 하루 전 제출 논란
2024년 10월 24일 예정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종합감사에 불출석하겠다고 23일 밝혔다. 문체위원들은 이를 두고 “불출석 사유도 합당하지 않고, 국회증언감정법에 따라 3일 전에 제출했어야 한다”며 동행명령장 발부 등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전재수(더불어민주당) 문체위원장은 기관 증인인 이기흥 회장에 대해 동행명령장을 발부해 국감 참석을 지시했다.#
13. 사돈에 대한 승진 특혜 논란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정하 의원에 따르면 이 회장의 사돈인 전 씨(3급)는 체육회 내에서 초고속·초단기 승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 씨의 보직을 두고도 특혜 의혹이 이어졌다. 전 씨는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 관리·육성 지원을 총괄하는 핵심 부서에 4년 2개월째 재직 중이다. 해당 부서에서 교부하는 연평균 수당은 34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최근 20년간 어떤 부서장도 4년 넘게 해당 보직을 맡은 바 없다"고 밝혔다. #14. 채용 비리 논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국가대표선수촌 직원 채용 시 부당한 지시로 특정인 채용을 압박한 정황이 드러났으며, 사돈인 체육회 간부도 이 과정에 개입된 것으로 확인됐다.#[1] 사실상 정몽규보다 더한 것이 정몽규는 축구 한 종목에 악영향을 줄 뿐이지만 이기흥은 축구를 포함한 대한민국 체육계 전체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원흉이자 악의 축이다.[2] "요즘 선수들은 체력 운동을 안 하려고 한다. 그게 현실이다. 강제적으로 할 수도 없다. 조금 더 심화되면 인권 이야기가 나오고 환경이 바뀌었다. 옛 방식으로는 안 된다. 멘털 스포츠로 가고 있다. 이런 부분에 대한 고찰을 해야 한다."라는 말로 서두를 떼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갑자기 "내년부터 국가대표 선수들은 진천 선수촌에 입성하기 전 해병대 훈련을 받도록 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장내 분위기가 뒤숭숭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