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좌측의 파랑색이 전멸전 영역이다.
1. 개요
응급구호단(Responders)은 2077년 핵전쟁으로 미국이 멸망한 후 애팔래치아에서 살아남은 경찰과 소방관, 의사들이 뭉쳐 결성한 단체로, 폴아웃 76 시작 시점에서는 전멸했지만 전산상으로 가입할 수 있게끔 프로그램을 남겨놓았기에 볼트 76 거주자가 스토리대로 따라왔다면 가장 먼저 가입하게 되는 단체이기도 하다.퀘스트를 따라 플랫우즈에 도달하면, 응급구호단의 남겨진 기록을 통해 지도를 받으며 게임 플레이와 관련된 튜토리얼을 간단하게 익힐 수 있다. 수원지에서 물을 뜨는 방법, 물을 끓여서 끓인 물로 만드는 법, 날고기와 같은 식재료들은 요리를 하면 더욱 효과가 크다는 점을 알려주며 마을 내 성당에 남아있는 로봇 NPC를 통해 상점 이용이 가능하다.
웨이스트랜더 DLC부터 자동화 시스템으로 가입한 파운데이션 출신 단원이나 소방특전대 지망생 NPC도 있다 응급구호단의 영웅적인 행적에 감명을 받은 게 주된 이유일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오랫동안 쌓아온 명성 때문인지 더 피트에서 재결성된 응급구호단에 크레이터 측 대변인, 파운데이션 대변인,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의 수습생 엘리슨, 피츠버그 조합 소속의 스키피 로리크 등이 파견되어서 공식적으로 교류 중인 것으로 보인다.
2. 설명
과거 찰스턴을 본거지로 했던 거대한 세력이었으나 2082년 12월 25일에 컷스로드 레이더에 의해 수공[1]을 당하여 본거지였던 찰스턴이 파괴되고 상실하는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이후 남은 생존자들은 모건타운 공항 쪽으로 이주하여 활동을 지속했다. 2086년에는 브라더후드와 연합하여 헌터스빌에 있는 슈퍼 뮤턴트에게 괴멸적인 타격을 입히기도 하였다. 그러나 본편 시점에서는 스코치드 역병으로 인해 본진인 모건타운 공항이 스코치드 감염자들에게 함락되어 완전히 전멸한 상태.휘하에 스코치드 전담 부대이자 최정예 부대인 소방특전대(Fire breather)를 두고 있었다. 이 부대는 스코치드 퇴치와 치안 유지를 위해 노력했으나 컷쓰로트 레이더의 수공에 더한 스코치드의 공세로 플레이어가 플랫우즈와 찰스턴 지역에 도착하였을 땐 전멸한 후였다.
이름에서 보이듯 구호를 위한 단체이며 핵전쟁 이후 황무지인들을 위해 최선을 다한 집단. 생존에 도움을 주기 위해 황무지인들에게 생존지식을 전달하고자 하였기에 폴아웃 76을 처음 접한 사람들을 위한 튜토리얼 격으로 이곳에 가입하여 각종 생존요법을 배우게 된다.
스코치 비스트 여왕을 처단한 볼트 76 거주자의 당시 신분이 응급구호단 소방특전대[2]이므로 스코치드와의 전쟁에서 최후에 승리한 건 응급구호단이라 볼 수도 있겠다.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수습생 지위랑 엔클레이브 장군 지위도 있긴 한데 전자는 기사 쉰이 해당 지위를 무효 처리 했고 후자는 엔클레이브가 스코치드 사태의 원흉이다.
더 피트에서 애팔래치아에 응급구호단이 다시 등장한다. 정황상 외부로 피난한 생존자들 및 파운데이션과 같은 정착민들이 다시 모여서 재건한 것으로 보이며 화이트스프링 리조트를 새 본진으로 해서 외부에서 유입된 난민들을 수용 및 보호하면서 돕고 있다.[3] 게다가 버티버드를 하나 수리하는 것을 성공하였고 일일 퀘스트를 통해 연료를 채워 더 피트로 날아갈 수 있다. 명목상으로는 응급구호단이 피츠버그 조합을 지원하기 위해 정예부대인 소방특전대를 파견한 셈이 된다. 단 4명의 소방특전대원이 피츠버그 광신도 기지를 습격해서 광신도들에게 치명상을 입히는 셈.
3. 지역
- 모건타운 공항 : 컷스로드 레이더가 댐을 폭파시켜 찰스턴이 붕괴된 후 새로운 중심 기지가 되었으나, 이후 스코치드 감염자들의 침공으로 전멸. 현재는 스코치드 감염자들이 점령하고 있다.
