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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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국의 대표적인 다이캐스트 제조업체로 1979년에 설립되었다.2. 상세
웰리 다이캐스트의 제조 시설은 중국 광둥성에 위치하고 있으며, 약 3,000명 이상이 근무하고 있다고 한다. 1980년대에는 약 3인치[1] 정도의 다이캐스트를 만들었으며, 이후 4.75인치[2] 다이캐스트를 출시했고 1990년대에는 1:24 스케일의 차량을 만들고 이후에는 1:18 차량을 제작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1:32,1:64 및 1:87 스케일의 다이캐스트 모형도 있으며 현대자동차[3]와 기아자동차[4]를 포함한 전 세계 40여개의 자동차 제조사들의 라이센스를 취득해 모형으로 만들고 있다. 최근에는 1:32 스케일의 승용차 모형이나 트럭 모형과 1:12 스케일의 차량 모형에도 RC카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러시아 시장에서는 1:34 스케일[5]과 1:60 스케일의 차량들을 발매하고 있다.
하위 브랜드로 NEX, FX Models, GT Autos가 있다. NEX는 좀더 고급스러운 라인으로 대표적 모델은 1/24 스케일 쉐보레 타호 순찰차가 있다. GT Autos는 웰리의 최상위 브랜드로서, 가격대가 조금 있지만 그래도 오토아트제 모델들보단 저렴하다. 파가니 와이라와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18스케일 모형이 대표 상품이다.
웰리제 다이캐스트 미니카의 특징은 비율 상관없이 그 가격대에서는 밑면 바닥 디테일이 타 사 제품과 견주어 가장 뛰어나다는 것과 타이어가 상대적으로 헐겁고 바퀴 휠이 상대적으로 잘 깨진다는 것이다.
2.1. 퀄리티
가격대에 비해 나름 괜찮은 편이다. 1:18이나 1:24스케일 모형의 경우 디테일은 모터맥스나 마이스토에 비해 준수한 편이나 마감품질(제조 과정에서 생기는 흠집 포함)이 비슷한 염가형 브랜드인 마이스토에 견주어봐도 아쉽다는 리뷰가 대다수이며, 1:38 다이캐스트 차량을 보면 대형 차량보다 소형 차량을 만드는 기술이 더 뛰어난 편이다. 이로 인해 1:38 제네시스 G90 (EQ900)같은 희생양들이 존재하고 있다.[6]또한 헤드라이트의 접합핀 문제도 웰리의 고질병으로 지적받는 편이다. 일례로, 2023년식 포드 익스플로러 모형을 보면 접합핀이라는 고질병이 눈에 확들어온다.
2.2. 국내 판매
외국 회사에서 라이센스를 받아 시중에 판매하는 다이캐스트들은 웰리의 제품으로 판매하며, 1:24 모형은 NEX 제품으로 판매하기도 한다. 특히 버스 모형도 판매되는데 스쿨버스나 네오플란 스타라이너 모형이 판매되고 있다. 국내 자동차 회사들의 라이센스를 받고 만든 제품의 경우는 주로 독특한 플라스틱 케이스 속에 다이캐스트를 넣어둠으로써 고급감을 더한 제품[7]이 피노 B&D[8]나 이노션을 통해 판매되는 경우가 있으며, 현재는 (주)씨케이라는 회사에서 판매하고 있다.현대 및 기아자동차 브랜드 컬렉션, 복합문화공간인 BEAT360과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이나 심지어는 대형마트 등에서도 구매가 가능했지만, 기아의 경우 KIA360으로 바뀌며 더 이상 그런 방식으로 판매하지 않고 있다.
참고로,현대 그랜저 IG 다이캐스트와 현대 싼타페 TM 다이캐스트 이후부터 국내 다이캐스트 제조사인 카미 모터스에서 생산하고 있으며,(주)씨케이를 통해 판매된다.
2024년에는 기아 EV9 다이캐스트를 출시했다.
