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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국민의힘 대선 주자였던 윤석열이 경상북도 구미시 상모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하는 과정에서 거센 반발에 직면한 사건.
2. 경과
윤석열 후보는 2021년 9월 17일 오전 10시쯤 경상북도 구미시의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 도착하였는데 입구에서 대기하던 우리공화당 지지자 등이 그가 생가에 들어오는 것을 저지하면서 "윤석열 너가 여기 올 자격이 있냐", "사과하라", "오지 말라", "어딜 들어가냐. 막아야 한다" 등 소리를 지르며 온 몸으로 그를 막은 채 박정희 전 대통령의 장녀인 박근혜 전 대통령을 구속시킨 장본인이 생가 참배를 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항의하였다.이때 경찰과 수행원 등이 윤석열을 둘러싸고 이동을 도왔으나 우리공화당 지지자 등의 거센 저항에 이어졌고[1] 결국 윤석열은 혼란한 현장 상황 탓에 방명록도 쓰지 못하고 원래 예정돼 있던 기자들과 질의응답도 갖지 못한 채 간단한 참배만 한 뒤 급히 박정희 생가를 떠났다. #
3. 반응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문재인 정권의 악랄한 적폐청산 수사를 진두지휘하면서 이성을 잃고 죄없는 박근혜 대통령을 구속했던 거짓촛불 광신도가 대한민국 산업화의 대통령 박정희 대통령 생가에서 또다시 거짓쇼로 국민을 현혹시키고 있다”면서 “윤 전 총장이 아무리 거짓쇼로 자신의 죄를 숨기려고 하지만, 거짓쇼는 사실상 종말을 고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본인은 “제가 감내해야 할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