- 찰스턴 : 레이더가 댐을 폭파시켜 도시가 수몰되기 전까지는 응급구호단 세력의 본진이었다. 현재 인게임에서 방문할 수 있는 찰스턴은 건물의 상당수가 붕괴되어 있어 엉망진창의 상태이며, 스코치드와 야생 구울이 주변을 배회하고 있다. 이곳에서 소방특전대 가입과 관련한 체력 검정을 받을 수 있다.
- 찰스턴 소방서 : 행크 마디건을 중심으로 했던 응급구호단의 최정예 부대인 소방특전대의 주둔지였다.
- 포인트 플레전트 : 과거 응급구호단의 기지였으나 현재는 모스맨 교단이 점령한 상태.
- 화이트스프링 리조트 : 현 시점의 응급구호단 본부 더 핏 업데이트 이후 새로이 정착하여서 난민들을 돕고 있다.
- 길먼 제재소 : 이전엔 진드기가 득실대던 무인지대였으나 이후 레인과 준을 비롯한 응급구호단 맴버들이 이 곳을 점령하였고, 정착민과 레이더, 블루릿지 캐러밴과 브라더후드에게 물자를 나눠주며 공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4. 인물
4.1. 웨이스트랜더 이전
아래 로봇을 제외한 인물들은 현 시점에서 모두 사망했다.- 마리아 차베즈 : 당시 응급구호단의 책임자였다.
- 산제이 쿠마르 : 응급구호단 수석 엔지니어였다.
- 멜로디 라킨 : 소방특전대 지휘관이었다.
- 다사 벤-에이미
- 미구엘 칼데라
- 제프 나카무라 : 모건타운 공항 보급품 투하 이벤트의 음성 안내로 등장한다.
- 대령 : 핵전쟁 발발 당시엔 아이였으나 작중시점에선 어른이 되어버린 인물.
- 컬렌 멕리더
- 스콧 셰퍼드
- 게리 윌킨스
- 델버트 윈터스 신부 : 대전쟁 직후 변이해버린 농작물과 가축들을 활용하여 조리법을 만들어 전파하려 애썼고 자신의 성당에 피난민들을 받아들이는 등 대민활동에 힘썼던 인물이지만 안타깝게도 레이더들에게 살해당하고 말았다. 다만 그의 조리법대로 만든 요리는 다른 인물들의 기록을 보면 그렇게 맛이 좋지 못했던 모양이다. 하지만 전쟁 후 농작물들이 죄다 맛과는 백만광년이나 떨어진 물건들이며 특히 타토는 골판지를 케첩과 같이 먹는 맛이라는 내용이 있다. 그래도 그런 것들을 어떻게 해서든 맛있게 해 보려는 신부의 노력만큼은 눈여겨볼 만하다.
- 소피 예이츠
- 케샤 맥더모트
- 행크 마디건 : 응급구호단의 퀘스트라인을 마치고 레이더에게 붙잡힌 그를 찾으러 가는 게 레이더 팩션 퀘스트의 시작이다. 자유주 연합과의 대화기록으로 볼 때 브라더후드 출신이다.
- 스틸하트 : 응급구호단의 프로텍트론. 마을을 순찰시키게 하는 이벤트가 있다.
- 버니 : 소방특전대의 시험을 치르게 해주는 프로텍트론.
- 티모시 울프
- 실베스터 테이트 : 특전대 시험도중 살기 위해 이기적으로 굴다가 분대원을 둘이나 당하게 하고 나서 혼자 도망치려다 결국 죽는다.
- 서니 : 응급구호단 소속 프로텍트론이었으나 먼 훗날 파운데이션에서 다시 수리해서 상인 로봇으로 사용한다.
- 스틸하트 : 모건 타운에 있는 응급구호단 물자창고를 순찰하는 프로텍트론.
4.2. 웨이스트랜더 이후
이 밑으로는 웨이스트랜더 업데이트로 추가된 NPC로 볼트 거주자 처럼 자동화 시스템으로 가입하였다- 헤더 앨리스 : 파운데이션 출신으로 자신만의 삶을 살기 위해 나오다가 응급구호단 라디오를 듣게 되었고 이후 플랫우즈에서 '클로에'라는 개 한 마리와 같이 거주 중이다.
- 티파니 브랜틀리 : 찰스턴 소방서에 거주하는 소방특전대 지망생이다. 스코치드들과 용감히 싸운 소방특전대원들을 존경하면서 자신 역시 그들처럼 되겠다고 한다. 체력 검정은 자신 있으나 지식 시험이 어렵다고 하는데 플레이어가 멘타츠 사용을 제안하면 약물 사용은 옳지 않다며 거절한다.