2.3. 다이캐스트
- 1:18 스케일 - 사진 속 차량은 폭스바겐 산타나 공안 차량. 제품번호 18035. 주로 슈퍼카 계열 차량 모형들이 많다. 하지만 (지금은 다 단종되긴 했어도) 21세기 초반에는 쉐보레 서버번, GMC 유콘 데날리 트림, 링컨 내비게이터[9] 등의 SUV나 쉐보레 실버라도 등 픽업트럭[10], 닷지 차저 6세대[11] 등 1:18 스케일로 만나보기 힘든 미국제 대형 차량 역시 많이 발매했었다. 원본이 원본인 만큼 같은 스케일 모형 내에서도 압도적인 크기와 볼륨감을 자랑하는 데다 경찰차 커스터마이징 마니아들의 커스텀 소재로도 자주 이용되는 차종들이라 많은 모델이 이베이 등지에서 꽤 고가로 거래된다.
- 1:24 스케일 - 국내 토이저러스나 이마트 등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현대자동차의 i30 1세대 해치백 모델도 발매된 적이 있었다. 사진 속 차량은 메르세데스-벤츠 S500 차량. 제품번호 24051.
- 1:32 스케일 - 트럭형 차량이나 일부 SUV 등에 사용되는 스케일의 다이캐스트이다. 사진 속 차량은 메르세데스-벤츠 악트로스 트럭. 제품번호 32280.
- 1:38 스케일 - 흔히 볼 수 있는 유형이며, 국내에서는 플라스틱 케이스 안에 넣어서 판매한다. 사진 속 차량은 2018년에 출시된 기아 모닝 다이캐스트 차량으로, 수출명인 피칸토로도 모형이 나온다. 제품번호 43760.
[1] 스케일로 따지면 1:64 정도로 볼 수 있다.[2] 국내 다이캐스트 차량에서 흔히 볼 수 있는 1:38 스케일 정도의 차량이다.[3] 대표적으로 현대 아반떼, 현대 싼타페, 현대 i30, 현대 제네시스 쿠페 등이 있다.[4] 대표적으로 기아 모닝, 기아 K3, 기아 K5, 기아 쏘렌토 등이 있다.[5] 러시아 경찰차나 소방차 등 러시아에서만 구할 수 있는 모델들이 주로 있는데, 퀼리티도 괜찮아서 기념품으로 사오기 좋다. 가격은 보통 5-7천원대[6] 사실 이쪽은 43스케일에 가까운 크기이다.[7] 해외에서 판매되는 경우에는 플라스틱 케이스가 아닌 해외 차량들이 국내에서 판매되는 방식대로 판매되고 있다.[8] 기아 K7 2세대 차량이나 기아 스포티지 QL 차량은 웰리에서 제조한 것이 아닌 청진이라는 또다른 중국 회사에서 제조한 것이다.[9] 웰리가 모형화한 건 2세대. 1세대형은 오토아트 제, 4세대 최신형은 딜러버전 제 모델로 출시되어 있는 상태. 이 둘은 웰리보다 고가의 모델인 만큼 풀오픈을 지원한다.[10] 실버라도의 경우 1세대 1500 Z71 트림 전기형. '앤슨', 또는 'Ertl'이라는 제조사에서도 1세대 18 스케일 실버라도가 나와 있는데, 이건 웰리 버전보다 덩치가 큰 3500 Dually(복륜형 헤비 듀티 트럭) 트림이라 외형에 차이가 좀 있다.[11] 데이토나 R/T트림. 민수용 버전과 퍼슈트(경찰차형, 데칼로 알아서 커스텀하라고 마킹은 되어있지 않다)버전이 존재하는데, 여기서 민수용은 일반형, 스포일러 및 포인트 도색형으로 또 나뉘고 경찰차도 흑백, 순백 색상으로 나뉜다. 퀄리티는 나쁘지 않지만, 경찰차 버전은 그냥 휠만 바꾼 꼴이라 내부에 실차와 같은 컬럼식 변속기, 무전기 콘솔등은 전혀 재현되어 있지 않다. 해외 경찰차 다이캐스트 전문 샵에서 부품을 구해 보완 가능.