4.3. 더 피트
이 밑으로는 더 피트 업데이트로 추가된 NPC로 이전 스코치드 사태의 생존자 출신들이다.- 럭커 : 현시점의 응급구호단 지도자. 기존의 응급구호단은 절멸했고 그나마 자칭하는 이들도 유니폼만 빌려 입거나 개개인이 방랑하고 있을 뿐인 모습을 보고 자신이 나서서 응급구호단의 의지를 이어 재건해야겠다고 마음먹은 여성이다.
- 에스메 루소 : 응급구호단 소속 요리사로 프랑스 출신이다. 주기적으로 애팔래치아 난민들에게 건네줄 수프 요리를 만드는 반복 퀘스트를 준다.
- 소피 왜거너 : 응급구호단 소속 보급 담당자. 성장배경이 꽤 독특한데, 어린 시절이 공동 육아로 이뤄지는 그룹에서 태어나 자랐기에 모든 어른이 어머니이자 아버지였고, 모든 아이들이 형제자매였다고 한다. 나이를 먹고 세상에 나오고 나서야 자신이 자란 환경이 특이한 곳이었다는 걸 깨달았다고 한다.
- 레녹스 - 응급구호단 소속 버티버드 파일럿. 전직 미 공군 군인으로 추정된다.
4.4. 애틀랜틱 시티
애틀랜틱 시티 업데이트로 추가된 인물들로 진드기로 가득 차있던 길먼 제재소를 점거하며 주변 지역 주민들(파운데이션, 크레이터, 브라더후드, 블루릿지)에게 구호품을 전달하고 있다.- 레인 : 길먼 제재소 응급구호단의 리더로 초보자들을 위한 일일퀘스트를 준다.
- 준 시버 : 길먼 제재소의 상인. 한국어 버전은 대화시 이름이 6월로 오역되어 있다.
4.5. 협력자들
더 피트 업데이트 이후로 추가된 인물들이며 응급구호단 소속은 아니지만 각자 목적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스키피 로리크 - 피트의 자경단 조직인 피츠버그 조합의 구성원. 응급구호단 측에게 더 피트 구원을 요청하기 위해 파견되었다.
- 주세페 델라 리파 - 이탈리아가 고향이라고 주장하는 우표 상인 더 핏 원정으로 얻는 우표들로 각종 설계도를 교환가능하다.
- 올란도 - 화이트스프링 리조트 경영진이 파견한 직원. 화이트스프링의 상태가 상태인지라 수상한 점이 많으며 덕분에 응급구호단 측에서도 그리 신뢰하지는 않는다. 엔클레이브 출신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지만 자세한 내막이 밝혀지지 않아 아직은 알 수 없는 상황. 엔클레이브 지하 방공호 시설과 MODUS에 대해 물어보면 전혀 모른다고 대답하는 걸 봐서는 정말 엔클레이브와는 관계가 없거나 MODUS가 자신의 신분을 경영진으로 위장하고 올란도를 대리인으로 내세웠을 가능성도 있다.올란도가 외지인 출신이라는것이 사실이라면 엔클레이브 소속일 가능성은 낮을것이다.
- 수습생 엘리슨 - 서기관 발데즈의 지시에 따라 파견되어서 응급구호단을 돕고 있다 응급구호단의 행적은 인정하지만 장기적인 존속을 위해서는 응급구호단이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산하로 들어와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과거에는 협력했으나 브라더후드가 민간인 구출은 부가적인 임무로 바꾸고 응급구호단을 군용품셔틀쯤으로 취급했으니 협력이상의 관계는 없을듯하다.
- ~
제레미아 홉킨스~ - 화이트 스프링 피난처에 자리를 잡고 있는 애틀랜틱 출신 인물이며 방문객이나 피난민들에게 애틀랜틱 시티를 홍보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사실상 협력자보다는 삐끼에 가깝다.
5. 기타
2022년 더 핏 업데이트 관련 데이터 마이닝에 의하면 '유니언'이라는 이름으로 응급구호단이 재결성한다는 떡밥이 있었으나 피츠버그의 노동조합을 기원으로 삼는 자경단 조직인 것으로 밝혀진다. 응급구호단과 교류 중이다. #6. 관련 문서
[1] PMV 발데즈라는 전쟁 전 유조선 탱크에 거주하는 떠돌이들. 어느 엔딩에서든 계속 떠돌아다닌다고 나온다.[2] 황무지의 겍코 사냥꾼들[3] 통제용 인공지능에게 전멸[4] 1차 지부는 스코치드로 인해 전멸하였고 2차 지부가 다시 세워졌다.[S] 스코치드로 인해 전멸[6] 컷스로트 레이더로 인해 괴멸[S] 스코치드로 인해 전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